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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저 리아인스 그레이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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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8bbbe5,#8bbbe5><colcolor=#fff,#fff> 작중 행적 챕터 1 · 챕터 2 · 챕터 3
인물 정보 인간관계
아이저 리아인스 그레이언
Eiser Leinz Grayan
<nopad>파일:아이저 리아인스 그레이언.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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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8bbbe5,#8bbbe5><colcolor=#fff,#fff> 나이 27세
국적 뮤라체비아 왕국
신분 그레이언 가문 수장의 동생
세레니티 가문 수장의 남편
세레니티 호텔의 공동 경영자
학력 달린쿠르 왕립 학교 (본교 수석 수료)
신체 /
가족 {{{#!wiki style="margin:0 -11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목록 펼치기 • 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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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더스틴 그레이언
어머니
빅터 그레이언
남동생
배우자 세레나 세레니티 (23세 결혼 ~ 현재)
처외조모 이안사 세레니티
}}}}}}}}}
1. 개요2. 외모3. 성격4. 작중 행적5. 인간관계6. 평가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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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웹툰 《 세레나》의 서브 주인공 또는 메인 남주인공.

2. 외모

약간 무서운 인상이지만 매우 잘생겼다는 평가를 받는다. 세레나가 과거에 아이저를 처음 보자마자 크다는 생각을 가장 먼저 했을 정도로 체구가 상당히 큰데, 키는 세레나와 머리 하나 정도 차이나며 근육도 매우 많다.

다소 무섭다는 평을 받는 이유는 아이저가 무표정하고 눈이 서늘하게 푸르기 때문이지만 아이저의 가문인 그레이언 가문의 평판이 워낙 흉흉해서 사람들이 지레 겁을 먹는 탓도 있다.

작가의 블로그에 따르면 20세기 초 신사 컨셉의 캐릭터라고 한다. 이에 맞게 절제된 멋을 내기 위해 노력했으며 아이저가 사용하는 소품도 손목시계, 코트, 벨트, 장갑, 장우산 등 깔끔하고 고전적인 것 위주이다.

머리와 복장에서 흐트러짐을 보이지 않는다. 셔츠 단추는 늘 끝까지 채워져있어 어쩌다 하나라도 풀어지면 세레나가 의외라고 놀라기도 한다. 취침 전이 아니라면 머리도 늘 깔끔하게 뒤로 넘겨둔다. 이건 아이저의 칼같은 성격에서 기인한 요소다.

형 빅터와 매우 닮아서 아이저를 자세히 보지 않은 빅터의 부하들이 아이저를 빅터라고 착각하기까지 했다.

3. 성격

냉철하다. 세레나가 두려움과 우울함에 잠겨 공격성을 보일 때, 다정하게 오답을 말하며 현실을 회피할 수 있도록 해준 프리드릭과 달리, 냉정하게 정답을 말하며 현실을 직시하게 해줬다.

러비스에 따르면 사람의 속마음을 빠르게 간파하는 편이다. 따라서 세레나가 저지르는 온갖 돌발행동의 근원도 금방 파악할 수 있었다. 이 능력과 하퍼스가 해주었던 세레나 이야기 때문에 세레나의 여린 속내를 금방 알아볼 수 있었고, 세레나에게 향하는 마음을 막을 수 없었다.

이 때문에 심리를 잘 이용한다.[1] 세레나의 분노를 자극해서 경영을 공부할 의지를 갖도록 만든다. 조바심을 이용해 미끼가 되는 단어를 던지고 자백을 유도하는 기술은 일품이다.

다방면으로 능력이 매우 뛰어나고, 본인도 이를 잘 알고 있어 모든 일에 자신감이 있다. 그러나 타인 앞에서 크게 내세우지는 않는다.

