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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0 13:03:10

아리엘(거미입니다만, 문제라도?)

'거미입니다만, 문제라도?'의 등장인물
파일:아리엘 (과거).jpg 파일:마왕 아리엘 (한글).png 파일:오리진 타라텍트.png
원작 (과거의 모습) 원작 (현재의 모습) 애니메이션
이름 아리엘
Ariel
성별
종족 오리진 타라텍트
이명 태고의 신수
대마왕
지배자 스킬 「폭식」
「겸양」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
3.1. 웹 연재본3.2. 서적판
4. 대인관계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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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거미입니다만, 문제라도?의 등장인물. 성우는 우에사카 스미레[1]. 북미판은 베로니카 테일러.

2. 특징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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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마왕. 그냥 마왕도 아니고 무려 대마왕의 칭호를 가지고 있다. 대죄 계열 스킬인 폭식을 가지고 있으며, 폭식의 지배자다.[2] 나이가 매우 많지만 겉으로 보기엔 노출이 많은 복장을 한 어린 여자애로 보인다.

겉보기엔 소녀지만 이세계에서 손꼽히는 강자이다.[3] 혼자서 인간과 마족을 전멸시킬 수도 있는, 관리자들을 제외하면 이세계 최강자이다.

작품의 서술이 의도적으로 쿠모코가 마왕인 것으로 착각하게끔 진행되지만, 실제로는 별개의 인물. 그 정체는 여신교에서 말하는 여신 사리엘을 따르는 신수인 거미로 종족명은 '오리진 타라텍트'. 즉 마족이 아닌 마물의 일종이며 여신의 옷을 지어줬다는 신화 속의 거미가 바로 이 아리엘이다. 때문에 아는 사람들에겐 '가장 오래된 신수(最古の神獣)'로 불린다.

시스템 내에서는 거의 독보적인 최강이자 오랜 세월을 살아온 존재이지만 현재의 아리엘은 - 모 패륜아 한 마리 때문에- '유감 마왕'이라고 불릴 정도로 무게에 맞지 않게 유쾌하고 시시껄렁한 성격이다. 규리에는 지인의 이런 모습을 보고 orz 자세를 하며 절규했을 정도... 물론 현재도 진지할 땐 위엄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시로에게 침식당하기 전의 성격에 대해 제대로 묘사된 적은 없으며, 아리엘 본인이 회고하기론 '소심하고 겁 많은 성격'이었다고는 하지만 이는 시로(몸 담당)의 관점으로 봤을 때 그렇다는 것일 뿐.[4] 게다가 시로처럼 커뮤장애도 아니었다.

3. 작중 행적

3.1. 웹 연재본

원래는 인간과 마족이 전쟁을 그만두고 공존하길 원했던 여신의 뜻에 따라 마왕 같은 것을 하지 않고 방관하고 있었으나[5] 세계가 붕괴 직전의 상황까지 몰리자 결국 마왕의 자리에 올랐다. 여신의 뜻에 따라 잠자코 있었지만, 그 동안 인간과 마족, 엘프, 용들의 행태를 지켜보며 분노가 쌓이고 있었던 것 같다. 거미코의 병렬의사 중 하나인 전 몸 담당 현 마왕 담당은 그녀가 왜 분노 스킬을 얻지 못했는지 모르겠다고 생각할 정도이다.
신화급 마물인 5체의 퀸 타라텍트는 아리엘의 분신체 같은 것으로, 그 중 한 퀸에게서 태어난 거미코는 말하자면 아리엘의 권속 중 버그 걸린 개체라고 할 수 있다. 처음에는 이 영혼의 지배 라인을 타고 병렬의사들을 보내 퀸들과 자신의 영혼을 먹어치우려는 주인공을 적대한다. 영혼을 직접 공격하는 외도 마법 비스므리한 공격인데, 시스템 밖의 공격이라 어떻게 해도 방어할 수 없어서 겁먹고 패닉에 빠진 상태에서 거미코를 추격, 그리고 한창 흡혈코 엿듣기에 정신 팔려있던 거미코를 급습한다. 먼저 아크 타라텍트보다 스텟이 높은 퍼펫 타라텍트 10체를 이용해 거미코를 압도한 후, 마무리로 심연마법[6]으로 흔적도 남지않게 소멸시키려 했다.

