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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탈 신부/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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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주역
2.1. 루시나2.2. 하칸
3. 타야르
3.1. 왕가
3.1.1. 가레트3.1.2. 아다르3.1.3. 라이칸3.1.4. 아멧
3.2. 그 외
3.2.1. 투란3.2.2. 티티3.2.3. 길라이
4. 브리온
4.1. 왕가
4.1.1. 왕4.1.2. 왕자
4.2. 베르크 남작가
4.2.1. 이네스 베르크4.2.2. 벨런 베르크4.2.3. 베르크 남작
4.3. 안드레아
5. 기타 인물
5.1. 푸카5.2. 마리사

1. 개요

웹소설 약탈 신부의 등장인물을 서술한 문서.

2. 주역

2.1. 루시나

루시나
Lucina[1]
파일:루시나.jpg
<colbgcolor=#fadae3><colcolor=#000> {{{#!wiki style="margin: 0px -10px -5px; min-height: 26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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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루시나2.jpg
어린 시절
}}}}}}}}} ||
신분 베르크 남작가의 사생아
타야르의 왕비
머리색 백발[2]
가족 남편 하칸
양아버지 베르크 남작
양어머니 이네스 베르크
양오빠 벨런 베르크
친아버지 안드레아
친어머니 마리사
시어머니 아다르
아주버님 라이칸
형님 가레트
본작의 여주인공. 치유력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요정 푸카로부터 치유력은 희귀한 능력이기에 모든 종족이 탐을 낸다는 것을 듣고 치유력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사생아로써 베르크 남작가 사람들에게 일생 동안 학대를 당해왔기 때문에 말을 제대로 못한다.[3] 때문에 독자들에게 답답하다고 욕을 먹는 등 여러모로 불쌍한 캐릭터.

중후반에 의해 밝혀진 진실에 의하면 루시나는 베르크 남작의 사생아가 아닌, 즉 다시 말해 베르크 남작가와 어떠한 혈연 관계도 없다. 이는 루시나의 생모인 마리사가 루시나를 남작가의 사생아로 속이고 그대로 그 곳에 던져 놓은 것. 그리고 그녀의 진짜 친부는 성황 안드레아로 밝혀진다. 이후 이야기가 더 진행되면서 생모인 마리사의 정체가 사실 라이칸을 죽인 드래곤 슬레이어라는 것과 함께 인간으로 위장한 마수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신성력을 지닌 반인반수임이 드러난다.

2.2. 하칸

하칸
Hakan
파일:하칸.jpg
<colbgcolor=#393848><colcolor=#fff,#ddd> 신분 타야르의 대왕
정체 드래곤
가족 아내 루시나
라이칸
어머니 아다르
형수 가레트
조카 아멧
사돈 길라이
본작의 남주인공. 과거 전쟁 도중 부상을 입고 베르크 영지에 쓰러져 있던 도중 우연히 루시나를 만나게 되었고 그녀의 치유력으로 상처를 치료받았다. 현재 시점에서는 베르크 남작가의 아들 벨런이 타야르의 무덤의 보물들을 도굴한 것을 추격하여 영지에 쳐들어가 몰살시키려다 남작부인이 루시나를 조공삼아 바쳐 루시나를 자신의 신부로 데려간다. 아직까지 루시나가 과거 만난 소녀라는 것은 모르고 있다.

남주 보정인지 묘하게 행동이 미화되는 면이 많은데 아무리 가레트의 독단적인 명을 따른 것이라 하더라도 조사는 커녕 다짜고짜 병사를 사형 시킨다거나 타야르 왕궁의 일들을 궁금해하는 루시나에게 제대로 해명도 없이 지나치게 감정적으로 대하는 등 루시나를 위한다는 의도와 성향이 악당이 아닐 뿐 사실상 폭군이나 다름 없는 행적으로 인해 독자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4] 오죽하면 서브 남주인 길라이를 남주로 미는 독자들이 꽤 많을 정도. 그나마 성향 자체는 악당은 아니고 나름 자기 잘못을 반성하는 면모는 있으며 웹툰에서는 원작에서의 행동들이 좋게 순화되어 나오는 경우가 많아졌다.

