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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36:13

야루오는 다크 판타지에 전생하는 것 같습니다/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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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야루오2. 야루오의 가족3. 히로인역
3.1. 왕국편 히로인3.2. 제국편 히로인
4. 인간
4.1. 왕궁4.2. 왕국 인물4.3. 황족4.4. 제국 인물
4.4.1. 아이스 플레임 소속
4.5. 마도카교
5. 정령6. 마족7. 여신

1. 야루오

2. 야루오의 가족

야루오 2번째 생의 양부, 야루오의 진짜 출생을 안다. 정처인 샤를로트 외의 여자가 나온 적은 없지만 많은 애인이 있다고 한다. 굉장한 하렘마스터라 아직 어린 야루오의 여성편력을 들은 인물들도 "아버지를 닮아서..."라며 납득해버릴 정도다. 젊은 시절 마족과의 전쟁에서 큰 공을 세웠으며 왕국의 왕세자, 제국의 황태자와도 친분을 맺었다고 한다. 스레민들이 부르는 별명은 전작 주인공.[1]
사실 일본해군이었다. 즉, 야라나이오, 메어리와 같은 전이자. 특전으로 주어진 건지, 제독의 경우 가지고 있던 배, 무라쿠모가 칸무스로 변해서 함께했던 듯. 그러나 야루오가 이 사실을 어렴풋이 깨닫자 호무라가 개입해서 관련기억을 지우고, 아쿠아도 그것을 지켜보기만 하지 터치하지는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미 다른 전생자, 전이자들과 알고 있는 관계에서 아버지가 전이자라는 것을 아는 것이 어떤 영향을 주는지 의문.
274, 275화에서 제독이 야루오에게 파트너인 무라쿠모와 대면시키면서 자신의 신분을 밝히는데[2] 전장에서 싸우던 중 전함채로 전이당했고, 그 전함은 칸무스 무라쿠모가 되어버렸다고. 그를 데리고 온건 호무라인데, 그녀가 그를 이 세계로 데려온 것이 가장 큰 행운이자 전부였다고.[3] 호무라는 그에게 자신이 전생자라는 사실과 여신과 관련되었다는 사실을 함구시켰으며[4] 또한 이미 끝난 캐릭터이니 눈에 띄지않게 무대에 오르지 말라고 경고해줬다고.[5] 이때문에 여태까지 전생자나 여신이란 정보는 샤를로트와 클라우드, 마리오에게도 함구해왔지만, 야루오는 사정이 다르기 때문에 이를 가르쳐주며 또한 역시 전생자는 세계에 많이 있었고 그 대부분이 여신의 장난감이란 사실을 확인하며 한탄한다.
여담으로 나이가 많아도 정력이 쌩쌩한 모양이지만, 그럼에도 부인에겐 부족했는지 전립선이 건드려지고 있다(...).
야루오의 2번째 생의 양모. 마찬가지로 야루오의 진짜 출생을 안다. 여자들끼리의 전쟁을 통해 정실 자리를 차지했다고.
아쿠아의 농간으로 어릴 때부터 발기가 가능했던 야루오의 처리를 여러모로 해줬지만 부모자식의 선을 넘진 않았고, 이대론 안 되겠다 싶어서 아티를 붙여 야루오의 성욕처리를 부탁했다.
큰 비중은 없었지만 2부, 왕도로 가서 쿠루미 고문에 가장 큰 역할을 한다. 그리고 피치와의 대화에서 보자마자 야루오와 했다는 걸 눈치 깐다.
피치가 남편의 정력저하에 대해 불평하자 자기 남편은 그렇지 않아고 의도치 않게 도발하기도.[6] 그렇지만 일단 제독도 약해지긴 하는 건지, 아니면 약해지지 않았는데 단지 샤를로트가 만족하지 못하는 건지 경험이 담긴 전립선에 대한 조언을 피치에게 해줌으로써 마리오의 미래를 불투명하게 만든다(...).
덤으로 마법연구소 전 소장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리고 유키와 모든 여성진이 했던 고문을 상냥하다고 하며, 제독이 적당히 해달라고 부탁할 때 한 말이 "원형은 남겨야 할까?"라며 최저기준선을 의심하게 만드는 발언을 한다(...) 거기다 등장만으로 좌중을 압도해서 유키카제의 경우에는 반사적으로 복종의 포즈를 취할 지경이며, 이후 고문하면서 태연스럽게 고문의 요령을 강의하자 모든 여자들이 그걸 메모한다.
특기 마법은 회복마법.무섭다[7]
원래 젊은 유부녀 캐릭터라 야루오의 취향이 아니었지만 야루오가 발기 가능하게 되면서 3부 시작 시점까지 몇 년의 세월이 흐른 결과 스트라이크 존인 농숙한 유부녀로 변했기에 성욕이 폭주하는 야루오가 가장 자주 생각하는 성욕풀이 대상이었다.
야루오 2번째 생의 형, 야루오의 진짜 출생에 대해선 모른다. 형제 사이는 다이스 결과로 99. 거주자들이 "호모다"라고 할 정도의 브라콘이 되었다. 체술엔 재능 있지만 마법적 재능은 낮다. 꽃미남 페이스에 아버지인 제독을 닮은 여성운으로 "어쩌다 보니 애인이 넷"이라고 한다. 그러나 동생 야루오에게 애인을 선물하려 들 정도로 애정면에서 동생과의 격차가 심하다. 스레민들이 부르는 별명은 외전 주인공. 원래 다크 판타지 2의 주인공은 키리토이며 그의 선택으로 제국과 왕국의 흥망이 갈린다고 한다.
키리토의 4명의 연인. 연인이지만 가족의 중대사에 매번 참가하는 등 이미 가족같은 관계다.
각각 악녀+정처(아스나), 가슴(스구하), 엉덩이(시논), 로리(유우키)를 담당. 키리토는 이 넷을 모두 사랑하고 있지만 야루오에 대한 사랑이 더 크기에 자신이 가진 가장 가치있는 것을 선물로 주고싶어 안달이 나서 매번 야루오한테 줄까? 라고 물어봐 그녀들의 마음에 상처를 입히고 있다(...). 여기서 스구하는 성욕계산을 잘못해 정자가 뇌로 들어가 폭주한 야루오를 달래기 위해, 아스나는 우연+본인의 흥미로 인해 야루오와 관계를 맺었다(...).[8]
전생의 야루오의 아내. 야루오보다 5살 연하로, 아직까지 출현은 없으나 야루오의 회상이나 겟스의 잡담으로 종종 언급된다.
야루오의 회사가 도산하며 막대한 빚을 떠안게 되자, 야루오가 일부러 가정폭력을 휘두르고 위자료를 지불한 뒤 이혼했다. 이후 타냐의 회상에서 야루오의 장례식날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고 언급된다.
정자뇌 없이도, 신입사원, 다른 회사 접수원, 미팅, 산업 스파이 등 여러 여성들과 관계를 맺을 정도로 성욕이 왕성하던 야루오가 한 명에게 정착하하고 일편단심하게 만든 여성. 타냐조차 성인 같은 여자였다고 평가한다
다만, 그 대가로 야루오의 성욕을 혼자 전부 감당한듯 하다(...). 실신할 때까지가 기본 원 사이클이고, 흰자위를 드러내고 입에 거품을 문 것도 한두번이 아닌듯(...). 결국 참다 참다 못하고 목을 조르거나 이혼 신청까지 한적 있는 모양이다.
아직 출현은 없으나 회상이나 잡담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캐릭터중 하나며, 다수의 전생&전이자가 나온 지금 스레민들도 히지리의 출현을 기대하고 있다.[9]

3. 히로인역

3.1. 왕국편 히로인

히로인 후보. 야루오와 키리토의 가정교사이자 야루오의 2번째 삶의 첫경험 상대(...).
본인은 천연이지만 천연스러운 요망함을 지녀서 약삭빠른 여자들한테 미움받지 않냐는 야루오의 질문에 어떻게 그걸 아냐고 말한다.
야루오가 성장한 이후 떠났는데 나중에 만나게 될 거라면서 발검각성한 아티의 AA를 보여준다. 이걸 보면 순수 인간이 아니라 마족일지도? 나가토와 인연이 있다.
히로인. 본래는 약탈을 생업 삼는 야만족 출신 소녀로 야만족을 짐승 취급하는 왕국에 잡혀 노예가 되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친구 클로에와 탈출을 시도, 스스로 미끼가 되어 클로에는 탈출시키고 본인은 다시 잡힌다. 원래대로라면 비참한 꼴이 됐겠지만 도시구경을 나간 야루오가 처분당하려는 그녀를 충동적으로 구매해준 덕에 궁지를 벗어난다. 그 후에도 탈출하려 했지만 노예라기보단 가족처럼 대해주는 야루오에게 감화되어 아예 야루오 곁에 자리잡는다. 야만족 시절보다 훨씬 우월한 호대우와 야루오의 밤상대로 살아남기 위해 연마한 덕에[10] 전투력도 어지간한 모험자를 능가한다. 문명에 적응하고 행복해진 그녀의 걱정은 딱 하나, "클로에가 날 위해 위험을 무릅쓰지 않기를..." 뿐이다.
극단 마족습격 사건 당시 마족이 된 클로에에게 목숨이 위협당하고 반드시 죽이겠다는 선언을 들어 한동안 정신이 좀 나가있었지만 야루오에게 그에 대한 걸 상담하고 나서 괜찮아졌으며, 이때 "클로에가 사람을 죽였다면 내가 그 애를 죽이겠다."며 각오완료를 한다. 이후 쿠루미의 고문에 온 신경을 쏟고 있다. 야루오가 제국에 사절로 파견될 때는 야만족 출신이란 게 문제가 될 소지가 있어 따라가지 못하고 왕국에 남았다. 원작에서는 공략불가의 서브 캐릭터로 주인공의 숨겨진 이민족 노예인 친구[11]를 감싸고 노예상인에게 맞아 죽는다고 한다.
왕국의 공주. 소악마. 어린아이답지 않은 통찰력을 가진 소녀.
자신의 핏줄[12]이 술을 좋아하는데 주정도 심하다는 사실을 모르고 술을 마셨다가 대형사고를 친 뒤 2번에 걸쳐 야루오 암살시도를 하지만, 그 전부가 시작도 못해보고 끝났다(...). 이후 암살은 그만뒀는데 딴 마음을 품은 모양.
그리고 야루오와의 일이 있은 이후로 악녀의 재능을 일깨워 급속도로 성장시켜 재등장한다(...). 행동양식이 어머니인 피치와 닮아서 야루오와의 관계를 가지고 주변을 놀리거나 야루오를 곤란하게 만드는 식으로 놀고 있다. 그런데 히로인이 공통으로 그녀를 향해 다른 여자의 존재를 인정하지만 자신이 제일이며 옆자리를 차지하는 여자라는 인식을 품은 걸 보면 아무래도 야루오에게 플래그가 꽂힌 모양.
여담으로 아스나는 라티파와 동급의 악녀력을 갖추고 있다. 야루오 곁에 있는 다른 히로인은 신경쓰지 않는, 혹은 신경쓸 필요도 없다 본[13] 여신 에리스가 유일하게 질투를 가졌던 존재이며, 제국편에서 등장한 사죠 마나카[14]보다 약하지만 비슷한 분위기라 언급되는 등, 존재 자체에 대해서 약간의 떡밥이 존재한다.
야루오가 황제가 될 결심을 하고 왕국에 돌아왔을 때 가장 먼저 만나 포옹으로 환영해주었다. 이 장면을 본 마리오가 노발대발하자 적극적으로 변호하였으며 야루오가 자신과 대등한 위치를 손에 넣어 프로포즈를 해오자 기쁘게 받아들였다.
히로인. 야루오와는 다른 전이자로 첫 만남은 창관에서 야루오가 하룻밤을 산 여자다. 환생이 아닌 트립퍼 계열. 보낸 이는 냐루코. 그러나 특전은 너무 뻔하고 질린단 이유로 받지 못하고 매료의 오드아이를 받은 후 이세계에 떨어진다.
그로 인해 정신이 백번은 나가고 열번은 자살해도 이해할 만한 이세계 라이프를 보내게 된다. 이세계에 떨어진 직후 아무 능력도 없고 세상 돌아가는 꼴도 몰라 인신매매범한테 잡혀 어느 부자에게 팔린다. 미모 때문에 성노리개 신세가 되었는데, 강철 멘탈의 그녀는 "생활에 곤란하지 않다면..."하며 약간이나마 부자의 비위를 맞춰준다. 그러자 매료당한 부자는 진정 그녀의 마음마저 얻기 위해 미쳐서는 전재산을 그녀에게 바치려 들고 그 때문에 정실에 의해 눈이 뽑히고 살해당할 위기에 처해 도주한다. 그 후로도 어디에 가서 뭘 하든 간에 얼마 못가서 그녀에게 매료당해 미친 남자들이 유혈사태를 벌였기 때문에 결국 뒷골목을 전전하며 잔반을 주워먹는 처지가 된다.
노예로 잡혀 여기저기 팔려다니다 기어코 창녀로 전락. 차가운 태도와 관계 중에도 변함없는 무반응으로 [철의 여인]이란 별명이 생기고 남자들의 집착을 받는다. 하루 야루오를 손님으로 받아 서로 강한 인상을 받으나 깊은 대화는 하지 않았다. 그곳에서도 마안에 홀린 남자들의 집착이 심해지자 다시 도주,[15] 모험자가 되어 하루하루 먹고 살던 중 야라나이오를 만난다. 드래곤을 베어버린 야라나이오의 무력에 경악해 어떻게 그렇게 강해질 수 있냐고 질문한다. 후술하지만 그 질문에 대한 경험 차이로 인해 갈등하나 곧 거액의 보수를 받고 헤어진다. 그러나 하필이면 길드의 남들 눈 앞에서 거액의 보수를 받는 바람에 강도들에게 돈을 전부 뺏기고 시달리다 납치, 또 마안에 매료효과로 납치범들끼리 유혈사태를 일으키자 도망친다.
거지 생활을 하다가 우연히 본 교회에서 렘이 배식하는 중인 무료배식을 얻어먹던 중 실수로 얼굴을 보인다. 패닉에 빠져 도망치지만 곧 찾아온 렘에게 위로받는다. 렘이 매료에 빠지지 않는단 사실을 알고 기뻐하며 나중에 다시 찾아가나 볼 수 있던 것은 마족의 습격으로 불타오르는 교회였다. 렘의 안위를 확인하기 위해 달려갔지만 눈 앞에 몬스터가 가로막고, 불타는 각목으로 얼굴을 수차례 가격당한다. 꽃같은 미모는 화상으로 흉하게 일그러지고, 처음으로 마음을 열었던 소녀도 사라져 버렸지만 화상으로 매료의 저주가 사라지자 오히려 안심하고 왕도 모험자 길드에 등록, 다시금 생계를 이어가려 했다. 하지만 매료의 가호는 메어리의 얼굴을 순식간에 완치시키고 그 힘을 되찾았다. 자신은 저주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절망에 빠졌을 때, 야라나이오 일행을 만나 신세를 지게 된다. 야라나이오, 신게츠, 렌 3인 모두 메어리의 오드아이에 매료되지 않는 듯해서 간신히 마음의 안정을 되찾았으나, 금방 미쳐있는 3인방의 관계[16]를 깨닫고 죄책감과 무기력감에 다시금 절망한다.
그럼 나는 노력하지 않는다는 거야?
대체 나는 얼마나 더 노력하면 되는 걸까.
야라나이오의 생각없는 말에 상처를 받고 나서,[17][18] 이후 야루오와 만났는데[19] "난 죽어도 좋으니 미끼로 삼으라"라는 말을 하는 걸 본 야루오의 "죽어도 좋다고 하다니, 힘들었겠네. 넌 너무 노력했어."라는 말에 구원을 받는다. 이세계로 보내져 내내 고통만을 받아오던 메어리의 모든 것을 인정하고 이해해준 한 마디인 것. 이후 야루오에게 플래그가 꽂힌다.
그후 야루오에 의한 아쿠아의 도움으로 저주가 해제되고 플래그가 공고해졌지만 타이밍이 안맞아서 야루오가 다른 여자랑 있을 때만 찾아가다가 간신히 야루오가 찾아와서 결국 야루오의 여자가 된다. 여태까지 겪은 일은 개에 물린 일 정도로 취급할 정도의 강철멘탈. 야루오가 제국특사로 떠난 후 집안일이나 단련을 하면서 스스로 야루오의 도움이 될만한 일을 찾아보려 하지만 각자 도움이 될만한 능력을 가진 히로인들에 비해 스스로의 강점이 없어 고민하다가 다시 렌과 만나 언젠가 렌의 능력을 빌려도 되겠냐고 물어 허락받는다.
제위를 잇기로 마음먹은 야루오를 따라 제국으로 떠나기로 하고 이사 당일 왕국측에서 C.C와 야라나이오를 호위로 보내준다. 그런데 야라나이오가 쿠루미를 보고 격분해 그 자리에서 살육극을 벌여 메어리를 제외한 전원이 살해당한다. 모험자 동료로의 인연도 있거니와 한때 그녀에게 호감을 품고 있던 야라나이오는 다시는 만나지 말자는 말을 남기고 떠나고 절대 이길수 없다는 사실을 잘 알면서도 그를 붙잡으려던 메어리 앞에 에리스가 강림해 시간을 되돌리고 운명을 조작해 죽은 사람들은 되살아나고 야라나이오 대신 데키루오와 미유키가 호위로 합류하게 된다. 전이자라 그런지 원작 다크 판타지 2에는 아예 등장이 없다고 한다. 야루오와 마이는 원작에도 등장하지만 메어리와 야라나이오는 등장한다는 이야기가 없는 것을 볼때 전생, 빙의자는 원작에 등장하는 인물로 대체되고 전이자는 그렇지 않은 모양이다.
특전
* 매료의 오드아이 : 메어리 특유의 금과 청의 오드아이가 매료의 힘을 품은 것이다. 명백히 말하면 특전이 아니라 저주. 메어리 본인은 스스로를 지킬 힘이 없는 평범한 소녀여서 오히려 지독한 재앙이 되었다. 그녀 본인도 세계관 내에서 꼽을만한 미소녀인데 그녀와 접한 남자들은 단순한 용모에 홀렸다고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그녀에게 집착하게 된다. 그녀를 산 부자는 전재산을 바치려 하고, 납치범들은 그녀를 차지하기 위해 서로 죽이며, 홀린 이들은 가정의 존재조차 잊고 폭주한다. 차라리 메어리가 홀린 남자들을 이용할 수 있을만큼 악인이면 모를까 어디까지나 그녀는 평안하게 살고 싶은 소녀였을 뿐이기에 지독한 재앙이 되었다. 스스로 통제도 불가능해 메어리 본인과 주변 환경까지 파멸에 몰아내버린다. 모든 남자들을 홀리는 건 아니고 작중에서도 야루오, 야라나이오, 신게츠, 키바오처럼 큰 영향을 받지 않는 것 같은 사람들이 있었다. 다만 야라나이오도 '홀릴 것 같은'이라고 표현하거나 다른 사람들도 비슷한 느낌이었다고 하는 걸 보면 장기적으로 함께 있을 경우엔 어떻게 될지 확신할수 없다. 또한 지금까지 홀려서 미친 사람들은 남자만이었지만 메어리가 렘을 처음 봤을 때도 얼굴을 가린 걸 보면 여자도 매료하는 모양이다. 이후 야루오의 부탁을 받은 아쿠아의 힘에 의해 매혹의 이능은 사라진다.그리고 냐루코는 자기의 장난감에 손댄 사람이 있다는걸 알고 분노하지만 아쿠아라는 것을 알고는 데꿀멍.... 본인은 아주 시원스러워했다.
히로인. 16세. 사고로 가족을 잃고 유산은 빼앗기고 결국 창녀로 전락해 창관까지 흘러들어왔다. 처지가 처지인 만큼 인간 불신을 앓고 있었으나 셰릴을 만나 언니처럼 따르면서 상당히 회복한다. 본래의 캐릭터성대로 그녀의 꿈은 가수가 되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노래를 들려주는 것. 열악한 환경에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순수함이 눈부시다.[20]
노래에 대한 잠재력은 그야말로 톱. 천재 가희란 칭호가 아깝지 않으며 인재를 알아보는 눈이 탁월한 를르슈가 이례적으로 그녀를 자기가 계획한 연극의 주연으로 발탁할 정도의 재능을 지녔다. 그리고 그 재능 이상으로 눈에 띄는 것이 그 순수함으로 시작은 셰릴과 비슷했으나 결코 남을 깔보지 않고 듣는 관객들을 위해 노래를 부르는 점이 많은 차이를 부르고, 그 덕에 술집에서 노래하던 모습이 야루오의 눈에 띄게 된다.
그 후에 창관에서 야루오와 하룻밤을 보내고 그 과정에서 가족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속내를 털어놓는 등 진솔한 대화를 나누게 된다. 야루오 하렘의 누나 포지션. 가수의 재능도 있고 평판도 좋아서 한 극단에서 낙적거래를 꺼냈으나 야루오가 먼저 돈을 지불하고 낙적을 제안하고 포주인 P와 치하야가 동의해 야루오에게 낙적되었다. 그 후 야루오의 밤 상대 겸, 노래를 좋아해 가수를 꿈꾸었지만 구체적 목표가 없었던 스스로를 돌아보며 야루오의 응원을 받아 술집에서 노래하는 가수로서 평온한 삶을 시작한다.
한동안 조용한 삶을 보내던 중, 야루오를 따라 들어온 를르슈 왕자가 치하야를 보고 감탄해 왕실극단의 연극 주연으로 발탁된다.[21] 이 왕실극단의 주연은 원래는 셰릴이었는데 를르슈가 우연히 야루오에 대해 얘기하던 도중 우연히 걸어가던 야루오를 보고 우연히 따라가자고 마음을 먹고 따라간 순간 치하야를 목격하고 그녀를 주연으로 바꾼다. 이걸 보면 아무래도 야루오의 행운의 가호가 주변 사람인 치하야에게 행운을 가져다준 듯하다. 연극이 끝난 다음 배우들이 인사를 하는 타이밍에 셰릴의 행운의 반작용으로 샹들리에가 떨어져 죽을 뻔했지만, 그것을 동시에 야루오의 행운이 스스로 소실되면서 반작용을 막아낸다. 이후에 있을 마도카가 보낸 재앙과의 싸움도 셰릴의 반작용의 영향이자 야루오의 행운이 해결책이었던 걸[22] 생각해보면 앞날을 암시해주던 연출. 원작에서는 공략불가의 서브캐릭터로 성병에 걸려 마지막으로 주인공을 위해 노래하고 죽는다고 한다.
야루오가 제위를 잇기위해 가족들을 제국으로 불러들여 왕국을 떠나게 됐다. 다만 극단을 완전 그만둔 것은 아니고 제국측에 있는 지부로 이동하는 형식으로 처리해줬다. 왕국을 떠나기 전 쉐릴과 이별의 인사를 나누는데 국가간의 이동이 힘든 시대상에 맞게 빈번히 만나긴 힘들지만 정기적으로 있는 제국 공연에 쉐릴이 참가하는 방식으로 또 만날수 있을 것이라 한다. 쿠루미를 보고 분노한 야라나이오에게 살해당했지만 에리스의 조치로 되살아났다.
히로인. 30세라는 젊은 나이에 왕도 마법 연구소 소장직에 오른 재녀. 견학하러 온 야루오의 재능을 알아보고 연구소에 입학하도록 권하여 야루오가 왕도로 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인물이다. 마족의 침입을 경계한 마리오 국왕이 마족을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도록 명령하자 야루오에게 반마족인 렘을 연구대상으로 요청한다. 이를 수락한 야루오에게 댓가로 자신의 몸을 내밀고 시작전에는 여유로운 표정을 지었지만 예의 특전을 보유한 야루오에게 단 1컷만에 함락당해 한참 연하인 야루오를 님이라고 부르는 처지가 된다. 이후로는 연구 외엔 접점이 없지만 내심 호감이 있는지 극장에서 사투를 벌여 엉망이 된 야루오를 보고 냉정 침착하던 페이스를 깨고 마족인 쿠루미가 공포를 느낄 정도로 몰아붙인다.
히로인. 15세. 왕립 마법연구소 수석이자 역대 최고의 천재. 덕분에 평민임에도 스이긴토를 제치고 수석자리에 앉았다. 그러나 그 재능을 모두 폭렬마법에만 쏟아붓고 있는 천재지만 바보. 이론분야에도 천재급 재능을 드러낸다. 그래서 장학금은 물론이고 연구소에서 용돈까지 줘가며 기르는 듯한 형태. 작은 체구에 중2병적 언동이 겹쳐져 연구소의 마스코트적 존재라고 한다. 본인은 인정하지 않지만.
마법학교의 잠재능력 측정에서 측정용 수정을 폭파시킨 천재적인 재능의 소유자다. 야루오의 능력 측정에서 아쿠아의 특전이 폭주해 날린 워터 커터로 실험장을 초토화시키자 홍마족의 동료인 창마족이라며 친근하게 달라붙는다. 그 이후로도 밥을 사달라거나 연구를 도와주기 위해 자주 야루오의 연구실에 들락거리는 친구.
야루오의 저택에 갔다가 히로인들과 야루오의 관계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 그리고 심지어 밤에 렘과 야루오의 정사를 보게 된다(...). 이후 충격요법으로 작용한데다 연구소에 어나더블러드와 렘을 데려오고서 어째서 데려왔는지 비밀로 하는 야루오한테 귀찮은 여자의 전형(...)을 보여주며 따지던 중, 야루오가 전생의 친구한테 배운 여자의 입을 막을 수 있는 제일 쉬운 수단, 키스를 한 결과 야루오는 나를 좋아하고 내가 제일. 다른 여자들은 버림받으면 불쌍하니 그릇이 큰 내가 받아들여주자.라고 생각하게 된다. 다만 맨 처음 저택에 갔을 때의 일 때문인지 렘에게만큼은 거부감이 드는 듯.
야루오가 제국에 간 사이, 대체 무슨 일이 생긴 건지 일일 폭렬마법 2연발이 가능하게 되었다. 본인은 신혼인데 제국에 가서 돌아오지 않는 남편을 향한 분노라고...원작에선 공략불가의 서브 캐릭터로 교회의 생체실험으로 몬스터를 낳기 위한 모체가 되어 주인공에게 토벌당해 죽는다고 한다. 꽤 비참한 최후인듯 하며 스이긴토의 죽음과도 연관이 있다.
야루오의 왕국 저택에 놀러갔다가 집을 내놓은 사실을 알고 히로인들이 제국으로 야루오를 만나러 갔다고 생각해 자신도 제국으로 갈 방법을 찾는다. 마침 토우마가 템플나이트로 제국이 갈 일이 생겼고 인덱스가 시중을 들기위해 따라간다는 사실을 알고 함께 가기로 하는데 교황이 준 묘한 약을 먹는다는 조건이 걸린다. 원래라면 거절할 안건이지만 야루오를 만나고 싶다는 이유로 조건을 받아들이고 일행에 합류하는데 스이긴토가 제국의 연구소에 사자로 가게됐다는 사실과 그 호위로 토우마와 인덱스가 붙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히로인. 공주 전속호위 여기사. 매우 에로한 스타일을 가진 보이시한 행동거지의 미소녀. 사실 그녀는 원래 지구에서 나고 자란 무가의 평범한 고등학생. 교통사고로 죽은 후 여신에 의해 이계에서 되살아난 전생자다. 야루오가 환생자, 메어리가 트립퍼, 마이는 빙의자라고 할 수 있다. TS시킨 여신은 대수령.[23] 빙의 직후에는 빙의된 마이의 몸과 행동이 매우 어색했으나 1여년이 지나면서 적응해 라티파의 호위기사까지 출세했다. 그러나 점점 사고방식이 여자 쪽으로 기울어가는 스스로를 자각하고 혼란스러워 하던 중 야루오를 만나서 안내를 맡게 되고, 피치의 도발[24] 때문에 언젠가 안기겠다고 약속해버린다. 딱히 특전은 없지만 본래 무예를 배운 경험자이고 빙의된 마이도 여기사이므로 빙의 초기에는 가슴(...)의 존재와 생리 때문에 어색해 했지만 지금은 마도서의 힘을 사용하는 야루오를 보조할 정도의 실력자다.
그리고 자신 때문에 팔이 찌그러진 야루오를 간호해주던 중 욕실에 같이 들어가게 되고(...) 본인은 적절한 타이밍에 나가려고 했지만 자신을 빙의시킨 재앙의 신이 암컷타락을 위해 성욕을 폭발시킨 결과 간호한지 하루만에 야루오와의 정사까지 가게 된다(...). 여담으로 다음날 눈치가 빠른 여기사들한테 축하해(오메데토)라고 들은 모양.
그 후 키리토의 애인인 아스나+모든 히로인과 함께 야루오와 다시 거사를 치르는데, 여기서 유키카제와 백합꽃을 피우던 중에 "여자끼리"란 말을 함으로 해서 완전히 암컷타락이 끝났다는 걸 알리고, 다음 날 책임지라고 하자 야루오가 책임진다는 말에 그대로 함락되었다. 야루오가 없는 틈에도 야라나이오 등과 어울리며 단련을 게을리 하지 않은 모양. 단련중에 전이와 전생에 관련된 혼잣말을 했는데 이걸 우연히 주워들은 야라나이오가 그녀가 여신과 관련이 있지 않을까 하는 의문을 가지게 한다. 왕국의 기사이며 공주의 호위인지라 야루오를 따라 제국으로 갈수 있을까 했는데 보내주기로 한 모양인지 이사대열에 합류해 있다가 야라나이오의 살육극에 휘말린 후 에리스에 의해 다시 살아났다.
형인 키리토의 네 명의 여자친구 중 한 명. 키리토가 최초로 야루오에게 줄려고 한 여자친구다(...).
키리토와 함께 수도로 왔다가 키리토가 야루오와 만나 들뜨는 바람에 지쳐서 혼자 잠들고(...) 어쩔 수 없이 씻고 자려는데 우연찮게 야루오의 방
문이 열려있어[25] 훔쳐보고 있던 마이를 발견하고 갔다가 함께 난교를 훔쳐보게 되고, 유키카제에게 들켜서 키스당한 후(...) 방으로 밀어넣어져 난교로 성욕이 폭주해 제정신이 아닌 상태던 야루오에게 먹혔다(...).[26]
야루오가 기억을 잃게 하려고 맥박을 200으로 유지시켜 절정시켰지만 기억을 가지고 있었기에[27] 서로 잊자고 하면서도 야루오 허벅지를 쓰다듬으면서 소문 이상으로 에로했다고 유혹하듯 말했다(...).[28]
히로인.광신도 반마족. 한 여기사가 능욕당해 출산한 아이다. 덕분에 태어난 후부터 계속해서 지독한 외로움에 시달렸으며[29] 그로 인한 반동으로 마족을 증오하는 교회의 아이들에게도 정을 느끼면서도 자신의 정체를 알면 증오받을 거라는 두려움에 시달리고 있었다. 사실 그녀의 정체는 게닛츠 신부와 함께 마족측에서 침입시킨 첩자. 인간의 피가 섞인 반마족인 렘은 인류령에서도 힘을 억제하지 않아도 들키지 않기에 게닛츠를 보조할 역할로 파견되었다. 그러나 교회의 아이들에게 정을 느끼게 되면서 그녀는 자신의 정체가 들키더라도 게닛츠를 죽이고 교회의 아이들을 구하겠다고 결심한다.
그러나 쿠루미와 싸우던 도중 그녀가 너무 튼튼해 질린다고 하면서 렘의 마족의 모습을 드러내게 해서 아이들한테 거부당하게 만들고, 거기서도 렘은 꺾이지 않았지만 그런 아이들을 눈앞에서 죽이는 걸로 멘탈을 붕괴시켜버린다.
이후 야루오에게 구원받아 야루오의 메이드로 무서울 정도로 헌신적으로 야루오를 보살피고 있다.[30] 이후 별다른 활약은 없었지만 쿠루미와 마도카가 보낸 재앙에 의해 크게 다친 야루오를 보살피다가 나가토한테 불려가더니 처음엔 떠나기 싫다고 했는데 이후론 웃으면서 잘 간다고. 원작에선 공략불가의 서브 캐릭터로 게닛츠의 교회 사건때 사망하는 모양이다. 제국의 히로인중 렘의 상위호환인 사쿠야가 등장해 위치가 흔들리고 있다. 사쿠야가 워낙 완벽한 메이드라 업무적으로 역관광을 쳐버리는 모양.
히로인. 소유자를 타락시키는 마도서 크사아트 아쿠아딩겐의 정령. 마법 재능이 뛰어난 야루오가 유키카제를 판 상인에게 추천받아 산 물건이다. 물론 상인도 야루오도 위험한 물건인줄은 모르고 그저 뛰어난 성능의 마도서라고 생각하고 거래했고 나중에 아쿠아가 사죄하는 의미로 정화해줬다. 어나더 블러드는 정화된 사실을 모르고 늘 그랬듯이, 소유자인 야루오를 의식세계로 이끌어 혼의 계약을 맺는 성관계를 하려 했지만 의식세계에서 움직인 경험 풍부+매지컬 X지의 치트능력자 야루오에게 역관광당한다.[31] 역관광 후 야루오에게 완전히 반해 강한 유대로 묶인 주종관계가 됐으며 이는 어나더 블러드와 상극에 위치하는 정의 마도서의 정령인 알조차 단 한번도 구축하지 못한 관계라서 질투를 받기도 한다.
이후 쿠루미 고문에서 가장 과격한 발언을 일삼고 있다.
전투시에는 야루오와 합체해 운 다그바 제바로 변신한다. 타고난 마력량과 출력이 작중 최고 수준인 야루오에게 높은 전투지속력을 부여하는 변신으로 내구력이 엄청나게 상승하며 물리적, 마법적 특성을 모두 겸비한 불꽃을 사용하게 한다.[32] 게다가 주인인 야루오는 인식하지 못하는 시간정지를 인식해 반격의 실마리를 마련해 주는 등 서포트 역으로써도 충실하다. 겟스 曰 렘에게 가려졌지만 사실 상당히 사랑이 무겁고 야루오에게 다 받치는 스타일.
제국편에서 유일하게 쫓아갈수 있었던 히로인이라 혼자서 성욕처리를 맡는 바람에 고생을 많이 한다. 그러다 사쿠야가 들어옴(?)으로서 상황이 나아졌지만, 야루오가 에리스 덕에 성욕을 자제할 수 있게되자 버림받는 거냐며 두려워하면서 결국 화장실 역할까지 하게된다. 아나스타시아와는 안면이 있는 모양이지만 인상이 좀 변한 모양인지 첫만남에서는 알아보지 못했다.

