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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暗黒騎士物語일본의 판타지 소설.
주인공이 마왕에게 소환되어 암흑 기사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넷소설대상 수상작인이다.
2. 줄거리
주인공 쿠로키는 함께 검도를 배웠던 소꿉친구 시로네를 포함한 인물들이 행방불명되는 사건을 겪고 나서 얼마 후, 이세계로 소환되었다. 그런데 자신을 소환한 사람은 그 세계의 마왕 모데스였으며, 그는 쿠로키 앞에 무릎을 꿇고 자신을 구해 달라며 절실하게 도움을 요청한다.알고 보니 마왕은 딱히 인간이 사는 중간계나 신계 에리오스 등을 침략할 생각 같은 건 전혀 없었고, 자신의 왕국인 마계 나르골과 아름다운 아내 모나에게 만족하며 살고 있었다. 하지만 운명의 여신 카사으로부터 받은 신탁에 의하면 이세계에서 소환된 자의 손에서만 마왕을 쓰러뜨릴 수 있다고 하며, 마왕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 용사소환의 공식을 비틀어 주인공을 소환한 것이었다.
쿠로키는 비틀리고 왜곡된 이세계의 법칙에 맞서, 마왕 모데스를 도와 암흑기사가 되어 싸우게 된다. 하지만 쿠로키가 마주한 용사 일행은, 다름 아닌 쿠로키의 소꿉친구 시로네를 비롯해 그 동안 행방불명되었던 사람들이 결성한 파티였다.
3. 특징
소아온에서부터 시작된 이른바 게임의 요소[1]가 거의 배제된 것.[2] 다만 용사나 암흑기사의 요소[3], 그리고 캐릭터에게 직업이 존재한다는 점 등에서 게임이나 기존의 일본식 판타지의 영향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4]4. 등장인물
4.1. 크로키아
마족들의 나라인 나르골과 인간의 영역의 경계에 있는 푸른 숲에 있는 소국. 원래는 오거 마술사 쿠지그의 소유였던 과자의 성이 푸른 숲에 출현하였고 이를 조사하기 위해 파견된 사람들이 눌러앉았고 이를 상인인 에치노스가 정리하면서 생겼다...는 것은 페이크고 사실은 암흑기사와 백은의 마녀를 숭배하는 자들로 구성된 국가. 대외적으로는 에치노스가 주인인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진짜 주인은 암흑기사 쿠로키와 백은의 마녀 쿠나이다.-
검은 폭풍의 암흑기사 쿠로키[5]
주인공으로 마왕이 용사로부터 자신을 지킬 수호자로서 소환한 존재.[6] 쿠로키가 부모님의 사정으로 시로네의 집에 신세지고 있었기 때문에 시로네와는 소꿉친구 사이. 그러다 시로네가 영웅이라 생각한 레이지와 함께 다니면서 위험한 짓을 하고 돌아다녀서 그만두게 하려다 싸우기도 하였다. 또한 과거 쿠로키는 미도 레이지에게 패배한 적이 있어서[7] 죽을 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지만 어찌어찌 쳐들어온 용사 레이지와 싸워 승리하고 이후로도 마왕의 편에 서서 암흑기사로서 싸워 나가게 된다. 현재는 사실상 나르골 소속의 신족이나 마찬가지로 나르골 소속 신들의 회의에 참석할 권리도 가지고 있다.[8]
나이는 구체적으로 나온 적은 없지만 미성년이라며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을 보면 고등학생 정도로 추측된다. 물론 이세계로 오고 나서 꽤 시간이 지났으니 겉모습과는 상관없이 성인이겠지만.[9]
과거 시로네의 아버지가 운영하던 도장에서 검도를 배운 적이 있으며 사실 굉장히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이세계에 온 뒤에도 빼먹지 않고 수련하면서 점점 강해지고 있다. 또한 암흑기사로서 모든 것을 태우는 어둠의 불꽃을 사용하는데 이 기술은 사실 마왕 모데스의 어머니 나르골이 사용하던 것과 비슷하다고 한다.[10] 이외에도 막강한 용의 영혼을 흡수하여[11] 그 힘을 사용한다. 다만 용의 힘은 너무 강해서 쿠로키도 본격적으로 사용하면 엄청난 힘을 주지만 대신 폭주하게 되며 이 경우 쿠로키의 모든 욕망이 폭발하게 되기 때문에 쿠나 등이 몸으로 이 욕망을 받아주어야 폭주가 풀리게 된다.
성격은 소심한 편이고 자기 자신에게 자신감이 별로 없다. 거기다가 표현도 서툰 편이라 여자 관계에 있어서도 그리 적극적이지는 못한 편인데 이로 인해 어렸을 때는 시로네의 제멋대로인 행동에 말려들어 피해를 보기도 하였다. 하지만 실제로는 수수한 편이긴 해도 용모만큼은 용사 레이지 혹은 신들 제일의 미남인 아르포스 못잖은 미청년으로 특히 그의 얼굴을 아는 이들에게는 인기가 좋은 편이다.[12][13] 또한 그곳의 크기가 매우 커서브루루룬과거 시로네의 백부[14]로부터 시로네가 고생할 것 같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으며 한번 관계를 맺은 여성들은 두말하지 않고 그를 따르게 된다.절륜하다
이성관계로는 쿠나와 지혜와 승리의 여신 레나, 지식과 책의 여신 토토나와 깊은 관계이며[15] 권속인 리제나도 그를 연모하고 있다. 또한 용사 파티에서도 소꿉친구인 시로네 및 용사의 여동생인 미도 쿄우카와도 사이가 좋지만 이쪽은 입장이 입장이다보니 친구로서는 소중하게 여기지만 남녀관계가 되기는 힘든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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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은의 마녀 쿠나
쿠로키가 마왕 모데스를 돕는 댓가로 태어나게 된 호문클루스 여신. 주 재료는 용왕의 뿔과 여신 레나의 머리카락으로 이것들을 다른 재료들과 함께 모데스가 만든 생명의 가마에 넣어서 태어난 것이 바로 쿠나이다. 이름의 의미는 쿠로키의 레나.[16] 원래 이렇게 태어나는 여신들은 그 제작자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기 때문에 쿠나 역시 쿠로키를 진심으로 사랑하지만 그 외에는 관심이 없으며 매우 오만하고 잔인한 성격이다. 또한 쿠로키가 참거나 상대방에게 한수 접어주는 것을 매우 싫어하며 가급적 쿠로키가 그 자신의 욕망을 해방하기를 바라고 있다.[17]
원래 레나의 복제신이기 때문에 에리오스의 여신과 동등한 자격 및 능력이 있다.[18] 대장장이의 신 헤이보스가 만들어준 거대한 낫으로 싸우며 이 경우 시로네와 거의 비슷할 정도로 뛰어난 전투력을 가졌다.[19] 이외에도 마법 방패를 사용하는 방어 능력이 매우 뛰어나며 마법 중에서는 오거 마녀 쿠지그로부터 강탈한, 벌레를 사용하는 마법에 능통해서 은신이나 근거리 순간이동, 현혹 능력 및 소환 등 다양한 수법을 구사한다. 사실 직접 전투보다는 주로 쿠로키를 보조하는 쪽에 뛰어나고 여신 레나와도 비슷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20]
초기에는 자신에게서 쿠로키를 뺏어갈 위험인물로 쿠로키와 제일 가까웠던 이성인 시로네를 극도로 경계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쿠로키가 자기를 버리지 않을 거란 자신감이 늘어나며 시로네를 대하는 태도에 여유가 생겨났다. 12장에서 쿠로키의 아들인 류우키를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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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 무녀 리제나
인간 왕녀 출신의 권속. 원래는 아르고아 왕국의 왕녀였으나, 반란이 일어나면서 리제나의 아버지는 죽고 리제나는 고블린의 땅으로 추방되어 죽게 되었다가 쿠로키가 이들을 거둠으로써 쿠로키를 돌보는 일을 맡게 되었다. 이후 아르고아 왕국에 몰래 잠입했다가 시로네 및 용사 일행에게 사로잡히게 되고 카야의 제안을 받아들여 현재는 인간 세계에서 일종의 사업가로 변모한 상태.[21] 쿠로키가 폭주했을 때 우연히 근처에 있다가[22] 말려들어 하마터면 죽을 뻔했다가 쿠로키의 권속이 되면서 간신히 목숨을 부지하면서 강력한 힘을 얻었다.[23]
사실 그녀가 왕국에서 쫒겨나게 된 배후에는 고블린 왕자 고트의 음모가 있었는데 고트는 리제나에게 한눈에 반해 그녀를 차지하려고 영웅 파르시스라는 이름으로 변신하여[24] 아르고아 왕국에 잠입해 인간들을 이간질해[25] 리제나의 아버지는 살해당하고 리제나와 일족들은 추방되었다. 이후 고트는 리제나를 데려갈 계획이었으나 우연히 쿠로키가 먼저 리제나를 데려가면서 한번 계획을 접었다가 나중에 리제나가 다시 아르고아 왕국에 나타나면서 과거의 음욕을 되살리게 되지만 이미 리제나는 쿠로키의 힘이 담긴 검을 받았기 때문에 고작 고블린 왕자인 고트 따위는 상대도 되지 않아서 이 음모는 실패하게 된다.
현재는 완전히 쿠로키의 권속이자 신하인 덕에 쿠나도 과거만큼 리제나를 꺼리지는 않고 있으며 기분이 좋으면 쿠로키의 침실에 같이 끌어들여 음란한 짓을 하거나 함께 목욕을 하기도 한다.[26]
은근히 입이 싼 편. 시로네나 카야가 쿠로키에 대해 심문하자 절대 말하지 않겠다면서 실제로는 쿠로키에 대해 자신도 모르게 술술 털어놓았다. 또 용인이 된 후 인간으로 변장했다가 들킨 고즈를 사로잡아서 여왕님처럼 채찍으로 치고 양초로 괴롭히는 기행을 저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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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룡 글로리어스
쿠로키가 타고 다니는 용. 당연히 쿠로키와는 매우 사이가 좋다.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고 덩치도 상당히 큰 편. 그만큼 브레스의 위력도 강력하지만 대신 사정거리가 짧다는 단점이 있다. 아르포스와 공중전을 벌였을 때는 리치가 짧아서 고생하지만 파워를 바탕으로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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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마족 그노
원래 마왕의 아내 모나의 친위대였으나 나르골 깊은 곳에 머무르며 밖에는 일절 나오지 않는 터라 그들 중 일부를 쿠로키의 부하로 보내게 되는데[27] 그 우두머리가 바로 그노.[28] 사실 쿠로키를 의심하는 모나에 의해 반 스파이로 보내졌으나 모종의 사건 이후로는 쿠로키에게 충성을 바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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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릿광대 잔드
사신 자르키사스의 아들인 꿈의 신으로 아름다운 여신의 목을 사랑하는 변태. 다만 잔드 본인은 종속신에 불과해서 힘은 매우 약한 편이라 여신의 목은 언감생심에 불과하다. 그러다 우연히 쿠나를 보게 되고 그녀의 목을 탐내지만 뭘 어떻게 하기도 전에 쿠나에게 습격을 받고 목만 남는 신세가 되었다. 이후로는 쿠나의 종속신이 되어 목만 남은 상태에 꼭두각시 인형의 몸을 달고 다니는 광대로 쿠나에게 절대복종하는 신세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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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소요정 티벨
나르골의 늪에 살던 다크 페어리로 현재는 쿠나의 권속이다.[29] 크기는 작지만 유용한 마법을 사용하며 귀엽게 생겼지만 인간은 벌레처럼 생각한다. 다만 티벨이 쿠로키와 함께 구해준 고아들에게는 츤츤대면서도 잘 대해주는 것을 보면 완전한 악은 아닌 듯. 다만 사악하다는 점은 변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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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치노스
원래 오거 마녀 쿠지그의 수하였으나[32] 현재는 쿠나의 꼭두각시가 된 상인. 나르골과 가까운 푸른 숲에 크로키아라는 국가를 세운 인물로 알려져 있지만 어디까지나 대외적으로 알려진 것이고 실제로는 바지사장에 불과하다.[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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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시오 & 안쥬
원래는 인간 남매였으나 자룩시스의 자식인 자파라다의 눈에 띄는 바람에 쥬시오는 흡혈귀가 되었고 안쥬는 살해당해 영혼만 유령 형태로 남아 있었다. 사실 쥬시오는 흡혈귀 기사로서 능력은 대단히 뛰어난 편으로 자파라다의 하수인이었기 때문에 정신을 지배당해 그녀의 명령을 거슬릴 수는 없었으나 죽은 안쥬가 사실은 유령이 되어 쥬시오의 주변에 머무르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서 주박이 깨지게 되었다. 이후 이 남매는 자파라다를 배신하고 암흑기사의 신하가 된다. 다행히 이쪽은 자파라다 밑에 있을 때보다 훨씬 대우는 좋지만 왠지 쿠나에게 학대당하는 것을 즐기는 이블 워리어 부대[34]와 동류로 여겨지는 것은 난처하게 여기고 있다. 안쥬는 인형을 부리는 법을 배워서 자신의 육체를 인형에 빙의하여 육체를 가진 채로 움직이는 것도 가능하게 되었다. 둘 다 현재는 크로키아에 머무는 중.