3. 타야르

3.1. 왕가

3.1.1. 가레트

가레트
Garrett
파일:가레트.jpg
<colbgcolor=#474444><colcolor=#fff,#ddd> 신분 타야르의 선왕비
가족 시어머니 아다르
전남편 라이칸
아들 아멧
남동생 길라이
서방님 하칸
동서 루시나
본작의 서브 여주인공이자 메인 악녀. 타야르의 선왕비이자 10년 전에 죽었다던 하칸의 형 라이칸의 아내였지만 지금은 하칸의 왕비 자리를 넘보고 있다. 과거 하칸의 어린 시절 첫사랑 상대. 본래 신분이 좋지 않았지만 라이칸의 아이를 임신한 것으로 그의 왕비가 되었다고 하며 그와 동시에 그녀의 가족들도 크게 호강을 누린 것으로 보인다. 아들의 이름은 아멧. 남편을 잃은 건 불쌍하긴 하지만[5] 작중 하는 짓들을 보면 꼭 그렇지도 않은 인물. 하칸의 왕비인 루시나를 대놓고 괴롭히고 시비거는 짓을 자주 하는 것으로 독자들의 비호감을 사고 있다.

하칸이 궁궐에 없는 틈을 타 루시나에게 흑주술을 부렸다는 누명을 씌워 유폐시킨 후 도박으로 가산을 탕진한 벨런 베르크를 재물로 꾀어내 루시나를 납치하도록 사주하지만, 누나의 악행에 학을 뗀 길라이의 자백과 드러난 증거들에 의해 모두 자신의 음모였음이 들통나고 이로 인해 선왕비 지위를 박탈당한 후 연금형(軟禁形)에 처해진다. 원래대로라면 더 엄한 벌을 받아야 했지만 가레트와 아멧 모자를 지켜달라는 라이칸의 유언 때문에 하칸이 봐준 것이었다.

하지만 이후로도 마음을 고쳐먹지 못하고, 결국에는 티티를 협박하여[6] 그녀를 이용해 루시나가 먹을 음식에 낙태약을 섞어 루시나를 유산시킬 뿐 아니라 불임으로 만들어 결국 그녀를 왕비 자리에게 쫓겨나게 만든다. 그러고 나서는 자신은 그렇게나 원하던 타야르의 왕비 자리를 다시 차지하게 되나, 사실 가레트를 왕비로 들인 것 자체부터가 하칸의 함정이었으며 결국 가레트는 하칸과 미리 잠복하고 있던 하칸의 부하들에 의해 강제로 독을 먹으면서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다. 죽어가면서 아들 아멧의 이름을 부르며 살려달라고 하는 모습은 덤.

웹툰에서는 루시나를 음해한 죄에 더해 아다르에게 오랜 세월 흑주술을 지속적으로 써왔다는 내용이 추가되었고 이에 하칸은 가레트의 선왕비 직위를 박탈함은 물론 아예 사형에 처하려 했지만, 길라이와 주변인들의 탄원을 받아들여 낙인을 새긴 후 감옥에 가두는 선에서 그쳤다. 이에 따라 루시나를 유산시키는 전개도 통째로 삭제되었으며 그 역할은 마리사에게 넘어갔다. 이후 루시나가 마리사에 의해 불임이 되고 아이마저도 행방불명이 되자 그 틈에 다시 왕비 자리에 올라가기 위해 그동안 타야르의 왕좌를 노리던 다른 세력들을 모아 역모를 꾸미다 결국 하칸에 의해 붙잡혀 반역자로써 독약을 먹는 처벌을 받으면서 비참하게 사망한다. 죽어가면서도 끝까지 자기 잘못은 생각 안 하고 루시나를 진작에 죽였어야 했다며 적반하장으로 구는 모습은 덤.

