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아키다이 왕가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
아이아코스 |
+엔데이스 ( 케이론의 딸) |
텔라몬 |
+페레보이아 (퀴크레우스의 딸) |
아이아스 |
+테크마사 (텔레우타스의 딸) |
에우리사케스 |
필라에우스 | |||||||
+헤시오네 (라오메돈의 딸) |
테우크로스 |
+에우네 (키니라스의 딸) |
아스트레이아 | ||||
펠레우스 |
+안티고네 (에우리티온의 딸) |
폴리도라 |
+스페르케이오스 (강의 신) |
메노이티오스 |
+페리오피스 (페레스의 딸) |
파트로클로스 | |
+
테티스 ( 네레우스의 딸) |
아킬레우스 |
+데이다메이아 (리코메데스의 딸) |
네오프톨레모스 |
+
안드로마케 ( 에에티온의 딸) |
암피알로스 | ||
몰로소스 | |||||||
피엘로스 | |||||||
페르가모스 | |||||||
+
프사마테 ( 네레우스의 딸) |
포코스 | }}}}}}}}} |
Αἰακός / Aeacus
1. 개요
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영웅.제우스와 강의 신 아소포스의 딸 아이기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고대 그리스의 명문가 중 하나인 아이아키다이의 시조다.
프리아모스와 아리스베의 아들 아이사코스와 이름이 비슷하지만 다른 사람이다.
2. 일대기
제우스는 아이기나를 그녀의 이름으로 불리게 되는 어느 섬에 납치하고[1] 아이기나는 아이아코스를 낳았다. 아이아코스가 태어났을 당시에 섬은 무인도였는데,[2] 제우스가 아들에게 그를 섬기기 위한 부하들을 주기 위해 개미를 인간으로 변신시켰다고 한다. 그래서 아이아코스의 백성들은 미르미돈이라고 불리게 되었다.자식들로는 엔데이스[3]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텔라몬과 펠레우스, 프사마테[4]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포코스가 있었는데, 텔라몬과 펠레우스 형제는 이복형제 포코스를 질투하여 그를 죽였고 이를 알게 된 아이아코스는 두 아들을 추방한다. 하지만 두 아들 모두 각자 텔라몬은 살라미스의 왕이 되고, 펠레우스는 프티아의 왕이 되며 출세한다. 두 아들을 통해 아이아코스 가문은 트로이 전쟁 시대에 와서는 그리스의 명문가가 되었다.[5] 아폴론과 포세이돈이 제우스에게 반역한 일로 트로이 왕 라오메돈의 밑에서 종살이를 했는데, 아이아코스도 이 둘과 같이 트로이의 성벽을 쌓았다. 성벽에 뱀들이 침입했는데 신들이 쌓은 곳은 뚫지 못했지만 아이아코스가 쌓은 곳은 뚫렸다. 이를 본 아폴론에게 아이아코스의 후손이 트로이를 멸망시킬 것이라는 신탁을 받았는데, 실제로 그의 증손인 네오프톨레모스가 트로이의 왕 프리아모스를 죽이게 된다.
사후에도 명계에서 하데스 다음 가는 높은 자리에 오르는데, 미노스, 라다만토스(라다만티스) 형제와 함께 사자들을 심판하는 판관 역할을 맡았다.
아리스토파네스의 희극 《개구리》에서는 저승에 온 디오뉘소스가 헤라클레스를 사칭하자 "이 구역질나고 염치없고 뻔뻔스럽고 비열하고 아주 비열하고 가장 비열한 자여"[6]라고 헤라클레스를 깐다. 헤라클레스가 자신이 지키던 케르베로스를 생포한 일을 언급하고, 헤라클레스를 응징하기 위해 머리가 100개인 독사, 타르텟소스의 바닷장어, 테이트라스의 고르고 자매들을 데리러 갔다. 이를 들은 디오뉘소스는 겁에 질려 주저앉는다.
3. 가계도
아이아키다이 왕가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
아이아코스 |
+엔데이스 ( 케이론의 딸) |
텔라몬 |
+페레보이아 (퀴크레우스의 딸) |
아이아스 |
+테크마사 (텔레우타스의 딸) |
에우리사케스 |
필라에우스 | |||||||
+헤시오네 (라오메돈의 딸) |
테우크로스 |
+에우네 (키니라스의 딸) |
아스트레이아 | ||||
펠레우스 |
+안티고네 (에우리티온의 딸) |
폴리도라 |
+스페르케이오스 (강의 신) |
메노이티오스 |
+페리오피스 (페레스의 딸) |
파트로클로스 | |
+
테티스 ( 네레우스의 딸) |
아킬레우스 |
+데이다메이아 (리코메데스의 딸) |
네오프톨레모스 |
+
안드로마케 ( 에에티온의 딸) |
암피알로스 | ||
몰로소스 | |||||||
피엘로스 | |||||||
페르가모스 | |||||||
+
프사마테 ( 네레우스의 딸) |
포코스 | }}}}}}}}} |
흔히 아이아코스의 후손이라면 아이아코스의 차남인 펠레우스의 프티아 왕가가 유명하다. 펠레우스에게서 그 유명한 아킬레우스가 태어났고 또 아킬레우스의 아들 네오프톨레모스는 프티아의 왕위를 계승하고 에페이로스를 창건했다. 또한 네오프톨레모스와 안드로마케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들도 위대한 영웅들이 되어 그리스에 큰 발자취를 남겼다. 몰로소스는 몰로시아족의 시조가 되어 그의 혈통에서 후에 알렉산드로스 3세가, 피엘로스의 혈통에서는 피로스 1세가 태어났다고 전해지며, 페르가모스는 페르가몬을 창건했다. 사실상 역사 시대의 고대 그리스를 아이아코스의 후손들이 지배했다고도 할 수 있다.
장남 텔라몬 역시 헤라클레스의 전우로서 그리스의 한 시대를 풍미했던 영웅이었고 텔라몬의 아들 아이아스와 테우크로스는 트로이 전쟁에서 크게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