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282728><colcolor=#dfcbb0> 아마쿠사 시로 토키사다 天草四郎時貞 Amakusa Shirou Tokisad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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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Grand Order에서의 일러스트 | |
키 / 몸무게 | 169cm / 59kg |
출전 | 역사적 사실 |
지역 | 일본 |
성향 | 질서 선 |
성별 | 남성 |
좋아하는 것 | 모두가 사랑받는 세상 |
싫어하는 것 | 압제, 유린, 학살 |
클래스 적성 | 캐스터, 룰러, 어벤저 |
성우 | 우치야마 코우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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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Fate/Apocrypha | Fate/Grand Order |
Fate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우치야마 코우키/ 맥스 미틀먼.
2. 진명
아마쿠사 시로 토키사다 에도 시대 초기에 일어난 봉기, 시마바라의 난에서 지도자를 맡은 소년. 유소기부터 학문에 심취하고 있던 그는 어느 시기를 경계로 여러가지 기적을 일으키기 시작한다. 상처를 치유하고, 물 위를 걸은 그는 이윽고 신의 아이로서 금지된 종교를 믿는 농민들로부터 열렬한 추앙을 받기 시작한다. 이윽고, 그를 지도자로 한 고니시 유키나가의 옛 가신들에 의해 에도 막부에 반란군이 성립. 당시 곤경에 허덕이던 시마의 농민들과 함께 대규모의 반란을 일으켰다. 처음 봉기를 만만하게 보고있던 에도 막부도, 보냈던 토벌군이 패배하였기에 진지한 마음으로 노중 마츠다이라 노부츠나를 총대장으로 보냈다. 마츠다이라 노부츠나는 원성을 세우고 농성을 하는 봉기군의 병량공격을 반입해, 식료와 탄약이 다했을 무렵을 가늠해 총공격을 개시, 단지 한명의 내통자를 남기고 아마쿠사 시로를 포함한 3만 7천 명이 막부군에 의해서 몰살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여러 설이 있다.) |
영령으로서의 속성은 인(人).
에도 시대에 태어난 한없이 성자에 가까운 기적의 소년. 눈 먼 소녀의 눈을 뜨게 하거나 물 위를 걷는 등, 태어나면서부터 수많은 기적을 펼쳐냈다고 전해지며 사람들에게 가톨릭의 가르침을 전파했었다. 죽었을 때의 나이는 16~7세.
아마쿠사 시로 토키사다가 탄생한 때는 전란의 시대가 끝나고 일본이 간신히 하나의 나라로 통일된 후다. 당시 일본 백성들은 정부의 착취에 시달리며 괴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었고 그런 그들에게 그리스도교의 교리는 유일한 구원의 손길이었다. 하지만 정부는 기독교 금지령을 내려 그리스도인들을 탄압했고 끝내 백성들이 반란( 시마바라의 난)을 일으켰다. 이 반란은 농민들이 일으킨 것으로는 역사상 최대 규모였으며 그 수는 3만 7천 명, 그 중 약 2만 명이 비전투원이었다고도 한다. 여기저기서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났던 반란 세력이 하나로 뭉쳐지면서 아마쿠사 시로 토키사다가 반란군의 지도자로 떠받들어졌다. 그 만큼 반란군은 기독교의 신을, 그리고 아마쿠사 시로 도키사다를 믿고 있던 것이다.
반란군에게는 정부를 이길 만한 힘이 없었지만, 원래 이번 반란은 자신의 신념(종교)을 위해 백성들이 스스로 들고 일어섰다는 것 자체가 의의였다. 정부에게 진압되더라도 반란군 지도자 몇 명만 처형되면 끝날 일이었다. 그런데 시로는 그 몇 명의 목숨을 구하는 것에 집착한 나머지 첫 전투에서 그만 정부군을 이겨버렸다. 그 결과, 눈이 뒤집힌 정부가 반란군을 철저히 학살하는 바람에 3만 7천명의 백성들은 전부 죽어버렸고 반란은 아무런 의의도 낳지 못한 채 대실패로 끝나버렸다. 시로는 기적을 일으키는 힘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단 한 명조차 구하지 못한 채 원통하게 최후를 맞이했다.
