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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22 01:10:39

아마겟돈의 광차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아마겟돈의 광차
トロッコ問題 of アルマゲドン
파일:아마겟돈의 광차.jpg
제작 아부부
장르 캐주얼
게임 엔진 RPG Maker MV
출시일 2019년 5월 18일
플레이 타임 20분
다운로드 원문판
번역판

1. 개요2. 루트 분기 및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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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트롤리 딜레마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쯔꾸르 게임. 번역자는 불명이나 한국어 번역판이 존재한다. [1]

2019년 5월 18일 니코니코의 자작 게임 투고 서비스인 RPG 아츠마루에서 배포되었다. RPG 아츠마루가 서비스를 종료하면서 현재는 plicy로 옮겨졌다.

가만히 있으면 정해진 방향으로 진행하는 트롤리 딜레마와는 다르게 순수하게 양쪽 중 어느 쪽을 희생시킬지 골라서 진행하는 것을 반복한다. 시간 내에 고르지 못하면 광차가 선로 갈림길 중앙에 충돌 후 터져버리면서 게임오버된다. 이어하기로 그 부분부터 계속 이어할 수 있다. 선택 이후 다른 사람들이 선택한 통계 비율을 알 수 있다. 이 통계는 RPG 아츠마루 서비스 당시 집계된 데이터 통계치이다.

그런데 제작자가 쯔꾸르 야겜, 성인지 등으로 유명한 아부부(あぶぶ)이기에, 한국에서의 유행 이전 그의 행보를 알고있는 사람이라면 굉장히 의아할 수 있다.

2024년 4월을 기점으로 스트리머들 사이에서 유행하기 시작했는데, 일부 선택지가 어느 쪽을 골라도 나락 가기 딱 좋은지라 나락 게임으로 악명 높다. 게다가 주변에 보는 사람이 없는 일반인과는 달리 스트리머는 시청자들 앞에서 플레이하는지라, 플레이보다 해명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하는 일이 많다. 선택지에 따라 시청자들에게 놀림받는 건 물론이고, 일단 플레이하고서는 추천 게임이랍시고 다른 스트리머에게 토스하는 일도 부지기수. 하지만 시청자들에게 도파민 돌게 하는 소재가 흔치 않은지라, 팬 서비스 차원에서 일부러 플레이하는 스트리머도 간혹 있다. 사람 희생시키는 선택지가 이어지다가 돌연 기출변형이 나오는 선택지도 많은 편이다.

2. 루트 분기 및 엔딩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게임은 몇 가지 분기점이 있으므로 다회차를 플레이가 권장된다.

분기가 있다는 사실 자체는 1회차에서부터 게임 화면 상단에 미니맵으로 표시되어 확인이 가능하나, 특정 루트로 진입하려면 숨겨진 별도의 조건을 맞춰야한다. 조건을 만족하지 않으면 무조건 일반 루트를 보기 때문에, 1회차에서는 대부분의 플레이어가 일반 루트만 타게 된다.

1번 분기와 3번 분기는 공리주의적 선택으로 특정조건을 만족할 시 다른 루트로 진입, 2번 분기는 물질주의적 선택으로 특정조건을 만족할 시 다른 루트로 진입하게 된다.

엔딩에서 선택의 결과들이 어떻게 되었는지를 확인하며 끝나는데 선택이나 루트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엔딩 내레이션 자체는 달라지지 않는다.[2]

초회차에서는 단순하게 '누구를 희생시킬 것인가?'라는 질문으로만 진행되지만 엔딩에서 지구를 탈출하는 로켓에 지금까지 선택에서 살아남은 이들이 탑승해서 우주로 떠나게 되면서 게임의 진짜 목적이 지구가 멸망하기 전 지구탈출선에 누구를 태울 것이었는가로 밝혀진다.[3] 그리고 지금까지는 인간 선별을 위한 시뮬레이션이었고 이제 진짜로 우주선에 탑승할 인원을 선별해 달라고 하면서 이후 게임 시작 버튼이 '지구탈출선 선별작업'으로 변경되며 스타트 시 나오는 광차 게임(트롤리 딜레마)에 대한 설명이 사라지고 '지구탈출선에 누구를 태울 것인가'로 질문을 던진다.[4]

그렇게 게임의 목적이 달라지게 되면서 2회차에서 이전과 선택이 달라지게 되는 경우가 많다.

누구를 태우는지에 따라 선별된 인원들간의 스크립트가 달라지는 이벤트가 있다.[5]


[1] 스트리머 쿠우의 팬카페에 가장 처음으로 번역본이 올라온 것으로 보인다. [2] 그나마 조금 차이가 큰 엔딩은 3번 분기에서 다른 루트로 진입 후 특정 선택을 하면 볼 수 있으며 내레이션도 달라진다. [3] 물론 중간에 선택지 중 식량을 얼마나 실을 것인지, 탈출선 개발자와 그 가족 중 누구를 선택할 것인지 등의 선택지를 통해 복선을 어느 정도 제시하긴 했다. 또한 아마겟돈이라는 제목 그 자체도 복선으로 볼 수 있다. [4] 다만 '누구를 태울 것인가'라고 묻지만 정작 골라야 하는 건 살릴 사람이 아니라 기존과 같이 죽일 사람을 골라야 한다. [5] 드래곤과 용사를 동시에 태우면 용사가 드래곤을 처리해주겠다고 이야기하고, 아이를 유기한 부모와 부모에게 버림받은 아기 혹은 부모를 유기한 가족들과 가족들에게 버림받은 노인들을 동시에 태우면 자신들이 버린 아기나 부모님들이 탑승선에 있다며 놀라고, 초고스펙 기체와 베테랑 조종사를 동시에 태우면 기체는 적합자가 1명 있다고 반응하고 베테랑 조종사는 만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