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アーサー / Arthur소울칼리버 시리즈에 등장하는 캐릭터로 일부 외수 아케이드판 소울칼리버 1에서 미츠루기의 대체 캐릭터로 등장하였으며 3에서는 보너스 캐릭터로 등장하였다.
성우는 모리카와 토시유키(1) → 타카츠카 마사야(3)
2. 소울칼리버 1
● 프로필
이름 : 아서(Arthur)
나이 : 28세
출신 : 잉글랜드 왕국 / 사우샘프턴
생년월일 : 6월 8일
신장 : 171cm
체중 : 65kg
혈액형 : AB형
사용 무기 : 일본도
무기명 : 시시오(獅子王)
유파 : 천부고쇄류 개(天賦古碎流·改)
가족구성 : 친형제랑 친부모는 불명, 아내랑 태어난지 얼마 안 된 딸이 있음.
이름 : 아서(Arthur)
나이 : 28세
출신 : 잉글랜드 왕국 / 사우샘프턴
생년월일 : 6월 8일
신장 : 171cm
체중 : 65kg
혈액형 : AB형
사용 무기 : 일본도
무기명 : 시시오(獅子王)
유파 : 천부고쇄류 개(天賦古碎流·改)
가족구성 : 친형제랑 친부모는 불명, 아내랑 태어난지 얼마 안 된 딸이 있음.
● 스토리
아서는 자신의 친형제를 모른다.
태어난 곳은 영국의 항구 도시로 철이 들만한 나이가 되었을 때에는 이미 혼자 살고 있었다.
대서양 무역 항로의 거점에 해당되는 그 거리에서는 부랑아라도 그 날 하루를 보낼 정도의 푼돈 벌이는 얼마든지 할 수 있었다.
8세 때 친해진 뱃사람과의 연으로 아서는 배를 탔다.
상선의 잡무를 맡으며 바다 위에서 지내는 날들은 즐거웠다.
하지만 배의 마스코트로서 뱃사람들에게 귀여움 받으며 세상을 돌아 다니는 여행은 불과 2년만에 막을 내리게 된다.
먼 동쪽의 나라 일본을 방문했을 때 거래 상대였던 호상이 아서를 양자로 들인 것이다.
그 상인은 자신의 부의 증거로써 서양 물건을 수집하는 것과 같은 감각으로 아서를 데려온 것이지만 불과 10세의 아이가 그런 어른의 악취미를 이해할 수는 없었다.
처음으로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사람을 얻은 아서는 매우 기뻐했다.
조금이라도 양부의 마음에 들기 위해 일본어도 예의범절도 열심히 배웠다.
일본인들은 '일본인처럼 행동하는 이인의 아이'를 신기해 했으며 이윽고 요청에 의해 양부는 아서를 거래처인 호족에게 예의견습을 배우러 보내는 형태로 헌상했다.
전장에서 아서의 외모는 표적이 되었다.
화살, 검, 총이 아서에게 덤벼 든다.
살아 남으려면 무모하게 싸울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무수한 전장을 거치며 실력에 자신도 붙었을 무렵 어느 날 아서는 문득 생각했다.
여기에 있는 것은 일본인도 이인도 아닌 갈 곳 없는 한 마리 수라뿐이라고.
일본인들은 다만 호기심 어린 눈으로 자신을 쳐다 볼 뿐 결코 한 명의 사나이로서 봐 주지 않는다.
그렇다 해서 이미 고향의 말도 잊어버린 아서가 서양인으로 돌아갈 방법도 없었다.
터무니없는 불안과 초조가 아서를 덮쳤다.
어떻게 하면 사람으로서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인가....
오직 생각나는 것은 싸우는 것 뿐이었다.
공훈을 세우고 명성을 올리며 다른 누구도 할 수 없는 큰 일을 이루어 낸다!
무엇을 이루어야 좋을지도 알지 못한 채 아서는 주인의 집을 빠져나와 전장을 돌아다녔다.
강해지기 위해 몇 번이고 사선을 넘나들었다.
그 결과 잃은 것은 사람들이 유리구슬 같다고 말하던 푸른 눈의 한쪽...
얻은 것은 무수한 상처와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다는 자부심,
그리고 자신의 그림자에 조용하게 다가온 유흥가 태생의 사랑스러운 여자.
혼혈의 갓난아기가 태어났을 무렵 하나의 소문이 아서의 귀에 닿았다.
서양에 있는 이형의 청색 기사와 소울엣지.
지금껏 이루어야 할 목표를 찾지 못하던 아서에게 있어서 그것은 하나의 계시와도 같았다.
