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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27 16:22:03

아리아 라온 스타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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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 라온 스타라이트
<colbgcolor=#fff><colcolor=#000> 이름 아리아 라온 스타라이트
나이 불명
성별 여성
종족 인간
성향 수호자
특이사항 별의 주시
소속 스타라이트 공작가
선함수치 95
가족관계 아브라함 라온 스타라이트(아버지)
플로리아 라온 스타라이트(어머니)
프레이 라온 스타라이트(오빠)
본편 완결 이후 [터치하여 펼치기]
올케 [터치하여 펼치기]
세레나 라온 스타라이트(손위올케)
루비 라온 스타라이트(손위올케)
로즈윈 라온 스타라이트(손위올케)
카니아 라온 스타라이트(손위올케)
페를로체 라온 스타라이트(손위올케)
이솔렛 라온 스타라이트(손위올케)
루루 라온 스타라이트(손위올케)
클라나 라온 스타라이트(손위올케)
이리나 라온 스타라이트(손위올케)
아이시 라온 스타라이트(손위올케)
미호 라온 스타라이트(손위올케)
글레어 라온 스타라이트(손위올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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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 라온 스타라이트(조카)
녹스 라온 스타라이트(조카)
스피네 라온 스타라이트(조카)
메랄드 라온 스타라이트(조카)
클로네 라온 스타라이트(조카)
로젤린 라온 스타라이트(조카)
이켈라 라온 스타라이트(조카)
카시아 라온 스타라이트(조카)
이데아 라온 스타라이트(조카)
라라 라온 스타라이트(조카)
프실리아 라온 스타라이트(조카)
아이기스 라온 스타라이트(조카)
미유 라온 스타라이트(조카)
클로리아 라온 스타라이트(조카)
<colbgcolor=#fff,#1f2023><colcolor=#000,#fff>
능력치
마력 지능 정신력
4 7.2 7 8.5

1. 개요2. 작중 행적
2.1. 두번째 시련2.2. 세번째 시련2.3. 네번째 시련2.4. 0회차2.5. 이후2.6. 외전
3.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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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000년 전 마왕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용사의 직계 후손이자 현 용사인 프레이의 여동생.
메인 히로인들이 나를 죽이려 한다의 등장인물. 프레이가 가장 아끼고 있으나 위악자의 길 시스템과 4번째 시련으로 인한 마물화를 피하기 위한 행동으로 인해 눈치채지 못 하고 있다.

2. 작중 행적

2.1. 두번째 시련

프레이가 클라나의 계획으로 죽자 왜 오빠만 죽은 거냐고 악을 쓰다 프레이가 아이들을 지키다 부상을 입고 페를로체를 구하려 마지막 힘을 다해 보호 마법을 복구하고 죽었다는 말에 왜 하지도 않았던 일을 하다 죽었냐고 울부짖는다. 진실을 알려달라 카니아에게 애원하나 그녀는 말이 없었고 프레이가 죽기 전 유언장의 위치를 남겨서 그것을 학생들이 가져온 프레이의 유언장으로 진실을 깨닫고 한글로 적힌 유언장을 세레나가 읽어줘서 남긴 도피자나 수호자의 선택지가 있고 프레이 자신이 죽고 난 후엔 아리아만이 유일하게 용사의 무구를 착용할 수 있음을 알게 된다. 단 수호자의 길은 아리아에겐 시스템도, 용사의 힘도 없어서 착용하는데 오래 걸릴 뿐더러 세상을 구하더라도 재건에만 몇백년인데다 불확실성도 존재하기에 굳이 그걸 선택할 것이냐며 자신의 의지로 직접 선택해야 함을 인지시키자 자신을 위해 선택지를 남겨둔 오빠를 부르며 오열한다.
그러다 기억상실의 주체인 프레이의 사망으로 기억이 돌아오자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깨닫고 절망하며 마력까지 역류한다.[1]

그리고 시간이 흘러 성숙해짐과 동시에 피폐해진 무렵 결국 수호자의 길을 택해 용사의 운명을 이어받기로 한 아리아 앞에 프레이가 자신 앞에 나타나 인사하자 믿지 못하다 안기나 프레이와 닿지 못하고 또 환상이냐고 차라리 귀신이면 진짜로 돌아온 거니 그거였으면 좋겠다며 자조하다 결국 환상으로 여기며 체념해 술을 마시려고 할 때 프레이가 몸에 나쁘다며 별의 마나를 둘러 술병을 치워버린다. 그제야 진짜임을 알게 된 아리아를 자신보다 컸다며 쓰다듬자 트라우마로 인해 사색이 되어 프레이에게 엎드리며 사죄한다. 진실을 깨닫고 더 이상 살기 싫었는데 자신이 유일하게 용사의 무구를 착용할 수 있는 사람이라 죽을 수 없었다고. 그러기를 잠시 자신이 말이 많았다며 다시 사과하고 자신을 왜 찾아왔는지 다시 혼날 수 있는 거냐고 기대를 품는다.
그러나 프레이는 혼내는 것이 아닌 부드럽게 웃으며 껴안았고 우리 아리아는 잘못한 거 없다고 세상이 나쁘거라며 위로하자 부정하다 프레이의 많이 힘들었겠다는 말에 무너져 어린 아이처럼 잘못했다고 오열한다. 그러자 아리아에게 울지 말라고 달래는 말에 행여나 기분이 상해 사라질까 두려워 아무 말도 못하는 그녀에게 어리광부려도 괜찮다는 말에 다 털어놓고 토해내라는 말에 자신에게 전세계인의 목숨이 달린만큼 이제 그러면 안 된다는 말에 꿀밤을 때리고 샹냥함이 묻어있는 눈빛으로 엄하게 쳐다보자 사실 힘들었다며, 마법사인데 용사의 무구를 착용하기 위해 검술을 배운 것, 다시 만나서 대화할 수 없게 된 것, 훈련, 정치, 주변의 싸늘한 시선에 힘들었다는 말에 왜 주변에서 싸늘하게 바라봤는지 의문을 품자 죄책감에 두려움을 무릅쓰고 자신이 프레이의 진실을 세상에 앞장서서 알렸음을 고백한다.
그러자 프레이가 화를 내며 혼내는데 자신이 실패한 이상 악인으로 매도해 권력 강화 및 단결에 써야 했다며 유언장에도 남겨놨다며 혼내자 한번도 바뀐 적 없던 착한 오빠였음을 상기하여 울먹이며 자신은 자신이 없다며 프레이에 비해 약하다며 약한 모습을 보이자 더 강하게 끌어안아 토닥이며 자신이 해결할 수 있다고, 해결해준다고, 반드시 아리아에게 해피엔딩을 가져다주겠다며 곧 다시 만날 것이고 무슨 일이 있어도 자신을 항상 아리아를 사랑하니 안심하라는 말과 함께 잠재우며 침대에 눕힌다.

