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런 크레이그의 수상 경력 / 역대 등번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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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월드 시리즈 우승반지 |
2011 |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올스타 |
2013 |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등번호 8번 | ||||
트로이 글로스 (2008~2009) |
→ |
앨런 크레이그 (2010) |
→ |
닉 푼토 (2011) |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등번호 21번 | ||||
제이슨 라루 (2008~2010) |
→ |
앨런 크레이그 (2011~2014) |
→ |
브랜든 모스 (2015) |
보스턴 레드삭스 등번호 5번 | ||||
조니 고메스 (2013~2014) |
→ |
앨런 크레이그 (2014~2015) |
→ |
린쯔웨이 (2017~2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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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런 토마스 크레이그 Allen Thomas Crai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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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984년 7월 18일 ([age(1984-07-18)]세) |
캘리포니아 주 오렌지 카운티 미션비에이호 | |
국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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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지션 | 1루수, 외야수 |
투타 | 우투우타 |
학력 | UC 버클리 |
신체 | 188cm, 97kg |
프로입단 | 2006년 드래프트 8라운드 전체 256번 ( STL) |
소속팀 |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2010~2014) 보스턴 레드삭스 (2014~2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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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전 야구선수. 커리어가 길지는 못했지만 2011년 월드 시리즈에서 데이비드 프리즈와 함께 카디널스의 극적인 WS 우승을 이끈 언성 히어로로 평가 받는다.2. 마이너 시절
대학 진학 중에 카디널스의 지명을 받아 2006년부터 마이너 생활을 시작했으며 큰 어려움 없이 차근차근 상위 리그로 올라가였고, 2009년에는 트리플 A로 승급해 20여개 홈런에 3할 이상의 타율로 좋은 성적을 보였으나 메이저 승격에는 실패한다. 이후 2010년에도 좋은 모습을 보이자 26살의 나이에 메이저로 처음 콜업된다.3.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시절
3.1. 2010 시즌
2010 시즌에 메이저에 첫 콜업되었으나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진 못했다. 그리고 그의 나이가 84년생의 늦깍이 메이저리거라는 것을 고려해봤을때 몇 년 안에 포텐이 터지지 않는 이상 메이저 경력을 이어가는게 쉽지 않을 수도 있다.3.2. 2011 시즌
2011 시즌에는 많은 타석에 나서진 않았지만 3할 대의 타율에 11홈런을 기록해 팬들의 기대를 받았다. 시즌 중반 마이너로 강등되기도 했으나 다시 콜업 후에는 특급 대타 요원 또는 백업 외야수로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렇게 후반기 인상깊은 활약을 보여주었기에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포함되는 것에 관해 긍정적인 의견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그렇게 팬들의 희망대로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포함되었고, 2011년 가을의 크레이그는 정규 시즌 그 이상의 미친 활약을 펼친다. 2011 NLCS까지는 주로 대타로만 출장하며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진 못했으나, 그의 진가는 2011년 월드 시리즈에서 고스란히 드러난다. 1차전 득점권 상황에서 대타로 출장하여 알렉시 오간도를 상대로 승리를 이끄는 결승 1타점 적시타를 뽑아냈고, 다음 날인 2차전에서도 또 오간도를 상대로 선제 1타점 적시타를 기록한다. 