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34:05

아키에이지/상용 서비스

1. 개요2. 2013년
2.1. 초기2.2. 김경태 프로듀서의 유저와의 대화2.3. 중기2.4. 후기
3. 2014년
3.1. 에아나드 1.0 업데이트
4. 부분 유료화5. 1.0 에아나드 업데이트
5.1. 무료 접속 서비스5.2. 에아나드 업데이트 이후...5.3. 기타
6. 1.7 업데이트; 하제의 예언 : 레비아탄
6.1. 선박 관련6.2. 신규 지역6.3. 신규 레이드6.4. 기타
7. 1.8 업데이트 세력의 영웅들
7.1. 영웅 시스템7.2. 주택 개조7.3. 기타
8. 2.0 업데이트 노아르타: 개척자들
8.1. 원정대8.2. 원대륙8.3. 던전 시스템8.4. 기타
9. 2.5 업데이트 노아르타: 향연의 뜰
9.1. 신규 인던 추가9.2. 능력 갈무리9.3. 소환수 개선9.4. 신규 하우징9.5. PVP 밸런스 조절9.6. 진검승부9.7. 9월 23일 패치9.8. 12월 16일 대격변
10. 2.9 업데이트 노아르타: 정복자들
10.1. 향연의 뜰 ' 이슈타르 ' 추가와 ' 카둠 '10.2. 흑요석 아이템 7단계 제작 해금10.3. 영지 성장10.4. 그 외
11. 3.0 업데이트 : 오키드나의 증오
11.1. 생활 시스템 개편11.2. 신규 종족, 지역 출시11.3. 증오 능력 추가11.4. 그 외
12. 3.0 오키드나의 증오 - 1차 개선 패치13. 11월 2일 밸런스 패치
13.1. 증오 패치13.2. 삼족오 패치
14. 3.5 업데이트: 태초(Arche)
14.1. 계승자 (레벨 확장)14.2. 이프니르14.3. 신규지역 공개14.4. 강화 패치14.5. 교역 패치
15. 4.0 업데이트: 해상전장 트레파세스16. 4.5 업데이트: 변화의 서막17. 4.6업데이트: 고대의 장비 업데이트18. 4.7업데이트: The Life 업데이트19. 4.8업데이트: 각성 업데이트20. 4.9업데이트: 증오 업데이트21. 5.0업데이트: 히라마 업데이트22. 5.1업데이트: 무법자 업데이트23. 5.2업데이트: 밀밭을 흔드는 전투24. 5.3업데이트: 계승자 기술 확장25. 5.4업데이트: 수호자의 사명 업데이트26. 5.45업데이트: 히라마칸드 최후의 날 업데이트27. 5.5업데이트: 정원으로 가는 길 업데이트28. 합주 업데이트29. 아키에이지 2 발표 이후 현황

1. 개요

2013년 1월 15일 무료 오픈 베타 테스트를 종료하고, 16일 정식 출시를 하면서 상용 서비스에 돌입하였다. 엑스엘 게임즈에서는 아키에이지의 정식 출시를 기념하여 11일부터 15일까지 ' 런칭 스페셜 패키지'를 출시하였다. 이 패키지는 90일 패키지 요금제 가격에 20일 이용권을 추가하고 스페셜 날틀을 포함하고 있었는데, 여기에 포함된 날틀이 당시 수준에서는 최상 등급에 해당하는 것이라 나름 파격적인 결제 상품이었다.

16일부터 유료 서비스를 개시한 결과, 저녁 시간대에 동시 접속 인원이 10만 명을 상회하면서 대박을 친 것처럼 보였다. 당시 이러한 아키에이지의 선전은 언론뿐만 아니라 업계에서도 상당한 화제가 되었다. 테라 이후 비NC계열 게임에서 이러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경우는 매우 드물었기 때문이다.

엑스엘 게임즈에서는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해서인지 20여 개가 넘은 서버를 열어 재꼈으며, 전나무와 매 등과 같은 전민희 작가의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의 이름을 딴 서버들은 상용 서비스 초기 상당 기간동안 혼잡과 대기를 넘나드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주요 도시의 이름을 딴 서버들 중 순위가 높은 서버들도 안정적으로 혼잡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이와 같은 다서버 운영 정책은 훗날 아키에이지 쇠락의 중요한 요인이 된다.

2. 2013년

2.1. 초기

상용 서비스 초기는 아키에이지 기존 기획이 완고하게 견지되는 가운데 여러 버그가 터져나오던 시기였다.

상용 서비스 초기에는 기존에 제시한 유료화 모델을 매우 엄격하게 지키면서, 캐시 아이템이라고는 '무한한 상상의 나래'라는 범용 UCC 콘텐츠 관련 아이템 밖에 없었고 그마저도 게임 내 캐릭터 능력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이었다. 즉, 아키에이지에서 제시하고 있는 결제 상품을 이용하지 않으면 PC방에 가지 않는 이상 이용하는 것이 불가능했다.

또한, 아키에이지의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는 노동력 시스템 운영도 매우 견고하게 운용되었다. 오픈 베타 테스트 시기에 유입된 많은 유저들, 특히 린저씨들이 상용 서비스가 시작되면 노동력을 충전할 수 있는 캐시 아이템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그렇지 않았다. 오히려 프로듀서였던 김경태(게임)는 '노동력 시스템이야말로 아키에이지 경제 시스템의 근반'이라면서 무분별한 노동력 사용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였다.

이에 대해 아키에이지의 기획이나 제작 의도를 어느 정도 파악한 유저들은 나름대로 노동력 관리를 해 나가면서 게임을 즐겼지만, 기성의 게임들에 익숙해져 있던 많은 유저들은 노동력 시스템 때문에 아키에이지는 망겜이라면서 게임을 접거나 캐시 아이템을 출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기기도 하였다.

한편으로는 상용 서비스로 많은 현금 거래 수요가 창출되면서 아키에이지가 작업장의 표적이 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잘 알려진 두더지와 비둘기 버그가 나타나기도 했다. 이러한 버그는 아키에이지의 엔진인 크라이엔진의 허점을 이용한 것으로 엔진 자체의 근본적인 작동원리에서 기인한 것[1]이기 때문에 엑스엘 게임즈에서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상당한 애를 먹었다고 한다.

게임 클라이언트 자체의 결함이라면 게임 프로그래밍 단계에서 쉽게 해결이 가능하지만 엔진 단계에서 버그를 파고드는 것이라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밖에 없다. 여하튼 이러한 게임사 내부의 과정을 일일이 고려하기 힘든 엔드 유저 입장에서는 두더지와 비둘기 버그가 상당히 성가실 뿐만 아니라 게임 콘텐츠 진행에서 맥을 빼버리는 것이기 때문에 게임을 접는 계기가 된 것이 사실이다.

또한 이 시기 엑스엘 게임즈에서는 아키에이지 세계에 개입하기보다는 유저의 활동을 최대한 보장하는 운영 기조를 보였기 때문에 위에서 기술한 것과 같은 과금 시스템에 의한 개입이나 GM의 직접적인 출현이 최대한 자제되어 있었다. 이 때문에 상용 서비스 돌입 이후 이렇다할 이벤트나 1회성 행사가 거의 없었다. 이에 대해서 다른 게임에서의 다양한 이벤트나 계기 아이템[2]에 익숙했던 많은 유저들이 '아키에이지는 이벤트 같은 것 안하냐?'라고 많은 문의를 했지만, 엑스엘 게임즈에서는 묵묵부답. 이 시기 많은 유저들이 '영혼 없는 운영'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결국, 완고한 요금제ㆍ노동력 시스템과 각종 버그 해결의 지연, 유저에게 친숙하지 않은 운영으로 동시 접속 인원은 매우 빠르게 감소하기 시작하면서 대기 서버가 사라졌고, 상용 서비스 3개월 차인 4월 경 후순위 서버부터 황폐화가 시작하면서 인원은 더욱 급감하여 혼잡 서버는 주요 도시 서버 3~6개로 압축되기에 이르렀다.

이와 같은 흥행 실패로 엑스엘 게임즈에서도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되었는지 프로듀서인 김경태가 직접 유저와의 대화 게시판을 개설하여 아키에이지의 기획 의도, 운영 방침 등을 직접 설명하고 유저의 의견을 경청하는 모습을 보였다.

2.2. 김경태 프로듀서의 유저와의 대화

초등학교 입학하기 전부터 오락실을 출입했고, 어머니에게 귀 잡혀 끌려가기도 많이 당했습니다.
중학교때 처음으로 게임기를 어머니께서 생일 선물로 사주셨는데 아버지한테 같이 쫓겨나서 환불을 하기도 했었죠.
- 김경태

김경태 프로듀서[3]가 개설한 유저와의 대화는 아키에이지를 초반부터 기획하고 개발한 개발자가 자신의 소회를 소탈하게 표현하는 광장이었다. 다른 게임들도 이러한 성격의 게시판을 개설하는 경우가 많지만 글만 올리고, 그 글도 큰 영양가가 없는 것들이 대부분이지만 아키에이지의 유저와의 대화는 김경태 프로듀서가 게시판 운영 자체를 책임지고 했기 때문에 상당히 많은 유저들의 댓글에 일일이 답을 해주고 유저가 요청하는 소원을 수리해주는 모습[4]을 보이기도 했다.

프로듀서 자체가 상당히 적극성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유저와는 어느 정도 유의미한 대화가 오갔다는 평. 현재는 엑스엘 게임즈 측에서 게시판을 아예 폐쇄해서 모든 글과 코멘트를 볼 수는 없지만 당시 김경태 프로듀서가 남겼던 말을 개략적으로 정리해 본다.

위의 답변 이외에도 당시 그가 남겼던 코멘트들을 보면 게임의 기본 기획을 가져가려는 입장을 소탈하게 표현했다고 볼 수 있다. 한편, 그는 아키에이지의 대규모 업데이트와 관련해서도 글을 남기기도 했는데, 에아나드 업데이트 이후 망게임이 된 현실과 당시 김경태 프로듀서가 남겼던 글을 비교해보면 착잡함이 밀려온다. 현재는 그의 글을 볼 수 있는 곳이 어디에도 없기 때문에 그 전문을 싣는다.
최근의 아키에이지는 도전적인 목표로 제공되는 상위 콘텐츠 추가에 있어, 가급적 많은 유저분들이 스트레스 받지 않고 함께 즐기실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콘텐츠들을 다듬고 있습니다.
곧 예정되어 있는 실제 용의 추가가 그러한 예입니다. 용을 직접 잡으려고 하는 유저가 아니더라도 용의 출현과 함께 뼈의 땅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생겨 납니다. 기획팀장이 언급한 용의 비늘을 획득하는 콘텐츠 입니다.
마찬가지로 과도한 PvP 와 그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이면서도 함께 필드 쟁을 가벼운 마음으로 체험할 수 있는 황금 평원의 간단한 필드쟁 시스템의 추가입니다. (물론 PvP 자체는 언제나 스트레스를 수반합니다만, 퀘스트 수행을 병행함으로서 조금더 라이트한 느낌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 입니다.) - 8월 초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위의 필드쟁과 같이 해상에서도 비슷한 형태의 콘텐츠를 추가하여 소수의 인원이 배 한척 정도만 가지고도 즐길 수 있는 작은 규모의 사냥 콘텐츠를 추가할 계획입니다. 예전에 제가 다른 인터뷰에서 언급했던 작은 크라켄이 됩니다.
그리고 가장 논란이 되고 있는 레벨업 확장에 대해서 말씀드려 볼까 합니다.
올해[5]가 가기전에 레벨업 확장과 신규 종족 추가 등의 장기 플랜을 가지고 개발을 진행중에 있습니다.
레벨업 확장을 고려하는 대에는 다음과 같은 고민을 가지고 있습니다.
55 레벨, 60 레벨 정도의 레벨업 확장이 일반적인 의미의 레벨업의 한계[6]가 될 것 입니다.
- 이는 당연히 신규 기술[7]을 동반하는 것이 됩니다.
다만 지금까지 50 레벨 달성한 유저 분들의 플레이 패턴과 피드백에 다음과 같은 요소들이 있습니다.
- 50 레벨 이후 하나의 직업에 멈춰서 플레이 하는 것이 무언가 손해를 보는 느낌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 쌓여가는 경험치를 다른 능력을 레벨업 하는데 사용하지 않으면 버려지는 느낌을 받기 때문입니다.
- 물론 여러개의 능력을 모두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그러 인해 매번 부족한 능력 레벨을 갖춘채 필드에서 플레이 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하나의 직업을 오랜기간 플레이 했을때의 장점이 사라지는 문제가 있습니다.
- 그래서 개발팀에서는 최고레벨을 달성한 이후에도 유저의 플레이가 생산적이고 무언가 축적되는 느낌을 지속적으로 갖을수 있게 하는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 많은 분들이 주시는 아이디어나 타 게임에서도 이와 유사한 고민들을 많이 하고 있고, 그로 인해 파생된 여러가지 시스템들이 존재 합니다.
- 지속적인 경험치 누적으로 장비를 강화할 수 도 있고, 또는 특별한 기술을 강화 한다거나, 또는 축적된 경험치를 가지고 새로운 기술 포인트를 얻게 한다거나 하는 방식들입니다.
- 또는 별도의 레벨업 확장을 두어 (디아블로 3의 정복자 레벨?) 일반 플레이시에 도움이 되는 버프가 발전하는 형태(드랍률이 증가된다거나, 제작 확률이 상승한다거나 등등)를 가지기도 합니다.
실제로 아키에이지 개발팀 내부에서는 50 레벨 이후 축적되는 경험치를 갈무리 하는 기능을 개발 완료 하였으나, 차후 레벨업 확장을 도입하는데 있어 어려움이 있을 수 있어 보류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의미의 레벨 제한을 넘어 계속해서 레벨업 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개발팀의 고민의 의사 전달 미숙으로 논란을 일으킨것 같습니다.
현재는 55 레벨의 레벨 확장 개발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 이후에도 계속되는 경험치 획득을 어떻게 게임 안에 녹여 넣을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 정도로 봐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 “향후 아키에이지 개발 계획 관련하여 말씀드립니다.”

