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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7 02:01:20

애이불비

1. 개요2. 신승훈의 노래
2.1. 8집 애이불비 (2002)2.2. 9집 애이불비 II (2004)
3. 양파(가수)의 노래
3.1. 愛易不非(애이불비) (1999)
4. 박화요비의 노래
4.1. 애이불비 (2007)

1. 개요

애이불비()는 (속으로는) 슬프지만 (겉으로는) 슬퍼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김소월 시인의 대표작 진달래꽃의 주요 소재이다.

2. 신승훈의 노래

신승훈이 1집부터 지금까지 대부분의 음악을 애이불비의 정서로 작사를 했지만, 아예 애이불비라는 곡명으로 발매한 노래가 2곡 있다.

2.1. 8집 애이불비 (2002)


그대 나를 떠나려는 이유를 굳이 알려하지 않으렵니다
그저 나 그대 가시는 그 길에 그대의 행복이 있기를 바랄 뿐
눈물로도 그댈 잡아봤지만 그대를 많이 미워도 했지만
더이상 내가 아니라 하기에 이제는 편히 보내주려 합니다

신이 내게 주신 행복이 여기가 끝이라 한다면
이제 눈물만 남았다 해도 그만큼 행복했으면 된거죠
내가 사랑하는 님이여 더이상 견딜수 없음에
천국과 지옥을 오가던 내 이 사랑 끝내렵니다

그저 그대 가시는 길이 어둡고 힘든 길이라면
나를 태워 밝혀 주리니 나를 따라 떠나가소서

신이 내게 주신 행복이 여기가 끝이라 한다면
이제 눈물만 남았다 해도 그만큼 행복했으면 된거죠
내가 사랑하는 님이여 더이상 견딜수 없음에
천국과 지옥을 오가던 내 이 사랑 끝내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별도 항상 그 자리에 있듯이
그대 어디로 떠나든지 내가 그댈 비추렵니다

2.2. 9집 애이불비 II (2004)


누군가에게로 가던 길이였나요
잠시 내 곁에서 머물렀나요
이제서야 겨우 보내주네요
그댈 기다리는 사람에게로
나에게 미안해 떠나지 못했나요
미뤄둔 이별이 오늘인가요
눈물겨운 헤어짐을 알면서
조금 더 내 곁에 있길 바랬죠
애써 그대 모습 애써 기억해내며
그리움이 병이 되어도
그대가 사는 세상에 나라는 사람있는 것
그것조차 잊을만큼 행복하기를 빌어요
돌아선 그댈 위해서 해줄수 있는거라곤
잊지 못하면서 잊은 듯 살아주는것
스치는 바람이 그댈 불러 세워도
떠나는 발걸음 버겁다해도
더 이상 난 그대뒤에 없음을
그대여 가던 길 편히 가소서
애써 그대 모습 애써 기억해내며
그리움이 병이 되어도
그대가 사는 세상에 나라는 사람있는 것
그것조차 잊을만큼 행복하기를 빌어요

3. 양파(가수)의 노래

양파가 버클리 음대로 유학을 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냈던 3집의 4번 수록곡이다. 거를 곡 없이 모두 훌륭한 명반으로 알려진 3집에서도 손꼽히는 숨은 명곡이다.

3.1. 愛易不非(애이불비) (1999)


괜찮았나요 내 인사 없는 하루의 끝이
허전해 낯설지 않았었나요
힘들었어요 나 그대 없이 살아가는 게
그렇게 쉬운게 아니었어요

함께 걷던 추억 생각 나
혼자 길을 걷다 실없이 또 울었죠
그대만이 내게 가장 어울리는
행복이란 걸 그 때는 몰랐던 거죠

들어보세요 그댈 보내고
이런 말 하는 나 바보같지만
솔직히 얘기하면요 그대를 잊는 방법도
그런 거 하나도 아직 모르는걸요


말할 수 없이 나 그대 얼굴 보고 싶을 때
어떻게 하는 게 좋은걸까요

며칠 동안 아프고 나면
많이 나아질 수 있을거라 믿었죠
그대만이 내가 편히 쉴 수 있는
사람이란 걸 그 때는 몰랐던거죠

그래도 된다면 돌아와 주세요
날 위한 자리가 남아있다면
눈물이 그린 이름의 의미를 알게 된 거죠
다시는 그대를 놓지 않을 거예요


그대를 꺼내고 나면 내게 남은 게
하나 없음을 이제야 알았죠

그럴 수 있다면 돌아와 주세요
날 위한 자리가 남아있다면
눈물이 그린 이름의 의미를 이제 알아요
다시는 그대를 놓지 않을 거예요

나에겐 그대가 제일 소중해요

4. 박화요비의 노래

4.1. 애이불비 (2007)


괜찮았나요 내 인사없는 하루의 끝이
허전해 낯설진 않았었나요
힘들었어요 나 그대 없이 살아가는게
그렇게 쉬운게 아니었어요
함께 걷던 추억 생각나
혼자 길을 걷다 실없이 또 울었죠
그대만이 내게 가장 어울리는 행복이란걸
그때는 몰랐던거죠
들어보세요 그댈 보내고 이런 말하는
나 바보 같지만
솔직히 얘기하면요
그대를 잊는 방법도 그런 것
하나도 아직 모르는걸요
말할 수 없이 나 그대 얼굴 보고싶을때
어떻게 하는게 좋은걸까요
며칠동안 아프고 나면
많이 나아질수 있을거라 믿었죠
그대만이 내가 편히 쉴 수 있는 사람이란걸
그때는 몰랐던 거죠
그래도 된다면 돌아와 주세요
날 위한 자리가 남아있다면
눈물이 그린 이름의 의미를 알게된거죠
다시는 그대를 놓지 않을거예요
그대를 꺼내고 나면
내게 남은게 하나없음을 이제야 알았죠
그럴수 있다면 돌아와주세요
날 위한 자리가 남아있다면
눈물이 그린 이름의 의미를 이제 알아요
다시는 그대를 놓지 않을거예요
나에겐 그대가 제일 소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