그 전사를 쓰러뜨리고 천하무쌍이라 불리는 그 검을 얻으면 이번에야말로 사람들은 자신의 실력을 인정할 것이다.
그러면 애인과의 결혼은 물론 자신의 아이를 단지 호기심으로 보는 일도 없어질 것이다.
여자와 젖먹이를 남기고 아서는 20년 만에 배를 탔다.
배의 돛이 출항의 바람을 품는 순간 그 전까지 완전히 잊었던 태어난 고향의 풍경이 외눈의 안쪽에 환상처럼 소생했다.
아서는 자신의 친형제를 모른다.
태어난 곳은 영국의 항구 도시로 철이 들만한 나이가 되었을 때에는 이미 혼자 살고 있었다.
대서양 무역 항로의 거점에 해당되는 그 거리에서는 부랑아라도 그 날 하루를 보낼 정도의 푼돈 벌이는 얼마든지 할 수 있었다.
8세 때 친해진 뱃사람과의 연으로 아서는 배를 탔다.
상선의 잡무를 맡으며 바다 위에서 지내는 날들은 즐거웠다.
하지만 배의 마스코트로서 뱃사람들에게 귀여움 받으며 세상을 돌아 다니는 여행은 불과 2년만에 막을 내리게 된다.
먼 동쪽의 나라 일본을 방문했을 때 거래 상대였던 호상이 아서를 양자로 들인 것이다.
그 상인은 자신의 부의 증거로써 서양 물건을 수집하는 것과 같은 감각으로 아서를 데려온 것이지만 불과 10세의 아이가 그런 어른의 악취미를 이해할 수는 없었다.
처음으로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사람을 얻은 아서는 매우 기뻐했다.
조금이라도 양부의 마음에 들기 위해 일본어도 예의범절도 열심히 배웠다.
일본인들은 '일본인처럼 행동하는 이인의 아이'를 신기해 했으며 이윽고 요청에 의해 양부는 아서를 거래처인 호족에게 예의견습을 배우러 보내는 형태로 헌상했다.
전장에서 아서의 외모는 표적이 되었다.
화살, 검, 총이 아서에게 덤벼 든다.
살아 남으려면 무모하게 싸울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무수한 전장을 거치며 실력에 자신도 붙었을 무렵 어느 날 아서는 문득 생각했다.
여기에 있는 것은 일본인도 이인도 아닌 갈 곳 없는 한 마리 수라뿐이라고.
일본인들은 다만 호기심 어린 눈으로 자신을 쳐다 볼 뿐 결코 한 명의 사나이로서 봐 주지 않는다.
그렇다 해서 이미 고향의 말도 잊어버린 아서가 서양인으로 돌아갈 방법도 없었다.
터무니없는 불안과 초조가 아서를 덮쳤다.
어떻게 하면 사람으로서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인가....
오직 생각나는 것은 싸우는 것 뿐이었다.
공훈을 세우고 명성을 올리며 다른 누구도 할 수 없는 큰 일을 이루어 낸다!
무엇을 이루어야 좋을지도 알지 못한 채 아서는 주인의 집을 빠져나와 전장을 돌아다녔다.
강해지기 위해 몇 번이고 사선을 넘나들었다.
그 결과 잃은 것은 사람들이 유리구슬 같다고 말하던 푸른 눈의 한쪽...
얻은 것은 무수한 상처와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다는 자부심,
그리고 자신의 그림자에 조용하게 다가온 유흥가 태생의 사랑스러운 여자.
혼혈의 갓난아기가 태어났을 무렵 하나의 소문이 아서의 귀에 닿았다.
서양에 있는 이형의 청색 기사와 소울엣지.
지금껏 이루어야 할 목표를 찾지 못하던 아서에게 있어서 그것은 하나의 계시와도 같았다.
그 전사를 쓰러뜨리고 천하무쌍이라 불리는 그 검을 얻으면 이번에야말로 사람들은 자신의 실력을 인정할 것이다.
그러면 애인과의 결혼은 물론 자신의 아이를 단지 호기심으로 보는 일도 없어질 것이다.
여자와 젖먹이를 남기고 아서는 20년 만에 배를 탔다.
배의 돛이 출항의 바람을 품는 순간 그 전까지 완전히 잊었던 태어난 고향의 풍경이 외눈의 안쪽에 환상처럼 소생했다.
2P 복장은 사무라이 복장에 상투와 안대를 한 서양인이라 사이쿄 슈팅 게임에 나오는 아인을 연상 시킨다.