2.3. 중기

4월 27일 아키에이지 정식 서버에서 최초의 공성전이 진행되었다. 이 공성전이 있기 전에 테스트 서버에서는 8차례에 걸친 공성전 테스트가 진행되었으며, 이 테스트에서 정식 공성전의 틀이 드러났다. 정식 공성전은 클로즈 베타 시기에 진행한 공성전과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테스트 초창기에는 수성 측이 구조적으로 불리한 방식이었다.

엑스엘 게임즈에서는 테스트 서버의 공성전 방식을 조금씩 보완하면서 공성 측과 수성 측의 밸런스를 조정하기 위해 노력하였으나, 공성전의 구조적인 문제로 수성 측에 다소 불리한 형태로 라이브 서버에 업데이트되기에 이른다. 또한, 이 시기에는 매주 4개의 영지에서 공성전이 진행되었기 때문에 성의 주인이 많이 뒤바뀌는 형국이 나타났다. 다만, 주요 도시 서버 이외의 서버는 이미 인원 유출이 상당히 진행되어 성의 주인이 오랜 기간 동안 유지되는 상황도 벌어졌다.

한편, 아키에이지는 2013년 7월 3일 대규모 업데이트(일명 다후타의 유혹)를 단행한다. 이 업데이트는 국가 개념과 영원의 섬 인스턴스 던전을 요체로 몇 가지 콘텐츠가 추가되는 것이었다.

원래 엑스엘 게임즈의 당초 계획은 이 업데이트를 통해 완전한 형태의 국가 시스템을 구현하는 것이었으나, 당시 유저와의 대화에서 김경태 프로듀서가 언급한 바에 의하면, ‘내부 테스트 환경에서 장애가 발생’하여, 완전한 수준의 국가가 도입되기는 어려울 것이라 밝혔다.

실제로 국가 시스템은 사전에 공지된 7월 3일이 아니라 한 달 이상이 늦어진 8월 14일 업데이트 되었는데, 그마저도 완전한 수준이 아니었다. 이 때 업데이트 된 국가는 단순히 국가라는 개념 자체이고 서로 적대적인 세력의 유저를 묶어주는 '도구'에 지나지 않을 뿐 국가 자체가 어떤 의미나 기능을 갖지는 못했다. 실제로 아키에이지 속의 다양한 상호작용물은 여러 수준의 권한을 갖는데, 여기에 원정대 공개는 있는데 국가 공개가 없다는 것은 국가 시스템이 완성된 것이 아니고 또한 게임 시스템과 유기적인 결합이 되어 있지 아니함을 의미하는 것이다. 또한, 유저가 건국한 국가 간의 우호도 설정을 하는 기능이 도입되지 않아 유저가 건국한 국가끼리는 무조건 적대 관계에 놓일 수밖에 없었다.

7월 3일 대규모 업데이트로 서버 이전 기능이 도입되었다. 상용 게임으로서는 출시 6개월 여만에 서버 이전 기능이 나온 것으로 그 동안 상당히 많은 인원의 유저들이 이탈했음을 방증하는 것이다. 실제로 이 시기 후 순위 서버는 전체 유저를 셀 수 있을 정도로 상황이 심각했고, 상위 서버 중에서도 일부 서버를 제외하고 많은 인원이 이탈해서 중소도시 서버라는 것이 의미가 없을 정도였다. 이 시기에는 소수의 도시 서버와 시골 서버의 극단적인 두 부류로 갈린 상황이었다. 이러한 판국에 서버 이전 기능이 도입되자 시골 서버의 인원은 도시 서버로 빠르게 유출되어갔다.

또한, 이 업데이트로 아키에이지의 요금제 시스템이 변화한다. 표면적인 정액 요금제를 포기하고[8], 부분 유료제로 전환한다. 요금제를 이용하지 않아도 자유로운 접속이 가능해진 것이다. 다만, PC방 유저가 아닌 무료 계정 이용자는 건조물 도면을 설치하거나 건조물에 부과되는 세금을 납부할 수 없고 노동력 자동 충전을 받을 수 없었다.

7월 3일 대규모 업데이트는 8월 14일 국가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일단락되었지만, 이것이 끝이었다. 국가 시스템의 업데이트 이후 아키에이지는 약 3개월 동안 극심한 없데이트기에 빠져들게 된다. 대규모 업데이트가 완전한 수준으로 마무리 된 것이 아니라서 후속 업데이트가 반드시 필요했지만 그런 것은 커녕 엑스엘 게임즈 측에서도 수 개월 동안 유의미한 활동을 보여주지 못했다.[9] 더욱이 이 시기의 없데이트는 미완의 국가 시스템을 보완하지 못했기 때문에 2014년 11월 현재도 미완성된 국가 시스템이 이어지고 있다. 미비한 국가 시스템의 개선 방안을 제안한 아키에이지 기자단 유저의 글

2.4. 후기

8월 14일 국가 시스템이 업데이트 된 이후 11월까지 사소한 버그 수정을 제외하고는 어떠한 업데이트도 없었다. 그야말로 없데이트. 국가 시스템 업데이트로 무언가 새로운 콘텐츠가 추가되나보다하고 기대했던 유저들은 없데이트가 이어지자 게임에 실망을 하였고, 이 시기 수많은 인원이 게임을 접었다. 이 때 게임을 접었던 인원이 워낙 많다보니 당시 최대의 도시 서버였던 키프로사 서버에서도 집터에 빈 자리가 나올 정도였으니, 다른 서버의 상황은 불 보듯 뻔한 것이었다. 아키에이지 자체가 공격대 수준의 떼쟁에 초점을 둔 게임이기 때문에 이러한 인원 이탈은 또 다른 인원 이탈을 부르는 악재였다.

한편, 9월이 되자 IT/게임 업계 관련 위키나 게임 업계에 종사하는 유저들로부터 엑스엘 게임즈 내부에 정치 게임이 벌어졌고, 이 과정에서 대규모 구조조정이 이루어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실 게임 회사를 포함한 IT업계에서 늦여름부터 가을 사이 기간에 구조조정이 이루어지는 것은 일상적인 일이기 때문에 일견 큰 문제는 아닐 수 있지만, 엑스엘 게임즈의 경우에는 아키에이지를 정식 서비스 한 지 1년도 안 되어 이루어진 구조조정이라 유저들의 불안감을 키우기에 충분했다. 또한, 아키에이지의 프로듀서였던 김경태와 그 계파가 구조조정 과정에서 퇴사하게되었다는 [10]이 전해지면서, 유저들은 아키에이지 서비스 종료 하는 것이 아니냐하는 반응까지 나오게 되었다.

구조조정이 이루어지면서 운영 조직도 축소되었는지 운영은 개판으로 달려갔다. 멀정하던 서버가 갑자기 다운되거나 피크 시간에 전 서버 임시점검을 하기도 하였고, 서버 이전을 신청해 두었는데 내부 사정이라면서 취소되는 경우도 있었다. 또한, 일부 서버를 중심으로 엑스엘 게임즈의 직원이 아키에이지를 하면서 서버 운영에 개입하고 내부 정보를 자신이 소속된 원정대에 전달한다는 의혹이 제기될 정도였다. 이러한 의혹은 10월 5일, 키프로사 서버에서 뼈의 땅에서 붉은 용 레이드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서버가 다운되면서 더욱 증폭되었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이러한 공백은 새롭게 구성된 개발팀의 등장으로 해소되는 듯 보였다. 게임 웹진 및 커뮤니티 중 하나인 인벤에서 엑스엘 게임즈를 취재한 글이 하나 올라 온 것. 이 글을 작성한 기자는 김정환 본부장[11]을 면담하였는데, 여기서 아키에이지의 방향을 재설정했다는 소식을 전한다. 이것으로 많은 유저들이 드디어 뭔가 나오는 것인가하는 기대를 하였으나, 또 20여 일간 감감무소식...

그러던 중 11월 22일 우리 아키가 달라졌어요라는 제목으로 에아나드 업데이트 떡밥을 띄운다. 또, 한 주에 한 번씩 에아나드 업데이트의 내용을 떡밥으로 띄우면서 유저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하지만 이것은 떡밥만 던지는 것으로 에아나드 업데이트가 실제로 이루어지기까지 없데이트의 상황은 유지되어 갔다.

그런데 일부 유저들은 김정환 본부장과의 인터뷰 내용을 바탕으로, 에아나드 업데이트는 캐시템 뽑아내는 업데이트가 될 것임을 예견하였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아키에이지 개발 방향이 전체적으로 변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변하는지 말해줄 수 있나?”라는 기자의 질문에 “비즈니스 모델을 개선하기 위해 고민 중”이라는 대답을 먼저 꺼낸 것이다. 김정환 본부장이 영업 파트 출신이라 저런 대답을 할 수도 있다고 볼 수는 있지만, 저런 질문을 한 기자는 분명히 게임 웹진 소속이다. 그렇다면 저 질문에는 새로운 콘텐츠에 대한 의미가 내포된 것이다. 그런데 거기에다 대고 비즈니스 모델을 개선하는 업데이트라고 한 것은 이미 머리 속에 캐시템으로 돈 뽑아먹을 생각이 가득하다는 의미다.

3. 2014년

3.1. 에아나드 1.0 업데이트

엑스엘 게임즈의 비즈니스 모델을 개선하기 위한 업데이트
- 김정환 본부장

2014년 1월 15일, 에아나드 업데이트가 단행되었다. 이 업데이트는 기존과 달리 1.0이라는 버전 명을 사용하였으며, 이 업데이트를 계기로 하여 아키에이지 1주년 기념 이벤트도 진행하였다.

에아나드 업데이트 1.0으로 아키에이지는 대격변을 맞이하게 된다. 이러한 대격변은 아키에이지의 거의 모든 콘텐츠에 대하여 이루어졌다. 하지만 문제는 이러한 대격변이 긍정적인 방향이 아닌 부정적인 방향으로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이 업데이트의 가장 두드러지는 것은 노동력과 관련된 점이다. 먼저, 이 업데이트를 계기로 부분 유료화가 공식화 되었다. 무료 접속을 해도 이 업데이트 이전과 달리 노동력을 충전받을 수 있게 되었다. 무료 이용자는 5분에 노동력 5씩을 충전 받고, 유료 이용자는 5분에 노동력 10 혹은 15[12]씩을 충전받게 되었다. 이러한 점이 업데이트 이전에 공개 되었을 때 많은 유저들이 반색을 했지만, 업데이트가 되고 나자 이러한 변화는 사실 상 사기나 다름 없는 것이었다. 게임 활동에 필요한 노동력의 양이 기존에 비해서 1.5배에서 최대 3배 이상 상승하게 된 것. 실제로 에아나드 1.0 업데이트로 조정된 노동력 소모량은 유료 사용자에게 충전되는 노동력의 양으로도 감당하기 힘든 것이었다.
이러한 노동력의 변화와 함께 '황홀한 여명'이라는 캐시 아이템이 추가 되었다. 황홀한 여명은 600원[13]짜리 아이템으로, 노동력 1,000을 즉시 충전해주고 재사용 대기 시간이 2초 정도되는 것이었다. 이처럼 노동력 소모량을 대폭적으로 늘려 놓고 이러한 캐시 아이템을 추가한 취지는 너무도 명백한 것이었다. 실제로 에아나드 업데이트 1.0 이후 황홀한 여명은 게임 진행의 필수 아이템으로 통용되고 있으며, 아키에이지 변모의 대명사로 통하고 있다.