3.1.2. 아다르

아다르
Adar
파일:아다르.jpg
<colbgcolor=#dee0e1><colcolor=#5e5e5e> 신분 타야르의 왕대비
가족 첫째 아들 라이칸
둘째 아들 하칸
큰 며느리 가레트
작은 며느리 루시나
초반 투란이 하칸에게 아다르가 갑자기 사라졌다고 하는 것으로 먼저 언급되었다가 다행히도 재빨리 찾아 진정시키고 침대에 눕힌 것으로 등장한다. 그녀의 정체는 하칸의 친어머니, 즉 사실상 타야르의 왕대비이다. 보통 왕과 관계를 가지는 도중에 죽거나 무사히 왕의 아이를 가지더라도 출산 도중에 죽는 경우가 많지만 아다르는 아들을 둘이나 낳았기에[7] 불의 축복을 받은 위대한 왕비로 칭송받았었다. 그러나 라이칸이 전쟁으로 사망하자 정신이 나갔으며 아들의 시신 매장을 거부하기까지 이르렀고 라이칸의 시신을 보관한 신성한 동굴 앞 코시크에 10년 째 머무르고 있다고 한다. 정신이 나간 탓인지 루시나와 티티에게 언니 언니 거리며 어린아이처럼 행동하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그러면서도 은근히 루시나를 도와주기도 한다. 정신이 나갈 때마다 하칸이 라이칸을 죽였다고 비난하며 덤비지만 간혹 정신이 돌아올 때면 하칸에게 죄책감과 미안함을 가진 채 슬퍼한다. 어쩌면 여러모로 안타까운 모자관계.

3.1.3. 라이칸

라이칸
Lycan
파일:라이칸2.jpg
<colbgcolor=#796a7c><colcolor=#ffffff> 신분 타야르의 선왕
가족 어머니 아다르
남동생 하칸
아내 가레트
아들 아멧
처남 길라이
제수 루시나
하칸의 형으로[8] 하칸 이전 타야르의 왕. 작중에서는 이미 고인이다. 가레트와의 사이에 아멧이라는 아들을 두었다. 10년 전, 브리온과의 전쟁에서[9] 드래곤 슬레이어의 수장에게 살해당했다고 한다. 하칸의 회상을 보면 라이칸은 가레트를 진심으로 사랑하였고 가레트와 함께 같은 무덤에 묻히고 싶다고 할 정도였다. 그러나 자신의 생각과 달리 정작 가레트는 그저 왕비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자신에게 온 것이었고 자기가 죽자마자 왕비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자기 동생을 유혹하고 앉아 있다. 이를 보면 라이칸이 참으로 안타까울 지경. 그래서 하칸도 훗날 가레트를 처단하면서, 라이칸이 가레트에 대해 좋은 기억만 갖고 떠난 게 다행이라며 안타까워했다.

3.1.4. 아멧

라이칸과 가레트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로, 하칸에게는 조카가 된다. 본래 아버지인 라이칸을 닮아 성정이 선했지만, 어린 나이에 아버지를 잃은 후 가레트의 잘못된 양육으로 비뚤어졌다. 훗날 하칸이 가레트를 죽인 후 궁에서 쫓겨나게 되고 성장해서는 흑주술사가 되는데, 이 때문에 안 그래도 원망이 깊었던 하칸과의 사이는 더 멀어지고 만다. 그래도 하칸과 그 가족들을 해코지하려는 생각은 품지 않는다.

웹툰에서는 극초반에서부터 과거 해츨링 대학살에 휘말려 죽은 것으로 각색되며 이름도 나오지 않는다. 사실 원작 본편에서의 아멧도 언급만 종종 나오는 수준으로 그냥 공기급 비중이며, 외전에 가서야 비로소 직접 등장한다. 또한 적통 후계자인 아멧이 아직 멀쩡히 살아 있는데도 후사 운운하며 하칸이 왕비를 들이는 것을 종용하는 것도 이상하다고 생각했는지, 웹툰에서는 그냥 깔끔히 아멧을 사망처리시키는 방향으로 각색한 것으로 보인다. 사실 원작의 아멧의 애매한 비중과 캐릭터성을 생각하면 차라리 깔끔히 사망처리 시켜서 퇴장시키는 편이 더 나은 편이다.[10]

