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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17 08:45:06

아지 다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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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width=100%><table bgcolor=#ffffff,#2d2f34><table color=#373a3c,#dddddd><rowbgcolor=#ffdae9,#ffdae9> 노 네임 ||
신규 멤버: 사카마키 이자요이 · 카스카베 요우 · 쿠도 아스카 · 백설공주 · 아르마테이아 · 페스트
구 아르카디아 대연맹 멤버: 흑토끼 · 진 러셀 · 카스카베 코우메이 · 크로아 바론 · 카나리아 · 레티시아 드라쿨레아 · 오르페우스 · 헤라클레스
퀸 핼러윈 / 산하 커뮤니티
퀸 핼러윈: 퀸 핼러윈 · 스카자하 · 페이스리스
윌 오 위스프: 윌라 더 이그니파투스 · 잭 오 랜턴
호무라 팀: 사이고 호무라 · 아야자토 스즈카 · 아스테리오스 · 쿠도 아야토
기타: 아서 펜드래곤
마왕연맹 우로보로스 / 산하 커뮤니티
1~3연합: 크리슈나 · 제임스 · 맥스웰의 마왕 · 라미아 드라쿨레아 · 레티시아 드라쿨레아 · 오르페우스 · 유흥업자 · 혼세마왕
그림그리모어 하멜른: 라텐 · 베저 · 페스트
왕군 아바타라 / 산하 커뮤니티
비슈누의 화신: 칼키 · 쿠르마 · 파라슈라마 · 크리슈나
기타: 진 러셀 · 페스트 · 아르주나 · 아야자토 린 · 그라이어 그라이프 · 혼세마왕
기타
사우전드 아이즈/산하: 백야차 · 루이오스 페르세우스 · 알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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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엠브리오/종말의 짐승: 아지 다카하 · 엔드 엠프티네스 · 디스토피아 · 백야왕 · 코펠리아 · 튀포에우스 · 발로르
기타: 사이고 토우야 · 두발가인 · 이시 · 알비노 소녀 · 아르토리우스 · 성해용왕 · 샐러 돌트레이크 · 비슈누

불구대천
절대악 퇴폐의 바람 폐쇄세계

파일:attachment/AziDakaha2.jpg
설정화
파일:attachment/AziDakaha.jpg 파일:삼두룡두룡.jpg
아지 다카하
アジ=ダカーハ
이명 절대악, 삼두룡, [ruby(인류최종시련, ruby=라스트 엠브리오)], 불구대천의 화신, 각하
종족 최강종: 선천적인 신령, 악마, 용종?[1]
소속 조로아스터 우주관 마왕, 모형정원 전능 영역

1. 개요2. 상세3. 행적
3.1. 1부3.2. 2부
4. 능력
4.1. 살해 방법4.2. 기프트
5. 惡
5.1. 절대악
6. 명대사7. Aksara8. 기타

1. 개요

― 이 세상에 재앙 있으라
― 온 세상에 저주 있으라
그대, 악으로 있을 것이라 기원된 불구대천의 화신
인세에 횡행하는 온갖 추악함을 보다 큰 지옥으로 집어삼킨 그것은 백의 나라와 천의 영웅호걸을 쳐부순 폭군이었다.
―그리고 지옥의 가마는 열렸다.

라이트노벨 문제아 시리즈에 등장하는 마왕. 이름의 유래는 당연히 조로아스터교의 악룡 아지다하카.

2. 상세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조로아스터교에 기록된 7대 마왕[2]인 마룡으로 세 개의 머리와 거구를 가지며 천 가지 마술을 구사한다고 하며 제석천과 동일한 기원(=악의 깃발을 내건 조로아스터 신군 커뮤니티)을 두고 있다.

라스트 엠브리오(인류최종시련) '절대악'의 영격의 소유자. 어딘가에 봉인되어 있다가 200년전 봉인이 풀려 달토끼들의 달그늘의 도시를 멸망시켰고 이후 카나리아를 비롯한 전대 노 네임 일행에 의해 황염의 수도 지하에 포박되어 다시 봉인된다. 이때 커뮤니티 연합군의 8할이 희생됐다.[3]

3미터 정도의 몸체를 가진 흰색 삼두룡의 생김새를 하고 있으며 각각 머리와 팔에 말뚝이 박혀있고[4] 등에는 Aksara라는 악의 어원이 된 문양이 새겨진 깃발을 망토처럼 쓰고 있는데 잘보면 몸에 박은 거다. 과연 상남자카스카베 요우의 묘사로는 혐오감이 드는 형상.하지만 독자의 눈에는 다른 그 어떤 마왕보다 간지난다

여담으로 타츠노코 작가가 문제아 시리즈에서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가 바로 아지 다카하이다. 반면 (너무 강하게 설정해서)진짜 쉽게 죽일 수 없는 캐릭터가 나오는 상황이 있다는 걸 체감하기도 한듯(...)

3. 행적

3.1. 1부

나는 절대악. 그러므로 정의는 그대들에게 있다.
뛰어넘어라! 내 시체 위야말로 정의다!!!

첫 언급은 백야차가 아지 다카하의 분대를 쓰러뜨렸다며 5권에서 언급된다. 거룡이 언더우드에서 날뛸 동안 동쪽에서 날뛰는 바람에 백설을 수신으로 모시는 신전의 건설이 미뤄졌다. '1세대'라고 불리는 신령급 분신 무리들이 분열하며 세력을 넓혔던 모양이지만, 신격을 반납한 백야차의 일격에 다섯 마리가 사망.

이후 황염의 도시에서 전투를 치르는 사카마키 이자요이 전하의 전투를 감지했다. 봉인됐다고는 하나 의식은 깨어 있었던 모양. 곧 저 신예들과 맞붙을 것을 예감하며 미소를 짓는다.

이 위압감은 전하와 이자요이만이 느껴 두 사람의 어나더 코스몰로지가 반쯤 강제로 봉인됐다. 엄청난 적의가 자신들을 향하는 것을 깨닫고 나름 전투 페이스를 조절하기 시작한 것.