2.2. 세번째 시련

재판에서 사형에서 맹약으로 무기한 자택 연금으로 형을 최소한 프레이가 식사하는 중 나타나 벌레새끼라 모욕한다. 눈에 띄지 않게 방안에만 틀어박혀 있으라 하지 않았냐며 경멸하고 프레이에게 최후의 결전 퀘스트가 떠 지하실로 가 용사의 무구를 각성시키고 착용한 직후 찾아온 드미르칸에게 프레이를 감시하는 여기사와 함께 붙잡혀 프레이와 드미르칸의 대화를 듣고는 진짜 마왕군이었다며 분노하였으나 지옥에서 걸어나온 악귀 같은 모습으로 강렬한 살기를 내뿜으며 드미르칸을 죽이고 여기사를[2] 기절시키는 프레이를 보고 어째서 자신들을 구했는지 묻다가 기절당한다.
그 후 프레이에 의해 마왕이 토벌당해 아버지인 아브라함이 깨어난 뒤 진실을 듣고 아버지와 함께 서둘러 황성으로 가 사죄하며 마차에서 달려나왔으나 프레이는 페를로체에 의해 산산조각 나 죽은 상태였다.
페를로체에게 프레이가 부활 대신 안식을 택했다는 말에 시체조차 남지 않아 유일한 흔적인 반짝이는 흙을 어루만지며 프레이를 부르다 마신의 요구로 자신에게 다가온[3] 페를로체에게 자신이 오빠를 증오했음을 고백하며 프레이의 실수로 어머니가 죽고 삐뚤어진 그가 벌인 일을 수습하다가 아버지가 쓰러져 오빠가 부모님을 앗아간 것이라 여겼으나 프레이의 일기장을 보여주며 자신의 어머니가 죽은 게 사실 자신에게 걸린 저주 때문에 어머니가 협박당해 흑마법사를 따라갔고 걱정한 프레이가 뒤따라가다 마물이 된 어머니를 죽이는 끔찍한 경험을 하게 된 것이었다 말하며 그가 저택에 감금되었을 때 암살자들을 집안으로 들여 몇달 동안 잠도 제대로 못 자게 한 것이 자신이고 그밖에도 너무 많은 잘못을 했다며 사과해야 한다고 페를로체에게 천국에 있는 오빠에게 한 마디만 전해달라 애원하나 페를로체는 프레이가 안식을 택한 방법이 소멸이었다고 아까 말했음을 알린다.
그에 용서를 구할 대상이 지친 나머지 어디에도 없이 사라졌음을 안 아리아는 절망하여 오빠의 흔적을 붙잡고 오열하다 지쳐 잠든다.
이후 로즈윈이 용사파티의 주요멤버들이 칩거하자 대표로 조사를 시작했고 로즈윈에게 프레이의 일기장을 넘겨준 것이 마지막으로 아마 그 뒤에 했을 행동은...[4]

