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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7 02:33:41

아키타 쇼텐

일본 의 만화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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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발간중인 만화잡지4. 외부 링크

1. 개요

파일:아키타 쇼텐.jpg

秋田書店 / Akita Shoten

1948년 창립한 일본 출판사. 주로 만화를 출판한다. 본사는 도쿄도 치요다구 이다바시 2-10-8에 있다.

2. 상세

회사 이름인 아키타 쇼텐은 창업자인 '아키타 사다오(秋田貞夫)'의 이름에서 유래했다.[1]

주간 소년지인 소년 챔피언으로 유명한 출판사지만, 주간 소년 점프의 소유주인 슈에이샤, 주간 소년 매거진의 소유주인 코단샤, 주간 소년 선데이의 소유주인 쇼가쿠칸이 일본 출판업계 10위권에 들어가는 거대 재벌 기업들인 데 반해 이쪽은 그에 비해 상당히 작은 규모의 기업이다. 하지만 잡지에만 연재되고 땡이었던 일본 만화계에 최초로 단행본이라는 요소를 도입하는 등, 일본 만화계에 끼친 영향은 꽤 크다.

대표적인 잡지는 상술했듯이 주간 소년 챔피언으로, 1969년 창간된 이 잡지는 블랙 잭, 바벨 2세, 큐티하니 등의 만화가 연재되어 한동안 소년지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은 바 있다. 1974년에는 소녀만화 잡지 월간 프린세스를 창간, 지금도 연재되고 있는 왕가의 문장, 악마의 신부 등의 만화로 소녀만화 부문에서도 상당한 입지를 얻었다. 하지만 소규모 출판사의 한계, 작가진의 세대 교체 실패 등으로 1980~90년대부터 대규모 출판사의 미디어 믹스 전략에 밀려 과거와 같은 입지를 얻지 못하고 있다.

경영 면에서는 상당한 구두쇠로 유명해서, 초판 발행을 짜게 한다던가 재판을 안한다던가, 인기가 없는 만화는 아예 단행본도 안 내놓는다던가 등의 행보로 악명이 높다. 사원들에게도 상당히 혹독한지 2014년 블랙기업 투표에서 월 600시간 근무로 악명을 떨친 A-1 Pictures을 제치고 득표해 5위를 차지하고 말았다.

아무래도 중소기업급 출판사라는 특성상 대중들의 이목을 끌기 위해서인지 심의의 한계에 도전하는(?) 만화를 많이 내놓는다. 지금은 과거에 비해 많이 순화된 편이지만 소년 챔피언은 이게 어딜봐서 소년지냐는 비판을 많이 받았으며 한때 상업지 뺨치는 묘사로 논란이 되었던 아키소라 역시 이 회사가 출판한 만화. 여성향 쪽에서도 틴즈 러브 전문 잡지가 있는 등 수위높은 만화를 많이 출판하고 있다.

이 회사의 밥줄이자 사골은 블랙 잭. 외전, 프리퀄, 양장본, 소장본, 콜렉션 모음집, 스핀오프, 제작비화 등 많은 작품과 단행본들을 출판했다.

짠돌이 이미지가 있고, 단행본도 잘 안내주는 회사지만, 정작 출판한 단행본은 품질이 상당히 양호한 편. 쇼가쿠칸이나 코단샤같은 대형 출판사에서 내는 단행본은 한 쪽으로 잘 휘는 단점이 있는데 이 회사의 단행본은 종이 품질이 좋은지 단단한건지 잘 휘지 않는다.

내 마음의 위험한 녀석 1기 애니메이션에서 이 회사에 견학을 가는 장면이 등장한다. 사쿠라이 노리오는 학생 시절 만화가 정식 데뷔를 이 곳에서 했는데[2], 회사 분위기가 굉장히 마초적인 건지 쫄았던 에피소드를 본인의 데뷔작인 괴짜학교에 그린 적이 있다.

3. 발간중인 만화잡지

4. 외부 링크



[1] 아키타현과는 관계가 없지만 많은 사람들이 아키타현 기업으로 착각한다. [2] 최초로 본인의 단편 만화가 연재된 쪽은 소년 점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