자책감에 빠진 시로는 자신의 실패를 의연히 받아들이는 한편, 수많은 사람이 죽었는데 아무것도 얻지 못했다는 건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만약 자신에게 다음 기회가 있으면 목적을 위해 사소한 것에 얽매이지 않고 어떠한 방해 요소라도 반드시 제거하겠다고 다짐했다. 현재의 시로가 품고 있는 목적과 소망, 그리고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태도도 이 사건에서 비롯된 것이다.
역사에서 아마쿠사 시로 토키사다는 출생이나 생애가 명확히 밝혀진 게 없다. 확실한 건 반란에서 최고 책임자라 불리는 지위에 있었다는 점. 설령 그게 허울 뿐인 지위라 해도 이 소년은 틀림없이 에도 시대 최대의 무장봉기의 주모자였다.
본래의 시로는 룰러 클래스의 적성이 없으며, 캐스터 클래스의 적성도 아슬아슬하다고. 오히려 정신성으로 인해 어벤저 클래스의 적성이 더 높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서번트는 아니지만 어벤저로 나온 케이스가 있다.[1]
3. 스테이터스
3.1. 패러미터
작품 | 마스터 | 패러미터 | ||||||
근력 | 내구 | 민첩 | 마력 | 행운 | 보구 | |||
Fate/Apocrypha | 없음 | C | C | B | A | B | D | |
Fate/Grand Order | 후지마루 리츠카 |
3.2. 스킬
■ 클래스별 스킬
대 마 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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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크 | 세이버 급의 대마력을 보유하지만 교회의 비적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
A |
진 명 간 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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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크 |
룰러로 소환되면 직접 마주한 모든 서번트의 진명 및 스테이터스 정보가 자동적으로 밝혀진다. 단, 은폐 능력을 가진 서번트의 경우에는 행운 수치의 판정이 필요하다. |
B |
신 명 재 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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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크 | ?( 3차 성배전쟁) | |
? | 룰러에게만 허용된, 서번트에 대한 영주 집행권 | |
랭크 | -( 성배대전) | |
- | 이번 성배전쟁의 참가자가 아니기 때문에 이 스킬은 상실했다. | |
랭크 | C( 성배탐색) | |
C | 룰러에게만 허용된, 서번트에 대한 영주 집행권 |
제3차 성배전쟁때는 제대로 쓰였지만, 성배대전에서는 정식 참가자가 아니기 때문에 사용 불가능. FGO에서는 정식 서번트로 소환돼서인지 사용 가능하다. 다만 잔다르크와 다르게 랭크가 C이다. 왜 랭크가 차이가 나는 것인지 FGO 마테에서도 상세 언급이 없었는데, 이후 FGO 게임 내에서 강화퀘를 거치면 신명재결(위)라는 명칭으로 변화하고 랭크도 C++로 변화한다. 역시 이에 대해서도 정확한 설명은 없지만 아포크리파 본편에서는 원래라면 신명재결을 쓸 수 없었지만 적의 진영 마스터들에게 양도받은 영주로 유사한 행동을 할 수 있었기에 그에 대한 반영인 걸로 보인다.
