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린(아르피엘)

#1
갈색 털에 갈색 눈을 가진 로비니와 흰 털에 붉은 눈을 가진 아이린은 둘도 없는 친구였고, 늘 함께였다.

#2
"성녀 마르다 이야기"의 주인공 마르다는 흰 털에 붉은 눈을 가진 아이였다.
그녀는 눈부신 흰 털 때문에 숲에 몸을 숨길 수 없었지만, 그 강대한 마력으로 직접 맞서 싸웠다고 한다.
마르다의 이야기가 널리 퍼진 직후, 사람들은 흰 털에 붉은 눈을 가지고 태어난 아이들에게 "알비나의 축복"을 받았다고들 했다.
그들은 대부분 이름난 영웅이 되었고, 음유시인의 노래로 그 위상을 떨쳤다.

#3
"린, 넌 이미 예쁜 빨간 보석을 두 개나 가지고 있잖아. 이 작고 푸른 보석은 내가 가질게. 괜찮지?"'[5]
- 로비니, 아이린에게

"로비니, 나 이제 학원으로 가. 기억나? 우리 함께 학원에 가기로 했잖아?"
- 아이린, 로비니에게

레퓨, 루멘스, 알론손 등 이름 높은 동부왕국의 왕족의 혈통이 모두 토끼에 속해 있다.
하지만, 그만큼 오랜 역사 속에서 수많은 방계의 가문이 나왔고, 계승전쟁 등으로 멸문당한 가문도 있다.
토끼라고 해서 반드시 왕족이거나 귀족인 것은 아니다. 유명한 토끼 가문은 아래 셋이 있다.
첫째는 하얀 여왕의 직통 루멘스 가문. 아라르그리드의 주인이자 동부왕국의 지배자.
가훈은 "빛 안에 거하라." 이들의 가훈은 헤어질 때 인삿말인 "인투루멘"의 본 뜻이기도 하다.
문장은 빛의 십자 문양 방패 위에 마법의 거울 문양.
둘째는 이름난 지휘관과 마법사를 대량으로 배출한 명가 일론손 가문. 가훈은 "해는 반드시 다시 뜬다."
문장은 초승달 안에 마법의 거울, 그 옆에 일렬로 늘어선 5개의 별.
셋째는 옛 12선민 중 하나였으며 고대 제국의 황금기를 열었던 레퓨 가문. 모든 토끼가 레퓨 가문의 방계다.
가훈은 "질서를 추구하라." 문장은 꼬리를 풀며 원을 그리는 5개의 유성.
토끼 중에 "일비나의 축복"이라고 불리는 흰 털에 붉은 눈을 가진 아이가 태어나곤 하는데, 이들은 대부분 이름난 영웅인 것으로 유명하다.

아이린은 토끼와 오소리들이 사는 작은 농가에서 태어났다고 한다.
"알비나의 저주"로 태어났기 때문에 마을 노인들은 그녀를 대단히 귀하게 여겼다.
알비나의 저주는 [성녀 마르다의 이야기]의 주인공 마르다가 걸린 저주다.
이야기 속 마르다는 대단한 마력을 가졌지만, 눈부신 흰털 때문에 숲에 몸을 숨길 수 없었다.
아이린도 그랬다.
큰 마력을 가지고 태어났지만 붉은 두 눈에 빛나는 흰털을 가졌다.
하지만 이젠 이야기처럼 숲 속 마물에 쫓겨살지 않으니,
알비나의 저주는 알비나의 축복이라 부르는게 옳다.

마을사람들은 아이린이 훗날 큰 일을 할 사람이니 꼭 아르피엘 학원에 보내야 한다고 했다.
그럴 때마다 아이린은 "[로비니]도 함께요!"하고 응했다.

갈색 털에 갈색 눈을 가진 로비니와 아이린은 둘도 없는 친구였다. 둘은 늘 함께였다.(중략)

어느날. 둘이 강가를 거닐 때 평소보다 물결이 더 반짝인다는 사실을 알았다.
두 소녀는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재잘대며 함께 뛰어갔다.
놀랍게도 그곳에는 푸른 돌이 하나 있었다.
두 소녀의 눈에는 그 돌이 너무나도 예뻐 보였다.
로비니가 먼저 달려가 그 돌을 주워 보았다. 하늘빛에 비춰보기도 하고 손바닥에 올려보기도 했다.
로비니는 아이린에게 다가와 말했다.
"린, 넌 이미 예쁜 빨간 보석을 두 개나 가지고 있잖아. 이 작고 푸른 보석은 내가 가질게. 괜찮지?"
간절한 눈빛이 [아이린]의 두 눈을 향해 있었다.
아이린은 환한 미소와 함께 응답했다. "응." 아이린의 미소에 로비니도 미소로 화답했다.
아이린이 로비니의 미소를 본 것은 그때가 마지막이었다.
(중략)

너 오늘은 어떤 일로
안개 가득한 표정이야?
(꼭 내게 말해봐.)

나 완벽하진 않아도
살짝 웃음 짓게 할 순 있으니

문득 파란하늘을 보아도
맘 속에 낀 구름 걷히지 않을 때면
생각이 나는 그 사람 바로
나였으면 좋겠어.

