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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6-18 23:29:11

알랭 룬우드


1. 소개2. 배경3.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모습

1. 소개

"룬우드 대공의 곧은 칼과 거짓 없는 말이 과인이 그를 신뢰하는 이유지."
- 시그나 임금 레토 레엘쏜.

Alain Runewood. 미니어처 게임 워머신 진영 시그나 귀족. 대공(Archduke) 작위를 가지고 시그나 2군 7사단의 사령관인 시그나에서도 손꼽히는 실세이며 현 임금 레토 레엘쏜의 절친한 친구이다. 워머신 마크 2의 워머신: 래스에서 처음 수록되었다.

2. 배경

젊은 시절부터 장교로서 활동했으며, 빈터 4세 치하에 있을 당시에는 빈터 4세가 병사 목숨을 별것 아닌 것으로 간주해서 전쟁 중에 너무 많은 사람들이 희생당하는 모습을 보고 생명이 소중하다는 사실을 느꼈다고 한다. 레토가 일으킨 쿠데타 사자의 난 시에도 레토를 지지했으며, 레토 집권 이후에는 퍼거스 래더모어( 캐서린 래더모어의 아버지) 같은 레토를 싫어하는 귀족에게서 몰수한 영지 중 일부를 받기도 했다.

그는 나이가 든 이후로도 은퇴하지 않고 계속 전장을 활보하며, 젊었을 때부터 쌓은 경험 덕에 전략/전술에도 능하다.

자신이 처음 나온 워머신: 래스에서 조카와 다른 가신 한명이 메노스 보호령 불꽃자매단 워캐스터 타이라에게 끔살당하기도 했다. 기본적으로 빈터 4세가 요청했지만 퍼거스 래더모어도 어느 정도 관여한거 같다.

3.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모습

워머신에서는 캐릭터 단독 모형으로 나온다. 대공에 단독 모형답게 배치점수가 좀 비싼 편이지만 캐서린 래더모어같은 용기병만큼은 아니다( 워캐스터 수습생 정도이다). 원래 검기사였는지 갑옷이 검기사 갑옷이다. 무기는 가문의 가보인 검 빈디케이터와 워캐스터들이 잘 가지고 나오는 손대포. 전장에서 엄청 굴러서 그런지 겁이 없으며, 검기사 답게 워잭 통제관. 적이 룬우드 대공에게 사격할 때 주변의 워잭이 방패막이가 될 수도 있으므로 주변에 워잭을 한둘쯤 놔두는 것도 좋다.

가장 특이한 점은 시그나에서 처음으로 나온 근접 무기의 달인. 워캐스터 카라 슬로안에 이어서 나온 시그나 소속 무기의 달인이다. 다른 진영의 정예 근접형 병사가 보통 피해 주사위를 하나 늘여주는 능력인 무기의 달인을 달고 있는 반면 시그나는 그런거 대신 쓰는 무기의 공격력 자체가 좋은 걸로 때우는데, 룬우드 대공은 마크 1/2를 통틀어서 시그나의 몇 안되는 실력파인 셈. 다만, 근접 공격력은 대충 폭풍기사단 보병 한명 정도라고 보면 된다. 빈디케이터가 마법 무기라서 영체를 썰 수도 있다.

검기사 복장을 한것 답게 검기사를 정예병으로 거느리며, 휘하 검기사는 기동 종료시 약간 움직일 수 있어서 돌격 이후 방어선(Defensive Line, 동료끼리 붙어있으면 장갑이 올라가는 능력) 구축 등이 더 편하다.

또한 '전투 계획'이라는 아군 버프 능력도 있다. 루퍼트 카르볼로의 음악처럼 마법 같은 것이 아니라 선도 기사단 같은 부대도 효과를 본다. 대상 부대에게 험지를 무시할 수 있는 길잡이 능력을 주거나, 잠깐 동안 겁이 없으며 돌격시 피해를 더 주거나, 주변의 모든 넘어진 아군을 일으켜 세울 수 있다. 마지막 명령은 웃기게도 기계인 워잭도 일으켜 세운다.

게임 초반엔 어이없이 끔살당하지 않기 위해 워잭 부근에서 주변 보병들을 '전투계획'으로 버프하고 손대포로 지원사격하면서 후방 지원을 담당하며, 양쪽 주력이 소모된 게임 후반엔 돌격했을 때 평균 공격력 26 / 최대 공격력 36인 큰 칼 하나 믿고 암살이나 잔당정리에 나서는게 기본 운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