다만 9회에 제이슨 마트가 방화를 저지르며 팀은 역전패했다. 3차전은 지난 1, 2차전의 활약을 바탕으로 선발로 출전해 1회에 선발 해리슨을 상대로 선제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고, 이후의 타석에서 안타는 없었으나 알버트 푸홀스가 경기 후반 3연타석 홈런을 때려내며 팀은 장단 16득점을 뽑아내며 대승. 그러나 4, 5차전은 선발로 출전하여 두 경기 모두 침묵하며 팀의 2연패를 지켜보아야만 했다. 결국 6차전에서는 다시 스타팅에서 제외되며 7회까지 출장하지 못한데다 팀은 3점차로 뒤지고 있었기에 크레이그의 가을은 이대로 끝나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주전 좌익수인 맷 홀리데이가 부상으로 경기 도중 이탈하며 8회말 크레이그에게 타석에 들어설 기회가 찾아왔고, 3점차로 뒤진 상황에서 추격의 희망을 살려내는 천금과도 같은 솔로 홈런을 쏘아올린다. 크레이그의 추격포 이후 일어난 드라마에나 있을 법한 스토리들은 이 문서에서 설명하면 너무 길어지기에 2011 월드 시리즈와 데이비드 프리즈 문서를 참조하도록 하자. 그렇게 카디널스가 극적인 승리를 챙겨가고 대망의 7차전. 크레익은 역시나 주전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다. 그리고 3회말, 2-2로 팽팽한 상황에서 경기의 균형을 깨는 솔로 홈런을 또 때려낸다! 자신의 이번 PS 4번째 홈런이자 WS에서만 무려 3개의 홈런. 크레익의 홈런으로 분위기가 완전히 넘어온 카디널스는 이후 3득점을 추가로 뽑아내고, 결국 7차전 팽팽한 대접전 끝에 텍사스 레인저스를 꺾고 카디널스는 기적과도 같은 월드시리즈 우승을 달성한다. 더 미친 활약을 보여준 데이비드 프리즈가 시리즈 MVP를 가져가며 크레이그의 활약은 상대적으로 묻힌 감이 없지 않아 있긴 하지만, 월드 시리즈에서 매번 적재적소의 중요한 상황에서 터진 크레이그의 적시타와 홈런들이 없었다면 카디널스의 우승은 절대 불가능하였을 것이다. 이후 크레이그와 프리즈는 이 WS에서의 활약상만으로도 카디널스 팬들에게 영구 까방권을 지급받는다.
3.3. 2012 시즌
그리고 2012 시즌은 푸홀스가 떠난지라 시즌 시작부터 개막 로스터에 포함된다. 지난 시즌보다 더욱 많은 기회를 얻었고 좋은 활약을 펼쳐 주전으로 도약하고, 4번 타자로서의 활약을 꾸준히 보인다. 1루 수비 실력은 전성기 시절의 푸홀스에 비해서는 낮지만 그래도 그리 나쁘지 않아 괜찮으며 필요에 따라서 외야수로도 활약이 가능하니 더욱 쓸모있는 자원이다.또한 지난 시즌부터 야디어 몰리나가 타격이 폭발했고 맷 카펜터도 본인과 비슷한 처지에서 팀의 핵심이 된 것처럼 팀은 점차 변화하고 있다. 그 외에도 맷 아담스도 포텐이 터질 기미가 보이기에 푸홀스가 떠났어도 큰 영향은 없다.
벨트란과 함께 팀 내에서 가장 많은 장타를 기록 중이며 벨트란보다 더욱 영양가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현재 자신의 커리어하이 시즌 갱신은 물론 팀 내에서 타격 스탯이 가장 좋을 정도로 포텐이 만개한 상황이다.
그러나 한창 잘 나갈때 부상을 당하고 만다. 부상이 그리 작지 않아 한동안 결장이 예상된다. 결국 약 1달 반 가량 결장했고 이후 복귀해서는 괜찮은 활약을 펼쳤다. 크레이그가 부상이 없었으면 30홈런 100타점 .300을 기록했을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그래도 첫 풀타임 시즌인데 이정도로 활약해 주었으니 카디널스 입장에서는 개이득인 상황.
어쨌든 119경기에 출장하여 514타석 동안 22홈런 92타점 .307의 좋은 성적을 남겼고, 팀은 무난히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 와일드카드에서 애틀랜타를 만나 승리하며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였고, NLDS에서는 워싱턴을 만나 5차전 접전 끝에 다음 라운드로 진출한다. NLCS에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만났는데, 3승 1패로 앞서다가 허무하게 3연패를 당해버리며 아쉽게 탈락하고 말았다.
3.4. 2013 시즌
2013 시즌도 지난 시즌처럼 팀의 4번타자를 맡게 되었는데, 지난 시즌에 비해 장타는 줄었으나 타점 생산 능력은 그대로 유지 중이다. 몰리나, 벨트란, 카펜터와 함께 팀 타선의 핵심으로 맹활약을 펼쳐주고 있는 중.홈런 수가 지난 시즌에 비해 줄었더라도 결정적 순간에 한 방씩 쳐주고 타점 생산은 지난 시즌보다 더욱 영양가 있어 팀에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이다. 특히 활약이 기복없이 꾸준한지라 더욱 사랑받고 있다. 수비는 주로 1루수나 코너 외야로 나오고 있다.