하지만 주인공은 엘로 대미궁에 실험으로 까놨던 알로 자신의 영혼을 옮겨서 살아남았다. 눈앞의 주인공을 죽였지만 자신의 영혼을 침식하는 존재가 사라지지 않자 우선 완전히 잠식된 퀸이 있는 엘로 대미궁으로 가서 거미코에게 뺏긴 퀸 타라텍트를 처치 하지만, 웬걸 죽였던 퀸도 죽지 않고 어디선가 부활하는 사태에 울고싶은 심정이 되어 어떻게든 거미코를 찾으려 한다. 하지만 거미코를 새로운 강자로 여기며 이제 옛 존재들은 사라질때가 됐다며 나타난 지룡들이 방해해서 엘로 대미궁 최하층에서 며칠을 싸운다.

결국 지룡들과의 싸움 중에 자신의 원래 정신과 거미코의 병렬의사 중 어느 쪽도 상대를 잡아먹지 못하고 뒤섞여버려 원래의 마왕도 거미코의 분체도 아닌 애매한 존재유감 마왕로 거듭났다. 원래는 상당히 겁쟁이에 소심한 성격이었으나 거미코와 섞이면서 될 대로 되라는 식의 사고를 하는 대범한(?) 성격으로 변해버렸다. 덤으로 거미코가 가지고 있던 다른 세계의 지식도 알게 됐는지 영어를 구사하기도.

규리에디스트디에스에게 주인공과 자신의 목표가 같다는 걸 듣고 거미코와 화해하고 공투할 생각을 하게 되었고, 거미코가 관리자로 승격된 이후 거미코와 화해한 뒤 앞으로의 활동을 위해 형식상 자신의 부하로 받아들인다. 덤으로 시라오리(거미코, 시로) 혼자 두면 그녀가 무슨 짓을 할 지 모른다고 판단한 규리에도 쿠로라는 이름으로 부하로 받아들여 흑백의 두 신을 부하로 두는 위업을 달성한다. 시로의 손에 이끌려 소피아 메라조피스를 엘프와 신언교의 손에서 구해내고 함께 마의 산맥을 넘어 마왕성으로 향한다.

인족과 마족이 죽어서 영혼이 윤회해야 이세계 시스템이 돌아간다는 진실[7]을 알기 때문에 마족령에 복귀한 이후 바로 전쟁준비에 들어간다. 물론 이를 모르는 대다수의 마족들은 평화를 원하기 때문에 전쟁을 원하는 마왕에게 엄청난 반감을 가진다. 애초에 아리엘의 힘이라면 혼자서도 마족을 다 죽여버릴 수도 있지만 그러면 인족과의 전쟁이 힘들어져서 그냥 놔두고 있다.[8] 본인의 힘을 보이면 마족들이 반감의 ㅂ자도 못꺼내게 되지만 이렇게되면 전쟁은 하기 싫은데 그렇다고 마왕한테 반기를 들 순 없으니 그냥 탈주해버려서 오히려 관리하기 힘들다는 결론이 나와서 윗대가리들에게만 적당한 힘을 보여서 아랫쪽에서 마왕에 대한 반감으로 날뛰어도 윗선은 마왕에 대한 공포 때문에 자신의 명령에 복종하게 하는 식으로 인마대전을 준비한다.

규리에에게 자신이 마왕으로 활동해도 영혼의 열화가 심해 세계 멸망을 막을 수 없다는 말을 듣고 절망하나 시라오리의 해결책을 듣고 후에 이를 따르기로 한다. 인마전쟁 때 군단장들에게 '할당량'을 주었다고 언급된다. 시로를 보내 용사인 율리우스를 죽인다. 본편 269화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시스템에 의해 받은 경험치에 의해 영혼이 일그러져 얼마 못가고 영혼이 붕괴될거라고 한다. 신이 될 소질이 없기에 영혼이 신이 되지 못하고 붕괴된다고.


세계의 악성 종양 그 자체인 포티머스를 심연마법으로 소멸한 이후 영혼적으로 육체적으로 세월에 의해 무리한 탓에 많이 약해졌다고 한다. 이제는 걸어다니는 게 겨우라고. 그 탓에 슈레인이 가진 용사 칭호 스킬이 굳이 없어도 될 지경이라고.