3. 소울칼리버 3
● 프로필
이름 : 아서(Arthur)
나이 : 32세
출신 : 잉글랜드 왕국 / 사우샘프턴
생년월일 : 6월 8일
신장 : 171cm
체중 : 65kg
혈액형 : AB형
사용 무기 : 일본도
무기명 : 갓산(月山)
유파 : 십참일도류(辻斬一刀流)
가족구성 : 친형제랑 친부모는 불명, 딸이 있음
아내는 소울엣지 파편으로 인해 병으로 사망.
이름 : 아서(Arthur)
나이 : 32세
출신 : 잉글랜드 왕국 / 사우샘프턴
생년월일 : 6월 8일
신장 : 171cm
체중 : 65kg
혈액형 : AB형
사용 무기 : 일본도
무기명 : 갓산(月山)
유파 : 십참일도류(辻斬一刀流)
가족구성 : 친형제랑 친부모는 불명, 딸이 있음
아내는 소울엣지 파편으로 인해 병으로 사망.
● 스토리
아서는 영국의 땅에서 태어나 어린 나이에 배를 탔고 일본에서 자랐다.
하지만 아서는 호족의 수집물 중 하나였을 뿐 인간으로서의 존재는 아니었다.
성장한 아서는 자신을 인간으로서 인정받기 위해 검의 길을 택했다.
끝없이 싸워온 끝에 한 쪽 눈을 잃었으나 그것과 바꾼 것은 사선을 몇 번이고 넘나든 자신의 역량에 대한 자신감과 더 없이 소중한 애인과 딸을 얻었다.
지켜야 할 것이 생긴 아서는 다음에 이루어야 할 것은 누구나 인정할 수 있는 공훈을 세우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애인과 딸을 자신과 같은 처지로 만들지 않기 위해서는 자신이 모두에게 인정을 받는 길 밖에 없었다......!
이형의 청색 갑옷 기사와 무쌍의 무기라 불리는 소울엣지는 이국에서 흘러든 하나의 소문일 뿐이었다.
하지만 아서는 이형의 기사를 쓰러뜨리고 그 검을 손에 넣는 것이야말로 최대의 명예라 확신하였다.
아서는 애인과 딸을 일본에 남겨두고 대륙을 향해 여행을 떠났던 것이다.
그러나 아무런 실마리도 없이 이국의 땅을 밟은 아서에게 무쌍의 검을 찾는 여행은 곤란하기 그지 없었다.
이형의 기사의 행방은 전혀 알 수 없었고 오직 자신의 무력함을 통감할 뿐이었지만 그 몸으로 세계의 광대함을 느낀 아서는 어떤 처지에 있어도 인간은 인간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자신이 품었던 오랜 세월의 고뇌가 얼마나 하찮은 것이었는지에 생각이 미치자 지금 자신이 정말로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이해했던 것이다.
이국으로 여행을 떠난지 일 년이 지났을 무렵 아서는 이형의 기사를 쫓는 것을 그만두고 일본을 향한 귀로에 올랐다.
단 하나 찾아낸 실마리 폐허가 된 거리에서 발견한 소울엣지 파편이라는 금속 파편만을 여행의 증거로 삼아서.
일본으로 돌아온 아서를 애인은 기다리고 있었다.
아서는 말없이 애인을 껴안고 이미 아서에게는 필요없게 된 소울엣지 파편을 그녀에게 전했다.
두 사람은 결혼했고 아서는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서 다시 전장을 찾아다니는 생활로 돌아온다.
아무리 공을 세워도 아서를 바라보는 주위의 눈은 변함없었지만 일찍이 느꼈던 불안이나 초조함이 아서의 마음을 책망하는 일은 없었다.
당분간 변함없는 날들이 계속되었지만 결혼한 뒤 2년이 지난 가을 유행병이 아서가 사는 마을을 덮쳤다.
다행히 아서의 가족은 병에 걸리지 않았다.
아내는 아서가 이국의 땅에서 입수한 파편 덕분이라면서 기뻐했고 그 후로 몸에 지니게 되었다.
하지만 유행병이 지나가고 마을이 다시 활기를 되찾기 시작했을 무렵 아내는 건강이 나빠져갔다.
어느 날 아서가 전장에서 가족에게 돌아갔을 때 안쪽 방에서 무엇인가가 쓰러지는 것 같은 소리가 들렸다.
불길한 무언가를 느낀 아서가 방문을 열자 그곳에는 마루에 쓰러져 있는 아내와 울고있는 딸의 모습이 있었다.
