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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20 08:51:22

아인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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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라드 모빌슈트 탑승시

1. 소개2. 트윈라드3. 게임에서

1. 소개

기동전사 V건담에 등장하는 메카닉으로 잔스칼 제국이 지구클린작전을 위해서 전용 모빌슈트 ZM-S24G 게들라프와 함께 개발한 모빌슈트 서포트 메카다. 건담 시리즈 전체와 일본 애니메이션 전체를 통틀어 봐도 그 참신함 하나는 최강인 물건이다. 생김새 및 활용은 위를 참고 하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저 타이어 자체도 무슨 재질로 되어있는지 빔이나 웬만한 실탄 화기 공격에는 버티며[1] 공격력도 아드라스테아급 전함이나 리시테아급 순양함 만큼은 아니지만 모빌슈트 정도라면 데미지를 주기에 충분한 위력을 가지고 있으며 아인라드 자체 무장도 빔 캐논 2개와 9연장 미사일 포트로 충실하다. 여기에 게들라프가 탑승하여 양측면에 빔실드를 쳐버리면 그야말로 완벽한 공방일체의 무기가 된다. 딱히 게들라프만 탑승 가능한 것은 아니며 평균적인 신장의 모빌슈트라면 높은 확률로 가능하다.

모빌슈트가 탑승시 지상은 물론 수상도 달릴 수 있게 되며, 우주에서도 당연한 듯이 운용 가능해서 화력지원, 전투지원, 지형지물 극복 도구로 모두 활용가능한 그야말로 우주세기 최강의 서포트 메카가 아닐 수 없다. 작내에서도 딱히 공략법이 없어 빼앗아 탄다! 웃소 에빈의 발상전환이 나오기 전엔 정말 경악스러운 병기였다. 아인라드를 고정 휴대하며 사용하는 모빌슈트로 ZM-S21G 브루켕이 존재하는데 형식번호가 앞서는 점에서 알 수 있듯이 개발 자체는 브루켕이 먼저 시작되었으나 분할 접이식 아인라드의 개발에 어려움을 겪어서 독립식으로 따로 순조롭게 개발된 아인라드와 ZM-S24G 게들라프가 먼저 실전 투입된 것이다.

크로스본 건담 고스트에선 괴랄한 공략법이 나왔는데 빔 블레이드를 정면으로 집중시켜서 빔 실드 부분으로 돌격, 빔 실드와 MS까지 꿰뚫어버리는 단순무식한 전법이다. 그나마 이런 전법을 쓴 것도 사용한 MS가 괴랄한 형태나 기능으로 유명한 목성제국제 MS라서 그런것이고 크로스본 건담 X-0는 그냥 쿠쟈크로 바퀴째 썰어버렸다.

바퀴의 직경이 타고넘을수있는 장애물의 크기와 안정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것은 사실이긴 하기에 지구의 중력, 지형지물을 고려해 모빌슈트정도 크기의 메카닉을 싣고 달리기 위해선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굳이 날아다닐 수 있는 모빌슈트를 만들어놓고 어째서 굴러가야하는지는 의문.

2. 트윈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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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라드의 강화판으로 이쪽은 모빌슈트가 2대 탑승한다. 게다가 중앙이 분리되어 따로따로도 사용가능하며 중앙만 분리해서 빔 라이플이나 화기를 꺼내서 발사 가능하고, 아인라드와 마찬가지로 빔 캐논과 9연장 미사일 포트를 2개로 증축해 역시 화력지원, 전투지원, 지형지물 극복에 모두 활용가능하다.

3. 게임에서

전통적으로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에선 초반의 악몽이자 중반 이후 캐피탈 셔틀 중 하나. 어렵게 아인라드를 격파하면 그 안에 타고 있던 모빌슈트가 탈출 옵션을 사용해 멀쩡한 상태로 튀어 나오기 때문이다. 특히 게드라프의 경우 빔 코팅 때문에 중반까지도 골치아픈 대표적인 유닛. 탈출 옵션 있는 녀석들의 공통점인 '전함에서 보급 받아 나오면 원상복귀' 보너스 역시 동일하게 가지고 있어서 아인라드가 무한정 재보급된다. 다만 브루켕의 경우는 아인라드에 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F까지는 탈출 옵션이 없어 한 번만 격파시키면 되는 유일한 모빌슈트였고, 최신작인 OW 기준으로는 전부 퍼지 모드가 없어서 탈출 불가능.

F까지 있었던 서포트 유닛 시스템에 해당되는 무장이기도 한데, 이 쪽은 탑승하면 무장이 아인라드 전용 무장으로 고정되고 거의 모든 지형을 다닐 수 있게 된다. 문제는 가격이 3만[2]이나 된다는 것. 거기다 무장 고정도 치명적이라면 치명적이다. 하지만 그런 단점을 씹어버릴만큼 좋은 게, 수중 적성이 없더라도 이거에 타면 수중에서 싸울 수 있으며, 기존 무장이 별로 좋지 않은 양산형 기체의 경우 오히려 아인라드 고정무장이 훨씬 좋아서 다른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아인라드나 트윈라드의 전용무장의 요구 에너지가 높아 EN이 낮은 양산기를 탑재하면 소모 에너지 감소 파츠를 장착해도 EN이 순삭된다는 단점이 있다.

건담 브레이커 2 건담 브레이커 3에서는 트윈라드 형태로 등장하지만 한명만 탈 수 있다. 하지만 성능만 따지면 하이엔드 커스텀 기체의 공격력과 맞먹는 최강의 탈것. 탑승한 채로 상대 건프라에 들이받으면 문답무용으로 파츠를 전부 분해해 버리는데다 빔 캐논을 연사 할 수 있어 몸빵전이 지속되어 내구도가 떨어질 경우 구석에 숨어 고정포대 역할을 할 수도 있다. 응용기술로, 트윈라드에 충돌해 분해된 적 기체를 빔 캐논 등을 사용해 그대로 박살내면 손쉽게 파츠를 입수할 수 있다. 특히, 그라운드 브레이크[3]가 즉사기로 버프된 3에선 분해된 파츠를 한번 더 밟아주기만 해도 적이 우수수 쓰러지기 때문에 강적을 빠르게 처리하거나 강화재료 등으로 파츠를 대량으로 모을 때는 거의 필수요소이다.


[1]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에 따르면 안티 빔 코팅 처리가 되어있다고 한다. [2] F기준. 3만이면 어지간한 잡다한 기체는 생산 가능한 금액이다. [3] 파츠 아웃된 기체에 접근해 상호작용 버튼을 누르면 본체를 근접무기로 내려찍어 괴멸적인 타격을 주는 주인공 일행 전용 특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