3.2. 그 외

3.2.1. 투란

투란
Turan
파일:투란.jpg
<colbgcolor=#717378><colcolor=#fff> 신분 하칸의 부하
하칸의 부하. 하칸에게 충성심이 깊다. 루시나를 데리고 일행과 함께 타야르로 돌아가던 중, 루시나가 염색약의 부작용으로 피부가 엉망이 된 것을 보고 천연두로 오해하고 경계하였으나 하칸의 설명과 루시나의 해명을 듣고 오해를 풀고 사과한다. 하칸의 언급에서도 그렇고 회상에서의 모습을 보면 하칸에게 왕비를 들이라고 잔소리 한 것은 물론 심지어 하칸이 목욕을 할 때 몰래 시녀들을 욕실에 들어가게 해서 혼욕까지 시키려고 한 적이 있던 듯(...). 종종 하칸에게 조언을 해주기도 한다.

3.2.2. 티티

티티
Teeti
파일:티티.jpg
<colbgcolor=#605556><colcolor=#fff> 신분 루시나의 시녀
루시나의 시녀. 본래는 가레트의 시녀였으나 루시나를 모시게 되었다. 왕궁 시종들 중 가장 루시나를 진심으로 응원해주는 인물. 본래 타야르 출신이 아닌 르완디라는 나라 출신이지만 가족들을 먹여 살리고 여동생들의 학비를 위해 왕궁에서 일하게 된 것이라고 한다.

원작에서는 동생들을 인질로 삼은 가레트의 협박에 못 이겨 루시나가 유산당하는데 어쩔 수 없이 협조해 버렸고, 결국 왕비를 유산시킨 죄로 불의 계곡으로 끌려가 처형당하고 말았다.

그렇게 죽은 줄 알았지만 외전에서 재등장하는데, 사실 투란이 티티를 처형하기 직전 아다르의 강경한 만류로 목숨을 살려주었고 그 대신 동생들과 함께 노예로 만들어 타야르의 사금 채취장에 보내는 선에서 그쳤으며, 이를 하칸에게도 줄곧 숨기고 있었다. 루시나는 타야르의 정식 왕비가 된 후 세쌍둥이를 임신한 몸으로 하칸과 바깥 나들이를 나갔다가 진통이 와버리고 이 때 하칸은 급한대로 근처 사금 채취장에 있던 노예들에게 도움을 받아서는 무사히 출산을 마치는데, 이 노예들이 바로 티티와 그녀의 동생들이었다. 출산을 마친 후 궁으로 돌아간 루시나와 하칸은 투란으로부터 전말을 알게 되고, 그 후 루시나는 티티와 동생들을 궁으로 불러들여 다시 시녀로 받아주고 자신의 곁에서 아이들을 돌보며 속죄하라며 용서해준다.

그러나 이전까지의 티티도 루시나의 든든한 아군 중 하나였기에 원작에서도 이 부분만큼은 티티도 욕을 많이 먹었으며, 웹툰에서는 이러한 점을 반영하여 가레트가 루시나를 유산시키는 전개는 통으로 삭제되면서 티티도 루시나를 유산시키는 일에 가담하지 않아 웹툰화 수혜자 중 하나가 되었다.

3.2.3. 길라이

길라이
Gillai
파일:길라이.jpg
<colbgcolor=#706362><colcolor=#fff> 신분 귀족
가족 누나 가레트
조카 아멧
매형 라이칸
본작의 서브 남주인공. 가레트의 남동생이다. 누나를 능가하는 미모로 궁중 시녀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지만, 성격은 까칠하고 은근 무례하다.[11] 지병인 심장병으로 인해 수시로 심통에 시달리고 있는데, 이로 인해 언제 죽을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성격 형성에도 한몫 했다. 그래도 누나처럼 대놓고 인성이 터진 수준은 아니며 오히려 누나의 뜻에 그리 동조하진 않는 듯. 루시나와 처음 대면했을 때 무례하게 대했으나, 자신의 심통을 진정시켜준 것을 알고는 그녀를 생명줄로 여기며 집착하게 된다. 하지만 이후에는 행동만 까칠하지 은근히 루시나를 잘 챙겨주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몸이 약한 대신 머리가 꽤 좋아 여러 지식에 꽤 능통한 편이며 루시나에게 여러 지식을 가르쳐 주기도 한다.