하지만 교섭 도중 맥스웰의 마왕의 난입으로 결국 린이 전하를 살리기 위해 봉인을 해제, 신역급 강자도 제대로 서 있을 수 없는 대지진과 화산 분화를 동반하며 부활한다.

싸움의 주력들에게 압도적인 위압감을 선사한 뒤, 도시 상공에서 아무렇게나 날갯짓을 펼친다. 이 날갯짓에 도시와 궁정이 파괴되고, 일대에 거대한 돌개바람이 발생해 교류의 대해일마저 흡수해 전장을 초토화 시켰다. 카나리아가 봉인했을 터인 아지 다카하를 본 뒤 망연자실한 흑토끼를 발견해 죽이려 하나, 그 순간 이자요이가 난입하여 이자요이의 옆구리를 관통한다.

8권에서 이자요이와 전투를 벌이게 되나 이자요이의 의도가 동료들과 난민들의 피난시간을 버는 것임을 눈치채고 자신의 분신들을 보낸다. 게다가 전투력도 이자요이를 완전하게 압도하기에 어나더 코스몰로지를 제외하고도 여유롭게 이자요이를 몰아세운다. 분신을 보내 시간벌이를 무의미하게 만들자 분노한 이자요이가 순간적으로 기세를 타고 밀어붙여 어나더 코스몰로지인 극광의 봉으로 마무리하려 하지만, 자신도 어나더 코스몰로지인 아베스타로 완벽하게 상쇄, 오히려 출혈 탓에 분신만 늘어난다. 충돌의 여파로 기절했다 깨어난 이자요이가 자신이 '악'에 담은 정의를 묻자, 자신의 존재의의를 밝히며 이자요이조차 인정하게 만드는 그야말로 '마왕'의 위용을 과한다.

10권에서 라프코에 의해 200년전 전투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당시 참가인원의 8할이 몰살당했다고…[5] 참전한 커뮤니티가 전부 4자리 수였는데 그 결과다. 그 전투의 여파로 샐러맨드라는 5자리층으로 떨어졌다. 11권에서 밝혀진 바로는 현재 샐러맨드라의 화룡은 5천개체이며 200년전 전투 전에는 지금의 약 3배의 화룡이 존재했다고 한다. 허나 200년전 전투에서 레티시아 드라쿨레아가 흡혈귀화 시켜 영격을 올리고 전투에 나서게 한 개체들이 반동으로 번식능력 저하에 수명이 단축되고 전투에서 사망한 개체들까지 합쳐 줄어든 것이라고. 11권의 전투에서도 의사신격을 얻은 1천개체의 화룡이 집중포격했으나 아지 다카하에게는 생채기도 못냈다. 흡혈귀화한 귀룡들[6] 조차 상처하나 내지 못하고 간신히 시간을 끄는 정도였다. 물론 아지 다카하는 배화교의 신령으로서 불꽃 계열 은혜에 대한 내성이 있기 때문에, 화룡들과는 기본적으로 상성이 나쁘지만.

10권에선 잭의 기프트 게임에 의해 런던 배경의 게임판이 소환되는 세계변모 와중 이자요이를 놓치고 잭 오 랜턴, 페이스리스, 레티시아, 교류, 붕마왕과 충돌하나 역시나 여유롭게 상대. 샐러, 교류, 잭의 세 개의 주최자 권한에 압박되는 상태에서 붕마왕의 필살기인 용살의 일격도 상처 없이 견뎌내고는 잭의 기프트 게임을 어느 정도 풀어내고 몸을 양단해버린다. Ja/ck 이후 기프트 게임 도중 일행이 도망가자 혼자 그 자리에 남아 기프트 게임을 푼다.[7]

11권에서는 잭과 샐러의 기프트 게임을 하루도 안돼 전부 클리어해 사라의 영격(뿔)을 전부 빼앗고 잭을 빈사상태로 만든다. 직후 영격을 강화한 레티시아, 붕마왕과 교전해 한쪽 날개를 빼앗기고 추락하지만 종말론을 구현한 화염의 기프트인 타바르나프를 개방하여 흡혈귀 고성을 공격한다. 허나 전하의 의사창성도 '아바타라'의 지원을 받은 요우의 전력을 다한 공격에 겨우 궤도만 틀었다.

직후 자멸을 각오로 마왕으로 전락한 잭에 의해 몰아 붙여져, 대량의 출혈을 일으켜 분신들을 모두 배출해 내고 마지막 약점인 심장이 노출된다. 이후 교류와 레티시아가 각자 월룡과 태양룡으로 현신하여 발을 묶고[8] 흑토끼가 던진 의사신격 범석창[9]을 보더니 확실히 브라흐마스트라면 아지 다카하 자신도 무사하지는 못하지만 그 여파만으로 하층은 다 멸망해버릴 것이라며[10] 편법을 쓴 흑토끼를 경멸하려는 차, 아베스타가 발동되지 않아 놀란다.[11] 그럼에도 침착하게 아베스타의 대상을 바꿔 날아오는 범석창을 복제하여 막아내려 했으나 그러면 월룡화된 교류를 막을 방법이 없어 진퇴양난의 상황에 몰린다.

허를 찔린 순간 패배를 받아들이려 하지만 마왕으로서 그런 건 인정할 수 없었기에 아지 다카하는 마왕의 패기로 순식간에 영혼의 진화를 이룩하여 별을 뚫을 힘[12]과, 별빛보다 빨리 움직이는 기술이라는 두개의 아스트랄화의 기프트를 오로지 영혼의 강함만으로 구축해 피한다. 허나 아지 다카하가 피할거라고 믿고 있었던 이자요이가 이후 제6우주속도로 날아오는 창을 받아채 다시 공격한다는 목숨을 건 환상적인 콤비 플레이를 선보이고 심장이 꿰뚫려 패배.