너에게 난
회색빛 세상에 지친 어깨에
알록달록한 무지갤 띄워주는
작고 사소한 이 주문을 외울거야.
Believe, Your Hope and Dream!

빨간 미소를 보내는 장미꽃보다
도화지처럼 새하얀 백합보다
항상 곁에서 햇살처럼 지켜주는 사람
나! 그게 바로 나야.

가끔 걱정 모두를 담아다
한 숨을 쉬어도 세상이 멀쩡할 때
어쩐지 기대고 싶어질 때
날 떠올려 주겠니?

너에게 난
회색빛 세상에 지친 어깨에
알록달록한 무지갤 띄워주는
작고 사소한 이 주문을 외울거야.
Believe, Your Hope and Dream, Once again!

나 울적할 땐 널 떠올려. 또 웃게 돼.
너에게 내가 그런 맘이었다면 좋을 것 같아.
그래도 되겠니?

너에게 난
상상만 해왔던 꿈을 비춰줄
마치 동화 속 빛나는 요정처럼
작고 사소한 이 주문을 외울거야.
Believe, Your Hope and Dream!

랄라~ 노래를 부르는 나팔꽃보다
맘을 간질인 라벤더 향기보다
항상 곁에서 햇살처럼 지켜주는 사람
나! 그게 바로 나야.

- 캐릭터 선택 시[6]
"어서 와요!"
"나만 믿어요!"
"빛이 필요한곳이 있나요?
"오호호호~"
"기다리고 있었다구요!"

- 레벨업 시
''빛이 더 밝아졌어요!"
"더 큰 사랑을 줄게요~!"
"마법 소녀! 파워 업!"

- 마나 부족 시
"마나가 별로 없네요?"
"마나가 모이길 기다려요."
"마나가 모자라요!"

- 체력 고갈 시
"치료를 서둘러야 해요!"
"빛이 사라지고 있어요!"
"조심해야 해요!"

- 수집 시
광석을 캘 때 :
"예쁜 원석이~ 어느곳에 숨어있을까요~?"
"영차, 영차!"

식물을 채집할 때 :
"하핫! 이거, 전에 유아가 맛있는 거라고 했어요~"
"올 해는 풍년이네요~"
"맛있어 보이는 게 많네요~?"

나무를 벨 때 : "영차! 영차~"

정수채집 : "혼탁한 마력은 이렇게, 빛으로 정화해야 해요."

- 수집 성공 시
광석 수집 성공할때 : "여기 있네요!" "성공이예요!"
식물,나무 채집 성공할때: " 예~ 와~!"

- 수집 실패 시
"흑... 어쩌죠? 실패했나봐요..."

- 인벤토리창 Full
"더 이상 가져갈 수 없어요."
"어라? 가방이 빵빵해졌어요!"
"짐이 너무 많아요!"

- 스킬 쿨타임 시
"시간이 더 지나야 해요."
"아직은 못 써요~."
"잠시만 기다려요!"

- 부활 시
"희망의 빛은 쉽게 꺼지지 않아요~!"
"여기서 쓰러질순 없어!"
"다시 한 번 빛나볼까요~?"

- 그 외
대기시
"엄마가 독 뿜는 사람은 따라가지 말랬어~ 흐흥~"
"마법을 쓰는 말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핑크색으로요~"
"마법소녀는 꿈과 희망을 드려요!"
"조심~조심~ 한 걸음씩~"
"어? 계약이요? 그런건 안했어요."
"거기! 숨는거 다봤어요!"
"남들이 그러던데, 혈통이 중요하대요!" " 고럼고럼!"
"고양이가 되는 꿈을 꿨어요. 좋은 징조일까요?"
"오늘도 신비로운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
"이쪽 길에도 옹달샘이 있을까나~?"
"저도 가끔 이슬을 먹어요."
"좋은 계획이에요!"

감정표현[7]
alt+1 긍정 : *끄덕거리며* "응응!"
alt+2 화냄 : *발을 구르고 얼굴을 홱 돌리면서* "히그으! 흥!"[8]
alt+3 부탁 : *손을 비비며* "제발요~"
alt+4 기쁨 : *폴짝폴짝 뛰면서* "이예! 와아~하핳!!"
alt+5 박수 : *박수를 고속(...)으로 치면서* "오호! 요호호호~호!"
alt+6 슬픔 : *오열(...)하면서* "토끼는 약해요~ㅠㅜ"[9]같은 초식동물인 노루도 약하다
alt+7 거절 : *손사래를 치면서* "엄멈멈멈머?!"
alt+8 웃기 : *손으로 입을 가리고 웃으며* "오호호호호~"
alt+9 인사 : *손을 흔들면서* "반가워~"
alt+0 특수 : *멀리 어딘가를 보며* 어라? 방금 카일이 날아간것같은데? 카일한테 무슨 일이 일어난걸까

"빛의 이름으로!"
"태고의 영혼들이여!"

"사랑을 나눠요~"
"사랑과 정의의 이름으로!"

"유후!"
"머리 조심!"
"이건 아파요~"

"빨아들여요!"
"빙글 빙글!"

"봐요, 완전히 회복됐죠?"
"회복은 맡겨줘요!"

차지
"지금이야!"
발사
"릴리즈!"

"천벌을 내려요!"
"악은 용서하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