4.2. 엘드
엘드는 여신 레나의 소환으로 지구에서 이세계에 오게 된 자들에 의해 세워진 국가이다. 이들은 통칭 용사 일행으로, 지구에서부터 다들 레이지를 중심으로 가깝게 지내던 사이. 또한 다들 신과 같은 수준의 강함을 지니고 있다.[35] 특히 이들의 중심인 용사 레이지는 특별한 강한 존재로 용사라 불리며 마왕을 쓰러뜨리고 황금의 새벽을 다시 한번 불러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36]
용사 파티를 중심으로 운영되지만, 일본에서의 전이자들이 국정체재에 민주제를 도입하는 클리셰를 어느정도 도습한건지 용사 레이지가 엘드의 왕으로 불리지는 않는다. 귀족도 있으며 귀족들의 가문명에는 일본식 성씨가 사용된다.
용사 파티를 중심으로 운영되지만, 일본에서의 전이자들이 국정체재에 민주제를 도입하는 클리셰를 어느정도 도습한건지 용사 레이지가 엘드의 왕으로 불리지는 않는다. 귀족도 있으며 귀족들의 가문명에는 일본식 성씨가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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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도 레이지
여신 레나가 소환한 인물들 중 하나, 용사 파티의 용사. 주로 빛과 관련된 기술을 사용하며 전투력도 가장 뛰어나서 용사 파티의 최강자격인 존재이기도 하다. 여성과 관련된 일에는 자기 목숨을 돌보지 않고 뛰쳐나가며 그런 면에서는 확실히 영웅적인 면모가 있다. 다만 자신의 파티를 사자의 그룹인 프라이드처럼 여기는 구석이 있어서[37] 자기가 데리고 있는 여자들 근처에 다른 남자가 다가오는 것을 싫어해서 매우 경계한다.[38] 이 성향은 가족내에서도 나타나, 딸인 사나가 좋아하는 코우키를 동료들 앞에서도 마음에 안들어하는 모습을 보인다.[39]
쿠로키가 오기 상당한 시간 전부터 활동하였으며 최후에 나르골을 공격하여 막대한 피해를 주고 마왕 모데스만 남겨놓은 상황이었으나 갑자기 나타난 암흑기사(쿠로키)와의 전투에서 패배, 이후 암흑기사를 적이자 라이벌로 여기게 되며 그를 꺾기 위해 노력하지만 사실 레이지의 강함은 야생동물과 비슷한 면이 있어서 거의 본능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식이라 오랫동안 검도를 연마한 쿠로키에 비해 상성상으로 불리한 처지다.[40] 그래도 이를 극복하기 위해 쌍검을 연마한다든가 빛의 정령을 사역하는 등 나름 용사로서 성장하는 인물.
금발의 미남자로 여신들이나 천사, 요정들을 막론하고 여성들로부터 아름답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본인도 꽤나 여자를 밝히는 성격이라 여성관계가 문란한 편으로, 파티 내에서 명확하게 관계를 가진 상대는 사호코뿐이라 언급되지만, 그 외에 용사파티로 여기저기 오갈때 여러 여성과 관계를 가졌다. 레이지 쪽에서 꼬시지는 않고 오는 여자만 받았지만, 그걸 또 가리지도 않아서 약혼자가 있는 여성과 관계를 가지기도 한다.[41] 여러 나라의 왕족여성에게 구혼을 받기도 했지만, 특정나라의 권력자와 결혼하면 용사로서의 활동이 크게 제약되기에 전부 거절했다.[42] 세간에서는 여동생인 쿄카를 뺀 용사 파티의 여성들은 전부 레이지의 부인이라 여겨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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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미네 시로네
쿠로키의 소꿉친구로 용사 파티의 소녀 검사. 원래 쿠로키와 어려서부터 함께 자랐고 아카미네 집안에서 운영하는 도장에서 같이 수련했었으나 이후 시로네의 백모로부터 미도 집안을 수호하는 것을 제안받은 이후로는[43] 레이지와 함께 다니게 되었다. 본래는 레이지를 수호하는 것을 그리 탐탁찮게 여겼으나 레이지가 자신이 꿈꾸던 영웅에 가까운 모습을 가졌다고 생각해서 그를 따르게 되었다. 또한 시로네가 너무 위험한 짓을 하는 것에 대해서는 쿠로키와 다툰 적이 있다.[44]
하지만 자신이 영웅이라 생각한 레이지가 암흑기사에게 패하고 시로네 본인도 레나를 지키기 위해 암흑기사와 맞섰지만 상대도 안 되고 오히려 상대인 암흑기사가 싸우려는 모습도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해 분하게 여기지만 정작 그 암흑기사가 자신의 소꿉친구 쿠로키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자 쿠로키의 곁에 있는 쿠나가 마왕의 딸이며 그녀에게 정신지배를 받고 있는게 아닌가 의심해서[45] 어떻게든 구해내려고 하는 중이다.
쿠로키의 소꿉친구이긴 한데 히로인 후보로서는 매우 어중간한 입장에 있다. 쿠로키 쪽에서는 시로네를 좋아했다는 묘사가 있지만, 시로네 쪽에서는 쿠로키에 대해 연애감정을 자각하거나 표출하지 않는다. 시로네 입장에서는 쿠로키만 보고 마왕군으로 넘어갈 수는 없으니 쿠로키를 용사 파티로 빼돌려야 하지만 그 동기가 그저 소꿉친구가 마왕 곁에 있는 걸 볼 수 없어서라는 것 뿐이라서, 명확하게 쿠로키를 이성으로서 붙잡으려는 나르골이나 신계쪽 히로인들에게 크게 밀린다.
그리고 세간에서는 시로네가 레이지의 부인 중 한 명이라 불리는 데 것을 일일이 부정하기 귀찮아서 방관한 듯 한데, 이걸 들은 데다가 시로네가 레이지 및 용사파티와 사이좋은 모습을 본 쿠로키가 그게 시로네의 선택이라면 보내줘야 한다며 사실상 시로네에 대한 마음을 접어버리는 묘사까지 있다. 이쯤되면 쿠로키와는 그냥 어렸을때 놀았던 이성친구 수준으로, 쿠로키의 아이를 출산하거나 임신하는 히로인이 늘어나며 장남인 코우키가 성장해 비중을 가져가는 와중에, 시로네는 세간에서 남편 취급되는 레이지파티에만 있으며 점점 쿠로키와의 접점이 희박해지니 히로인 맞나 싶을 정도.[46]
다만 연애적인 의미에서 시로네가 쿠로키에서 레이지 쪽으로 갈아탄 것은 아니며, 작중 시로네의 쿠로키와 레이지에 대한 태도도 차이가 있다.[47] 시로네가 레이지를 대하는 모습은 어디까지나 자신을 구원하는 히어로일 뿐이고 본문에서도 이런 점에서는 선을 긋는 편. 특히 신판에 오면서 이런 경향이 크게 강해졌다. 정황상 레이지와의 관계에 대해 사람들이 떠드는 것에 대해서도 그냥 그러려니 하고 무심한 편이다. 사실 일일이 부인하는 것도 큰 일이기도 하고 어차피 용사 일행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는 사람도 없을 테니 말이다.[48]
여담으로 구판과 신판에서 가장 성격이 바뀐 캐릭터로 구판에서는 쿠로키의 흑역사를 마구 들추거나 쿠로키에게 이런저런 억지를 쓰는 것처럼 보여서 팬들에게 평가가 영 좋지 않았으나[49] 신판에 오면서 이런 부분은 상당수 사라져서 나름 명예를 회복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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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이오우지 치유키
용사 파티의 현자 포지션으로 사실상 용사 파티의 리더인 소녀.[50] 그런 만큼 등장도 용사 파티 중에서는 가장 많다.
용사 파트의 주인공이자 화자이기도 하다. 처음에는 레이지와 그리 마음이 맞지 않아서 싫은 녀석이라고 여기고 았지만 레이지에게 여러 차례 도움을 받은 적도 있어서 그렇게까지 싫어하는 건 아니다. 현재 이세계의 모순된 모습에 가장 의문을 느끼는 인물이기도 하다. 또, 현자의 칭호도 가지고 있어서 마법사 협회와도 가까운 사이이기도 하다.
시로네와 마찬가지로 레이지의 부인 취급을 받으며 이걸 알고 있지만, 귀찮아서인지 별 말을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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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노 사호코
용사 파티의 힐러이자 미도 레이지의 정처 포지션. 이세계에서의 호칭은 성녀. 원래 미도 집안의 고용인인 요시노 부부의 딸로 레이지와는 소꿉친구이기도 하다. 처음에는 레이지를 무서워했지만 나중에는 레이지에게 반해서 따라다니는 조강지처 스타일. 매우 육감적인 몸매의 소유자라고 한다.[51] 이후 레이지와의 사이에서 딸 사나를 낳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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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키 리노
정령사로 레이지 일행 중 가장 연하인 미소녀. 모델 출신이라 자신의 미모를 이용하는 법을 잘 알기 때문에 이세계에서도 인기가 많아서 브로마이드나 피규어 등 상품도 팔리고 있다.
미도 가의 먼 친척이라 어렸을 때부터 레이지들과는 친하게 지낸 편. 또한 레이지가 첫사랑이다. 용왕의 뿔을 얻으려는 쿠로키를 전기의 정령으로 습격해서 크게 부상을 입힌 적도 있을 정도로 정령사로서 뛰어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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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도로키 나오미
레인저 겸 드루이드로[52] 용사 파티의 분위기 메이커. 갈색 피부의 활달한 소녀로 스포츠도 만능인 소녀. 보통 나오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쿠로키의 부하인 쥐 수인 나트를 납치해 루비라고 이름붙이고 길렀던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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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도 쿄카
미도 레이지의 배다른 동생으로 쿄카가 본부인이 낳은 아이고 레이지가 첩이 낳은 아이라고 한다. 다만 워낙 레이지가 스펙과 미모에서 압도적이라 쿄카도 오빠를 자랑스러워하는 편. 쿠로키와의 첫만남은 악연이었으나[53], 쿄카에게 마법을 가르쳐주게 되면서[54] 관계가 개선되어 현재 사이는 매우 좋은 편. 용사 일행 중에서는 시로네와 함께 쿠로키에게 가장 우호적이다. 또 거유에 몸매는 용자파티 중 최고라는 듯.[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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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미네 카야
원래 미도 가문의 메이드로 쿄카의 보디가드 역도 맡고 있는 권법가. 쿄카와 카야를 미행하던 쿠로키를 공격하다 쿠로키가 쿄카의 가슴을 만지는 사고의 원인을 제공하기도 하였다. 쿄카가 쿠로키에게 마음이 있어서 이를 질투하느라 쿠로키를 탐탁찮게 여기고 있다. 또 부녀자로서 소양도 갖고 있어서 레이지와 쿠로키를 상대로 망상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다.
쿠로키가 전기공격에 호되게 당한 것을 본적이 있어서, 쿠로키가 전기에 약하다고 생각해 전기 정령을 사용해 쿠로키를 공격한 적이 있었는데, 쿠로키 역시 이 경험에서 전기의 힘을 가진 용을 받아들여 약점을 없앴기 때문에 카야의 공격을 가뿐히 물리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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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우키
용사들이 세운 도시인 엘드의 레나 신전에 맡겨진 소년. 사나가 그를 매우 따르고 있어서 부모를 제외하면 코우키가 돌보고 있을 때만 안심하고 잠들 정도다. 상당한 미소년으로 하이 엘프의 공주가 그에게 반해 체인질링을 당한 적이 있다. 이때 엘프의 숲에서 만난 어떤 떠돌이 검사 쿠로키에게 검술을 배워[56] 워울프와 대결하기도 하는 등 올곧은 성품을 지닌 상냥한 소년. 현재도 그 검사인 쿠로키를 선생님이라 부르며, 배운 기본기를 혼자서 수련하고 있을 정도로 성실하다. 이 검술이 쿠로키와 같은 도장에서 배운 시로네의 검술과 비슷해, 코우키의 검술을 본 사람들은 시로네에게서 배웠겠지 한다.
