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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5 09:45:04

악역의 엔딩은 죽음뿐/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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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단행본 웹툰

1. 주요 인물2. 에카르트 공작가
2.1. 에카르트 공작2.2. 에블린 에카르트2.3. 사용인
2.3.1. 펜넬2.3.2. 에밀리2.3.3. 기타
3. 레굴루스 황가4. 사냥대회의 다과회 인물들5. 기타 귀족6. 뷘터가 돌보는 아이들7. 델만8. 대한민국9. 기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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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요 인물

1.1. 페넬로페 에카르트

파일:웹툰페페.jpg
본작의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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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레널드 에카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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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데릭 에카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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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칼리스토 레굴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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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뷘터 베르단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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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이클리스

파일:웹툰이클.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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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이본 에카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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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에카르트 공작가

2.1. 에카르트 공작

파일:웹툰에공작.jpg
데릭, 레널드, 페넬로페(+이본) 남매의 아버지이자 이오카제국 귀족사회의 정점에 서있는 대귀족. 어릴 적 고명딸 이본이 실종된 이후 오매불망 그녀를 기다리다가 이본을 떠올리게 하는 외모의 평민 고아 페넬로페를 입양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이본을 잃은 장본인인 두 아들에게 동의를 구하지 않은데다가, 본인 역시 수양딸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몰라 그저 물질공세로 풍요롭게 지내게 해주면 되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으로 페넬로페에게 정서적 교감을 주지 못한 채 본의 아니게 방치해버렸다. 결국 목걸이 사건 이후로 근 5년간 페넬로페에게서 '공작님'이라고 불렸지만, 주인공이 빙의 직후 히든퀘스트 통과를 위해 '아버지'라 부르면서 다시금 수양딸에 대한 애정을 되새긴다.

페넬로페에게 여러모로 마음의 상처를 입혔지만, 사실 본인 딴에는 아버지로서 수습을 한다는 게 어긋난 경우가 많다. 페넬로페가 별 생각없이 선물한 애뮬릿을 사방팔방 자랑하면서 소중히 지니고 다니는 등[1] 딸바보의 면모도 보이며, 이본이 돌아온 이후에도 페넬로페를 내치지 않고 안고 가려 노력한다.

결말 이후 외전에서 페넬로페는 공작가를 찾아가 이본의 유언을 전한 후 '더 이상 내게 관여하지 말라'고 선언한다. 사실 페페 본인도 공작이 자신을 자식으로 여긴 것은 진심이었고, 서로 방법이 어긋나 틀어진 사이라는 점은 알고 있었다. 과거의 페페 역시 엇나가며 사고를 치기만 했기에 공작이 크게 잘못한 것은 없었을지도 모른다는 것도. 하지만 수십 수백번을 고통스럽게 죽어가야만 했던 페넬로페의 영혼이 너무도 가여웠고 그저 묻어두는 것 만으로는 상처가 낫지 않으리라 여겨 결단을 내렸다. 다만 공작이 페페를 위해 준비한 사과의 선물인 발굴도구 세트를 '아무리 머리를 굴려도 받지 않을 이유를 찾지 못 했다'며 받아들여 시간이 흐르고 상처가 아물면 다시 마주할 때가 올 것임을 암시하고 공작가를 떠난다. 헌데 며칠 지나지도 않아서 칼리스토가 국가 유물 유적 탐사부를 만들어 페넬로페를 차장으로 앉히자 왜 부서장이 아니냐고 따지고 들며 여전한 딸바보 포스를 발산했다. 오죽하면 페페마저 '당분간 연 끊고 지내자니까 이 주책바가지 아저씨야...' 라며 헤어질 당시의 여운을 와장창 깨트렸을 정도.[2]

특별 외전에서는 페넬로페와 그럭저럭 관계를 회복한 것으로 묘사된다. 페넬로페 본인도 어느 정도 공작을 '가족' 으로 받아들였으며, 결혼하기 전의 속도위반 소식을 공작에게 전한다. 물론 공작은 눈이 뒤집혀서 그 망할 놈을 죽여버리겠다며 날뛰었다.

손녀인 유디트가 아니꼬운 놈팽이를 빼다 박았다는 것에 치를 떨었지만, 그래도 무척 예뻐한다고 한다. 작위를 물려주고 은퇴한 뒤에는 간간이 찾아오는 손녀를 보는 낙에 사는 듯하며, 자주 오라고 매번 연통을 보낸다고. 페넬로페와도 자주 티타임을 가진다고 페넬로페가 스쳐지나가듯 언급한다. 한 마디로 딸바보에 이어 손녀바보가 되었다.