2.3. 네번째 시련

프레이가 용사파티에 납치되고 베네르에 의해 고문을 받을 때 그래도 싸지 않냐고 자신의 충고만 들었어도 이렇게 되는 일은 없지 않았냐며 비아냥거리다 베네르의 의자에 묶고 옆구리에 칼을 꽂는 행동은 너무 심하다며 자신이 심문하겠다고 기싸움한다. 이후 쳐들어온 루비 앞에서 프레이가 루비의 구원을 위해 마왕화를 택해 마왕이 되자 진짜 오빠가 마왕이었다며 쓰레기 새끼, 쳐 죽일 새끼라 비난한다. 그런 그녀를 보며 패닉에 빠진 루비가 자신이 용사가 아니라 프레이가 용사였고 자신이 마왕이었다고 고백하자 믿지 않았으나 루비가 본 모습을 드러내고 진실을 털어놓자 처음에는 프레이가 그렇게 만든거냐 의심한다. 그러나 루비가 자신의 위선자 시스템과 프레이의 위악자 시스템에 대해 털어놓으며 그가 세상을 구하기 위해 회귀해오고 있었다는 말을 듣자 애써 부정하며 그걸 말하는 이유가 뭐고, 밝히면 패널티를 받지 않냐며 진실을 부정했으나 루비가 모든 게 끝나서 말하는 거라며 프레이가 루비 자신과 모두, 그리고 세상을 구하려고 계속 회귀를 시작했고 영혼이 박살나서 사라지려 했을 때 소생을 위해 세계 각지에서 보물을 쓸어와 잠시 회복시켰으나 잠시 한눈 판 사이에 납치당했고 미처 회복시키기 전에 세상을 구하기 위해 스스로 타락을 택해서 방금까지 용사였던 그가 마왕이 된 것이라 털어놓는다.
그 말에 평소 느낀 이상한 점과 의구심, 꺼림칙한 느낌이 루비의 말과 섞여 미칠듯한 공포에 빠진[5] 아리아는 프레이를 만나 진위를 확인하기 위해 달려갔으나 프레이는 아리아가 누군지 알아보지 못 했고 오빠라는 말에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이 자신을 오빠라 부르는 것에 불쾌감을 느낀 프레이가 싸늘하게 쳐다보자 지금까지 차갑게 보던 게 연기같다고 생각하다 만약 그게 진짜 연기였을 가능성을 떠올리게 된다.
그러나 현실을 외면했다가 기회를 놓칠 것 같다는 생각에 오빠가 용사였냐고, 세상을 구하기 위해 위악을 저지른거냐 물어보자 텅 빈 눈으로 아리아를 보던 프레이 대신 카니아가 그 말에 긍정하며 진실을 말해도 패널티도 안 뜨는 걸 보고 모든 게 끝난 것이 진짜인 모양이라고, 리트라이도 더는 불가능하다고 절망하는 카니아에게 리트라이에 대해 듣자 사실이라는 걸 깨달은 아리아에게 마왕의 지식을 주입받은 프레이가 아리아가 유일한 용사의 무구 적합자라는 사실을 알아버려 죽이려 들자 망나니였던 오빠가 한번도 자신에게 폭력을 휘두른 적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방어기제마저 무너지기 시작한 상황에서 검격이 날아왔으나 루비가 몸을 던져 막아 목숨을 부지한다.
루비를 죽이려면 용사의 무구를 얻어야 한다고 여긴 프레이에 의해 텔레포트 되고 시간이 흘러 진정한 아리아는 심증만 있지 물증은 없다고 자신을 다독이며 함정일 수도 있다며 현실을 외면하다 로즈윈이 사라진 방에서 그녀의 죄책감이 담긴 메모와 그녀가 조력자로서 기록했던 공책으로 과거를 본다.
그 내용은 프레이의 과거였는데 처음으로 본 장면은 착하고 장래가 유망하던 메이드를 처리하자 자신이 오빠가 밉다며 처음으로 반항하던 장면으로 살인마—엄마도 너 때문에 죽은 거라며 말실수 하고 멍한 표정을 짓던 프레이가 그녀를 쫓아내고 가족 사진을 꺼내 엄마에게 미안하다고, 너무 힘들어서 못할 것 같다고 울먹이는 장면과 비밀장부에 자신을 해치려 하여 동생이 해를 입기 전에 비밀당주의 심복을 제거한 것이라는 내용에 충격에 빠진다.
이후 자신이 화해를 위해 직접 만든 손수건을 주자 걸레조각이라고 폄하하지만 내보낸 뒤 직접 만든 손수건임을 알아보곤 멋지다며 몇분이나 헤실거리며 구경하며 얼굴에 부비다 카니아가 들어오려 하자 비밀 공간에 숨긴 걸 목격하며 버렸다고 생각했는데 정작 자신이 보는 기록에는 자신에게 선물받은 손수건 소중히 여기며 보관하는 모습을 보고 혼란스러워 한다.

그때 베네르가 아리아를 찾으러 들아왔다 건드리자 장면이 사라졌고 이내 카디아에게 수정구로 연락하여 프레이 방 책상의 비밀공간에 대해 알아봐달라고 한다.

그후 노트를 보며 다시 과거를 확인하는데,
프레이를 비난하다 떠난 자신과 세상을 멸망시킨 프레이가 다섯 히로인을 죽이고 용사의 무구 각성을 위해 아버지를 살해하고 마왕과 동귀어진 하여 회귀를 시작한 1회차.
회귀 직후 자신이 한 아버지가 그렇게 됐는데 머리에 든 게 그것밖에 없나며 비난하고, 부모님이 프레이 때문에 죽고, 죽게 생겼다며 비난하는 자신과 그 때문에 환청에 시달리는 프레이.
자신이 선물한 손수건을 다른 사람들의 표식까지 새기며 소중히 여기는 프레이.
대망의 세번째 시련에[6] 정신적 피로가 극에 달해 그저 멍하니 기계적으로 과거를 보다가 가문에서 제명하는 순간, 프레이를 두고 루비와 연어를 먹는 장면에서야 정신을 차리다가 두번째 시련에서 무슨일이 있어도 자신은 아리아를 항상 사랑하니 안심하라는 말을 남기며 떠나는 것을 끝으로 기록을 확인을 마친 후 우두커니 앉아있다가 연락을 해온 카디아에게 자신이 처음 선물한 피묻은 손수건이 있는지 묻자 정말로 날짜가 6월 24일이라 적힌 피묻은 손수건을 비롯해 자신이 선물한 물건들을 보관해뒀다는 걸 알게 되자 자신이 본 게 모두 사실이라는 걸 깨닫고 절망하여 프레이를 부르며 오열한다.

넋 놓고 공책을 바라보며 이제 뭘 해야 할지 모르는 아리아는 공책을 로즈윈 말대로 알릴지 생각하다 두번째 련에서 진실을 밝혔을 때의 여파를 떠올리고는 자신이 기록의 수호자가 되어야 함을 깨닫는다.

그러나 아직 어리고 성숙하지도 경험이 풍부하지도 못한 채 일방적으로 업을 쌓아 죄를 지은 반면 오빠의 자기희생과 헌신, 사랑을 깨닫고 자신이 할 수 있는 게 기록을 영영 감추는 것 외엔 없다는 사실에 아예 무너진다.

