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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우진/선수 경력/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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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우진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20년 2021년 2022년


1. 개요2. 시즌 전
2.1. 연습 경기2.2. 시범 경기
3. 페넌트 레이스
3.1. 4월3.2. 5월3.3. 6월3.4. 7월3.5. 8월3.6. 9월3.7. 10월
4. KBO 포스트시즌5.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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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키움 히어로즈 소속 투수 안우진의 2021시즌을 다루는 문서.

2. 시즌 전

2.1. 연습 경기

2.2. 시범 경기

3월 21일 사직 롯데전 시범경기에 선발로 등판하여 5이닝 3실점이라는 준수한성적을 냈다. 팀 타선의 부진으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3. 페넌트 레이스

3.1. 4월

4월 4일 고척 삼성전 3이닝 3실점(1자책)으로 부진하였다.

4월 10일 사직 롯데전 4이닝 5실점으로 또 부진하여 패전투수가 되었다. 패스트볼 구속이 본인이 늘 던지던대로 150km/h대가 찍혔음에도 롯데 타자들에게 맞아나가는 모습을 보이며 키움팬들은 패스트볼 구속이 150km/h을 넘나드는데도 맞아나가는건 안우진 구위가 문제가 있는거 아니냐, 차라리 부상 재활을 끝내고 복귀 준비중인 한현희를 선발로 쓰고 안우진은 다시 불펜으로 써야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4월 17일 수원 kt전에서는 5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내려갔으나. 불펜의 방화로 ND전이 됐다.

4월 23일 고척 SSG전 2.2이닝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손가락 물집으로 인하여 일찍강판되었다.. 결국 이로 인해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로테이션을 한 차례 거를 예정이라고 한다.

3.2. 5월

5월 5일 고척 kt전에서 5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팀 타선이 상대 2선발 쿠에바스를 상대로 10점을 뽑는 등 대폭발하며 첫 승을 거두었다.

5월 12일 잠실 두산전 5.2이닝 3실점을 기록하였다. 팀이 2점밖에 득점지원을 못하여 패전투수가 되었다.

5월 19일 대구 삼성전 5이닝 8K 2실점(1피홈런)을 기록하며 시즌 2승을 달성했다.

5월 26일 광주 KIA전 5이닝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5회말 3점홈런을 맞은게 패배로 이어졌다.

3.3. 6월

6월 1일 고척 롯데전 6이닝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되었는데, 이 2실점이 모두 솔로홈런 두 방을 맞은 실점이었다. 1회초에 지시완에게 솔로포를 맞더니 3회초에 추재현에게 솔로포를 맞았다. 팀도 0-3으로 졌다.

6월 6일 고척 삼성전에서는 1회 삼성 피렐라157.6km/h의 속구로 삼진을 잡는 등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다 갈수록 무너지면서 4회 강판되었다. 팀은 3-1 패배.

6월 12일 문학 SSG전 4.1이닝 3실점으로 부진하여 패전투수가 되었다. 홈런을 두방을 맞은게 모두 실점으로 이어졌다.

6월 18일 창원 NC전 6이닝 2피안타 1볼넷 1실점으로 좋은 투구를 보여주었으나 타선이 송명기 상대로 1점도 내지 못하면서 3승 달성에 실패했다.

6월 24일 잠실 두산전 7이닝 1실점 QS+로 호투했다. 그러나 팀 타선의 부진으로 ND전을 기록했다.

6월 30일 고척 롯데전에서 6이닝 4실점(0자책)으로 호투하였다. 이대호에게 만루홈런을 허용했으나 김혜성의 실책이 있었고 실책이 아니었다면 이닝이 종료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자책점은 0점이다.

3.4. 7월

7월 6일 고척 SSG전 6이닝 무실점 QS로 호투하여 승리투수가 되었다.

그러나, 이후 팀선배 한현희와 함께 불미스러운 일에 휘말려 구설수에 오르고 KBO 리그 징계 대상이 되었으며 8월 10일 홍원기 감독이 징계와 상관없이 잔여시즌 기용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3.5. 8월

징계로 인해 출전을 하지 못하였다.

3.6. 9월

9월 16일 홍원기 감독은 발언 당시 개인 감정이 앞섰고 독단적으로 내린 결정이었다며 발언을 번복하고 한현희와 안우진을 복귀시킬 것을 발표했다. 같은 날 안우진은 SSG와의 연습경기에서 44구 4이닝 무실점의 피칭을 하며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키움 팬들은 복귀에 환호하는 동시에 다시는 사고를 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9월 23일 고척 NC전 선발로 복귀해서 5.2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최고 구속은 156km/h 그리고 10K로 개인 한 경기 최다 탈삼진을 기록하며 악마의 재능을 과시했다. 경기 전 홍원기 감독의 말 대로 83구로 경기를 마쳤다. 시즌 중반에 논란이 있었지만 어쨌든 선발로 복귀해서 키움이 10경기만에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9월 30일 광주 KIA전 6이닝 4피안타 8K 2사사구로 QS를 기록했다. 투구수는 105개로 올 시즌 최다 투구수를 경신했다. 3회까지 꾸역꾸역 이닝을 막는 모습이였지만 그 후에는 안정적으로 이닝을 끝냈다.

3.7. 10월

10월 6일 고척 삼성전 3이닝 7실점(6자책)으로 부진하여 패전투수가 되었다.