이처럼 노동력 소모량이 대폭 상향된만큼 생활 콘텐츠도 상당한 변화를 맞이하게 되었다. 먼저, 건조물의 세금을 더 이상 게임 내의 게임 머니로 납부하지 아니하게 되었다. 게임 머니대신 건축물 세금 증지로 건조물의 세금을 납부하게 된 것이다. 그런데 이 건축물 세금 증지는 기본적으로 캐시 아이템으로 10장에 100원이었다. 이 증지를 루루의 딱지로 얻거나 제작으로도 얻을 수 있다고 하였으나, 이는 유명무실한 것이었다. 특히, 제작으로는 노동력 200당 5개를 얻을 수 있는 것이라 무료 유저와 관련된 비판을 회피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했다. 이와 함께 건조물의 세금 액수가 조정되어 많은 유저들의 비판을 받게 되었다. 예를 들어 15별 집의 경우 기존 세액이 3골드에 불과했는데, 에아나드 업데이트로 증지 10개로 바뀐 것이다. 하지만 업데이트 직후 경매장에서 증지 한 장이 60은정도에 거래되었기 때문에 세액이 증가하게 된 것이다.[14]
다음으로, 연금과 요리 등의 일용 소비품 제작에 큰 변화가 오게 되었다. 대부분의 제작 소비품들이 계열화 된 것이다. 이전에는 단계와 관계 없이 독립적으로 제작하는 형태였으나, 이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단계별로 제작해서 최종 단계로 나아가게 되었다. 이 업데이트는 그 동안 꾸준하게 제기되어 왔던 것이었기 때문에 일견 유저들의 의견을 수용한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제작에 필요한 아이템의 양이 크게 증가하였고, 곤의 흑철 쐐기나 곤의 청동 조각칼과 같은 아이템을 소비하여 얻는 기초 제작 아이템이 비판의 대상이 되었다. 이러한 점이 노동력 소모량과 결부되면서 여러 유저들에게 고통을 주게 되었다.

4. 부분 유료화

무료 서비스라는 이름으로 부분 유료화로 변경된다.

무료 서비스 이용 시 유의 사항

- 무료접속 서비스 일정 : 2013년 7월 3일(수) 정기점검 후부터 이용 가능
- 집과 도면 설치, 세금 납부 불가
- 노동력이 충전이 안 됨

5. 1.0 에아나드 업데이트

5.1. 무료 접속 서비스

기존 부분유료화가

1. 혜택 추가
아키에이지를 더욱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게 혜택이 추가됩니다.
- 온라인 시 노동력 5분당 5 회복
- 부동산 설치 가능, 세금 납부 가능

2. 주의 사항
- 부동산 세금 아이템은 루루로 구매하거나 게임 내 제작법을 통해 제작 가능합니다.
- 루루의 딱지 지급은 중지됩니다.

이렇게 변경되었다.

5.2. 에아나드 업데이트 이후...[15]

5.3. 기타

6. 1.7 업데이트; 하제의 예언 : 레비아탄

게임사 희대의 망업데이트로 남을 에아나드 이후의 대규모 패치.
기존의 아키에이지 유저들이 원하던 바다 컨텐츠를 중점으로 한 업데이트이다. 7월 16일 업데이트 완료.

6.1. 선박 관련

선박 개조와 에노아 중형 범선이 추가되었다.
범선에 장비 슬롯이 추가되었으며, 장비들을 바꿈으로서 선박 기능에 어느 정도의 변화를 줄 수 있게 되었다.
선박 장비들은 포, 탐색장비(망원경, 윤도, 어군 탐지경, 바다괴수 탐지경), 돛, 선수상 등 다양한 장비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장비들이 고유한 특성과 선박 장비에 따라 특수한 스킬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들도 존재한다.
선박 장비들은 선박장비 강화 주문서를 이용해 강화할 수 있다.

에노아 중형 범선은 소형 범선보다 약간 큰 범선으로 2층 갑판을 가졌고 한 현당 5개의 대포를 달고 있으며 선장을 위한 선장실도 존재한다.
이동 형태와 전투 형태가 따로 있어, 선장이 명령을 내리면 선박의 갑판 등의 형태가 변화한다.
에노아 중형 범선은 신기루 섬과 이즈나, 오스테라 항구에 견본을 전시하고 있다.

2014년 7월 16일 패치 이후 무려 9개월만인 2015년 4월 18일, 진 서버의 리셋국이 최초로 레비아탄 퍼스트 킬을 달성하며 완제 중형범선 도면이 나오는 것이 확실해졌다.

6.2. 신규 지역

원대륙의 '황금의 폐허'와 '이슬 평원' 그리고 누이아 대륙의 '거울 왕국'이란 신규 지역들을 새롭게 공개했다.

'황금의 폐허'는 아마 50-55랩대 신규 사냥터로 기획된 것으로 보인다.

'이슬 평원'에는 붉은 이슬 전투라는 전투 컨텐츠를 즐길 수 있다. Free for All 세력단위 거점 점령전이며, 이슬 평원에 존재하는 6개의 거점을 시간 제한이 끝날 때까지 가장 많이 점령한 쪽이 승리한다. 참가하면 밀밭을 흔드는 전투에서 얻을 수 있는 용사의 증명을 얻을 수 있다.(지휘가 되는 세력끼리 맞붙게 되면 서로 꼬리물고 부대를 쪼개서 막으면서 점령하고 하면서 상당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거울 왕국' 같은 경우 누이아 대륙에 위치한 한대 지역인데, 이 지역은 '붉은 용'과 관련된 스토리가 연계되는 지역임에도 소개 페이지엔 별다른 언급이 없고 대신 얼음 낚시 컨텐츠를 중심적 소개하고 있다. [30] 얼음 낚시를 위해선 구멍을 뚫어야하는데, 낚시 숙련도 12만이 필요한 고급 컨텐츠다.

헌데 낚시 숙련도 12만이라는 장벽탓인지 얼음 낚시 자체의 메리트가 없는것인지 이 얼음 낚시를 즐기는 유저는 사실상 전멸수준인데다 기존 종족들의 퀘스트와 연계되지도 않는다. 게다가 거울 왕국은 지역자체도 광활한(?)얼음 지대와 몇 종류의 몹들을 제외하면 정말 볼게 없다. BGM도 황금 평원의 BGM을 그대로 복붙하여 쓰고있다

사실 이 시기까지 공개된 신규 지역이란 것이 보잘 것 없는게, 이슬 평원과 거울 왕국을 제외하고는 모두 오픈 베타 테스트 시기에 어느 정도 완성이 되어 있던 곳이다. 실질적으로 상용 서비스 이후에 새로 만든 지역이라곤 이슬 평원과 거울 왕국 밖에 없는 것이다.
현재도 이미 완성이 돼 있음에도 아직도 공개되지 않는 지역이 5군데 정도 존재[31]하는데 이것을 보아도 아키에이지의 신규 지역 공개 속도는 매우 느림을 알 수 있다.

6.3. 신규 레이드

고요한 바다에 '배의 무덤' 이라는 신규 지역에서 '심연의 습격' 이라는 해상 점령전이 추가되었다. 배의 무덤에 있는 이지의 등불을 휘감고있는 "심연에 물든 크라켄"을 처치하고 등불을 복원시키면 심연의 결정 1개당 150금의 금화를 얻을 수 있다.[32]

레비아탄은 선박 개조를 통해 배에 '바다 괴수 탐지기' 를 달아야 탐지가 가능한 해상 신규 레이드이다.

유령선은 임의의 위치에 등장하는 유령 배인데, 배를 이용해 포격으로 잡을 수 있다. 잡으면 델피나드의 별 등의 각종 보상을 준다. 유령선은 유령이기 때문에 일반 망원경으로 발견이 불가능하고 바다 괴수 탐지기로만 발견할 수 있으며, 충돌 판정이 없기 때문에 길막 같은 것 없이 배로 쫓아가면서 포격으로 제압해야 한다.

6.4. 기타

신규 탈것 구르미가 나왔다. 일종의 스케이트보드이고, 내리막길에서는 가속을 받는다. 나무 구르미와 톱니 구르미가 존재하며, 나무 구르미는 동력기관 없이 직접 발로 차야 움직이고 톱니 구르미는 캐시를 통해 업그레이드 하는 대신에 자체 동력이 존재한다.

신규 주택인 '푸른 탑의 저택'(델별 3000개, 가구수 300) 호갱 탑의 저택 과 '파도치는 수상 주택'(델별 300개)가 추가된다. 파도치는 수상 주택은 대어 판매가 가능해서 상당한 수요가 생길 듯.

'새벽이슬 장비'란 신규 복식도 새로 추가된다. 숙련도를 올려 주는 장비인데 아이템 작용 부위에 따라 증가되는 숙련도가 다르다. 프롤로그와 퀘스트 네비게이션이 개선된다. 이건 사실 작년에 다 했어야할 업데이트인데(...) 세금 미리 납부 기능이 생긴다.
자유도 거점 포탈을 열 수 없도록 기록과 집터가 삭제[33]되었으며, 일정 시간 동안 자유도에 금화 상인이 등장한다.

7. 1.8 업데이트 세력의 영웅들

2015년 1월 14일 날 행해진 대규모 업데이트. 패치 전에 밑밥을 많이 깔아놨지만, 생각보다 별거 없었다는 평이 대부분이다.

7.1. 영웅 시스템

마리아노플, 마하데비에 세력 거점이 추가되고, 한달에 한번 매월 첫째 주 금/토 2일간 투표를 실시해, 세력별 영웅 10명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영웅이 되어 영웅 망토를 끼면 주변 캐릭터에게 영웅 효과(에페리움 - 받는 피해 2% 감소, 델피나드 - 이동속도 2% 증가, 에아나드 - 기술 피해량 2% 증가, 이프니르 - 시전 시간 감소량과 공격 속도 2% 증가)가 적용된다.
세력 본부(누이아는 마리아노플, 하리하라는 동틀녘반도, 국가는 각 영지, 해적은 으르렁거리는 섬)에서 동원령을 쓰면 조건에 맞는 캐릭터들에게 소집 명령이 떨어진다. 소집에 응하면 증표 1개를 얻을 수 있고, 각종 레이드 때 소집하기 쉬워졌다.

7.2. 주택 개조

주택 시설에 편의성을 추가했다.

생산 특화와 제작 특화로 나누어 지는데, 생산특화는 초가집 한정으로, 농사/축산/채광 이렇게 3가지로 나뉘어진다. 제일 인기 많은 건 채광 특화 주택.
많은 재료를 한번에 손질 할 수 있는 다용도 손질기, 지붕이나 바닥 틈에서 자라는 동충하초 등등. 여러가지 이점이 있다.
제작 특화는 150별~500별의 집만 개조 할 수 있다. 종류는 장비 제작/소비품 제작/특산품 제작 3가지로 나뉘어며 목재,석재 등 2차 가공품을 숙련도 제한없이 고속/대량 가공이 가능하다.
하지만 정작 주택 개조 패치로 인해 기존 개조에 사용되던 재료들은 전부 환원되고 다시 만들 경우 재료를 기존의 5배나 집어먹고, 여전히 동일한 수의 개조부품을 요구하고 있기에 굳이 몇천 골드 이상 들여서 개조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하게 만들어서, 아키에이지의 빈부격차를 오히려 심화시켰다.

장비 설계사의 저택에서는 한번에 명인 장비를 제작 할 수 있고, 낮은 확률로 업그레이드 수식어가 100%확률로 나오는 "눈부신" 접두사의 아이템이 뜬다. 소비품 제작은 한번에 최상위 도핑아이템을 만들 수 있고, 약 20퍼센트 확률로 제작 결과가 2배로 불어서 나온다(소비품 제작집은 숙련도가 필요한 소비품들 회복,명상물약이나 마법서와 방증 저항도증가 물약을 숙련도 제한없이 제작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특산품 제작 특화 집은 지역 특산품을 만들 수 있다. 하지만, 해외 무역에 쓰이는 것이 아닌 이상 그다지 메리트가 없는 편[34]이다. 만일 해당 등짐을 생산하는 건물을 해당 땅에 혼자만 보유하고 있다면 물가가 내려가는 것에 관계없이 팔 수 있으니 좋을 수 도있다. 판매 가격은 일반 특산품보다 조금 높은 정도. 약 20퍼센트 확률로 고급 특산품이 나오는데 약 50은정도 더 준다고 한다.

7.3. 기타

별의별일이라고 하는 일일 퀘스트는 그나마 꽤 호평을 받고 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삽질노가다를 하여 얻는 소량의 골드와 성과의 별로 엿바꿔 먹을 수 있는 아이템은 생각보다 많지 않으며, 하루에 얻을 수 있는 성과의 별도 상당히 적다.[35]

빛나는 해안 좌측의 눈먼 자들의 꽃(통칭 눈깔 징조 of 눈징)의 보상으로 만들 수 있는 아이템은 방패를 제외하고는 외형 변경용 아이템으로 꽤나 좋다고 한다.

8. 2.0 업데이트 노아르타: 개척자들

8.1. 원정대

원정대 레벨이과 공헌도 시스템이 도입되었다. 레벨별로 추가 혜택이 있고, 특정 조건을 달성하면 발현이라고 버프가 강화된다.
원정대 레벨은 원정대 임무를 통해 올릴 수 있으며, 공헌도를 모아서 좋은 아이템을 살 수 있다.
원정대 전투 시스템도 추가되었는데, 보호 지역에서도 원정대끼리 서로 싸울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걸로 무역을 방해한다던지 할 수 있다. 전쟁이 싫으면 공헌도 80짜리 정전 협정서를 사면 며칠간은 전쟁을 걸어와도 안심할 수 있다(원정대 레벨이 3미만이거나 전투를 24시간안에 2번선포 '당'하면 자동으로 보호상태가 된다).