이후 분열하고 멘붕한 용사파티의 싸움이 거세지고 프레이가 즐겼을 수 있을거란 말까지 나오는 두번째 시련의 프레이의 사후와 다를 바 없는 현실에 프레이의 과거까지 봐서 정신이 한계에 달한 아리아가 버티지 못하고 폭발하여 테이블을 부수는 지경까지 오자[7] 상황을 수습하기 위해 나선 라이트가 용사파티를 진정시키기 위해 프레이를 상대해 타락하기 전으로 되돌리면 된다는 말에[8] 실성하여 맞다며 무한긍정 하면서 오빠는 죽은 게 아니니 찾아서 미친듯이 빌면 돌아와 줄거라 싱글벙글 웃으며 루비에게 찾아간다. 루비를 차갑게 얼어있는 표정으로 바라보다 루비가 자기 발치에 업드려 있는 모습에 일으켜 세우며 다정한 목소리와 부드러운 미소를 지으며 우리 아직 친구 맞는지 물어보는데[9] 루비조차 공포를 느껴 무심결에 동의해버린다. 긍정을 들은 아리아가 얼굴을 부비며 역시 내 제일가는 친구라며 친구한테 부탁할게 있다며 타락한지 얼마 안 되어 지금 구하면 되돌릴 수 있는 오빠를 구해달라며 구할 때까지 용사좀 해달라고 부탁한다. 겁에 질린 루비가 어버버 하고 있자 스스로 동의한 것으로 여기고 동생마냥 달라붙어 고맙다고 한다. 아리아가 연어 샌드위치 먹자며 루비를 데려가다가 사실 본인은 연어를 싫어하며 아리아의 환심을 사기 위해 좋아하는 척 했다는 말에 그랬냐며 괴상하게 웃다가 프레이는 어떠냐는 질문을 했다가 연어를 싫어한다는 사실을 듣고 어렸을 때 자신과 놀아줄 때 늘 연어 샌드위치를 먹어줬고 풀밭에서 동생과 같이 먹는 연어 샌드위치가 제일 맛있다는 말을 떠올리다가 그때 프레이의 표정이 이상했고 다 먹고 어디론가 급히 가는 모습을 떠올리고는 오빠가 자신을 위해 어린 시절 토해가며 연어 샌드위치를 먹었다는 사실에 자신을 위해 토해가며 먹어주던 착한 오빠였는데 동생이란 자신이 한 행동에 절망감을 느껴 자신을 이기적이라며 끔찍하게 여기다 그럼 무슨 샌드위치를 좋아하냐는 말에 호밀빵으로 만든 에그 샌드위치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듣고 돌아오면 그걸 대접해야겠다며 오빠는 반드시 돌아올거라는 갑자기 밝아지는 정신이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나마 자신이 준 손수건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에 희망을 느낀 아리아였으나 초기화 당한 상태라는 걸 아는 루비는 아리아에게 반드시 바로잡겠다 맹세하자 자신과 놀던 건 정말로 오빠를 고립시키기 위해서만 그런 거고 다른 이유는 없었냐는 질문에 긍정하며 즐겁지 않았고 비웃으며 프레이를 고립시키려는 자신 밖에 없었다는 말에 새파랗게 질려 손을 움찔거리며 작전회의를 하러 가자며 이를 악물며 웃으면서 이끌고 간다.
제국으로 가는 동안에도 루비 옆에 붙어서 헤실거리며 내리면 오빠부터 찾자며 중얼거리는 모습에 루비를 아니꼽게 보던 용사파티의 인원들도 째려보는 등의 행동 밖에 하지 못할 정도.