4. 브리온

4.1. 왕가

4.1.1.

브리온의 왕으로, 못생긴 뚱보 노인에 여색을 밝히는 무능한 암군 겸 폭군이다. 초반에 베르크 남작부인이 루시나를 이 인간의 첩으로 팔아넘기려는 것으로 먼저 언급되었다. 마리사의 미인계에 홀랑 넘어가 무턱대고 타야르를 침공하려고 하는 등 백성들이 고통받든 말든 상관하지 않는 잔인한 면을 보인다. 이에 아들인 왕자마저도 이건 아니라는 식으로 대놓고 반발할 정도.

4.1.2. 왕자

국왕의 아들로, 아버지의 명에 의해 어쩔 수 없이 타야르와의 전쟁에 참전하게 된 입장이지만 이런 의미 없는 전쟁에 무고한 이들이 희생당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아버지와 달리 인성이 좋은 듯.

4.2. 베르크 남작가

루시나의 출신 가문으로, 가문 구성원 전부 하나같이 인성이 안 좋으며 아동학대를 밥먹듯이 저지르던 인간 말종들이다. 영지의 위치는 브리온과 타야르의 국경 부근에 위치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중후반에 의하면 사실 루시나는 이들 일가와 어떠한 혈연 관계도 없으며 오히려 처음부터 마리사에게 이용당했던 것이다. 결국 이들은 마리사에게 토사구팽 당하여 사실상 멸문 당하게 된다. 그래도 루시나를 가문의 사생아로 알고 있던 때에도 걸핏하면 폭력을 휘두르거나 방관하는 등 글러먹은 인성을 보면[12] 사실상 인과응보로 볼 수 있다.

4.2.1. 이네스 베르크

이네스 베르크
Ines Berg
파일:베르크 남작부인.jpg
<colbgcolor=#ad8d79><colcolor=#fff> 신분 베르크 남작부인
가족 남편 베르크 남작
아들 벨런 베르크
양딸 루시나
루시나를 남편의 사생아라는 이유 하나로 사실상 하녀 취급하며 걸핏하면 폭력과 모욕을 날리던 인간 말종. 사실상 루시나의 성격을 지금처럼 만들게 한 원흉이다. 루시나를 늙은 왕의 첩으로 팔려다 아들 벨런이 지참금을 마련한답시고 하필 타야르족의 무덤에서 보물들을 도굴하여 가져와 버린 바람에 꼼짝없이 하칸에게 죽을 위기에 처하다 어떻게든 자기들만이라도 살려고 루시나를 자신이 아끼는 딸로 거짓말 하여 사실상 그녀를 팔아넘긴다. 그러면서 늙은 왕에게 첩으로 보내는 생각을 포기 하지 않았기에 브리온과 타야르 간의 전쟁을 부추기려 한다.

루시나가 타야르로 가게 된 이후, 느닷없이 남작저에 쳐들어온 마리사를 보고 대놓고 모욕하다 역관광 당해 사실상 마리사의 하녀 신세가 되며 잡혀 지내게 되었다. 그러던 중에 마리사를 통해 루시나가 남편의 자식도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 이후 아들 벨런을 타야르로 보내 루시나를 납치하려다 실패하자 결국 마리사의 조롱을 들으면서 순식간에 끔살당한다.[13]