3.2. 제국편 히로인

제국편 히로인 1호. 외교사절로 온 야루오가 본격적인 외교임무를 수행할 동안 머물 저택을 관리할 메이드로서 제국정부로부터 파견되었다. 메이드로서의 일솜씨는 완벽했고 악역귀족물 메이드 특유의 밤의 시중도 하려 했는데...실은 야루오를 암살하기 위해 온 자객이었다. 어떤 여자 암살자와 비슷한 방법으로 독살에 성공하고 떠나려 했으나 정자뇌 파워(...)로 해독&부활해버리고 부작용으로 폭주를 시작한 야루오에 붙잡혀버렸다. 여담으로 옆에서 일련의 과정을 지켜본 어나더 블러드 曰 "현세의 천국과 지옥에 어서오세요". 그리고 어나더 블러드처럼 죽었다 살아났다를 반복하는데, 어나더 블러드는 순전히 야루오의 테크닉만으로 죽었다 살아난 반면 정자들이 진화한(?) 야루오는 이제와서는 살리는 건 정자들의 심장마사지(...)[33]에 맡기고 본인은 죽이는 것에만 집중하여 더욱 흉악해졌다(...).
처음에는 정체가 밝혀져도 유들유들한 태도를 취했으나 결국 야루오에게 함락, 자기를 보낸 것이 제국 실세중 하나인 안제로트라고 알리고는 본격적으로 야루오의 가족이 되었다.
제국편 히로인 2호. 야루오의 친아버지와 긴밀한 사이였던 레지스탕스 조직 아이스 플레임의 리더. 다만 조직을 이끄는 건 갸루오이기에 현재 명목상만 리더이지 바지사장이나 마찬가지다.
동료를 구하려다 적에게 붙잡혀서 윤간 및 고문을 당해 전신에 끔찍한 흉터가 덮여있고, 그 탓이 여걸이라 불렸던 실력을 지녔던 인물인데도 이제와선 두 발로도 못 걷는 휠체어 신세다.
자신의 히로인이 분명하다면서 룰루랄라(...) 요바이를 하러 온 갸루오가 억지로 덮치고 옷을 찢더니만[34] 그녀의 흉터를 보더니 기겁하고 혐오하는 반응을 보였고, 그로 인해 꾹 눌러참던 트라우마가 터져 약해진 상태였다. 그러던 중 황제와의 긴밀한 관계를 위해 접촉해온 야루오의, 그녀가 이 상태임에도 리더로 있는 이유나 그 상처는 동료를 구하려다 생긴 거라는 말, 이 세상은 가혹하고 악의로 가득 차있지만 그래도 사람의 선의도 포기하지 않아도 된다는 등의 말을 해주면서[35] 마음을 치료해주며 히로인이 됐다. 그 후 코이즈미에게 부탁해 재활을 시작하고 조직을 과격하게 이끄는 갸루오에게 항의하나 여신의 특전과 무개념으로 무장한 갸루오는 오히려 "내가 위로해준 덕에 기운을 차렸구나!" 하면서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 건 야루오 탓으로 돌리고 있다.
갸루오가 일으킨 특사 습격건의 여파로 아이스플레임이 박살날 때 코이즈미, 루비, 사이토와 함께 탈출하는데 성공했다. 다른 조직들의 도움을 받아 카림파의 추적을 따돌리고 있었지만 루비는 낙오해 아트림에게 잡혀가 버렸고 다른 사람들도 지쳐가던 중 야루오의 도움을 받아 은신처에서 한숨을 돌릴수 있었다. 하지만 폭주해버린 갸루오의 망자들에게 습격당해 코이즈미가 중상을 입고 갸루오를 조직에 들인 이유와 자신의 심정, 그리고 아이스플레임을 재건해 달라는 유언을 남기고 죽어버리고 만다. 코이즈미를 죽이려고 나타난 갸루오가 일어선 우르자를 보고 또 망상을 펼치며 포옹하려 들자 그대로 뺨을 날린 후 갸루오를 방치해버린 자신의 약함과 잘못을 인정하고 이 한방은 코이즈미의 몫이라며 당당히 말한다. 그래도 정신을 못차린 갸루오는 죽은 코이즈미를 탓하며 망자로 일으켜 우르자를 덮치게 하고 자신이 구해주려고 하지만 코이즈미는 그 명령을 거부하고 갸루오를 공격한 다음 스스로 심장을 뽑아 우르자를 지킨다. 이때 코이즈미의 최후를 보고 늦었다고 말하며 등장한 야루오에게 코이즈미의 최후는 그의 실수와 기량 부족이지 야루오와는 관계가 없다고 잘라 말한다. 사변 이후 여러 이해관계가 얽혀 유명무실해지긴 했지만, 수배 자체는 남아 앞으로의 외부 활동에 제약이 걸린데다 갸루오가 일으킨 두 사건으로 아이스 플레임의 재건은 거의 불가능한 상황. 결국 우르자는 조직의 재건보다는 이상을 계승해 제국을 바꾸는 일에 전념하기로 마음먹고 야루오의 배경에 관해 질문해 황제의 아들이라는 답을 듣는다. 그리고 앞으로도 자신에게 힘을 빌려줄 것이냐는 질문에 여기서 못본척 할 것이라면 처음부터 돕지도 않았다는 답을 듣고 자신의 모든 것을 사용해 달라며 야루오의 휘하에 든다. 그리고 사변 후 몸의 상처가 깨끗히 사라졌는데 사실 사이토가 조치를 취해 준 것으로 그에 대한 기억이 전부 사라진 우르자는 영문을 몰라 찜찜해 하지만 기억이 남은 야루오는 원인을 짐작하고 있다.
갸루오의 소꿉친구 소녀.
쵸로인이라서(...) 갸루오에게 쉽게 나데포를 당해 마음이 끌렸다.[36]
어린 시절에 자신과 달리 강하고, 어른스러운[37] 갸루오에게 반하였고, 이 어린 시절의 연정을 원동력으로 그대로 움직이고 있다. 고향을 떠나 제국 수도로 간 것도, 레지스탕스가 된 것도 전부 좋아하는 갸루오가 그렇게 하니까 따라했을 뿐, 거기에 제대로 된 본인의 의사는 사실 없다고 봐도 된다.
제국으로 특사로 가다 정자뇌에 침식당한[38] 야루오에 의해 가슴과 엉덩이가 만져지고 키스당했지만 고간에 무릎을 직격시키는 반격을 가한다. 그러나 고환을 강철화시킨(...) 야루오는 그걸 자극으로 받아들여서 쌓이고 쌓여버린 정자를 폭발시켰다. 결과적으로 정자포(...)라고 하는 비극을 만들어낸 인물. 이 경험 때문에 손톱밑에 바늘을 박아 고문하겠다고 다짐했지만 다음 만남에서 이때의 원한을 잊어먹은 모양.바보다
알바를 하고 있는 음식점에서 야루오와 만나 단방에 정체를 들키고[39] 대화를 나누다 호감을 품게 됐다. 갸루오가 그녀에게 접근하려는 남자들을 전부 죽여 없애버렸기에 본인의 매력에 대해서 모르는 천연으로 자랐고,[40] 갸루오 외의 남자란 걸 몰랐던 상태였다. 그러다 야루오라는 남자를 알게 되면서 대체 왜 갸루오를 좋아했었는지 의문이 생기고, 이후 다시 만난 야루오와 대화하면서 갸루오에게 별다른 장점이 없다는 점[41] 등을 깨닫게 되는 등, 서서히 어린 시절의 연정에서 깨어나고 있는 상태... 정확히는 갸루오의 세뇌에서 깨어나는 상태였고, 때문에 갸루오의 행동에 반발하고 야루오를 옹호하였으나 그때문에 갸루오의 나데포에 의해 다시 세뇌당했다. 다만 완전히 세뇌당하지 않았는지 세뇌당한 초기에만 갸루오에게 무조건적으로 호의를 보낼 뿐 시간이 지나자 갸루오의 행동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고민하는 식으로 행동이 바뀌었다.
여담이지만 장난으로 야루오의 정체는 황제의 사생아라는 걸 장난으로 말했다 야루오의 표정에서 다 드러났기에 그게 진실이라는 걸 알아버렸다(...). 이 때문에 사쿠야가 죽이려 했지만 야루오가 말렸고, 결과적으로 서로서로 정체를 비밀로 해준다는 서로만의 비밀을 간직하게 됐다. 야루오의 히로인 유력후보.
사실 이세계 전생물 중에서 아기 시절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전생물류의 히로인에 대한 안티테제. 공통적으로 소꿉친구 히로인이 등장하며, 주인공의 강함과 어른스러움에 반하는 건 루비와 같다. 여기에 더해 야루오와 만나고 나서의 루비의 모습을 통해서 전생의 힘으로 받은 것 외에 너희에겐 뭐가 있어?라고 날카롭게 찌르고 들어가는 캐릭터.[42]
갸루오의 특사 습격 사건으로 체면을 구긴 카림파가 아이스플레임을 습격해 조직 대부분이 무너졌고 우르자를 비롯한 소수인원만 탈출하여 다른 레지스탕스 조직들의 도움으로 겨우 숨어다니는 상황. 제국에 몸둘곳은 없고 그렇다고 왕국으로 가자니 특사를 습격한 테러조직이 돼버려 그럴수도 없는 절망적인 상황에서 남은 조직원들은 지쳐가고 있었다. 그렇게 겨우 숨어다니던 중 루비 혼자 낙오해서 병사들에게 체포당할 위기에 처하고 이때 갸루오가 나타나서 구해준다. 갸루오는 늘 하던대로 나데포를 시전하지만 루비는 갸루오의 뺨을 때리고 그를 비난한다. 과거부터 받아온 세뇌까지 풀려 어린 시절의 엉망진창이던 행동까지 거론하기 시작하자 멘탈이 나간 갸루오는 루비를 구타하고 자신에게는 잘못이 없다는 궤변을 쏟아내기에 이른다. 그래도 비난을 멈추지 않는 루비를 보고 룰 브레이커를 꺼내 세뇌를 풀려고 하지만 루비를 룰 브레이커를 피하고 그대로 달아난다. 그렇게 달아나다 아이스 플레임의 옛 조직원을 만나지만 사실은 함정이라 클레만티느에게 잡히고 만다.
사로잡혀 아트림에 끌려간 루비는 그곳에서 병사들에게 강간당하는 이쿠요를 만난다. 자신도 똑같은 꼴을 당할뻔 하지만 갸루오 눈 앞에서 범하는 것이 더 재미있다는 미스트의 취미로 일단은 별일 없이 갸루오를 끌어낼 인질로만 사용된다. 구하러 온 갸루오가 잡혀 자신들을 팔아버리자 이미 예상한 듯 체념하고 미스트가 바라는 행동은 해주지 않을 거라며 갸루오를 배신하라는 제안을 거절한다. 그렇게 갸루오를 막지 않았던 과거를 후회하고 첫 경험 정도는 좋아하는 사람에게 안기고 싶었다는 생각을 하며 험한 꼴을 당하기 직전 마기우스 스타일의 야루오가 나타나 이쿠요와 루비를 구출하는 것을 보고 동화 속의 왕자님은 진짜로 있었다고 독백한다. 이후 우르자를 구하러가는 야루오에게 애정을 표현하며 히로인으로 등극. 사변 이후 야루오에게 거둬진다.
갸루오의 어머니. 제국판 샤를로트로 젊고 미인이며 전생자 아들을 두었다는 공통점과 아들의 개념탑재 유무라는 차이점이 있다.
전생을 자각한 갸루오에 의해 강간당하고 앞으로는 하지말라고 타이르지만 말을 들어먹지 않아 지속적으로 범해진다. 갸루오가 레지스탕스에 투신한 후 생각없이 나대는 바람에 신상이 밝혀지고, 사고를 쳐 수배당하는 바람에 아트림에 끌려와 윤간당하고 인질로 이용된다. 그리고 고문에 못이긴[43] 갸루오에 의해 버림받고 루비말고 이쿠요만 강간하라는 추가타를 맞아 멘탈에 금이 간다. 경악한 미스트에게 "엄청난 몬스터를 낳으셨군요 부인."이라는 말을 듣고 루비와 함께 고문당하기 직전 야루오의 도움으로 탈출한다.
사변 이후 갸루오의 신상이 털리는 바람에 집은 불타고 남편은 맞아죽었으며 본인도 죽었다고 알려져 갈 곳이 없어졌다. 게다가 아트림에게 끌려올 때 남편에게 버림받고 아트림에서 아들에게 두번 버림받아 정신적으로 힘든 중 야루오의 도움을 받았고 이후 갸루오의 악몽[44]에 루비, 우르자와 함께 야루오와 맺어지는 모습을 보여 히로인 라인에 합류한다.[45]
대대로 군부의 첩보를 맡아온 모계일족 시마다가의 당주이자 랑의 최측근이자 딸 하나를 둔 유부녀.
랑파는 대귀족인 안제로트도 여자라고 무시하다 제국이 조각나 권력다툼에 휩쓸리는 원인을 제공했을 정도로 성차별이 심한 집단인데, 그 안에서 정보를 총괄하는 참모로 있으면서도 아무런 반발이 없다는 점에서 시마다가가 쌓아온 역사와 치요의 능력이 대단함을 짐작할 수 있다. 정보담당인 만큼 야루오에 관한 것을 모를리는 없지만 최초의 만남은 망자사변의 뒷처리 도중이었다. 갸루오의 시신을 넘겨받고 우르자를 데리고 사라지는 야루오를 보고도 묵인하였으며 이후 아르토리아 모녀, 자신의 딸 아리스와 함께 야루오의 집을 방문한다.
아르토리아와 친분이 있는데 둘 다 여성의 몸으로 가문을 이끄는 당주인 것과 비슷한 나이대의 딸을 가진 어머니라는 공통점이 있어 친해졌고 야루오와 만남을 부탁하는 과정에서 둘 사이에 심상치않은 관계가 있음을 캐치한다. 방문 이후 친목을 다지다 딸들이 자리를 뜨자 본격적으로 방문목적을 밝히는데 먼저 코이즈미를 묻어둔 장소를 전하고 자신의 딸 아리스와 친하게 지내줄 것을 부탁한 다음 마지막으로 야루오가 제국의 미래를 좌우할 남자라 느껴 한번 만나보고 싶었다고 한다. 사쿠야의 제안으로 하룻밤을 묵어가게 된 치요는 아리스에게 자신이 감정한 야루오의 평가를 들려주고 밤에 야루오를 찾아가라고 한다.
그러나 아리스가 취향이 아니었던 야루오는 치요를 찾아오고, 거기서 본격적으로 함락당해 친구인 아르토리아와 함께 야루오의 여자가 된다.
레베리 메저런스, 줄여 렌. 베르단디가 야라나이오를 전생시키며 내려준 특전으로 바람을 다루는 검의 정령이다. 평상시에는 마법사로 야라나이오를 서포트하며 강적을 만나면 검의 모습으로 돌아가 함께 싸우며 메어리에게도 뒤지지 않는 미모에 상식도 감정도 거의 없는 순수한 소녀가 주인공과 교류하며 서서히 감정에 눈을 떠 사랑에 빠진다는 왕도적인 전개를 보여주는 일반 라노베라면 꽃길만 걸었을 정통파 히로인. 하지만 출연작이 게스레인데 히어로가 야라나이오라는 최악의 배치로 다크 판타지를 듬뿍 맛보고 있다.
보통 이런 특전이 특전을 받은 사람 본인밖에 못 쓰는 것과 다르게 메어리에게 힘을 빌려줬던 걸 보면, 아무래도 이후 야라나이오에게 떨어져 다른 사람의 것이 된다는 복선으로 추정되며, 실제로 야루오를 도울 힘을 찾던 메어리의 훗날 도움을 요청하는 이야기를 렌이 받아들였다. 그리고 최신 스레에서 야루오의 히로인이 되었다.