진짜 용사인 프레이를 마왕이라며 비난하고 무찌르라는 말과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 중에 프레이가 구원한 사람들의 모습도 보이자 제국의 항구에 도착하여서도 차마 내리지 못하던 중 리미아 황녀가 용사의 무구의 위치가 스타라이트 저택의 지하실에 있고 그걸 프레이 역시 노리고 있단 말에 마지막 희망을 붙잡듯이 추억이 깃든 저택에서 용서를 빌면 돌아와 줄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저택으로 달려간다.
하지만 너무 오래 뛴 탓에 다리에 힘이 풀려 넘어지고 루비가 안고 들자 고맙다며 빨리 오빠를 보고 싶고 만나면 오랜만에 저택에서 저녁도 먹고 산책도 해야겠다며 베시시 웃는다.
그러나 자신이 제명하여 저택으로 들어가지 못하자 프레이는 저택을 불태웠고 저택이 타오르는 모습에 달려가다가 자신이 준 손수건이 타고 있는 모습에 흘린 것일 거라며 현실을 부정하다가 자신을 죽이기 위해 나선 프레이의 바짓가랑이를 붙들고 매달려 사죄할테니 잠시만 저택에 얘기하자며 애원하나 추방당해 들어갈 수 없다는 말에 과거 어머니가 아리아가 실수로 깨뜨린 항아리를 숨겼다 들켰을 때 잘못을 할 수 있으나 숨기는 건 안 된다며 제명당하면 두번 다시 저택에 발을 들일 수 없다는 겁을 주려고 지어낸 이야기로 치부했던 게 사실이고 추방한다는 게 무슨 뜻인지 깨닿고는 새파랗게 질려 다리에 꼭 끌어안고 사죄와 되돌아와 달라는 애원을 반복한다.
그러나 지하실의 결계를 돌파하려면 일주일이나 걸린다는 말에 짜증이 난 프레이는 용사의 무구를 얻지 못하자 차선책으로 유일한 적합자인 아리아를 죽이려 했고 죄송하다고, 잘못했다고 비는 아리아의 목을 비틀려고 하자 루비가 난입해 막으며 무구를 챙기라고 한다. 아직 오빠를 되돌리지 못했다고 하는 그녀를 재촉해 루비가 프레이 일행을 막으며 시간을 끌다가 세레나가 후퇴를 종용하여 물러나자 지하실로 향한 루비에게 자신이 들어가자 무구가 가운데서 솟아났다며 설마 자신에게 이걸로 오빠와 싸우라고 할 셈이냐며 자신은 못 하고 오빠는 잠시 타락했을 뿐 비록 실패했지만 다음에는 반드시 돌릴 것이라 말하는 그녀에게 루비는 프레이는 이미 죽었다고 말한다.
그 말이 분노하여 닥치라고 하며 지만 루비는 정확히는 인격과 정신이 소멸되었기에 자신이 타락하여 모든 짐을 짊어지기로 결심한 순간 그는 죽었고 마왕 프레이는 다른 사람이란 말에 부정하며 자신과 함께 그를 쳐야 한다는 말을 듣고 자신은 못한다며 운다.
루비가 자신들과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마왕이 되길 선택한 순간 자신들을 사랑해주던 프레이는 영원히 사라졌고 그의 바람대로 그를 죽여줘야 한다는 말에 마지막 희망까지 무너진 아리아는 오빠를 부르짖으며 프레이를 쳐야 한다는 용사파티와 루비의 말을 거부하고 방 안에서 칩거한다.
이후 용사파티가 칩거한 아리아로 인해 제국에 묶여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고 여론이 악화된 와중에 유렐리아의 정보공작과 일부 용사파티 일원의 폭로로 프레이가 위악자이자 용사이고 루비가 위선자이자 마왕이라는 진실이 제국에 퍼지고 마왕이랑 놀아났다는 조롱과 비난에 고립되어 방 밖이든, 안이든 자신을 저주하는 소리에 루비에게 죽여달라고, 이제 그만 편해지고 싶다는 말까지 할 정도 몰리나 뺨을 때리고 오빠와 자신, 스타라이트 가문을 지옥으로 빠뜨린 자신에게 복수 안 할거냐는 루비의 충격요법으로 프레이에 맞서려는 마음을 품고 훈련하며 오빠를 저버렸다는 죄책감을 떨쳐낸다.

프레이의 총공세에 비밀리에 마왕성에 침투하려 했으나 마왕군은 전혀 보이지 않았고 루비의 색적에도 아무도 없었다. 어쩔지 몰라하는 학생들의 반응에 이젠 돌이킬 수 없다며 진입한 아리아는 빨리 모든 걸 끝내고 싶다는 말과 함께 프레이와 재회하고 루비와 함께 맞선다. 하루 간의 전투가 끝나갈 무렵 유효타가 들어오지 않았다는 사실에 루비가 의아해하는 반면 그저 모든 걸 끝내겠다는 다짐을 한 아리아는 넘어지는 프레이에게 달려들었으나 그건 함정이었고 프레이가 필살기를 써서 둘을 공격하려는 찰나 그가 멈칫했고 그걸 기회삼은 루비가 프레이에게 루비의 필살기가 가해 제압된 그를 끝이라는 것에 두려움을 느낀 아리아가 혼자서 끝내고 싶다고 하여 루비를 물러나게 할 때 마침 비서가 루비에게 마왕의 방의 비밀방에 발견한 것을 보여주러 데려갔고 루비는 프레이가 그린 그림과 손수건에 그려진 은색 고양이를 보고 그가 기억을 되찾았음을 직감하고 혼비백산하여 달려갔지만 이미 아리아는 프레이에게 검을 꽂아넣어 이미 모든 게 끝난 상황이었고 죽어가는 프레이에게 그림들과 손수건을 봤다며 마왕성을 나오지 않고, 마왕군을 치우고, 공격을 망설인 것도 일부러 그런 것이냐 추궁하자 손수건이란 말에 동요한 아리아에게 둘을 공격을 하려 해도 공격하기도 전 힘이 빠지는데 어쩌라는 말과 일부 되찾은 기억을 되짚어봐도 루비에 대한 것은 떠올리는 걸 실패했지만 아리아에 대해서 어렴풋이 떠올려 뭘 해야 할지 깨달아 자신이 최대한 빨리 죽어야 함을 깨달아 자신을 죽일 수 있는 둘을 부르기 위해 선전포고 하여 유인했음을 고백한다. 그 말에 눈이 돌아간 아리아가 프레이의 품을 뒤지자 그가 태웠던 자신이 선물했던 손수건의 조각이 나왔고 그걸 다시 찾느라 꽤나 고생했다며 정말 우리가 가족이었냐 묻고 아리아가 '오빠, 안 돼. 안돼안돼'라고 하는 것을 통해 답을 얻은 프레이는 "...강하더구나. 수고했다."라 말하며 조심스럽게 쓰다듬자 그의 가슴에 꽂힌 검을 조심스럽게 어루만지며 자신이 어떻게든 해보겠다 말하지만 자신은 이미 늦었다는 말과 함께 기억을 모두 되찾진 못했지만 이 말만큼은 꼭 해주고 싶었다며 어린 시절의 순수했던 표정으로 "나, 나도... 여... 영원히... 사랑해...... ...이제 행복하게 살렴"이라는 말을 남기고 눈을 감자 발광한다. 결국 감당할 수 없는 사실에[10] 미쳐버리고 세월이 꽤 흐른 어느날 루비와 함께 지내다 루비가 프레이에 대해 알린 후 장을 보러 자리를 비운 사이 용사의 무구로 자신의 심장을 꿰뚫어 자살한다.