다가가보니 아내의 몸은 이상한 색으로 바뀐 채 숨도 곧 끊길 것 같음에도 불구하고 눈만은 날카롭게 빛났다.
그 모습에 심상치 않은 사실을 느낀 아서는 이름 높은 의사에게 아내를 보였지만 들을 수 있는 것은 아내가 곧 죽을거라는 사실 뿐이었다.
괴로워하는 아내를 앞에 두고 아무것도 해주지 못한 채 그녀는 세상을 떠났다.
망연해 하는 아서에게 작은 몸집에 기괴한 풍모의 남자가 방문한 것은 그 직후의 일이었다.
그녀의 병의 소문을 우연히 들어 온 떠돌이 의사인 것 같았지만 아서는 아내를 잃은 슬픔과 분노로 작은 남자에게 노성을 질러 쫓아버린다.
그 남자는 일그러진 미소를 띄우고는 떠날 때 한 마디를 고했다.
"그 조각 탓입죠......"
그 말을 들은 아서는 아연실색 한다.
하지만 당황해서 작은 남자를 불러 세우려 했을 때에 그 남자는 이미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 없었다.
아내의 장례를 마치고 울음을 그치지 않는 딸을 겨우 재운 후 아서는 그 남자가 남긴 말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중이었다.
그 남자의 말을 믿을 이유는 없었다.
하지만 만약 그 남자의 말이 진실이라면 아내를 죽게 만든 것은 다름아닌 자신 이외에 있을 리가 없었다.
아서가 가야 할 길은 이미 정해져 있었다.....
무쌍의 검, 아니, 사검 소울엣지를 없애버리는 것.
이 잘못을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서는 그리고 같은 슬픔을 늘리지 않기 위해서는 그 이외의 방법은 없었다.
이튿날 아침 여행 준비를 마친 아서는 딸을 데리고 한 번 더 이국의 땅으로 향하는 배를 탄다.
아서의 푸른 눈은 아득히 먼 땅에 있는 아직 보지 못한 사검을 응시하고 있는 것 같았다...
아서는 영국의 땅에서 태어나 어린 나이에 배를 탔고 일본에서 자랐다.
하지만 아서는 호족의 수집물 중 하나였을 뿐 인간으로서의 존재는 아니었다.
성장한 아서는 자신을 인간으로서 인정받기 위해 검의 길을 택했다.
끝없이 싸워온 끝에 한 쪽 눈을 잃었으나 그것과 바꾼 것은 사선을 몇 번이고 넘나든 자신의 역량에 대한 자신감과 더 없이 소중한 애인과 딸을 얻었다.
지켜야 할 것이 생긴 아서는 다음에 이루어야 할 것은 누구나 인정할 수 있는 공훈을 세우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애인과 딸을 자신과 같은 처지로 만들지 않기 위해서는 자신이 모두에게 인정을 받는 길 밖에 없었다......!
이형의 청색 갑옷 기사와 무쌍의 무기라 불리는 소울엣지는 이국에서 흘러든 하나의 소문일 뿐이었다.
하지만 아서는 이형의 기사를 쓰러뜨리고 그 검을 손에 넣는 것이야말로 최대의 명예라 확신하였다.
아서는 애인과 딸을 일본에 남겨두고 대륙을 향해 여행을 떠났던 것이다.
그러나 아무런 실마리도 없이 이국의 땅을 밟은 아서에게 무쌍의 검을 찾는 여행은 곤란하기 그지 없었다.
이형의 기사의 행방은 전혀 알 수 없었고 오직 자신의 무력함을 통감할 뿐이었지만 그 몸으로 세계의 광대함을 느낀 아서는 어떤 처지에 있어도 인간은 인간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자신이 품었던 오랜 세월의 고뇌가 얼마나 하찮은 것이었는지에 생각이 미치자 지금 자신이 정말로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이해했던 것이다.
이국으로 여행을 떠난지 일 년이 지났을 무렵 아서는 이형의 기사를 쫓는 것을 그만두고 일본을 향한 귀로에 올랐다.
단 하나 찾아낸 실마리 폐허가 된 거리에서 발견한 소울엣지 파편이라는 금속 파편만을 여행의 증거로 삼아서.
일본으로 돌아온 아서를 애인은 기다리고 있었다.
아서는 말없이 애인을 껴안고 이미 아서에게는 필요없게 된 소울엣지 파편을 그녀에게 전했다.
두 사람은 결혼했고 아서는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서 다시 전장을 찾아다니는 생활로 돌아온다.