이후 죽어가면서 자신을 죽인 용사, 이자요이와 짧은 대화를 나눈다. 이자요이의 손이 떨리는 것을 보고 두려워 떠는 것이라고 생각해, 찔리면 즉사인 범석창, 그리고 자신 앞에서 두려워했을 이자요이를 이해한다며, 두려웠지만 앞으로 나선 그 발걸음이야말로 용기였다며 이자요이를 칭찬하며 사망.

이때 이자요이가 떨면서 눈물을 흘리며 고개를 젓고, 그 눈물을 아는 자는 그 공방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아는 자뿐.이라는 묘사, 그리고 교류가 "그래도 너는 이긴 것이다. 지금은 그걸로 좋아."라 말한 것이 의미심장.[스포일러]

이후 이자요이의 악몽에서 등장. 원래와 똑같이 범석창을 아스트랄화를 구축해 피하고, 그 창의 경로에 이자요이가 나선 것은 똑같았지만 꿈 속의 이자요이는 전하의 태양주권이 없었기에 범석창에 찔려 그대로 사망하고 만다. 그것을 본 아지 다카하는 어리석은 자가 분수에 맞지 않는 도전을 했다며 죽어가는 이자요이를 비웃었다.

3.2. 2부

2부 2권에서는 이자요이가 우마왕을 상대했던 자들 중 힘이 2위라고 평가하고, 그림닐이 경애하는 분이라고 넌지시 암시되는등 그 흔적을 남기고 있다.

2부 3권에서는 사이고 호무라의 악몽에서 등장. 야마타노오로치, 하누만, 하늘의 수소, 발로르 등이 현대도시에 현현하여 날뛰는 인외마경에 나타나 이런 일은 벌어지지 않는다고 일갈하며 포효 한방으로 다른 라스트 엠브리오들을 다물게 만든다.미친 이후, 사이고 호무라에게 모든 종말론이 다가오고 있으며,[14] 불구대천의 수수께끼를 풀지 못하면 나의 용사 영원히 타오르는 나무가 아닌 연기만 나는 마른 나무가 되어버린다며장작의 왕 취급 받는 듯한 이자요이 수수께끼를 풀지 못하면 배화의 아이는 존재할 가치가 없다고 신탁을 내린 뒤 꿈 속의 호무라를 오체분시시켜 깨어나게 한다.

2부 4권에서 알비노 소녀를 구하기 위해 B.D.A를 사용한 호무라의 의식세계(?)에 재출현. 그곳에서 이자요이가 도전한 것은 불구대천(자신)이고 종말의 짐승들(부활한 신살자)에 도전하게 될 건 호무라와 그 동료라고 밝힌다. 이후 이자요이가 마주한 현 문제인 라스트 엠브리오의 진실 앞에, 자신과 이자요이는 감언에 넘어가지 않을거라며 인간의 의지를 드러낸 호무라를 자신의 화신으로 각성시킨다.

이후 호무라에 빙의한 몸으로 크리슈나와 조우. 상황에 의아해하는 크리슈나를 위약의 영웅으로 부르며, 물러가면 못 본체 해주겠다고 말하지만 계속해서 공격해 오자, 이를 비웃으며 산하를 가르는 차크람은 그림자로 으깨버리고 번개 화살은 손가락으로 가볍게 막아내 크리슈나를 당황시킨다. 이후 본래 상대가 단순히 위약의 영웅일 뿐이거나 우로보로스였으면 나타나지 않았겠지만 패배자인 퇴폐의 바람이 무대에서 물러나지 않고 매개체로 활동을 시작하자 자신 또한 수치를 감수하고 활동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히며 크리슈나를 산 일곱개를 뚫어버릴 힘으로 날려버린다. 이에 위험함을 느낀 크리슈나가 파슈파티(종말의 별)로 대응하자 이 몸을 앞 두고 종말의 별이라니 잘도 짖어대는군이라고 비웃으며 타바르나흐를 해방해 크리슈나를 패퇴시킨다.

그 후 이자요이와의 대화에서 사이고 호무라는 처음부터 자신의 화신이었다고 밝히는데, 호무라가 자신의 입장과 가장 가까운 위치였기 때문.[15] 본래라면 호무라가 인류를 멸망시킬 각오를 정했을 때 현현했을 터이나, 이자요이와 호무라가 알비노 소녀들을 구하려는 시점에서 호무라에게서부터 영격이 소멸했을 예정이었다. 허나 이레귤러로 불려올리 없던 퇴폐의 바람이 매개체로 나타나려 해 역사의 수정자로서 나타난 것. 호무라를 미숙한 자로 비웃으면서도 상당히 마음에 들어하는 눈치로, 호무라에게 힘을 빌려 주는 것은 멋없는 마왕을 재빨리 퇴치하기 위함과, 인류사를 진행시켜 자신에게 도전했던 모든 용사들의 혼이 무의미해지지 않도록 미래에 데려다 놓기 위함이라고.

이후 자신을 쓰러뜨린 이자요이에겐 미래에 도달해야 하는 책임이 있으며, 퇴폐의 바람이 불기 전에 아틀란티스의 비밀을 밝히라고 선언한 뒤, 이자요이가 '편견 없는 눈'을 가진 자란 걸 믿는다며 잠든다.

4. 능력

영걸을 힘으로 꺾고 현자를 책모에 빠트리고 용사를 왕의 광채로 받아친다! 아아, 그래 이거야, 왕도가 가능한 자만이 가능한 게임 메이크! 각하, 당신이야 말로 최강의 마왕이다...!!

' 라스트 엠브리오'라는 명함을 내밀며, 8권 기준까지 나온 적 중 그야말로 최강최악의 위용을 뽐낸다. 영격은 신령이나 악마에 더 가깝다고 하지만 용의 순혈의 특성도 지니고 있다. 영격만으로 교류를 흠칫하게 만드는 수준으로 거룡 이상이라고 평가된다. 실제로 11권에서 거룡화한 레티시아는 잠시 움직임을 멈추게 한게 전부였다.