4. 인간

4.1. 왕궁

왕국의 왕. 젊은 시절 전쟁에서 활약한 무투파. 제독과는 친한 친구다.
피치 말로는 해가 갈수록 정력이 약해져가고 있다고(...).야루오에게 아내를 ntr당했다
히로인 왕국의 왕비. 두 자식을 둔 왕비이자 야루오 취향의 성숙한 미녀. 작 중 야루오가 타협 없이 초 스트라이크로 취향에 적중했단 표현이 처음 나온 여성이다. 게스의 신들린 표현력과 AA제작자인 스레민의 정열적인 AA지원으로 그 색기를 유감없이 드러낸다.
그런데 마리오한테 야루오를 형제처럼 대해도 되지 않겠냐라거나, 라티파의 호위기사인 마이한테 야루오와 자신의 정사 사실을 발설하거나 하는 등 스릴을 너무 즐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덕분에 야루오는 그녀를 상대할 때마다 심장이 콩알만큼 쪼그라드는 상황.
야루오와 했다는 걸 샤를로트한테 단번에 들켰다. 그래서 남편의 정력저하에 대한 불평을 했는데 샤를로트의 남편은 쌩쌩한지라(...). 다만 쌩쌩해도 나이탓에 이전보다는 부족했던 건지 아니면 그러고도 만족을 못하던 건지, 아무튼 샤를로트가 전립선으로 억지로 건강하게 만들어라라는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조언을 해준다(...).
왕국의 왕자로 차기 왕. 왕족다운 카리스마와 판단력의 소유자. 라티파를 아끼는 시스콘이고 각본가, 연출가로서의 능력도 있다. 다만 프로듀서의 일은 언젠가 왕으로서 헌신해야 하니 그전에 즐기기 위한 여흥이라고 한다. C.C와 대화하는 모습을 보면 과거 한 여자를 사랑했지만 신분이 맞지 않아 맺어질 수 없었다고 한다. 아직 그녀를 잊지 못해서 애인을 만들고 싶단 욕구가 없는 거라고. 사랑했던 여성은 제국편에 등장한 셜리일 가능성이 높다.
를르슈 전속호위. 마족 습격사건에서도 최후까지 를르슈 곁에 붙어 직접 호위했다. 전투력은 묘사되지 않았으나 CC와 마이의 증언에 따르면 적어도 그 둘보단 강하다. 꽤 밝히는 성격인지, 섹드립을 치곤 한다. 를르슈와는 주종관계라기보단 악우 사이. 섹드립도 주저없고 뒤에서 무릎치기를 거는 등 장난끼가 많다.

4.2. 왕국 인물

작중 스토리 전개의 중요인물 중 한명. 원래는 지구의 평범한 검도부 부원, 교통사고로 죽은 후 베르단디 여신에 의해 이세계에 트립했다. 여신이 환생시키면서 세계를 침공하려 계획하는 마(魔)를 토벌해달라고 부탁했고 그 무기로 바람의 능력을 가진 검정령 렌을 내려준다. 전형적인 되자풍의 용사. 일반적인 이세계물이라면 잘나갈 주인공 포지션이나, 보통 야라나이오를 고통받는 역할로 설정하는 일이 많은 게스레의 다크 판타지에선 그야말로 가장 고통받는 인물들 중 하나다. 그러나 하나하나 조목조목 따지고 보면 고통받게 된 일의 원인이 전부 야라나이오 본인이 자초한 거다(...).[46][47]
신게츠에 대한 진실이 밝혀진 이후 야라나이오는 렌조차 의심하다가 이후 회복됐는데, 겉만 멀쩡하지 속은 망가진 상태라서 렌에 대해서는 독점욕을 강하게 드러내고 있으며 베르단디를 재앙의 신이라고 부르면서 쳐죽일 생각을 하고 있다. 어떻게 신을 죽이겠는가 하니, 인간을 가지고 이렇게 복잡하게 일을 꾸미고 있으니 만능은 아닐 것이다라고.[48][49]
작중 행적을 보면 어린아이라는 것이 잘 드러나는 캐릭터. 어른답게 그 사람에게 정말로 필요한 말을 해주는 야루오나 광신에 가깝게 망가져있으나 마와 싸우고 모두가 절망해버릴 정도로 거대한 재앙[50]에조차 포기하지 않을 정도로 정신력이 강한 카미조[51][52]와는 달리 손쉽게 무너져내린다. 모두들 그런 야라나이오 가지고 뭐라고 하지만, 이건 야라나이오한테 뭐라고 할 문제가 아니다. 다만 여신의 표적이 되었단 시점에서 야라나이오가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불행해졌을 뿐.
죽음을 겪고 나서 자신한테 새로운 삶을 준 여신에게 감사하며 전생특전으로 받은 렌과 알콩달콩 잘 살아가고 있는데 어느 순간 자신의 몸은 죽어있는 상태로 삶이 유지돼 있고 기억에도 없는 녀석이 기억을 조작해 끼어든 다음 자신의 목숨을 인질로 삼아서 소중한 연인을 끔찍하리만치 조교해댔으며 그 녀석을 보낸 것이 바로 자신한테 새로운 생명을 준 여신이다.
이세계로 보내진 야라나이오에게 있어서 여신과 렌은 부모이자 이세계에서 새롭게 시작된 자신의 증거이기도 한데, 야라나이오 입장에선 그 모든 것이 자신을 배신해버렸으니[53] 망가질 만도 하다.
현재는 강해지기위해 노력중이며 마이와 유키카제를 상대로도 가볍게 우위를 차지한다. GESU에 의하면 레벨은 110대인 인간 치고는 엄청난 강자, 전생자 중 최강으로 죽음의 선이 보이지 않는 레벨. 그럼에도 여신들에게는 오차 범위조차 되지 않는 수준이다. 그야말로 왕도적인 주인공이었으나,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점점 망가지는 모습을 보이면서 동정여론이 자업자득이라는 여론으로 바뀌는 등, 독자들 사이에서 평가가 낮아지고 있었다. 하지만 새로운 쓰레기 되자계 전생자인 갸루오의 등장으로 상대적으로 재평가를 받으며 다시 동정표를 얻는 중.
여신의 진실을 안 이후의 행적을 보면 겉보기에는 의외로 선량해보이는 모습. 이후 왕궁에서 메어리를 만났을때도 엎드려 사과하며 메어리가 연인이 만들어졌다는 것을 직감하고는 축하해주는 등, 겉으로는 일단 정상적으로 회복된듯 보인다. 다만, 속은 완전히 망가져 있어 여신에 대한 증오를 불태우면서 속으로 마족과의 전쟁을 원하는 등, 실시간으로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이 잠재된 상태. 렌과의 관계도 완전히 비틀어져 이성으로는 렌을 자신과 같은 여신의 장난감이 되었다고 동정하면서 지켜야한다고 스스로 되뇌이지만, 속은 의심암귀로 충만해져 있는데다가 삐뚤어진 소유욕까지 겹치면서 언제 렌을 망가뜨릴지 모르는 상태가 되고 있다.
여신에 대한 증오를 기반으로 힘을 증대시키는 것인지 그때 이후로 드래곤을 잡고 A랭크 모험자로 인정받던 시절과 비교조차 안될 수준까지 강해졌다고 한다. 이후에 밝혀진 레벨은 야루오는 물론[54] 온갖 텐프레 전생특전으로 점철된 갸루오보다도 훨씬 높으며, 실제로 마이 나츠메와 유키카제의 무투파 실력자 두 명을 상대로도 여유롭게 우위를 점하면서도 아직 부족하다고 할 정도. 게스가 밝히기를 현재까지 등장한 전생자들 중에서 최강이라고. 훈련중 마이가 무심코 흘린 전이라는 말을 듣고 그녀가 여신의 관계자가 아닌가 하는 의문을 품는다. 그래도 만약의 경우를 고려해 당장 일을 벌이지는 않았지만 그녀를 주시하다 주변에 마의 기색이 느껴지면 그때 처리하기로 마음을 먹는데 이게 나중에 터지는 사고와 이어진다.
야루오의 37, 갸루오의 48을 아득히 넘는 112라는 충공깽스러운 레벨 수치에 더해서 불로, 성장한계 돌파, 공간단열이라는 듣기만 해도 사기스러운 능력이 덕지덕지 붙어있는 상태. 특전으로 받은 것은 렌 하나뿐이기에 저 셋은 순전히 본인이 전이한 후 얻은 능력들이란 소리로, 야라나이오가 마족 극장습격 사건 이후 얼마나 강해지는 것에 집착했는지 보여준다. 혹은 야라나이오가 급격히 강해진 것으로 보아서는 베르단디가 새롭게 내려준 특전일 수도 있다. 게스가 갸루오와 만나는 장면을 살짝 그려주었는데, 상성최악으로 속이 망가진 야라나이오라면 바로 베어죽이지 않을까 싶을 정도다. 다만 이후에 제국편에서 비슷한 피해자인 사이토[55]의 강함을 본다면 적어도 사이토급의 실력[56]이 되더라도 여신을 죽인다는 개념에는 도달하려는 길은 너무나 멀고도 험한 듯하다.
야루오가 제위를 잇기로 결심하고 왕국의 가족들을 제국으로 불렀을 때 C.C와 함께 왕국측에서 준비한 호위. 히로인들이 모인 장소에서 쿠루미를 보고 그녀를 포함해 그 자리에 있던 사람을 모두 죽인다. 이전에 마이의 근처에 마(魔)가 숨어있다면 여신의 부하로 간주해 죽일 생각을 품었는데 그게 지금 터진 것. 다만 모험자 동료로 인연이 있고 한때 호감도 품었던 메어리만은 손대지 않았고 그녀에게 서로 만나지 말자며 자리를 뜨려는 순간 에리스가 강림한다. 그녀가 여신임을 알아본 야라나이오는 광기에 찬 표정으로 원한은 없지만 힘을 시험해 보겠다며 검을 휘두르는데 그녀에게 검이 닿는 순간 역으로 입자단위로 분해된다. 이후 에리스가 취한 후속조치로 되살아나고 운명도 뒤틀려 호위로 온 일 자체가 없어졌다.
그런데 무슨 우연인지 제국 극단에서 초빙한 극작가 키루오의 호위로 제국에 가게된다. 그동안 마이가 여신의 관계자인지 조사해왔으나 개인적으로 조사하는데는 한도가 있어 별다른 성과가 없었다고 하며 초조해진 나머지 습격할까 고민하다 그만두었다.

제국 편에서 그 안습함을 더하게 된다. 그렇게 강한 힘을 손에 넣었으나 제국의 최강자인 황제 클라우드 앞에서는 그야말로 어른 앞의 꼬마나 다름없을 정도의 격차가 있었던 것. 압도적인 무위의 황제에게 겁먹었는지 "지금은 물러가주지"를 시전하려 했지만 렌은 야라나이오의 모순된 발언과 타락해가는 행적에 심히 자괴감을 느꼈기에 이를 책망하자 렌을 던져버리고 덤볐다가 싸움이라 볼수도 없을만큼 압도당한다. 이에 또 "아직 난 전력이 아니야" 같은 형편없는 핑계를 대며 도망치려다 이미 렌이 사라졌단 사실에 절망한다. 그간 잔뜩 등장하던 다른 악인들 덕에 야라나이오가 덜 부각되었을 뿐 이미 정신의 망가진 정도가 보통이 아니었다는 것을 보여준 장면. 그리고 내전에서는 기어이 황제와 싸우다 한 팔과 한 다리를 잃고 도망쳤다. 덤으로 렌의 함락 장면을 신이 제공한 영상으로 보고 발광한 건 덤.
재능과…그리고 무엇보다 노력일까.[57][58]
그 다음은……어떤 고난에도 포기하지 않는 걸까
깨끗한 키바오. 왕도의 C클래스 모험자로 야루오에게 싸구려 술집에서 술을 얻어먹는 대가로 여러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중요한 등장인물 카미조와는 친구 관계. 언행이나 셰릴의 평으로 보아 인격적으로도 상당히 괜찮은 인물이다. 비중은 크지 않으나 마족의 암약으로 인한 교회 화재사건, 극단 공연 습격사건에서 약방의 감초마냥 활약(스스로 아무 보답도 못 받고 목숨을 거는 바보짓이란 걸 알면서도) 해서 독자들의 평가가 굉장히 좋다. 여러모로 이 작품의 중요한 주제를 대변하는 대사를 남겼다.
재능도 있고, 노력도 하고, 실력도 있어. 하지만 성공을 못하지. 왜라고 생각하나?
(운이 없으니까) 운만큼은 뭘 해도 어떻게 할 수가 없어.[60]
교회화재 사건에서는 공적평가가 어려워 보상을 받을 수 없단 걸 알면서도 몬스터들과 싸워서 민간인들을 보호했고 그 후의 극장 마족습격 사건에도 호위로 고용됐다가 사건에 휘말린다. 적인 드래곤, 마족 쿠루미, 마魔는 상대할 수 없었지만 도망치던 왕족 일행을 뒷길로 무사히 안내해 왕족의 안전에 공을 세운 것을 인정받았다. 보상으로 뭘 바라냔 질문에 안정적인 일자리란 어른스러운 대답을 해서 왕족 병사로 취직하게 된다.
유키카제와 함께 잡혀온 같은 야만족 소녀. 유키카제는 자신이 미끼가 된 사이 무사히 탈출해 부족으로 돌아갔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어째선지 다시 잡혀 왕도의 창관에 팔려왔다. 지속적으로 탈출하려다가 다리의 힘줄이 끊겼으며 험하게 굴려진 탓인지 여자로서는 거의 끝장났다고. 왕도에 온 후로는 굉장히 팍팍한 생활을 하고 있지만 유키카제를 구한다는 목적으로 무너지기 직전의 마음을 다잡고 있다.[61] 야만족인 자신을 차별하지 않고 따뜻하게 대해주는 상인 부부를 굉장히 소중하게 여기며 따르고 있으며 창관의 손님이 두고간 베헤리트를 지니고 있다.
지금까지 유키카제를 봐도 아닐 거라고 부정해왔지만, 극단 마족습격 당시 유키카제가 자기 이름을 부르며 다가오는 걸 보게 되고, 이걸 도저히 인정할 수 없어서 넌 가짜다라고 단정지으면서 유키카제를 죽이기 위해 마족이 된다. 이때 베헤리트가 뭔가를 바치라고 했으며, 그때 클로에가 바친 것은 왕국에서 유일하게 자신에게 상냥하게 대해줬던 상인 부부, 로렌스와 호로다.
마족이 된 후 인간령 특유의 마족을 억제하는 제한을 극복하기 위해 뒷골목에서 난교 후 몰살을 하면서 힘을 보충하고는 마족령을 향해 가고 있다. 마족들과 합류해 전쟁통에 유키카제의 살해를 목표로 하는 걸로 보인다.
히로인(?). 17세. 왕립 마법연구소 차석. 명가인 귀족의 무남독녀로 용모, 인격, 실력을 겸비한 희대의 엄친딸이다. 마법적 재능도 타고났지만 바로 위에 역대 최고의 천재인 메구밍이 있어서 차석에 그쳤다. 메구밍과는 사이가 나쁠 것 같지만 오히려 너무나도 완벽한 그녀를 꺼리지 않고 다가오는 메구밍과는 친한 친구사이다. 오히려 마법재능을 제외한 상식과 생활력이 뒤떨어지는 메구밍을 스이긴토가 언니처럼 바지런히 챙겨준다.
이쪽도 메구밍 못지 않은 재능이 있는데, 어떤 면에서는 메구밍보다도 더 재능이 있어보일 때가 있다. 구체적으로 유례없는 천재인 메구밍이 모든 걸 쏟아부어 정진하고 있는 폭렬마법의 피해를 주변에 빠져나가지 않게 하는 결계를 치는 것이 가능. 그런데 현재 치하야에 필적하는 셰릴의 연기를 마음에 들어하거나,[62] 길을 가다가 헤스티아와 부딪친 것 때문에 헤스티아에게 타겟팅되는 등, 불행해질 플래그를 차곡차곡 쌓고 있다. 애당초 게스의 성향을 보면 메구밍과의 대조역으로 나락까지 비참해질 가능성이 높다.
원작에선 메구밍을 구하지 못한 무력감으로 힘을 바라고 악마와 계약해 죽는다. 다만 스이긴토의 경우엔 루트가 있어서 원초의 악마 루사루카를 쓰러트리면 살릴수 있다. 왕국 연구소에서 제국 연구소에 보내는 사자가 됐으며 호위로 템플나이트 토우마가, 토우마의 시종격으로 인덱스가, 그리고 야루오를 만나기 위해 교황의 조건을 받아들이고 메구밍이 합류해서 제국으로 향한다.
이 작품에서 가장 악랄한 자. 왕궁 습격때 나타나 모종의 방법으로 자신의 존재를 야라나이오에게 덮어씌우고 왜곡해서 자신을 소중한 동료로 인식시키고 있다. 야라나이오를 세뇌하고, 야라나이오의 목숨을 인질로 렌을 성적으로 조교했다.
이것이 밝혀지고 나선 렌도 자신과 같은 여신의 의한 존재라며 야라나이오의 의심을 부채질하곤 사라진다. 그런데 야라나이오를 충분히 몰락시키고 나서는 여신에 의해 야라나이오에게 죽을 운명인 것 같다.
작중 스토리 전개의 핵심인물 중 한명. 모험자 남성으로 마도카교를 믿는 신실한 신도. 그리고 가장 이질적이고 악의없으나 독자들이 가장 싫어하는 주요인물. 자신이 구할 수 있는 사람은 구하려들지만 구할 수 없는 사람은 냉정히 쳐내는 리얼리스트로 마도서인 알 아지프의 계약자지만 마도서도 정령도 도구에 불과하다는 게닛츠의 얘기에 알 아지프를 단순한 도구로만 취급하고있다. 왕국 습격 사건에서 교회가 위험해지자 불물 가리지않고 뛰어들어 사람들을 구하려 노력하지만 평소에 단련을 게을리한지라 고전을 면치못했으나 오른손에 발현한 기묘한 힘으로 위기를 돌파하는데 성공. 전부 구한 것은 아니나 많은 사람들을 구하는데 성공한다.
사건종결 후에는 힘의 부재를 뼈저리게 채감하고 알 아지프와 단련을 시작했으나 마력 부족 및 마도서와의 상성 문제[63]로 인해 고전하고 있다. 극단 마족습격 사건 당시 마도카가 보낸 재앙에 고전하던 도중 에리스가 야루오에게 내려준 강력한 행운의 영향으로 마도카가 그에게 진정한 힘을 선사하게 되고[64] 이 힘으로 마도카가 보낸 재앙을 타도해 영웅이 된다. 마도카가 준 힘이 단순히 오른팔의 진정한 힘을 끄집어내는 게 아닌지 신체능력도 매우 올라간 묘사가 보인다. 교회에서 템플 나이트로 인정받아 인덱스와 재회한다.
템플나이트로 스이긴토를 호위하여 인덱스, 메구밍과 함께 제국으로 가게됐다.
토우마의 히로인. 마도카교의 수녀. 게닛츠의 교회에서 아이들을 돌보던 평범한 수녀였는데 사변 이후 갑자기 본산으로 불려가 지내게 됐으며 교황에게 어떤 약을 먹도록 지시받았다. 토우마가 제국에 가는데 시종격으로 따라가게 됐으며 메구밍의 부탁을 받아 일행에 합류하게 했는데 자신이 먹는 약과 동일한 약을 메구밍도 먹을것이라는 조건이 따라붙었다.
나는 이런 곳에 있을 인간이 아니야.
피해자 겸 가해자, 정신이상자, 타락한 스스로를 인정하지 못하는 여자.
본래는 극단의 가수지망생으로 장래유망했으나 어느날 들어온 귀족의 애인제안을 거절, 그대로 그 지역에서 가수로서 미래가 막혔다. 세계관 설정대로라면 재녀는 귀족의 애인이 되어 후원을 받아 출세에 탄력을 얻고, 일반적인 성역할에 얽매이지 않을 수 있기에 제안 자체는 그리 욕 먹을 일은 아니었다. 그러나 그녀의 상담을 받은 극단 동기들이 애인제안을 부정한 뒷거래라며 귀족의 체면을 상하는 식으로 거절하게 속였고, 주변에도 소문을 퍼뜨려 그녀를 빠르게 매장해버렸다.
결국 왕도까지 올라와 새출발하려 했으나, 극단관계자를 가장한 사기꾼에게 사기를 당하고 창녀로 전락한다. 그 결과 창관에서 인간불신증에 걸리고 자기는 이런 곳에 있을 사람이 아니라는 자기세뇌와 스스로에 대한 과신이 지나쳐 강박증까지 드러낸다. 머릿 속의 오만함이 태도로까지 드러나 술집에서 가수로 노래할때도 건성과 멸시의 눈빛을 손님들에게 들켜 술집의 노래 일도 줄어들게 된다.[65] 그러던 중 자기보다 연하에 비슷한 꿈과 사정을 안고 창관에 팔려온 치하야을 만나 돌봐주게 되었다.
처음에는 자기보다 어린 소녀가 비슷한 사정을 안고 있단 사실이 신경쓰여 돌봐준, 말 그대로 선의였으나 자신과 비슷하면서도 중요한 곳에서 크게 다른 치하야를 보면서 점차 마음이 검게 물들기 시작한다. 똑같이 술집에서 노래하는데도 자신에겐 온갖 음란한 행위를 요구하는 남자들이 치하야가 노래할 때는 모두 입을 다물고 기분좋게 노래에 집중하고 있었고, 그 중에는 언제부턴가 사라진 자기 노래에 집중해주던 남자들도끼어있는 걸 보게된다. 창녀로서도 목을 혹사하는 행위는 전혀 요구받지 않는[66] 치하야를 보면서 셰릴은 점차 선의를 가장한 악의를 드러내기 시작한다.
출세의 기회가 될 수도 있는 귀족의 권유를 거절했다가 몰락한 자신이란 선례가 있으면서도 치하야를 야루오의 눈에 띄지 않게 숨긴다던가, 치하야에게 목을 이용한 봉사를 권유한다던가, 창관 손님들이 자신보다 치하야를 좋아한다고 듣자 몸을 혹사해가며 손님을 끌어모은다던지 하는식으로 치하야를 뒤에서 끌어내리기 위해 바락바락 기를 쓴다. 그러면서도 "난 치하야의 언니니까","치하야를 위해서야"라고 중얼거리는 장면이 소름끼칠 정도.
그러다 너무 몸을 혹사한 탓에 결국 포주에게 나가라는 권유를 받고 그렇게 완전히 몰락하나 싶었던 그 순간 여신 헤스티아가 나타나 그녀에게 가호를 내리는데 그것은 바로 원하는 만큼 행운이 일어나지만 그만큼 어딘가의 누군가가 불행해지는 힘으로, 그 힘을 사용해 재기에 성공해 극단에 들어가는데 성공하지만 좀더 빠른 출세를 원한 자신의 탐욕 때문에 가호를 사용한 탓에 극단의 동료를 죽게 만들게된다.[67] 동료가 죽었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은 셰릴은 자신의 잘못이 아니라고 자기합리화하며 가호를 사용하지않고 극단의 동료들과 함께 실력으로 성공하겠다고 다짐하게 되지만 갑자기 중요한 무대의 주연으로 치하야가 지목되자 동요하는 모습을 숨기지 못하곤 또 가호를 사용해 치하야 급의 재능을 가지게 되길 바랬으며, 이로서 치하야 단독 주연이던 무대를 자신과 치하야의 공동 주연으로 바꿔버리는 데 성공한다.[68] 그러나 여신의 가호로 '재능'을 소원으로 빈 것이 문제가 되었는데, 재능은 인간이 애초부터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것으로서 후천적으로는 아무리 노력해도 바꿀 수 없는 것이며, 때문에 재능을 내려달라는 소원은 절대로 이룰 수 없는 일을 운명을 비틀어 억지로 이뤄내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이런 터무니없는 소원을 빈 만큼[69] 가호의 반동도 거대하게 작용해 주위에 그야말로 어마어마한 반작용이 들이닥쳤으며 그 여파는 왕도 전체까지 미치게 되었다. 다만, 이후 야루오에게 에리스가 내린 행운의 가호로 카미조가 마도카에게 힘을 부여받거나 렌이 움직이지 않는 야라나이오(자신의 모든 걸 바쳐서 지키려고 한 연인이었다)를 내버려두고 메어리를 따라온다거나 하는 여러가지 일이 일어나 무사히 사건은 끝마쳐졌다. 물론 이 무사히라는 말의 의미는 쿠루미와 마도카가 보낸 것을 제압한 것이지, 결코 아무런 피해도 없이라는 건 아니다.
재앙의 신들이 간섭해서 벌어진 사건이기는 하지만, 그 사건이 벌어진 게 셰릴이 재능을 바란 이후라는 걸 생각해보면 모든 사건이 한 자리에 모여서 폭발한 것 자체가 반작용이었다.
결국 그녀는 자신에 의해 벌어진 거대한 사건에 결국 생각하기를 포기하곤 아예 행운을 아무리 바래도 어차피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고, 기억의 일부를 지워버렸을 정도. 앞으로도 편할 만큼 남용할 가능성이 높다.
치하야가 왕국을 떠나 제국으로 이사하면서 인연이 다한듯 했으나 제국에 공연하러 갈 일이 있을 것이라고 하여 아직 여운을 남겼다.
작중 등장하는 야루오와 연관된 상인.
맨 처음 등장은 제독의 영지에서 노예상인을 했을 때다. 야루오가 산책 중에 발견하고서 처분 위기의 유키카제를 구입했으며, 그 유키카제를 끈으로 삼아서 귀족과 연을 만들었고 야루오에게 마도서를 팔아 어나더블러드라는 히로인을 쥐여준 인물이기도 하다. 이후 왕도에 가는 야루오를 위해서 적당한 저택을 물색해주는 등 야루오가 필요할 때마다 찾는 좋은 거래역으로 등장.
악덕상인으로 등장하는 때가 많은 캐릭터지만 여기서는 상인역에 충실한 인물. 등장시 노예를 팔고 있었고 유키카제를 처분하려고 하긴 했지만 그 세계관 내의 윤리상 악랄한 게 아니라 평범한 거다.
작중 등장하는 야라나이오와 연관된 상인.
호로와 알콩달콩한 결혼생활을 보내는 중이며, 결혼한 것 때문에 옛날의 무모함과 야심을 버리고 평범하게 가게를 꾸려나가는 걸로 만족하게 됐다. 첫 등장은 야루오가 왕도생활을 위한 저택을 톨네코가 부탁할 때. 이후론 야라나이오가 자주 들르는 가게, 클로에가 마음을 치료하고 싶을 때 들르는 가게로 등장.
극단 마족습격 사건 이후 왜인지 생활가구를 전부 2개씩 사놓았다고 본인도 이상하게 생각하면서 하나씩 처분하고 있다. 참고로 아내 호로의 정체는 모르는 듯하다.
클로에와 여신 마도카의 희생양. 클로에에게 마도카가 내려준 베헤리트의 재물로 바쳐졌고, 그 결과 아내에 대한 기억이 잊혀진 듯하다.
새롭게 등장한 전생자이자 갸루오 못지않은 폭탄.
고교시절 떡을 먹다 목에 걸려 죽었으며 헤스티아의 손으로 전생한다. 전생전의 세계는 다크판타지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게임이 존재하는 세계였고 데키루오는 그 게임을 플레이한 경험이 있지만 야루오의 개입으로 게임과 지금 세계는 차이가 큰 편이다. 시골에서 현자의 후손으로 전생해서 선조의 재림이라는 평을 받을 정도로 뛰어난 재능을 타고났으며, 그 재능을 발휘하고픈 마음과 시골생활의 지루함을 못이겨 왕도로 상경해 마법연구소에 입학한다. 연구소에서 만난 스이긴토에게 이성적 호감을 가지고 있다.
게임과 차이가 생긴 현실속에서 평온한 생활을 하기 위해 힘을 기르고 원작 캐릭터들과 접점을 만들어 두기로 방침을 정하고 모험가를 시작하려고 길드로 향하던 중 전생의 동급생이던 키루오를 만난다. 키루오와의 대화로 같은 전생자라도 전생시기와 방법은 차이가 난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그 외에도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 후 원래 계획이던 길드에 도착해 모험자로 등록해 의뢰를 받기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야라나이오를 통해 A급 모험자의 강함을 체감하기도 한다.
어느새 왕도로 상경한 브라콘 여동생, 시바 미유키와 함께 길드의 의뢰를 받아가며 성장하던 중 묘한 감정를 가지게 되는데 바로 몬스터를 퇴치하는 힘으로 인간을 공격하면 어떨까 하는 것이었다. 뒤틀린 감정은 길드의 의뢰로 도적단을 토벌하던 중 달아나던 도적 두사람을 직접 살해하는 과정에서 쾌락으로 변하고 결국 데키루오는 사람을 죽인 흥분을 못이겨 자위를 하고 살인의 죄책감보다 어설픈 방식으로 살해해 타인의 의심을 사는 것을 걱정하는 사이코패스가 돼버린다.
평온한 생활을 바라는 쾌락살인마라는 점에서 모티브는 죠죠 4부의 키라 요시카게인 듯 하다.
에리스가 운명을 개변함으로 여동생 미유키와 함께 야루오의 가족들을 제국까지 호위하는 퀘스트를 받았다. 최초의 살인 이후 연구소에서 학업과 모험자로의 일 모두를 양립하며 조용히 지내고 있었지만 머릿속은 한층 더 맛이 갔는데 몬스터를 퇴치하는 일로는 사람을 죽였을 때 느낀 충족감에는 도저히 미치지 못한다고 한다. 의지를 가지지 않은 몬스터를 죽이는 일 따윈 물건을 부수는 것과 다를바가 없고 인간의 미래 부수는 일에 행복을 느끼는데 특히 미래가 창창할수록 기쁨은 커진다고.[70] 평상시에는 자신의 살인을 목격했던 병사 니아스 글로리아와 교류를 가지고 있으며 주변에서는 사귀고 있는 것으로 보고있지만 데키루오 본인은 니아스가 자신의 살인에 의문을 품고 감시중이라 여기고 있다.
전생자이자 데키루오와 같은 세계에서 함께 공부했던 동급생.
전생전엔 아버지가 어머니를 살해하는 바람에 고아원에서 자랐다는 배경과 무서운 얼굴, 과묵한 성격으로 학교에서 겉돌던 학생이었다. 다만 데키루오나 시설의 고아들을 대하는 모습을 보면 외견과는 달리 올바른 인성의 소유자로 보인다. 고교를 졸업하고 시설에서 일하던 중 갑자기 눈앞이 캄캄해지더니 이세계의 고아원에서 정신을 차렸으며 그대로 성장해 고아들을 돌보는 일을 하고 있다. 데키루오보다 늦게 죽었지만 전생시기는 빨라 나이는 40세가 넘었으며 헤스티아와 대화한 기억이 있는 데키루오와는 달리 아무런 기억도 없이 전생해 여신의 존재조차 몰랐다. 다만 오른팔이 가끔씩 쑤셔온다는 중2병스러운 기믹에 교황인 로라가 주시하고 있는 대상중 하나라 여신이 손을 댄것은 확실해 보인다. 부업인지 취미인지는 모르겠으나 치하야와 쉐릴이 소속된 극단이 제국에서 상연할 예정인 극의 각본가가 키루오라고 한다.
전생후 빡빡한 생활을 하다 전쟁이 끝나며 여유가 생기자 전생부터 즐기던 취미인 독서의 연장으로 자신이 직접 책을 쓰게 됐다. 자신이 쓴 각본이 제국의 극장에서 상연될 예정이라 극단측의 초대를 받아 제국으로 떠나게 됐다. 돌보고 있는 고아들 중 일부를 동행시켰고 호위로 야라나이오가 따라붙었다.