계 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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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크 |
'직감'과 동등한 스킬. 직감은 전투에서의 제6감이지만, '계시'는 목표의 달성에 관계된 모든 사건(예를 들면 여행 도중에 최적의 길을 선택한다)에 적용된다. 근거가 없기 때문(본인에게는 그렇게 생각된다)에 타인에게 설명하기 어렵다. |
A |
카 리 스 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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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크 |
군단을 지휘하는 천성적인 재능. 국가를 운영할 수는 없지만 뜻을 함께 하는 동료들과는 죽음을 마다하지 않는 단단한 관계를 맺는다. 또한 이 스킬로 동료에게는 "계시"의 내용을 믿게 할 수 있다. |
C- |
세 례 영 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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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크 |
교회 방식으로 형식을 변화시킨 마술. 영체(靈體)에게 절대적인 효과를 미친다. 보유한 두 보구와 연동시키면 서번트마저 승화 가능. |
B+ |
3.3. 무장
주무기인 일본도는 미이케텐타 미츠요(三池典太光世)라고 한다. 무명의 검사의 모노호시자오처럼 보구가 아니라 서번트로서의 무장이다. 어느 검호가 애용했던 명검이다. 칼자루는 본래 흑색이지만, FGO에서는 영기재림시 칼자루가 백색으로 변한다.
평범한 철검이지만 Fate/Apocrypha에서 적의 캐스터의 인챈트 스킬 덕에 막대한 마력이 응집된 C랭크의 보구로 업그레이드되었다. 내구 B랭크의 서번트인 프랑에게 상처를 입히기도 하고 메이스를 상대로 정면에서 부딪혀도 구부러지긴 커녕 이 하나 나가지 않는 등, 보구가 된 값을 제대로 한다.
그외에 성당교회에 속해있어서 흑건을 보조무기로 사용한다. 칼자루에 특수한 술식을 걸었기에 투척한 흑건이 적의 방어에 튕겨나가도 다시 적을 향해 날아든다.
3.4. 보구
[[라이트 핸드 이블 이터&레프트 핸드 재너두 매트릭스|[ruby(우완·악역포식, ruby=라이트 핸드 이블 이터)] [ruby(右腕·悪逆捕食, ruby=ライトハンド・イヴィルイーター)] Right Hand Evil Eat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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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 핸드 이블 이터&레프트 핸드 재너두 매트릭스|[ruby(좌완·천혜기반, ruby=레프트 핸드 재너두 매트릭스)] [ruby(左腕·天恵基盤, ruby=レフトハンド・キサナドゥマトリクス)] Left Hand Xanadu Matri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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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크: D | 종류: 대인보구 | 레인지: 1 | 최대포착: 1 |
[[라이트 핸드 이블 이터&레프트 핸드 재너두 매트릭스|[ruby(쌍완 영차집속, ruby=트윈 암 빅 크런치)] [ruby(双腕·零次集束, ruby=ツインアーム・ビッグクランチ)] Twin Arm Big Crunc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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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크: A+ | 종류: 대군보구 | 레인지: 1~200 | 최대포착: 500명 |
의
#s-2.1
부분을
참고하십시오.4. 목표
후유키의 3차 성배전쟁에 소환된 경험이 있는 아마쿠사 시로의 경우 어느 세계선에서 소환되든 대성배를 이용해 자신의 목적을 이루려고 한다.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라면 많은 목숨을 희생시킬 수도 있고, 방해하는 자는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제거하겠다는 결의를 품고 있다. 어떻게 보면 흑막 포지션에 가깝다.
그의 목적은 대성배를 이용해 신과 만나서 자신의 소망이 축복받기에 합당한 것인지 질문하는 것. 그리고 그 소망이란 이 세상 모든 선을 손에 넣는 것으로[3], 모든 이가 행복하고 모든 이가 선하며 모든 이가 완벽한 세계, 이 세상 모든 악이 제거된 세계를 창조하는 것이 그의 꿈이다. 인류를 구제하는 것이 목표지만 정작 구제 후의 일 같은 건 그다지 생각하지 않는다. 적이 될 수도 있는 서번트들 앞에서 태연히 웃으면서 정체를 밝힌 것에 그 서번트들이 두려움을 느끼기도 했다. 그의 입장에서는 세간에서 대영웅이라 불리는 자일지라도 목적을 막는다면 그저 장애물로 인식한다. 우직해서 그런지 적의 라이더를 설득하겠답시고 목숨을 건 대련에 응하거나 하기도 한다.
그의 구제법은 제 3마법 혼의 물질화를 통해서, 인류를 육체의 속박에서 해방시키는 것.