흥미를 추구하는 성향이 있다. 워낙 능력이 뛰어나다보니 성취 과정 자체가 길지 않고 험난하지 않아서 지루함을 곧잘 느끼기 때문이다. 세레나에게 흥미를 갖게 된 이유도 이러한 성향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세레니티를 위기에서 구해낸 뒤로는 너무나 지루한 나날들의 연속이었다. 능숙하고 빠른 아이저와 다른 주변인들과는 달리, 세레나는 미숙하고 실패가 많았다. 그러나 굴하지 않고 제 나름대로 도전함으로써 결국 성취를 이루어보였다. 이런 차이가 짜증과 흥미를 동시에 불러일으켰다. 경영을 함께 하기 시작하면서 밝은 모습과 기품까지 보여주니 점점 더 흥미로워졌다. 흑백같은 자신의 삶과 달리 세레나는 무지개색이었고, 뜻하지 않게 계속 감정이 동했다. 감정이 비교적 가벼울 때 '일 잘하는 사람들 사이에 있으면서 편리하지만 지루하던 차에 그나마 따분함을 없애줘서, 단지 그 때문'이라며 감정의 동요를 부정했는데, 그뿐이라기엔 세레나를 호수와 바다에 빗대어[2] 아주 상세히 묘사했다.

계산적이다. 세레나와의 동반 외출을 마치고 돌아오던 비오는 길에 음주 운전을 한 마부가 고양이를 치는 사고를 목격하게 된다. 고양이는 마부의 구둣발에 또 차여 비탈진 풀숲에 쓰러져있었다. 고양이를 기필코 구하겠다는 세레나에게 어차피 곧 죽을 것이고, 쓸 데 없는 데 정신 뺏겨서 할 일 못하고 손해보지 말라고 말했다. 이런 면이 자칫 감정을 차단하는 듯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그렇다고 무정한 것은 절대 아니며, 자기 사람을 위해 싫어하는 것일지라도 감내하는 의외의 면도 있다. 세레나가 비를 맞으며 서투르게 고양이를 구하려하자 세레나의 반박에 흔들리기도 했고[3], 세레나가 다칠까봐 걱정되었기에 비를 맞는걸 싫어함에도 고양이를 대신 구해줬다. 과호흡에서 벗어나려고 비를 맞으러 나간 세레나를 발견하고는 싫어하는 비를 또 맞아가며 실내로 데리고 가기도 했다. 사랑에 있어서는 오히려 희생하는 자에 가까워보이기도 한다. 세레나에게는 수시로 입술을 깨무는 버릇이 있는데, 이때문에 입술에 피가 자주 난다. 연인의 입술에 피가 나는 것조차도 보기 싫어하여 입술을 깨물 바에야 본인의 몸에 상처를 내라고까지 할 정도이다. 무정한 사람이라면 아이저처럼 대신 다치길 원할 리가 없다.

오히려 타인에게 정을 주지 않으려고 애쓰는 편에 가깝다. 책임감이 강한 성격인만큼 책임을 지고 있는 사람에게 정을 금세 줘버린다. 다이아와는 서로의 필요가 일치하여 연인이 되었다. 억지로 맺은 연인 관계였지만 아이저의 환경이 너무나 열악했고, 자신보다 성숙해보였던 다이아에게 정이 많이 들었다. 하지만 성숙한 면은 얼마 지나지 않아 바닥을 드러냈고, 방탕한 생활과 수많은 거짓말, 일방적인 통보 등 많은 문제를 일으켜왔다. 그럼에도 다이아에게 책임을 쏟아부었고, 그 과정에서 본인도 의지했다. 그 결과는 비참하게도 배신이었고, 그때 어마어마한 상처를 받았다. 다이아와의 관계가 아니더라도 그동안 사람들에게 많은 상처를 받아오며 많은 사람들을 미워했고 여전히 미워하고 있다. 그 미움으로 스스로 고통받았기에 정을 주지 않음으로써 스스로를 방어하는 것이다. 정을 주지 않으면 다른 사람을 미워할 일도 없고, 자신이 또다시 망가질 일도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세레나에게 완벽한 타인이 되려 했다. 문제는 호기심이 많은 성격과 심리를 잘 꿰뚫어보는 본인의 능력 탓에 겉과 속이 다른 세레나를 알아가며 정이 들고 있다는 것이다.

책임감이 강하다. 다이아와의 관계가 바람 앞의 등불같았음에도 그 관계를 놓지 못한 이유가 여럿 있었는데, 가장 큰 이유가 책임감 때문이었다. 다이아를 도와주기로 본인이 약속을 했고, 따라서 책임을 다해야한다고 생각했다. 세레나와 사이가 좋지 않을 때도 적어도 외부에서는 세레나를 늘 아내로 칭하며 책임을 다했으며, 사람들이 세레나가 경영을 모를 것이라는 편견을 보일 때도 이를 늘 부정하며 세레나의 이미지를 챙겨주었다.

