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 가면라이더 아마존즈》에 등장하는 세포.
노자마 제약이 극비리에 연구중이던 극미소 사이즈의 인공 생명체. 이것을 인간 사이즈의 크기까지 배양하여 만들어낸 것이 아마존이다. 세포 단계에서 이미 단백질(특히 인육)을 탐하는 본능을 가지고 있지만 특수한 약을 정기적으로 투여하면 그 본능을 억제할 수 있다. 단 어디까지나 억제하는 정도지 만약 사람의 단백질을 섭취하게 되면 식인 본능이 각성하게 되는 듯.[1]
9~10화에서 타치바나 유고가 개발한 신 아마존 세포는 단백질을 먹지 않고도 계속 활동할 수 있다고 하나, 실제로도 타치바나가 했던 실험들이 다 시체를 대상으로 했다는 점과, 여러 조정 등을 거쳤던 것으로 볼 때 살아 있는 사람에게 사용하면 본래의 식인 본능이 깨어날 여지는 있는 모양. 이 신 아마존 세포는 '먹지 않는 생명체는 생명체가 아니다'라는 텐조 타카아키의 논리에 의해 폐기되었다.
2. 용원성 세포
시즌2에서 언급된 새로운 유형의 아마존 발생 원인이다. 인간에게 감염돼 인간을 아마존으로 변하게 한다. 작중에서 보이는 모습은 그야말로 라이더 시리즈를 통틀어 사상 최악의 생물 병기.식수 회사인 '아로마 오존'[2]에서 판매하고 있는 생수에서 발견되었으며 이것을 일정치 이상 마셨을 때 평범한 사람이 세포에 감염되어 아마존으로 각성한다.[3] 이 세포의 특성은 인간의 유전자와 수분이 있어야만 활성화가 되기에 오리지널의 체포가 인간의 체내로 들어가게 될 경우에 발생한다. 그렇지 않는 경우에는 사멸하기 때문에 호흡기를 비롯한 외부 원인으로 전염되지 않아 물이나 상처에 주의만 한다면 안전은 보장받지만 시즌2에서 아로마 오존에서 유통된 식수는 주변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기에 불특정 다수가 감염 당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위험도는 여전히 높다. 그나마 매스컴을 통해 판매 중지 처리를 하긴 했지만 근본적인 원인인 식수 제조를 위한 수원부터 아마존들에 의해 오염되었다.
- 생수의 수원이 오염된 원인(스포일러 주의)
- 아로마 오존이 판매하던 생수의 수원이 오염된 근본적인 원인은 마모루였다. 마모루는 구제반에서 이탈하게 된 후 인간을 먹지 않는 아마존들과 함께 조용히 숨어 살았다. 하지만 인간들이 그런 비공격적인 아마존들을 잡아다가 잔인하게 실험하는 현실 속에서 인간들에게 부정적인 감정이 강해진 끝에 인간들에게 복수하기로 한다. 그래서 오리지널의 잘린 팔을 갖다가 수원지에 집어넣어서 물 자체를 오염시킨 것. 이 수원지의 물을 쓴 아로마 오존 생수를 마신 사람들도 자연히 오염된 물 속의 용원성 세포와 접촉감염을 일으키게 된 것이다.[4]
이후 사건 전개에서 치히로가 이 용원성 세포의 감염원인 오리지널이라는 사실이 밝혀졌으며, 인간의 유전자를 기본으로 지니고 있는 미즈사와 하루카 및 타카야마 진도 이 세포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5] 즉 인간의 유전자로 인해 변이한 아마존 세포. 다른 주역들보다 치히로가 세포 변이 속도가 가장 빠른데, 그것은 출생과 관련된 것으로 보였고, 결국 타카야마 진의 세포가 나나하의 인간 세포와의 결합으로 인해 변이되었단 사실은 확실하게 밝혀졌고, 오리지널과 접촉시 촉수나 깨물기 등의 공격에 의해 체액이 주입되어도 감염된다.
또한 확실하게 변이성이 심각해 오리지널이 아니라도 인간의 피를 볼 경우, 혹은 식인본능이 거의 각성한 상태가 대부분이므로 레지스터로 억제제를 투약받는 치히로도 즉각적으로 미각세포가 반응하며, 거기다 인간의 혈액이 피부에 직접 닿을 시 바로 식인충동이 각성하는 경우가 많은데다 요령없이 제어할 경우 일반 아마존 세포보다 식인본능 각성속도가 상당히 빠르므로 결국 치히로처럼 되는 것. 거기다 치히로는 식인본능 완전각성 이전 어느 정도 충동이 있을 때에 크레페를 뭣모르고 먹었다가 그대로 구토를 했는데, 맛을 못 느끼는 것 뿐만 아니라 아예 이물질로 취급되어 몸이 거부반응을 보인다.
아로마 오존의 식수로 인한 감염 예상 피해는 만 단위로 추정되었지만 실제 피해는 예상보다 적어서 오리지널 2체가 구제된 이후 2년만에 신종 아마존은 박멸되었는데 용원성 세포로 인한 변이는 반드시 일어나는 게 아니기 때문. 시즌 2에서 4C의 쿠로사키나 구제반이 오리지널에게 공격당했음에도 극장판에서 멀쩡히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1]
11화에서 마모루가 보여준 행동이 이를 증명하고 있으며, 사실이 될 조짐이 보인다.
[2]
Aroma Ozone. '아마존'의 말장난이다. 아로마 오존.
[3]
하루카가 언급하기를 물과 인간의 유전자에만 반응한다는 특성이 있다.
[4]
이것 때문에 마모루의 평가는 1부와 달리 2부에서 그야말로 땅바닥으로 추락하게 된다. 무고한 아마존을 선제공격하는 인간들에게 분노한 아마존으로써 했던 행위가, 정작 제대로 자기들을 괴롭힌 자들에게만 한정된 복수가 아니라 자기에게 무고한 불특정 다수의 인간들에게 광역 피해를 줬던 것이기 때문이다. 그 결과 과거 구제반 동료 중 한 명인 후쿠다의 어머니까지 아마존이 되는 비극이 발생했다.
[5]
다만 치히로에 비하면 진과 하루카는 세포 변이가 느리게 진행되고 있다. 거기다 저 둘은 실험체 중 특수종(진은 아마존화한 인간, 하루카는 인간의 유전자를 투여한 아마존)이지만 치히로는 그 특수종 중에서도 가장 충동적인 알파의 세포가 인간의 몸에 임신되어 변이된 특수한 변종이자 생체병기인 용원성 세포의 오리지널이다. 어찌보면 진과 하루카 모두 억제 요령이 상당해서 그런 것일지도. 하루카는 극장판에서 무크를 먹은 것을 빼면 동족포식은 물론 식인본능은 느낀 적이 거의 없어 보일 정도로 자신을 억제하고 절제했으며 진은 이미 레지스터 없이도 잘만 억제했다. 요령이 없으면 변이 진행이 빨라져서 결국에는 치히로처럼 식인본능에 완전각성하는 것은 시간문제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