사실은 쿠로키가 여신 레나에게서 낳은 아들로 레나가 코우키를 자신의 곁에 둘 수 없어서 엘드의 레나 신전에 맡겨놓은 것이다. 레나는 다른 사람들에게는 이 사실을 숨기고 있어서[57] 코우키는 주변에 자신의 아버지는 나르골에, 어머니는 에리오스에 있다고만 말하고 있다.[58]
소년이라 불릴만큼 성장한 9장 이후에는 코우키 시점의 이야기가 늘어나,[59] 2세대 주인공급으로 활약도 늘어난다. 현재는 엘드를 나와 성 레나리아 공화국의 백조 기사단에 입단해 종기사가 되었다.
능력적으론 거의 문제가 없지만 정기사로 승급하질 못하는데, 그 이유이자 치명적인 문제가 코우키가 말을 탈 수 없어서다. 말들이 다들 코우키를 싫어하며 본인과 주변인들은 그 정확한 이유를 몰라 어리둥절 하는데, 사실 말들이 코우키의 무지막지한 혈통을 본능적으로 느껴 겁을 먹어서일 가능성이 높다.
13장 막바지에서 암흑기사와 쿠로키가 동일 인물이자, 자신의 아버지임을 알고 절규한다. 그런데 절규한 이유가 아버지가 암흑기사라서가 아니고, 레나에게서 자신이 임신될때 아버지와 한 온갖 플레이내용을 다 들은지라 아버지를 변태가 인식하고, 그런 변태가 존경하는 쿠로키 선생님과 동일 인물일 리가 없다는 동심파괴에 가까운 심정으로, 진정한 후에는 받아들였다. 물론 내용이 내용인지라 이를 주변에 말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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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
레이지와 사호코의 딸. 나라를 세운 인물의 딸이니 사실상 엘드의 공주님이다. 갓난아기일 때부터 어째선지 코우키를 매우 따르며 코우키가 근처에 없으면 울어댄다. 이 특징 때문에 코우키가 체인질링된 것을 시로네 등이 눈치챌 수 있었다. 당연히 루시엔과는 견원지간.
용사의 딸인 만큼[60] 괴력을 지녀서 용사 일행이나 코우키가 아니면 돌보는 것도 힘들다.
성장 후에는 사호코의 재능을 물려받아 치유계통에서 능력을 발휘해 사나도 사호코와 마찬가지로 성녀라 불린다. 코우키를 코우라 부르며 노골적으로 좋아한다고 어필하는건 커서도 마찬가지. 단, 코우키 쪽에서는 입장차이[61]가 있어서, 대놓고 피하지는 않지만 언행에서 선을 긋는 등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사나의 호의를 거북해한다.
4.3. 신족
이세계에는 현재 약 1800여명 정도의 신들이 존재하고 있으며 크게 대신(大神, 오오가미)들과 대신들에게 종속되어 있는 종속신(小神, 코가미)들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에리오스는 약 100여 명의 대신 및 종속신들이 있으며 전체 수에서는 아주 일부지만 에리오스만큼 세력을 구성하고 있지 않고 다들 따로 노는 처지라 에리오스가 이세계에서 가장 강력하긴 하지만 사실 에리오스든 나르골이든 아포피스든 대부분 느슨한 관계다보니 다들 모래알같은 조직력을 가지고 있다.[62]4.3.1. 고대신
말은 고대신이긴 하지만 실제로는 그냥 신족이며 단지 신족들 사이에 구분이 생기기 전의[63] 신들을 주로 가리키는 말이다. 현재는 죽거나 사라지거나 해서 현 상황에서의 영향은 거의 없다시피하다.-
창조신 에리오스
원래 떠돌이 신으로 이세계를 발견하자 이곳에 용족을 비롯한 수많은 생명들을 탄생시키고 나서 다시 어디론가 떠났다고 한다. 이때 신들의 아버지 오르기스와 파괴신 나르골을 이세계의 관리자로 임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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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부신 오르기스
창조신 에리오스로부터 이세계를 맡게 된 신으로 아내인 나르골과 함께 이세계를 관리하고 있었으나 아내인 나르골 쪽이 더 강해서 나르골 쪽이 주신이었고 오르기스는 나르골에게 눌려 지냈다. 또한 나르골이 창조한 신들이나 창조물들이 대부분 흉측하게 생겼기 때문에 불만이 많던 도중 나르골 몰래 극지방에 가서 다른 신족을 불렀고 이에 다른 세계의 신인 미나가 호응하여 이세계로 오게 되었다. 이 둘은 사랑을 키워가고 현재의 에리오스의 신들인 아름다운 자식들을 낳게 되지만 결국 여신 나르골에게 들키게 되면서 비극이 시작되었다. 나르골은 자신이 낳은 자식들에게 명령하여 이들을 죽이려 했지만 오르기스가 막았기 때문에 할 수 없었고 결국 오르기스는 분노한 나르골의 손에 사망하게 되었다. 속성은 달의 신으로 거대한 날개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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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신 미나
극지방에서 오르기스의 부름에 응하여 나타난 아름다운 여신. 현 에리오스의 직계 조상으로 현재는 그녀와 오르기스 사이의 자식들 및 그 후손만이 에리오스의 신으로 인정받고 있다.[64][65] 오르기스와 함께 나르골의 눈을 피해 숨어 살고 있었으나 질투에 찬 나르골의 손에 살해당했으며 이 때 딸인 여신 페리아는 숨어 있다가 눈앞에서 어머니 미나가 살해당하는 모습을 직접 보았기 때문에 이게 트라우마로 남아 나르골의 후손들을 질색하게 되어 한때 에리오스의 일원이었던 모데스 등을 전부 쫒아내고 성모신 미나의 후손이 아닌 신들은 전부 사신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태양의 여신이라 후손들은 전부 태양의 속성을 가지고 있으며 나르골의 후예들에게는 천적이자 증오스러운 존재들이다.[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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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괴신 나르골
창조신 에리오스로부터 이세계의 관리를 명받은 여신으로 오르기스보다도 강했기 때문에 사실상의 주신이었다. 그러나 생긴 것도 흉한 데다가 낳은 자식들이나 피조물들도 다들 흉측하고 사나웠기 때문에 남편인 오르기스가 학을 떼고 새로운 여신 미나를 불러들이게 되었고 이 사실을 안 나르골은 분노와 질투에 차 미나를 죽였으나 오르기스는 미나의 자식들만 싸고 돌면서 그들을 지켰기 때문에 남편인 오르기스까지 살해해 버렸다. 슬픔에 찬 나르골은 오르기스의 시체로부터 막내 아들이자 최강의 마왕 모데스를 탄생시켰으나 나중에 모데스는 에리오스의 여신 메르피나[67]의 설득에 넘어가 나르골을 죽이게 되었다.[68] 원래 속성은 밤의 여신.[69] 거대한 뿔을 가졌다.
오르기스 사후 세상을 멸망시키고 새로운, 그리고 나르골의 입맛에 맞는 세상을 새로 만들려 했다는 떡밥이 나왔다. 원래 나르골에게는 네 개의 비보가 있었는데 바로 쿠로키가 소유중인 검은 피의 마검, 자룩시스가 갖고 있다가 쿠로키에게 뺏겨서 지금은 모데스가 보유 중인 영혼의 보석, 디아드나가 갖고 있는 혼돈의 그릇[70], 오디스가 보유 중인 지배의 왕홀이다. 혼돈의 그릇은 이 세상의 근본인 혼돈의 바다를 소환하며 이를 검은 피의 마검으로 제어하고 영혼의 보석으로 새로운 생명을 창조하고 지배의 왕홀로 대기를 조종해 새로운 세계를 만들려고 했다는 듯. 다만 현재는 나르골이 사망한 상태라 그녀의 딸 디아드나가 뒤를 계승하려는 듯하다.
4.3.2. 에리오스
천부신 오르기스와 성모신 미나 사이에서 태어난 후손들로 구성된 신족의 일파. 다만 나르골이 사망한 직후에는 모데스나 보르가스같은 미나의 후손이 아닌 신들도 잠시 구성원이었던 적이 있으나 미나의 후손들, 특히 페리아 및 그녀의 영향력 하에 있는 여신들의 등쌀에 밀려 떠나면서 힘 자체는 크게 약화되었다.[71]-
법과 계약의 신 오디스
신들의 왕이자 에리오스 신족의 정점이 서 있는 인물. 마왕과는 대척점으로 에리오스에서도 가장 강한 신이기는 하지만 모데스보다는 약한 편이라는 것이 중론. 과거 모데스와 함께 파괴신이 된 나르골을 물리쳤다. 이로 인해 신왕이라는 칭호를 얻었지만 그렇다고는 해도 신들 중 가장 지위가 높다는 것일 뿐 신들을 지휘, 감독하는 건 아니기 때문에[72] 실질적으로 권위는 있어도 권력은 그리 크지 않은 편.[73] 다루는 분야는 주로 공법과 공적인 계약 등이며 이름의 유래는 북구신화의 오딘과 그리스 신화의 제우스. 모티브 역시 이들에게서 따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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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과 출산의 여신 페리아
신들의 여왕이자 신왕 오디스의 비. 다른 많은 미나의 후손들을 돌봤기 때문에 특히 여신들은 대부분 페리아의 영향을 강하게 받고 있다. 이상적인 어머니 상을 구현한 듯 매우 상냥한 인물이지만 과거 어머니인 미나가 나르골에게 살해당하는 장면을 눈 앞에서 본 적이 있어서 그 트라우마로 나르골의 후손들은 질색을 하고 있으며 그 영향은 모데스가 쫒겨나고 보르가스가 살해당한 원인이 되었다.
자식으로는 남편 오디스와 사이에서 여신 파나케어, 남신 토르즈, 여신 토토나를 두고 있으며 레나를 양녀로 두고 있다. 오디스가 공법과 공적인 계약을 담당한다면 페리아는 가족법, 결혼법, 사적인 계약을 담당한다. 또한 여성과 아이를 지키는 여신이기도 하다. 유래는 그리스 신화의 헤라와 북구 신화의 프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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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장이와 보물의 신 헤이보스
드워프들의 신.[74] 우수한 대장장이로 쿠로키의 무구를 수리하거나 쿠나의 낫을 만든 인물도 헤이보스이다. 무뚝뚝한 성격이지만 정은 많은 편. 외모는 추한 모습인데 과거 나르골의 저주를 받아서 그렇다고 하며 이로 인해 아름다운 모습을 가진 에리오스에서는 경원시되는 편으로 헤이보스 본인도 지하에 박혀서 에리오스에는 잘 나오지 않는다.
특이하게도 에리오스보다는 외부의 신들과 친한 사이이다. 죽은 보르가스와는 사제지간이며 이로 인해 오디스의 아들인 전신 토르즈와는 원수관계이다.[75] 모데스와도 친한 사이로 헤이보스는 에리오스의 신이기도 하지만 나르골의 일원이기도 하다.[76] 또한 지브시르의 신왕인 사자의 여왕 세크메트라와는 부부사이이기도 하며[77] 사이에서는 딸인 고양이의 공주 네르피티를 두고 있다. 모티브는 기본적으로는 그리스 신화의 헤파이스토스지만 이외에도 인도의 쿠베라, 불교의 대흑천, 이집트 신화의 프타하 등이 섞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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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미의 여신 이슈티아
사랑과 미의 여신이지만 꽤 다루는 범위가 넓어서 춤, 노래, 연극 등 예술과 도박, 도둑질 등도 다루며, 그리고 무엇보다도 창녀들을 수호하는 여신이기도 하다. 그래서 페리아 신전과는 상극이지만 본인은 페리아와 사이가 좋은 편. 항상 굉장히 얇은 옷을 입고 다니며 수많은 미남들을 거느리고 있다. 또한 신들 중에는 남편이나 애인도 많이 있으며 원나잇 상대 또한 다수 있다. 보물을 좋아해서 보물을 미끼로 하룻밤을 보내는 것도 Ok라는 듯.[78]
작중 지브시르와도 연관이 있어서[79] 토르즈가 전갈의 신의 독에 당했을 때는 용사 일행과 지브시르를 방문하기도 하였고 이 때 용사에게 추파를 던지기도 하였다. 또한 사신 자르키사스와 싸운 암흑기사를 보고 이쪽에도 관심을 두고 있으나 이쪽은 레나와 토토나가 온 힘을 다해 막고 있는 중이다.