이후 루비가 리트라이를 시작하며 로즈윈의 공책으로 진실을 눈치챘으나 루비의 마왕군의 함정이라는 말에 속아넘어가고[11] 항구에 도착해 스타라이트 저택로 향한 루비를 따라 갔다가 용사파티와 살해당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루비의 회귀가 반복되고 속죄 퀴스트를 진행하며 회차가 끝날 때까지 루비가 정신을 케어하며 아리아를 늠름한 용사로 만들고 진실을 털어놔 눈물을 흘리며 루비의 가슴을 검을 찌르고 이게 자신이 내리는 벌이고 남은 죄는 지옥에서 속죄하라고 한다.

루비가 아리아의 속죄 퀘스트가 끝나고 아브라함에게 속죄할 때 루비를 도왔고 아브라함에게 루비가 용서받기를 실패할 때마다[12] 아리아와 함께 프레이를 죽였다고 한다.

프레이에게 영혼 구슬을 먹이고 프레이의 기억을 되살리기 위한 퀘스트에서 루비가 프레이의 마왕화와 자신의 영혼이 한계에 달했음을 인지하고 아리아에게 찾아가 자신을 찔러줄 것을 부탁하였고 아리아는 그 부탁을 들어준 것으로 보인다.

2.4. 0회차


2.5. 이후

이전 회차의 기억들이 점점 떠오르는데다[13] 프레이의 남은 시간이 일주일 밖에 남지 않았다는 사실에 공포에 질리다가 창백한 얼굴로 바닥에 주저앉다가[14] 눈동자에게 조종당해 마왕이 된 아이시에 의해 무너지는 항구에서 뒤쳐지는 사람을 챙기다 바닥이 얼어붙어 발목을 움직일 수 없었고 아리안느가 펼친 보호막이 한계에 달해 자신을 덮치는 얼음덩이로 부터 자신을 구하기 위해 아이시의 공격으로부터 감싸다 왼팔이 절단된 와중에도 어린 시절처럼 자신에게 그동안 힘들었겠다며 미안했다는 말을 남기고 얼마 뒤에 기절한 그를 간호한다.
어린 시절처럼 우는 자신을 달래며 날짜를 확인하는 그를 보며 동요하자 왼팔은 어차피 떼어내려 했다며 오히려 아리아를 지킨 게 다행이라며 어린 시절처럼 대하는 것에 어색해 웃음을 터트리는 프레이를 보며 미안하다며 눈물을 흘리자 프레이도 자기도 이런 비극에 휘말리게 해서 미안하다며 사과를 받는다. 그런 그에게 자신이 잘못했고 한 행동들을 사죄하고 가주 자리도 내려올테니 죽지 말라며 매달린다. 왠지 지금이 아니면 못 할거 같단 생각에 "...사랑해, 내 동생. 못난 오빠라 미안했어."라는 말에 다시 눈물이 터진 아리아에게 식당에서 보자며 내보내는 프레이가 정신력 저하 저주의 여파로 죽음과 소멸의 공포으로 인하여 패닉에 빠졌다가 억지로 괜찮은 척하는 모습에 퀭한 눈으로 바라보며 나간다.

이후 식당에서 프레이가 죽기 직전의 사람이 신변을 정리하는 것 같은 모습에[15] 겁에 질려 오빠가 죽으면, 나도...라고 말하자 눈 돌아간 프레이가 자신 역시 죽기 싫고 두렵다는 외침에 놀란 그녀를 보고 정신을 안정화 한 척하고 자신도 살고 싶었고 평범하게 지내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서 미안하다며 나가려하자 뒤따르려 한다. 나가기 전 아리아를 부탁한다며 가장 사랑하는 이들 중 하나이자, 유일하게 용사의 뒤를 이을 수 있다는 사실을 말하려다 말았지만 그걸 유추하고는 표정이 메마른다.

제국에 도착한 프레이가 스타라이트 저택으로 향하며 마지막으로 꼭 한번 와보고 싶었다며 저택으로 돌아가는 걸 기대하자 안절부절 못하며 제명해버려서 출입 못 한다는 말에 루비가 있으니 괜찮을 것이라 말한다. 하지만 루비 역시 최소 5일은 걸리며 다른 히로인들의 도움을 받아 모든 힘을 퍼부워도 이틀, 그것도 1분채 못 머무를 거라는 말에 프레이가 절망하자 무너질듯한 표정으로 바라보던 아리아는 제명을 했다면 가주실 명부에 다시 이름을 쓰면 되지 않겠냐는 생각을 떠올리고는 명부에 이름을 써넣으며 제명은 임시 가주로써 취소한다 한 뒤 들어오라 했지만 오히려 프레이는 데미지를 입고 튕겨져 나가자 몇번이고 다시 확인해보니 프레이의 이름은 지워질 뿐이었고 덧쓰려 하지만 지워지기만 할 뿐이었기에 펜이 부러지고 나서야 정신차린다. 하지만 1층으로 갔으나 메인 히로인들은 방어 마법에 공격받아 쇼크를 받은 프레이를 데리고 저택을 나설 수밖에 없었고 결국 텅 빈 마당을 공허하게 쳐다보며 주저앉는다.