8.2. 원대륙

빛나는 해안쪽의 지형이 변경되었다. 도서관과 좌우측의 땅을 간척지로 만들었다. 좌측은 서대륙 우호세력, 우측은 동대륙 우호세력의 땅으로 확실히 나뉘었다.
언제나 평화였지만, 평화-분쟁-전쟁이 황금평원처럼 일정한 주기로 돌아간다. 평화라고 해도 상대측 진영에 들어가면 대포가 쏴서 죽이니 주의.

원대륙 정화라는 퀘스트가 생겼는데, 원대륙의 정화존에 가면 비선타 몬스터들이 주위에 있고 마력탑과 마상이 서 있다. 이것들을 공성데미지로 파괴해야 하는데, 전차같은 경우에는 포를 잡는 순간 팅기는 버그가 있어서 유저들이 고전했다(현재는 조금 좋아진 것 같다). 처치 후 나오는 빛에 상호작용 하면 일정 시간동안 방어 타워가 소환되며 적대 세력은 일정 시간동안 오면 끔살당한다.

8.3. 던전 시스템

서방 이슈바라 왕궁 지하, 칼바람 폐광, 하디르의 농장, 불탄 성 무기고, 파괴의 요람에 고대 등급 인스턴트 던전이 추가되었다. 아쉽게도 새로운 던전은 없다.
구렁텅이 처럼 일반등급보다 좋은 장비가 나오지만, 아쉽게도 인기가 없다.

새로 나온 용사의 방어구를 만드는 사람이라면 가겠지만, 고대 등급의 구렁텅이처럼 잊혀져 가고 있다.

8.4. 기타

그저 이름뿐인 영웅 보상이 많이 좋아졌다.
최소 한 달 이상 임기를 채운 적이 있는 경우, 머리에 장착할 수 있는 전숙 미샤곤 초승돌이 생겼다.
그리고, 일정 통솔력을 달성하고 동원령 사용 횟수도 일정 횟수 이상 될 경우, 임기가 끝날 시 최대 1만골까지 지급을 받는다. 다만 최근들어 영웅 시스템의 허점을 이용해 부캐릭들을 동원하여 일종의 골드 파밍을하는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

흑요석 아이템을 제작 하는 데 필요했던, 명인의~ 같은 아이템이 재질별로 통합되었다.
공헌도 상점에서 살 수 있는 망토들에 원대륙에서 사냥하면 얻을 수 있는 돌을 합성하면 사기급 스펙의 망토를 만들 수 있다.
에아나드 도서관 귀걸이 퀘스트의 유물등급인 "위대한 에아나드 마법사의 귀걸이"가 추가되었다.[36]
나차쉬가르의 왕녀의 꿈 반지와, 에아나드 도서관 귀걸이의 까다롭고 어려운 퀘스트로 인한 탓인지 그에 준하는 대용품[37]이 추가되었다. 이 역시 약간의 노가다 필요하나 그나마 쉬운 편.

9. 2.5 업데이트 노아르타: 향연의 뜰

9.1. 신규 인던 추가

이름 그대로 "향연의 뜰"이라는 55레벨, 5인 제한의 신규 인스턴스 던전이 추가 되었다. 당초 설명에선 "에페리움"에 존재했던 곳이라길래 현재 원대륙의 미공개 지역인 에페리움이 드디어 공개되는거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었으나 기존 이슬평원의 붉은 이슬 제단에 향연의 뜰 입구가 추가 되었을 뿐이어서 신규지역 공개는 또 다음기회로 미뤘다. 기존의 인스턴스 던전이 칙칙하고 음침한 분위기였다면 향연의 뜰은 밝고 아름다우면서도 화사한(?) 분위기라고 할수 있다. 구조는 중앙을 기점으로 12시 5시 7시 방향에 각기 세 명의 보스인 아리아, 백소정, 도철이 존재하며 상 중 하의 난이도 조절이 가능하다.

여담으로 향연의 뜰이 공개되면서 테마 곡인 " 너와 나의 멜로디"와 " 기억의 아리아"라는 노래가 공개되었는데 이게 유저들 사이에 호불호가 크게 갈린다.[38] 참고로 보컬로이드가 아니라 김새해 성우분이 아리아의 성우를 맡으면서 실제로 녹음한 곡이다.

9.2. 능력 갈무리

유저들이 그토록 추가하길 원했던 기능 중 하나를 드디어 패치했다.

기존엔 스킬트리를 바꿀 경우 스킬을 하나하나 다시 찍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많았으나 "능력 갈무리 확장의 인장"이라는 아이템을 소비하여 자신이 주로 쓰는 직업의 스킬트리를 최대 3개까지 저장해 편히 바꿀 수 있게 되었다. 여기에 기존 스킬 슬롯을 바꿀 경우 한 라인만 갈아지는 것과는 다르게, 무려 세 개 라인(36칸)을 동시에 전환이 가능하게 되어, 편의성이 증대됐다. 물론 그에 대한 패널티로 기존에 4슬롯을 전환 가능했던 걸 3슬롯으로 줄여, 4가지의 직업을 운용하는 하드유저들은 상대적으로 불편함을 초래했다. 다만 패치 이후 형평성 문제를 언급하며 스킬 초기화 금액을 레벨에 비례해서 바꾼답시고 55레벨 기준 무려 5.5배[39]나 늘려버려서 돈 없으면 정말로 능력을 바꿀 수 없게 되어버린 것도, 능력 갈무리 확장의 인장을 캐쉬로 판다는것도 아쉬운 부분.

9.3. 소환수 개선

2.5 업데이트로 기존의 탑승 소환수와 전투 소환수를 동시에 소환할 수 있게 되었으며, 바보같았던 전투소환수의 AI도 크게 개선되었다.

애시당초 펫이 죽으면 2.0 패치 얼마 후에 패치된 누이 여신 신관에게 소환수를 살리는 기능이 추가되기 전엔 정말 먼 곳에 위치한 마굿간지기까지 찾아가서 돈을 받고 부활시키거나, 에아나드 패치 이후로 구하기가 매우 힘들어진 소환수 부상 치유 물약을 사서 되살려야 했으나, 이번 패치로 소환수가 사망해도 2분의 대기 시간을 통해 자동으로 재활성화된다.

이 외에도 공헌도로 구입할수 있는 섬광질주, 델피나드의 별 500개를 소모해 구매할수있는 황천질주[40]가 추가되었으며, 기존 신기루 릴리엇 말 3종 세트를 50레벨까지 찍고 500골드를 소모해 업그레이드 시키는 방식으로 획득이 가능한 검은화살도 이젠 델피나드의 별 500개를 소모하면 그냥 검은 화살을 주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기존 소환수들의 업데이트도 함께 이루어졌는데, 사실 이전부터 아키에이지에는 말, 눈사자, 엘크 등등 많은 탑승 소환수가 존재했으나 당연히 빠른 속도를 원하는 유저들의 취향상 아키에이지 내에서 최고 속력을 자랑하는 소환수인 천둥질주, 천둥질주와 동일한 이동속도를 유지하며 無속도 저하의 3분 은신이 가능한 붉은 번개나 대규모 PvP에서 전술병기로 쓰이는 검은 화살같은 특정 소환수를 제외하면 활용도는 가히 전멸 수준이었다. XL게임즈도 탈것 쏠림 문제를 인지했는지 기존 엘크, 릴리엇 말, 눈사자, 타레를 업그레이드 시켜 외형은 물론 기본 이동 속도도 향상시킨 버전으로 내놓았으며, 검은 화살의 뭔가 부족한 이동속도인 10.5m를 11.5m로 개선해 대규모 PvP시의 범용성을 늘려줬다. 다만역시나 그냥 업그레이드 시키는 건 아니고 향연의 뜰 인스턴스 던전에서 나오는 재료들을 모아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9.4. 신규 하우징

하우징 유저들이 염원하고 또 끈질기게 요청하던 신규 저택인 "하리하라 저택"이 드디어 추가되었다.

기존 하우징엔 크게 누이아 집, 하리하라 집으로 나뉘는데 저택을 비롯해 여러 종류의 집이 존재했던 누이아 집과는 달리 하리하라 집은 저택은 커녕 그 종류도 다양치 않았다. 특히 저택이 왜 없는지 의문을 가지는 유저들도 많았었는데, 이번 패치로 드디어 추가되었다. 누이아 저택과 마찬가지로 델피나드의 별 1000개를 소모해 구매할 수 있으며, 개조를 통해 누각을 추가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나무 위의 집이라는 컨셉으로 성과의 별로 구매할 수 있는 3종류의 집이 출시되었다. 말 그대로 나무 위에 집이 있는 형식. 그냥 무늬만 나무가 아니고 일정 확률로 벼락도 맞고(!) 나무에 열리는 과일이나 과일즙 채집이 가능하며, 쌓인 낙엽을 청소하다 보면 벌꿀 통이 발견된다던가, 관리를 안하면 창문에 거미줄이 낀다던가, 가끔 나비나 새, 요정이 날아온다던가 하는 의외로 세세한 것들이 많이 추가되었다,

기존 "만남의 광장"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문화의 광장"도 추가되었다. 업그레이드함으로서 광장내부에 씨앗,가축,잡화,묘목판매대에 신기루 섬 포탈(!!)이 추가되어, 굳이 신기루 포탈 때문에 멀리 걸어가지 않아도 문화의 광장이 있다면 바로바로 해결할 수 있게 되어 편의성이 좋아졌다.

9.5. PVP 밸런스 조절

사용 비율이 떨어지는 기술의 상향 및 밸런스 개선을 모토로 내놓았으나,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았다. 모두가 만족하는 변화는 3대 버프인 생명의 기운, 현인의 시, 신의 축복이 1:1버프에서 1:多 버프로 변하여 편의성이 증대되었다는 것이다.

격투 능력은 결정타와 폭풍가르기의 데미지가 소폭 감소했으나 결정타는 기본적으로 치명타를 전제로 하는 기술이고, 폭풍가르기는 딜보다는 이동기 및 광란스택용 기술이기에 심각한 너프는 아니다. 회오리베기 기술은 기존의 단타형 기술에서 3단 공격의 기술로 변하고 그만큼 딜이 분산되었으나 각각의 연속공격에 연계효과가 모두 붙고, 마지막 타격 적중시 광란1중첩이 붙어 유틸적인 면에서는 상향되었다.

환술 능력은 지나친 CC기의 편중과 지나치게 긴 CC기의 지속시간, 환술만이 환술이 상성이게 하는 각성의 문제가 꾸준히 대두되었다. 그로 인해 이전의 패치에서 각성의 공포면역 효과는 제거되었지만, 수면의 문제가 남아있어 이를 해결해 줄 것이라고 믿은 유저들이 많았다. 하지만 환술 특성이 받은 하향은 정신파괴-대지의손아귀의 데미지 하향뿐이다. 그러나 각각 용도는 활력깎기, 속박이지 데미지딜링이 아니기에[41] 큰 의미가 없다. 그나마 환술에서 쓸모없다고 여겨졌던 마물 소환이 상향되었지만, 진검승부에서 지나친 성능을 보이는 문제를 낳았다. 당연하게도 필드에서는 거의 쓰이지 않는다.

철벽 능력은 전사 직업을 겨냥한 것인지, 방패 휘두르기, 제압, 올로의 망치 피해량이 모두 하향되었다. 범위 내의 몹에게 어그로를 끄는 도발의 외침에 몹과 유저 모두에게 위축, 혹은 조건부로 강력한 위축을 거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의지 능력은 가장 변화가 적다. 섬광의 길의 이동속도 상승량이 증가했으나, 의기 충전 스택을 모두 날려버리는 단점이 존재하여 여전히 양날의 칼이다. 기존에 존재하던 마법공격성공률, 근접공격성공률을 보정하는 패시브의 증가량을 상향하였으나 스킬포인트의 부족으로 이 두 기술에 투자하는 유저는 매우 드물다. 따라서 의미 없는 변화라고 할 수 있다.

죽음 능력은 여러 상향과 하향을 받았다. 범위형 CC기인 지옥의 창의 데미지가 감소했으나, 활력추출의 연계효과 추가로 위축[42]을 걸 수 있고, 죽음의 속박이 단일 대상 채널링 기술에서 즉시시전[43]으로 변경되었고, 조건부로 3명까지 공격 가능하게 되었으나 사정거리가 10m나 감소했다. 또, 기존 필드쟁에서 악명을 떨쳤던 자폭 기술인 최후의 저항이 데미지감소 및 광역감쇄효과를 모두 적용받게 되어 사실상 유명무실한 능력이 되었다. 多대多 컨셉으로 나온 기술이 1:1에서 가장 유용하게, 그마저도 동반자살밖에 안되는 기술로 전락하였다.