전 인류에게 3법이 배포되면 다른 것들과는 다르게, 진정한 의미의 불로불사이기에 식량 자체가 필요없고 활력소모 또한 없다. 또한, 혼을 썩게 만들어 온갖 죄의 근원이 되는 육신의 굴레에서 해방되기 때문에[4] 혼이 순수한 본래의 상태로 돌아가게돼서, 인류 전체는 정신적으로 감정이 희박하고 욕구가 없고 죽음의 공포도 없는, 일종의 호문쿨루스 비슷하게 변한다. 식량문제도 없고 상대를 죽일 수도 없으며 인간이면 당연하게 가지는 욕구들도 없는 무미건조한 평화의 세계. 그것이 정말로 좋은 것인가는 둘째치고, 분쟁은 사라진다. 그리고 혼을 영구동력으로 써서 무한마력을 가질 수 있다. 이로 인해 마술의 역사 또한 크게 바뀌며 자원 고갈의 염려 또한 없다.
그는 대학살로 죽은 것 이전에 그 행위를 역사라는 의미로 받아들이는 인류 시스템 그 자체를 증오했다. 그리고 그 시스템에 대한 분노를 잘라버리는 것으로 전 인류의 구제를 지향한다는, 모순적이면서도 깨달음에 가까운 결론을 내렸다고 한다. 어찌보면 타입문 주인공의 전통인 극도의 자기 모순과 정신 불안정이 아포크리파에서 가장 많이 구현된 인물이기도 하다. 안타까운 것은 주인공이 아니라 흑막이라서 그 자기모순을 끝내 고치지 못했다는 것이다.
성인이지만 증오라는 인간성을 갖고 있어서 모순을 품었다.[5] 인간으로서 막부를 미워하고 싶어 했지만 사람은 다 같으니 그들은 미워하는 것은 백성을 미워하는 것과 같다고 이해하기에, 차라리 미워했으면 편할 거지만 결국 못 했다. 그래서 전부를 미워할 것인가, 전부를 슬퍼할 것인가에서 모든 것을 슬퍼한다는 길을 선택했다. 물론 증오가 사라진 건 아니기에 증오해야 할 자를 슬퍼하기 위해서 거의 자기개조의 영역으로 마음을 혹사하고 비틀었다. 결과적으로 피눈물을 흘리고, 자신에 대한 혐오감과 마주보면서 증오를 봉인했다. 그는 자신의 증오에서 눈을 돌려버린 자기 자신을 배신한 셈이라 여겼다.[6]
이 사상은 초창기 성배강림의식에서 유스티차 리즈라이히 폰 아인츠베른와 마토 조켄의 목적이기도 했다. 이 둘과 마찬가지로 인간이 손에 댈 수 없는 현재의 너머로 나아갈 수 있는 가능성을 바랐던 것. 다만, 그 유스티차라고 하더라도 밑바탕이 될 뿐 직접 하는 것은 불가능했지만 지금 시로의 목적과 처음 성배강림의식 당시 유스티차+조켄의 목적과 겹친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그녀와 조켄의 사상을 그가 이루려고 했다고도 볼 수 있다.
한편으로 시로는 인류는 자력으로 이 영역에 도달할 것이라 생각하지만 그 과정에서 요구되는 손실과 희생이 아까워서 대성배의 힘을 사용하려고 하는 것이다.
그의 구제계획을 들은 잔느는 계획에 반대하며 맞섰다. 잔느도 인류는 언젠간 이 영역에 도달해야 한다며 3법이 구제법이라는 건 동의한다. 허나, 잔느는 "인류가 악과 싸울수 있는 기회를 독단으로 닫아버리지 마라."라는 이유로 시로 코토미네의 계획에 반대한다. 지크도 3법이 구제법이라는 것은 동의하지만, "독단으로 성배를 써서 앞으로 인류가 성장해갈 가능성을 짓밟지 마라."라는 이유로 시로의 계획에 반대한다.