3.2. 서적판

기본적인 전개는 웹 연재본과 같지만 달라진 부분도 많다. 일단 고대의 신수이며 사리엘을 어머니라고 부른다.

자신의 부하인 엘로 대미궁의 퀸 타라텍트가 자기 새끼가 자신을 잡아먹으려든다고 구조요청을 해서 엘로 대미궁으로 출동, 아리엘의 말을 알아듣지는 못했지만 거절 의사를 표한 것처럼 보인 거미코를 한방에 죽여버린다.[9] 하지만 거미코는 이미 이 시점에서 불사 스킬을 가지고 있었기에 물리적인 수단으로 죽이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었으나 이 때는 거미코가 세상에 단 하나 뿐인 유니크 거미 몬스터인 자나 호로와로 진화한 상태였기에 눈치채지 못했다. 그리고 거미코가 한번 가루가 되어버렸던지라 흔적을 찾기 힘들어져서 그대로 찾지 못하고 헤맨다.

한편, 퀸 타라텍트의 영혼을 먹어치우던 거미코의 병렬의사 중 하나가 아리엘까지 해치우겠다면서 퀸 타라텍트와 아리엘 사이의 권속 연결을 통해 아리엘의 영혼으로 이주, 이후 자신의 영혼까지 위협 받고 있음을 눈치챘고, 이후 퀸 타라텍트가 결국 병렬의사들에게 빈사상태에 빠지고 거미코 본체에게 사냥당해 잡아먹혀버리고 만다.

그런데 퀸 타라텍트를 해치운 시점에서 병렬의사 중 하나인 '몸 담당'이 퀸 타라텍트와 아리엘 사이의 권속 연결을 타고 아리엘의 영혼으로 넘어가 공격해오기 시작하여 혼란에 빠진다.[10] 그리고, 사리엘라국에서 신수놀이를 하다가 오우츠국과 사리엘라국 사이의 전쟁에 참여해 경험치 사냥을 하고 있는 거미코를 발견하여 자신의 영혼의 위협을 배제+퀸 타라텍트의 원수를 갚기위해 심연 마법을 날려서 소멸시켰으나, 이미 거미코는 퀸 타라텍트의 산란 스킬+병렬의사 이동을 이용하여 영혼을 다른 육체로 옮기는 것이 가능해진 상태여서 약체화 되었을 뿐 죽지 않았고, 몸 담당이 아리엘의 영혼과 융합해버리는 바람에 어디까지 몸 담당이고 어디까지 아리엘인지 알 수 없는 상태가 되어버린다.
그 결과, 성격은 거미코와 흡사해졌지만[11], 인격은 아리엘의 그것에 가까운 상태. 이후 규리에가 거미코를 찾아가 몸 담당을 회수해줄 것을 부탁했으나, 퀸 타라텍트가 사망하면서 권속 연결이 끊겼기에[12] 그것도 불가능해져서 그냥 현 상태를 받아들이기로 한다. 이후 아라크네로 진화해서 포티머스와 싸우고 있는 거미코 앞에 다시 나타났고, 죽지 않았을 뿐더러 더욱 더 상위개체로 진화한 거미코를 보고 질려버려서는 거미코와 일시적으로 동맹을 맺기로 한다. 그리고 일단 시험 삼아 거미코에게 '시로'라고 이름을 지어줬으나 시로의 영혼이 아리엘보다 더 강해서[13] 실패하고 만다.
이후 시로와 임시 동맹을 맺으면서 시로가 보호한 소피아와 메라조피스도 덤으로 보호하기로 하면서 시로, 권속인 인형거미들[14], 메라조피스&소피아와 함께 사리엘라국의 어느 숨은 맛집에서 만난 더스틴과 대화를 하고, 더스틴과 이런저런 떠보기를 하다가 더스틴에게 유사 불사를 손에 넣는 방법을 물어보다가 시로가 왜 죽지 않는지에 대한 비밀을 알아채면서 시로를 죽일 수단이 없다[15]는 것을 깨닫고, 마음 속으로 퀸 타라텍트에게 사과하고, 시로를 어떻게든 포섭하기로 한다.