보기보다 신격은 높아서 원래라면 에리오스의 여신들 중 서열 No.1인 신비가 될 수도 있었지만 본인은 관심이 없어서 페리아에게 양보했다.[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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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풍어의 신 트라이덴
바다를 담당하고 있는 신으로 보통 '해왕'이라 부른다. 에리오스의 신이지만 다른 신들과는 뜻이 맞지 않아서 천상계를 떠나 사랑하는 바다로 돌아와 바다의 신이 되었고, 평소에는 세아드의 내해에 있는 3개의 섬으로 둘러싸인 해중의 도시에서 지내고 있다. 권속으로는 트리톤족과 네레이드족[81], 머메이드족들을 거느리고 있다. 이들 중 머메이드들은 트라이덴의 아내인 머메이드의 여왕 메로나의 권속들이기도 하다.[82]
겉모습은 삼지창을 든 장년의 남성. 에리오스 출신답게 굉장한 미중년이다. 원래 트라이덴의 라이벌인 해신 다라우곤의 아내였던 메로나가 나르골의 아이들과 싸우다 하늘에서 떨어진 트라이덴을 보고 한눈에 반해 다라우곤을 버리고 트라이덴으로 갈아탈 정도. 그리고 그가 든 삼지창은 사이클롭스의 신 보르가스가 만들어준 것이다. 원래 트라이덴은 헤이보스처럼 보르가스에게 큰 은의를 느끼고 있어서 보르가스가 살해당한 것도 트라이덴이 에리오스를 떠나는 계기가 되었다. 사실 해신 다라우곤과 라이벌 사이긴 해도 그렇게까지 사이가 나쁜 편은 아니다. 그럼에도 반목하는 것은 반은 메로나 때문.[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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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와 풍요의 여신 게나
인간에게 농업을 가르쳤다고 여겨지는 여신. 작중 등장하지는 않는다. 주로 농사를 직접 짓는 자들을 비호하므로 하층민들이 주로 믿는다고 한다. 게나의 신도들은 농기구인 프레일과 권투를 이용해서 싸운다고 한다. 모티브는 그리스 신화의 데메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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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과 요리의 신 넥터
트라이튼과 게나의 아들. 풍요의 신들의 아들답게 인간들에게 양식과 술을 제공하는 일을 맡고 있다. 에리오스에서는 신들에게 술과 음식을 대접하고 인간들에게는 요리를 가르친다. 아내는 신왕 오디스와 신비 페리아의 딸 파나케어. 작중에서는 등장하지는 않지만 쿠로키가 헤이보스를 통해 넥타에게 이런저런 것을 받은 적이 있어서 답례로 연어로 만든 요리를 보낸 적이 있다. 이외 꽤 미형이고 성격은 좋은 편이지만 실제로는 오디스, 아르포스 못잖은 강자라고 한다. 모티브는 그리스 신화의 디오니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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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와 약초의 여신 파나케어
신왕 오디스와 신비 페리아 사이에서 난 장녀이자 술과 요리의 신 넥터의 아내. 사실 넥터도 꽤 경쟁이 있었는데 파나케어가 다들 물리치고 넥터를 붙잡았다고 한다. 사실 이런 면은 신비 페리아와 그의 딸(양녀인 레나까지 포함해서)들에게 공통적으로 보이는 모습으로 다들 한 남자만 사랑하며 약탈혼도 꺼리지 않고 다른 여자가 가까이 오는 것을 매우 꺼린다. 평소에는 어른스럽고 얌전한 성격이지만 화를 내면 무섭다고 한다.
사실 파나케어의 의학과 약초에 대한 지식은 마녀 헬카트에게서 배운 것이므로 헬카트의 제자 뻘이지만 에리오스와 나르골이 갈라졌을 때 어머니인 페리아 때문에 갈라섰다.[84] 작중에서는 남동생 토르즈가 전갈의 신 기르탈의 계략에 당해 중독되었을 때 해독약을 만드는 모습으로 등장한다.[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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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과 싸움의 신 토르즈
신왕 오디스와 신비 페리아 사이의 장남으로 전신이라 불린다. 사실상 에리오스의 태자로 오디스에게 무슨 일이 있으면 신왕의 자리를 이어받게 되어 있다. 또한 에리오스의 경비를 맡고 있기도 하다. 다만 성격은 격정적이면서 매우 사려가 얕아서 미나의 혈족은 아니지만 에리오스에서도 존경받는 신 보르가스를 때려 죽이는 사고를 친 적이 있다. 오디스는 토르즈를 처벌해야 했지만 사랑하는 아들을 차마 벌할 수는 없었고 이로 인해 다수의 신들이 에리오스에서 떨어져 나가게 되어 세력이 크게 위축되었다. 또, 이 때문에 보르가스를 존경하는 헤이보스와는 사이가 매우 좋지 않아서 철로 된 방어구를 입지 못하는 저주를 받게 되었으나 아랑곳하지 않고 과거 그가 잡은 흉포한 성곰 베르사의 가죽을 쓰고 다닌다.
전신이긴 해도 정작 노래와 예술의 신 아르포스에게 무력으로 밀리는 처지가 아르포스에게 열등감을 품고 있다. 또한, 지혜와 승리의 여신 알레나를 짝사랑해서 그녀에게 몇 번이나 청혼한 적이 있지만 거칠고 생각이 얕다보니 알레나는 그에게 별로 관심이 없다.[86] 모티브는 그리스 신화의 아레스와 북구 신화의 토르.
작중에서는 헬카트의 계략에 넘어가 레나의 연인으로 알려져 있는 용사 레이지와 겨루기 위해 다른 남신들과 으르렁대는 모습을 보이다 전갈의 신 기르탈의 계략에 넘어가 중독되었다. 다행히 쿠로키가 구한 기르탈의 독을 건네받아 파나케어가 해독약을 만들었기 때문에 살아난 듯. 또, 토르즈를 신봉하는 신자들은 짐승의 힘을 구사할 수 있다. 곰의 힘을 받으면 괴력을 사용하고 표범의 힘을 받으면 민첩성이 높아지는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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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와 승리의 여신 알레나
통칭 레나.[87] 전사들의 여신이지만 작중 주로 짐승 전사들이 섬기는 토르즈와 달리 대부분의 전사들과 그외 일반인들에게도 섬겨지는데 이는 수호자로서 속성도 갖고 있어서 그렇다. 그런 만큼 주로 방어에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에리오스의 여신인 만큼 외모는 매우 뛰어나며 미의 여신 이슈티아와 함께 아름답기로 유명해서 다수의 구혼자가 있다. 대표적인 구혼자로 양형제 토르즈와[88] 용사 레이지. 사신 비류루스, 하루세스 등이 유명하다.[89]
가족관계는 사망한 어머니인 여신 메르피나와 양모 페리아, 친오빠 아르포스, 양형제 파나케어, 토르즈, 토토나가 있으며 토토나와는 서로 사이가 그리 좋지 않다.[90] 다만 양모인 여신 페리아의 영향을 받아서 취향은 서로간에 매우 비슷한 편이다. 성격은 오만하고 차가운 편이며 자기 오빠 아르포스나 용사 미도 레이지같은 성격의 남자들을 질색하며 그래서 비슷비슷한 에리오스의 남신이나 사신들도 전부 싫어한다. 그래서 에리오스의 여신들 중에서도 토토나와 함께 처녀신이다.[91] 좋아하는 타입은 잘생기긴 해도 너무 튀지 않고 성격도 오만하지 않고 조심스러우면서도 할 때는 하는 쪽을 매우 선호한다... 라기보다는 그냥 쿠로키가 외모나 성격이나 완전 취향 저격에 스트라이크 존 한복판이다. 모티브는 아테나 + 아르테미스 + 프레이야 + 왈큐레.
작중에서는 최초로 용사 일행을 소환한 장본인. 레이지 들에게는 마왕에게 위협받고 있다는 식으로 이야기했지만 사실은 모데스가 얻은 레나의 머리카락을 이용해서 복제 여신인 모나를 만들어서 아내로 삼았기 때문이다. 사실 여기까지는 큰 문제가 아닌데, 진짜 문제는 밤마다 모데스가 모나와 뼈와 살을 태우는 밤을 보내고 이게 꿈에서 생중계되었기 때문이었다.[92] 동정이 가는 구석도 있지만 사실 레나의 머리카락을 모데스가 얻은 경위 자체가 모데스가 억울한 죄로 에리오스에서 쫒겨났고 그 과정에서 순순히 나가는 대신 받은 것이 레나의 머리카락이기 때문. 이로 인해 마왕 모데스는 용사 일행을 막기 위해 암흑기사를 소환하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즉, 어떤 의미로는 만악의 근원.[93]
이후 용사 일행을 돌려보내려는 레나에게 따지기 위해 잠입한 쿠로키와 만나게 되는데 이 때 쿠로키를 보고 한눈에 반하게 된다. 하지만 애시당초 이런 감정 자체를 처음 접하는 것이라 혼란에 빠지게 되고 나중에는 용사를 조종하기 위해 만든 반하는 약을 실수로 자신이 먹어버리는 바람에[94] 쿠로키와 정열적인 하룻밤을 보내고[95]팬티를 흘리고[96] 울면서 도망쳤다. 이후 쿠로키가 쿠나를 만든 것에 질투하여 용사 일행을 보내 막으려 들기도 하지만 쿠나를 자신의 분신으로 인정하고 현재는 사실상 느슨한 동맹 정도로 여기고 있다.[97]
쿠로키의 거의 유일한 천적. 쿠로키의 성욕을 임의로 자극해서 쿠로키의 움직임을 멈추는 것이 가능하고 심지어 이 방법은 쿠로키가 폭주했을 때도 먹힌다. 거의 쿠나가 쿠로키에게 몰래 미약을 먹였을 때와 비슷한 효과를 가진다. 다만 이렇게 불러일으킨 욕망을 풀어줘야 쿠로키가 제정신으로 돌아오는데 보통 레나가 몰래 쿠로키가 있는 곳을 찾아가 쿠나와 함께 풀어주곤 한다. 다른 이유로 쿠나에게도 천적인데 이쪽은 쿠나가 레나의 클론이라는 점을 이용해서 움직임을 봉쇄할 수 있다는 듯. 이외에도 전투를 제외하더라도 쿠로키와 쿠나에게 있어서 인간상성라서 쿠로키는 적이면서도 레나에게 고개를 들지 못하고 성격이 오만하고 베베 꼬인 쿠나마저도 어느 정도는 접어주기도 한다
현재 몰래 쿠로키의 아들 코우키를 낳아서 용사 일행이 세운 국가인 엘드에 맡겨놓고 있다. 여전히 쿠로키를 사랑하고 있으며 쿠나, 토토나와 함께 메인 히로인 쓰리탑으로 사실상 사랑의 라이벌인 토토나를 탐탁찮게 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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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와 예술의 신 알포스
지혜와 승리의 여신 알레나의 쌍둥이 오빠이자 바람과 활의 신이기도 하다. 친모인 페르피나가 살해당한 뒤[98] 알포스의 양육권을 놓고 페리아와 이슈티아가 놓고 겨루었는데[99] 결국 양쪽이 공동으로 양육권을 갖기로 합의하였다.
모티브는 그리스 신화의 아폴로와 헤르메스.
작중에서는 여동생에게 끈적거리는 시스콘으로 등장하며 아예 남신들이 알레나에게 접근하는 것 자체를 싫어한다. 그래서 알레나의 연인이라 알려진 용사 레이지에게 접근하나 본능적으로 레이지는 여동생이 좋아하는 타입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토르즈에게는 싸움을 걸지 말라는 충고만 남기고 물러나나 쿠로키는 반대로 여동생과 관계가 있다고 짐작해서 일방적으로 싸움을 걸지만 사투 끝에 패배하고 쿠로키를 인정하고 물러난다. 이후로는 왠지 쿠로키와 만나면 친한 척을 하기도 한다.
미남미녀가 많은 에리오스에서도 최고의 미남이다보니 따르는 여자도 거의 천단위. 마음에 들면 그냥 가서 취하고 그렇게 해도 결국은 자신을 좋아하게 되니 문제는 없다고 할 정도로 자신감에 넘친다. 다만 그가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은 여동생 알레나 뿐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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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과 책의 여신 토토나
신왕 오디스와 신비 페리아의 자식들 중 막내. 형제로는 언니 파나케어와 오빠 토르즈, 의자매 레나가 있다.
지식과 책을 다루며 마술도 토토나의 영역이라 인간계에 전해진 마술 및 이를 배운 마술사들은 거의 대부분이 그녀의 영향력 아래에 있으며 이들이 세운 것이 마술사 협회이다. 원래 토토나는 사신이자 마왕 모데스 휘하의 재상인 루가스의 제자이다보니 비교적 악마 숭배나 마족의 마술에 대해서도 관대한 편이며 또, 다른 신들과 달리 교단 자체가 존재하지 않고 마술사 협회가 사실상 토토나의 교단이나 마찬가지다.