올 시즌에는 크레이그가 없었다면 카디널스의 타선은 참담했을 것이라는 의견이 대다수이며 그렇게 팀의 지구 1위에 큰 역할을 했으나 하필 시즌 막판에 부상으로 디비전 시리즈 명단에서 제외된다. 그리고 NLCS에서도 제외되었으나 팀은 월드 시리즈에 진출했고 본인도 WS에 맞춰 복귀하였다.
하지만 보스턴 상대로 고군분투하였으나 경기력이 밀린 카디널스는 끝내 시리즈 스코어 4-2로 패배하며 아쉽게 월시 준우승에 그쳤다. 크레이그가 부상으로 빠지지 않았으면 폼이 올라와 2011년 못지 않은 활약을 보여줄 수 있었을텐데 부상으로 폼이 약간 떨어져 있었다보니 이것 또한 매우 아쉬운 점으로 남는다.
어쨌든 시즌 최종성적은 134경기 출장 508타수 13홈런 97타점 .315의 아주 좋은 성적을 남겼다. 이렇게 2012년과 2013년을 뛰어난 활약으로 마무리하며 카디널스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듯 했다.
3.5. 2014 시즌
그러나 2014 시즌 전반적인 타격 성적이 모두 급격히 하락했다. 지난 3년간 두 자릿 수의 홈런을 때리던 힘은 어디가고 7개의 홈런에 그치고 44타점에 타율은 심지어 .237이라는 처참한 기록을 남겼다. 볼넷을 잘 얻는 타자가 아니었기 때문에 출루율도 .300이 안 되었고 .OPS는 .638에 그쳤다.[1]결국 부진이 지속되자 조 켈리와 함께 지난 시즌 WS에서 맞붙었던 보스턴 레드삭스로 트레이드 되었다. 이때 카디널스가 받아온 선수는 존 래키.
4. 보스턴 레드삭스 시절
4.1. 2014 시즌
트레이드 후 부진해도 기용이 되나 끝없이 계속되는 부진으로 보스턴 레드삭스 이적 후 29경기 .128에 1홈런에 그친다. 2014시즌 최종성적은 126경기 461타수 8홈런 46타점 타율 .215 출루율 .279 장타율 .315로 정말 끔찍하게 말아먹었다.
4.2. 2015 시즌
2015년도 좀처럼 부진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며 총 36경기 출장에 1홈런 3타점 타율 .152에 그쳤다. 이후 남은 시즌은 트리플A에서 보냈는데, 마이너에서조차 타율 .274에 4홈런 30타점만을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4.3. 이후
2016년은 메이저 출장 없음. 마이너는 29경기 출장에 1홈런 .189에 그쳤다. 이쯤되면 부활은 힘들 듯 하다. 심지어 나이도 많고 부상도 잦다. 2017년의 활약이 중요해진 상황이다.이후 2017년 시범경기에서는 .250의 타율과 1홈런 6타점을 기록했다. 역시나 별다른 활약이 없었기에 올 시즌도 마이너 리그에서 시작하게 되었다. 카디널스 시절의 크레익이 마냥 그리울 따름. 결국 2017년에도 메이저에서 보지 못하였고, 점점 은퇴가 다가오고 있다.
2019년 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지만 콜업 없이 시즌 후 방출되었고, 결국 공식적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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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MLB 팬들에겐 인지도가 그리 높지 않은 편이었다. 아무래도 바짝 잘하고 몰락한게 큰 이유인데, 그럼에도 그의 이름은
2011년 월드 시리즈의 대활약으로 인해 가끔씩 회자되기도 한다.
[1]
2013년 월드 시리즈 3차전 당시 끝내기 주루방해 상황에서 넘어지는 바람에 무릎 부상을 입었었는데, 사실상 이 부상이 크레이그의 전성기를 끝내버리고 하락세를 걷게 만든 시발점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