즉, 잔느와 지크는 둘 다 인류가 수많은 시련을 이겨내고 앞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7]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희생을 아깝게 여겨서 대성배로 시스템적인 구제를 이루려는 시로의 계획에 반대하는 것이다. 단, 차이점이 있다면 잔느는 인류는 악과 싸워가며 ' 최종적으로 3법에 도달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반면, 지크는 그 너머를 보고 '인류는 계속 성장해나가서 나중에 3법이 필요 없어지는 영역까지 올라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작중에서 나오는 모습을 보고 왠지 인류악같다는 평이 있는데, 설정상 '인류악'은 비스트로 지정되지 않더라도 누구에게나 있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어떤 의미로 인류악과 다름없는 셈.
그리고 만약 마스터가 시로의 소원을 용납하지 않을 경우라면 마스터도 숙청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다만 반대로 마스터가 자신의 소원에 찬성한다면 기꺼이 자신의 목숨도 내놓을 거라고 한다. 후지마루 리츠카의 경우에는 그가 성배를 손에 넣는 것을 반대해서 대판 싸우기도 했지만 이해하지는 못하더라도 함께할 수는 있다는 선에서 타협해 결과적으로 사이 좋게 되었다.
만약 아포크리파에서 아마쿠사가 성배를 통해 비원을 달성했다 하더라도 결국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인리가 아마쿠사가 비원을 이룬 세계를 전정사상으로 판단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 인지통합진국 신처럼 아마쿠사의 세계는 인류의 발전 가능성이 사라지고 말그대로 정체된 세상이기 때문에 인리에 의해 이문대 판정을 받고 소멸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애초에 그는 인류사를 증오했고, 세계가 전정사상이 되든 말든 비원을 이룬 뒤에는 관심도 없었다는 걸 생각한다면 아무래도 좋았겠지만. 하지만 마신왕 게티아의 경우에는 길가메시가 게티아의 편을 들지 않은 것과 같은 이유로 그의 편을 들지 않았다.
Fate/Grand Order에 나오는 설정인 서번트 유니버스는 어느 날을 기점으로 육체를 버리고 혼의 그릇 영기로 생존권을 바꾸어서 모든 인간이 서번트가 된 세계관이다. 이 유니버스에선 명확한 죽음이 존재하지 않으며 소멸하게 되면 시간을 들여 우주 어딘가에서 랜덤으로 전생(리스폰) 된다고 한다. 그것이 혼의 물질화라고. 한마디로 아마쿠사가 목표로 하던 전 인류의 3법 달성이 완료된 세계인 것이다. 따라서 3법의 궁극적인 형태는 단순히 영생이 아닌, 구시대와 결별하고 새로운 시대로 나아갈 수 있게 해주는 정말로 인류 그 자체를 구원할 만한 마법이었다. 다만 아마쿠사의 소원이 이루어지면 인류 전부가 호문클루스와 같이 감정/욕구가 희미해져 도태된다는 말을 보면, 단순히 성배를 이용해 곧바로 결과만을 내는 것은 무의미하고 인류가 직접 그 방향성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거쳐야 창휘은하와 같이 욕구가 넘치고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서 신시대로 나아갈 수 있게 되는 것 같다.[8]
5. 작중 행적
5.1. Fate/Apocrypha
5.2. Fate/Grand Order