이후로 마족령으로 향하는 여행에서 계속 소피아와 메라조피스에게 잘해주면서 시로에게 호감도를 쌓고, 우연히 풍룡들이 서식하는 황야에서 UFO 형태의 고대병기를 발견, 시로와 함께 포티머스와 협력[16]해서 UFO 내부에 있는 가짜 글로리아와 싸우던 도중, 글로리아가 거의 다 공략되었을 때 또 포티머스가 뒤통수를 쳐서 시로를 죽이려, 지근거리에서 광선총으로 공격당한 시로를 몸으로 보호해준다.
시로가 평상시에 불사신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음에도. 이후 신이 된 뒤, '시스템'의 적용범위 대상이 된 시로를 힘을 회복할 때까지 돌봐주기로 하면서 시로의 마음을 얻는데 성공한다.

이후 마족령에서 발트의 저택에 틀어박힌 시로에게 실을 뽑아내는 임무를 준다.[17] 이후 대강 한가하게 지내면서[18]도 반란분자를 가려낸다거나, 시로가 반란분자에 대한 정보를 얻어와서[19] 너무 쉽게 반란을 제압한다거나, 일단 표면적으로는 반란군 수령인 와키스에게 사형을 내리는 등[20], 조금 손쉽고 한가해져서 곤란해하면서도 불만을 드러내는 마족들을 숙청하면서 지내는 중.

한편, 시로의 도움으로 엘로 대미궁 최하층 중심에 있는 장소에 있는 어느 장소로 전이하는데... 그곳은 여신 사리엘이 '시스템'의 일부로 전락한 곳으로, 사리엘을 어머니라고 부르며[21] 사리엘의 뺨을 쓰다듬고는 감정에 복받쳐서 운다.

그리고, 얼마 뒤 시스템을 쳐부수기 앞서, MA에너지 수집을 위해 인마대전을 벌이기로 하는데, 9군단장인 네레오가 자신을 독살하려들자[22] 바로 다음날 인마대전에 앞서 마족군을 개편하는 자리에서 네레오를 그자리에서 씹어먹어버려서[23] 마족 군단장 전원을 공포로 지배한다.[24] 그리고 크솔리온 요새 공략전에서 아그너와 브로우가 용사일행을 상대로 고전하자, 시로를 시켜서 퀸 타라텍트[25]를 보내[26], 그 퀸 타라텍트의 목숨을 대가로 크솔리온 요새를 함락하고, 시로에게 다시 보내서 용사 율리우스를 해치우고, 그가 가지고 있었던 스카프[27]에 마왕의 가호를 심어서 그의 고국으로 돌려보낸다.

이후 얼마 뒤 시로가 전생의 은인이라는 이유로 포티머스의 딸인 오카를 구하기위해 신언교의 힘을 빌리려하자, 자신의 일처럼 시로에게 협력, 바로 시로와 함께 신언교 총본산으로 전이. 신언교의 힘을 빌리는 조건으로, 신언교 교주 더스틴에게 엘프를 멸종시켜버리기로 약속해버린다. 엉경겁에. 물론, 엘프는 멸종시켜야할 종족이었기 때문에, 더스틴과의 약속을 지키기로 하고, 그 수단은 시로에게 일임한다. 물론, 아리엘도 도울 수 있는 한 돕겠지만.

이후 엘프 전멸전에서 제국군과 마족군이 엘프 마을을 박살내는 동안 포티머스를 추적하여 엘프 마을 심부에 들어간다. 하지만, 그곳에는 포티머스 대신에 포티머스가 규리에디스트디에스를 죽을 목적으로 만든 최종병기인 글로리아 오메가가 있었고, 마을 심부는 항마법 결계가 깔려있는데다가 포티머스가 신을 죽일 목적으로 만든 로봇이기에 아리엘은 초반에 글로리아 오메가의 움직임을 포착하지 못하고 주마등을 보기도 했고 글로리아 오메가의 움직임을 따라가지 못했지만, 곧 일부러 공격을 맞아준 뒤에 글로리아 오메가를 박살냈으나, 글로리아 오메가는 재조립 기능이 있어, 지구전을 치른다.