야성 능력은 언급되었던 모든 기술이 사실상 하향[44]되었다. 충격화살은 재사용 대기시간이 1초 증가하고, 데미지 역시 하향[45]되었다. 역시 패치노트에는 적혀있지 않지만, 출혈화살의 데미지 역시 감소했다. 아키에이지 내 최악의 판정을 자랑하는 폭탄화살은 판정 개선 없이 데미지만 하향되었다. 야성 특성의 1:多 기술중 그나마 쓸만했던 화살 소나기 기술은 오류라는 명목 하에 광역 감쇄효과가 적용되어 연속쏘기만도 못한 기술이 되고, 그로 인해 완전히 버려졌다. 떠오르기 능력은 의도치 않은 사용이 이루어졌다는 이유로 날틀 정비중에 사용이 불가능해져 활용도가 극도로 제한되었다. 위압 폭발의 넘어짐 시간이 0.5초 증가되었고 번뜩이는 눈의 치명타 확률이 2% 증가했으나 영향력있는 변화는 아니다. 유일한 지속딜형 능력이었기에 다른 능력의 기술의 데미지 감소보다 더 체감이 크고, 무엇보다도 데미지 하향 폭이 가장 크다. 이로 인해 불안정했던 활쟁이의 입지[46]가 몰락하였다.

마법 능력은 얼음 화살, 얼어붙은 대지, 연쇄 번개, 별똥별의 데미지가 야성 능력과 같은 맥락으로 소폭 조절되었다. 별똥별의 반경 역시 1m 감소했으나 PVP의 용도는 1:1인만큼 큰 의미는 없다. 아키에이지에서 가장 쓸모없는 패시브인 최대 활력 증가, 활력 효율 증가는 상향되었지만 역시 쓸모없다. 그러나 강력한 동결은 하향을 피했고 기술들의 데미지 하향폭 역시 크지 않아 큰 변화는 없다고 할 수 있다.

사명 능력은 그림자 밟기, 독화살을 제외한 비 주력 능력들이 모두 상향되었다. 난타는 데미지가 조절[47]되고, 매 타격마다 상대의 물리방어력을 소폭 감소시키게 되었다. 내리꽂기는 기절 대상에 한해 위축을 걸고, 위축 대상에게는 강력한 위축을 걸게 되었다. 비수 던지기는 선딜레이가 감소하고, 통상적인 기술로는 풀 수 없는 특수 디버프에서 느려짐으로 변한 대신 공격,이동속도의 감소 폭이 증가되었다. 다만 스킬 포인트의 부족으로 비수 던지기를 제외한 나머지 능력들은 쓰는 유저가 거의 없어 무의미한 상향이 되었다. 그림자 밟기는 속박상태에서도 사용이 가능했었기에 긴급회피 및 역관광용으로 사용되었었으나 사용이 불가능해졌다. 독화살은 위의 야성 능력과 같은 맥락으로 조절 되었다.

낭만 능력은 대체로 상향되었다. 마법의 불꽃송이에 대응되는 기본기라 할 수 있는 칼의 화음은 자동발사가 가능해져 연타가 가능해진 대신, 피해량이 소폭 하향되었다. 불협 화음은 단일대상 캐스팅 기술에서 지정범위형 즉시시전 기술로 승격되고 상대의 마법저항력을 깎는 파격적인 상향을 받았다. 다만 피해량은 소폭 하향되었다. 낭만 디버프의 핵심인 매혹 기술이, 매혹에 걸린 상대가 사망시 조건부로 재사용시간이 초기화되어 조금 더 자주 쓸 수 있게 되었다.

사랑 능력에서는 활력주기, 심판의 창, 회복의 씨앗이 변경되었다. 심판의 창은 기존의 원형 범위지정에서 지정 범위를 기준으로 네 방향에 기존 범위만큼의 원형으로 기술이 나가게 되어(즉, 범위 4배 상향), 아키에이지에서 가장 범위가 넓은 딜링 및 CC 기술이 되었다. 다만 치유력을 기반으로 하는 특성인데 비해 딜은 주문력 계수이므로 광역 메즈용으로만 쓰이게 될 가능성이 다분하다. 활력주기는 재사용 대기시간이 증가한 대신, 기존의 활력회복 효과에 보호막 효과가 추가되고, 의기충전 당 재사용 감소시간이 증가하여 활용도가 매우 커졌다. 회복의 씨앗은 발동확률이 증가하고 회복량이 50% 증가했으나, 기존 회복량이 워낙 미미하여 상향 후에도 잘 쓰이지 않는다.

9.6. 진검승부

기존 검투장 외에 레벨,무기 수준,방어구 수준 등 모든 것이 동일한 조건으로 갖춰진 상태에서 이뤄지는 "진검승부 검투장"이 추가 되었다.

진검승부는 1vs1과 3vs3, 두 가지의 검투장이 존재하며 기존 검투장과 동일하게 3판 2선승제로 운영된다. 상대방이 입장한 후 8가지 능력 중 한 가지를 경기가 시작되는 시점까지 선택하여야 하며, 경기가 시작될 때까지 능력을 선택하지 않으면, 약 5초 후 8개 능력 중 하나가 랜덤으로 적용된다. 그리고,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은 물약과 액티브 아이템을 포함한 모든 아이템을 사용할 수 없다.이 패치로 인해 전장을 제외한 모든 검투장 컨텐츠에 일일 입장제한 횟수(5회)가 생겼으며, 명예점수 상인으로부터 250 명예점수로 구매 가능한 해방된 검투사의 투지 아이템을 소모해 추가 입장이 가능하다.

진검승부 검투장에 라운드 당 1회 한정으로 모든 상태이상을 해제하는 스킬이 생겨서, 기존 환술의 단조로운 낙뎀콤보가 지배하다시피 하는 노잼 검투장을 다양한 직업군 분류로 세분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라고 생각들을 했으나, 역시 아키에이지는 개발진이 게임을 안 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이번 패치마저도 밸런스 조절에 실패했다.

대표적인 예로, 이번 패치로 인해 상향을 받은, 환술 능력의 마지막 액티브 스킬인 마물 소환을 통해 소환된 망자가 1:1 상황을 순식간에 2:1로 만들어버리고, 환술에 있는 정신 파괴의 누적을 통한 활력 말려죽이기 전술로 인해 가뜩이나 기존 검투장 체제에서 1:1에서는 무상성에 가까울 정도의 위용을 떨치던 환술 사용자들이 더욱더 강력해졌다.

게다가, 진검승부에서 가죽은 공방면에서 상당히 불리하므로 사용자들은 죄다 활쟁이 뿐인데다, 본체를 카운터치려고 천을 고르면 망자가 틱당 1500씩 데미지를 뽑아내고, 망자를 카운터치려고 판금을 고르면 본체가 매우 무서워지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기에 이르렀다. 거기에 야성특성 기반의 활쟁이의 경우, 상대를 보고 조건을 고를 수 있는 특성상 상대가 판금을 고를경우 판금에 붙은 정신나간 체력량과 전투 숙련, 물리 방어도 때문에 데미지가 거의 박히지 않는다. 활력이 고갈될때까지 모든 스킬을 다 써도 판금방어구를 고른 상대의 체력을 반피 이상 깎는것도 쉽지 않다. 근딜의 경우도 역시 상대방이 판금+철벽일 경우 어지간해선 판당 최소 2분 이상은 족히 잡아먹는 버티기싸움으로 가기에, 태생이 딜탱인 전사같은 직업군이 아닌 이상 이기기 힘들다.

이번 진검승부 컨텐츠를 정리하자면, 기존 마법+환술의 낙뎀콤보로 검투장을 지배하던 환술의 시대는 끝났으나, 예상치 못한 마물의 상향으로 환술은 현재 진검승부에서 모든 직업군에 있어서 여전히 우위를 차지하므로 상향된 죽음과의 조합을 통해 죽음의 꾸준하고 강력한 딜링과 환술의 CC기를 통해 망자를 보조하는 죽음+환술 조합이 득세하게 되어 환술 독재라는 매우 심각한 악순환을 끊어내는데 실패해버렸다. 하물며 진검승부에서 미친 듯한 판금 능력의 효율과 해당 패치의 이유를 알 수 없는 주력스킬들의 모든 너프로 인해 활쟁이들은 검투장에서 멸종해버렸다.

9.7. 9월 23일 패치

향연의 뜰 인던이 사실상 망한 컨텐츠인 이상, 이 날의 패치가 사실상 2.5패치의 진정한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크게 pvp밸런스, 제작, 인던 세 분류로 나눌 수 있다.

PVP 부분에서는 지난 패치로 상당한 너프를 받은 야성 특성이 상향되었다. 출혈 상태의 적에게 연속 쏘기가 33%의 추가 피해를 더 주게 되었고[48] , 뼈의 감옥 적중 시 1초간 적의 발을 묶고, 폭탄 화살의 판정이 개선[49] 되고 야성의 위압에 걸린 대상에게 51%의 추가피해를 주가 되었다. 또한, 야성의 위압에 스택당 0.5%의 방어효과 무시가 붙게 되었다. 환술 특성은 다른 자잘한 너프 외에, 진검승부에서 위세를 떨치고 있는 마물 소환 스킬이 상당한 너프를 받았다. 재사용 대기시간이 45초에서 150초로 늘어나고, 받는 치유량이 100% 감소되어 치유스킬의 효과를 받지 않게 되었다.[50] 대신 소환시 데미지가 증가하고 넘어짐 디버프[51]를 걸게하는 소소한 상향을 받았다. 낭만 특성의 돌림노래는 많은 파현 유저들이 소환수를 꺼내고 둔기로 스왑하여 자힐하는 용도로 사용했었으나, 더이상 소환수에게 튕겨지지 않게 되어 사용이 불가능해졌다. 이 부분을 많은 유저들이 잠수함 패치로 알고있으나, 오후 9시에 패치노트가 올라오기는 했지만 그 후에 새벽 1시쯤에 패치노트가 수정되면서 패치에 대한 내용이 추가되었기에 잠수함 패치는 아니다.

제작 부분에서는 우선 에아나드 비법서가 무기 종류, 방어구 재질, 방어구 및 장신구 부위별로 나뉘어져 있었으나 무기, 방어구, 장신구의 3가지로 통합되었다. 또한, 대가, 에페리움, 델피나드 단계에서 재봉인에 드는 재료의 수량이 감소하고 재봉인시 다음 등급으로 무조건 올릴 수 있는 수식어 아이템을 얻게 되었다. 패치 당일에는 수량 조절이 잘못되어서, 노동력만 있으면 무기결정 및 방어구조각을 통해 이득을 보면서 무한정 재봉인할 수 있었기에 다음날 임시점검으로 수량이 조절되기 전까지 에아나드 1.0 패치 이후로 지금까지 풀린 물량보다 훨씬 많은 에아나드 무기 및 방어구가 풀렸다. 하루동안 일부 유저들이 폭리를 취하기는 했지만 조절 이후 결과적으로 에아나드 아이템이 이전에 비해 꽤 괜찮게 풀렸고[52], 장비분해시 나오는 재료의 단가가 매우 싸져서 대부분 유저들은 만족하고 있다.

경계의 거울이 기존에는 공헌도 4점에 느려짐 디버프 및 은신해제라는 무지막지한 성능을 자랑했으나, 느려짐 디버프가 사라지고 필요점수도 8점으로 늘었고, 기존의 거울은 사용불가되고 공헌도 점수로 돌려주게 되면서 쟁에서 거울 사용은 사실상 사장되었다.

향연의 뜰 인스턴스 던전의 상급 등급이 출시되고, 하급과 중급의 난이도가 조절되었고 일부 장비의 옵션이 정상적으로 쓸 수 있게끔 바뀌었다. 그 외에도 자잘한 개선이 이루어져 버전없는 패치치고는 위의 대규모 패치들에 필적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9.8. 12월 16일 대격변

모든 특성들의 대대적 개편이 일어났다. 표식-덮치기의 넘어짐효과 삭제로 인해 2년 가까이 이어져오던 지겨운 표식-소드락-덮치기의 악순환이 종결을 고하고, 환술의 대지의 손아귀와 공포의 속삭임이 더이상 환술 강화의 혜택을 보지 못 하게 되었다.

그런데 이 패치에서 근접 직업군들에게 재앙이 닥쳤다. 근접 직업군들의 주요 스킬 딜 사이클의 핵심인 막고 반격의 내부 쿨타임이 3초에서 12초로 연장되는 사상 최악의 사태가 발생한 것이다. 이로 인해 격투계열의 몰이사냥은 종언을 고했으나, 원콤메타에는 사실상 영향을 전혀 주지 못했다. 그리고 이 패치로 사명능력의 내리꽂기와 난타가 상향되었는데, 살기증폭을 찍으면 표식-덮치기(기절증가)-난타[53]-어둠의일격[54]-내리꽂기[55]-결정타[56]의 정신나간 콤보가 가능해졌다. 다만, 강인한 의지에 대부분 콤보가 상쇄되고, 포효를 필수적으로 찍어야해서 사실상 포인트가 무척 모자르게 되었다.