프레이에게 남았다 알려진 시간이 지나고 그가 생사불명인 상태에서 자신이 했던 행동에 대한 죄책감, 클라나의 "프레이가 단신으로 아이시에게 향했고 희망적인 측면으로 살아남아 동대륙에 은거했거나 절망적인 측면으로는 영혼이 조각나 소멸했을 것'이란 발언, 깨어난 아버지의 거부[16]당하고 저택의 바깥에선 프레이를 평민으로 강등시켜 쫓아낸 여동생이라고 비난하는 시위대까지 있어 심적으로 몰리지만 프레이가 실패했으면 그녀가 프레이를 대신해야 하기에 용사의 무구를 각성시키기 위해 지하실에 틀어박혀 있어 프레이와 연락이 닿지 못한다.
그러다 프레이가 동대륙의 도사 연기를 하며 베네르와 함께 스타라이트 저택을 둘러볼 때 그가 온 걸 알고 새파랗게 질린 얼굴로 신발도 제대로 신지 않고 달려갔으나 정체를 감춘 프레이가 자신은 아리아의 오빠가 아니라는 말을 하자 부정하며 오빠가 맞다고 하다 사용인들이 말리며 프레이는 더 이상 없다는 걸 잘 알지 않냐는 말에 얼어붙어 자신 때문에 오빠가 없는 거냐며 이제 진짜 내 오빠가 아닌 거냐는 말과 함께 사용인들에게 저택으로 끌려간다.
첫눈이 내리자 진격을 시작한 마왕군을 이끌고 나타난 아이시가 프레이의 가짜 시체를 내세워 그가 죽었다고 주장하자 그 소리를 듣고 뛰쳐나와 시체를 보고 넋을 놔버렸으나 프레이가 나타나자 진짜 오빠냐며 가지 말라고 애원한다.

아카데미 공방전이 끝난 이후 프레이가 알려준 주소의 집으로 갔으나 들어가진 못 하고 서성이다가 혼돈의 신을 토벌하기 위해 마왕인 루루와 동귀어진 할 필요가 있던 프레이가 루루에게 한 말을 히로인들 앞에서 커밍아웃 한 걸 듣고 패닉에 빠져 끝까지 듣지 않은 채로 도망쳐 현관 소파에서 초췌하게 앉아있다가 노크 소리가 들려 겁 먹은 채로 문을 열자 프레이와 카니아가 있었고 주소를 알려줬는데도 왜 안 찾아오냐고 묻자 그에게 달려들어 자기가 잘못했으니까 죽지 말라고, 자살하지 말아달라는 말에 프레이가 어떻게 알았냐고 오해할만 하게 묻자 더 창백해져서는 더 힘껏 끌어안다가 미호의 음기구슬을 받느라 몸이 차가워진 걸 느끼고는 왜 이렇게 몸이 차갑냐며 집안으로 잡아당기자 무리 없이 들어오는 그를 보곤 이미 죽었다고 확신한다.[17] 자기를 만나기 위해 카니아가 실체화 해준 거냐, 아니면 카니아도 죽은 거냐, 그럼 카디아에겐 뭐라고 말해야 하냐며 겁에 질려 사용인들에게도 보이는지 확인해보지만 모시던 아가씨가 이상한 행동을 하는 것에 곤란한 표정을 지으며 얼어붙은 사용인을 보고 자신만 보이는 거냐며 공포가 한계에 달한 그녀에게 꿀밤을 먹여 정신차리게 하고 몸이 차가운 건 치료를 받느라, 저택에 들어올 수 있던 건 아브라함이 행정절차를 밟아 지위를 복구했기 때문이란 말에 그럼 동반자살은 뭐냐고 묻자 오히려 프레이가 그걸 어디서 들은 거냐 묻는다.
하루 전의 일을 털어놓자 어떻게 된 건지 깨달은 프레이가 오해한 거라 하자 안심하여 그럼 자신이 오빠에게 용서받을 수 있는 거냐며, 밥도 같이 먹을 수 있고, 소풍도 같이 갈 수 있고 같이 지낼 수 있는 거냐는 질문에 '물론. 내 동생.'이라는 대답에 한참이나 품에 안겨 눈물을 터트리다 누적된 피로에 잠에 든다.

프레이가 저택을 둘러보고 사용인들과의 앙금을 해소하고 용사의 무구를 각성시키러 간 사이 깨어나 카니아에게 계획을 듣고는 급하게 손수건을 만들어 용사의 무구를 각성시키고 나오는 프레이에게 받아달라고 하며 카니아에게 계획에 대해 들었다며, 정말로 그 계획대로 할 거냐며 이제야 오해를 풀고 잘 해줄 수 있는데 떠나보내고 싶지 않아한다. 자기도 데려가 달라고 하지만 아리아만은 절대 데려갈 수 없다는 거절에 상태라도 알 수 있게 손수건이라도 가져가 달란 말에 놀란 프레이가 이전에 선물한 손수건을 꺼내자 그 손수건 안 버렸냐 묻자 평생 소중히 간직해야지 왜 버리냐는 말에 자신이 원하던 오빠는 곁에 있었는데 바보같이 몰랐다며 눈물을 흘린다. 금방 돌아올테니 돌아오면 소풍가서 샌드위치 먹자는 말에 약속을 받아내고 조심하라는 말과 함께 배웅한다.

그러나 몇달간 프레이는 돌아오지 못 했고 시간이 지날수록 카니아의 프레이는 반드시 돌아올 거다는 말에 자신이 없어지자 오빠는 영영 돌아오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깨달음에 작전이 실패한 거냐는 질문하나 겁에 질린 그럴리 없다면서도 도망치듯 저택을 나가자 의심이 확신으로 바뀌고 카니아의 같이 가서 살자는 제안도 확신이 아닌 진실로 바뀔지도 모른다는 생각과 그때 모두가 뿜어낼 부정적인 감정을 견딜 수 없다는 생각에 거부하며 행여나 오빠가 돌아오지 않을까 창밖을 하염없이 내려다보고 있었다.
하루하루를 재회할 생각으로 가득찬 그녀에겐 지옥 같은 시간이었고 몇달간 화해할 생각으로 인형, 자수, 브로치, 잘 꾸민 가족사진을 만들고 준비해가며 자신이 뭔가 잘못했기 때문이라머 자책하며 홀로 기다린다.[18]
최악의 이별을 하고 싶지 않고 다시 재회하고 싶다는 생각에 기도하는 찰나 로즈윈의 자기희생으로 신격이 다시 돌아오기 시작했고 동시에 특수능력인 '별의 주시'를 개화한 덕분에 프레이가 가지고 있던 손수건이 매개체가 되어 합류할 날만을 기다리던 히로인들을 영체화 시켜 고차원으로 이동시킨다.