그리고 겸양 스킬을 발동[28]하여 일시적으로 신에 버금가는 힘을 사용, 글로리아 오메가를 파괴한 뒤에 재조립되기 전에 내부에 손을 집어넣고 파혼 마법을 날리고, 잔해는 폭식으로 먹어치운다. 그리고 글로리아 오메가를 마침내 쓰러뜨린 뒤, 시로가 붙잡아둔 UFO 내부에 들어가, 절규하는 포티머스를 심연마법으로 소멸시킴으로서 오랜 긴시간 동안 이어져온 원한과 악연을 끝는다. 하지만, 겸양 스킬을 사용한 결과 영혼이 거의 다 마모되어 전투할 수 없는 몸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게다가 수명도 많이 줄어서, 남은 여생은 약 1년 남짓.

이후 D에 의한 월드 퀘스트가 전 인류의 뇌에 전송되자, 먼저 시스템 파괴 저지를 하려는 세력을 막기 위해 엘로 대미궁으로 포티머스가 만든 UFO를 타고 날아간다. 도중에 시퀀스 3인 아리엘의 주장에서 (중간에 금기를 잊게 만든 누군가가 있었다고 해도) 과거에 MA 에너지를 흥청망청 써서 자신들의 별을 스스로 멸망시킬 뻔했던 것도, 사리엘에게 구원받았던 사실도 다 잊어버리고 무사태평하게 살아온 인류에게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는다, 너희가 자신들을 위해 규리에디스트디에스를 응원[29]한다해도, 우리는 우리만의 힘으로 이겨서 별과 사리엘을 구할 것이라고 말한다.

최종권인 16권에서도 등장. 수명이 거의 1년 남은 상태라 상대를 위압하면서도 이동 옥좌에서 내려오지 못하는 등 많이 쇠약해진 상태. 오카의 스킬인 '출석부'로 학생들의 최종 사망 원인을 알아내어 하이린스와 더스틴의 설득으로 D를 만나기 위해 시스템의 중추까지, D에게 전이하는 것 이외의 행동을 하지 않는다는 조건 아래에 입장시켜준다. 그리고 로난트의 전이 마술로 D가 있는 곳에 도착. 이른 바 최저한도의 출력[30]으로 임하는 D와 싸워서 이기면[31] 사리엘도 구원해주고, 별도 재생시켜주고, 시스템도 인류에게 부담을 지우지 않고 없애준다는 보(너)스 스테이지가 발생하자, 쇠약한 상태라 다른 사람들이 전투하는 것을 바라보다가 D에게 합당한 데미지를 주지 못하고 전멸할 것 같자 마지막으로 한번 더 지배자 스킬인 겸양을 써서 모든 수명을 소비하여 D를 공격하려 했으나... 그 순간 시로가 D의 뒷통수를 공격했기에 다행히 겸양을 쓰지 않고 수명을 온존할 수 있었다.

에필로그에 의하면 사리엘과 같이 그 누구도 찾을 수 없는 곳으로 떠났다고 하며 시스템 때문에 몸과 영혼을 혹사했던 탓에 둘[32]의 수명은 겨우 1년 남았다고 하며, 남은 1년을 사리엘과 평온하게 보낸 듯하다.

4. 대인관계

웹연재판에서 과거편이 진행되며 밝혀진 바에 따르면 포티머스 하이페너스의 친딸이다. 또한 현재 마물이 된 원흉도 포티머스였다. 포티머스는 불로 불사의 실험을 위해 여러가지 인체개조 실험을 했는데 그 실험에 의해 거미와 인간이 합쳐진 키메라로 개조되어버렸다고 했다. 거기다가 당시 포티머스의 기술이 초창기여서인지 오히려 이러한 개조는 아리엘에게 독이 됐다. 거미에게 있는 독을 만드는 기능이 작동하는데 아리엘 본인은 베이스가 인간인지라 자기 독에 내성이 없어 자신이 만든 독에 자신이 중독되는 웃지 못할 상황에 쳐해있었다. 설상가상으로 이 독샘은 원래 인간에게 없던 기능이라 필요한 대사량이 늘어나 대량으로 먹어야 한다.[33] 그런데 정작 먹으면 양분은 독샘으로 가서 독이 생성돼 자기 독에 자기가 고통받고 안 먹자니 이번엔 굶어죽는 진퇴양난의 처지에 처해있었다고⋯⋯.

