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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3 19:50:24

암천사 칸고르곰

유희왕의 엑시즈 몬스터 카드.

1. OCG2. 듀얼 터미널 설정3. 관련 문서

1. OCG

파일:暗遷士 カンゴルゴーム.jpg

[include(틀:유희왕/카드, 몬스터=, 엑시즈=, 효과=,
한글판명칭=암천사 칸고르곰,
일어판명칭=<ruby>暗遷士<rp>(</rp><rt>あんせんし</rt><rp>)</rp></ruby> カンゴルゴーム,
영어판명칭=Cairngorgon\, Antiluminescent Knight,
속성=어둠,
레벨=4,
공격력=2450,
수비력=1950,
종족=암석족,
소재=레벨 4 몬스터 × 2,
효과1=①: 필드의 카드 1장만을 대상으로 하는 다른 마법 / 함정 / 몬스터의 효과가 발동했을 때\, 이 카드의 엑시즈 소재를 1개 제거하고\, 필드의 적절한 대상이 되는 다른 카드 1장을 대상으로 하여 발동할 수 있다. 그 효과의 대상을 적절한 대상이 되는 그 카드로 옮긴다.)]

프라이멀 오리진에서 등장.

효과는 옛날에 나온 시프트 체인지와 비슷한 대상변경 효과이지만 이쪽은 몬스터 효과에도 대응하고 대상만 올바르다면 상대 몬스터는 물론이고 상대의 마법 / 함정 카드에도 씌울 수 있다. 예를 들어 상대의 강제 탈출 장치같은 대상 지정형 함정을 상대 몬스터에게 적용시켜 바운스하거나, 상대의 싸이크론을 상대 필드의 다른 마법 / 함정 카드에 돌려 파괴하는 것이다. 또한 벨즈 오피온의 천적인 No.101 사일런트 아너즈 아크 나이트의 효과를 대신 받는 것도 가능하다. 그리고 1턴의 1번 제약이 없기 때문에 동일 체인에서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다. 게다가 2450 이라는 적절한 공격력과 효과 반사 효과로 인해 제왕의 천적이기도 하다. 벨즈 오피온의 다른 약점이 제왕이라는 걸 생각하면 여러모로 벨즈 덱에 어울리는 카드.

단점이라면 No.74 매지컬 크라운-미싱 스워드와 마찬가지로 대상을 지정하지 않는 카드나 여휘사 벨즈뷰트같이 필드 전체에 적용하는 효과엔 손 쓸 방도가 없고, 당연하지만 이펙트 뵐러같이 상대의 몬스터만을 대상으로 하는 카드의 경우 이 카드 이외의 자신의 몬스터 카드가 필요하며, 싸이크론같이 마법 / 함정을 대상으로 하는 카드의 경우 (상대)필드에 마법 / 함정 카드가 존재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

어찌됐건 제대로 써먹기 위한 조건이 꽤 까다로운 편이라 해도 대상을 지정하는 효과들을 쥐락펴락 할 수 있다는 점과 랭크 4 엑시즈 몬스터 중에서도 공격력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여휘사 벨즈뷰트 아크 나이트에 이어 등장한 상당히 쓸만한 범용 랭크 4 엑시즈 몬스터라고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수록 팩 일람
수록 팩 카드 번호 레어도 발매국가 기타사항
프라이멀 오리진 PRIO-KR054 슈퍼 레어 한국 한국 최초수록
PRIMAL ORIGIN PRIO-JP054 슈퍼 레어 일본 세계 최초수록
Primal Origin PRIO-EN054 슈퍼 레어 미국 미국 최초수록

2. 듀얼 터미널 설정

<colbgcolor=#000> 듀얼 터미널 3부 스토리 관련 카드군
<colcolor=#ffc90c> 주역
[[세이크리드 솜브레스|
파일:세이크리드 솜브레스.jpg
#!wiki style="margin-top: 3px; letter-spacing: -1.5px; word-break: keep-all
{{{#414247 솜브레스}}}
]]
[[암천사 칸고르곰|
파일:암천사 칸고르곰.jpg
#!wiki style="margin-top: 3px; letter-spacing: -1.5px; word-break: keep-all
{{{#F7F0F7 크리스타}}}
]]
[[엘섀도르 미도라시|
파일:엘섀도르 미도라시.png
#!wiki style="margin-top: 3px; letter-spacing: -1.5px; word-break: keep-all
{{{#ffffff 윈다}}}
]]

[[엘섀도르 네피림|
파일:엘섀도르 네피림.png
#!wiki style="margin-top: 3px; letter-spacing: -1.5px; word-break: keep-all
{{{#F79B50 라피스}}}
]]
[[인페르노이드#인페르노이드 릴리스|
파일:23440231.jpg
#!wiki style="margin-top: 3px; letter-spacing: -1.5px; word-break: keep-all
{{{#7F00FF 릴리스}}}
]]
[[창성신 tierra|
파일:인페르노이드 티에라.jpg
#!wiki style="margin-top: 3px; letter-spacing: -1.5px; word-break: keep-all
{{{#5891BE {{{-1 창성신 tierra}}}}}}
]]
카드군 테라나이트 룡성 네크로즈 령수
섀도르 클리포트 인페르노이드 세피라
관련 카드 나츄르 신성수 신수의 수호수-아왕 여휘사 벨즈뷰트 가스타의 신예 피리카 드래그니티의 신창 신의 섭리 젬나이트 팬텀루츠 메타트로니오스
둘러보기 듀얼 터미널 1부 | 듀얼 터미널 2부 | 듀얼 터미널 3부

하지만 주목해야 할 부분은 따로 있다. 저 공격력 / 수비력은 젬나이트 크리스타의 것을 그대로 옮겨놓은 것이고 심지어 일러스트는 크리스타, 지르코니아, 다이아를 뒤죽박죽 섞어놓은 모습이다. 잘 보면 대체적으로 오른쪽은 지르코니아, 왼쪽은 다이아, 중앙은 크리스타임을 알 수 있다. 자세히는 오른쪽 팔과 망토가 지르코니아, 오른쪽 얼굴과 어깨 갑주, 다리가 크리스타, 몸통 전반, 왼쪽 발과 망토가 다이아로 되어있다.