하지만 공식홈페이지에서 "대규모 밸런스패치"라며 전격적인 개편이 일어날 것을 야심차게 예고한 것과 달리 대격변이라기엔 다소 모자른 패치였다는 평가가 대다수이다. 개선을 약속했던 환술의 특징적 콤보와 마법 특성의 부족한 독립성, 의지와 철벽의 문제 등은 패치 이후에도 여전하다. 표-소-덮의 악순환을 끊은 점은 좋게 평가되지만, 예고까지 해가며 실행된 패치치곤 현메타에 그닥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는점이 문제다. 위 문단에서는 근딜에게 재앙이 닥쳤다는듯 서술되었지만, 근딜에게 핵심적인 상태이상기는 넘어짐이고 이 넘어짐 효과를 일으킬 쉽고 빠른 콤보는 표덮 이외에도 많다. 마법의 독립성 향상으로는 넘어짐-얼대의 강력한 동결 추가가 있지만 마딜에게 넘어짐효과를 일으킬 콤보는 제한적인지라 이것을 독립성 향상을 위한 패치로 볼 수 있을것인지는 의문이다. 특정한 특성의 흐름을 제한적으로 바꾸는데엔 성공했지만, 그렇다고 그것이 의미있는 수준이냐 한다면 그것은 아닌것이다. 결론은 한창 루루템 팔아먹고 통수치다가 할때 됐으니 마지못해 해주는, 생색내기용 패치인셈.

10. 2.9 업데이트 노아르타: 정복자들

2016년을 이틀 앞두고 겨우 15년 하반기에 예정된 영지 성장, 흑요석 7단계 등의 컨텐츠 떡밥이 풀렸다. 근데 따지고 보면 공개일은 1/13이니 말이 하반기지 2016년 상반기다.

10.1. 향연의 뜰 ' 이슈타르 ' 추가와 ' 카둠 '

10.2. 흑요석 아이템 7단계 제작 해금

에아나드 장비보다 더욱 강한 흑요석 7단계가 추가되었다. 재료는 물론 돈이 왕창 깨진다!
이걸로 유저의 격차는 더 심해질 예정이다.
라이트 유저들은 알아서 살아남으시길...

10.3. 영지 성장

영지를 먹은 원정대가 이런 저런 건물을 지으면, 영지를 먹지 못한 원정대가 와서 일일 퀘스트를 통해 이런 저런 일을 해주고 거기에서 생산되는 영주의 주화를 양쪽이 나눠 먹는 컨텐츠.
초기에는 사람이 몰리는 것에 비해 건물이 부족해서 원성이 자자했으나 건물이 어느 정도 지어지고 소소한 상향과 함께 사람들도 다른 컨텐츠로 눈길을 돌리면서 적당히 안정되어가는 듯.
단, 서버에 따라 영지 성장 정도는 천차만별이어서 영지 먹은 원정대가 건물을 많이 짓고 부캐릭 동원해서 적당히 나눠먹으며 와이번까지 뽑아 굴리는 서버가 있는가 하면, 모든 영지를 먹은 다음 적대 세력에게는 한 푼도 줄 수 없다는 식으로 모든 건물들을 철거해 버린 서버도 있다.

10.4. 그 외

*원대륙 탐험 퀘스트*가 추가되었다. 127시간의 틈이라는 업적을 보아 바위에 낑겨야(…) 업적이 완료되는 것 같다.
*연기학개론*이 추가되었다. 아키에이지의 최고 컨텐츠인 점프보다 상위인 빗자루가 추가되었다.
그 외에 푸른 지붕 창고라는 창고용 건축물이 추가되었고, 드디어 정말 벽다운 칸막이가 추가되었다. 카페트는 덤

11. 3.0 업데이트 : 오키드나의 증오

2016년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 대규모 업데이트라고 XL 관계자들 인터뷰가 많이 나왔다. 광고는 별로 없었다는 게 함정 극혐광고는 오캠이나 패스타핑같은데 있더라
신규서버인 곤 서버가 나왔다. 노아르타서버 오픈때와는 다르게 사람들로 미어터지고 있다. 오베와 키프로사 때만큼은 아니더라도 신섭 역대 최고의 인원수라 봐도 무방할 정도.
사람이 너무 많아 대규모 전투(레이드, 징조 등)와 같이 컴퓨터에 부담을 주는 작업을 시키면 팅기는 경우가 있었으나 현재는 많이 나아졌다.
XL에서 PC방 순위를 올리기로 작정한건지 PC방 혜택이 매우 강화되었다. 장비점수 4천에 달하는 장비들을 쓸 수 있게 해주며 접속 시간에 따라 경이급 무기, 고급 날틀, 전설 무기 등을 지급하고 있다. 이 때문인지 게임 순위가 무려 20위권까지 뛰어오를 정도로 상당한 역주행을 보여주었으나[57] 혜택이 너무 과해 집유저들은 PC방유저에 밀려 반 강제로 초식 컨텐츠만을 하고 있다..물론 생활 컨텐츠 쪽도 상당히 개편되었다. 좋은쪽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여러가지로 고민하고 시행착오하는 모습이 보인다.

11.1. 생활 시스템 개편

노동력의 가치가 개판이였던 것을 XL이 드디어 인지했는지 무한 노동력의 근원이었던 황홀한 여명을 판매 중지하고 계정단위 3시간 쿨타임이 있는 노동력 1000 아이템으로 대체하였다. 이 부분은 드디어 초심으로 돌아갔다며 좋은 평가를 받는 중.
그리고 아키라이프와 별도로 돌아가는 부가 서비스인 한달 9900원짜리 생활의 아키 패키지를 출시하였다. (로그아웃 노동력 +5, 매일 노동력 500 2개 보급, 경매장 수수료 25% 절감(PC방 혜택과 중첩되지 않음), 캐릭터 고유 효과)

하지만 기존에 숙련도가 필요없던 부분에서 높은 양의 숙련도를 요구하도록 바뀌어 전문화 확장의 인장을 강제하고 동시에 개조 주택의 가치를 떨어뜨리고 있다는 점은 비판받고 있다(새벽이슬 방어구, 흑요석 5티어 이상의 무기와 방어구, 보급집의 고속 생산 기능 등). 이로 인해 RPG의 고질병인 "하기 싫은 것도 해야 하는" 점이 더욱 더 심해지고, 숙련도에 따른 양극화 현상이 생기고 있다.
그렇지만 이 부분은 달리 생각하면 그 이전에 숙련도에 대한 대우가 얼마나 안좋았는지 역시 상기 시켜준다. 즉 "하기 싫은 것도 해야하는" 이 아니라 "남들이 하지 않는 분야의 전문가" 들에게 돈이 되는 방향으로 패치했다는 방향이 더 올바르다. 그러나 요구 숙련도가 지나치게 높은 감이 없지 않아서 결국 위의 비판이 완전히 틀렸다고 보기에도 힘든 상황이다.

돈 되는 씨앗과 묘목, 가축을 생활점수로만 구매 가능하게 바꿔버렸다.
생활점수는 노동력 소모 활동으로 더 이상 획득할 수 없고가족 퀘스트와 일부 별의별일 퀘스트로만 얻을 수 있게 바뀌었다. 생활점수 수급 자체는 좋아졌으나 얻기 위해선 간단한 일퀘를 해야 한다. 즉 하루종일 같은 작물의 심뽑만 반복하는 단조로운 플레이를 예방하기 위한 변경 같은데 이게 갓패치가 될지 똥패치가 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듯. 묶음에서 얻을 수 있는 지렁이를 1개로 줄여버리고 묶음 제작 시 지렁이가 5개 필요하도록 바꿔버렸다. 선박장비 강화 주문서를 몹 획득에서 인쇄 제작으로 바꿨다. 단, 핵심재료는 여전히 바다벌래 등이 드랍한다.

대규모 주거지역(예: 서대의 하늬마루)이 추가되었는데, 신규 지역과 함께 토지문제에 대해서 어느정도 개선하는 방향을 보이고 있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 이 역시 포화상태가 되지만, 적어도 당분간은 신규 유저라도 비교적 쉽게 사유지를 가질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었다.

사실상 이름만 있던 가족시스템이 실질적인 컨텐츠로 업데이트 되었다. 가족 퀘스트가 있고, 해당 가족 퀘스트를 클리어 시 많은 량의 생활 점수를 얻게 된다. 물론 노동을 통해 생활점수를 얻을 수 없어졌지만, 노동력이 한정된 무,소과금 유저들은 오히려 생활점수를 벌기 용이해졌다.

11.2. 신규 종족, 지역 출시

누이아 연합의 드워프, 하리하란 연합의 워본 종족이 등장하였다.
신규 지역은 드워프 관련 지역인 청동 바위산, 태초의 요람 / 워본 관련 지역인 불볕 황야 / 대규모 주거지인 하늬마루, 로칼로카 산맥이 등장하였다.

11.3. 증오 능력 추가

증오 능력이 추가되었다.
증오 능력은 기존 10개 능력과는 다르게 기존 능력을 강화시키는 능력이다. (기존 능력에 몇 가지 액티브, 패시브 스킬이 생김)
야성, 마법, 의지가 제일 쓸만하다 카더라...

11.4. 그 외

환술의 활력 회복 능력(죽은 척 하기, 활력 되돌림)을 대폭 하향하였다.
유스틴의 축복 이라는 특정 스텟은 증가시키고 다른 스텟은 감소시키는 캐쉬템을 판매하는데, 이거 증가하는 스탯이 랜덤이다. 철 들고 싶다더니 머리통에 철근을 박아버린 모양이다.
몹을 잡으면 소량의 금화를 떨어뜨린다....그런데 정말....정말 푼돈이라 오토 돌릴 여지조차 없다. 25동 게다가 이젠 제작하는 품목에 따라 1동에서 10금까지 소비하는 경우가 많아져 사실상 전과 비슷하다.
잠수함 패치로 PVP 데미지 공식이 변경되어 고정 데미지 감소가 후적용에서 선적용으로 바뀌었다. 즉, 이전의 방어력이나 마법저항력에서 비율로 깎고 고정수치를 깎는 순서에서, 고정수치를 먼저 깎고 비율로 깎이게 되어 연타형 클래스가 간접상향되었다.
도핑아이템들이 통합되어, 아이템 사용 후 적용효과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변하였다. 그와 동시에 하이브리드형 도핑효과도 등장하여 편의성과 효용성을 동시에 잡았다.

12. 3.0 오키드나의 증오 - 1차 개선 패치

13. 11월 2일 밸런스 패치

13.1. 증오 패치

13.2. 삼족오 패치

14. 3.5 업데이트: 태초(Arche)

2017년 4주년 대규모 업데이트. 레벨확장과 히르노르 '최강의 아이템'의 이프니르 공개[58], 강화 등급 태초 등급 확장과 더불어 확률 재조정, 아키에이지의 꽃인 무역 시스템을 순환구조로 개편된다.

14.1. 계승자 (레벨 확장)

55레벨에서 56레벨이 아니라 계승자 1~7로 레벨로 확장된다. 계승자 레벨이기 때문에 기존에 필요 경험치가 누적되면 바로 레벨이 되는것이 아니라 각 계승자 레벨별로 필요한 '명예로운 기억의 증명'이 요구된다. 명예 점수가 중요하게 되어지는 순간이다.

계승자 레벨의 필요 경험치와 필요 아이템
레벨 성장 다음 레벨 필요 경험치 계승자 누적 경험치 명예로운 기억의 증명 누적 명예 점수
55레벨 → 계승자 1 3,777,158 3,777,158 8개 16,000점 (8개)
계승자 1 → 계승자 2 1,531,946 5,309,104 10개 36,000점 (18개)
계승자 2 → 계승자 3 1,531,946 6,841,050 10개 56,000점 (28개)
계승자 3 → 계승자 4 1,531,946 8,372,996 10개 76,000점 (38개)
계승자 4 → 계승자 5 1,914,932 10,287,928 12개 100,000점 (50개)
계승자 5 → 계승자 6 1,914,932 12,202,860 12개 124,000점 (62개)
계승자 6 → 계승자 7 1,914,932 14,117,792 12개 148,000점 (74개)

14.2. 이프니르

14.3. 신규지역 공개

고래 노래만, 바다의 촛대 지역 공개.

14.4. 강화 패치

14.5. 교역 패치


태초 3.5패치에서는 무역 시스템이 개편되었다.

이제 특산품은 해당 대륙의 교역소에서만 판매가 가능하며, 해양 무역은 교역품으로 대체되었다.

교역소는 서대륙의 두 왕관, 십자별 평원, 솔즈리드 반도, 동대륙의 이니스테르, 동틀녘 반도, 노래의 땅, 원대륙의 빛나는 해안에 존재하며 내륙에 흑탄 교환처가 따로 추가되었다.

교역품은 각각의 교역소에 특산품의 재고가 있을 때 생산되는데, 대륙당 4개의 문화권으로 구분된 분류에 따라 특정 수량이 있어야 생산된다.[59][60]생산된 교역품은 생활점수 1000점으로 구매할 수 있는 교역품 거래 인증서와 노동력 75를 사용해 구매할 수 있고, 판매할 때는 추가적으로 노동력 175가 소모된다. 이 교역품은 해당 대륙의 다른 교역소에서는 판매할 수 없으며 다른 대륙의 교역소에 판매해야만 한다. 자유도 교역소에서는 용골 정수를 준다.

