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사무라이 디퍼 쿄우의 등장인물. 성우는 호시 소이치로 / 마이클 신터니클라스165cm 53kg A형
사성천의 일원이라는 네임벨류가 있는 만큼 굉장히 강하다. 12신장을 배반하면서 오다 노부나가마저 비웃으며 등장하면서 초반부의 흑막이자 진정한 적 같은 느낌을 풍기며 나타났다.
장님이지만 어째 장님이란게 부각되기보다는 그냥 멀쩡히 눈 있는 것처럼 돌아댕긴다. 눈을 잃은 이유 자체가 눈으로 볼 수 없는 것을 보기 위해 심안을 개안시킨 것이기 때문. 기술이 많으며 호타루와 대비되는, 빙결계 기술을 사용한다.
어린 시절부터 고아였으며 쿄우가 주워와서 길렀다는 듯 하다. 그 때문에 험하게 자랐지만 쿄우와 본텐마루의 보살핌 속에서 커가면서 사성천의 이름까지 얻게 되고 활약하게 된다. 하지만 그 때문에 쿄우가 사성천을 떠났을 때 반응이 가장 격했던 인물이기도 하다.
그러나 읽어보면 알겠지만 사실상 쿄우 빠돌이.
4년전 회상에서는 반말을 쓰다가 본편 시점에서는 존칭을 쓴다만 가끔 감정이 격양되는 경우[1]예전처럼 반말을 쓰기도 한다.
2. 수해 편
12신장에 붙어 아지라라는 이름으로 있었으며 쿄우에게 큰 적의를 드러냈다. 적호를 압도적으로 발라버리며 이후로도 계속 깔본다.이후에도 뭘 꾸미는지 알 수 없는 꿍꿍이를 알 수 없는 인물로 언급되다가 막판에 배신을 때려서 신다라와 안테라를 얼리고 비카라를 죽여버린다.
그 뒤 오다 노부나가의 필살기를 얼리는 등의 활약을 펼치며 쿄우의 몸을 가지고 사라져버린다.
이때까지만 해도 아키라는 아군이 아니라 적으로 밖에 안보였다.
3. 미부 일족 편
갑자기 강한 적인 미부 일족이 나타나고 쿄우의 봉인이 미부 일족과 관련 있는게 아닌가 하고 의심하게 되면서 쿄우와 행동을 같이하게 된다. 갑자기 배신을 때리는게 아닌가 싶었지만 이 때부터 개그를 날리기 시작하더니만 그대로 동료로써 활약하게 된다.오요성의 세이세이를 농락하는 위엄을 보이면서 사성천의 강함을 증명한다. 장난아니라 진짜로 세이세이가 사기 스킬을 쓰지 않았다면 아키라는 상처하나 입지 않고 이겼을 싸움.
이후에 아카리가 등장하면서 개그캐릭터로 전락. 푸른 엉덩이라거나 사성천 끼리의 게임에서 패배하여 요상한 꼴을 한다거나 X자를 쳐놨다고 자신만만하더니 길을 다 부셔놔서 길을 잃어버린다거나... 특히 적호와 자주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적호를 까대면서도 나름 인정하는걸 보면 츤데레인 듯.
하지만 태사로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밑천이 드러나고 만다.
이유인 즉, 아키라는 어디까지나 일반인인 만큼 더 이상 강해지는건 커녕 지금처럼 사성천으로 불릴 만큼 강해진 것이 더 신기하다는 것.
적호나 호타루 등은 일명 무사의 피[2]라는 유전적 재능으로 위기때마다 말도안되는 힘을 발휘하고, 악마의 무기 "무라사마"의 힘을 끌어낼 수 있는등 더욱 강해질 수 있는 여력이 있지만, 아키라는 어디까지나 일반인이라 이 이상 강해지는 것은 불가능했다. 그 때문에 이 이후로는 상당히 구르게 된다.
호타루가 태사로 중 한 명인 유안 상대로 그럭저럭 괜찮은 싸움을 벌였다면 아키라는 거의 자신의 몸을 내던져가며 도키토를 싸우고 만신창이가 되어버리는 모습을 보이는게 그 예. 그래도 쥬리안에게 배운 경혈[3]인 '초냉점'을 이용해 10%의 확률의 목숨을 건 도박을 성공하고 일시적으로 시력을 회복하며 심안만으론 피하지 못했던 공격을 전부 피하며 승리를 쟁취한다. 이 때의 기준으로는 사성천 중 가장 강한 인물이라는 평이 지배적이다.[4]
인간의 상식에서 벗어난 힘을지닌 미부일족, 거기서 지배자계층인 태사로들 중에서도 그 재능과 피를 가장 강하게 받고 태어난 도키토를 단지 무사의 재능마저도 없는 평범중에 평범한 일반인인 아키라가 이기는 모습에서 카타르시스까지 느껴진다는 평.