설정 상 젬나이트마스터 다이아(=젬나이트 크리스타) 본인의 육체가 맞으며, 창성신 sophia와의 전투에서 기능 정지했던 크리스타의 코어가 생전에 무리한 융합을 계속했던 탓에 폭주해버렸고, 이 코어가 주변의 모든 빛을 빨아들여 칸고르곰의 모습으로 변화했다고 한다.[1] 칸고르곰은 다른 생물로부터 영혼을 빨아들여 빈 껍데기로 만들어버리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안개 골짜기의 대습지에서 사람들을 습격하는 칸고르곰을 막으러 간 벨즈 케르키온이 고군분투했으나 옛 동료의 모습을 한 칸고르곰에게 전력을 다하지 못한 탓에 흡수당한다.

케르키온의 파괴의 힘을 흡수한 칸고르곰은 섀도르츠로 변이하게 된다. 섀도르 관련 카드에서 케르키온이 가진 뱀자리의 지팡이가 보였던 것은 이 때문. 섀도르츠가 된 칸고르곰은 파괴의 힘을 이용해, tierra 때문에 영혼이 전생하지 못한채 머물러 있는 희생자들을 섀도르로 부활시켜 본능에 따라 신성수를 향해 진군하도록 만든다.

이름의 암천사는 어두운 천사라는 의미가 아니라 옮길 천(遷)을 써서 어둠을 옮기는 기사쯤이 될 것이다. 사실 한국어 발음으로 천사인 것이지 일본어 발음으로는 전사와 발음이 같다. 그리고 이는 선사, 즉 죽은 스승이라고도 읽힌다. 또한 암천사의 발음은 암선(暗線)과 전사를 합친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역시나 젬나이트 관련 카드 답게 칸고르곰은 연수정[2]인 Cairngorm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중간에 고르가 들어간 것으로 보아 연수정(Cairngorm)과 신화 속에 나오는 뱀의 머리를 한 괴물 고르곤을 합친 이름인 듯하다.[3] 아무래도 케르키온(=세이크리드 하와)가 뱀자리라 그런 듯 하다. 마찬가지로 후에 변이한 섀도르츠나 에그리스타의 일러에서 확인 가능하다.

일러스트에서 보면, 코어가 오염이 아니라 파괴되어있는데, 크리스타의 사인은 창성신에게 코어를 파괴당한 것이었다. 뿐만 아니라 머리카락도 크리스타와 같은 금발인데다가 눈이 붉게 빛나고 있는데 프리즘아우라의 일러스트에서 공개된 크리스타의 맨 얼굴에서 크리스타의 눈이 붉다는 것 역시 알 수 있다.

여담으로, 스토리상에서 칸고르곰의 존재야말로 창성신 tierra에게 있어서는 뜻밖에도 굴러들어온 꿀떡이 아닐 수가 없다. 창성신 sophia는 tierra의 파괴의 힘을 빼앗아서 신성수에 봉인하고, 봉인의 열쇠인 코어들을 휘석의 형태로 젬나이트에게 맡겨 신성수와는 다른 대륙으로 보냈는데, 칸고르곰은 인벨즈 사태 때 옆 대륙을 도우러 다시 건너와서, 젬나이트 전원이 마스터 다이아로 융합, 즉 휘석(코어)를 모두 이어받은 채로 죽었다. 그리고 암천사로서 되살아난 후에는 벨즈 케르키온을 흡수해 본래 tierra의 것이었던 파괴의 힘까지 되찾은 것이다. 결과적으로 sophia의 3단 조치를 싹 다 박살내는 마스터키였다.[4]

3. 관련 문서

젬나이트 크리스타
젬나이트 크리스타 젬나이트 프리즘아우라 젬나이트 지르코니아 젬나이트마스터 다이아
암천사 칸고르곰 섀도르츠 헬섀도르 보이드 엘섀도르 에그리스타
스테라나이트 세이크리드 다이아 올섀도르-세피라르츠 세피라 트라 그라마톤 젬나이트 팬텀루츠
젬나이트마스터 다이아-디스퍼전 젬나이트 보이드루츠


[1] 다만 근본적으로는 tierra가 인페르노이드의 진공관으로 환생을 방해한 탓이다. 그래도 윈다나 라피스를 비롯한 다른 후보들보다도 크리스타의 육체를 우선적으로 써먹은 걸 보아 코어의 폭주 탓에 적성은 가장 높았던 모양. [2] 사실 크리스타=크리스탈=수정이라는 점에서 이미 답은... 여담으로 크리스타의 융합체는 다이아와 지르코니아를 제외하고 전부 수정의 일종이다.수정 애머지스, 황수정 마디라와 수정에 코팅을 한 프리즘오라 등. 심지어 벨즈가 젬나이트를 복사한 헬리오로프는 '혈석'이라는 뜻인 등, 젬나이트와 관계 있는 몬스터들은 대부분 이름에 보석 명칭이 들어간다. [3] 벨즈의 이름들이 신화속 괴물에서 따온 걸 생각하면 상당히 의미심장하다. [4] 그래도 코어 8개를 얌전히 헌납하지는 않았고 7개는 생전에 세이크리드 솜브레스에게 맡겼다가 룡성이 된 탓에 섀도르는 룡성에게서 회수하느라 수고를 들일 필요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