2.2. 에블린 에카르트

에카르트 공작 부인. 이본이 공작가로 돌아오고 페페와 에카르트 공작의 독대에서 이름이 공개된다. 이미 죽어서 작중 등장하진 않는다.

2.3. 사용인

2.3.1. 펜넬

파일:웹툰펜넬.jpg
에카르트가의 집사. 수십년간 에카르트가에서 일한 베테랑 집사이나 공작가에서 천대받던 페넬로페를 무시하고 있었다. 결국 주인공이 페넬로페에게 빙의한 직후 날을 잡고 서열 정리에 들어가면서 정신을 차리고 본분을 다한다.[3]

시간이 지나 외전편에서 페넬로페를 매우 아끼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속도위반 사실을 알게된 공작이 황태자를 죽이겠다고 날뛸 때. 그를 말리기는 커녕 오히려 자신이 직접 기사들을 통솔하겠다며, 영지를 기지화 시킬 계획까지 세운다.

공작가를 오래 모신 만큼 눈치가 빨라 페넬로페가 귀찮은 일을 회피하려 할 때 말 한마디 하면 척척 뒷일을 챙기며 편지들도 알아서 불쏘시개로 집어넣는다. 페넬로페가 에메랄드광산을 증여받으면서 광산의 관리도 맡는다.

2.3.2. 에밀리

파일:웹툰에밀리.jpg
“저는⋯⋯ 저는, 아가씨의 진짜 하녀가 되길 바라요.”

페넬로페의 담당 하녀. 하녀 경력이 길어 일솜씨는 좋지만 주변에 잘 휩쓸리는 성격으로 자신의 직속 상전인 페넬로페를 아침마다 바늘로 찔러서 깨우고 세숫물로 얼음장같은 찬물을 대령하며 곰팡이 핀 빵에 쉬어터진 수프를 내오는 등 가장 직접적이고 노골적인 학대를 행하고 있었다. 평소의 페넬로페는 이런 일이 있을 때마다 악을 쓰고 난동을 부리며 스스로 공작저에서 고립을 자초했으나 빙의된 페페가 썩은 아침식사를 억지로 씹어넘기면서 그 악행이 드러나고 분노한 레널드에 의해 감옥에 갇힌다.

에밀리가 청소직으로 강등된 사실을 안 페페는 어차피 자신에 대한 공작가의 천대가 개선되지 않는 한 누가 오든 마찬가지라는 생각으로[4] 일솜씨와 눈치는 좋은 아이를 약점이나 쥐고 부려먹자는 생각으로 그녀를 다시 자신의 전담 시녀로 복귀시켰다. 이후 자신에 대한 학대의 증거물인 바늘을 미끼로[5] 뷘터 베르단디를 찾기 위해 몇가지 심부름을 시킨다. 이 과정에서 페페는 몇 번 에밀리에게 과거의 일을 들먹이며 서열정리를 했지만, 그런 노력이 무색하게 정작 페페가 심부름의 포상으로 보석을 내리려 하자 에밀리는 보석도 금화도 필요 없다. 아가씨의 진짜 하녀가 되고 싶다고 외치며 페페의 수족이 되기를 자처한다.[6]

처음에는 페페도, 독자들도 에밀리를 신뢰하지 못했으나, 이후 이본이 공작가에 돌아오고 레일라와의 싸움이 격화되는 속에서도 끊임없이 페넬로페에게 충성하고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레일라의 정체를 알아챈 페넬로페가 공작가를 수월하게 빠져나갈 수 있었던 데에는 에밀리의 공이 컸다.[7] 결국 모든 일이 끝나고 공작가에서 독립하려는 페넬로페에게 유일하게 용서를 받은 공작가 사람이 되었으며 본인 역시 페페에게 결말 시점까지 입은 은혜와 죄값을 제대로 치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페넬로페와의 이별을 받아들인다.[8]