평소 잘 드러나지는 않지만 자기 혐오가 심하다. 어쩌면 당연한 것이, 아이저의 가문은 왕국에서 사람을 함부로 죽이고 교활하다고 악평이 자자하다. 달린쿠르 시절에도 '그레이언'이라는 성 때문에 하퍼스와 러비스 외에는 아무도 먼저 다가오지 않았고, 세레나도 4년간 아이저를 그레이언이라는 이유로 혐오하고 비상용 총까지 마련해두었다. 어머니는 사업을 하며 사람을 함부로 죽인 것이 드러나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고 알려져있으며, 아버지는 물론이고 형 빅터도 아이저를 꾸준히 괴롭혔다. 그레이언이라는 성 때문에 온갖 추문과 함께하는 인생을 살았지만 그레이언 가문이 저지르는 범법 행위에 대한 반감과 형의 폭력적인 견제 때문에 그레이언에 완벽하게 소속되지도 못했다. 그 외로움을 연인이었던 다이아가 유일하게 달래주었건만 아이저가 힘이 약하다는 이유로[4] 버리고 훨씬 강한 빅터와 연인이 되어버린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빅터는 다이아를 마약에 중독시켰으며, 세레나는 빅터에게 납치당하는 고초를 겪었다. 본인이 잘못한 것은 없지만 뗄래야 뗄 수 없는 가문 때문에 소중한 사람들이 다쳤고, 그들을 지킬 힘 역시 부족하다는 자책을 안고 살고 있다.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을 싫어한다. 그 이야기는 가문의 치부와도 마찬가지이므로 발설하는 것이 기껍지 않다. 게다가 애써 묻어두고 있던 이야기를 꺼내는 것은 누구에게도 쉬운 일이 아니다. 타인에게 쉬이 정을 주지 않으려고 하는 성향까지 겹쳐져 자신을 드러내는 것에 매우 방어적이며, 아예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 스스로를 위하는 일이 아니라고까지 생각할 정도이다. 한번은 세레나와 싸운 뒤 자신도 모르게 그레이언 가문을 싫어한다는 요지의 말을 해버렸는데, 가문에 대한 감정을 언급한 것조차도 후회할 정도로 정도가 크다. 더 나아가 이런 이야기를 자신을 위해 했을 리가 절대 없으니 세레나를 위해서 했다는 결론을 내려버리며 혼란스러워했다. 아이저가 스스로 세운 심리적인 방어벽이 허물어진 상황이기에 이를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억지로 답을 내리려다 논리적 오류가 발생했다고 할 수 있는데, 이 오류가 도리어 세레나를 향한 감정을 한 번 더 자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4.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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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인간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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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평가

웹툰 세레나의 주요 등장인물들 중 가장 고평가를 받는 인물이다.

우선 능력이 아주 뛰어난 사업가로 초중반부까지 그저 무력감에 빠져살았던 아내 세레나를 대신해 온갖 악재로 무너져가던 세레니티 호텔을 바로 세워내는데 성공했다. 다시금 세레니티를 뮤라체비아 왕국 호텔 산업의 선두 자리에 올려놓은 후에도 더욱 성장시키기 위해 새로운 호텔을 짓는 사업을 추진하며 세레니티의 이미지 변화와 새로운 부흥을 꾀하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세레니티가 보다 안정적으로 호텔 경영을 할 수 있도록 세레나에게 악역을 자처하는 큰 결단을 내린 결과, 세레나의 정신적·능력적인 성장을 이끌어내어 공동 경영자로서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아내의 대외적인 정부 프리드릭 블룸과는 모든 면에서 안티테제다. 프리드릭은 정서적으로 불안해하는 세레나를 누구보다 다정하게 대해주며 위로해줄 수 있을지언정 세레나를 고통스럽게 만드는 현 상황을 극복하도록 해주지도 못하고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능력도 없다. 반대로 아이저는 세레나가 정서적으로 불안해하고 극단적으로 행동하는 현재의 모습이 된 근본적인 원흉이며, 부부임에도 서로 할말만 하는 냉정한 사이지만 세레나를 성장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그렇기에 자신을 미워하는 마음을 더 자극시켜 스스로 공부를 하도록 유도했고, 그런 세레나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었다. 결과적으로 능력을 조금씩 갖추게된 세레나는 다시금 활력을 되찾았고 더 나아가 세레니티의 진정한 주인으로 우뚝 서는 과정을 서서히 밟아가고 있다. 프리드릭이 '다정한 오답'이라면 아이저가 '냉정한 정답'이라는 세레나의 표현이 적절하다고 할 수 있다.