3자리수 마왕으로 본인이 종주에게서 3자리수를 받았다고 설명. 참고로 조로아스터교의 마왕들은 전부 한 커뮤니티 아래 소속되어있고 창조된 경우라고 한다. 원래는 동양 쪽에선 12천신이나 제천대성, 서양이라면 전쟁의 여신이나 죽은 자들의 왕 정도의 강자였으나, 그를 포함하여 몇몇 마왕의 영격이 어느 날 급격하게 늘어나 백만의 신군[16]과 맞서 싸울 힘을 얻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천군이 모형정원으로 소환되어도 그를 봉인하는 것이 고작. 신살자인 그가 봉인에서 풀려나자 상층의 신들은 아예 기존 인류사를 포기하고 모형정원을 이설하려 한다.[17]

약간 논란은 있지만 아지 다카하는 라스트 엠브리오인 상태에서도 3문급은 맞는 모양. 그럼에도 아지 다카하가 거대한 위협이 된 것은 어나더 코스몰로지 아베스타와 라스트 엠브리오로서의 보정(불사성, 신살 특화, 엔드 엠프티너스의 활동을 동반)에 의한 것이다. 그게 3문급이 아니란 뜻 같기는 하지만 200년 전 노 네임과 싸울 때도 근사치까지 간 듯 하지만 코우메이의 인자 문제, 후술할 '절대악'의 수수께끼가 풀리지 않아 못 죽인 것.

제석천의 감상으론 라스트 엠브리오가 되기 이전에도 강하긴 했지만 브리트라보다는 약했다는 모양이다. 2부에서 라스트 엠브리오가 아니게 되고 아베스타가 없어진 상태라면 크리슈나에게는 승산이 충분히 있다.

죽은 것도 단지 이자요이를 믿고 잠든 것이였기 때문에 사망 후에도 여전히 의식이 있으며 이거를 죽은 거라고 해야 되나 이 탓에 본래 무대에서 내려가려 했지만 퇴폐의 바람이 나타난 것을 알자 호무라를 화신으로 삼아 재활동하여, 나타나자마자 크리슈나를 생전 기프트들까지 전부 써서 퇴각시키는 등 원한다면 언제라도 부활할 수 있다. 화신의 선정에 조건이 없는 건 아니지만 제법 널널한 듯.[18]

4.1. 살해 방법

다음 절차를 거쳐야 한다.
마지막 조건은 존재 자체가 호스트 마스터(주최자권한)인 라스트 엠브리오로서의 보정. 12권에서 제석천이 언급하기를 인간으로 환생하여 심장을 찔렀으나 부활했다고 한다.

4.2. 기프트

5.

조로아스터의 종주[34]에게 [ruby(Aksara, ruby=악)]의 영격을 나눠받은, 죄를 범할 것도 없이 마왕으로 군림하는 악신.

그의 [ruby(계약서류, ruby=기어스 룰)]에는 단순히 악의 어원인 'Aksara' 밖에 적혀 있지 않은데, 천지가 형성된 그 날부터 세상 모두를 향해 뿌려진 계약이기 때문에 일체 설명조차 필요없기 때문. 이는 다른 조로아스터의 마왕들도 동일한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엄밀히 말하자면 이 쪽이야말로 주최자권한의 원류라고.

원래 아지 다카하는 자하크라는 이름의 신령으로, 한 인간의 왕이 악성에 사로잡혀 끝없는 악성을 쌓은 끝에 도달한 존재다. 인간이 쌓을 수 있는 악업은 악마 따위와는 비교조차 되지 않으며, 권력자의 악업이 끝없이 부풀면 민족, 나라, 더 나아가 별을 멸망시킬 정도라 훈계시키는 전승의 존재다.

8권말 아지 다카하가 그저 재앙이 아닌 뜻과 욕구가 있는 존재로 느낀 이자요이는 아지 다카하가 악(惡)에 담은 그의 정의를 묻는다. 이에 아지 다카하 본인은 자신은 모든 것을 때려부숴온 재앙같은 존재이나 자신은 재앙이 아니다라고 말한다. 아지 다카하는 재앙밖에 만들 수 없는 파괴를 휘두르는 하나의 의지를 가진 생명체이고 세계가 함께 되어 맞서야 하는 거악(巨惡)으로 그렇기에 모든 영웅호걸들이 도달하는 최후의 장벽, 시련인 존재. 그렇게 설명하고서 한 대답은 "넘어서라-나의 시체 위에야 말로 정의다!"

요컨대 가장 업이 깊은 절대악의 깃발을 자신이 메고 권선징악을 실천하는 것이다. 백야차가 아지 다카하는 아직 어느 정도 신령의 영역에 머물고 있다고 설명했는데 이는 원래는 우주적 관점으론 인류는 절대악에 의해 멸망해야하지만 조로아스터교의 악신으로서 권선징악의 원리로 움직이고 있었다는 뜻인 것으로 보인다.

즉 '자신의 삶으로 악을 표하고, 자신의 죽음으로 선을 쌓기 위해' 예정된 대로 정의에 타도 되는 그날까지 원초의 시련으로서 존재하는 것이 아지 다카하의 의지. 권선징악[35]에서 도망치지 않는 결의를 가지고 선악이원론을 그 몸으로 행하는 진정한 마왕. 이 대답에 그 이자요이조차 아지 다카하를 인정해 버리고 만다.

그리고 절대악은 천동설과 함께 인류 총체가 스스로 인류 총체를 구하기 위해 열정을 발휘해 운명의 적량을 쌓게 만들려는 시련이었다고 한다. 아마 천동설은 인류 스스로 탐구심을 발휘해 별의 개척을 가속하기 위한 시련이고, 절대악은 인류의 악성을 마주한 인류 스스로 윤리를 진화시키기 위한 시련이었던듯.