항상 외모를 후드로 감추고 있는데 이는 의자매 레나에 대한 열등감 때문으로 밝고 외향적이며 에리오스 최고의 미녀라 불리는 레나와 항상 비교당해왔기 때문.[100][101] 그래서 평소에는 에리오스 지하의 서고에서 지내고 있다.[102]
작중에서는 토토나 본인의 본거지인 에리오스 최하단부의 서고에서 쿠로키와 대화하면서 등장하는데 사실 루가스의 부탁으로 에리오스의 서고를 안내하지만 나르골의 일원인 암흑기사를 처음에는 두려워했으나 직접 만난 뒤에는 한눈에 반한 상태이다.[103] 이후 오빠 토르즈가 몰래 에리오스를 빠져나오자 찾기 위해 레나나 다른 신들에게 물어보다가 오빠가 용사 레이지와 레나를 두고 싸우러 갔다는 말을 듣고 찾으러 간다. 이때 아르포스가 암흑기사에게 패했다는 말을 레나와 모여 있던 신들에게 전하며 토르즈를 데려가려 하지만 정작 토르즈가 기르탈의 독에 중독되면서 해독법을 찾기 위해 루가스에게 쿠로키와 동행할 수 있도록 부탁한다. 기르탈의 여동생이 머무르고 있는 지브시르에 머무는 도중 이슈티아가 한 말에 자극을 받아[104] 술을 마시고 쿠로키와 하룻밤을 보낸다. 에리오스에 돌아와서는 어째서인지 본체와 거의 똑같은 분신을 만들어 조종하는 술법을 사용해 몸을 숨기고 있으며 본체는 지브시르에 가 있는 상황이다.[105][106]
4.3.3. 나르골
마왕 모데스를 따르는 신들의 모임이자 이들이 사는 곳이기도 하다. 체제는 에리오스와 비슷하게 마왕 모데스를 정점으로 하는 봉건제이다. 모데스는 분쟁을 싫어하는 탓에 에리오스와는 적대적이긴 해도 전면전을 벌이지는 않고 있다.[107]-
검은 불꽃의 마왕 모데스
과거 에리오스의 일원이었던 신족이었으나, 모종의 이유[108]로 인해 쫓겨나 마왕 노릇을 하고 있다. 작중 벌어지고 있는 용사소환대전의 가장 큰 피해자이기도 한데, 아내인 모나가 지혜와 승리의 여신인 레나의 머리카락을 이용해 만든 호문클루스의 일종이라[109] 영혼의 통로가 연결되어 있는 바람에 사생활이 다 노출된 것은 물론, 그 결과로 자신이 토벌당하는 예언의 운명을 강제로 받았기 때문이다.[110] 사실상 레나의 꼬장 때문에 팔자에 없었던 단명을 당하게 된 셈이라, 싸우기 싫지만 어쩔 수 없이 살아남을 방법을 모색하며 자신의 편에 서 줄 용사를 소환한 것이 바로 쿠로키.
힘은 강력하지만 다투기 싫어하고 어리버리한 구석이 있는 편. 그림이나 예술을 좋아한다. 다만 실력은 그닥. 그래도 쿠로키에게는 노력의 모습이 보인다는 평을 받았다.
나르골 내에서 모나나 일부 가신들이 쿠로키를 위험시하는 의견을 꺼냈고, 이걸 들은 모데스는 자기가 에리오스에서 쫓겨났을 때 처럼 쿠로키도 억울하게 나르골에서 쫓겨나게 되는거 아닌가 근심을 품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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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여왕 모나
마왕의 아내이자 레나의 머리카락을 매개체로 만들어진 인공생명체. 원본이 되는 레나와 비슷한 구석이 있어 네거티브하고 인간불신적인 면모가 있다. 대표적인 것이 쿠로키를 감시하기 위해 약 20여명의 마족 여기사들을 동원했던 모습.[111] 모데스를 진심으로 사랑하며, 쿠로키를 모데스를 위협할 위험분자로 취급하는 등 불안의 씨앗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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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마희 피피포렌나
마왕 모데스와 모나 사이에서 낳은 딸. 외모는 본인은 매우 못생겼다고 여기고 있으나 실제로는 귀여운 돼지같은 모습인 듯하다.[112] 성격은 게으른 편이며 먹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 애칭은 포렌.
쿠로키와는 마왕성에서 처음 만났는데 포렌이 한눈에 반해 아버지 모데스를 졸라 임시 검술 스승으로 삼았으며 이후 쿠로키가 아르포스와 싸워 승리하는 모습과 쿠나의 당당한 모습을 보고 용기를 얻어 나중에는 마족 형태와 여신 형태로 전부 변신할 수 있는 능력을 얻었다. 다만 아직 여신으로서 모습은 생각보다 오래 유지하지는 못 한다. 또한 마왕의 딸답게 순수 힘에서만큼은 쿠로키를 능가하며 거대한 바다의 마수 크라켄을 망치 한 방에 때려잡을 정도다.
쿠로키와 쿠나의 아들인 류유키가 태어난 후에는 자주 놀려가면서 류우키를 귀여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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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과 마술의 신 루가스
마왕 모데스의 제일가는 수하로 마왕을 보위하는 마재상이라는 칭호로도 불린다. 작중 가장 지식이 많고 지혜로운 인물이며 계략에도 능하다. 일단 쿠로키에게도 호의적이라 많은 편의를 봐주고 있으며 제자인 토토나와도 연결해주고 있다. 사실 제자인 토토나와는 편은 갈렸어도 서로 연락을 주고받고 있는데 그 이유는 둘 다 마술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이며 마법사 협회를 세워 연구를 하게 해서 그 결과를 받는 등 상호 이해관계에 있다. 겉보기엔 자애로운 노인이지만 사실은 사테로스로 사테로스의 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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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대모 헬카트
나르골 근처의 늪지에 사는 늙은 마녀. 목이 셋에 개구리를 닮은 외모를 가지고 있으며 먀녀의 다양한 지식을 가지고 있어서 육체적인 능력은 떨어지지만 마술전에서는 굉장히 강하다.[113][114][115] 마왕 모데스와 그 딸인 포렌의 유모이기도 해서 모데스조차도 이 마녀에게는 고개를 들지 못 한다. 모나와 쿠나에게 마술을 가르쳤고 이외에도 많은 마녀들의 스승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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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신 다라우곤
머맨족의 신. 물고기와 인간이 합쳐진 듯한 모습으로 모티브는 다곤 + 글라우코스.[116] 신들 중에서는 상당히 강한 편이라 바다의 왕 트라이덴을 능가한다. 다만 딱히 트라이덴과 싸울 생각이 없어서 분쟁은 해도 전면전에는 관심이 없는 듯. 가슴 큰 여자를 좋아해서 전 아내인 메로나에게도 미련이 있는 듯하지만 자존심 때문에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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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 여신 투로라
트롤의 여신. 성격은 매우 온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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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마신 사쥬타리스
켄타우로스의 신. 오르기스의 부름에 가장 먼저 응한 신들 중 하나.[117] 예의와 무용에 뛰어나고 특히 활을 잘 다룬다. 아르포스에게 활을 가르친 것도 사쥬타리스. 그러나 모데스가 쫒겨나자 항의하는 뜻에서 같이 에리오스를 빠져나왔다. 다만 적대는 하지 않고 퀴소니아 평야라는 곳을 마음껏 달리면서 살고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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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을 보는 천익의 카사
하피의 여신. 자룩시스의 아내 라사와는 자매 사이. 나르골의 여신으로 여겨지고 있지만 사실상 중립으로 누구의 편도 들지 않고 있다. 미래를 읽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모데스가 이세계에서 소환한 용사의 손에 쓰러진다는 예언도 카사에게서 나온 것이다. 또, 이 때문에 에리오스의 신들도 카사에게는 경의를 표하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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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대장장이의 신 볼가스
사이클롭스의 신. 신들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대장장이. 나르골이 폭주했을 때 오르기스의 부름에 가장 먼저 응한 신들 중 하나. 에리오스의 신들로부터도 겅의를 받았고 한때 에리오스에 머물렀으나 생각이 짧은 군신 토르즈의 손에 살해당하면서 많은 신들의 경악을 불러왔다. 이 때문에 바다의 왕 트라이덴이 에리오스를 떠나 바다에 자리잡는 계기가 되었고 볼가스를 스승으로 여기던 드워프들의 신 헤이보스 또한 지하에 박혀서 에리오스에 오지 않고 나르골과 양다리를 걸치게 되었다.[118][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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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장이와 보물의 신 헤이보스
과거 헤이보스가 라뷰루스에게 납치되었을 때 모데스가 직접 나서서 구출했기 때문에 나르골에도 발이 걸쳐 있다.
4.3.4. 아포피스 신성동맹
나르골의 자식들에 의해 결성된 신들의 연합으로 주로 과거 나르골이 미나를 살해하고 미나의 후손들을 공격했을 때 나르골 편에 서서 거들었던 신들로 구성되어 있다. 당연히 현재의 에리오스 신족을 격렬히 증오하고 있으며 또한 어머니 나르골을 살해한 모데스에 대해서도 증오하고 있기는 마찬가지지만 현재는 우선 에리오스 쪽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본거지는 아포피스의 이궁으로 남대륙 동쪽 어딘가의 사막에 자리잡고 있다. 일단 수만 놓고 보면 가장 많지만 조직으로서는 거의 작동하지 않고 있어서[120] 세력으로서 의미는 별로 없고 디아드나 역시 이 때문에 골치를 썩고 있지만 그래도 없는 것보다는 낫다는 생각에 냅두고 있다. 거기다 심지어 중요인물들도 서로를 견제하고 있는 상황이다.[121]-
뱀의 여신 디아드나
사실상 아포피스 신성동맹의 맹주격인 인물. 고르곤, 라미아, 이그 종족을[122] 다스리고 있으며 죽은 남편인 하늘의 날개뱀 쿠차르와의 사이에서 다하크와 유르그라는 자식을 두고 있다. 아들인 다하크는 매우 사납고 날쌘 전쟁의 신이지만 딸 유르그는 매우 온화해서 분쟁을 싫어한다. 또, 무지개 뱀 제도의 한가운데 있는 무지개 도시 닐카나이에서 살고 있다. 애시당초 아포피스의 이궁을 마련한 것도 디아드나가 이 도시를 매우 사랑해서 다른 신을 닐카나이에 들이지 않으려고 한 것이다. 모티브는 티아매트 + 메두사 + 에키드나.
에리오스의 모든 신들의 절멸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모나와 쿠나도 포함되기 때문에 모데스, 쿠로키와도 적대관계이다. 심지어 동지여야 할 자룩시스와도 신뢰를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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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의 왕자 다하크
뱀의 여신 디아드나의 아들이자 유르그의 오빠. 백발에 붉은 피부를 한 청년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양 어깨에는 독을 토하는 뱀 머리가 자라 있고 엉덩이에 뱀 꼬리가 나 있다. 사룡 무슈후슈를 타고 다니며 피사르의 독창이라는 신축자재의 무기를 항상 지니고 다닌다. 과거 아르포스와 싸워 진 적이 있으며 작중 흉수 페리온의 봉인을 풀기 위해 다시 한번 아르포스와 겨루지만 이번에는 아르포스의 궁술에 농락당해서 별 공격도 하지 못 하고 쫒겨나게 되었다.[123] 모티브는 페르시아의 사신 자하크 + 아지 다하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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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뱀 공주 유르그
뱀의 여신 디아드나의 딸이자 다하크의 여동생. 무지개 공주라 불리며 항상 무지개의 도시 닐라카이에 머무르고 있어서 잘 나오지 않는다. 아름다운 소녀의 상반신과 흰 뱀의 하반신, 무지개 색의 머리카락을 가졌으며 특이하게도 가족들과는 달리 독이 아닌 맑은 물을 다스리며 뱀의 독을 치유하는 능력이 있다. 상냥한 성격으로 싸움을 싫어하며 어머니, 오빠와 함께 닐리카이에서 조용히 살기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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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신 자룩시스
신성동맹의 부맹주인 죽음의 신으로 본거지는 죽은 자들의 도시 모드갈. 원래 모데스의 손에 살해된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사실은 살아있었다. 사신답게 죽음의 힘을 다루며 자식들도 흡혈귀나 거머리같은 괴물들이 인간의 탈을 쓰고 있는 듯한 모습을 취하고 있다. 죽음의 신답게 주로 언데드들을 다스린다.[124] 그래서 가장 싫어하는 것은 태양이다.