4.2.2. 벨런 베르크

벨런 베르크
Belen Berg
파일:벨런 베르크.jpg
<colbgcolor=#ae9175><colcolor=#fff> 신분 베르크 남작 영식
가족 아버지 베르크 남작
어머니 이네스 베르크
양여동생 루시나
베르크 남작의 아들로 루시나의 이복 오빠. 제 친어미와 마찬가지로 한심하고 찌질한 인간말종. 이 놈이 국왕에게 바치려는 지참금을 마련한답시고 겁도 없이 타야르의 무덤의 보물을 도굴하는 바람에[14] 하칸이 이를 추격하여 그의 군대가 영지에 쳐들어오게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후엔 도박에 빠져지내면서 재산을 탕진하는데, 도박빚을 갚을 수 있을 정도의 막대한 금화를 주겠다는 가레트의 꾐에 넘어가 타야르로 간다. 그리고 타야르 원로대신들 앞에서 루시나가 창부의 사생아라는 걸 비롯해 온갖 험담을 늘어놓는데, 이 당시 하칸이 라이칸의 무덤에 가있느라 왕궁을 비운 탓에 무방비 상태가 된 루시나는 궁지에 몰리게 된다. 그 후 유폐돼있던 루시나를 납치해 브리온으로 데려가던 중 자기 부하들과 함께 그녀를 능욕하려 들지만, 뒤쫓아온 길라이와 하칸에게 걸려서 부하들은 하칸에게 몰살당하고, 자신은 길라이의 칼에 난도질당해 죽는다.[15]

4.2.3. 베르크 남작

루시나와 벨런의 아버지. 작중 시점에서는 몸이 좋지 않아 앓아 누워 있는지 직접 등장은 없다. 그러나 중후반부에 마리사의 언급에 의하면 이미 죽었다고 언급되었다. 정황상 마리사가 살해한 듯.

4.3. 안드레아

브리온 카메르교의 성황. 초반 길라이의 언급에 의하면 다 죽어가는 사람도 되살릴 수 있는 신성력을 가졌다고 한다. 실제 나이는 80대의 노년이지만, 엄청난 신성력으로 인해 젊은 미남자의 외모를 유지하고 있다.

루시나의 진짜 생부이다. 하칸의 초청으로 타야르를 방문하며 성인이 된 루시나와 재회하는데, 처음부터 루시나가 자신의 딸임을 알고 있었다. 과거 젊은 시절에는 루아루 공가의 집에서 일하던 하인이었으며 리에르바 공녀를 짝사랑했지만 결국 이어지지 못하였다. 그러다 마리사가 리에르바의 심장을 잡아먹고 그녀의 모습으로 변신하여 안드레아를 찾아와 리에르바의 행세를 하였고 이에 속아 넘어간 안드레아는 마리사와 관계를 가져 루시나를 낳게 된다. 이후 루시나가 태어나자마자 마리사의 손아귀에서 벗어나기 위해 갓난아기였던 루시나를 데리고 도망갔지만 방심한 틈에 쉬프터들에게서 루시나를 빼앗기게 되고, 마리사가 루시나를 베르크 남작가에 던져 놓으면서 지금까지 이르게 된 것이라고 한다.

극후반부에서 가레트 때문에 아이를 유산하고 임신을 할 수 없게 된[16] 루시나에게 자기가 평생 쌓아온 신성력의 8할을 넘겨주며 치료해주는데, 이로 인해 젊음을 잃고 80대 노인의 모습이 된다.

5. 기타 인물

5.1. 푸카

푸카
Puka
파일:푸카.jpg
<colbgcolor=#fbf6d9><colcolor=#000> 종족 요정
루시나가 타야르로 가는 길에 만난 요정. 땅콩을 좋아한다. 루시나에게 치유력에 대해 알려준다. 이후에도 루시나를 종종 도와주는 조력자.

5.2. 마리사

마리사
Marisa
파일:마리사.jpg
<colbgcolor=#ae7797><colcolor=#fff> 신분 드래곤 슬레이어
본명 쉬프터
종족 마수
가족 친딸 루시나
루시나의 생모. 루시나가 어렸을 때 베르크 남작가에 던져 놓은 뒤로 딸을 찾아오지 않았다. 매우 엄청난 미인으로, 수도의 귀족이라면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로 유명한 고급 창부였으며 그녀에게 남편을 빼앗긴 신세가 된 귀부인들이 꽤나 많아 귀부인들의 사주를 받은 암살자들에게 살해당했는지 현재는 행방이 묘연하다고 투란의 보고에서 언급되었다.

사실상 본편의 진 최종보스. 그녀는 사실 드래곤 슬레이어로, 과거 라이칸을 죽인 진짜 원흉이기도 하다. 딸 루시나를 생판 남인 베르크 남작가의 사생아로 속여 그곳에 던져놓고 한번도 찾아오지도 않을 정도로 무정한 악녀이기도 하다. 베르크 남작가도 사실상 처음부터 그녀에게 이용당하고 있었던 것.