자세한 내용은 아마쿠사 시로(Fate/Grand Order) 문서 참고하십시오.5.3. Fate/Samurai Remnant
시마바라의 난이 언급되며, 아마쿠사의 협력자였던 모리 소이켄의 친척 유이 쇼세츠와 소이켄의 제자 치에몬이 영월의식의 참가자로 등장한다. 소이켄이 쇼세츠에게 아마쿠사에 대해 굉장히 호의적으로 표현했는지 쇼세츠는 사람으로서 올바르게 있으려는 주인공 미야모토 이오리에게서 아마쿠사를 겹쳐보았다고 한다. 때문에 FGO에 서번트로 소환된 쇼세츠는 아마쿠사를 보고 매우 열광하는 반응을 보인다.[9]6. 기타
성인조로 다른 성인들과 한데 묶이기도 하는데, 아마쿠사 시로는 국제적 관점에서 정식 성인은 아니다.[10] 그리고 미련도 없고 무욕한 다른 성인들과 달리 마스터가 자신의 소원에 반목하면 마스터조차 숙청해 버릴 수 있을 정도로 확고한 갈망이 있는 것도 특징.[11] 그 집념, 그 탐욕스러움 때문에 죄와 악성들이 모여드는 감옥탑에서 탐욕의 상징으로 불려왔고 실제로 이벤트 스토리를 보면 엮이는 성인이 잔 다르크 외에 없으며 언급으로만 일부 언급될 뿐 실제로 같이 나오는 장면이 없다시피 하다. 이들이 아마쿠사 시로를 싫어하지 않는다는 것을 생각해 봤을 때 어떻게 봐도 시로가 피해다니는 것으로밖에 안 보인다. 이 때문인지 성인조라 해 봤자 주로 잔 다르크하고밖에 안 엮인다.그리고 같은 룰러 클래스에 어머니의 세례명이랑 이름이 같은 마르타와도 엮이지만 현재에 와서는 거의 묻힌 기믹이다.
커플링으로는 Fate/Apocrypha에서 마스터-서번트 계약을 맺어 함께 싸웠던 세미라미스나 대립 관계에 있었으나 서로 닮은 점이 많은 잔 다르크와 엮인다. 공식에서도 아마쿠사 시로는 잔 다르크와 세트로 다니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그녀의 부탁인지 다른 잔 다르크 페이스들과 한데 묶여 성녀의 행진군에 들어간 전적도 있다(...).
그 외에, 페그오에 와서는 마스터 후지마루 리츠카나, 잔 다르크 얼터, 암굴왕과 같은 어벤져와도 어울려 다니며 최근 팬덤에서 제일 많이 나오는 것 역시 페그오 쪽 기믹. 어벤져 중에서는 자신의 심리를 정확하게 간파하고 있는 앙리마유도 어느 정도 가깝다 할 수 있다.
친할머니일지도 모를 인물과는 아예 이야기가 없다. 사실 아마쿠사 시로가 도요토미 히데요리의 자식이라는 소리는 영 설득력이 없는 설로 평가받고 있기에 당연할지도.
칼데아에서도 룰러 클래스들은 자신에게는 안 어울린다며 스리슬쩍 기피하고[15] 어벤저들과 사이가 좋다는 것과 아종 평행 세계에서 어벤저 클래스인(이쪽은 서번트가 아니라 살아있는 인간이지만) 아마쿠사 시로가 있다는 것을 생각할 때 사실 본래 적성은 어벤저에 가까운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도 있다. 복수심을 억누르고 있기 때문에 소환이 가능할지는 미묘하지만 적어도 본래 불가능한 적성인 룰러보다 이쪽이 더 가능성이 있다.
성숙한 이미지에 가려지지만 베이스가 십대라 그런지 페그오에서는 이벤트마다 가끔 어린 아이같은 면이나 중2병(...)적인 성향의 흔적이 보인다.
지크와도 그럭저럭 엮이는 편. 지크 자체가 인기캐 반열은 아니고 작중에선 아마쿠사와 실재 대면 시간이 추정상 몇분밖에 안돼서 그러지(...) 붙여놓으면 미묘한 케미가 있을 것으로 생각하는 팬들이 꽤 있다.
한그오의 푸쉬에선 싸움 잘 하는 성스러운 오빠로 불렸다(...).
만우절 리요 버전은 시로 코토미네 버전이면서 칼을 꺼내들고 있는데 한 손을 인사하듯이 들고 있다.
7. 관련 문서
[1]
본인도 요술사의 존재에 대해 부정하지 않으며 다른 측면으로 소환되면 나타날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2]
아마도 진짜 성인이 아니어서 그런 모양.