최초 등장은 2장으로 검은 안개를 불러 일으켜 룩스 왕국을 혼란에 빠뜨렸고 언데드를 일으켜서 인간들을 공격하였는데 아직 자기 힘을 다 찾은 것이 아님에도 용사 일행을 압도할 정도로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었으나 쿠로키에 의해 쫒겨나고 검은 안개를 불러오는 마법진도 부숴지게 된다. 이후로 지브시르의 검은 피라미드를 탈취해 힘을 되찾고 바르키아에 있는 자신의 도시인 모드갈을 움직여 죽음을 흩뿌리지만 다시 한번 쿠로키의 분전으로 마법 검은 장미의 화원에 당해 도망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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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파라다, 자르뷰트, 잔드, 자샤 등
자룩시스와 라사의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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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사의 여신 라사
사신 자룩시스의 아내. 자룩시스와의 사이에서 다수의 자식들이 있다. 사실 그 정체는 개그 캐릭터로 매우 운이 없고 머리도 좋지 않은 편이다. 과거 에리오스의 신들과의 분쟁에서 패하는 바람에 힘이 많이 사라져 현재는 어린 소녀의 모습을 하고 있다. 힘을 모으기 위해 마법사들의 도시의 도서관을 점령하려 했으나 하필 쿠로키가 오는 바람에 도망치게 되는 등 여전히 운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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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우신 라뷰루스
대지의 신의 일종으로 겉모습은 폭력적으로 보이는 덩치 큰 인간의 형태지만 사실은 소의 뿔을 가진 사신으로 미노타우르스를 지배한다. 굉장한 힘을 지녔으나 과거 모데스와의 전투에서 패해 드워프들이 만든 미궁을 뺏아서 틀어박혀 있는 겁쟁이스러운 면모도 가지고 있다. 특기는 모로크의 불이라는 마법으로 주위를 완전히 태워버린다.
과거 에리오스 최고의 미녀신 레나를 차지하기 위해 에리오스를 습격한 적이 있으며 미궁 안에는 미녀들을 데려다 후궁으로 삼고 있다가 레이지와 쿠로키의 합동 공격을 받고 미궁에서 쫒겨나 현재는 아포피스에 신세를 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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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수 페리온
거대한 개 모습의 마수로 모티브는 아마도 펜리르인 듯하다. 늑대인간을 지배하며 과거 디아드나, 자룩시스와 함께 나르골의 편에 선 3대 사신으로 알려져 있으나 나르골의 부활을 꾀하거나 증오하는 에리오스의 신족을 전멸시키려는 다른 둘과는 달리 그냥 모든 것을 파괴하려는 파멸의 마수일 뿐 딱히 아포피스에 소속감을 두고 있거나 하지는 않는다.[125] 현재는 에리오스의 신들에게 붙잡혀 지하 깊은 곳에 봉인되어 있으며 보르가스가 만든 특제 쇠사슬에 매달려 있으며 7년마다 한 번씩 지하에서 빠져나오려고 하지만 봉인 자체가 꽤 강력한 편이라 여전히 지하에서 나오지 못하고 있다. 작중 봉인이 풀릴 위기에 처하는 바람에 쿠로키와 대결하게 되는데 워낙 강력한 마수라 쿠로키조차도 용의 힘을 사용하면서도 평수를 이루는 것이 한계였을 정도.[126] 이후 쿠로키와 페리온이 싸우는 동안 헤이보스가 재봉인을 마쳤기 때문에 다시 잠들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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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전갈신 기르탈
사신들 중 하나로 비밀리에 아포피스에 가입하고 있다가[127] 헬카트의 부추김에 타고 올라 토르즈와 시로네에게 독을 감염시켰다가 암흑기사의 노여움을 사 공격을 받아 꼬리를 찢기게 된다. 디아드나의 말에 의하면 이로 인한 공포가 트라우마가 되어 더이상 전력이 될 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고 한다. 여동생 브로올이 지브시르 소속인 점을 보면 기르탈 역시 원래는 지브시르 출신인 것으로 추측된다. 아트라나쿠아라는 질투심 많은 아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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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의 여신 아트라나쿠아
자룩시스의 종속신. 전갈신 기르탈의 아내이기도 하며 기르탈이 아름다운 여신 레나를 탐내고 있는 것에 질투해 그녀를 매우 증오하고 있다.[128] 아리아디아 공화국에서 토르마르키스라는 인물의 아내로 변장하고 잠복해 있다가 마침 쿠로키와 함께 놀러온 레나를 습격했지만 하필 레나의 옆에 있는 게 쿠로키라서 역으로 사로잡히고 만다. 현재는 나르골에 있는 마왕 모데스의 성 지하에 이송되어 감금되어 있다. 사실 별로 쓸모가 있는 인물은 아니라서 나르골에서도 그냥 놔주려는 듯하다.
4.3.5. 지브시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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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의 여왕 세크메트라
지브시르를 다스리는 주신으로 남매신 중 여동생이다. 남편은 에리오스의 신 헤이보스. 세크메트라 쪽이 출장온 헤이보스한테 반해서 납치하다시피 결혼하였다. 헤이보스와의 사이에 딸 고양이의 여인 네르피티를 두고 있다. 여신이지만 강력한 힘을 지닌 당당한 여장부이다.
그녀가 다스리는 지브시르는 수인들이 대부분이다. 인간도 있지만 지위는 낮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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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여신 네르피티
세크메트라와 헤이보스의 딸. 고양이 수인들의 여신이기도 하다. 에리오스의 여신 토토나와는 친구사이이기도 하며 쿠로키를 토토나의 연인이나 남편이라고 보고 노리고 있는 듯하다.[129] 정작 약혼자인 하르세스에게는 별 감정은 없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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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의 신 하르세스
저승의 신 우샤르스와 미의 신 이슈티아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우연히 이슈티아가 보여준 영상을 통해 레나의 모습을 보고 한눈에 반했다고 한다. 다만 사촌동생 네르피티와 약혼한 사이고 그 외에도 다수의 첩들을 거느리고 있다.[130] 작중에서는 헬카트의 말을 듣고 레나의 연인으로 알려진 용사 레이지를 습격하는 모임에 참가한 적이 있으며 여기서 아버지의 원수 토르즈에게 으르렁대기도 한다. 다만 그리 실속은 없는 편이라 레이지가 빛의 정령 벤누를 소환한 것을 보고 질투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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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신 이스데스
지브시르의 군신. 원래는 성실한 성격이지만 그가 하르세스와 짓던 검은 피라미드를 자룩시스 일당이 점거하는 바람에 난처한 처지에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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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의 신 우샤르스
원 지브시르의 주신이자 세크메트라의 오빠. 또한 미의 여신 이슈티아와의 사이에서 광명의 신 하르세스를 두었다. 그러나 이를 고깝게 본 악신 토르즈에 의해 갈기갈기 찢어져 살해당했으나 세크메트라와 마술의 여신 토토나에 의해 되살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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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갈의 여신 브로울
전갈의 신 기르탈의 여동생으로 전갈 수인들의 여신. 전갈 꼬리가 달려 있고 그 안에 독이 있는데 이 독은 해독제의 재료이기도 하다.
개인적으로는 잘생긴 남자를 탐하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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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장이와 보물의 신 헤이보스
지브시르의 주신 세크메트라의 남편이라 지브시르에서도 숭배된다. 이로 인해 남성 뿐이고 못생긴 드워프들이 고양이 수인들과 맺어지는 계기가 되었다.[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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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미의 여신 이슈티아
과거 우샤르스와 결혼한 적이 있어서 지브시르에서도 숭배된다. 하르세스의 어머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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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신 토르즈
우샤르스를 살해하고 그 시체는 갈기갈기 찢어놓은 악신. 사실 그 정체는 에리오스의 전신이자 오디스의 아들 토르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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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지혜의 여신 세이쥬
쿠로키가 서쪽의 화룡왕이 깨어난 일 때문에 지브시르에 두번째로 찾아갔을 때 만난 과묵한 소녀로 쿠로키에게 알 수 없는 호의를 보이는데... 사실은 쿠로키와 토토나 사이에서 태어난 딸. 토토나의 딸이지만 지브시르에서 태어났다.[132]
4.4. 인간
4.5. 기타
5. 평가
주인공의 성격 자체에 문제가 있고, 그것이 소꿉친구 때문에 성장기에 제대로 인격 형성이 되지 못한 탓으로 되어 있어 전반적인 전개가 상당히 답답한 특징이 있다.[133] 반대로 주변에 여자가 계속 꼬여드는데다 오히려 적대 세력의 여성들과 진도가 더 많이 나가는 등 뽕빨물로서의 성격은 처음부터 상당히 강력한 편. 때문에 스토리 전개 방식에 있어 호불호가 상당히 심하게 갈리고 있으며, 넷소설 대상까지 타는 등 엄청난 인기를 구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에 정발이 되지 않고 있다.
[1]
스테이터스 창이라든가 능력을 숫자나 문장으로 나타내는 것 등.
[2]
다만 소설 외적으로 몇몇 등장인물들의 스테이터스가 표시되기도 한다.
[3]
용사의 아버지가 사실은 암흑기사라는 클리셰. 이른바 아임 유어 파더.
[4]
현재 쿠로키의 자식은 총 3인으로 아들 둘에 딸 하나(코우키, 류우키, 세이쥬)이다. 그리고 이 구성은 재밌게도 드래곤 퀘스트 2의 용사 파티와 동일하다.
[5]
본명은 유키사키 쿠로키.
[6]
원래 웹연재 초판에서는 '암흑기사 디하르트'라는 가명을 사용했다는 설정이었지만 이후 작가가 플랫폼을 옮기면서 대대적으로 작품에 손을 보게 되었고 이 설정은 폐기되었다. 이로 인해 아는 사람에게는 본명인 쿠로키로 불리지만 모르는 이들에게는 그냥 암흑기사다. 사실 이전 설정에서도 디하르트라는 이름은 시로네와 함께 봤던 애니메이션의 악역이라는 점만 빼면 거의 의미없는 설정이었다.
[7]
시로네의 검술에 흥미가 생겼던 레이지가 시로네 집의 검술 도장에 방문한 적이 있는데 이때 쿠로키가 레이지를 상대했으나 레이지의 짐승같은 움직임을 당시에는 포착하지 못해서 패배했다. 그리고 그 때 쿠로키는 검도 용구로 몸을 가리고 있었고 이세계에서는 암흑기사의 투구와 갑옷을 착용한 모습 밖에 몰랐기 때문에 레이지는 쿠로키의 얼굴도 제대로 모르고 있었던 반면 쿠로키는 레이지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
[8]
용사 일행도 사실상 신족이나 마찬가지지만 이들은 에리오스 소속도 아니고 따라서 에리오스에 대해 그 어떤 권한도 가지고 있지 않다. 이들 용사 일행을 신으로 맞이하자는 의견도 있었으나 여신들은 찬성했지만 남신들은 전원 반대했기 때문에 무산되었다.
[9]
하지만 사실상 신족이라 더이상 나이는 먹지 않는 듯하다.
[10]
그래서인지 어둠의 불꽃의 힘을 개방하면 강력한 공포의 힘도 발현된다. 이 기술을 사용가능한 인물은 나르골에서도 모데스와 쿠로키, 그리고 란페르트 정도밖에 없다.
[11]
강제로 빨아들이거나 한 것은 아니고 전부 다 합의하에 받아들인 것이다. 심지어 언데드 용들과도 영혼을 정화해서 받아들일 정도.
[12]
하지만 마왕 모데스의 부하로 알려져 있고 항상 갑옷과 투구를 쓰고 있다보니 매우 추악하게 생겼을 거라는 선입견을 받고 있다. 사실 레이나조차도 직접 만나기 전까지는 어느 정도 이렇게 생각했을 정도.
[13]
쿠로키의 쌩얼을 아는 에리오스의 신은 레이나와 아르포스, 토토나 뿐이다.
[14]
원래 검도 도장을 운영하는 시로네의 아버지보다도 강하다고 하며 쿠로키의 검도 스승이기도 하다. 이전 버전에서는 고모부였으나 개편되면서 백부가 되었다.
[15]
현재 레나로부터는 장남 코우키를, 쿠나로부터는 차남 류우키를, 토토나로부터는 장녀 세이쥬를 얻었다. 순서는 코우키-세이쥬-류우키 순인 듯.
[16]
어둠의 여신 모나 역시 모데스의 레나라는 뜻으로 지어진 이름이다.
[17]
한번은 쿠나가 몰래 쿠로키가 마시는 차에 자제심을 사라지게 하는
미약을 넣었다가 쿠나 본인과 30인의 마족 시녀들, 그리고 리제나까지 말려들게 되었다. 이로 인해 원래 인간 세계로 돌려보내려던 리제나를 권속으로 삼은 건 덤.
[18]
그렇기 때문에 쿠로키 및 모데스는 아포피스의 사신들과 양립할 수 없다. 그들에게 있어 레나의 복제인 쿠나 및 모나 역시 레나와 마찬가지로 그들의 원수이기 때문.
[19]
아무래도 전사 계열인 시로네가 백병전은 더 뛰어나지만 대신 쿠나 쪽이 더 다양한 술법을 사용할 수 있고 또, 지략이라는 면에서도 더 뛰어나기 때문에 거의 동등한 편. 시로네가 순수 전사라면 쿠나는 전사+마녀+성직자의 하이브리드이다.
[20]
주로 사용하는 능력은 낫을 이용한 격투지만 이외에는 다양한 벌레를 소환하는 마법인 충술에 능통하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충술은 늪에 사는 나비를 이용한 순간이동으로 이 나비는 공간을 조종하기 때문에 어디로든 잠입할 수 있고 설령 마법이 금지되더라도 순간이동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순간이동하는 거리는 짧은 편이다. 이외에도 레나와 마찬가지로 마법 방패를 만들어내는데 10장을 동시에 만들 수 있어서 방어에 매우 유용하다.