게다가 스토리가 좀 더 진행되면서 사실 인간도 아닌 쉬프터라는 이름의 마수로 루시나 또한 교황 안드레이의 신성력을 약간이라도 훔쳐내 목적으로 낳은 도구에 지나지 않았고, 이후 루시나 안의 신성력을 흡수하려고 하나 하칸과 안드레이의 신성력을 완전히 받은 루시나의 협동에 처치된다.


[1] 루시나가 타야르에 오기 전 살았던 곳인 브리온의 언어로 달이라는 뜻이다. [2] 이었으나 늙은 왕에게 팔려가게 되었을 때 그 왕이 금발을 좋아한다고 해 금발로 염색했다. 하지만 유황으로 염색을 했기 때문에 발진이 나 천연두로 오해받는 등 고생을 하며 이후 성수로 머리를 씻은 뒤 다시 백발이 되었다. [3] 사실 웹툰에서는 심리묘사도 자세히 나오거나 말 더듬는 정도가 꽤 나아진 것이지 원작에서는 이것보다 더 심했다. [4] 작중에서도 길라이가 루시나에게 하칸은 폭군이라며 대놓고 디스한 바가 있다. [5] 웹툰에선 아들 아멧 마저 이미 죽은 인물로 각색되었다. [6] 티티의 동생들의 머리카락을 잘라서 그것을 티티에게 보여주며 사실상 동생들의 목숨을 인질로 삼았다. [7] 이후 밝혀지는 바에 의하면 사실 아다르는 첫번째 남편, 즉 라이칸의 생부가 죽자 남편의 동생과 결혼하였고 그 사이에 하칸을 낳은 것이다. 작중에서도 형사취수를 권장한다는 언급이 나왔다. 다만 아다르의 경우를 보면 아다르처럼 형사취수를 하여도 자식을 무사히 둘이나 낳은 경우는 매우 드문 경우로 보인다. [8] 정확히는 이부형으로 라이칸의 생부가 승하하자 아다르는 남편의 동생과 재혼하여 그 사이에 하칸을 낳았다. 즉, 이부형제이자 사촌형제. 다만 웹툰판에서는 그냥 친형제로 각색했다. [9] 웹툰에서는 브리온이 일으킨 해츨링 대학살로 아들 아멧마저 살해당하자 이를 보복하기 위해 전쟁을 일으킨 것으로 각색된다. [10] 반면, 원작에서는 하칸과 루시나의 첫 아이는 가레트의 음해로 인해 허무하게 유산당했지만, 웹툰 각색에서는 유산 에피소드가 잘려나가 무사히 태어나면서 마타 라는 이름까지 얻게 된다. 원작에서는 생존은 했으나 웹툰에서는 그대로 사망처리 된 아멧과는 정반대로 각색이 된 셈. [11] 웹툰에서는 선량하고 소심한 성격으로 바뀌었다. [12] 게다가 인성이 잘 묘사되지 않는 베르크 남작도 마리사가 데려온 루시나를 별 의심도 없이 바로 자기 사생아로 인지하고 있던 것을 통해 처자식을 놔두고 마리사와 바람 피던 것이 크게 암시 되는 등 진작에 인성이 글러먹은 인간임을 알 수 있다. [13] 다만 원작에서는 마리사에게 실컷 부려먹히면서도 그 사이에 루시나의 출생의 비밀의 일부를 알게 되었지만, 웹툰에서는 출생의 비밀을 알기도 전에 순식간에 끔살당했다. [14] 자신이 아는 흑마법사(정황상 마리사의 수하 흑마법사로 추정된다)를 통해 정보를 얻었다고 한다. 이에 남작부인조차 진심으로 기겁하며 벨런에게 제정신이냐며 다그쳤다. [15] 웹툰에서는 하칸에게 끔살당한다. [16] 웹툰에서는 마리사에 의해 납치당해 신성력을 빼앗긴 후유증으로 불임이 된 것으로 각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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