5.1. 절대악

아지 다카하가 불구대천의 화신[36]이라 불리는 진정한 이유. 아지 다카하는 [ruby(인류최종시련, ruby=라스트 엠브리오)]이 되면서 고대 페르시아의 자하크 왕의 전승과 미래의 종말 사이를 조정했다고 하는데, 여기서 말하는 종말론이 바로 [ruby(종말론X, ruby=절대악)]. 제3영구기관을 기원으로 둔 종말이다. 이에 신군 측에선 '별의 환경을 일그러트리는 초병기의 개발'과 '그 초병기를 악용하는 권력자 ~ 집단'으로 그 정체를 추론했었다.

하지만 진정한 실체는 제3영구기관이 개발되는 과정에서 권력자를 포함한 전 인류에게 등한시 된 피해자.[37] 밀리언 크라운 쪽의 언급과 조합하면, 성신입자체 실험 도중 벼랑 끝에 몰려 악성을 발로한 '어느 피해자'가 인간이 아니게 된 역사로 보인다.[38][39] 그리고 이는 누구라도 될 수 있는 전 인류 규모의 군체이며, 아지 다카하는 페스트와 유사하게 그 군체의 대표격인 존재인 것.

아지 다카하 본인의 말에 따르면 인류 모두에게 등한시 된 생명들만이 전 인류를 향한 정통적인 복수의 권리를 가진다[40] 즉 절대악의 실체는 인류 문명의 발전 과정에서 희생된 피해자들 중 하나가 강력한 힘을 얻고, 자신의 파멸도 내포한, 인류에 대한 복수 끝에 세계를 멸망시키는 것.

그리고 그 씨앗이 알비노 소녀[41]. 이 때문에 성신입자체 권위자로서 가해자에 가깝고 피험체로서 피해자이기도 했던 호무라가 아지 다카하에 가장 가까운 존재이기에 화신이었던 것. 이후 이자요이와 호무라가 알비노 소녀들을 구하려고 결정했기 때문에, 그 시점에서 인류의 미래는 구제의 방향으로 굳어지는 것이 옳다고 한다.

라스트 엠브리오가 주최자권한의 원형이라는 것이나 알비노 실험체들을 마왕이 길러낸 씨앗이라고 언급하는 것을 보면, 대부신 선언과 같은 원리로 악행을 한 모든 인류에게 자신의 영격을 퍼트리고, 영격이 다시 회수되는 과정에서 종국적으로 인류의 모든 지혜를 습득하고 인류를 멸망시킬 요인인 타바르나흐의 불꽃을 각성할 인물의 계보까지 도달한게 아닌가 추측된다. 이 과정에서 인류 악행의 역사가 강고해지는 대신, 블랙박스 상에 존재하는 자멸의 요인들이 모형정원에서 관측될 정도로 드러날 테니 이를 노렸던 것일듯.

여담이지만 가해자가 된 피해자라는 부분에서 퇴폐의 바람이 동반되는 연유가 추정되는데, 밀리언 크라운의 묘사상 인류의 적으로 돌아설 결심을 하는 자들은 허무감에 마음에 퇴폐의 바람이 분다고 묘사되는등 정신적인, 고갈을 묘사한다. 더불어 기원이 인류인 이상 별과도 불구대천이며 계속 존속하면 언젠가 별까지 붕괴시킬 것이란 점에서[42] 마지막 인류인 절대악의 영향력이 커지면 절대악까지 완전히 소멸시키고 별의 재생을 이룰 별의 대리자로 상응하는 권한을 얻고 출현하는걸수도 있다.

절대악이 일으키는 재앙의 규모 자체는 파국적대분화의 화력보단 작은 것으로 보이나, 파국적대분화를 극복한 뒤에 나타나는 멸망이며 디스토피아나 대붕괴와 달리 초창기부터 관측되어 있었다는 점에서, 처음부터 파국적대분화의 위협이란 행성사가 아닌 기술발전의 결말로 인류에게 내포되어 있던 뿌리깊은 멸망으로 보인다.

6. 명대사

「모형정원 세자릿수 · "조로아스터교" 신군 중 하나── 마왕 아지 다카하. 종주에게 깃과 세자릿 수를 받고 이 세상에 살아있는 동안 마왕으로서 보낼 것이 약속된 불구대천의 화신이다!!!」
「자, 와라! 몇 백 년만의 영웅이여!!! 사력을 다해라! 지모를 다해라!!! 만용을 다하여 나의 가슴을 꿰뚫는 빛의 검이 되어 보아라!!!」
「끝이다, 새로운 시대의 아이(申し子)[43]여. 네녀석으론 이 "악(惡)"의 깃발을 꺾을 수 없다!!!」
「이 몸은 이제까지, 시계에 들어오는 모든 것을 때려부숴왔다. 생명을, 도시를, 문명을, 사회를, 번영을, 질서를, 범조를, 사회악을, 만연한 정의와 추악한 모든 것을. 폭풍 같이, 해일 같이, 뇌우 같이, 세상의 모든 것에, 일절 차별 없이 엄니를 들어냈다. 하지만, 나는 '재앙'이 아니다. 재앙만이 이룰 수 있을 파괴를, 하나의 의지를 갖고, 하나의 생명체로서 원하는대로 휘두르는 자.---그것은 이미, 재앙이라고 부를 수 없지. 세계가 하나가 되어 처치해야만 하는 거대한 악이다. 그렇기에 나의 몸, 나의 악 한 글자야말로, 모든 영웅호걸들이 도달하는 최후의 산봉우리.....!」
뛰어넘어라──내 시체 위야말로 정의다!!!
「마왕이라는 것은 그 존재가 이미 불구대천의 적이다. 그건 즉 이 세계의 모든 것을 적으로 돌린 자란 뜻이지. ──상대가 여럿이라? 흥, 웃기는 소리! 혼자서 다수를 박살 내지 않고서 무슨 마왕이란 말인가!!!!」
「──결정을 내릴 때다. 모형정원의 영걸들이여. 이번에야말로 진가를 보이도록 해라...!」
「책모는 끝났나? 투지는 시들었나? 희망은 뭉개졌나? 왜 그러지, 영걸들이여. ──그런가, 그럼 죽어라.」
「의외로 제법이군. 포상이다. 절망을 주마
「신 중 하나로서 너를 용서한다. 악을 치는 것이 악이라면 사투의 끝에 남는 것도 악에 불과하다. …거기에는 그 어떤 구원도 없겠지. 고로 내가 악신으로서 인정하마. 네가 걸은 궤적에도 한 토막의 정의가 있었다고. 이 '절대악'을 찌른 칼날의 광채를 바로 내가 보증한다.」
나는 절대악이다. 고로 정의는 그대에게 있다.
「……부끄러워할 것 없다. 모르겠다면 여기서 배워라. 그 떨림이야말로 공포다.」
「그리고 잊지 마라. 공포에 떨면서도 앞으로 뻗은 다리. ──그것이 용기다.」
나의 용사는 영원토록 타지 않는 마른 나무가 될 것이다.」