4.3. 황족

마리오, 제독과 함께 신분차, 나라간의 차이를 넘어서서 우정을 맺었던 인물.
꽃파는 평민 소녀와 사랑을 해서 그 결실로 야루오가 생겼지만 야루오를 더러운 황족들의 일에 끌어들이고 싶지 않아 그 사실을 숨기고[71] 제독에게 맡긴 뒤, 자기는 무정자증이라는 거짓말까지 해가면서 야루오의 친어머니 외의 여자는 일절 들이지 않고 고독하게 살고 있다.
야루오와 만나고 나서 제독처럼 여자를 쉽게 꼬시는 야루오를 보고 "혈연보다 환경인가..."라며 굉장히 씁쓸해하는 중.
그러나 태어나고서 단 한 번 정도밖에, 그것도 정체를 말하지 않고 만났을 뿐인 아버지를 야루오가 돕고 싶다고 한 말 등으로 지금까지 멀어져 있었으나 확고한 가족간의 정을 확인하고 있다.[72] 그런데 과거의 전쟁경험으로 인해 모든 행동을 야루오에게 일임하고 "네 선택으로 몰락한다면 바라던 바다, 신뢰란 그런 거다."라는 태도를 보인다(...). 매우 부담스러운 모습이지만 이런 모습 덕분인지 명백히 불리한 황제파라고 해도 나이가 지긋한 사람들은 머물러 있을 정도로 신뢰받고 있다. 보통 나이 지긋한 귀족들이 앞서서 배반하는 여타 작품들과는 꽤나 다른 모습. 망자 사변때는 동지들과 일선에 나서 망자들을 쓰러트리며 사태 수습에 전력을 다했다. 그 모습을 본 백성들은 그가 마족 전쟁에서 전공을 세운 영웅이라는 사실을 새삼 깨달으며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고 일부 귀족들도 황제 지지로 돌아서는 등 정치적으로도 큰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전 황제를 이용해 술책을 꾸몄던 대귀족들은 전폭적인 지지를 업은 클라우드에 위협을 느껴 그를 제거하기로 한다. 아들인 야루오가 제위를 잇기로 결심하자 언제나처럼 받아들이고 이타치를 파견해 왕국쪽 신변정리를 도와준다.

본래부터 강력한 전력을 가졌음은 알려졌지만 전생자인 야라나이오를 상대하면서 과거 대전의 전공자들은 그야말로 격이 다른 전투력을 가졌음이 드러난다. 100이 넘은 레벨과 불사, 차원절단 등의 레어스킬과 야루오 일행을 순식간에 참살할 수준의 무력을 가진 야라나이오를 아이 상대하듯 압도하며 진지해진 것만으로 야라나이오가 지레 겁먹고 도망치게 만들었다.
게스가 이전 작품인 관리국가에서 메인 히로인으로 예정해놨다가 연중하면서 등장하지 못했기에 재도전 한다면서 등장시킬 생각 만만이었고, 결국 155화 마지막에 등장한 인물. 안제로트 파벌의 사람으로, 친한 사이인지 안제로트의 저택에 머무르고 있다. 더불어 야루오의 친척으로 황위계승권자다.
등장하자마자 야루오에게 단 둘이 이야기하자면서 특이점이라는 떡밥을 뿌렸다. 여신에게 힘을 선사받은 전생·전이자를 말하는 건지, 아니면 야루오 개인을 칭하는 말인지는 불명.
마나카는 모든 2차 창작에서 등장하면 위험한 인물이지만 게스는 폐품 마나카라는 캐릭터를 만들어버릴 정도로 마나카의 취급이 좋지 않으므로 다른 2차 창작들과 달리 스레민들도 독자들도 모두 마나카가 등장해도 어차피 질 거라면서 일절 걱정하고 있지 않다(...). 거기다가 게스도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메인 히로인으로 예정했다가 못 내놓은 것 때문에 마나카를 내놓은 거므로 어차피 히로인 후보 최유력 순위이기에...
보고와 신변정리를 위해 잠시 왕국으로 돌아가던 야루오가 식사하러 들른 식당에 갑자기 나타나 최면이라도 건 것 마냥 다른사람들을 물리고 야루오, 어나브라, 아나스타시아, 시즈쿠만 남긴 자리에서 자신과 야루오의 신분을 밝히고 망자사변에 대한 이야기를 꺼낸다. 사이토가 갸루오를 물리쳤다는 말을 듣고는 다음에는 야루오가 물리쳐달라고 부탁하고 야루오의 여행이 길어질 것이라는 말을 한다. 거기에 아나스타시아와 시즈쿠에게도 각자 떡밥을 뿌리는데 휘둘리기만 하는 것은 성미에 맞지않는 야루오의 기습키스를 당해 또래 여자애마냥 부끄러워하며 떠난다.
이후 에리스에 의해 밝혀지길, 다름아니라 여신 후보생이라고한다. 이때문에 사이토조차 이길 수 없다고. 그렇지만 진짜 여신인 에리스에겐 꼼짝도 못한다.[73] 여신 후보라 해도 실제로 여신이 되는 경우는 많지 않다고하는데 마나카는 진짜 여신인 에리스를 직접 본 것 때문에 자기 힘에 대해 자각했다고 하며, 이를 볼때 진짜 여신으로 각성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제국 최대의 반황제 파벌이던 랑파의 수장. 제국 정치가의 정점이긴 하나 정적들에 비해 자질이 범상하다. 휘하에 시마다 치요, 맥길리스 파리드, 이오쿠 쿠잔을 거느리고 있다. 사실 적당한 욕심은 있어도 제국 최강의 무력파벌의 수장이 된 황태자(현 황제)에게 대들 생각은 없었으나 파벌이 너무 커지자 그들을 통제하지 못하게 되면서 제국 정쟁의 불을 당겨버렸고, 그 사실에 아직도 스트레스를 받는 노인.
파벌 중 두번째로 야루오와 회합을 가졌으며 모든 파벌중 유일하게 야루오와 정치적 타협이 가능한 인물. 야루오를 황제로 세우고 손녀 레밀리아를 시집보내 외척으로 적당한 권력을 휘두르길 바라고 있으며 실제 야루오를 만나보고 괴뢰로 세우는 것이 아닌 협치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망자사변에는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아 안그래도 낮은 인기가 더 떨어졌다.
본래는 파벌의 규모가 더욱 더 컸으나, 고지식한 보수파 특유의 성격 상 여자 정치인이나 신분이 낮은 이들을 멸시하는 풍토가 있었고 불만을 가진 안제로트 파벌이 대규모로 이반해버렸고 그와 동시에 카린과 듀랜달까지 동시에 파벌을 분리해가는 바람에 지금의 제국 5대 파벌이 만들어졌다고 한다. 정작 본인은 미망인인 시마다 치요를 최측근으로 둔 것을 생각하면 수장인 그의 생각과 수하들의 생각이 전혀 맞지 않았던 셈.

제국 정쟁의 결말이 가까워지자, 어떻게든 활로를 찾으려 노력하지만 선황제의 원수인 파벌수하들을 통제하지 못해 괴뢰로 세워진 상태로 미래는 암울하고 손녀마저 납치당했다.
하이드리히 랑의 유일한 손녀로 제국 정치가의 정점에 선 할아버지의 정치적 실책을 정확히 지적하는 괴물같은 11세. 재능은 카린과 대등할 정도지만 남자를 내세우고 뒤에서 그를 조종해 권력을 획득하는 방식을 선호한다. 그러나 카린과는 사이가 좋지 않은데 서로의 능력은 인정하나 권력을 잡으려는 방식이 극과 극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야루오를 방문하기 전 나이에 맞는 소녀를 연기해 할아버지의 경악을 산다. 잠정 결혼상대인 야루오가 허수아비 같은 남자이길 바라는데 그래야 자신이 실권을 잡아 나라의 정점에 설수 있기 때문. 야루오를 소개받았을 때나 돌아가는 그를 배웅할 때도 착실하게 또래 소녀를 연기해 그 나이대의 소녀를 상대해 본 경험이 없는 야루오로부터 파악하기 어렵다는 평을 받았다.
클라우드가 직접 지명한 후계자로 계승권과는 거리가 있는 말단 황족. 아버지는 마족과 전투에서 공을 세운 장군이었는데 전쟁후 시름시름 앓다가 죽어버리는 바람에 마족의 저주라는 수근거림이 있었다. 모드레드가 후계자로 지명된 이유는 말단에 후원하는 세력이 없다는 점과 그래서 내버려뒀다간 권력다툼에 휘말려 누구의 손에 죽을지 모르는 상황이라 그에 대한 보호도 겸해서라고. 그런 사정을 어느정도 알고 있던 모드레드는 클라우드에게 은혜를 갚기 위해 반드시 황위를 계승하기로 마음을 먹고 있었는데 왕국의 특사로 방문한 야루오가 클라우드의 친자식이라는 사실을 알게된다. 클라우드를 통해 야루오를 만난 모드레드는 누가 황제에 어울리는지를 가리기 위한 승부를 청하고 황제에 관심이 없는 야루오를 간단히 때려눕힌다. 자신이 여자라는 사실에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어 다른 사람이 여자 운운하면 화를 낸다.
망자 사변때는 검을 들고 싸우려다 어머니에게 제지당한다. 그 후 클라우드와 합류해 사태를 진정시키는데 힘을 보태 백성들에게 인지도를 쌓는데 성공했다. 랑파의 측근인 시마다 모녀와 친분이 있으며 특히 나이가 비슷한 아리스와는 가까운 사이. 시마다 모녀가 알트리아의 중개로 야루오를 만나러 갈 때 동행해 의외로 눈치가 있는 모습과 야루오에 대한 경쟁심을 드러낸다. 아리스의 말에 따르면 성별에 대한 컴플렉스나 저돌적인 성격은 클라우드의 후계자로 지명된 후 생겼으며 야루오가 나타난 후 심해졌다고 한다.
방문을 마치고 떠나는 중 야루오에게 조만간 할 이야기가 있으니 찾아가겠다는 말을 듣고 뭔가를 눈치챈듯 오래 기다리게 하지 말라고 한다. 그리고 야루오로 부터 제위는 자신이 이을 것이며 그것이 제국을 위한 길이니 포기하라는 말을 듣게되는데 애초 자신은 야루오의 대용품에 불과하며 야루오가 제위를 잇겠다고 결심한 이상 자신의 존재가치는 없다는 것을 이해하고는 있지만 감정적으로 납득이 가지 않는다며 야루오에게 결투를 신청한다. 스스로를 위해 제위를 잇겠다는 야루오의 말을 들은 모드레드는 쓸데없는 가식보다는 훨씬 마음에 든다며 치고받기 시작하는데 아무래도 마기우스 스타일의 야루오를 상대하기엔 역부족이라 패하고 만다. 전력을 다하지 않았다며 화를 내던 모드레드는 죽어도 상관없으니 다시 싸우자고 억지를 부리는데 앞으로 야루오와 제국을 위해 일하라는 말을 듣고 패배를 납득하고 야루오에게 충성을 맹세한다.
그리고 어머니에게 들은 조언대로 정을 잇기위해 자신을 안으라고 당당히 말해버린다.

그리고 관계를 가지고 "네놈!! 어머님이랑 했구나!!" 라면서 성질을 낸다.