서적판에서는 친딸이라기보단 포티머스가 자신의 유전자와 다른 동물의 유전자를 섞어서 만든 키메라로 변경. 인간과 다른 동물이 이것저것 섞였다는 모양인데 그 중에서 가장 많이 두각을 드러낸 것이 거미의 유전자였다. 그런데 독을 분비하는 능력은 있어도 독을 중화할 능력이 없어 태어나서 철이 들 때까지 계속 병상에 누운 채 영양분만 공급되는 상태로 지냈다는 모양. 말은 포티머스가 '실험을 목적으로' 교육방송을 계속 틀어줘서 말을 배울 수 있었다고 한다. 이후 실험 데이터를 다 뽑아내고 살처분 당할 날만 기다리고 있었지만, 얼마 후 사리엘이 운영하는 조직인 사리엘라 모임에 의해 보호된 모양. 이후로 여전히 해독제를 맞고 고영양가 유동식만 먹으면서 사리엘라 모임의 고아원에서 TV를 보면서 지냈는데, 침대 신세는 벗어났어도 휠체어 신세가 되었기에 TV를 보면서 삶을 보내는 건 변하지 않았으며 신체도 성장하지 않았다는 모양이다.

5. 기타

체형만 봐도 당연히 빈유. 다만 산란 스킬을 가지고 있고 퀸 타라텍트나 퍼펫 타락텍트를 비롯한 거미 마물을 직접 낳았는만큼 이래봬도 유부녀 속성이다.

사나트리아에게 쿠리쿠타 열매를 빼앗긴 원한 + 평소에 사나트리아의 가슴에 가지고 있던 열등감이 폭발한 시라오리가 길길이 날뛰는 걸 막으려다 "자기보다 큰 녀석은 적"이라는 발언을 듣고 되려 아리엘이 폭발해 버려 날뛰기도 했다.

부녀자 속성이 있는 듯. 메라조피스의 알몸을 보고 흥분(?)한 건 둘째 쳐도 발트와 브로우의 관계를 형과 동생의 금단의⋯라는 망상을 한 걸로 보아 거의 확정적이다. 참고로 시로는 그쪽에는 관심이 없으므로(대신 중후한 아저씨 취향임을 어필한 적은 많음) 순전히 남은 절반인 아리엘의 취향이다.소심하고 겁 많은 성격 아니었냐?[34]