다만 이 때 모든 에너지를 쏟아부은데다 도키토 이상가는 적들만 남은 시점이라 이후로는 전투의 메인이 되지 못하고 마지막 전투에서 쿄우의 시간 벌이 같은 역할을 맡게 된 것이 전부. 그래도 두 번 다시 싸우지 못할지도 모르는 몸이 되고나서도 전투를 지속하는걸 보면 정말 노력하는 천재. 적호 또한 그의 말에 처음에는 발끈했지만 그 말을 증명하는 무수히 많은 상처를 보고 감격한 바 있다.
4. 사용 기술
- 몽빙월천
- 심안
- 빙이성상
- 빙마십자상무
- 헬 고스트
- 빙영성모
- 헤븐즈 고스트
5. 그 외
처음에는 절대적인 강함만을 추구했지만 이후로 신념을 걸고 싸우는 이들과 적호에게서 여러가지를 느끼고 배우며 성장해간다. 특히 쿄우라면 껌뻑 죽던 녀석이 쿄우에게 사성천 때려친다는 얘기까지 꺼낼 정도.그러나 한편으로는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사성천이 아니면 자신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에 시달리고 있었으며 그 때문에 사성천이라는 사실에 큰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다. 본텐마루나 아카리, 호타루와는 달리 아키라 자신이 싸울 때는 자신이 사성천임을 강조하는 것이 그 예.
사실 태사로하고 싸우기 전까지는 진짜 강했으며 미부 일족에 관련된 자들이 아니면 특수 능력을 쓰는 사람도 별로 없단걸 생각해보면 진짜 노력의 천재. 순수한 일반인임에도 웬만한 무사는 농락하면서 이길 정도로 강하며 미부 일족의 경우도 오요성이나 진12신장까지는 이겼던 걸 보면 무사의 피가 어쩌니 해도 이미 세계관 최강급 레벨이다. 그 위의 태사로가 워낙 차원이 다를 정도로 강해서 그렇지... 나루토의 록 리의 선배뻘인 캐릭터? 그래도 아무 보상도 못받고 묻혀진 록 리에 비하면 나름 비중도 얻고 입지도 훨씬 낫다.
다만 일반인이라면서 아무런 설정도 이유도 없이 얼음이 쩌저저저적 생겨나는 미부 일족급의 특수기술을 쓰는걸 보면 아무래도 일반인 설정[5] 나중에 덧붙인게 틀림 없어보인다(...)
이후엔 열심히 성장하고 도키토랑 연애 플래그도 꽂은 듯? 정작 본인은 시이나 유야에게 마음이 있었지만 쿄우에게 NTR당했다. 단행본 10권에서 아키라가 시이나 유야에게 언급하길 '당신은 제 소중했던 여자와 많이 닮았어요. 그 사람은 쿄우와 함께 가 불행해졌지만...' 에서 유추해볼 수 있는 바로는 아키라는 유야 이전 사쿠야[6]에게도 마음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7]
엔딩 이후에는 쿄우와 겨루지만 패배만 줄창한다. 완결 시점에서 보면 3전 3패.
사족으로 아카리의 까발림에 의하면 최근까지 엉덩이에 몽고반점이 있었다.
[1]
본편 시점에서는 수해에서 쿄우가 다시 사성천을 꾸려서 천하를 잡을 생각이 없다고 했을 때, 미부에서는 진짜 쿠비라에게 컴플렉스를 잡혔을 때와 도키토와 싸우기 위해 쿄우에게 사성천 때려친다고 할 때에 이러한 말투가 나온다.
[2]
추상적인게 아니라 말 그대로 무사의 혈통을 의미한다. 일행의 전투인원 중 최약체인 적호마저도 작중 설정상 닌자의 정점에 위치해 핫토리 한조라는 이명을 얻은 도쿠가와의 핏줄이다.
[3]
안소니에게 경혈은 너무 위험해서 안알려줬다고 한다.
[4]
당연하다면 당연한게 호타루의 경우엔 특기가 검술인 유안이 체술만으로 승부하여 겨우 무승부를 거뒀지만 아키라의 경우 서로 모든 것을 쏟아부워 싸웠음에도 도키토에게 승리를 거두었다. 다른 멤버들인 본텐마루는 일기토 전투가 하이라전을 제외하면 전무하고, 아카리는 무인 출신이라 나머지 셋만큼 직접적인 전투력이 부각되지 않는다.
[5]
그리 거창한건 아니고 무사의 핏줄이 아니라서 일반인이라고 하는거다(...).
[6]
쿄우와 함께가고 불행해졌다는 점에서 사쿠야라고 크게 예상이 가능하다.
[7]
미부 일족 오요성 편에서
신레이역시 사쿠야에게 마음이 있었다.
[8]
혹은 개개인에게 사연과 여성 캐릭터를 추가하기 부담스러웠던 점도 생각해볼 수 있다.
친메이로 예를 들면 어떤여자를 좋아했는지, 어떤 사연을 가졌는지, 그에따라 어떻게 행동했으며 어떤 결과를 낳았는지에 따라 스토리가 완전 변해버릴 수 있기때문. 결국 작가가 선택한 것은 캐릭터 조리돌림이다... 전부 똑같은 사람을 좋아하는 결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