4.4. 제국 인물

제국편에 등장하는 전생자. 야루오의 제국 특사 파견 이야기가 나오면서 첫등장, 스프링 등이 없어 마차 타면 엉덩이가 아프다는 등 이세계의 기술력에 불평하지만 내지근무니까!라면서 기뻐하는 등 원작과 비슷한 모습을 보여준다. 더불어 로리콘 한 명(샤아)이 늘상 타냐를 노리면서 하악하악거리고 있다(...). 타냐 본인은 자기 힘으로 해결할 수 있는 수준이고 유능하기도 한 인물이니 참고있는 중이다.
전생전에는 샐러리맨으로 자신이 해고한 무능한 사원에게 전철역에서 떠밀려 살해당했고 대수령에 의해 제국 빈민가의 소녀로 전생하게 된다. 전생 후 불우한 생활환경에서 고생하다 부모가 죽자 그대로 고아원에 의탁했다가 전생의 지식과 뛰어난 마법재능을 어필해 군에서 나름대로 지위가 있는 사람에게 팔려 군무를 수행하던 중 왕국에서 온 사자인 야루오를 접견한다.
사실 타냐는 이전에도 언급된 적이 있는 야루오의 회사 동기이자 친구로 타인에게 관심을 가지지 않던 타냐가 유일하게 마음을 터놓았던 사이. 야루오가 독립한 후에도 연락을 하긴 했지만 서로 바빠서 만나지는 못했고 회사가 기울자 그 연락조차 끊겼다. 그 후에도 야루오의 소식정도는 전해듣고 있었으나 본인이 연락하지는 않았고 결국 야루오의 사망소식을 듣고 장례식장에 찾아갔다가 울고있는 뱌쿠렌의 뒷모습을 보고 식에 참여하지 않은 채 돌아갔다.
처음 부고를 전해들었을 때 타냐는 농담이라고 생각하고 식장으로 향했는데, 한마디로 야루오가 죽었다는 현실을 부정할 정도로 큰 충격을 받았으며, 이후로도 야루오가 자신에게 의지하지 않았던 것이 마음 한구석에 남아 그 괴로움을 잊기 위해 주변에서 냉혈한이라는 소리가 나올정도로 냉정하게 업무에 몰두하다 살해당했을 정도로 야루오를 각별하게 여기고 있다.[74]
야루오가 전생의 친구를 그대로 어리게 해놓은 외모였기에 곧장 알아봤으며, 친구끼리 자주 했던 장난으로 손쉽게 정체를 밝혀낸다. 이후 아무런 부탁없어도 스스로 야루오를 도울 생각을 하고 있으며, 때문에 야루오에 대해서 샤아에게 알아봤다가 황제의 사생아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런데 야루오와 있으면서 하는 행동에서 압도적인 히로인력을 풀풀 풍기는 바람에 대수령[75]은 선행을 베풀었던 거라던가, 이전에는 여자의 마음에 남자의 육체였던 게 다시 태어나며 맞춰졌다던가(...) 이런저런 평가를 받는 중이다.
야루오가 제국의 특사로 보내질 때 제국이 보낸 호위병력의 수장. 제국의 군 소속이며 듀랜달 파의 일원. 젊은 나이에 사관후보생인 엘리트다.
왕국보다 위인 제국의 입장에 반해서 보내진 특사가 시골귀족의 차남일 뿐인 야루오라는 사실 때문에 불만이 많은 상태였지만 공사구분을 확실히하는 성격이라 괴롭히거나 그런 건 없었다. 다만 나이가 어린 것 때문인지 얼굴에 죄다 드러났다(...).
정자뇌 침식이 이미 지능이 퇴화되는 걸 넘어 유아퇴행으로까지 진행되어 있던 야루오가 엉덩이를 만졌지만 야루오의 나이와 상태에 따라서 행동거지가 어려져 있었기에 에로꼬마 취급하며 넘어갔다.
이후 레지스탕스 아이스 플레임과 교전하던 와중 갸루오가 꼬시기 위해서 여자와 싸우는 취미는 없다(키릿)라고 말하지만 오히려 모욕으로 받아들이고 전력으로 싸웠으나 갸루오의 중2력을 독자들에게 톡톡히 보여주기 위한 희생양 역할을 맡았기에 완전히 발려버렸다.[76]
망자사변때 최대한 신속하게 원인을 제거하라는 듀랜달의 명령을 받고 행동한다. 마기우스 스타일의 야루오를 원인이라고 생각해 공격하지만 그의 정체가 야루오라는 사실을 눈치채고 이런 일을 할 사람은 아니라 여겨 적의를 거둔다. 야루오가 갈피를 못잡고있는 것을 눈치채고 전에 빛을 진 것과 파벌을 떠나 사태를 해결하러 왔다는 것을 분명히 해 야루오의 고민을 덜어준다. 자신에게 뒤를 부탁하고 떠나는 야루오를 배웅하다 루비가 고백하는 것을 듣고 미성년자약취로 잡아넣는다고 위협하기도 한다. 결국 듀랜달의 허가와 시노아의 본의아닌 충동으로 침실의 야루오를 찾아가 그의 여자가 된다.
레지스탕스 대응조직 아트림의 일원. 본인들의 손으로 직접 잔혹한 탄압을 하고 싶어하는 인간쓰레기들이지만 실력은 뛰어나고 나름 정치감각도 있다. 아이스플레임이 몰락하게 된 사건의 실행범들.
뒷조사를 통해 갸루오의 가족들을 찾아 아버지를 협박해 어머니인 이쿠요를 끌고오고 아이스플레임에 심어둔 첩자를 이용해 루비를 사로잡아 인질로 사용한다. 끌어낸 갸루오를 간단히 제압해서 1시간 동안 고문을 버텨내면 두사람에게 손대지 않고 셋 다 풀어주겠다는 제안을 하고 그 제안을 받아들인 갸루오가 첫번째 고문도 버티지 못하고 포기하는 광경에 그만 당황해버린다. 두사람의 신변을 팔아넘겼다가 루비는 손대지말고 이쿠요를 강간하라고 억지를 부리는 갸루오를 보고 이쿠요에게는 아들 잘못키웠다고 하고 병사들을 시켜 갸루오를 강간한다.
루비에게는 애인을 배신하면 손대지 않겠다고 제안하지만 그 속내를 읽은 루비는 어차피 그럴 생각도 없을테니 미스트를 기쁘게 할 생각은 없다며 거절한다. 하지만 미스트는 그런 행동이 오히려 기쁘다며 꼬챙이를 사용해 루비를 능욕하려고 하는데 야루오가 나타나 루비와 이쿠요를 구해가버린다. 그 모습을 보고 광분한 갸루오가 완전 회복하고 망자들을 블러 일으켜 조종하는 것을 보고 도망치다 잡혀 목숨을 구걸하다가 살해당하고 역시 망자가 된다. 쉬러 갔던 클레만티느와 남은 병사들은 누군가에게 살해당해 아트림은 그대로 박살이 나버렸다.
미스트는 정당한 탄압을 위해 조직을 결성한 악인들이나 나름의 신념을 가졌고 유능하며, 행동원리가 명쾌한 교과서적인 악당의 표본인데다 이들의 주 표적이 드물 정도로 발암을 유발하는 쓰레기인지라 되려 스레민들의 응원을 받았다.
과격파 레지스탕스 아크 앤젤의 멤버.
이제 걸을 수 없는 우르자를 가지고 "성처리 정도로는 쓸 수 있지?"라고 말하는 등 쓰레기 캐릭터다.
다만 저런 행태는 레지스탕스임에도 한 명도 안 죽인다는 등의 착한 척을 하면서 개혁하겠다는 아이스 플레임에 대한 혐오로 나오는 언행. 키라 본인은 혁명은 죽일 수밖에 없고, 결국 폭력을 쓰는 주제에 착한 척을 하는 게 역겹다고 생각한다는 나름의 확고한 정의감을 갖추고 있다.
갸루오와 가까운 사이로 평소 그와 함께 다니는 루비가 방해된다고 여긴다. 갸루오에게는 이상할 정도로 헌신적이라 아크엔젤의 배경인 거물정치가 듀랜달을 소개해 주거나, 사이토에게 얻어터지고 찌질거리는 걸 데려다가 마도카교 추기경 라크스를 소개하고 팔라딘이라는 고위직에 앉도록 손을 써주기도 한다.
갸루오에게 코이즈미와 야루오에 대한 의심을 심어 특사습격을 일으키고 아크엔젤의 인원도 지원했다. 리제롯테가 갸루오를 회수해오자 야루오에게 날아간 팔을 대신할 팔라딘의 왼팔이라는 성유물을 구해오고 상처가 나을때까지 착실히 돌봐주며, 아트림의 도발에 걸려 대책없이 나선 갸루오와 동행해 퇴로를 확보해준다. 미스트를 죽이고 밖으로 나온 그에게 억지섞인 질책을 들으며 얻어맞지만 그럼에도 불만없이 갸루오를 따르는 이유는 그가 아스란의 환생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사변이후 내걸린 갸루오의 시체를 보고 그가 죽지 않았다고 확신하고 그의 행방을 쫓고있다. 그의 독백에 따르면 아스란은 망자를 사역하는 힘으로 자작극을 반복해 팔라딘 자리에 앉아 자신에게 저항하는 사람은 암살하는 등 제멋대로 권력을 휘두르다 어떤 여성[77]에게 토벌당했다고 한다.

라크스와 나누는 대화에 의하면 불로계 능력으로 이미 수백살이 넘었으며, 다른 이들에게 무조건 호의를 사는 세뇌계 능력을 지녔다. 그러나 이로 인해 인생이 꼬여서 스스로 미쳐버렸다고 하며, 자신에게 막 대하는 데다 옛 친우인 아스란의 환생으로 여기는 갸루오에게 집착하는 것도 이 때문인 모양. 라크스를 세뇌해 "망자사변은 마족의 짓"이라고 공포시켜 제국의 혼란을 부추긴다.
랑파에서 독립한 안제로트파의 수장으로 제국 귀족들 중 손꼽히는 대귀족. 황족인 사죠 마나카를 모시고 있으며 측근으로 라이토와 유노를 거느리고 있다. 이중 유노는 연인에 가까운 사이.
갑자기 나타난 황제의 아들 야루오에게 가장 먼저 접촉을 꾀한 인물이다. 처음에는 이자요이 사쿠야를 보내 암살하려 했고 이후 라이토를 보내서 야루오를 초대한다. 초대에 응해 방문한 야루오와 회담을 나누지만 회유도 적대도 없이 적당히 거리를 두고 대화하다 사죠 마나카의 요청으로 라이토와 함께 퇴실한다.
대단한 미인인데다 수완가라 남자들이 다가오지 못할 정도로 절벽위의 꽃이었다고 한다. 랑파에 소속된 시절에도 파벌의 중심이었으나 여자를 깔보는 풍조가 남아있는 보수파에서 배척당하자 자신의 추종세력을 이끌고 파벌을 이탈했다. 이때 기회를 노리던 카린파와 듀랜달파도 일어나 권력다툼을 벌여 지금의 분열된 제국을 만들었다.
망사사변때는 망자의 특징을 알아내 피해확산을 막는 성과를 올려 황제 다음의 정치적 이득을 취했다.
안제로트의 측근이자 연인.
대귀족의 차남으로 태어나 행복하고 재능이 넘치는 유년기를 보냈다. 다만 가문의 후계자인 형은 모든면에서 유노보다 떨어지는 인간이었고 가문을 이어받자 직언을 하는 자는 내치고 아첨하는 무리만 곁에 두기 시작한다. 형제끼리 서로 도울 생각으로 형을 말린 유노는 그대로 제도로 쫓겨났고 실의에 빠진 채 안제로트를 만나지만 그녀의 권유를 무시해버린다. 무시당해서 더욱 의욕이 생긴 안제로트는 몇번이나 유노를 찾아가 권유하고 그 과정에서 그녀의 눈부신 모습을 참지못하고 그대로 자빠트려버리고 만다. 물론 실전까지 치른건 아니었고 그냥 관심을 끊어줬으면 해서 한 일이지만 그런 일을 처음 당하는 안제로트는 책임지라며 찾아오고 그런 안제로트의 모습에서 새로운 빛을 본 유노는 의욕을 회복해 형을 몰아내고 가문을 차지해 그녀를 뒷받침하기 시작한다.
안제로트를 대하는 모습이 약간 삐뚤어져 있는데 온갖 더러운 일은 자신의 손으로 해결하며 안제로트는 절대 손대지 못하게 한다. 유노를 만난 후 안제로트에게 안좋은 방향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떡밥이 마나카와 라이토를 통해 흘러나왔다.
제국 최대 군벌인 카린파의 수장. 본인의 능력과 카리스마로 제국의 정점 직전까지 올라선 괴물로 다른 파벌과는 달리 직접 황제자리에 오르는 것을 노리고 있다. 측근으로는 케이파를 거느리고 있다.
야루오와는 3번째로 접촉했으며 회담자리에서 야루오를 남편으로 삼겠다고 말해 케이파와 타냐의 분노를 샀다. 물론 단순히 괜찮은 남자라서 남편으로 삼겠다고 한 것은 아니고 황제의 아들인 야루오를 남편으로 삼아 기존 체제의 불만을 누그러트릴 명분으로 삼겠다는 계산도 깔려있다. 그 외에 정적들의 약점을 성토하고 왕국을 병합해 하나된 인간들을 이끌고 마족의 위협에 대처하겠다는 구상을 밝히며 대립하는 정치적 입장을 가진 야루오조차 호감을 품을 정도의 카리스마를 보이고 제안을 거절당하고도 정당하게 싸워서 이기겠다는 패기에 야루오의 동행인인 타냐에게 즉석에서 스카웃 제의를 하는 허례허식 없는 합리성을 보여 과연 지금 위치에 오를만 하다는 평을 받았다.
일개 레지스탕스의 습격으로 호위병력이 박살나고 호위대상인 야루오가 사경을 헤메는 사고가 터지자 지금까지 쌓아온 경력에 치명적인 타격을 받았다. 하쿠노에게 얻은 정보로 아이스플레임을 박살내는데 성공했지만 갸루오를 잡는데는 실패했고, 망자사변에서는 스스로 최전선에 나가 병사를 통솔해 전공을 세웠지만 야루오가 원인을 잡아 명성을 빼앗겼다. 거기에 본인과는 상관없지만 카린의 이름을 팔아 인질극을 벌인 아트림의 존재와 듀랜달의 책략으로 카린파에게 고문당하고 있는 하쿠노의 존재가 카린의 카리스마로 응집된 파벌에 치명적인 타격을 가할 것으로 보인다.

망자사변 최대의 공을 황제와 야루오에게 빼앗기자 순수무력으로 세력을 일궜던 카린에게는 큰 타격이었고, 그녀 못잖은 무인 파벌 듀랜달도 야루오에게 붙자 승산이 없음을 깨닫고 발악한다. 애당초 본인의 목표가 대륙통일이었으니, 휘하의 부하들의 폭주도 점차 심해지는 등 점차 파벌의 미래가 어두워지고 있다.
카린의 측근이자 유능한 참모.
카린과 야루오의 회담자리에도 참석할 정도로 핵심측근으로 카린의 명을 받아 귀가하는 야루오를 호위하는 병력을 통솔한다. 포위섬멸진을 펼치며 습격한 레지스탕스를 가볍게 제압하지만 갑자기 몸을 망쳐가며 괴력을 발휘하자 전황이 뒤집히고 갸루오가 병사를 죽이며 날뛰기 시작하자 호위대상인 야루오부터 피난시키려 한다. 권고를 무시하고 싸우러가는 야루오를 말리지만 듣지않자 습득한 정보를 넘겨주며 절대 죽지말라고 한다.
그렇게 갸루오는 물리쳤지만 부상으로 의식을 잃은 야루오를 보고 죽으면 이쪽의 체면은 끝이라며 뭐든지 해줄테니 죽지말라는 말을 한다. 다행히 잔 다르크의 등장으로 야루오는 살아나고 이후 야루오에게 몸을 바칠 각오를 하고 방문하는데 습격때 사로잡은 레지스탕스에 관한 질문을 듣자 알고 있는 정보를 모두 넘겨준다. 그리고 이걸로 빚은 갚았다며 돌아가려다 야루오에게 키스 당하고 당황해 뺨을 때리려다 실패, 화가 나서 이젠 다시는 만날일 없다고 말하고 돌아간다.

망자사변 이후 파벌의 미래가 어두워지자 숙여야 산다는 것을 깨닫고 카린을 설득하려 했지만 파벌멤버들의 폭주와, 카린의 거절로 실패한다.
마족과의 전쟁에 참전한 군인으로 황제제도를 부정하는 급진파벌 듀랜달파의 수장이다. 텐조를 수하에 두고 부리고 있으며 댓가로 메리와 관련된 모종의 계약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마도카 교 추기경 라크스와는 동맹 관계.
과격파 레지스탕스 아크엔젤의 스폰서로 그 경유로 갸루오와도 안면을 가지고 있다. 민주주의를 주창하는 갸루오를 보고 겉으로는 동조하며 띄워주지만 본심은 제국에겐 500년은 이른 사상이며 갸루오는 탄환에 불과한 인물이라는 평가를 한다. 키라와 함께 갸루오를 부추겨 특사습격을 일으킨 장본인이며 카린파에 치명상이 될 하쿠노 감금 고문 역시 그의 사주를 받은 텐조에 의해 일어났다.
야루오의 회담 신청을 거절해버린 유일한 인물로 황제의 아들이며 유능해 보이는 야루오를 경계해 가능하면 죽어줬으면 하고 바라고 있다. 다만 직접 손을 쓰는 것도 리스크가 커서 피하고 싶다고 생각 중. 망자사변이 일어나자 바로 미츠바를 파견해 원인을 제거하려 했고 적극적으로 싸워 공을 세우는 동시에 피해도 입었다.

마도카 교가 갑작스레 마족을 사변의 원흉이라 발언해서 제국에 풍파를 일으키면서 마도카 교와 결별하는 바람에 세력이 약화된다. 야루오가 본격적으로 황태자로 전면에 나서자 결국 그의 손을 잡고 휘하로 들어간다. 과거 대전의 참가자로서 클라우드의 선대 황제의 무능과 탐욕으로 인해 황제란 제도 자체를 증오하게 되었다고 한다. 클라우드와는 동료이자 은인으로 존경하며 능력도 있다고 보지만 이 때문에 파벌을 갈라서 분쟁중이었다고. 야루오가 그의 사상을 부정치 않고 후세에 남겨 당사자들이 선택하게 해주겠다고 확언하자 그의 산하로서 더러운 일을 담당하겠다고 약속하고, 산구 미츠바를 호위로 파견한다.
듀랜달의 부하로 그가 꾸미는 각종 책략을 실행하는 측근이다. 메리 스튜어트의 행방과 관련해 듀랜달과 모종의 계약을 맺은 것으로 보인다. 실종된 메리를 찾아주는 조건이었는데 가장 먼저 뒤져본 창관에서 야루오가 찾아내자 어이없어하면서도 감동의 재회, 다른 스레에서 유명한 그 성벽은 여전한 듯.
황제의 정식 후계자 모드레드의 어머니로 죽은 남편을 대신해 가문을 이끌고 있다.
야루오가 방문하자 바로 결투를 신청하는 딸을 제지하고 딸이 바라는 성검, 로토의 검은 녹슨 상징물에 불과하다는 설명을 한다. 이후 딸의 결투를 받아들이고 기절한 야루오의 의도를 눈치채고 방에 찾아가 대화를 나누던 중 가슴을 들이밀며 노골적으로 유혹하기 시작한다. 유혹을 떨쳐내고 이유를 묻는 야루오에게 자신들의 처지가 생각보다 불안하다는 점을 설명하고 모드레드의 안전을 댓가로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내주겠다고 제안하고 밤에 다시 오겠다며 자리를 뜬다.
약속대로 시중을 들러온 아르토리아는 야루오의 스킬과 히로인들의 협공을 받아 그대로 함락, 최초의 의도와는 살짝 다른 형태로 야루오에게 거두어진다. 다음날 딸 앞에서 야루오의 식사 시중을 들며 묘한 분위기를 연출하다 장식품이 아닌 진짜 성검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야루오를 배웅한다.
망자사변때는 일단 튀어나가 백성을 지켜려는 멧돼지 딸내미를 말리고 황제 클라우드와 합류해 사태를 진정시키는데 힘을 보탰다. 시마다 치요와는 여성당주라는 공통점을 가져 개인적인 친분이 있으나 파벌간의 대립이 심해지고는 조금 소원해진 듯. 사변 이후 야루오에게 흥미를 느낀 치요의 부탁을 받아 두사람이 만날 계기를 마련해 주었으며 두사람이 맺어질 기미를 보이자 가볍게 질투하기도 했다.
시마다 치요의 딸로 시마다가 차기 당주. 첩보가문인 시마다가의 차기당주로 교육을 받고있으며 어머니를 존경해 모녀간의 사이도 돈독하다.
치요가 아르토리아의 도움으로 야루오의 집을 방문할 때 동행했다. 모드레드에게 잡혀 체력단련을 하다 쓰러져 하룻밤 묵어갈 계기를 만드는데 사실은 멀쩡했고 어머니에게 허니트랩을 명받아 실행한다. 몰래 야루오의 침대에 숨어들어 최선을 다해 유혹하지만 의도를 눈치챈 야루오와 대화를 나누고 키스한 뒤 함께 잠든다.
명문 쿠잔가의 당주로 랑파에 소속된 귀족. 젊은 나이에 아버지가 사망해 가문을 이어받았다.
노블레스 오블리쥬의 귀감같은 젊은이로 우수한 당주였던 아버지 이상의 신뢰를 모으고 있지만 아직 젊어서 그런지 성급하고 친구인 맥길리스에게 휘둘려 명령을 어기고 행동하는 등 공에 집착하는 면도 있다. 망자사변에는 랑파에서 유일하게 전장에 참여해 백성들을 도왔다. 안타깝게도 전공에 집착하는 인물이지만 정작 지휘관이나 무장으로서의 능력은 형편없는 모양. 이오쿠가 직접 군을 지휘하려고 하면 바로 측근이 강제로 안전한 후방으로 쫓아내버린다. 물론 측근들이 이오쿠를 무시하거나 싫어해서가 아니라 이오쿠는 후방에서 부대 전체의 방침 정도를 정해주는 역할이 적당하기 때문으로 그가 무장으로서 형편없는 건 다들 알고 있다.

안타깝게도 전쟁수행능력은 모자라도 그 외에는 우수한 젊은이다. 치요와 랑에게도 젊은 혈기와 전공에 집착하지만 않으면 좋다면서 그를 파벌의 기대주로 보고 있다. 느닷없는 좀비사변에 당시 뒷골목에 아이스 플레임 토벌대를 파견한 카린 파벌이 범인으로 몰려서 휘하 부하들이 카린파를 공격할 위기가 있었지만 이오쿠가 "카린 공은 그럴 분이 아니다"라면서 냉정하게 판단해 사태 진압에 크게 일조했다. 그리고 측근: 이제 뒤로 모셔라!! 랑파를 대표해서 활약한 덕에 입지가 높아졌지만 "역시 전장에 나가야..."라며 전공에 대한 집착이 더욱 커졌다.
이오쿠의 친구이자 랑파에 소속된 귀족.
황가에 전해지는 성검 로토의 검을 노리고 있으며 황제의 아들인 야루오는 방해라고 여겨 죽일 생각이 가득하다. 이오쿠와는 달리 책략가 타입이며 혼다 마사즈미를 부하로 두고있다.
모험가로 갸루오, 시즈쿠와 파티를 짜고 있다. 일단 남자들의 간섭을 줄이기 위해 갸루오를 가짜 남친으로 삼았지만 남자는 커녕 인간취급도 안하는지 속옷 심부름도 시키고 시즈쿠에게는 말을 알아듣는 개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여러모로 떡밥이 많은 캐릭터인데 우선 세상물정에 굉장히 어두워 연하에 귀족 영애였던 시즈쿠가 경악할 정도로 바가지를 쓰고 있었다. 여기에 술을 아무리 마셔도 취하지 못한다는 점, 어나브라가 잠시나마 관심을 보인 점, 마나카가 귓속말로 무언가를 가져오겠다고 하자 거부하는 점 등등. 정황으로 보아 키라와 함께 개판을 쳤던 전대 팔라딘 아스란을 토벌한 여성이 그녀로 보인다. 키라가 겉보기와 달리 대단히 오래 살아왔다는 언급이 있어 그녀 역시 인간이 아니거나 아니면 어딘가 봉인당해 있다가 최근 풀려난 것이 아닐까 한다.
갸루오, 아나스타시아와 함께 파티를 이룬 모험가. 세상물정을 전혀 모르는 아나스타시아와 갸루오를 대신해 각종 교섭을 담당해주며 뛰어난 마법실력으로 파티의 효율을 끌어올려 주었다. 귀족 출신이지만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가문가 몰락하여 모험가를 하고 있는데 우연인지 뭔지 갸루오 탓에 가문이 몰락했다. 일단 갸루오가 레지스탕스를 하던 시절 귀족들의 돈을 털고 다녔는데 가문의 힘이 약하고 무엇보다 호인이던 시즈쿠의 아버지는 보상을 뒤로 미루다가 결국 받지 못했다. 그렇게 재산이 떨어지기 시작하자 익숙지 못한 일에 손을 대다가 노예거래에도 손을 댔는데 역시 갸루오 연관으로 이 사업도 말아먹고 큰 부상까지 입는데 다행히 목숨은 건져 치료를 받던 중 망자들의 습격을 받아 부모님은 목숨을 잃고 말았다. 시즈쿠는 그날 병원에 없어서 목숨을 건졌지만 그나마 남아있던 재산과 권리는 모두 빼앗기고 연상의 귀족의 첩이 될뻔 했다가 도망쳐 모험가를 하게 됐다. 이렇게 시궁창스런 인생역정을 겪었지만 불행을 겪은 것은 자신만이 아니라 생각하고 있고 특사가 원흉을 처리해 마음의 정리가 됐으며 은인으로 생각해 감사하고 있는 모양.
왕국으로 돌아가던 야루오와 허름한 식당에서 만나 합석을 하는데 만난적이 없는지라 알아보진 못하지만 이런 식당에 있을 옷차림은 아니라 약간 이상하게 생각한다. 그때 마나카가 나타나 자신과 야루오의 신분을 밝히고 시즈쿠의 이름을 알고 있는 것에 크게 놀란다. 마나카는 그대로 시즈쿠 몰락의 원흉까지 말하려다 그만두고 망자사변에 관한 것만 듣고 자리를 비운다. 야루오가 망자사변을 해결한 특사라는 사실을 안 시즈쿠는 원수를 갚아줘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는데 야루오의 입장에서는 감사를 받을 이유가 없으며 오히려 마나카의 건으로 폐를 끼쳤다며 식사를 대접하기로 한다. 신난 아나스타시아는 메뉴에서 비싼 술과 음식을 잔뜩 시키는데 그간 싸구려 술이라 많이 마시지 못했던 시즈쿠가 자제하지 못해 크게 취한채 야루오에게 왜 망자사변을 빨리 해결해주지 않았냐며 술주정을 부리기 시작한다. 물론 야루오가 잘못한 것은 전혀 없지만 어린 나이에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갖은 고생을 하다보니 쌓여있던 응어리가 술기운을 빌려 터져나온 것.
그렇게 야루오에게 끌어 안긴채로 어리광을 부리던 시즈쿠가 술기운에 비틀거리다 기습적인 키스를 당하는데 첫키스인데도 내심 호감이 있긴 한지 은인이 아니었으면 화냈을 거라며 가볍게 넘긴다. 오히려 아나스타시아가 그렇게 가볍게 키스하는게 아니라며 화를 냈으니......