작중에서 가장 안티가 적은 인물이다. 세레나와 프리드릭은 불륜 행적이 있었고, 부부 사이가 안 좋다는 소문까지 나게 만든 장본인들이다. 세레나는 초중반부까지는 공동 경영자로서는 매우 무능했기에 본격적으로 경영에 뛰어들고 단점이 어느 정도 개선된 시점에서도 여전히 호감을 갖기 힘들어하는 반응도 종종 남아있다. 아이저는 이 모든 걸 감당했던 당사자인데다 세레나가 자신을 일방적으로 혐오하는데도 도리어 싫어하지 않고 그 마음을 이해해주기까지 하는 아량을 보인다.[5] 친형인 빅터 그레이언은 첫 등장부터 말도 안되는 이유로 사람을 죽였으니 팬이 생길 리도 없고, 아버지는 형보다 더하면 더했던 인물이다. 이런 말도 안되는 환경에서도 멀쩡하게 성장한 데에는 후계 교육 때문에 아버지와 오랜 시간을 보낸 빅터와 달리 어머니와 제프릭의 인간적인 사랑과 교육을 충분히 받은 덕분이다. 물론 아버지의 정서 학대를 받았음에도 사춘기를 무사히 넘기고 올바르게 성장한 건 대단한 일이다. 전 연인인 다이아 더로랑은 무슨 이유가 있든 이미 결혼한 아이저에게 과거의 애칭까지 쓰며 접근하고, 거부하는데도 개의치않는 모습을 보인다. 심지어 부인인 세레나에게까지 접근해 선을 넘는 발언을 했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비판받고 있다.

7. 기타

가족사

인복

목소리

취향

습관

능력

공간

[1] 그레이언 가문 사람은 눈치가 빠르고 교활해 사람을 잘 다루는 편이라고 한다. 아이저가 교활하다고 보긴 어렵지만 이 점을 어느 정도 물려받은 듯. [2] '고요하고 잔잔한 호수에서 크고 웅장하게 제 소리를 내는 바다가 되어 제 모습을 드러낼 때마다 귀찮게, 거슬리게, 신경 쓰이게, 꾸준히 내게 물방울을 튀어대는 존재(...)' [3] 생사를 오가는 작은 생명체에게 짧은 시간이라도 쓸 수 있다면 고민없이 쓰는게 세레니티의 사고방식이며, 입장을 함께하는게 부부라는 아이저의 발언을 빌려 자신을 존중하고 배우라고 한다. [4] 다이아는 당시 아버지에게 목숨을 위협받고 있었고, 그레이언가에게서 무언가를 얻어내서 아버지에게 바쳐야했던 상황이었다. 마침 아이저가 그레이언 가문 사람이기에 아이저와 문제를 상의하는 방법이 있었지만, 다이아는 아이저를 버리고 빅터와 연인이 되는 방법을 선택한다. 다이아 본인은 아무도 믿을 곳 없어 힘들어하던 아이저에게 자신마저 짐이 되고 싶지는 않았다고 변명했지만, 유일하게 남아있던 자신마저 떠나버리면서 아이저에게 정말로 아무도 남지 않게 되었다. 그래서 아이저가 이 모순을 읽어내고 힘이 약했기 때문에 자신을 버리고 떠난 것이라고 바로 잡았다. [5] 본인도 같은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같은 경험을 겪었어도 상대를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매우 많은 것을 생각하면 아이저의 이해심이 뛰어나다는 사실을 부정할 수 없다. [6] 비싼 펜촉을 망가뜨리는 일도 더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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