2.3.3. 기타

3. 레굴루스 황가

4. 사냥대회의 다과회 인물들

파일:글로리아 켈린.jpg }}}||
켈린 백작가의 영애로, 작년 사냥 대회에서 페넬로페가 석궁을 들고 난동을 부려서 동정심을 사 사냥제의 퀸이 되었다. 다과회 인물들 중 가장 페넬로페를 조롱하는 데 앞장서는 주동자여서 독자들에게 욕을 가장 많이 먹은 인물이다. 아니나 다를까 이번에도 페넬로페를 조롱하려고 수를 썼지만 오히려 페넬로페에게 역관광을 당하게 된다.
이후에는 약혼자인 툴렛 남작이 칼리스토를 시해하려다 페넬로페의 석궁에 맞아 정신이 나가버리자 그걸 이용하여 재판에서 페넬로페에게 불리한 증언을 하지만 오히려 페넬로페가 툴렛 남작이 칼리스토를 찌른 칼을 증거물로 갖고 있었고 심지어 그 칼에는 본인이 만든 리본이 장식으로 달려 있었다는 것[12]이 재판에서 밝혀지게 된다. 결국 본인의 가문과 약혼자의 가문이 칼리스토를 죽이려 했다는 게 밝혀져 가문의 일원이 모두 노예가 되어 본인도 노예로 전락하는 결말을 맞이하여 페넬로페를 모욕한 대가를 제대로 치르게 된다.
이후 칼리스토가 조사한 결과 본인이 주도하여 페넬로페에게 모기를 우린 오물을 차랍시고 내어주고는 그걸 페넬로페와 어울리는 차라며 조롱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페넬로페가 석궁을 들고 날뛴 것은 이 때문이었던 것이다.
파일:악엔죽아리스.jpg }}}||
도르테아 부인의 다과회에서 유일하게 페넬로페에게 호감을 보인다.

5. 기타 귀족

6. 뷘터가 돌보는 아이들

7. 델만

8. 대한민국

9. 기타 인물


[1] 이후 후반부에서 이본(레일라)이 소환한 마물에게 먹힐 뻔했다가 탈출했는데 그 이유는 페넬로페에게 받은 긴급 텔레포트 주문이 새겨져 있는 이 애뮬릿을 한 번도 몸에 지니지 않은 적이 없기 때문이었다. 이를 반영해서인지 웹툰판에서는 페넬로페에게 선물받은 후의 모습을 보면 항상 이 애뮬릿을 브로치처럼 달고 있다. [2] 다만 공작의 일견 방정맞은 부성애를 느끼면서 페페의 마음 속 상처가 빠르게 아물고 있다는 간접적 묘사도 계속 등장한다. 전생에서나 현생에서나 페페가 바란 것 중 하나가 이런 '무조건적인 가족의 사랑'이었기 때문. [3] 이 서열정리 이후 처음으로 페넬로페를 찾아왔을 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오늘 제대로 모시겠습니다.라는 개그가 작렬한다. [4] 후에 공작가에서 페페의 지위와 대우가 어느정도 개선되었을 때에조차도 기사들이 대놓고 페페의 뒷담을 까다가 걸리는 등 말이 아니었다. [5] 페페는 에밀리와 다시 대면한 자리에서 앞으로 식사, 세수, 드레스 등 에밀리가 내오는 모든 것을 전적으로 믿을것이며 그로 인해 자신이 피해를 입을 때마다 자기 손등에 바늘자국을 하나씩 남기겠다는 협박을 한다. [6] 심지어 페페가 일만 잘 처리하면 없애주겠다던 바늘도 신뢰의 증표로 페페가 가지고 있으라고 권한다. [7] 후에 레일라와의 싸움 이후 공작가 내에서 페페에 대한 대접이 180도 달라졌을 때, 에밀리가 이유를 설명하기를 "페넬로페 아가씨가 목숨을 구해주셔서"였던 것을 보면, 에밀리 역시 쫓겨나기 직전이었던 자신을 페페가 구제해준 데에 대해 고마움을 느끼고 개과천선한 것으로 보인다. [8] 페넬로페가 이제 '완전한 내 지인'이라고 언급한다. 에밀리 역시 진심으로 페페의 행복을 빌어주며 작별. 공작과 레널드는 사이가 개선됐지만 지난 과거의 앙금이 남은 페넬로페가 시간이 필요하다고 선언했고, 데릭은 그냥 미련없이 손절했다. [9] 다만 이본(레일라)의 정체를 감안하면 자살로 위장되어 이본에게 살해당했을 가능성도 있다. [10] 외전 시점에서는 등장이 아예 없는데, 아버지인 엘렌 후작과 함께 이본(레일라)의 편을 들었던 걸 고려하면 모든 사건이 끝난 뒤 반역죄로 사형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11] 외전 시점에서는 등장이 아예 없는데, 외할아버지인 엘렌 후작, 어머니인 황비와 함께 이본(레일라)의 편을 들었던 걸 고려하면 모든 사건이 끝난 뒤 반역죄로 사형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12] 본인이 만들었다고 직접 자랑했었는데 이를 도로테아 부인이 재판에서 불어버리면서 밝혀지게 된 것. [13] 외전 시점에서는 등장이 아예 없는데, 이 작자가 이본(레일라)의 편을 들었던 걸 고려하면 모든 사건이 끝난 뒤 반역죄로 사형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14] 왕따 주도는 기본에 차시연이 먹을 밥에 뭔지 모를 끔찍한 것들을 섞어놔 만성 위염에 걸리게 만들었다. 한 마디로 차시연이 암에 걸리게 된 결정적 이유를 제공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