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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4 22:49:20

앨리스 투베르크

<colcolor=#000>파일:유지오 3.png 파일:앨리스 투베르크.jpg
원작
파일:앨리스 투베르크 3.jpg
애니메이션 설정화

1. 개요2. 11세 때3. 그 이후4. 콘솔판

1. 개요

"키리토... 유지오... 기다리고 있어...센트럴 커시드럴 꼭대기에서 너희가 오기를 계속 기다리고 있어..."

Alice Zuberg / アリス・ツーベルク[1][2]

소드 아트 온라인의 등장인물이다. 성우는 카야노 아이[3]. 북미판은 케일리 밀스.

4부 앨리시제이션부터 등장하는데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4부의 메인 히로인이다.

언더월드의 주민. 루리드 마을 촌장 거스프트 투베르크의 딸로 하급이지만 귀족의 반열에 있다. 귀족이 아닐수도 있다. 키리토가 언더월드에서 성은 귀족이거나, 거스프트 투베르크처럼 마을의 장만이 가질 수 있다, 라고 따로 구분해 놓은 것을 보면. 그래서인지 아가씨 같은 말투를 사용한다. 밑으로는 여동생 세르카 투베르크가 있다.

언더월드를 만든 라스 사에서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 앨리시제이션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AI 패턴을 보여주었기에 회사에서 거두려 한 앨리시제이션의 핵심적인 존재. 하지만 언더월드의 시뮬레이션은 현실의 시간보다 훨씬 빨리 흐르고 있어서 공리교회에서 선수를 치는 바람에 빼앗기고 말았다. 언더월드인의 이름은 모두 랜덤 생성이기에 키쿠오카 세이지로는 프로젝트 앨리시제이션에서 최초의 성공작이라 할 수 있는 그녀의 이름이 앨리스라는 것은 무서운 우연이라고 말한다. 앨리시제이션이라는 뜻 자체부터 언더월드 주민을 ALICE[4]로 바꾸는 것 이었기 때문.

모티브는 역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나오는 바로 그 앨리스다. 그쪽 앨리스의 특징인 금발벽안을 가지고 있고, 파란색 에이프런 드레스를 자주 입고 다닌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원작에서 나온 것보다 옅은 파란색 원피스다.

2. 11세 때

유지오와 키리토의 소꿉친구[5]. 금발 벽안의 미소녀로 나이가 어리기에 크게 강조는 안 되지만 미모가 범인을 아득히 뛰어넘는 수준으로 묘사된다. 작중 서술로는 위사 천직을 가진 징크가 앨리스와 친하게 지낸단 이유로 유지오를 괴롭힐 정도.

루리드 마을 제일의 우등생이며 유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높은 신성술 재능을 타고났기에 천직을 결정하지 않은 채 마을의 수녀로부터 개인 교습을 받고 있다. 그 외에 초군인 키리토와 유지오에게 도시락을 배달하는 일과 집안일 등을 병행하고 있다.

마을에선 우등생을 가장하고 있지만 실은 꽤나 말괄량이로 항상 키리토와 유지오를 부추겨 사고를 치고 쏙 빠지는 모양. 키리토만큼이나 금기목록의 허점을 파고들어 원하는 일을 하는 솜씨가 뛰어나다. 심지어 신성술을 그렇게 마음대로 써도 되냐고 유지오가 묻자 이정도로 벌받았으면 벌써 벼락을 "10번"은 맞았을 것이라고 답한다.
파일:앨리스 투베르크 2.png 파일:유지오 4.png
도시락의 천명을 오랫동안 유지할 방법을 고민하던 중 북쪽 고개의 얼음을 캐오자는 키리토의 제안을 적극적으로 밀어붙여 셋이 함께 북쪽 한끝산맥으로 모험을 떠나고, 그곳에서 청장미검이란 검을 발견하고 금기구역인 다크 테리토리의 경계에 도달했다. 검은 용기사와 공리교회의 정합기사의 전투를 보던 중, 패배해 죽어가던 용기사가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고 공황 상태에 빠져 본능적으로 도와주려고 다가갔다가 다크 테리토리에 접하는 '금기'를 저지르게 되고, 이 때문에 죄인을 찾아 마을에 온 정합기사에게 연행되었다. 그 이후 루리드 마을에서는 원래부터 없었던 존재 취급을 받아 아무도 앨리스의 이름을 거론하지 않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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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고블린들에게서 세르카 투베르크를 구하려다 치명상을 입은 유지오를 구하기 위해 세르카가 키리토의 천명을 유지오에게 나눠주는 고위 신성술을 사용할 때, 키리토의 천명이 부족해 둘은 물론이고 자칫하면 무리하게 고위 신성술을 사용하려는 세르카까지 떼죽음을 당할 뻔 한 위기의 순간, 영혼처럼 나타나 키리토에게 힘을 불어넣어 주며 "센트럴 커시드럴 꼭대기에서 너희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어"라는 전언을 남긴다.

이후 천직을 완수함으로써 새로운 천직을 고를 수 있게 된 유지오는 키리토와 함께 마을을 떠나 수검사를 거쳐 정합기사가 되어서 센트럴 커시드럴에 입장할 수 있도록 중앙도시 센트리아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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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그 이후

이후 행적은 이 문서 참조.

4. 콘솔판

앨리시제이션 리코리스에서 등장. 처음에는 원작 그대로 가다가 키리토의 플럭트라이트가 손상되었을 때, 앨리스 투베르크가 키리토의 내면에 개입하여 그를 깨운다. 원작과 달리 유지오는 생존해 있지만 반대급부로 내면에 개입을 못 해서 키리토의 플럭트라이트를 복구해 줄 수 없기 때문에, 앨리스 투베르크가 원작 유지오의 역할을 대신한다.

6장 막바지 시점에는 기억결정 형태로 유지오가 가지고 있다. 유지오가 또다른 앨리스와 같이 현실세계로 갈 경우, (또다른 앨리스가 소멸되기를 원하지 않는 유지오가) 기억결정 그대로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될 경우 ALO에서는 유지오의 내비 픽시로, GGO에서는 유지오의 아파시스로서 부활[6]시키는 방법을 통해, 2명의 앨리스가 공존하는 방법이 모색될 것이다.


[1] ツーベルク를 Zuberg로 옮긴 것으로 보면 독일풍 성으로 의식한 듯한데, 독일어 발음으로 놓고 보면 추베르크라고 옮겨야겠지만 어쩐지 한국 정발판에서는 투베르크라고 옮겼다. [2] 가끔 Schuberg라고 옮기는 경우도 있다. [3] 키리토 성우인 마츠오카 요시츠구하고는 실제로 친분이 있는 사이로, 같은 작품에도 여러 번 출연하였다. [4] Artificial Labile Inteligent Cybernated Existence의 두문자어로, 해석하자면 '인공적 고 적응성 지적 자립 존재'. [5] 유지오가 갑작스럽게 손을 잡았을때 부끄러워하는 것으로 보아 같은 또래인 유지오에게 호감이 있는듯 보인다. 하지만 이후 두 사람 각자의 운명( 정합기사, 사망)을 생각해보면 안타깝다. [6] ALO 파트는 원작 2부에서 키리토가 유이를 소생시켰을 때, GGO 파트는 페이탈 불릿 설원의 가희 편에서 키리토가 사치를 소생시켰을 때의 오마주 격으로 구상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