교역품에는 따로 신선도가 존재하며 일정 시간이 지나면 최대 60%까지 보상이 줄어든다. 신선한 상태, 보통 상태, 상한 상태, 부패한 상태 순으로 각각 30분, 2시간 30분, 8시간 30분 순의 지속시간이 있다.

교역소에서는 한번 거래된 교역품을 다시 구매할 수도 있는데, 이런 교역품은 다시 교역소에 재판매 할 수 없으며 해당 교역소가 위치한 대륙의 흑탄 교환처에서 흑탄으로 교환해야 한다.

15. 4.0 업데이트: 해상전장 트레파세스

CBT 때 실험평가만 거듭하던 해상전장이 드디어 업데이트되었다.

하지만 CBT 때의 실험평가에서 진행되었던 방식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었다. CBT 때는 복수의 팀이 전단을 꾸려 전단 간 전투를 진행하는 방식 위주였으나, 실제 업데이트 된 해상전장은 해상 중앙의 고정 표적을 포격하여 득점하는 방식이었다.

해상전장 업데이트 초기 보상이 좋은 편이어서 많은 유저들이 참여하였으나, 유사한 패턴이 계속되고 업데이트가 이루어지지 않아 출시된지 한 달이 채 되지 않아 버림 받은 콘텐츠로 되고 말았다.

이 업데이트를 담당한 기획팀장은 업데이트의 실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갈려나갔다.

16. 4.5 업데이트: 변화의 서막

2018년 1월 실시되었다.

송재경 대표이사가 아키에이지의 책임 프로듀서를 맡으면서 이루어진 대규모 업데이트이다.

아이템 체계, 경제 구조 등이 기존에서 많이 변화하기 시작했다.
먼저, 가디언이 추가되었고, 삼족오가 더욱 강력해졌다.
원대륙 사냥 전리품을 특산품으로 활용할 수 있고, 흑요석 장비 아이템의 제작 단계와 방법이 대폭 감경되었으며, 강화 정지 기능이 추가되어 아이템 강화의 부담이 많이 감경되었다.
또한, 통합 전장이 추가되어 서버 간 대전이 이루어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다.

송재경은 이번 업데이트는 장기적인 아키에이지 구조 개선의 시작이라 밝혔다. 또, 매월 중소규모의 업데이트를 지속하고, 분기마다 대규모 업데이트를 지속해 콘텐츠 소모 대비 보충 속도를 어느 정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17. 4.6업데이트: 고대의 장비 업데이트

2018년 3월에 실시되었다.

새로운 장비 트림으로서 고대의 장비가 업데이트 되었다. 장비는 원대륙에서 사냥하여 얻을 수 있으며, 강화제를 얻어 성장시킬 수 있다.

이와 함께, 리마스터 서버인 오키드나 서버가 증설되었다.

18. 4.7업데이트: The Life 업데이트

2018년 4월 실시되었다.

무역과 낚시의 콘텐츠 조정 및 보강이 이루어졌다.
사냥의 전리품과 아이템 구조도 약간 조정되었다.

19. 4.8업데이트: 각성 업데이트

2018년 5월 실시되었다.

고대의 장비와 향연의 뜰 장비를 각성하여 더 높은 성능의 아이템을 얻게 하는 것이 핵심 골자이다.

이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흑요석 아이템과 고대의 장비 아이템의 성능과 위상이 대등하게 되었다. 특히 고대의 장비는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단지 노력만으로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메리트를 가진 것으로 여겨지기 시작했다.

이와 함께 아이템의 착용 효과가 소소하게 변화되었다.

20. 4.9업데이트: 증오 업데이트

2018년 6월 실시되었다.

2018년 3월 송재경이 직접 밝힌 증오 업데이트의 대대적인 조정이 이루어진 업데이트였다.

증오 특성이 독립되어 명실상부한 11번째 능력이 되었다.

21. 5.0업데이트: 히라마 업데이트

2018년 7월에 실시되었으며, 대규모 업데이트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신규 지역인 히라마 산맥 서부가 공개되었다. 이 지역에서 더 높은 등급의 강화제를 얻어 고대의 장비를 더욱 빨리 성장시킬 수 있게 되었다.
이와 함께 계승자 레벨이 34레벨까지 대폭 확장되었다. 레벨이 확장되면서 고대의 장비 3차 각성이 등장했다. 찬란한 수식어의 서사 등급까지 각성할 수 있게 되었다.

찬란한 고대의 장비 등장으로 고대의 장비가 흑요석 장비를 완전히 앞섰으며, 찬란한 서사 등급은 이프니르에 필적하는 수준까지 올라서게 되었다.
찬란한 서사를 얻기 위해선 XL측에선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 호언장담했으나, 하루 만에 무기가 나왔다. 이와 함께 재연마가 대대적으로 개편되었다.

22. 5.1업데이트: 무법자 업데이트

2018년 8월 실시되었다.

무법자에 대한 대대적인 밸런스 조정을 골자로 한 업데이트였다.

또한 도서관 인스턴스 던전이 개편, 확대되었다. 계승자 기술이 추가되었다.

흑탄이 완전히 삭제되고 흑빛 아키움 정수가 그 위치를 대체하였다. 흑빛 아키움 정수의 획득 수량이 대폭 확대되면서, 연금 아이템의 가격이 전반적으로 하락하게 되었다.

23. 5.2업데이트: 밀밭을 흔드는 전투

2018년 9월 실시되었다.

황금평원 필들에서 진행되던 밀밭을 흔드는 전투가 통합 서버 인던 형태로 변화되었다.

영웅 시스템이 많이 개편되었다. 또한, 서버 노동력이 추가되었다.

한편, 흑요석 장비의 제작이 폐지되고, 기존의 흑요석 장비는 강화제로 변환되게 되었다. 2018년 들어 추진된 고대의 장비 업데이트와 함께 흑요석 아이템엔 사형 선고가 내려진 것이다.

24. 5.3업데이트: 계승자 기술 확장

2018년 10월 실시되었다.

계승자 기술 10개가 추가 되었다. 푸른소금 상회 채권 시스템이 도입되고, 성장형 초승돌이 등장했다. 이외에도 생활 콘텐츠의 조정이 이루어졌다.

초승돌 마저 성장형으로 바뀌자 게임 시스템 전반이 성장형으로 접어드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등장하게 되었다.

25. 5.4업데이트: 수호자의 사명 업데이트

2018년 11월 실시되었다.

히라마 산맥 서부의 네러티브적 요소가 추가되었다.

아이템 합성 및 성장 시스템이 더욱 편리해졌다. 무기 교체가 훨씬 수월해졌다.

26. 5.45업데이트: 히라마칸드 최후의 날 업데이트

2018년 12월 실시되었다.

새로운 인던인 히라마칸드 최후의 날이 추가되었다. 이 인던에서 강화제를 최대 15개 얻을 수 있다.

또한, 노르예트 무한대전이 추가되어 쟁이 별로 없는 아키에이지 세계에 활력을 주고자 했다.

히라마칸드 동부 산맥과 찬란한 고대 이후 장비 업데이트가 예고되었다.

27. 5.5업데이트: 정원으로 가는 길 업데이트

2019년 1월 실시된 대규모 업데이트다.

히라마 산맥 동부 지역이 공개되었고, 더욱 높은 레벨의 몬스터가 등장해 더 높은 등급의 강화제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

계승자 레벨이 55까지 확장되었고, 찬란한 고대 이후인 고귀한 고대 장비가 등장했다. 고귀한 장비는 전설 등급까지 성장시킬 수 있다.
고귀한 고대의 장비 등장으로 이프니르 역시 각성을 통해 깨어난 이프니르 장비가 될 수 있게 되었다.
이로서, 흑요석 장비에 대해선 사형 선고가 확정된 것이다.

이 업데이트로 아키에이지는 완전히 성장형 게임으로 변모하게 되었다. 계승자 레벨의 경험치 요구량이 극악으로 높아졌고, 고귀한 아이템으로 성장시키는 것 역시 극악의 노력을 필요로 하게 되었다.

이 업데이트에 대해 많은 게임 비평가들은 엑스엘 게임즈의 개발 역량이 매월 업데이트를 통한 콘텐츠 추가 및 소모 속도를 도저히 따라가지 못하자[61] 극단적인 형태의 성장 시스템을 도입한 것 아닌가 생각하고 있다. 실제로 2019년 1월 말 현재 가장 높은 레벨에 도달한 캐릭터는 계승자 40레벨의 10%대에 불과하다. 고귀한 장비도 등장은 하고 있으나, 과거 찬란한 장비가 등장하는 것보다는 훨씬 느리고 양도 적다.

2019년 2월의 업데이트는 2월 초의 구정 연휴로 인하여 1월 31일말에 이루어 질 것이라 예고하였다.

한편, 2018년 연내에 서포터적 측면의 성향이 강한 12번째 능력 환락을 업데이트하고, 새로운 종족을 내겠다는 기존의 송재경 대표이사의 약속은 지켜지지 못한 샘인데, 환락의 업데이트는 미정으로 미루고 환락이 아닌 다른 12번째 능력을 2019년 하반기, 새로운 종족은 2020년대 초반에 내겠다고 했다.

28. 합주 업데이트

연주와 작곡을 즐기는 유저들이 고대하던 합주가 추가되었다. 최대 5인까지 가능하며, 파티장의 예술 숙련도가 18만 이상일 경우 파티원의 음이탈을 완벽하게 막을 수 있다.

전투 소환수의 능력치와 장비가 대폭 상향되었는데, 아무 전투 소환수에다 기본 장비만 넣어줘도 히라마 산맥 서부 몬스터를 사냥 가능할 정도.

동부 출시 이후 노동력 소모로 인한 효율 저하로 외면받던 신비한/미확인된 고대의 강화제를 까는데 드는 노동력이 감소했다.

대체적으로 구정 연휴 전에 쉬어가는 업데이트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29. 아키에이지 2 발표 이후 현황

엑스엘게임즈 아키에이지 2의 개발을 공식 선언함에 따라 아키에이지1을 담당하던 개발자 상당수가 2의 개발로 인해 자리를 옮기게 되었고 그에 따른 여파로 아키에이지는 당초 내세웠던 월 1회 대규모 업데이트 방식에서 게임 현행 유지 정도의 상태로 운영 하고 있다. 그 전에 서부 대초원같은 신규지역과 신수 컨텐츠가 새롭게 공개되긴 했지만 숙제컨텐츠만 하나 늘어났을뿐 별 다른 재미를 주는데에는 실패했다.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819
, 2.3번 문단
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819 ( 이전 역사)
문서의 r ( 이전 역사)