4.4.1. 아이스 플레임 소속

갸루오의 소꿉친구이자 아이스 플레임의 말단 조직원. 자세한 사항은 제국편 히로인 항목 참조.
아이스 플레임의 2대 리더. 자세한 사항은 제국편 히로인 항목 참조.
아이스 플레임의 멤버로, 2대 리더인 우르자를 지지해주고 있다.
그러나 갸루오의 행동에 대해서 때때로 의미심장한 미소를 보여주는 등 뭔가 뒤가 있다는 걸 알려주는 인물. 독자들은 갸루오의 행보가 야라나이오의 열화판에 가깝다는 점 등을 들여서 갸루오판 신게츠라고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우르자를 강간하려 하는 갸루오에게 진심으로 분노를 표하고 싸우려 하거나, 다시 기운을 찾아가는 우르자를 기꺼워하는 둥 상당히 인간적으로 신게츠와는 겹치는 요소가 거의 없다. 물론 흑막인 여신이 다르고 본인과 주변인의 기억마저 조작되어 있다면 이야기가 달라지지만.
아이스플레임 붕괴 후 우르자, 루비, 사이토와 함께 탈출에 성공했다. 야루오가 나타나 은신처를 마련해주고 사이토와 함께 루비를 구하러 가는 바람에 갸루오가 불러낸 망자들의 습격에 대처를 못해 치명상을 입고 죽어가는 처지가 된다. 죽기전에 자신의 심정을 우르자에게 밝히는데 제국의 개혁같은 일엔 관심이 없고 다만 자신을 길러준 우르자의 부모님에게 은혜를 갚는 것과 우르자의 행복만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 그가 갸루오를 영입하고 제멋대로 날뛰게 방치한 이유는 망가지는 아이스플레임을 보고 우르자가 의지를 되찾아주리라 기대했기 때문. 하지만 갸루오는 세뇌로 고참들까지 장악해 쫓아내는 것도 불가능해졌고 그렇게 후회하며 밤에 잠도 못자고 고통에 시달리던 중 야루오가 나타났다. 겨우 바램을 이루려던 참에 이번엔 갸루오에 의해 조직 자체가 날아가 버렸다. 마지막으로 우르자에게 아이스플레임을 재건해 달라는 말을 하고 의지가 되살아나 휠체어에서 일어선 우르자를 보고 기쁜 마음으로 죽는다.
그 후 갸루오에 의해 망자로 일어나 이용당할 뻔 하지만 스스로의 의지로 갸루오를 공격하고 심장을 뽑아내 우르자를 지켜냈다. 사변 후 그의 시신은 시마다 치요가 수습해 묻어주었고 그 위치는 야루오에게 전달됐다.
레지스탕스 아이스플레임의 일원이자 갸루오의 동료. 본인의 말에 따르자면 몰락한 집안 출신으로 제국에 불만이 많아서 레지스탕스에 가입했다고 한다. 실력도 뛰어나서 치트인 갸루오 다음가는 수준. 사이토 본인의 행동이나 여러 묘사로 봐서 갸루오가 없었을 시 아이스 플레임을 재건시키는 주인공 역할을 맡은 녀석이다. 갸루오와는 친하게 지내고 있지만 갸루오가 주도하는 아이스플레임 과격화에는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편. 갸루오에게 세뇌당하지 않은 인물 중 하나이다. 그 외에 핑크색 머리카락을 가진 여자는 싫어한다고 한다.(...)
폭주하는 갸루오를 저지하거나 하면서 근근히 활약하던 중 갸루오의 특사 습격 사건으로 아이스 플레임이 괴멸당하자 우르자, 루비, 코이즈미와 함께 달아난다. 습격 당사자인 야루오가 자신들을 돕는 것에 의문을 품지만 납득가는 대답에 의심을 거두고 함께 루비를 찾으러 나섰다가 아트림의 행동을 목격한다. 아트림의 본거지에서 야루오가 루비와 이쿠요를 구해오자 먼저 보내고 자신은 남아 추격자들을 저지하며 퇴장했다가 갸루오의 폭주로 위기에 몰린 야루오를 구하며 다시 등장, 갸루오의 공격을 저지하더니 야루오와 우르자에게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고 갸루오와 함께 자취를 감춘다.
어딘지 모를 장소에 나타난 갸루오와 사이토. 갸루오는 자신의 망상을 근거로 코이즈미와 야루오를 비난하는데 사실 우르자가 잡혀가도록 정보를 흘린 것은 사이토 본인이라는 충격적인 말을 한다. 그 말을 듣고 놀란 갸루오는 이유를 묻고 사이토는 그렇게 하면 빌어먹을 여신들이 몰려든다고 대답한다. 사이토가 전생자나 전이자는 아닐 거라고 믿던 갸루오는 여신이라는 말에 크게 놀라고 사이토로부터 다시 한번 스킬을 사용해 자신을 보라는 말을 듣는다. 그 말에 따라 스킬을 사용하니 이번에는 [전이자] [히라가 사이토]라는 판정이 나타나고 사이토는 경험치와 스킬을 위해 갸루오를 죽이겠다고 한다.
갸루오에 의해 밝혀진 사이토의 능력은 레벨 49, [마검 델플링거], [성장한계돌파], [■■■■■■■], [■■■■], [전이자], [히라가 사이토]. 갸루오는 역시 자신의 상대는 아니라고 여기지만 사이토의 능력치가 서서히 변하기 시작한다.
첫번째 변화로 레벨이 490으로 상승하고 가려진 스킬명이 일부 드러나 [■■■■붕괴■], [불로■■]가 된다. 이름에서 [히라가]가 가려진다.
두번째는 레벨이 4,9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으로 상승하고 스킬명이 더 드러나 [초■■■붕괴■], [불로불■]가 된다. 이름은 완전 가려진다.
세번째는 레벨이 49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으로 상승하고 스킬명은 완전 드러나 [초은하단붕괴급], [불로불사]가 된다. 이름도 일부 드러나는데 [■즈■ー르]라는 [히라가 사이토]와는 거리가 먼 문자로 바뀐다.
마지막으로 레벨이 4,9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로 상승. 이름은 [루이즈・프랑소와즈・르・블랑・드・라・발리에르]로 표시된다.
이 압도적인 레벨을 버그로 판단한 갸루오는 칼을 들고 친구 운운하다가 사이토에게 행성채로 썰렸다 살아난다. 그걸로 어느정도 짜증을 푼 사이토는 움직이지 말라고 명령하고 그대로 멈춰버린 갸루오에게 자신의 계획을 설명해주는데 고문과 재생을 통한 레벨업을 반복해 최대한 많은 경험치와 스킬을 뽑아먹겠다는 것.
그렇게 갸루오를 쥐어짜는 중 밝혀진 사이토의 정체는 루이즈. 세계를 구하고 사이토와 맺어져 그의 세계로 귀환하던 도중 여신에게 걸려 각자 상대방의 모습으로 TS 당하고 강제로 헤어졌다. 갸루오가 망가지자 사이토를 찾아 다른 우주로 떠나며 이 때 여신 관련자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의 기억에서 사이토의 존재가 사라진다. 그리고 이걸 지켜본 서벌의 변덕[78]으로 루이즈는 마침내 사이토를 만나 긴 여정의 끝을 고했다.
갸루오를 끌고갈 때 남몰래 우르자의 몸에 남은 흉터를 지웠는데 사죄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지만 최소한의 죄책감은 가진 듯. 그리고 전생자임을 눈치챈 야루오는 죽이지 않았는데, 갸루오를 데려간 이후 "이 녀석(갸루오)은 죽이는데 저 녀석(야루오)는 죽이지 않는다. 구별하고 있는 난 위선자인가?"하고 델프링거에게 묻는 걸 보면 이런 짓을 하고 있지만, 야루오처럼 제대로 된 전생자는 손대지 않으려고 하는 모양.
제국편 전이자.
외모만 닮은 게 아니라 진짜 하쿠노 본인으로, 달의 성배전쟁 당시 무명의 영령을 소환했었다. 냐루코가 메어리를 잃어버리고 주운 새로운 장난감의 정체.[79]
노예로 팔려나가기 직전 갸루오가 구해줬으나, 갸루오가 UBW를 " UBW."라 말하면서 쓰는 걸 보고 극도의 증오에 빠졌다. 그 상태에 의문을 느낀 냐루코가 조사해보고서 증오의 원인을 알고 나서 정말로 즐거워하면서 싫어하는 걸 하게 되는 저주를 걸어버렸기에 속으로는 끊임없이 증오를 내뱉으면서도 겉으로는 갸루오에게 푹 빠진 모습을 보여주고, 처녀까지 갸루오에게 받쳐버리는 등 절망적인 상태다. 그러나 갸루오는 진히로인 왔다면서 즐기는 상태.
그러나 이후 갸루오의 정체[80]에 대해 깨닫고 똑같이 여신의 장난감일 뿐인 불쌍한 녀석이라는 걸 깨닫고나서 증오가 사라졌을지언정 미움이 사라진 건 아니라 몸은 여전히 갸루오를 따라다니며 애교나 부리는 상태. 냐루코 왈, 몸과 마음이 반대로 행동하는 현상을 없애려면 그냥 다 포기하거나, 아니면 진심으로 갸루오를 사랑하면 된다라는 듯. 갸루오가 무심코 전생자라는 말을 내뱉은 것 때문에 야루오가 전생자라는 걸 알게 됐다. 제국판 메어리라고 할 수 있기에 야루오의 히로인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인물.
갸루오와 함께 특사를 습격하러 갔다가 붙잡혀 심문을 받았다. 카림은 하쿠노에게 몸의 안전을 댓가로 아이스플레임의 본거지를 묻고 갸루오와는 별개로 동료들을 아끼던 하쿠노는 저주가 발동해서 그대로 본거지의 위치를 발설하고 만다. 그 결과 아이스플레임은 괴멸, 카림은 약속대로 하쿠노를 풀어주지만 카림파는 카림의 커리어에 흠집을 남긴 아이스플레임에 대한 증오로 카림의 지시를 어기고 하쿠노를 납치하여 고문하기 시작한다.[81] 하쿠노는 냐루코의 저주로 메어리와 마찬가지로 죽을 정도의 상처를 입어도 회복하기 때문에 아무리 심한 고문을 받아도 죽지도 못한 채 지옥같은 시간을 보내게 된다. 망자 사태 때 일단 풀려났지만 도망칠 힘도 없었기에 붙잡혀서 망자화 되었으나, 최후의 힘으로 심장을 터뜨려 자살했으나 냐루코가 내린 이능으로 되살아난다. 그러나 이는 정상적인 사태가 아니고, 팔다리 괴사, 심장 소실로 몸은 시체가 되었는데도 어째선지 살아 움직이고 있는 것. 갸루오의 눈(직사의 마안)을 노리고 있는 리제롯테에게 구출되어 요양중이다.

4.5. 마도카교

마도카교의 교황. 게닛츠가 일으킨 사건 이후 본부로 이동하게 된 인덱스를 환영하며 첫 등장. 왕국 습격 사건 때 활약으로 템플 나이트가 된 토우마에게 템플 나이드 가입조건을 설명하고 그간의 사정을 듣는다. 알의 마력부족 대책을 세워주고 토우마를 보낸 다음 운명이 뒤얽혔다는 말과 함께 게닛츠 신부를 언급한다. 제국편에서는 메구밍과 만나 메구밍이 홍마족을 자칭하게 된 원인인 루사루카에 대해 이야기 해준다. 그리고 제국 망자사변이 마족의 짓이라고 민중에 퍼뜨리기 위해 제국을 방문한다.

여신, 마족과 관계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 흑막 포지션.
마도카교의 템플나이트로 위계는 제 0위에 별명은 성녀. 가입시기에 따라 위계가 정해지는 템플 나이트에서 예외적으로 교황이 직접 제 0위를 부여한 최강자. 같은 이유로 1위를 부여받은 리제롯테를 제외한 템플 나이트 전원이 덤벼들어도 당해내지 못한다는 소문이 있고 실제 마기우스 스타일의 토우마가 그녀의 공격을 인지하지도 못하고 일방적으로 털릴 정도의 강함을 자랑한다. 이 후 제국 교회에 볼일이 있어 방문했다가 팔라딘으로 임명된 갸루오와 하쿠노를 만난다.
처음엔 외부인이 길을 잃어 여기까지 들어온 것으로 여기고 안내해주려 하지만 하쿠노를 보더니 여신의 목소리를 들은 적이 없냐고 질문한다. 템플 나이트는 여신의 계시를 받은 사람들로 이루어진 집단이고 하쿠노에게서도 같은 기색을 느꼈다고 하지만 질문을 부정하고 자리를 떠나는 하쿠노에게 혹시 무슨 일이 생기거든 자신을 의지하라고 한다. 여담으로 갸루오에게는 어떤 기색도 느끼지 못한 모양.
갸루오가 일으킨 특사 습격건에서 리제롯테가 사용한 힘을 느끼고 나타나 단 한번 창을 휘둘러 상황을 정리한다. 리제롯테는 그녀의 등장을 느끼고 갸루오를 회수해 퇴각하는데 직사의 마안으로 보아도 점은 커녕 선조차 없었다고 한다. 직사의 마안에 당해 피가 멈추지 않던 야루오에게 자신의 피를 주어 살려낸다. 이후 몸이 다 낫고 작별하러 온 야루오와 타냐를 따로 불러내 여신의 목소리를 들은 적이 없냐는 질문을 하지만 부정당하고 하쿠노때도 잘못 짚었는데 요즘 좀 이상하다고 한다. 작중에서 심한 꼴을 당할 것이 예정된 처자. 한번 잔느의 시선으로 그녀의 과거가 서술된다. 어릴 적 성녀로 지정되어 마도카 교를 위해 헌신해왔지만, 자신의 가족과 친구들이 권력에 물들어 타락하거나, 광신도가 되는 꼴을 보면서 성녀로 살아온 자신의 삶에 회의감을 느끼고 여신에 대해 의문을 품게 된다. 이로 인해 작중시점에서는 신탁을 받을 수 없게 되었다고 한다.
마도카교 제국 본부의 톱이며 직위는 추기경. 정치적으로는 개혁파인 듀랜달과 협력중이며 키라와는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다고 한다. 키라의 소개로 갸루오를 만나 협력을 구하고 댓가로 오랫동안 공석이던 팔라딘의 자리를 준다. 잔뜩 칭찬을 받은데다 팔라딘이라는 자리까지 얻어 들뜬 갸루오가 자리를 비우자 키라와 이야기를 시작하는데 로라 못지않은 시꺼먼 속을 보여준다. 다만 속이 검긴해도 로라를 까는 등 비교적 제대로 된 사람이라는 게 밝혀지는데 키라에게 세뇌돼서[82] 그의 뜻대로 움직이고 있었다. 키라의 증언에 의하면 그의 딸, 혹은 후손인 듯.
마도카교 템플 나이트 제 1위. 제국 본부 소속이며 갸루오와 라크스의 회담자리에서 라크스의 소개를 받아 등장한다. 갸루오의 직사의 마안을 보더니 흥미가 생겼는지 영웅이라 부르며 칭찬하는데 속내를 완전 드러내진 않는다. 다만 하쿠노에게는 별 흥미를 보이지 않는데 갸루오에게 아무런 기척을 느끼지 못했던 잔 다르크와는 대조적인 모습.
특사 습격건에 갸루오의 부탁없이 스스로 참가했다. 갸루오의 한심한 운용으로 조직원들은 제압당하고 작전이 실패 직전까지 몰리자 나서서 힘을 사용하는데 제압당한 조직원들이 광란하더니 몸을 돌보지 않고 날뛰기 시작한다. 이 광경을 보고 또 남탓이나 하던 갸루오를 꼬셔 직사의 마안으로 병사들을 죽이게 하고 야루오와 타냐에게 당해 아픔으로 날뛰던 갸루오를 강화하려다 잔 다르크의 등장을 느끼고 갸루오를 회수해 사라진다. 이후 키라가 가져온 팔라딘의 왼팔을 갸루오에게 이식해 주었다. 망자사변 이후 죽지못해 살아난 하쿠노를 구출해서 요양시키고 있으며 갸루오의 눈(직사의 마안)을 계속 수색중이다

5. 정령

마도서 네크로노미콘의 정령.[83] 어나더 블러드와 대비되는 숙적, 일명 마를 베는 검. 하지만 계약자인 카미조 토우마는 알 아지프을 단순한 도구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사창가에 팔아버렸다.(...)
카미조가 템플 나이트가 되고서 좀 나아질 것 같았는데, 마력부족을 메꾸기 위해서 성가대의 어린 소년들에게 마력충전을 받게 된다(...). 거기다가 어나더블러드가 야루오에 의해 선해지면서 마에 맞서 싸워 공동전선을 펼친 카미조는 이걸 가지고 "반대되는 마도서가 악이라니, 그거 순 거짓말만 했네."라고 판단. 이 평가가 나중에 어찌될지 모른다.
참고로 신의 간섭으로 잘못된 주인에게 갔다는 묘사가 있다. 본래라면 마도서는 올바른 주인한테로 가고, 올바른 주인이 아니면 손을 댈 수 없다는 말과 동시에 "그래, 신같은 존재에게 운명이 뒤틀려지지 않았다면 모를까."라는 말이 나온다. 냐루코가 지켜보는 것도 그렇고, 아마 메어리와 함께 냐루코의 장난감인 듯하다.[84]
일본 해군이었을 적 제독이 타고 있던 배로, 이세계로 전이해오면서 여신의 특전의 힘으로 칸무스로 변했다. 작중에선 배의 정령 취급.
목조 배가 떠다니던 시대에 유일하게 철선, 거기다가 온갖 강력한 화기들을 칸무스로 변한 힘으로 자체적으로 운용할 수 있기에 이세계 입장에선 다른 전생자들의 것과 비교가 안될 정도로 눈에 띄는 파격적인 힘.
다만 전쟁이 끝나고 있던 제독의 정실전쟁에서 샤를로트가 승리한 이후 무슨 일이 있었는지 등장이 전혀 없다(...). 제독을 만나러 등장하긴 하지만 평소에 어디에 있는지는 나오지 않았다.

6. 마족

대인전 최강의 마족.
신체능력이나 화력은 마족 중에서 그리 특출나지 않지만[85] 시간조작능력의 사기성으로 대인전에서 무적에 가까운 능력을 보인다.[86]
원래는 인간령에 봉인돼 있었지만 야라나이오가 봉인을 찢어버려서 해방됐다. 그 기념으로 야라나이오에게 몇 번 접촉하다 왕도습격 사건에서 야라나이오를 죽였고, 이후 신게츠가 등장해 렌과 야라나이오가 겪게 된 고통의 모든 시작.
또한 교회에서 야루오와 싸우다가 야루오를 눈독들였고, 이때 이 몸으론 한계라는 발언을 하여 원작처럼 여러 개의 몸을 가지고 있다는 게 드러났다.
참고로 야루오에게 관여돼서 불행해진 여자 1호라는 불명예를 가지고 있다(...). 지금까지는 야루오와 관계돼 히로인이 돼서 행복해진 여자야루오에게 관계되지 못해 다크 판타지의 나락으로 굴러떨어진 여자[87]의 두 종류로 나눠져 있었는데, 쿠루미는 최초로 야루오와 관계된 것 때문에 대인전 최강의 마족이라는 명성과 다르게 정말로 불쌍하게 패배하고, 심지어 그 과정에서 야루오가 다친 것 때문에 빡친 히로인들에 의한 악마적인 보복행위가 기다리고 있다.[88] 결국 야루오의 엄마인 샤를로트까지 끼어들어 철저하게 조교되고 쿄조(쿠루미의 한자를 다른 식으로 읽은 것)쨩이란 이름의 순종적인 '가구'가 된다.
여담으로 인간령에 들어오려면 힘을 극단적으로 억제할 수밖에 없는 다른 마족과 달리 힘이 억제됐다는 묘사도 없고, 사기적인 시간정지 능력도 마음대로 펑펑 써대고 있는 걸 보면 힘이 억제되지 않은 것 같다.
그 이유는 그녀가 무에서 태어난 마족이기 때문인데, 그녀의 설명에 의하면 마족은 마족끼리의 교배,타종족이 마족이 됨,그리고 무에서 태어나는 3가지 방식이 있다고 한다. 그중 무에서 태어난 마족은 마신 호무라의 축복을 받았다고 불리며 특수한 능력을 가졌는데, 그녀가 가진 힘이 바로 인간령에서도 멀쩡히 힘을 낼수있는 능력. 가구로 개조당한 뒤 야라나이오를 처음 만난자리에서 아무런 저항도 못하고 깨끗하게 살해당했다.
여담으로 그녀가 이 항목에 존재하는 이유는 오로지 히로인이 아니라 가구니까다(...).
마도카교의 신도로 위장하고 있던 마족. 왕국에도 마족이 침입할 수 있다는 경각심을 심기위해 파견된 인물로 렘과 함께 교회의 일원으로 왕국에 녹아들어 남들 몰래 왕국 습격을 계획하고 실행했다. 참고로 마도카교의 교주도 마족으로 밝혀졌다.
여담으로 마족을 인간보다 조금 더 강하게 하는 수준으로 억제하고 인간령에 침입시키는 작전이었는데, 들키면 목숨이 위험하기에 각오완료를 하고서 인간령에 침입했었다고 한다.
아직 정식등장은 하지 않고 AA로만 등장한 마족측의 연구자.
부모에게 버림받은 렘을 줍고, 렘을 가지고 적당히 연구하면서 지내다가 이제 필요없다면서 렘을 버렸다고 한다.
마족이 인간령에 침입할 수 있게 된 원인으로, 그녀는 마족의 힘을 인간보다 조금 더 강한 수준으로 억제하는 도구를 개발해 마족의 인간령 침입이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그러나 이렇게 되면 약해진 마족이 실수로 죽거나, 사고로 죽을 수가 있기에 마족측에서 걱정을 하자 자신이 버렸던 렘을 떠올리고 잡종을 같이 보내면 어떠냐는 발언을 해서 렘이 인간령으로 돌아가게 된 이유. 그 뒤 렘이 야루오에게 주워졌으니 어찌보면 렘의 은인이라고도 볼 수 있다.
부모에게 버림받은 렘을 다른 이유가 있었다곤 해도 혼자 자립해 살 수 있을 정도까지는 키워줬고, 인간령으로 보내 결과적으로 야루오를 만나게 해줬으니.
로렌스와 결혼한 여성.
정체가 뭔지 모르지만 우선 인간은 아니다. 작중 꾸준히 인간은 아니고, 정체를 숨긴 채로 결혼했다는 묘사가 나온다. 이후 반마라는 묘사가 나오면서 반마로 확정. 별 일이 없이 지내고 있었는데 극단 마족습격 사건 이후 자신을 알던 모든 존재에게서 잊혀지고 떠돌아다니다 강간당하고 살해당하는 걸 반복하고 있다. 죽어서도 어째선지 다시 회복, 그리고 다시 길을 가다가 강간당하는 식. 거기다가 호로를 만난 사람들은 호로가 시야에서 떠난 순간 호로를 잊어 바로 직후 다시 만나도 누구냐고 물으며, 호로 본인도 로렌스에 대한 기억은 잊어버리고 자신이 왜 인간령에 있는지 생각한다.
클로에와 여신 마도카의 희생양. 클로에에게 마도카가 내려준 베헤리트의 재물로 바쳐졌고, 그 결과 지금 상태에 이른 듯하다. 현재는 마족 타바네에게서 일종의 실험생물로 쓰이는 중.