[21]
쿠로키가 구해준 리자드맨들을 인수해 해운업을 하고 있다.
[22]
인간 세계로 가게 되면서 쿠로키에게 인사하러 왔었다. 굳이 왔던 이유는 아마도 헤어지게 되면서 하룻밤을 간청하기 위해서였던 듯.
[23]
쿠로키의 권속이 되면서 그의 힘의 일부를 사용하고 리저드맨처럼 용을 섬기는 일족을 사역할 수 있게 되었다.
[24]
고트는 마술에 뛰어난 고블린
여왕 다티에의 아들이라 본인도 마술에 상당히 능한 편이다.
[25]
마침 리제나의 아버지는 이웃나라 왕의
약혼녀를
네토라레해 데려왔고 그녀와의 사이에서 리제나를 낳았던 전적이 있어서 신하들의 원망을 받았다. 이웃나라 왕은 이 일을 덮었지만 그래도 그 나라와 사이가 나빠져서 유통 사정이 크게 안 좋아졌기 때문.
[26]
아마도 쿠나가 리제나를 꺼린 것은 그녀가 인간이라서 그랬던 듯하다. 즉, 쿠로키가 자신을 버리고 인간인 그녀를 따라 인간 세계로 가버리는 것을 두려워한 것.
[27]
명색이 모데스의 신하들 중에서도 최고위인 암흑기사라 부하가 없는 것도 모양이 살지 않아서 부하들을 갖추게 되었는데, 나르골의 남성 마족 기사들은 대부분 레이지의 습격으로 수가 크게 줄어서 여유가 없었기 때문에 모나 휘하의 여성 기사들 일부가 보내지게 되었다.
[28]
참고로 마족의 여성은 모두
미녀들 뿐이라는 듯하다.
[29]
티벨 뿐 아니라 다수의 다크 엘프 및 다크 페어리가 쿠로키와 쿠나 밑에서 일하고 있다. 참고로 다크 엘프와 다크 페어리는 사이가 좋은 편이라고 한다.
[30]
귀한 집 자식은 부모가 직접 키우기 보다는 유모를 데려와 키우는 것이 상례라는 듯해서 헬카트의 제자 중 한 명을 유모로 데려온 것이다.
[31]
쿠로키는 자기 자식이라 아끼지만 쿠나는 자기 자식인데도 별 관심은 없는 듯하다.
[32]
푸른 숲 근처 마을들에서 인간 제물을 모으던 악덕상인이었으나 용사 일행이 나타나는 바람에 크게 당하고 오거들의 신용도 잃는 바람에 거대한 기생충의 숙주가 되는 처지가 되었으나 나중에 구출된다.
[33]
당연히 진짜 지배자는 쿠로키와 쿠나.
[34]
나르골의 악신을 섬기는 대신 강한 힘을 수여받은 인간들로 구성된 부대. 여기의 이블 워리어들은 주로 쿠나를 섬기고 있다. 크로키는 딱히 이런 신하들을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
[35]
이세계로 건너온 이후로는 성장도 하지 않지만 노화도 하지 않고 있다. 사실상 신들과 마찬가지로 불로불사에 전투에서 죽지 않는 한 수명이 없을 가능성이 높다.
[36]
황금의 새벽이란 마족이 존재하지 않았던 고대의 시대를 가리키는 말로 인간들에게 전해내려 오는 신화같은 것이다. 다만 애시당초 인간은 마족이나 마물보다 늦게 태어났고, 사실 지혜를 가진 생물들 중 가장 마지막에 태어났기 때문에 황금의 새벽이라 불리던 시대는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다. 애시당초 지혜를 가진 종족은 고대 신[134] > 나르골의 후손들, 기타 사신들 및 용왕들, 오크, 고블린 등의 마물들[135] > 미나의 후손들 > 천사족[136] > 마왕 모데스[137] > 마족[138] > 드워프[139] > 엘프[140] > 인간 순으로 창조되었으며 몇몇 마법사들만이 이 사실에 대해 어렴풋이 짐작하고 있으나 문제가 될 것을 우려하여 입 밖에 내지는 않고 있다.
[37]
프라이드는 보통 한 마리의 성인 수사자와 다수의 암사자 및 새끼사자로 구성되어 있다. 당연히 프라이드의 우두머리인 수사자는 다른 수사자가 다가오는 것을 극도로 꺼리며 만약 프라이드의 우두머리가 교체되면 가장 먼저 전 우두머리의 자식들부터 죽인다.
[38]
시로네가 쿠로키를 어떻게든 나르골에서 떼어놓으려고 해도 성공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다. 쿠로키는 레이지의 이런 성격을 파악하고 있어서 어차피 레이지 파티에 참가한다고 해도 겉돌 수밖에 없고 언젠가는 모데스가 에리오스에서 쫒겨나듯이 자신도 쫒겨날 거라고 확신하고 있기 때문.
[39]
단, 사나쪽에서 코우키를 노골적으로 좋아하는 데다가 파티 여성진도 코우키를 좋게 보고 있기에 대놓고 둘을 떼놓지는 못한다.
[40]
순수 스탯만 보면 레이지는 쿠로키에 그렇게 뒤떨어진다고 보기 어렵지만 움직임이 단순한 편이라 쿠로키가 이를 한번 꿰뚫어 본 이후로는 좀처럼 앞서나가지 못하고 있다. 애시당초 쿠로키가 레이지와 처음 대전했을 때는 레이지의 짐승같은 움직임을 읽지 못해서 패했지만 이후로는 그런 움직임에 큰 변화가 없다보니 읽을 수 있었던 것. 사실 소심한 쿠로키가 싸우기도 전에 쫀 것도 있었지만.
[41]
근데 이건 여자쪽에서 숨겼을 가능성도 있어서 마냥 레이지만 탓하긴 애매하기도 하다.
[42]
그리고 그 해결책이 용사 파티가 직접 나라를 세우는 것으로 결과 세워진 나라가 엘드
[43]
백모의 집안이 레이지네 가문에 속한 곳이었고 레이지를 특별한 아이라 여겨서 여기저기서 끌어들인 듯하다. 단 시로네의 집안 자체는 레이지의 집안과 별 연관이 없다고 한다.
[44]
과거 불량배한테 검도 실력만 믿고 덤볐다가 위험한 처지에 놓였는데 레이지가 구출한 적이 있어서 레이지를 영웅으로 생각하게 되었고 이 이야기를 쿠로키한테도 말했지만 쿠로키는 시로네가 위험한 짓을 한 것에 대해 화를 내고 그만두라고 한 것에 대해 쿠로키와 싸웠던 적이 있다. 사실 시로네는 쿠로키에게 자신의 영웅상에 대한 생각을 부정당해서 섭섭하게 생각한 듯.
[45]
물론 사실이 아니다.
[46]
그래도 소설가가 되자에서는 시로네가 레이지 파티에 있어서
NTR태그가 달릴 정도로는 히로인 취급을 받긴 했다. 다른 플랫폼에서는 사라졌지만...
[47]
시로네는 쿠로키 옆에 있는 쿠나에게는 질투하는 모습을 보여도 레이지 옆에 있는 사호코들에게는 질투하는 모습을 보인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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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용사 일행들은 시로네와 쿠로키의 관계에 대해 알고 있으며 레이지를 제외하면 다들 어느 정도 인정하고 있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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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에서는 지구에 있었을 때 쿠로키에게 호감을 갖고 시로네에게 쿠로키에 대해 물어보는 여학생에게 쿠로키가 은근히 밝힌다는 식으로 흉을 본다거나 해서 여자친구가 생길 여지를 꺾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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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강한 인물은 레이지지만 용사라는 이름에 걸맞게 다른 파티원들보다도 넘사벽으로 강해서 레이지는 사실상 단독으로 싸우는 경우가 많으며 특히 여성이 위기에 빠지면 파티는 냅두고 구하러 가는 경우도 많은데, 이럴 때 파티를 이끄는 인물이 치유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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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행 중 가슴 크기가 가장
크고 아름답다. 사호코 다음은 미도 쿄카로 이쪽도 만만찮은 거유라는 듯. 시로네는 평타 정도는 친다고 하며(쿠나보다는 작은 편이다. 다만 쿠나는 로리거유라 상당히 큰 편.) 리노, 나오, 카야는 빈유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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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자연 친화 직업 테이머. 동물들을 따르게 하거나 동물의 능력을 빌려 사용하는 기술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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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로키가 은신술을 한 채로 몰래 쿄카와 카야의 뒤를 밟다가 들키는 바람에 소동이 일어났고 이 와중에 쿄카의 가슴을 만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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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용사 파티의 동료들과 달리 마법에 항상 실패하면서 폭렬공주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였고 마법을 연습해도 성과가 없어서 고민 중이었으나 마법에도 능하고 과거 검도장에서 임시 사범으로 초보자들을 가르친 경험이 있는 쿠로키에게 가르침을 청했는데 이게 잘 되면서 마법을 그럭저럭 성공하게 되었다.[141] 사실 쿄카가 마법에 계속 실패했던 이유는 마법을 사용할 때 마력을 과다하게 투입했기 때문이었는데 원래 검도장에서 임시로 아이들을 가르치는 사범 역할을 맡은 적도 있어서 초보자 특유의 팔에 힘이 과도하게 들어가는 경우를 많이 겪어 본 쿠로키는 이를 눈치채서 지적하기 쉬웠다. 다른 용사 파티 일원들은 다들 천재들이라 마법에 마력을 적당히 분배하지 못하는 쿄카의 이런 상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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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크기는 사호코가 제일 크지만 이쪽은 좀 통통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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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신들이 흉수 페리온을 풀어주려는 음모를 꾸며서 이를 막기 위해 에리오스 지하의 드워프 마을에 들르러 갔다가 우연히 만나게 되었다. 이후 레나와도 만났으니 일가족(?)이 만나게 된 건 덤. 여기서 쿠로키는 레나에게 둘째도 OK라는 말을 듣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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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실을 아는 건 쿠로키, 쿠나, 레나 자신의 심복인 니아밖에 없다. 코우키는 어머니에 대해서는 일부만 알고 있으며 아버지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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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게 보통 사람들에게는 아버지는 악인이라서 지옥에 떨어졌고 어머니는 선인이라 천국에 계시다는 의미다. 본의아닌 패드립 중이지만 본인은 물론 그런 점은 생각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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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에 기존의 서브캐릭터들의 비중이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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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사 일행이나 쿠로키, 쿠나 등은 사실상 신족과 동일한 존재라서 코우키와 사나 역시 신족의 아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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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면적으론 신전의 고아 출신인 코우키에 비해 사나는 엘드 건국자&용사와 성녀의 딸이며, 코우키가 자기 아버지가 암흑기사 쿠로키임을 안 후에는 양쪽의 부모가 대립관계인 것도 더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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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에리오스가 좀 나은 편이고 아포비스같은 경우는 조직의 크기는 에리오스보다 크지만 맹주의 말을 듣는 신은 아예 없다시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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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오스나 나르골, 지브시르, 아포피스같은 구분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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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그녀의 후손이 아닌 모데스나 다른 신들도 있었지만 현재는 예언의 신 카사를 제외한 미나의 후손이 아닌 신들은 전부 에리오스에서 쫒겨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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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 역시 현재는 에리오스에서 살고 있지 않으며 실질적으로는 에리오스와 나르골 사이에서 중립을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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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실제로 나르골의 후손들 중 아포피스 신성동맹의 일부만이 미나의 아이들인 에리오스 신족들을 증오하며 대부분은 그렇게 심각하게 여기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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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나와 아르포스의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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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피나가 나르골에게 살해당했기 때문에 어머니에게 분노한 탓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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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기스는 달의 신이라 밤의 여신인 나르골에게 속할 수밖에 없었으나 태양의 여신 미나와는 동등한 관계다보니 이쪽에 더 끌린 것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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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에는 령배라고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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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문에 사신 라뷰류스의 습격으로 에리오스가 공격당하는 등의 모습을 보인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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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시당초 신들은 남의 말을 들어쳐먹는 족속들이 아니다. 당장 오디스의 아들인 토르즈는 미나의 후손이 아니라는 이유로 많은 신들의 존경을 받던 보르가스를 때려 죽여서 많은 신들이 실망해서 에리오스를 떠난 적이 있고, 딸인 토토나만 해도 토르즈같은 개차반은 아니지만 반항적이라 부모 말도 안 듣는 형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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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에리오스만 그런 건 아니고 나르골이나 아포피스, 지브시르도 다 별 차이는 없다. 오히려 에리오스는 그나마 체계가 있어서 오디스의 권위가 어느 정도는 서 있는 편이다. 토토나가 말을 잘 안 듣는 건 부모에 대한 반항에 가까우며 부친이 아닌 신왕으로서 하는 명령에는 그래도 잘 따르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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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워프들에게는 헤이보스의 위상이 오디스보다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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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토르즈의 신도들은 금속 갑옷을 착용하지 않는다. 헤이보스의 저주를 받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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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나르골의 신들의 모임에 참석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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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크메트라 쪽이 헤이보스에게 먼저 반해서 덮쳤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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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골의 추한 남신 다라우곤이 귀한 진주를 미끼로 이슈티아와 하룻밤을 보낸 적이 있다. 사이에는 딸도 두고 있지만 이슈티아는 어디까지나 보물의 대가일 뿐 못생긴 다라우곤과는 더는 상관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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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시르의 남신과 결혼한 적이 있어서 지브시르에서도 섬기는 이들이 있다. 또한 지브시르의 남신 하르세스가 이슈티아의 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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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시당초 페리아가 오디스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던 데다가 자신이 그 자리를 차지하면 더이상 자유분방한 생활을 하기 어렵다는 문제도 있어서 그런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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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프의 일종으로 작중에서는 바다에 사는 엘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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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아름답기는 해도 에리오스와는 직접적인 관련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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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다라우곤이 메로나에게