[3]
다른 세계선에서 그를 대신해 아인츠베른이 소환한 서번트는 이 세상 모든 악이라는 점에서는 상당히 아이러니하다.
[4]
성유계에 기록된 혼은 썩지 않지만 생명을 품은 혼은 육체와 함께 썩는다. 마토 조켄이 대표적인 예.
[5]
꼬마 길가메쉬가 천리안으로 꿰뚫어 보고는 짝퉁이라고 언급한 것이 이 특성 때문인 듯 하다. 스스로도 자각을 해서인지 자신을 "잔 다르크와 달리 그저 짝퉁"이라고 인정했다. 막간의 이야기에서도 자신이 증오를 가지고 있는 한 절대 성인은 될 수 없다고 인증했다. 반대로 잔느는 증오가 없기 때문에 선천적으로 성인이라고 언급했다.
[6]
그래서 막간의 이야기에서 요술사가 아마쿠사의 소망은 시마바라의 난에서 죽은 이들을 배신한 위선에 지나지 않는다고 하자, 자신도 부정하지 않고 기꺼이 인정했다. 그리고 차라리 요술사 쪽이 더 인간미가 있는 자이며, 자신은 뭘 해도 짝퉁 성인에서 벗어나지 못한다고 자조했다.
[7]
인간이 성자가 되는 과정을 생략해 버린다면, 이루어지는 것은 그저 감정말살에 불과하다. 게다가 모든 사람들에게 자신의 이상을 강요한다는 점에서 시로의 사상은 말할것도 없는 독선이다.
[8]
사실 아마쿠사는 혼의 물질화로 인한 불멸성 자체보다는, 분란과 전쟁을 유발하는 탐욕, 분노 등의 감정을 지우는 것으로 인류를 구제하는 식이다. 즉, 3법의 실현과 불멸성이라는 결과는 같아도 감정적인 면을 긍정하느냐 부정하느냐에서 갈리는 것. 사실상 가축들이 서로 싸우는 걸 막으려 거세하는 것과 다름없다. 단순히 중간을 생략하는 것만도 아니라는 의미.
[9]
다만 쇼세츠의 반응을 보면서 얼굴을 들어달라고 하는 걸 보면 꽤 부담스러워하는 것으로 보인다. 아마쿠사는 좋은 사람이기는 한데, 생전 경력 때문에 많이 비틀어지고 괴팍한 편이고 본인도 그걸 자각은 하는지라...
[10]
일본에서는 성인으로 받아들여진다.
[11]
이게 시로의 아이덴티티이면서도 시로가 결국 진짜배기 성인이 되는 건 (정신적인 특징 면에서) 불가능하다는 걸 나타내기도 한다. 본인의 증오와 트라우마가 그 집념의 기반이니 그것부터 치유되지 않는 이상 불가능한데... 그럴 가능성은 없다시피하다.
[12]
아마쿠사 시로가 아버지, 잔 다르크가 어머니, 그리고 오산리가 딸 포지션.
[13]
발렌타인 이벤트 때는 아마쿠사에게 초콜릿을 주고 싶어서 완벽한 초콜릿을 만들려다가 폭주하는 바람에 소동이 벌어졌다. 세미라미스 막간의 이야기에서는 셰익스피어를 불러 그의 보구를 이용해 세미라미스의 첫 번째 남편인 온네스와 다시 만나게 하라고 했는데, 이는 선한 인물이었던 온네스를 구할 수 있다면 아마쿠사와도 관계가 발전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서였다.
[14]
이쪽은 비록 시로와 인연이 있던 그 본인은 아니지만, 아인츠베른의 호문클루스는 외모가 거의 똑같다. 따라서 시로 쪽만 미묘한 감정을 느끼는 식으로 그려진다.
[15]
물론 상대가 끈질기게 부탁하면 이것저것 도와주기는 하지만 그것도 언급으로 나올 뿐, 이들과 같이 나오는 경우가 잔 다르크 외에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