[1] 가끔 엔진의 결함이라고 하는데, 결함이라고 할 수는 없다. 두더지나 비둘기가 나타나는 것은 크라이 엔진의 층위 분산 체계 때문인데, 이 체계가 크라이 엔진에서 세계를 구성하는 주요 기법이다. [2] 특정한 시점에 부합하는 아이템. 캐시성이나 내부성 모두 포함. [3] 김경태(게임)는 2000년 엔씨소프트에 입사하여 송재경이 리니지 2의 후속작으로 개발하던 '리니지 포에버' 프로젝트에 참가한다. 이후 리니지 포에버 기획팀장을 역임하고, 송재경이 엔씨소프트에서 퇴사하고 엑스엘 게임즈를 설립하자 여기에 합류, 엑스엘 게임즈 최초의 상품인 XL1의 기획팀장을 담당한다. 2006년 경 아키에이지 개발이 시작되자 아키에이지의 기획팀장이 된다(당시 프로듀서는 송재경). 아키에이지 개발이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르자 송재경은 디렉터(총감독)의 자리로 가면서 회사 경영에 매진하게 되고, 김경태가 프로듀서가 되어 아키에이지의 개발을 총괄하게 된다. CBT 기간 내내 프로듀서의 자리를 지켰고, 상용 서비스가 시작된 이후에도 다양한 활동을 하며 프로듀서의 자리를 지켰다. 이후 2013년 엑스엘 게임즈 구조조정 과정에서 퇴사하였으며, 현재는 테라의 제작사인 블루홀 스튜디오에서 근무 중이다. 블루홀 스튜디오에서는 테라 차기작과는 무관한 새로운 계열의 게임을 개발 중이라고 알려져 있다.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103422 [4] 이러한 것들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프로모션 상품의 주화 보상에 대한 것이다. 일부 유저들이 프로모션에서 구입한 주화를 한 캐릭터로 모으지 못해 주화 보상을 받기 어려워지자 김경태 프로듀서가 운영팀과 협의하여 보상 지급 요건을 변경(캐릭터→계정)하기도 했다. [5] 2013년 [6] 참고로, 기획팀장은 레벨업에 대해서 "레벨업에 신경 쓸 필요도 없다. 날틀과 쾌속정 하나라면 아키에이지의 넓은 세계를 탐험하고 유물을 수집해 이름 높은 탐험가가 될 수도 있다. 호흡기와 잠수정이 있다면 깊은 바닷속 숨겨진 보물을 찾는 것도 꿈이 아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7] 여기서 신규 기술이라 함은 오키드나를 상징하는 증오, 나이마를 상징하는 환락의 신규 특성이다. [8] 기존에도 무료 접속 이벤트 같은 형식으로 요금제를 이요하지 않아도 접속이 가능했다. 하지만 게임사에서 공식적으로 요금제를 변경하는 것은 아니었다. [9] 실제로 이 시기 꿀위키의 엑스엘 게임즈 항목의 편집 사항을 살펴보면, 엑스엘 게임즈 내부에서 모종의 정치 싸움이 있었음을 짐작해 볼 수 있다. 실제로 이 시기 엑스엘 게임즈는 대대적인 인력 감축을 하고, 김경태 프로듀서가 퇴사함에 따라 혼란에 빠졌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내부 사정을 확정할 수는 없으므로 주석으로 남긴다. [10] 일단 김경태 프로듀서가 퇴사하고 블루홀 스튜디오로 이동한 것은 확실하나 다른 인원까지 그러했는지는 이견이 있다. [11] 金政煥. 리니지 시절 엔씨 소프트에 입사하여 영업을 담당하였으며, 이후에는 엔씨 소프트의 해외 영업에 매진한다. 엔씨소프트 해외사업실장, 엔씨 소프트의 미국 현지 법인 엔씨인터랙티브에서 근무한 해외통이다. 또, 엔씨 타이완 대표로 근무하기도 하였다. 2008년 엔씨 소프트에서 창립 멤버 출신의 핵심ㆍ고위 인사들이 줄줄이 퇴사할 때 그 테이프를 끊은 장본인이며, 송재경이 엔씨 소프트에서 퇴사하여 엑스엘 게임즈를 설립하자 이 곳에 입사하여 줄 곳 영업 본부장을 해 오고 있다. 에아나드 업데이트 이후 일부 유저들은 엔씨에서 김정환 본부장을 영입해서 이 사단이 난 것이 아니냐고 하지만, 그는 엑스엘 게임즈 설립 초기부터 함께 해 온 엑스엘 게임즈의 창립 멤버이고, 아키에이지의 해외 진출 성사, 문명 온라인의 투자 유치 등을 성사시킨 인물이다. 엔씨 소프트에 근무할 때는 엔씨 소프트의 외연을 해외로 확대시킨 점, 엑스엘 게임즈에서는 개발한 게임들을 해외에 진출 시켜 대박을 터뜨리고 또 해외에서 투자를 유치해오는 점 등으로 볼 때 일단 해외 영업 능력 자체는 매우 탁월한 것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12] 아키라이프 5등급인 경우. [13] 100개 묶음으로 구매할 시 45,000원에 구매 가능. [14] 현재의 경우에는 증지 한 장에 1~1.3골드선 이기 때문에 에아나드 업데이트 이전에 비해서 세액은 상당히 증가하게 된 것이다. [15] 1.0 에아나드 업데이트 이후 행보가 너무나도 막장으로 수직하강 중이기 때문에 별도의 항목이 생겨버렸다. [16] 온라인 시 5분마다 노동력 5제공, 대신 유료는 온라인 시 5분마다 노동력 10, 오프라인 시 5분마다 노동력 5를 제공해주며, 꾸준하게 연속 결제 시에는 여러 보너스가 덧붙기 시작한다. [17] 노동력이 얻기 쉬워지는 데에는 기본 노동력 제공량이 증가한 것도 있지만, 600원에 쿨타임도 없이 노동력 1000을 제공해주는 포션이 새로 등장하게 된 것이 주 원인이다. 그리고 XL 게임즈의 수입은 수직 상승하였다. [18] 당연히 캐시 아이템 [19] 특히 저렙 지역은 몹이 유저와 PvP를 뜨는 수준으로 바뀌어버렸다. [20] 업데이트를 하고 일주일 텀의 피드백 후 점검 및 패치를 하는게 보편적이었다. [21] 하리하란의 경우, 하리하란 종족 선택 시 보여지는 의상, 그리고 아래에서 서술할 탈것 '붉은 번개'도 레이드 몹중 하나인 한우레의 텍스쳐를 몇가지만 빼고 색상만 변경한 후 그대로 가져왔다. [22] 이 논리대로면 캐릭터들이 낙하 피해를 입어 쉽게 처치당하는 것도 오류로 봐야한다. 차라리 전체 오브젝트에 대하여 낙하 데미지를 줄이는 것도 아니고 대놓고 고렙 유저들 컨텐츠 소모 속도를 늦춰보겠다고 사력을 다하는 모습이 가관이다. [23] 에아나드 업데이트 이전에는 게임 내에서 제작가능했던 공격속도 상승 등의 버프류 물약이다. 에아나드 패치가 되면서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되었으며 적당한 가격에 상점행으로 처분하게 해놓았다. [24] 참고로 강화 없이는 각종 공격력 제한에 걸려 게임하기가 어렵기로 소문난 마비노기 영웅전도 강화 수치 보정에 사용되는 강화의 룬이라는 아이템이 개당 3900원이다. 너무 비싸게 책정된거 아니냐고 가끔 불만이 나오던 인챈트 시 무기를 한 번 보호해주는 인챈트의 룬도 1만원이 안된다. 게다가 이 룬들은 강화 혹은 인챈트가 성공하면 사라지지도 않는다. [25] 이런 것을 곤의 청동 조각칼로 하위 재료로 쪼개게 한 것. [26] 이런 것은 아주 강력한 계열성을 부과한 것. [27] 시간이 흐를 수록 자유도를 통제한 것이 컸다. 서리나 약탈, PK 등 불쾌감을 느끼는 유저가 많다는 이유로 하드코어한 컨텐츠에 제약을 너무 심하게 걸었다. 사실상 울티마의 안티테제가 되어 버린 셈. [28] 잠수정이 대폭 하향되면서 해상전이 되살아날 것이라 예상했지만, 뜬금없는 해상 난기류 생성 디버프의 추가로 잠수정마저도 망했어요. [29] 이 경우는 또 레벨에 따라 포션이 세개로 갈리며, 당연히 상위레벨의 경우 포션 값이 더 비싸다. [30] 처음부터 얼음 낚시를 구상하고 만든 지역인지는 알수없지만 초기의 거울 왕국과 지금의 거울 왕국은 구상자체가 달랐을 가능성도 배제할순 없다 [31] 대표적으로 누이아 대륙의 태초의 요람 , 청동 바위 산 , 하리하라 대륙의 불볕 황야 원대륙의 갈대 무리 땅과 완성은 아니지만 건물 오브젝트가 잠시 드러났던 에페리움이 있는데 이중 태초의 요람과 청동 바위 산 불볕 황야는 사실상 완성 수순인데도 아직도 공개를 미루며 막아놓았다. 신 종족과 관련된 지역이긴 하지만 당초 그 신 종족도 오베때 나올것이다 → 2014년에 나올것이다 라며 치일피일 미루고있다. 2015년 9월자로 청동 바위산을 언급하는 페피의 일지가 공개되었는데 이로인해 다시금 유저들에게 신 지역 공개를 기대하게 만든다. [32] 시세 130%기준, 이자는 미 포함 [33] 사실 이 부분은 국내에서 말이 많았던 부분이다. 자유도에 집을 갖고 있는 경우와 없는 경우 말 그대로 하늘과 땅 차이였기 때문. 실제로 일부 서버에서는 한 원정대가 자유도 집터 전체를 독식해서 자유도를 사실상 점령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이러한 폐단 때문에 해외에서 출시되는 아키에이지에서는 자유도 집터가 출시 단계부터 아예 배제된 채로 나와서 국내 서버는 글로벌 테스트 서버임을 당당히 인증했다. 국내에서의 이러한 문제는 이후 패치가 되면서 집터를 강제 삭제하는 방식으로 해결되었다. [34] 기존 등짐보다 1~2골 이상 비싸게 내륙에서 쳐 주고 고급과 희귀등급 등짐의 경우 좀 더 쳐주나, 애초에 제작재료가 모든 기초재료를 25~50개씩 잡아먹어서 제작을 하려면 상당히 부담된다. [35] 그나마 인기있는게 망토인 노아르타 일리르와 날틀 외형인 먹빛 용오름이다. 허나 그 뒤 2.0 개척자들 업데이트로 인한 통칭 원정대 망토 추가로 거래가 1만골을 호가하던 노아르타 일리르는 쩌리망토로 전락해버렸다. 먹빛 용오름이 그나마 인기(?)몰이중. [36] 물론 퀘스트는 무척이나 헬of헬 달성 조건도 까다롭고 어려운데다가 노가다성도 짙어서 중도포기하거나 하는 유저들도 많은편, 그로인해 파티짜기도 굉장히 어렵다. 몹을 잡아도 해당 아이템이 전체 드랍도 아니고 주사위를 굴려서 먹는 이상한 시스템인지라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37] 통칭 "이니스 수호의 반지" "위대한 개척자의 귀걸이" [38] 노래 풍이 완전 현대 아이돌풍이라 인던 테마곡으로도, 작중 세계관에서도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 [39] 예를 들자면, 격투 능력에 14포인트를 투자했다 치자. 이것을 패치 이전에 초기화를 할 경우 1금 40은을 소비한다. 하지만 패치 이후 이것을 초기화할 경우 무려 7금 70은을 필요로 한다. 도중에 스킬 하나라도 잘못 찍으면... 심지어 업데이트 전날 패치내역을 선공개할 때 이 내용은 언급하지 않고 패치 후에 올려놓는 기염을 토해냈다. [40] 하얀 숲 유령 결혼식 축제에서 일정 성과를 달성하면 기간제로 지급됐던 "너에게 닿기를"을 이름만 바꿔 그대로 재탕했다. 당시 해당 펫의 영구지급을 원하던 유저들이 많았는데 이를 반영한 듯. [41] PVE, 특히 도서관 내부 한정으로는 데미지 비례로 체력을 상당량 회복시켜주는 스킬이다. [42] 아키 시스템상 강력한 위축이 아니면 큰 의미는 없기는 하다. [43] 발동 후 허공에서 기존의 이펙트와 효과는 유지되나 플레이어는 다른 행동이 가능하다. [44] 조절이라는 명목으로 기본데미지 상향과 계수 하향이 같이 이루어졌다. 그러나 기본데미지의 미미한 상향에 비해 계수가 뭉텅 깎여나갔다. 유저들의 평균적인 원거리 공격력이 600~900정도인데, 상향으로 적용되기 위해서는 원거리 공격력이 400대여야 한다. [45] 패치노트에는 상향이라 적혀있지만, 실제로는 하향이다. [46] 아이템 격차로 찍어 누르거나, 플레이어의 압도적인 피지컬 차이를 통해 유지되었었다. [47] 위의 조절들과 다르게 일반적인 스펙에서는 상향이다. [48] 느려짐과 출혈이 동시에 걸려있을 경우, 기존의 24% 추가피해와 33%의 신규 추가피해가 합연산으로 들어간다 [49] 다만, 버그로 인해 툴팁과 달리 막기, 회피가 되고 있다. [50] 그러나 이런 하향에도 불구하고 진검승부에서는 여전히 마물을 위시한 환술 특성이 원탑이다. [51] 패치 당일에는 이 넘어짐이 면역도 걸리지 않고 보스몬스터에게까지 무한정 걸리는 버그가 있었으나 익일 임시점검으로 수정되었다. [52] 다음 아이템 확장 패치를 위한 밑밥이라는 평이 많다. [53] 살기증폭 패시브를 찍을 시, 살기가 풀스택이 되어 살기폭발 효과로 다음 사명스킬 데미지 20% 증가 [54] 기절대상 데미지 33%증가 및 넘어짐, 그리고 물리봉쇄, 살기폭발 효과받아서 데미지 증가 추가 [55] 물리봉쇄 대상으로 데미지 42% 증가 및 배후 공격시 출혈효과 [56] 출혈대상 데미지 증가 [57] 사실 실제로 PC방에서 플레이하기 보다는 대리가 대부분이었다. [58] 새로운 제작 아이템 등급이 나올 때마다 흑요석 아이템이 더 높은 수준으로 함께 나와서 제작 아이템의 메리트가 크게 살지 못했지만, 이번에는 2018년 겨울까진 이프니르를 뛰어넘는 레이드, 흑요석 아이템이 없을 것이라 못 박았다. 또한, 밸런스 패치를 하면서 이프니르의 성능을 지속적으로 조정강화하겠다고 했기 때문에 이프니르의 메리트는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여겨진다. [59] 예를 들어, 두 왕관의 교역소에 초승달 문화권 특산품 2개, 이즈나 왕가 특산품 1개, 안델프 공화국 특산품 2개, 마리아노플 가문 특산품 2개의 스톡이 있으면 누이아 교역품 하나가 생산되는 식이다. [60] 만약 특정 문화권의 특산품의 숫자가 모자라 교역품이 생산되지 않는 상태라면 나머지 특산품의 재고가 줄어들지 않고, 판매가격이 최대수치인 130%로 올라가지 않는다! [61] 간담회에서 어느 정도 시인한 문제이다. 현재 아키에이지의 개발팀은 극도로 지쳐있으며, 2019년 상반기 대대적인 인원 충원을 통해 개발 역량을 제고할 계획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