아니라고 하면서도 미련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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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 토토나는 여전히 루가스와 연락을 취하는 것과 대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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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해독약의 재료에는 기르탈의 독이 필요한데 기르탈은 아포피스에 붙었기 때문에 독을 얻는 건 불가능해져서 그 여동생 부르울에게 부탁할 필요가 생겼고 또, 시로네도 기르탈의 독에 중독되었기 때문에 용사 일행과 이슈타르, 토토나가 함께 지브시르로 향햐게 된다. 부르울은 기르탈과 남매지만 기르탈과 갈라섰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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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다른 여신과 사이에 딸도 있는 유부남이기도 하다. 대체로 레나에게 청혼하는 남신들 대부분이 이모양이다보니 레나도 이런 절제를 모르는 에리오스의 남신들에게는 질색을 한다. 특히 이런 절제없는 남신들의 대표가 바로 오빠인 아르포스라서 레나는 아르포스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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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름은 알레나이지만 작중 거의 레나로만 불린다. 보통 오라비 알포스가 '알'이라고 불리기 때문에 구분하기 위해 레나라고 불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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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남이라 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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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외에도 매우 많다. 실제로 다수의 신들이 작중 레나를 두고 싸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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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간에서는 알레나와 토토나는 사이가 좋고 페리아와 이슈티아의 사이가 좋지 않다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정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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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한 남자에게 일편단심인 외곬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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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나가 태어난 뒤로는 모나의 꿈은 거의 나오지 않고 쿠나의 꿈만 나오고 심지어 꿈에서 쿠나와 대화하기까지 한다. 물론 쿠로키와 쿠나가 밤을 보내는 것을 보게 되는 것은 여전하다. 다른 건 몰라도 고양이 꼬리는 참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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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따지고 보면 양모인 여신 페리아로부터 영향으로 인해 나르골의 아이들을 혐오하는 것도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참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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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로키가 마실 술에 탔는데 쿠로키는 미성년이라며 술을 안 마셨다. 작중 레이지나 용사 일행들은 술을 잘만 마시는데 비해 쿠로키는 술을 거의 안 마시는 편. 술을 마시면 욕망을 붙잡을 이성이 날아가 버려서 주변에 모든 욕망을 배출해 버리기 때문. 다만 쿠나는 이런 걸 매우 좋아한다. 애시당초 쿠로키가 뭔가를 참는 것 자체를 싫어하기 때문이고 또, 쿠로키가 이성을 잃고 욕망을 배출하면 그쪽 능력도 매우 절륜해지기 때문. 이렇게 되면 쿠나 혼자서는 감당을 못 해서 레나나 리제나 등의 도움이 필요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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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 실제 보낸 시간은 하룻밤이지만 시간을 조종하는 마법을 사용해서 거의 몇 주 동안 그짓만 했다고 한다. 다만 쿠로키는 이 일을 거의 기억하지 못 하고 어렴풋이만 기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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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쿠로키가 몰래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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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자신을 윗줄에 둔 상태의 동맹이다. 한마디로 쿠나를 자기 자신 대신 쿠로키에게 보낸 분신 취급이다. 다만 쿠나는 어차피 쿠로키의 일번은 자신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그냥 그러거나 말거나 딱히 상관하지는 않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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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파괴의 여신 나르골은 모데스를 낳았고 모데스는 나르골의 명령으로 모든 것을 파괴하려 했으나 페르피나는 목숨을 걸고 모데스를 설득해서 파괴를 멈추려 하였다. 하지만 이는 나르골에게 들켰고 페르피나는 나르골에게 살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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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포스는 신들 중 가장 잘생긴 남신이라 미를 관장하는 이슈티아가 끼어들었다. 참고로 여동생 알레나 쪽은 페리아가 맡기로 이미 결정되었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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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에서는 이 둘이 사이가 좋다고 나오지만 실제로는 최악. 토토나는 레나에게 열등감을 가지고 기분나쁘게 생각하며 레나는 토토나를 비웃는 사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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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토토나도 외모는 수수할 뿐 매우 아름답게 생겼다. 다만 비교 상대가 에리오스 최고의 미녀 레나라는 게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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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고는 나르골로 떠난 토토나의 스승인 루가스에게 물려받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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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 모데스처럼 난폭하고 못생겼을 거라고 생각했다. 사실 이는 토토나 뿐 아니라 에리오스의 여신들 거의 대부분이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고 심지어 쿠로키의 본모습을 보기 전의 알레나조차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실제 모습은 레나와 마찬가지로 토토나의 취향 한가운데를 저격한 듯. 즉, 레나와 토토나의 남자 취향은 거의 비슷한 편이다. 실제로 이 둘의 모친인 페리아도 둘은 남자 취향이 비슷해서 같은 사람에게 시집갈 지도 모르겠다고 말한 적도 있다. 다만 레나는 대외적으로 레이지와 연인 관계로 알려져 있는 터라 토토나는 레이지가 레나의 남자 취향이라고 믿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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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남자가 있다면 사정따위 보지 말고 대시하라는 말이었다. 사실 토토나는 얌전하고 내성적인 모습과는 달리 어머니인 페리아나 언니 파나케어와 마찬가지로 좋아하는 남자에게 일직선인 타입이다. 그런데 의자매이자 라이벌인 레나도 페리아의 딸이다보니 한 남자에게 일직선인 건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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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할 것도 없이 쿠로키의 아이를 임신했기 때문. 레나와 마찬가지로 들킬 수는 없기 때문에 지브시르에서 해산하러 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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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지브시르에서 딸 세이쥬를 출산한 상태다. 다만 세이쥬의 존재를 들킬 수는 없었는지 지브시르에서 양육 중이다. 사실상 지브시르 소속으로 여겨지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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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사들과 나르골의 싸움은 에리오스의 의도라기보다는 여신 레나가 개인적인 원한으로 사주한 짓이다. 실제로 에리오스의 신들은 레나를 포함해 용사의 침공에 아무도 참가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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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오스 여신들의 속옷을 훔쳐서 잔뜩 모아놨다는 누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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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호문클루스라도 여신이 베이스다보니 모나나 쿠나도 여신으로 인정받는다. 사실상 능력도 여신과 별 차이가 없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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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 부부가 밤일을 치른 내용이 레나의 꿈에 모나 시점으로 고스란히 재현되는 바람에, 도저히 못봐주게 된 레나가(자기와 똑같은 얼굴을 한 모나가 못생긴 모데스에게 안겨있는 것을 질색한 것이다.) 예언의 여신을 찾아가 마왕 모데스를 토벌할 방법을 찾은 결과로 용사 일행을 소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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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로키가 용의 힘을 막 받아들였을 때 쿠나가 자기 혼자 밤시중을 감당할 수 없게 되자 1차로 희생시킨 것이 바로 이 감시역 여기사들이었는데, 이걸로 여기사들이 완전히 쿠로키쪽에 넘어가자 모나는 자기 입장에서 여기사들이 '쓸모가 없게 되었다'며 비정한 평가를 내리는 모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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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사들에게 잘못 납치된 적이 있는데 귀여운 돼지라는 평을 받으며 사이좋게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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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키, 리오, 나오 셋이서 싸우는 데도 헬카트와 비등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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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세 개로 각각 주술의 노래를 불러 각각 마술을 사용할 수 있고 거기다 인면창을 온 몸에 나게 만들어서 복합적인 마술도 사용이 가능하다. 또, 마녀 전용의 가마솥을 불러내 대마술을 즉석에서 사용할 수도 있는 등 상당한 실력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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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는 건 이 마녀의 가마솥을 불러내서 사용할 때 부르는 주술 노래가 바로
네루네루네루네라는 것이다. 네루네루네루네는 일본의 유명한 과자이자 그 과자 광고에서 마녀 분장을 한 여성이 부르는 주문 겸 노래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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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어부였으나 우연히 바위에 핀 약초를 먹고 신이 되었다고 한다. 스킬라라는 님프에게 반해 마녀 키르케에게 상의했으나 키르케는 스킬라를 질투해 괴물로 만들었다는 전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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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오르기스의 아들이지만 미나나 나르골의 자식은 아닌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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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보스는 과거 모데스가 구해준 적이 있어서 모데스와는 친구 사이이기도 하다. 지금도 위선적인 에리오스의 신들보다는 모데스가 훨씬 낫다고 생각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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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헤이보스와 토르즈는 같은 에리오스의 신이지만 적대 관계라 토르즈를 섬기는 자들은 헤이보스가 만든 갑옷을 입지 못하는 저주에 걸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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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대부분 남신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들은 정말로 에리오스를 멸망시키려는 것보다는 그냥 아름다운 여신들에게 흑심을 품고 있어서 그런 것이다. 실제로 활동하고 있는 건 디아드나, 다하크, 자룩시스와 라사 및 이들의 아이들, 라뷰루스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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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신들답게 핵심 인물들인 디아드나와 자룩시스도 서로를 의심하고 견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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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 다 뱀과 연관된 종족들이다.
[123]
사실 이전에 아르포스는 쿠로키와 대결한 적이 있었는데 방심하다 쿠로키에게 패배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방심하지 않고 처음부터 자신의 장기인 궁술을 이용해 다하크를 농락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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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혈귀도 언데드에 포함되어 이쪽도 자룩시스의 자식의 권속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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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기보다는 사실상 페리온 자신은 아포피스에 소속된 적도 없다. 멋대로 이쪽으로 분류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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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쿠로키는 자신이 가진 용의 힘을 전부 제어하지는 못한다. 워낙 강력한 힘이라서 그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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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아포피스가 승리하면 아름답기로 소문난 여신 레나를 차지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그런 듯하다. 애시당초 그게 아니라면 굳이 아포피스와 접점따위 없는 신이다. 그리고 사실 아포피스 신성동맹에 소속된 신들 대부분은 이런 목적으로 가입한 자들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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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레나로서는 얼척없는 소리인 게 애시당초 레나는 기르탈 따위는 안중에도 없기 때문. 부부가 쌍으로 스토커인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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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 페리아의 말에 의하면 여신들 중에서는 친구나 자매끼리 같은 남편을 두는 경우도 꽤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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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거기다 치유키나 토토나를 유혹하기도 한다. 물론 씨알도 안 먹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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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고양이 수인들은 배우자의 외모를 그리 따지지 않는 편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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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는 아무래도 원래는 적인 쿠로키와 사이에서 태어난 딸이기 때문... 이지만 사실 그 이전에 토토나는 자신이 임신했다는 사실조차 에리오스에는 감추고 있었기 때문. 정황상 세이쥬는 에리오스가 아닌 지브시르의 신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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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플랫폼을 옮기면서 작품 자체를 고쳐 썼는데 그 결과 고구마적인 부분은 많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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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오스, 오르기스, 나르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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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크, 고블린 등 마물들은 나르골에 의해 창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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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기스가 미나의 후손들을 돌보기 위해 창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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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기스가 나르골에게 사망한 뒤 오르기스의 시신을 흡수하여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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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데스가 만든 생명의 가마에서 가장 최초로 태어난 종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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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데스에게 생명의 가마를 의뢰한 헤이보스가 창조한 종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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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 페리아에 의해 창조된 종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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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 당시 레이지, 사호코 등은 잠시 적 정찰을 하다가 갇히게 되었고 이 때문에 잠시 시간이 남던 쿠로키를 아군으로 끌어들인 상황이었다. 원래 쿠로키는 용사 파티가 나르골에 쳐들어오거나 선제공격을 하지 않는 한 딱히 적대할 생각은 하지 않는 주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