10월 13일 고척 NC전 7이닝 2실점 3피안타 1피홈런 5K 사사구 1개 100구로 호투하면서 승리투수가 되었다. NC전 극강의 모습을 이어갔으며, 최고구속 157km/h을 던지면서 자신의 최고구속이자 올시즌 리그 선발투수 중에서 가장 빠른 구속 기록을 세웠다. [1] 현재 시즌 ERA는 3.35.

10월 13일 기준으로 6월 18일 NC전 이전의 성적은 11경기 50이닝 51피안타 49K 25자책 ERA 4.50 2승 6패로 부진한 편이었으나, 그 경기부터의 성적은 8경기 46.2이닝 33피안타 50K 11자책 ERA 2.12 4승 2패로 수준급의 피칭을 선보인다. 좋지 않았던 10월 7일 삼성전을 제외한다면 43.2이닝 5자책 ERA 1.03의 미친 활약으로 후반기 들어 각성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0월 19일 잠실 LG전 5이닝 2실점을 기록하였다. 3회까지만 해도 6개의 탈삼진을 솎아내며 긁히는 날의 안우진이 아닌가 싶었지만, 4회에 볼넷과 사구로 얻은 위기를 병살로 탈출한데 이어, 5회에만 40개 가량의 투구수를 기록하는 최악의 제구난조로 결국 5이닝만 채우고 내려갔다. 올시즌 들어 전반적으로 긁힐때와 안 긁힐때의 차이가 많이 나는 모습이다. 긁힐때는 누구도 건드리지 못하는 압도적인 내용을 보여주다가도 종종 이렇게 제구불안으로 스스로 위기에 빠지는 모습이 보인다. 올시즌 안우진이 한단계 각성한 것은 사실이나 보완하지 못하면 약점이 될 수도 있다.
10월 25일 대전 한화전 6이닝 1실점 QS으로 호투하여 승리투수가 되었다. 사실 7이닝까지 충분히 던질 수 있는 페이스였으나 경기초반 야수들의 연속 실책으로 인해 투구수 관리에 손해를 보았다. 노수광에게 뜬금없는 솔로홈런을 맞은 것만 빼면 잘 풀린 경기. 이날은 이정후의 맹활약으로 넉넉한 득점 지원을 받고 무난한 승리를 달성했다. 잘 던지다가 뜬금없이 홈런 한방을 얻어맞는 것이 안우진의 주요 특징인데 오늘도 그런 장면이 나왔다는 것은 신경쓸 점이다.

4. KBO 포스트시즌

4.1. 와일드카드 결정전

2021년 11월 1일 열리는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 선발로 나올 예정이다. 드디어 가을야구에서 선발로 처음으로 출전하게 되었으며[2], 마침 이 대결이 자신의 절친이자 2018년 신인드래프트 서울팀 1차지명 동기 곽빈과의 선발 맞대결이라는 점도 흥미롭다.

와일드카드 1차전 6.1이닝 2실점 9K로 호투를 했다. 이날 최고구속도 157km까지 나왔고[3], 평균 구속은 무려 153km였다.[4] 실제로 선발 평속 153은 미국에서도 흔하지 않다. 특히 4회 2아웃까지는 안타, 볼넷을 단 하나도 허용하지 않아 4.2이닝 퍼펙트를 기록하고도 있었다. 또, 주로 삼진과 뜬공으로 아웃카운트를 늘리면서 내야수들에게 수비 부담을 줄여줬다. 그러나 7회 김인태에게 동점 2타점 적시타를 내준 후 강판되었다. 이후 김태훈이 실점없이 막아내며 추가실점은 하지 않았다. 안우진이 QS를 달성하면서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5]

5. 총평

정규시즌 최종기록 21경기 출전(21선발) 107.2이닝 8승 8패 ERA 3.26 110K WAR 2.45

한현희랑 함께 불미스러운 일의 당사자가 되었지만[6] 포텐이 슬슬 터져버린 시즌이다.

전반기의 경우 기복이 심하고 이닝을 그렇게 먹지는 못했으나 , ERA 3점대를 찍는 등 희망을 보였다.

징계가 풀리고 나서는 말그대로 경악스러운데, 심하게 부진했던 삼성전을 제외하고는 5경기 29.2이닝 5승 0패 ERA 1.84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두며 팀을 5강으로 이끈 핵심적인 선수가 되었다. 키움 팬들은 계속 부진하던 최원태를 대신할 새로운 국내 에이스를 발견했다며 환호했다. 거기다 최원태랑 달리 안우진은 루키 때부터 포스트시즌에서도 활약을 하며 더더욱 기대 받는 중.

그리고, 이것은 그대로 사실이 되며 다음 해 안우진은 괴물이 되었다.


[1] 롯데의 프랑코가 구원 투수로 나와서 더 빠른 구속을 던진 적이 있다. 하지만 앞에서 말한대로 프랑코는 구원 등판. [2] 2018,19,20 포스트시즌에서는 모두 불펜으로 출전하였다 [3] 3회말 박계범타석 때 [4] 그 야마모토도 평속은 151이다. [5] 안우진의 QS는 2015년 준플레이오프전 양훈 이후 키움에서 6년만에 나온 포스트시즌 토종 선발 QS이다. [6] 다만, 안우진은 대리 운전 형식으로 불려나간 것으로 밝혀지며 그렇게까지 욕을 먹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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