[1] 라디오 드라마와 CF에서 거미를 맡았다. 정신 공격을 당하기 전에는 설정에 맞게 신중한 톤으로 연기하지만 정신 공격에 당하고 몸 담당과 섞인 시점에서는 거미코와 비슷한 톤으로 연기한다. [2] 겸양 또한 소지하고 있다. [3] 스테이터스는 상한이 99,999인데 모든 스테이터스의 평균이 9만대인데다가 방대한 양의 고레벨의 상위스킬들을 가지고있다. 여기에 폭식의 효과로 HP, MP, SP의 추가 스톡이 최대치인 99,999까지 쌓여 있었다. [4] 시로는 상당한 전력을 마련하고도 자기보다 강한 규리에에게 함부로 덤비지 못했던 포티머스에게 소심하다고 평한 적 있다.(14권) 즉 시로 기준으로 소심하다는 건, 자기만한 깡이 없다는 의미. [5] 폭식의 지배자 권한으로 마왕이 되는 것을 회피했다는 언급이 있다. [6] 육체도 영혼도 전부 분해해 MA영역에 강제로 쳐넣는 마법이기에 '불사' 스킬을 얻어 시스템 내에서 죽지 않게된 주인공도 심연마법에 당하면 강제로 시스템으로 돌아간다고 한다. [7] 나중에 규리에한테 그런식으로 혼에서 에너지를 뽑아내도 결국은 혼이 열화되어서 더이상 윤회하지 못하고 뽑아내는 에너지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이세계를 유지시키지 못한다는 소식을 듣고 낙담하지만 시로가 시스템 붕괴에서 나오는 에너지를 통해 MA에너지를 회수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표정이 밝아진다. 어차피 기존의 방법이나 시로의 방법이나 사람이 죽어야 되는건 매한가지 [8] 아리엘의 힘이라면야 혼자서 충분히 인족과의 전쟁을 하겠지만 인족을 정리해도 가장 중요한 엘프들이 아직 남아있다. [9] 애니에서는 거미코가 감정을 하자마자 바로 도망을 시전하자 아무말 없이 산산조각 내버린다. [10] 애니에서는 거미코를 산산조각낸 직후 여전히 공격당하는 퀸 타라텍트의 정신을 관찰하다가 몸 담당에게 공격당한다. [11] 원래는 소심하고 신중한 성격이었으나 몸 담당의 영향으로 대범하고 긍정적인 성격으로 변했다. 또한 시로와 비슷한 말투를 구사한다. [12] 거미코는 이미 타라텍트가 아니게 되어서 이 시점에서 아리엘의 권속이 아니다. [13] 그 이유는 최상위 사신인 D의 영혼 조각이 눈꼽만큼이지만 시로의 영혼에 섞여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스킬을 많이 가지면 가질수록 영혼의 힘이 약해지는 것도 있다. [14] 아엘, 사엘, 리엘, 피엘. [15] 일단 시로는 불사 스킬을 가지고 있어서 물리 속성으로 죽일 수 없고, 외도 무효를 가지고 있어서 외도 속성으로도 죽일 수 없고, 심연 마법 계열로 영혼까지 통째로 소멸시켜야하는데 문제는 심연 마법은 시전하기까지 시간이 조금 걸리기 때문에 또 알부활로 도망칠 가능성이 높았고, 도망치게 냅두면 더 강해져서 적으로 돌아설 것이 뻔했기에 [16] 이때 포티머스가 당연하다는 듯이 또 통수(UFO 병기의 외벽을 뚫는 1회용 바주카포를 줬는데, 문제는 그것이 1회용인 이유가 발사한 후에 바로 폭발하기 때문이었다. 다행히 시로가 공간 마술을 다룰 줄 안다는 이유로 시로에게 넘겨서 아리엘은 무사할 수 있었다.)를 쳐서 넘어뜨린 뒤 짓밟는 벌을 주기도 했다. [17] 시로의 실은 시스템 밖의 힘으로 만들어졌음에도 아리엘의 완력으로도 끊는 것이 불가능했기 때문. [18] 귀찮은 정치는 발트나 아그너에게 맡겼다. [19] 분체를 마족령 전체에 뿌려놨다. 물론 이는 마족령이 거미 마물을 크게 신경쓰지 않아서 가능했다. [20] 이때 마족 전체에 대한 분노가 매우 크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21] 혈연관계는 아니다. [22] 물론 마왕은 악식을 넘어 폭식 스킬을 가지고 있었기에 독이 통하지 않았다. [23] 말그대로 머리부터 와작와작 씹어먹었다. [24] 특히 사실 네레오와 연결되어있었던 사나트리아와 휴이는 한동안 음식 먹는 소리에 식욕이 사라지거나 벌벌 떨 정도로 PTSD가 생겼다. [25] 사실은 퀸 타라텍트급으로 제작된 시로의 분체이다. 즉 양산형. [26]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아그너는 아리엘이 자신을 구하기위해서가 아닌 처리해버리기위해서 퀸 타라텍트를 보낸 것으로 오해하여 크솔리온에서 살아나갈 희망을 버린다. [27] 참고로 이 스카프는 거미코가 아직 타라텍트 마물이었던 시절에 짜낸 실을 우연히 발견한 모험자가 헌상한 물건이다. [28] 이때 원래 카운터 스톱을 하고 있었던 아리엘이 어떻게 겸양을 새로 익힐 수 있었는지 드러났는데 거미 양의 몸 담당이 아리엘의 영혼과 융합하면서 혼의 용량이 조금은 늘어나 있었던 것임이 드러났다. [29] 월드 퀘스트의 힘으로 시라오리와 규리에데디스트디에스 둘 중 하나에게 응원하면, 그 기도의 비율에 따라 각 신의 힘이 강화된다. [30] 그래도 모든 능력치가 15만 이상이다. [31] D를 쓰러뜨리는 게 아니라, 어디까지나 이기는 게 조건. 물론 상위 신인 D를 쓰러뜨리는 건 불가능했다. [32] 사리엘도 시스템이 해제되면 바로 죽을 상태였지만 D가 현재 아리엘과 비슷한 수준의 수명을 줬다. [33] 이 때문에 시스템이 생긴 이후에 폭식의 지배자를 빠르게 얻게 되었을지도 모른다. [34] 다만 서적판에서는 오히려 시라오리와의 백합적 요소가 더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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