아무리 공을 세워도 아서를 바라보는 주위의 눈은 변함없었지만 일찍이 느꼈던 불안이나 초조함이 아서의 마음을 책망하는 일은 없었다.
당분간 변함없는 날들이 계속되었지만 결혼한 뒤 2년이 지난 가을 유행병이 아서가 사는 마을을 덮쳤다.
다행히 아서의 가족은 병에 걸리지 않았다.
아내는 아서가 이국의 땅에서 입수한 파편 덕분이라면서 기뻐했고 그 후로 몸에 지니게 되었다.
하지만 유행병이 지나가고 마을이 다시 활기를 되찾기 시작했을 무렵 아내는 건강이 나빠져갔다.
어느 날 아서가 전장에서 가족에게 돌아갔을 때 안쪽 방에서 무엇인가가 쓰러지는 것 같은 소리가 들렸다.
불길한 무언가를 느낀 아서가 방문을 열자 그곳에는 마루에 쓰러져 있는 아내와 울고있는 딸의 모습이 있었다.
다가가보니 아내의 몸은 이상한 색으로 바뀐 채 숨도 곧 끊길 것 같음에도 불구하고 눈만은 날카롭게 빛났다.
그 모습에 심상치 않은 사실을 느낀 아서는 이름 높은 의사에게 아내를 보였지만 들을 수 있는 것은 아내가 곧 죽을거라는 사실 뿐이었다.
괴로워하는 아내를 앞에 두고 아무것도 해주지 못한 채 그녀는 세상을 떠났다.
망연해 하는 아서에게 작은 몸집에 기괴한 풍모의 남자가 방문한 것은 그 직후의 일이었다.
그녀의 병의 소문을 우연히 들어 온 떠돌이 의사인 것 같았지만 아서는 아내를 잃은 슬픔과 분노로 작은 남자에게 노성을 질러 쫓아버린다.
그 남자는 일그러진 미소를 띄우고는 떠날 때 한 마디를 고했다.
"그 조각 탓입죠......"
그 말을 들은 아서는 아연실색 한다.
하지만 당황해서 작은 남자를 불러 세우려 했을 때에 그 남자는 이미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 없었다.
아내의 장례를 마치고 울음을 그치지 않는 딸을 겨우 재운 후 아서는 그 남자가 남긴 말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중이었다.
그 남자의 말을 믿을 이유는 없었다.
하지만 만약 그 남자의 말이 진실이라면 아내를 죽게 만든 것은 다름아닌 자신 이외에 있을 리가 없었다.
아서가 가야 할 길은 이미 정해져 있었다.....
무쌍의 검, 아니, 사검 소울엣지를 없애버리는 것.
이 잘못을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서는 그리고 같은 슬픔을 늘리지 않기 위해서는 그 이외의 방법은 없었다.
이튿날 아침 여행 준비를 마친 아서는 딸을 데리고 한 번 더 이국의 땅으로 향하는 배를 탄다.
아서의 푸른 눈은 아득히 먼 땅에 있는 아직 보지 못한 사검을 응시하고 있는 것 같았다...
4. 기타
소울칼리버1에서만 나오고 안 나오다가, 아서를 맘에 들어한 유저를 위한 팬서비스 차원에서 3탄에 등장했다.2의 미츠루기의 특수 무기 중 하나인 갓산을 기본 무기로 들고 나왔는데, 마로이 용병검기보다는 좋지 않았지만 나름 강캐였다.
가정용 3에서는 보너스 캐릭으로 등장하며, 66A+B를 위시하여 달려가 잡기, 중단치고 잡기, 돌아베고 잡기, 공중잡기 등 잡기에 혼을 판 캐릭터로 나온다. 외모가 폴 피닉스 처럼 바뀌었고 사용 기술에도 폴의 기술인 철기, 기와 깨기, 이질풍 등이 있다.
BD에선 크리에이션 캐릭으로 또다시 미츠루기 유파를 쓰고 하자세의 달인이란 칭호를 달고 나온다.
억지지만, 3에서의 그의 선택무기중에 코쿠엔라라는 무기가 있는데 BD에서도 들고 나오는 걸 보면 프로듀서도 아서에게 애착이 있는 걸지도 모르겠다.
6에서 미츠루기의 3번 컬러가 아서와 유사하다. 캐릭터 자체는 정사로 인정되었는지 리베라 오브 소울에서 아예 커스터마이징 캐릭터로 등장한다. 심지어 미츠루기 연관 퀘스트로도 상대해볼 수 있다. 당연하지만 무브셋은 미츠루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