7. 여신

이 작품 내에서 가장 중요한 설정을 담당하는 존재들이자 재앙, 우주=신의 놀이터 , 의미불가, 영구한 시간이 타락시킨 절대자. 작품 내에 등장하는 전이자, 전생자들은 모두 여신의 손을 거친 존재들이다. 초반부터 인간과는 인지 자체가 다른 절대적인 힘을 가졌단 암시가 슬슬 나오긴 했지만 워낙 분위기가 개그스러워서 거주민 별로 심각하게 여기지 않았다. 그러나 본격적 스토리 진행이 시작되자 분위기가 180도 반전되어 절망에 빠뜨렸다. 일단 무적의 존재는 아닌 것 같지만 스레민들의 반응은 하나같이 신살은 무리네요. 도망치자. 거기다가 게스 또한 사람으로는 여신을 죽인다는 개념에 도달할 수 없다면서 신살은 무리라고 못박았다. 에리스의 설명에 의하면 설령 여신을 뛰어넘는 힘을 바래서 받는다고 해도, 인간의 상상력의 영역의 밖에 있기 때문에 표현할 수 없는 이상 무의미하다. 즉 인간으론 도저히 도달할수 없는 존재.아우터 갓

110화에서 스레주인 게스가 작중에 등장한 여신들 간의 파워 밸런스를 언급했는데

아쿠아>>>힘의 자릿수가 다름의 벽[89]>>>베르단디>냐루코>>>>>....>>>>>마도카>>>>...>>>>>헤스티아>>>스레에서는 표기가 불가능할 정도의 격차[90]>>>에리스로 밝혀졌다. 이외에도 대수령이나 종속신으로 추정되는 호무라의 파워는 불명이나, 적어도 에리스보다는 강한 듯. 게스 왈, 에리스는 여신 중에서 밑바닥. 에리스보다 약한 여신은 없다고.

이중에서 최약체인 에리스는 가장 어린 것도 있어서 등장한 여신들 중에 세번째로 강한 여신인 냐루코가 노려보기만 해도 미세단위로 분해될 정도로 힘의 격차가 크다. 하지만 이런 최약체인 에리스도 마음먹으면 우주단위로 시간을 멈추거나 되감기가 가능하며, 극한까지 힘을 억제해 내려준 행운의 가호만으로도 인과가 비틀어지며, 가호를 받은 사람을 공격한 상대가 오히려 스스로 자멸하면서 한편의 슬랩스틱 코미디를 찍을 정도의 어마어마한 행운이 발생한다.