7. Aksara

작품 외 설명으로 아지 다카하의 본래 깃발인 Aksara는 원래는 영구 혹은 불멸, 불괴등의 쇠하지 않는 걸 뜻하는 범어이다. 브라만계 종교에서 신성시하며 우주진리의 상징으로도 여겨지는 최초의 진언 (ॐ)의 다른 표현이다. 참고 아마 천지가 형성되었을 뿌려진 계약이라는 것은 최초의 진언=천체의 형성의 기조가 된 원리이기에 그렇게 설정된 것으로 보인다. 문제아에서 이게 악성을 뜻하게 된것은 별의 지각활동으로 그 위에 사는 인류의 필연적인 멸망이 확약되었기에 인류와 신들의 적대자가 되어서 그렇게 된것일수도 있다. 즉 물질계의 흐름 자체가 종국적으론 인류를 멸망시키는 인류의 적이기에 악인 것인듯.

단순 의미만 봐서 서브컬쳐에서 더 잘 알려진 이름은 알라야.[44]아라야 억지력[45] 일러스트상 Aksara의 깃발은 3개의 동심원에서 3개의 십자가가 벗어나간 형태로 되어있다.

그외 오컬트쪽에선 아카샤(akasa, 空)와 아크샤라(aksara,akshara, 不壞者)라고 해서 아카샤[46]는 우주외적조직을 형성하는 원질, 아크샤라는 이 세상의 모든 것의 내면에 내재하는 불멸의 원질을 말하는 것. 좀 더 정확히 말하면 아크샤라는 아카샤를 본질을 관념적으로 말한것으로 뿐 실은 같은 것. 이 아카샤=아크샤라를 신지학에서는 아스트랄과 에테르등의 근원으로 해석하고 있고 음의 속성을 띄고 있으며 금잠의 서[47]에 따르면 무색계에 펼쳐진 파괴할수 없는 전능의 샘으로 이루어진 대해=지혜의 근원을 말하는 용어이기도 하다. 한편으로 이 aksara가 한자로 넘어왔을 때 악찰라(剎羅)로 표기됐는데 악의 어원이라는 설정은 여기서 나온듯.

한편 aksara는 브라흐마의 본질이라고도 하는데 실제로 브라흐마를 아크샤라 브라흐마라고 하기도 한다. 또한 aksara는 비슈누의 화신이라 여겨지는 크리슈나의 이명, 한편 '글자' 혹은 '음절'을 뜻하는 범어도 Aksara인데 이는 글자가 우주진리와 언어가 가진 불멸의 본질에 닿아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 왠지 이 사실들에 Aksara를 죄다 영구기관이나 아스트라로 바꿔쓰면 아지 다카하의 영격의 정체,범아일체로 구현되는 브라흐마스트라, 아스트라를 다루는 만트라, 천의 마술의 루비가 프로토 이데아로 쓰이는 것등 여러모로 현재까지 밝혀진 작품내 설정에 어딘가 부합하는 부분이 많다.

8. 기타

레티시아의 말에 따르면 200년전엔 아예 말을 안했다고 한다. 이는 자신의 괴물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그런데 부활하고 나니 괴물성을 높일 필요가 없어졌는지 제법 떠벌떠벌 말이 많은 편에 속한다. 레티시아는 이를 보고 200년전에는 말한마디 안하다가 지하에 계속 짱박혀 있더니 혀를 놀리게 됐냐고 비꼬기도 한다. 말도 안하고 정체도 불명인데 불사신이기까지 했다니 이거 완전

아지 다카하가 알비노 배색인 이유도 알비노를 대상으로 한 영구기관 실험에 대한 복선으로 보인다. 즉 영구기관 실험의 희생자들이 절대악의 군체를 대표하고 있을 가능성.

아지 다카하 공략에 심장을 찔러야 하는 것도 복선인 듯하다. 사이고 호무라의 혈중엔 성신입자체가 머무르지 않았지만 심장에만 활성상태로 존재했다.

팬들에겐 그 위용과 사상이 꽤 간지나게 어필된듯 주인공 이자요이보다 문서 내용이 길었던 적도 있다. 다소 고전미 물씬나는 복고풍 마왕스타일임에도 현대에 맞게 재해석까지 이루어졌기 때문인듯.

2차 창작에서는 이 녀석이 주인공인 패러디가 꽤 많이 나와있다. 물론 그 반대급부로 카리스마를 다 살리지 못하고 하잘것없는 묘사를 통해 오리캐들에게 관광당하는 경우도 부지기수.그리고 그런 불쏘시개들은 모조리 욕을 바가지로 처먹었다.

2021년 7월 말 경에 디시인사이드에서 한 유저가 피규어를 제작하여 힛갤에 등재박제되었다.


[1] 무에서 나타난 것이 아닌 인류사의 악업을 대표한 형태로 용의 모습과 특성을 얻은 것이라 순혈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요우가 그 모습을 처음 보았을 때 용종의 순혈이 계통수가 없다는 점을 연상하긴 했다. [2] 아마 앙그라 마이뉴(의 화신 아지 다카하),아카 마나흐, 두르지(혹은 인드라), 타로마티, 사루아(인도의 루드라), 타루히, 자리체로 7대 마왕을 설정한듯하다. [3] 도리천으로 가는 천문이 파괴된 탓에 호법십이천 외의 다른 신군(神群)의 천군(天軍)이 올 판이라 매우 긴박했던 것으로 보인다. 호법십이천 외의 천군은 그냥 폭력장치 같은 거라서 정화라는 명목으로 하층을 초토화시킨다고(…). 심지어 그러고도 봉인이 고작이라고 한다. 엔드 엠프티너스가 강림할 수도 있는 상황임을 생각하면 정말 쓸모없는(...) 녀석들인듯. [4] 아지 다카하의 육체능력을 하락시키는 봉인이다. 이 부분들이 공략되어야 비로소 죽일 수 있는 듯. [5] 이는 강자딜러들이 아지 다카하와 전투하고 있는 도중에 발생하는 분신잡몹들을 막아줄 머릿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6] 나이든 노룡과 이미 아이가 있는 용들이 자원했다. 그들을 이끌 맨드라도 자원. [7] 샐러의 기프트 게임때문에 아지 다카하는 클리어 전에는 모형판 밖에서 전투할 수 없다. 후새드 그래서 빠르게 클리어 해버렸다 [8] 둘의 영격을 복사해서 단숨에 제압할 셈으로 덤벼들었지만, 월룡의 영격밖에 복사되지 않아 당황한다. 레티시아의 종족 흡혈귀는 미래의 인류 판정을 받기 때문에 생긴 일. 그래서 레티시아를 상대로는 자기 힘으로 제압해야 해서 빈틈이 생겼다. 물론 자기 힘이라는게 레티시아보다 몇 배는 강했기에 큰 문제는 없었다 [9] 본래 브라흐마스트라는 꿰뚫기만 하면 반드시 승리한다는 기프트로 브라흐마의 권능이 담긴 '어나더 코스몰로지' 중 하나다. 허나 흑토끼의 것은 레플리카로 어나더 코스몰로지가 아니라 상대가 쓰러질때까지 에너지를 무한히 방출한다는 기프트. 최대출력에 제한이 있긴 하다. [10] 오리지널 브라흐마스트라가 사용된다면 아베스타가 자동으로 상쇄해, 무한대의 힘 둘이 서로 맞부딪치는 꼴이 되어 여파로 주위의 성수들도 죽고 게임판까지 무너진다 한다. [11] 레플리카는 범천과 제석천을 하나로 보는 범석일체 신앙에 의해, 브라흐마뿐만 아닌 전직 조로아스터교의 마왕이었던 제석천의 우주관을 가진 기프트였기에 아베스타를 무시할 수 있었다. [12] 질량의 격차를 극복해낸 것. [스포일러] 이자요이가 절대로 승리할 수 없는 적임에도 불구하고, 잭의 희생이나, 전하의 태양주권, 원전 후보자의 힘과 아지 다카하의 전승 등이 운명처럼 엮이면서 이자요이에게 아지 다카하를 죽일 수 있는 상황이 오자 분개한것. 실제로 아지 다카하는 이자요이를 인정하고 소멸했지만, 이자요이는 아니라며 눈물을 흘렸다. [14] 성신입자체 하나로 모든 NBCR병기의 재현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미 하늘의 황소가 재현된 걸 보면 현재 인류사의 루트를 잘못들면 라스트 엠브리오들이 전부 현대화하여 부활할 가능성이 높은 것. [15] 그런데 한편으로 호무라는 이자요이의 스페어이기도 하다. 즉 카나리아가 바꾸기 전의 본래 역사에서 아지 다카하 혹은 디스토피아화할 뻔한 존재가 사카마키 이자요이였을 것이란 말과 같다. [16] 비유가 아니다. 모형정원의 여명기에 존재하던 수많은 신들이 다 구축당했다고.... [17] 다만 아지 다카하에게 쫄려서 인류사를 포기한건 절대로 아니다! 천군을 이끌고 가서 싸웠을때 제석천이 심장을 찔렀음에도 살아나는걸 보고 진짜로 답이 없다는 걸 깨달았을 뿐. 그게 쫀거잖아 하층에서의 일전에서도 이자요이가 아니었다면 아지 다카하는 죽지 않았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진짜 문제는 아지 다카하로 인해 타임 리밋이 다가와 퇴폐의 바람이 모형정원을 자동적으로 멸망시킨다는 점이다. [18] 후술할 정체를 생각하면 모든 인류가 화신의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알비노 소녀나 호무라처럼 아지 다카하에게 상성이 특히 좋은 화신이 있기는 할 듯. [19] 절대악의 영격의 근본이 되는 제3종 영구기관의 탄생은 모형정원에서는 블랙박스가 되어 관측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외계에서 이를 관측한 자가 모형정원으로 들어와야 한다. [20] 같은 3자리수인 케찰코아틀이 자신의 우주에 있으면 요우가 전력을 다해도 날개깃 하나도 제대로 건드리지 못하는데, 존재확률 제약에서 벗어난 아지 다카하가 이자요이에게 연발을 맞고 다소 아파하는것을 보면 열화된 것이 맞는듯 하다. 물론 아지 다카하도 신령이기에 배화교의 우주관 밖에서 활동하는 대가일 수도 있다. [21] 본래라면 오랜 시간 봉인된 아지 다카하는 지능과 별개로 런던에는 정보 자체가 없을 것이라 판단하여 잭은 게임의 난이도를 낮춰 강화도를 높였으나 이 은혜 때문에 패배한다. [22] 고대 마법이라는 것은 과학(의술)의 대용품인 경우가 많다고 한다. 