여담으로 게스는 악당을 묘사하는 법을 쓰면서, 상대와 대화가 통하는 것 같다고 착각하게 만들지만,[91] 실제로는 전혀 말이 통하지 않는 상대야 말로 파악할 수도 없어서 공포스럽다라고 했는데, 이 작품의 여신들이 정확하게 이 기준에 부합한다.
Lv. [92]
에리스가 전생시킨 야루오에게 개입해서 본인이 달라고 하지도 않은 매지컬 ㅈ지를 비롯한 여러 특전을 주곤 특전에 휘말리는 모습을 보면서 낄낄대거나 죄악감에 할복하는 것을 보고 당황하기를 반복한다. 담당하는 권능은 물. 되자 사이트에서 이세계물을 보는데 빠져있는 모양. 신은 신이라서 그런지 아이언 메이든에 갇혀 온몸에 구멍이 숭숭 나고도 그 안에서 컵라면이나 감자칩을 먹기도 한다(...).
매우 가벼운 성격에 야루오의 정자뇌(...)의 원인. 게스답게 암울한 작품의 분위기를 게스다운 개그로 가볍게해주는 청량제적인 요소다.
이렇듯 원작의 그것과 같이 잉여신이나 다를바 없는듯 했으나 에리스에게 진지한 충고를 하는 모습을 시작해 지속적으로 후배인 앨리스와는 격이 다른 여신이란 발언이 있었고 그 외에도 다른 여신들과는 급이 다른 존재라는 암시가 있었다. 결국 91화에서 진지해지면 그것만으로도[93] 평행세계 몇개 정도는 가볍게 소멸시키는 수준의 여신으로 밝혀졌다. 본인 말에 따르면 본격적으로 힘을 발휘하면 인간이란 존재를 인식 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할 수준의 거대한 무엇인가라고 한다.(...)[94] 사신 냐루코조차도 급이 다르다며 GG치고 튈 정도.[95]
에리스에게 다른 여신들과 격이 다른 여신으로 취급받는 걸 보면 아무래도 모든 여신들 중에서도 유달리 특별한 존재인 모양. 게스 또한 아쿠아에 대해서 원초의 여신이라고 설명해 실질적으로 유달히 특별한 수준이 아닌 여신이란 존재의 시작 수준으로 생각된다.
이런 면모덕에 이 작품의 진정한 존엄, 지고의 여신으로 숭배받고 계신다. 야루오의 행운은 그 무엇도 아니고 아쿠아의 총애를 얻은 것이란 말이 나올 정도. 특히 이후 등장하는 신들이라는 존재들의 행적이 하나같이 인간을 게임 말처럼 가지고 노는 막장의 끝을 달려서 이에 비교하면 사소하게 야루오가 지나친 성욕의 폭주로 고생하는(...)[96] 모습 정도를 즐기거나 아니면 보통 주인공들이 하는 대사나 행동, 예를 들면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부터 나왔던 주인공 묘사 중 하나인 한숨을 쉬면서 '야레야레' 정도만 보여줘도 함박웃음을 짓는 모습은 다른의미로 정말 여신 그 자체(...). 이 작품이 야루오'만' 다크판타지가 아니게 만드는 1등 공신.
이후에도 에리스가 엇나가는 움직임을 보일 경우 나타나서 충고해주는 등 선배 여신으로서 여러모로 빛을 발하고 있다.
참고로 이렇게 장난 수준에서 끝난 것은 GESU가 야루오를 편애[97]해서...이기도 하지만, 아쿠아의 마이너스 보정이 100면체 주사위 기준으로 2가 나왔기 때문이다. 아쿠아의 저 야레야레는 2%의 악의라는 것.[98]
사족으로 이 작품의 등장 이후 아쿠아바보에 전생자에게 이상한 특전을 주고 낄낄대지만, 강하고 자신의 전생자를 잘 챙겨주는 선한 신이란 이미지를 지니게 돼서 다른 작품에서도 이런 설정으로 등장한다.[99]
Lv.■■■[100]
사고사한 야루오를 환생시킨 여신. 담당하는 힘은 행운이다. 신기회수를 위해 은발도적단의 크리스로 세계에 내려오기도 한다. 야루오에게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흑화할 낌새를 내비치고 있다. 아직 1000년도 살지 않은 어린 여신이기에 다른 여신들보다 훨씬 약하다고 한다. 중견 쯤으로 추정되는 냐루코 상대라면 딱밤과 노려보기만으로 소멸당할 거라고 한다. 여신들 사이에선 자타공인하는 약체지만[101] 역시 인간과는 비교조차 성립하지 않는 초월적인 존재인 것이 입증되면서 여신의 위험을 드러냈다. 위험성을 드러내면서 한 짓이 우주단위로 시간을 멈추기, 시간되감기 등(...)
더불어서 시간이 지나면서 재앙의 신으로 변해가고 있다. 야루오에게 집착을 하기 시작했으며,[102] 여신으로 있기 위해선 더이상 간섭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하면서도 나는 그를 가호해주는 여신이니까 위험하면 도와줘야 한다라고 핑계거리를 만들고, 그 핑계를 이루기 위해서 야루오의 평온한 이세계 생활을 보장해주던 행운의 가호를 행운(거짓)으로 바꿔버렸다. 그러나 이 행운(거짓)이 아무런 효과도 없는 건 아니다. 아예 행운이라고 불리는 수준을 뛰어넘어 현실조작 수준의 힘을 발휘하는 게 문제.[103]
야루오가 정자뇌로 힘들어하자 재강림하여 정자뇌를 봉인해줬다. 그런데 그 방법이란 게 먼저 정자들에게 "떽!"하고 혼내는 것.귀엽다 하지만 정자들은 어디까지나 아쿠아에 의해서 번식본능이 증폭됐을 뿐이고 본인들도 이것을 어찌할 방법이 없기에 실패. 그러자 어쩔 수 없이 손으로 직접 야루오의 정액을 쥐어짜내면서 성욕이 폭발하는 타이밍에 성욕폭발을 봉인하는 방법으로 정자뇌를 억눌렀다.
이후 인간이 여신 이상의 힘을 발해도 인간의 상상력 밖이기에 얻을 수 없다는 이야기와 무한에 무한을 수십 번 제곱할지언정 여신에게 있어서는 오차 수준에도 들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해주면서 쿠루미와 싸울 당시 부여한 행운은 오차도 안 된다는 것을 각인시켜줬다. 더불어서 이전에는 여신에 대한 언급을 자제했으나 야루오에게 특별해지고 싶다는 욕망 때문에 여신이라는 존재에 대한 간략한 정보들을 말해주고 있다.
처치가 끝나고 잡담이 끝난 이후 떠나기 전 야루오에게 힘을 선사해 야루오의 레벨 표기를 Lv.■37로 만들어 작중 여신을 제외한 최초의 표기에러 소지자로 만들어버린다. 덤으로 행운까지 Lv.■로. 그러나 이후 즐기는 것도 좋지만 그만한 힘을 얻은 야루오가 착실하게 살 수 있겠냐는 아쿠아의 충고[104]에 힘을 거둬들였다. 다만 완전히 원래대로 돌아온 게 아니라 Lv.47과 행운 Lv.5로 바뀌었다. 에리스로서는 모든 힘을 거둬갈 예정이었을 테니 이건 단순히 에리스가 부여했던 힘의, 먼지조차 못 되는 잔재물의 영향일 가능성이 크다(...).
사실 야루오가 처음 운 좋게 잘 살았던 것은 아쿠아의 능력이 아니라, 앨리스의 가호였다. 야루오 혼자 잘나간 것의 배경은 앨리스가 디폴트로 준 행운의 효과였고, 아쿠아가 준 것은 마이너스 수치(2/100)와 정자뇌 뿐이다. 이 때는 다크판타지라는 제목도 없었기 때문에[105], 전생한 운좋은 캐릭터가 좌충우돌하는 이야기였을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본다면 GESU의 치밀한 설정의 희생자.
최약체의 여신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 작품이 코즈믹 호러라는 점을 독자들에게 가장 실감하게 만드는 여신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다른 여신들은 그 잔혹한 유열성 만큼은 확실하게 드러나고 있지만 전능한 능력이나 권능의 스케일을 거의 나타내지 않는데, 에리스만큼은 유독 세계 전체를 일시적으로 시간정지시키거나, 가볍게 힘을 제약한 가호만으로도 인과를 비틀고 스테이터스 표기에 버그를 내는 등, 압도적이고 전능한 모습을 보여주며 이런 여신조차 다른 여신들에게는 노려봐진 것만으로 그냥 소멸할 정도로 (다른 여신들 입장에서는)여신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최약체(..)라 어필하는 것만으로 자연스럽게 다른 여신들의 스케일과 코즈믹 호러도를 높이고 있기 때문.[106]
야루오의 히로인들이 야라나이오에게 살해당하자 강림해 사태를 순식간에 해결해버렸다.[107] 자신이 여신이라는 것을 알고도 칼을 들이댄 야라나이오를 보고 여신과 관련된 트러블에 휘말린 사람임을 알고 근본적인 해결은 할수 없지만 살려주고 없던 일로 해주는 자비심을 보였다. 물론 시간역행으로 사용해도 야라나이오가 호위대에 남으면 같은 일이 반복되므로 운명을 건드려 데키루오가 호위대에 합류하도록 하고 당사자들의 기억도 모두 지워 뒷처리도 말끔하게 해주었다. 여신중에서 압도적으로 상냥한 에리스이긴 하지만 굳이 이 정도 호의를 베푼 이유는 그녀들이 야루오의 소중한 사람이기 때문이며 이런 일이 있었으니 조심하라는 말을 전해준다는 핑계로 야루오를 만나고 싶었기 때문. 야라나이오를 대신해 쾌락살인마 데키루오가 호위대에 합류한 것으로 보아 야루오 외에 다른 사람에겐 관심을 두지 않는 듯 하다.[108]
인간들의 국교인 마도카교의 신. 카미조에게 가호를 내리면서 동시에 카미조가 상대해야할 마(魔)를 만들어냈다. 마와 선이 대립하는 대전쟁을 일으키고 그걸 살짝살짝 개입해가며 즐기는 모양.
카미조 외에도 클로에도 건드렸는데, 클로에가 가지고 있는 베헤리트가 마도카가 내려준 것이다. 이로인해 클로에가 마족이 됐다.
정말로 여담이지만 아직 그나마 정상적인 신이다. 작중 행적을 보면 어디가 정상이냐고 소리치고 싶겠지만 여신의 놀이감이 우주>세계>나라>인간의 순으로 작아져간다는 말이 있는데 마도카가 놀고 있는 건 마족과 인간의 대립, 그러니까 세계단위로 노는 중이다. 이 전쟁의 밸런스를 위해서 인간들을 건드리기도 하지만 아직 인간 하나만 괴롭히는 다른 여신들에 비해 그나마 정상인 것. 274, 275화에서 호무라에게 약간이나 이야기를 들은 제독을 통해 꽤 많은 사도가 있으며 그 중 하나가 호무라임이 밝혀졌다. 원래라면 제독도 그녀의 장난감으로 사용되었을 예정이었지만 호무라가 흥미를 잃게해준 덕에 평온을 지킬 수 있었다고. 사족으로 현재 메인장난감은 QB. 이때 대사를 보면 확실히 우주를 가지고 놀다가 세계단위로 노는 중인 듯.
마족들의 신. 게스의 언급에 따르면 힘은 에리스보다 강하지만, 격으로서는 에리스쪽이 위라고 한다. 거기다가 신(거짓)이라고 하기도. 이 때문에 호무라는 처음부터 신이었던게 아니라, 마도카의 종속신 같은 존재가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었는데 일단 274, 275화에서 마도카의 사도임이 밝혀졌다.
아쿠아와 함께 여신들 중에서 정상적인 축에 드는 여신.[109] 마도카에게 이런 짓을 그만하라고 했다가 100년 정도 죽고 살고를 반복해 마음이 꺾이는 걸 보면 마도카가 무슨 짓을 할 때마다 말리고, 그때마다 죽고 살고를 반복하고 있는 듯하다.[110] 다만 이런 신이라도 아직 에리스보다 파워는 위라고 한다. 이후 3부 제국편에서 야루오의 양아버지에 관한 떡밥이 나올때 등장해 야루오의 기억을 조작한다. 그 직후 아쿠아가 '...'이라고 나오면서 아쿠아가 묵인한 듯한 연출이 나오는데, 274, 275화에서 야루오의 아버지를 비호해주고 있었음이 밝혀진다. 그녀는 본래 마도카를 즐겁게 하기 위해 제독을 이 세계로 데리고 왔지만, 마도카가 제독에게 흥미를 잃도록 유도해 그의 평온을 지켜줬다고 한다. 제독은 자신을 데려온 게 호무라인 것이 행운이자 전부였다고 평하며 그녀에게 감사를 표했다. 또한 자신이 어떻게 해줄 수 없기 때문에 제독에게 그가 전생자라는 사실과 여신과 관련된 사실을 함구하라고 했으며 더불어 제독은 이미 끝난 캐릭터이니 눈에 띄지않게 하라는 경고를 해줬다고. 이를 볼때 야루오의 기억을 지운 건 제독이 전생자라는 사실을 알리지않게 해서 그의 평온을 지켜주려했던 것으로 보이며 아쿠아도 이를 알고 있어서 묵인했던 모양. 어쨌든 제독에게 있어선 최대의 은사.[111]
메어리에게 [매료의 오드아이]를 내리고 이세계에 소환한 여신. 단순하게 인간이 괴로워하며 발버둥치는 모습을 좋아하는(...) 알기 쉬운 취향이다. 다만 메어리가 아쿠아에 의해 구원받자 아쿠아와 싸우면 절대 못 이기니까 죽기 싫어서[112] 포기. 새로운 장난감을 찾아 떠났다.
에리스의 미래판.
셰릴에게 가호를 내려준 여신. 원래 다른 여신들처럼 사람들에게 가호를 내리고 구경하는 일은 하지않았지만 셰릴이 가장 절박하거나 욕망을 주체하지못할때 가호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원작의 사랑하는 소년 벨과 함께 살고 있다. 그러나 벨은 헤스티아가 아무리 말을 걸어도 대답하지 않는, 일종의 식물인간 상태에 빠진듯한 묘사가 보인다.
더불어 끝까지 미친 직후의 여신. 아마도 벨과 관련되면서 타락해버린 듯하고, 셰릴을 가지고 놀면서 이런 건 처음이지만 다른 애들이 왜 하는지 알겠다며 재미있어 했다. 다음엔 좀 더 잘해야겠다고 말하는 걸 보면 새로운 장난감을 하나 찾으려는 듯하다.
여담으로 작중 벨에게 몇백 년이고, 몇천 년이고, 몇만 년이고 함께하자는 말을 하는데, 헤스티아는 원작의 벨에게 "네가 죽어도 나는 몇백 년이고, 몇천 년이고, 몇만 년이고 기다려서 너를 다시 만나러 갈 것이다."라는 말을 한다(...). 던만추의 헤스티아가 성격이 그래서 안 그래보이지 사실 극강의 얀데레스런 대사. 여신의 놀이감이 세계 → 국가 → 개인 단위로 줄어들기 때문에 벨에게 집착하는 헤스티아도 상당한 고참 여신이라 추정되었으나, 정작 게스가 밝힌 여신으로서의 힘에서는 세계 단위로 놀고있는 마도카보다 낮으며, 에리스나 호무라 다음으로 약한 여신으로 밝혀졌다.[113] 다만, 이런 헤스티아라도 최약체인 에리스와는 한 스레 내에서 표기가 불가능할 정도의 벽이 존재한다.
야라나이오에게 렌을 특전으로 줘서 이세계에 보낸 여신. 보내면서 세계를 지배할 야욕을 숨긴 마를 토벌해달라고 요청했다. 강대한 위험을 극복하는 인간이라는 영웅담을 좋아하는 듯 하지만.... 그 영웅담을 위해 터무니없는 고난을 선사하는 역신적인 일면덕분에 야라나이오가 터무니없는 꼴을 당했다이 있기에 91화 기준으로 가장 지독한 여신이란 명성 아닌 명성을 떨치고 있다.
흔히 있는 인간이 품고 있는 빛을 사랑하는, 인간찬가물에서 인간을 초월하는 존재가 흔히 갖는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지만 동시에 그 사고방식이 얼마나 지독한지를 증명해주는 여신. 참고로 야라나이오가 신살의 대상으로 노리는 여신이지만 정작 스레주에 의해서 밝혀진 이 여신의 파워는 현재까지 작중에서 힘이 밝혀진 여신들 중에서는 차원이 다르다는 아쿠아 다음가는 두번째로 밝혀졌다.[114] 최약체인 에리스만 해도 인간이 인식할 수 있는 한계인 단일 우주 내에서는 못하는게 없다는 레벨인데, 그런 에리스를 노려보는 것으로 분해해 소멸시키는 냐루코보다도 근소하게 쎄다는 것이 밝혀졌다.
아쿠아는 사실상 가장 오래된 여신이며, 또한 아쿠아에 대해 잘 아는 에리스의 취급을 보면 최초의 여신 정도로 추측되니 일반적인 여신 중 최강자다. 다만, 이후 인터뷰에서 아쿠아는 자기를 제외한 여신들을 전부 싸잡아 떨거지 취급하는 것을 보면 아쿠아 입장에서는 에리스나 베르단디나 그게 그거 수준인 듯.
AA는 후타바 안즈. AA작가이자 게스와 같이 통칭 재앙의 신의 일좌를 차지하며, 본작에서도 재앙의 신으로 등장한다.
아무래도 아쿠아와 비슷한 성향의 신으로 보인다. 아쿠아가 되자뇌로 야루오를 괴롭히듯이 이쪽도 마이 나츠메의 빙의자를 여자한테 빙의, 즉 TS시키고 거기다가 야루오에게 약간 느낀 호감을 곧장 성욕으로 폭발시켜버린다던가 하는 식으로 암컷타락을 즐기고 있다. 다만 지금까지 뭔가 말을 하지는 않고 마이 나츠메에 대해서 얼핏 AA만 보여주는 걸로 등장을 끝내고 있어 제대로 된 건 알 수 없다.
타냐를 환생시킨 여신이기도 한데 성관계를 통해 타락시키는게 질려서 자연스럽게 타락시키는걸 원했다고 말하는데 타냐가 혼자서 히로인 포스를 풍기느라 오히려 선신이 아니냐는 호평을 들었다.(...) 다만 사이토 건을 통해 그래봐야 여신이라는 것을 드러냈는데 행복을 눈 앞에 둔 두사람을 끌고와 서로의 모습으로 TS 시키고 갈라놓더니 서로를 찾는 것을 보고 즐기고 있다.
갸루오를 전생시킨 신. 첫 등장 당시에는 무천도사로 나타났으나 갸루오를 보낸 후 타─노시라고 말하거나, 이후 등장할 때마다 얼핏 서벌의 모습을 보여줘서 그 정체를 암시했다.
작중 최초로 나온 전생시킬 인간의 죽음까지도 조장한 여신으로, 신게츠가 야라나이오에게 어렴풋이 암시했던 네 죽음이 과연 우연일까?라는 말을 그대로 실현시킨 여신이라고 할 수 있다. UBW, 문주, 감정 등 여신 중에서 가장 다채로운 특전을 갸루오에게 쥐여줬다. 야라나이오와 비슷한 전통적인 주인공의 길을 걷지만 야라나이오와 달리 인간폐기물인 갸루오를 어떤 식으로 즐기려는지는 불명이나, 야라나이오 이상의 절망을 선사할 것이라는 게 게스의 행동에서, 또한 갸루오의 행동 때마다 슬쩍슬쩍 비추는 신의 모습에서 암시되고 있다.
결국 정체를 드러내고 갸루오를 가지고 놀 계획을 밝히는데 자신이 준 힘으로 얻은 것들이 무너지고 절망하는 모습을 보고 놀 생각이었다고 한다. 사이토의 난입으로 계획이 틀어지지만 그래도 재미있는걸 봤다며 사이토의 소망을 이루어 주고[115] 갸루오에게는 전생전보다 더 지독한 삶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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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최근 등장한 전생자인 데키루오에 의해서 이게 농담이 아니게 됐다. 데키루오의 세계에는 이 세계가 게임으로 존재했고, 게임 이름은 다크 판타지2. 그리고 1이 제독이 주인공인 전작이다. 다크판타지 2의 시작은 제독의 의문사로 시작되었다고 하니 제독의 안위도 위험할지도 모른다. [2] 야루오가 노예를 데리고 왔을때 작게 불쌍해서라고 한 말을 듣고 야루오를 도와줬는데, 사실 이때부터 야루오가 전생자임을 눈치챘던 모양. [3] 원래 마도카의 재미를 위해 데려왔다만 호무라가 제독에 대한 흥미를 잃도록 유도해 제독이 이 세계에서 평온하게 살 수 있도록 비호해줬다고 한다. [4] 마도카 교단의 일을 봐선 이를 알리면 별로 좋지않은 일을 당하게 될 것이다. [5] 즉, 호무라가 야루오의 기억에 간섭한 건 제독이 전생자라는 사실이 알려지면 제독이 위험했기 때문이었던 것. 아쿠아도 이를 알고 묵인했던 모양. [6] 상대해본 게 제독밖에 없는 모양인지 남자는 해가 갈수록 약해진다는 말에 의아해한다. [7] 작중에서 회복하는 데는 안 쓰고 고문하는데 쓴다(...) [8] 아스나는 야루오한테 넘어간 듯한 모습을 보였다. [9] 기대하면서도 워낙에 야루오에게 있어 차지하는 위상이 거대한지라 등장하는 순간 다른 히로인들을 쩌리로 만들 거라면서 경계하는 스레민들도 다수. [10] 특수한 호흡법으로 신체를 깨운다고 하는데, 이 신체를 깨운 수준이 바람이 불면 마물의 목이 날아갔다고 목격자(모험자 포함)들이 언급할 정도. 그러니까 움직임는 그림자조차 보이지 않는 수준으로 신체를 강화시키는 것이다. 그리고 그걸 쓰고서야 간신히 야루오의 밤상대에서 버틸 수 있다(...). 그것도 부족해서 여자들 몇명이서 같이 부담을 나눠야만이 편안해진다(...) [11] 아마도 클로에. [12] 피치의 핏줄이다. [13] 어차피 야루오의 곁에서 100년도 안될 시간만 존재하다가 스러질 여자들이라 크게 신경 안쓴다는 뉘앙스였다...이런데서 헤스티아랑 비슷한 얀데레끼가 드러나고 있다. [14] 여신에게는 크게 못미치지만 여신들과 동류, 혹은 비슷한 존재로 추정되는 분위기를 가진 황족이며 특이점 떡밥이 있다. [15] 이걸 어떻게 했냐면, 자신을묶고 있는 족쇄의 쇠사슬을 염분이 섞인 식사를 조금씩 스며들게 하는 방법으로 녹슬게 해서 부숴버렸다. 탈주왕 메어리 [16] 연인이라곤 하지만 야라나이오 앞에서 과시하듯이 성교를 반복하는 렌과 신게츠, 거부감과 슬픔이 드러나는 렌, 정상인이라면 납득할 수 없는 정도로 변태적인 동료들을 보면서도 무덤덤하게 메어리에게 대시하는 야라나이오 [17] 대충 "난 재능과 노력으로 강해졌고, 그리고 어떤 고난에도 포기하지 않았다."는 판에 박힌 말이었다. 그런데 이게 경험에 따라 말한 것도 아니고 단지 렌의 존재를 비밀로 하기 위해서 그냥 적당한 말을 말한 것 뿐이라는 게 더 질이 나쁘다. 실제로 야라나이오의 이 발언에 스레민들은 다들 웃으면서 고난을 겪었냐고 비웃는다. [18] 다만 야라나이오는 제국편에서 등장한 갸루오에 의해 재평가 받는다. 지나치게 강력한 전생특전을 가져 지멋대로 폭주 중인데다가 특전능력에 휘둘리는 모습을 보이는 갸루오에 비하면 모험자로서 견실하게 레벨을 올린 야라나이오는 그나마 정석대로 노력으로 강해진 타입이었던 것. 사실 야라나이오는 야루오에 비해서도 정석적인 타입의 노력파 히어로가 맞다. 야루오의 경우는 물의 가호에 의해 처음부터 물의 마법 위력이 미쳐 날뛰었고 매지컬 X지를 놀려 혼돈의 서의 정령이나 히로인들을 굴복시키며 강해졌으니. 겟스 스레만 아니었어도... [19] 정상적으로 만난 건 아니고 마도카가 보낸 재앙이 날뛰고 있는데 메어리가 있는 곳에 야루오가 쳐날려져 왔다. [20] 이 순수함과 열정은 사소한 곳부터 그녀가 믿고 따르는 셰릴과의 차이를 만들어 더욱 눈부시게 만든다. [21] 를르슈가 이례적인 걸 좋아하긴 하나 무명에 전문교육도 못 받은 가수가 선택된 건 처음이었다고 한다. [22] 겉으로는 안 보이겠지만 야라나이오를 내버려두고 메어리와 함께 온 렌, 야루오가 위험할 타이밍에 적절하게 부여된 카미조의 힘을 생각해보면 야루오의 행운의 활약이 컸다. [23] AA는 안즈. [24] 공주의 호위기사란 사람이 성적농담 몇마디에 그리 어버버거리면 되겠는가(근데 농담 내용이 전에 있었던 피치와 야루오의 정사에 관해서다), 야루오가 성관계에 대해 알려줘라. [25] 그런데 이게 의도적인 걸 수도 있는 게, 렘은 전에도 이런 식으로 문을 열어놓고 정사를 해서 메구밍에게 고의로 들켰다. [26] 다만 저항하는 척을 하던 아스나도 과연 어떨지 흥미가 가던 상황이라 말로만 저항하고 순순히 들어간다. [27] 야루오는 심정지를 시키지 않은 게 문제였나 하고 후회했다. [28] 가족들은 전부 알아차렸지만 아무도 뭔 말을 하지 않았다.단체로 미쳐있다 [29] 처음에는 평화롭게 살았지만 그녀의 마족의 피가 성장하면서 이마에 뿔이 자라나 마족이라는 명확한 증거가 나타나자 아버지는 모녀를 버리고 떠났고, 어머니는 왜 너 따위가 태어났냐 말하면서 그녀를 칼로 마구 찔러댄 다음 떠났다고 한다. [30] 구원받을 때 그녀의 사고방식이 보이는데, 대략 누구에게도 거절당하는 자신에게 손을 뻗어준 나의 신이라고 생각하며, 나유타분의 1일지라도 야루오에게 거절당하게 되면 자살하겠다는 말도 한다. 이게 너무 과해, 스스로 기뻐하면서 맛있게 야루오의 소변을 받아마실 정도(...). 그런데 '가구' 완성(?) 이후 가끔 이쪽계열 일을 그녀에게 새치기 당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 모양이다. 가구의 의도치 않은 복수 성공 [31] 정말 비참한 게 이것 때문에 몇 번이고 몇 번이고 심장이 멈췄다 다시 뛰게 되었다. 쉽게 말해 죽었다 살았다를 야루오가 제멋대로 조절하면서 실컷 죽이고 살리고를 한 것. 그것 때문에 정신이 붕괴돼서 야루오한테 아양떠는 모습이 너무 비참하다. [32] 그런데 정작 크툴루 신화에서 크사아트 아쿠아딩겐은 크툴루, 다곤, 딥 원 등 물에 관계된 이들의 전승과 소환방법이 적힌 마도서였고, 실제로 상인은 야루오의 물속성을 생각하고 이 마도서를 가져다줬으니 물속성을 강화해주는 힘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변신시 사용하는 기술은 불꽃(...)게스가 잊어버린 거 아냐? 주인공 속성도, 마도서도 물속성인데 AA가 불써서... [33] 진짜 상대방 체내에 침투해 들어가 심장을 두들겨 깨운다! [34] 이 시점에서 우르자는 정말로 싫어했지만 현재 아이스 플레임을 위해서 일해주는 갸루오이기에 눈물을 삼키며 몸을 바칠 생각이었다. [35] 그런데 이 말을 하고서 우르자를 꼭 껴안아준[116] 다음 하필이면 발기를 해버려서 죽고 싶다, 이 세상은 가혹하다, 악의밖에 없다며 방금전 했던 말과 정 반대되는 말을 했다(...). [36] 일단 나데포 스킬이 있다고 나오지는 않았지만 갸루오는 이상할정도로 사람들의 호감을 사고있어서 좀 미묘하다. 가장 높은 가능성은 여신의 뒷공작. [37] 갸루오는 절대 어른스럽지 않지만 적어도 어른스럽게 행동을 꾸밀 수는 있다. [38] 루비에 대해서조차 보자마자 "즉, 구멍인가."라고 말할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었다. [39] 별다른 변장은 안 했지만 이 경우 정체를 안 들키는 게 약속이라는, 도대체 어디서 배운 건지 알 수 없는 지식을 뽐낸다(...). [40] 때문에 가드가 낮아서 팬티가 보일 뻔한 것도 신경쓰지 않는다. 게스의 말로는 자연스럽게 대학 서클을 부수는 여자라고(...). [41] 강하다, 상냥하다 외에는 별다른 것이 없다는 걸 알게 됐다. 심지어 친절함은 연기로 가장하고 있는 거니 실상 강함을 빼곤 아무런 장점이 없다는 소리. [42] 덤으로 강함과 상냥함만 있으면, 그러니까 남들보다 우수하기만 하면 여자가 반할거라는 환상을 통렬하게 깨부숴주고 있다. [43] 두 사람을 범하지 않는 대신 갸루오가 고문을 받으며, 고통에 못 이겨 "그만하라"는 말을 하면 패배라는 미스트의 승부 제안을 자신만만하게 받아들인 후에 바늘 하나를 찔러넣자 즉시그만두라고 비명을 질렀다. [44] 본격 NTR 4D 실황중계 정몽(...) 미래나 과거의 NTR 영상도 보여준다. [45] 게스는 갸루오에겐 루비와 우르자보다 이쿠요가 야루오의 여자가 된 게 더 데미지가 클 거라고 한다. [46] 쿠루미의 봉인을 푼 결과 쿠루미에게 죽었다. 이후 베르단디가 보낸 신게츠에 의해 렌이 몸을 바치는 대신 야라나이오를 살아있는 상태로 유지하게 해줬으니, 신게츠와 관련돼 벌어진 일의 시작은 결국 야라나이오 본인의 잘못이었던 것. [47] 그리고 이러한 점 때문인지 스레민들 중 야라나이오를 동정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48] 물론 신의 진짜 힘을 아는 스레민들은 "응, 그렇네요."라고 반응. [49] 이후에 작중에서 드러난 여신들의 힘의 편린을 보면 아쿠아 다음가는 힘을 지닌 베르단디는 커녕, 그런 베르단디보다 약한 냐루코가 노려보거나 딱밤을 때리면 소멸하는 에리스조차 인간의 인식한계인 단일 우주 내에서는 불가능한게 없어 사실상 인간의 입장에서는 전지전능이나 다름없다는게 밝혀졌다. 당연히 야라나이오의 소망은... [50] 마도카가 보낸 거다. [51] 절망하지 않은 인물이 카미조와 야루오, 단 둘 뿐이었다. [52] 야라나이오도 이것에는 무너지지 않았지만 이후 신게츠에 의해 정신이 무너진다. [53] 신게츠의 진실을 알게 된 직후 렌까지 싸잡아서 여신이 나를 가지고 놀기 위해 보냈다고 생각한다. [54] 다만 야루오쪽은 혼돈의 서라던가 아쿠아의 물의 권능이라는 레벨상으로는 표기 않는 능력과 행운(거짓)이라는 수치로 표기될 수조차 없는 사기급 강함이 있다. [55] 내용물은 루이즈인... [56] 갸루오가 보유하는 특전으로 보았을때 힘이 모두 4단계에 걸쳐서 변화하는데 그때마다 폭발적으로 레벨이 올라간다. 그런데 1차 변화에서 이미 레벨이 490(...)을 찍고 있다. 최종적으론 수십경은 될 정도인데 레벨로 표기되는 한 의미 없음이라고. [57] 어떻게 그렇게 강해졌냐는 메어리의 질문에. 그리고 이 말로 인해 메어리는 그럼 난 노력하지 않았다는 거야?라면서 크게 상처입었다. 정작 야라나이오 본인은 이걸 모르고 다음에 만났을 때 메어리에게 대쉬해 연인이 될 생각 중이었다(...) [58] 아이러니한 것은, 처음에는 강한 특전을 받아 편하게 잘 살던 되자계 주인공 입장이라 이 말을 했다 스레민들에게 무슨 고생을 했냐고 비웃음을 사던 야라나이오가 망가지고 나서는 정말로 죽을 고생을 해가면서 강해지고 있는 중이라는 것. [59] 그러나 렌은 야라나이오만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메어리가 검을 사용하기도 했다. [60] 실제로 쿠루미의 극단 공연 습격사건은 재능을 바랬던 셰릴에 의한 반작용으로 벌어진 불행의 결과고 그 사건이 해결된 것도 야루오를 위해 에리스가 내려준 강력한 행운의 가호 덕분이다. 여러모로 본 작품의 중심을 관통하는 한 마디라고 할 수 있다. [61] 불행은 그녀가 마음을 유지하는 수단이 "유키카제는 나보다 불행해"란 식으로 "쟤가 더 힘든데 내가 도와야"의 사고로 버티고 있는 것 [62] 본인부터 순수한 재능에서 메구밍에게 이기지 못하는 콩라인입장이라서인지 천부적인 재능의 치하야보다는 거기에 지지 않으려고 필사적이라는 인상을 받은 셰릴 쪽의 연기에 더 이입해버린 듯. [63] 토우마의 오른손 때문인지 야루오와는 다르게 알 아지프와 합체하면 효율이 굉장히 떨어진다. 왕국 습격때도 마력 부족으로 알 아지프가 가사상태에 빠질정도. [64] 물론 마도카는 원래부터 인류와 마족의 힘의 밸런스를 위해 카미조에게 힘을 내려줄 생각이었지만, 타이밍적으로 생각하면 야루오의 행운 때문에 야루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힘을 내려줬다고 봐야 맞다. [65] 이로 인해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데 바로 목을 이용한 성봉사를 손님들이 요구하게 되었다. 오만하게 자기들을 깔보는 여가수에게 수치를 주는 성행위가 좋았던 모양. 목에 악영향을 주는 행위를 자꾸만 강요당해 목 상태가 나빠지자 거절했는데 ,그러자 평소 자길 산 남자들을 멸시하던 셰릴을 살 손님은 없었기에 수입이 확 줄어버린다. 결국 빚을 갚기 위해 목의 사용을 허가해버린다. [66] 정확히는 셰릴의 "목을 사용해?"란 질문에 치하야는 "?, 노래를 불러달라는 손님들은 있어요"라고 대답해 치명타를 입혀버렸다. [67] 결과적으로는 마물들의 습격으로 사망했지만 헤스티아가 내린 가호의 효능을 생각해보면 셰릴에게도 책임이 없다곤 할 수 없다. 실제로 이후 그 일은 셰릴이 행운을 바랬기 때문에 일어난 거라고 헤스티아가 단언한다. 책임이 없다 수준이 아니라 모든 책임이 셰릴에게 있는 것. [68] 실로 안타까운 점 하나는 치하야가 창관에 갓 왔을 무렵엔 셰릴이 훨씬 더 노래를 잘했다. [69] 사실상 인과율 그 자체를 건드렸다고 봐도 무방하다. [70] 미래가 창창한 인간으로 키루오가 보호하고 있는 실비의 모습을 떠올렸다. 장차 대립각이 잡힐지도? [71] 제국 제일 윗선의 사람들 정도는 알고 있다. [72] 야루오 본인은 자신의 부모는 왕국 귀족이다라며 딱 자르고 있으나 태어나게 해준 부모이기 때문에 다른 사정은 모두 버리고 자신의 아버지를 지지할 생각을 하고 있다. [73] 마나카 본인도 생애 처음 자기보다 상위의 존재를 봤기에 적잖게 당황했다. [74] 원작의 타냐와 동일한 전생코스를 밟은 점과 친구따윈 필요없다는 독백을 고려해볼때 야루오를 만나서 원만해진 성격이 그의 사후 원래대로 돌아가거나 더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 [75] 타냐를 전생시킨 여신. [76] 여담으로 갸루오는 이때 여자에게 군처럼 야만스러운 일을 시키는 건 안 된다고 말하면서 함께 레지스탕스 활동이라는, 똑같이 폭력스러운 일을 하자고 권했다(...).본인은 소꿉친구까지 끌어들여놓고? [77] 갸루오를 데리고 있는 아나스타시아로 추정. [78] 서벌:가끔 있는 해피엔드가 배드를 돋보이게 하는거야. [79] 그동안 그 말 직후에 호로의 상태가 나와 많은 독자들이 호로가 새로운 장난감인 거냐고 생각했지만, 호로와 로렌스는 단지 쿠로에가 마도카가 준 베헤리트에 제물로 바쳐서 그 상태가 된 거다. [80] 막강한 장난감을 갖게 된 어린아이. [81] 듀랜달의 지시로 변장한 텐조가 선동해 일을 벌였다. [82] 키라는 갸루오와 비슷하게 주위 사람들이 그의 말을 무조건 옳게 여기게 하는 능력이 있다고. 단 이쪽은 더 심하다. [83] 이름에서 알 수 있다싶이 냐루코가 그녀를 보고 있다는 묘사가 있다. [84] 게스가 최근에 한 발언을 보면 원래 주인은 토우마가 아니라 야루오였던 모양. [85] 튼튼한 쇠사슬로 포박하면 자력으로 풀지 못해 그것만으로 아무것도 못하게 돼버린다. 하지만 그래도 사람보다는 아득히 강해서, 일반인이라면 복부가 터져 날아갈 일격도 그냥 아픈 걸로 끝난다. [86] GESU 공인으로 인간만이 아니라 마족을 포함해도 대인전 굴지의 강자. 이런 사기성은 작중에서도 충분히 묘사되는데, 마족은 기본적으로 인간보다 스펙이 높기 때문에, 강한 마족일수록 소수 정예로 공략해야 하는데, 쿠루미만은 공략법이 없기에 인해전술로 지칠 때까지 밀어붙여야 한다고 C.C가 인증했다. [87] 재앙의 신이 간섭하든 말든 [88] 이 당시 쿠루미가 얼마든지 견딜 수 있다고 했는데, 이걸 가지고 쿠루미를 담당하게 된 나가토가 고문을 견딜 수 있다고 생각하다니 너무 어리숙하다고 말한다. [89] 아쿠아를 보고 GG친 냐루코의 발언. 사실상 작중에 등장한 여신 중에서도 최강자로 보인다. [90] 게스 본인이 스레 하나를 통째로 쓰더라도 표기가 불가능하다고 언급. [91] 처음부터 말이 통할 상대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그건 몬스터이기 때문에 시작부터 각오를 굳히게 되어서 심리적인 공포가 오히려 덜하다고 설명했다. [92] 잘못 적힌 게 아니라 표기불능이라는 의미. 힘이 최약체이나 여신인 에리스가 표기가 가능할지언정 모자이크 표시되는 표기에러로 뜨는 반면 아쿠아는 아예 레벨표기가 없다. 다른 여신을 표현하지 않는 걸로 봐선 레벨표기 없음은 원초의 여신인 아쿠아 혼자만인듯. [93] 주의해야 할 것이, 진심으로 힘을 발휘가 아니다. 그냥 진지해지기만 하면 그런다! [94] 보통 여기선 흔히들 사람과 벌레로 크기 단위를 비교할 텐데 아쿠아는 정말로 별 거 아니라는 듯이 인간이라고 공기의 원자를 보진 못하잖아?라고 말한다. 그야말로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격이 다른 것. [95] 여기서 GG친 냐루코보다 강한 여신은 아쿠아를 제외하면 베르단디 뿐이다. 그것도 현재 두번째의 힘을 지닌 여신인 베르단디와 냐루코 사이의 격차는 불과 벽 한개 차이로 근소한 차이인 것으로 언급된다. 그런 냐루코가 아쿠아와 자릿수가 다르다면 베르단디 역시... [96] 물론 이 폭주 정도가 정신지배죽음으로 이어지는 매우 치명적인 수준이니 선하다고 해도 주어진 특전의 위험도는 여신들 중에서 톱을 달린다(...). 물론 패널티 없는 특전을 주고서 철저하게 마크하며 괴롭히는 여신들과 비교하기에는 아쿠아에게 미안한 수준이다. 왜냐면 아쿠아는 야루오가 죽을 때마다 확실하게 케어해서 되살려주고 불만을 들어주기 때문 [97] 게스 작품에서 주인공이 멀쩡하고, 잘나가고 이득보면 대부분 야루오이고, 주인공이 털리고 주인공이 털리고 휘둘리면 그 주인공이 야라나이오이다. 기존 게스 작품에서 흔한 구조가 노력하는 수재 야라나이오를 절망하게 하는 노력하지 않는 천재 야루오 구조. 이 구조라면 18금 취향까지 더해서 야라나이오가 여자친구와 아내를 야루오에게 NTR 당하는 전개가 흔했다. 야루오가 가장 취급이 안 좋았던 것이 정신이상자에 연쇄살인마로 나온 야루오짱 시리즈인데, 여기서도 결국 사망한다는 것과 이성이 없는 수준이다라는 점에서 취급이 나쁘다는 것이지 다른 작품의 야라나이오처럼 작가의 악의에 휘둘린다는 감은 없다. 그래서 작중 야라나이오가 처음 용사처럼 등장하자, 스레민들은 도대체 어떻게 망하고, 렌을 야루오에게 헌납할까 였다. [98] 역으로 이 2% 악의 = 정자뇌 때문에 이 세계관의 여신이 형성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GESU의 치밀한 설정"을 기준으로 보면, 이런 세계관을 처음 구상할 때부터 생각했을리는 없고, 주사위를 굴리지 않았던 정자뇌 정도만 떠올렸을 것인데, 이게 2%가 나온 것. 그러면 이게 얼마나 운이 좋은 건지... [99] 사실 이건 GESU입장에선 본의 아니게 원작 반영으로서, 원작에서의 아쿠아도 이런 캐릭터였다. 이쪽의 아쿠아처럼 절대적인 힘은 없지만 코노스바가 개그물이 될 수 있던 건 아쿠아가 있었기 때문으로, 아쿠아가 없었으면 카즈마는 특유의 행운으로 잘 먹고 잘 살 수 있었을지 모르지만, 그 이외의 인물들은 파멸을 맞았을 것이다.(단적인 예로 메구밍은 카즈마에 의해 아쿠아가 강림한 덕에 살아남았고 다크니스는 이미 아버지를 잃었을 것이다.) [100] 레벨 표기가 등장한 이후 나타난 에리스의 레벨 표기. 아쿠아를 제외한 모든 여신이 이런 표기일 가능성이 높다. [101] 그냥 약체도 아니고, 게스 공인으로 여신 중 밑바닥이라고 한다. [102] 애초에 아쿠아가 말하길 오래 산 여신일수록 관심분야가 점점 더 작아진다고 했는데(우주→세계→나라→인간 같은 식), 불쌍하다고 하지만 야루오라는 일개 개인에게 행운의 가호를 주는 행동을 한 시점에서부터 에리스의 타락 떡밥을 뿌렸다고 볼 수 있다. [103] 야루오가 난교 와중 성욕폭주로 형의 연인인 아스나를 건드렸는데, 이때문에 자살하려고 하니까 칼날이 반으로 부러진다던가, 부러진 칼날로 그으려고 하니 비정상적인 속도로 녹슬어 못 써먹게 변한다던가 하는 식. 그러나 위험하면 도와줘야 한다는 걸 보면 중요할 때는 힘을 발휘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104] 에리스의 행동을 보고 일부러 충고해주기 위해서 에리스의 영역까지 와서 기다리고 있었다. [105] 12화부터 제목이 붙었다. [106] 다만 자기 장난감을 잃어서 격분했던 냐루코가 아쿠아를 보고 냉정해진 뒤 하는 말을 보면 최약체인 에리스라도 자기보다 상위의 여신을 죽일 수 없는 건 아닌 듯. 극히 희박한 확률이긴 해도 죽일 수 있긴 하기에 냐루코가 스스로 너무 흥분했다고 진정했다. [107] 이때 에리스가 아무것도 안했음에도 야라나이오가 소멸해버렸다. 에리스도 지금의 날 공격하면...이라 말하며 자기가 공격당하는 것보다 공격하는 야라나이오측을 걱정해 제지하려 했다. [108] 아니면 데키루오가 이들을 살해하면 자신이 야루오를 만나러갈 수 있는 구실이 될 수 있기에 골랐을 수 있다. [109] 아니, 가장 정상이다. 마도카의 사도이자 반목조차 성립되지않을 정도로 힘이 차이가 나서 마도카의 즐거움을 위해 움직이지만 본질적으론 선해서 자신이 데리고 온 전생자가 평온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비호해주고 있으며 현재의 마도카의 모습을 슬프게 바라보고 있다. [110] 에리스가 인간 중 여신이 되는 케이스가 있다는 발언으로 볼때 원래 인간이었지만 여신의 자리에 올랐을 가능성이 있다. 다른 여신들보다 훨씬 정상적인 것도 이때문일지도? [111] 그런 신에게 야루오는 손댔냐고 물어서 제독을 기막히게 했다. 심지어 파트너인 무라쿠모도 추궁한다. 제독 : 그럴 관계가 될만한 만남이 아니었다고! [112] 여신은 살아있는 육체 안의 영혼은 어쩌지 못하지만 죽은 영혼을 마음대로 주무를 수가 있는데, 그렇다면 죽은 여신은 어떻게 되지?라는 공포가 모든 여신들에게 공통적으로 박혀있어 여신들은 모두 죽음을 무서워한다. [113] 즉 존재한 시간이 마도카보다 훨씬 긴 고참인데도 힘이 약한 여신이거나, 존재한 시간과는 별개로 세계보다 특정 개인에게 먼저 집착해버리는 바람에 순서를 건너뛰어 일찍 망가진 어린 여신일 가능성이 높다. 에리스의 미래판이라고 한다면 후자가 유력하다. 실제로 작중에서 셰릴에게 달라붙은게 헤스티아가 한 최초의 여신으로서의 유열유희라고 언급되는 것을 본다면 후자쪽이 유력. [114] 다만 아쿠아와의 사이에는 절대 넘을 수 없는 힘의 벽이 있으니 아쿠아 미만 잡 중 하나에 불과하다(...) [115] 루이즈로 변하게 된 사이토는 결국 끊임없는 성적 고문을 견디지 못하고 정신이 붕괴해버렸는데, 이것까지 고쳐줬다. 원래 다른 여신의 장난감에 개입하면 싸움이 일어날 수 있지만, 대수령이 이미 관심을 끊은 상태라 문제없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