따라서 마법을 쓰지 못하는 아지 다카하가 그런 전승을 가지고 있는 것은 그만큼의 지식량을 의미한다. [23] 실제로 인류사에서 급격한 기술의 발전은 대규모의 전쟁과 관련이 있었으며, 대부분의 쓸모있는 기술은 전쟁 등에서 상대를 효과적으로 그리고 빨리 죽이기 위해 만들어진 경우가 많다. 컴퓨터는 원래 포탄을 맞추기 위해 필요한 탄도학 계산을 위해 개발된 물건이고 인터넷도 원래는 핵전쟁이 일어난 경우를 대비해 개발한 군용비상통신망이 발전한 형태이다. 각각 애니악, 인터넷 참고 [24] 다만 아예 무속성인 경우는 기본스펙이 더 높다고. [25] 짐승을 사냥하거나 토양을 황폐화시킨다. [26] 조로아스터교의 경전이름이다. [27] 문제아 세계관에서 기프트는 능력이나 도구 뿐만 아니라 대상의 영격 그 자체를 의미하기 때문에, 단순히 같은 능력을 얻는 것 뿐만 아니라 능력치도 상대의 것만큼 자신에게 더해진다. [28] 극광의 봉이나 브라흐마스트라의 사례를 볼 때, 같은 어나더 코스몰로지의 경우 자동으로 상극이 시작되어 상쇄하는 것으로 보인다. 무기로서의 우주관 사용인듯. 태양주권 과반수를 소유한 백야차마저 이 기프트를 피할 수 없다는 것을 볼 때 출력 한계치도 없다. [29] 조로아스터의 우주관 소속과 인류. 언급상 인류사의 유산이 의인화된 것도 포함되는듯. [30] 기본적으로 의사창성도끼리는 '완전히' 상쇄되어도 별끼리 충돌하는 충격파가 발생한다. 하지만 브라흐마스트라는 상대를 이길 때까지 무한하게 에너지를 발생시키기에, 마찬가지로 그만큼의 출력으로 상쇄시키는 아베스타와는 상극으로 보인다. 따로 언급된 이유도 이 탓일지도. 만일 흑토끼의 창에 아베스타가 통했더라면 '은하를 소멸시키는 에너지'끼리 부딪히는 격이니... [31] 국내에선 크바르나흐로 좀 더 알려져있다. 아나그램. 본래 철자와 발음은 Khvarenah(xᵛarənah)이다. 사실 굳이 가장 가깝게 발음하자면 'ㅋ흡ㅏㄹ나흐' 'ㅋ쓰봐ㄹ나흐' 'ㅌ으바ㄹ나흐' 정도다. [32] 조로아스터 신화에서 말하는 아지 다카하의 파괴 행위가 바로 이것. 전승을 돌이켜보면 이는 '영구동토가 녹아 세계의 3분의 1이 잠긴다'는 것으로, 태양의 이상 활동에 비견되는 위력...이었으나, 이는 어디까지나 부차적인 요소였다. [33] = 광속의 10배이자, 우주탈출에 필요한 속도. [34] 앙그라 마이뉴로 추측되는 여신으로 정황상 반성령으로 보인다. 본래 신령이 아니나 조로아스터교가 확립되면서 우주관의 최소 조건인 '선악이원론'의 개념을 통째로 차지하면서 그 한쪽인 악성을 담당하는 신의 위치에 강제로 올렸다. [35] 조로아스터교 교리상 아지 다카하의 파멸은 처음부터 이미 정해진 거다. 사실 11권에선 그것이 신령의 시점에 불과하다는게 밝혀졌지만 아지 다카하는 결국 권선징악의 형세를 완성해 냈기에 신령으로서 본분을 다한 걸지도… [36] 이후 서술을 읽다보면 알겠지만, 문제아 시리즈의 불구대천들의 최종판. 종말 단계까지 가게 된 불구대천이 절대악임을 알 수 있다. [37] 다만 사이고 호무라가 절대악에 가장 가까운 존재였던걸 보면 역시 피해자+가해자(권력을 가진 개발자)가 절대악으로 타락하는게 제일 가까운 루트인듯. [38] 실제로 원본인 '아지 다하카'의 명칭은 일부 해석으로 '아지'가 뱀 혹은 용, '다하카'가 인간이라 한다. 즉 용인. [39] 나름의 힌트는 있었는데, 알비노 피험체와 배색이 유사한 아지 다카하의 디자인이 그것이며, 위에 인세의 추악함을 보다 큰 지옥으로 삼킨다는 부분이나 온 세계를 저주하는 문장 등. 동시에 종주의 슬픔을 덜기 위해 '절대악'을 고른 아지 다카하가 도전자들을 전혀 봐주지 않는 마음가짐도 이에서 비롯된듯. [40] 흑사병에 희생된 페스트 그 자신이 흑사병을 다루며 태양 주권자들에 대한 복수의 권리를 쥐었듯. [41] 소녀 본인이라기 보다는 아마 이 알비노 소녀를 희생시킨게 선례가 되어 무수히 많은 알비노들이 희생된 끝에 누군가 폭주한 듯 [42] 권속인 이두룡만 봐도 딱히 인류만 공격하지 않으며 자연을 황폐화시킨다. [43] 단순히 아이가 아니라 점지된 아이, 부산물, 총아(寵兒)라는 개념에 가깝다. [44] 둘다 부서진다,녹는다라는 뜻에 부정사 a를 붙여 불괴,불멸이라고 쓴거다. 알라야라는 표현은 불교 제8식에 말하는 거지만 단어만 놓고 봤을 때는 같은 뜻. [45] 물론 단어의 기원만 비슷할 뿐 상당히 다르다. 타입문의 이라야가 인류를 지키다가 별까지 멸망시킬수 있는 집단무의식이면, 문제아의 악사라는 인류와 신과 별이 상호협조해 인류사를 진행하면서 누적되어 결국 인류와 신과 별을 다 멸망시킬수 있는 인류의 고름처럼 보인다. 그리고 집단무의식이라는 애매한 형태가 아니라 화산분화<->영구기관이라는 매우 심플한 구조. [46] 참고로 아카식 레코드의 어원이다 [47] 인도 신비학 문헌. 이후 불교 문헌이며 신지학에도 '침묵의 소리'에 도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