프레이가 승리하고 마지막 소원을 빈 다음날 계단을 오르는 소리에 프레이가 돌아온 줄 알고 뛰쳐나왔으나 그건 오랜 출장을 마치고 돌아온 아브라함이었고 프레이의 행방에 대해 물으며 다른 사람들은 프레이가 사라진 줄도, 히로인들은 곧 돌아올 거라는 말만 할뿐이었고 한해가 지났다고 말한다.
또 자신이 뭔가 잘못해서 오빠가 돌아오지 않았다고 말리지 못한 자기 잘못이라 자책한다.
머리를 쥐어뜯으며 자기 때문에 오빠가 돌아오지 못하고 엄마가 죽었다고 자책하는 아리아에게 아브라함이 다독이며 프레이가 편지를 보냈다는 말에 편지를 뜯자 12시 만나자는 내용에 현관으로 뛰어나가 프레이가 서있는 걸 보자마자 달려들어 안긴다.
잘못했으니까 떠나지 말아달라는 애원에 늦어서 미안하다는 그의 말에 너무 늦었다며 타박한다.
안 떠난다는 말에도 믿지 못하고 계속 사과하던 그녀가 왜 이렇게 늦었냐는 말에 싸우다가 잠깐 졌다는 말을 듣더니 정말로 죽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옷깃을 들추다가 아리아 덕분에 이겼다며 손수건과 함께 개화한 아리아의 능력이 자신을 살렸고 보답으로 평생 떠나지 않겠다는 말을 듣고서야 안심한다.
프레이가 아버지와 아리아에게 보여주고 싶은 게 있다 말하며 어머니의 방 앞으로 데려가자 오빠 말이라면 무조건 믿으니 떠나면 안 된다는 말에 이어 자신에게 남은 건 이제 아빠와 오빠 밖에 없다하려는 찰나 방 안에는 그토록 그리워 하던 엄마가 있었고 그녀를 본 아리아는 달려가 안긴다.

이후 아카데미 3학년으로써 입학식을 보러 가는 프레이를 부모님과 함께 배웅한다.

2.6. 외전

3. 여담




[1] 어머니의 죽음에 대해서는 3번째 시련 참고 [2] 담담히 죽음을 받아들이려던 여기사조차 프레이의 살의에 겁을 먹고 살려달라 애원할 정도였다. [3] 마신이 태양과 함께 자폭하여 세상이 얼어붙는 걸 막기 위해 마신의 뜻에 따라야 했다. [4] 아리아는 프레이의 진실이 밝혀질 때 가장 크게 영향받는 인물 중 하나로 프레이에 대한 애정이 크고 가족인만큼 진실을 깨달았을 때 죄책감이 시달리는데 프레이에게 폭언을 했을지언정 제명이나 절연 같은 행동을 하지 않은 두번째 시련에서조차 자신이 유일한 희망으로 용사의 무구를 착용할 수 있는 게 자신 밖에 없어서 억지로 어떻게든 살아야 했을 뿐 죽고 싶어했으며 네번째 시련에서 프레이가 타락했으나 기억을 일부 되찾고 죽어준 걸 깨닫고 난 뒤 감당할 수 없어 자살했었는데 네번째 시련과 상황이 매우 유사하게도 이미 아리아가 책임감으로 살아서 없애야 할 목적이 없고 아버지 역시 프레이의 소멸에 크게 충격을 받아 상태가 급속도로 안 좋아질 예정이며 거기에 자신이 프레이를 소멸로 몰아넣었으니 자신에게 걸린 저주 때문에 흑마법사들에게 휘둘려 돌아가신 어머니와 지치게 만들어 결국 영원한 안식을 택한 오빠의 소멸, 아들이 지친 나머지 부활이 아니라 자신의 소멸을 택한 것을 알게 되어 상태가 극도로 나빠져 오늘내일 하는 아버지의 병세를 자기 탓으로 여길 그녀가 자신 스스로를 용서할리 없으니 안 좋은 선택을 해도 이상할 게 없다. [5] 진실이라면 자신의 죄를 어떻게 갚아야 할지 짐작도 안 되는데다 가문에서 제명해버린 일이 떠올랐기 때문 [6] 프레이가 너무 지친 나머지 마왕을 토벌하고 살해당한 뒤 소원으로 자신의 소멸을 빌어버린 일 [7] 수호의 성질을 띄는 마나로 인해 주위 사람들은 다치지는 않았다. [8] 본인도 방법이 없는 상황에서 파국으로 치닫는 상황을 진정시키기 위한 가불기였으나 정말로 거기에 동조할 줄은 몰랐던 모양 [9] 나이에 맞지 않게 창백히 질린 얼굴로 고장난 미소를 띈 섬뜩한 표정였다고. [10] 사랑했던 오빠가 자신들과 세상에 상처받으면서도 그들을 위해 용사로써의 희생을 감내했고 마침내 오빠 스스로가 마왕이 됨으로써 세계를 지키기 위해 희생했고 희망을 버리고 자신이 오빠를 포기했을 무렵 오빠는 기억을 일부 되찾아 자신들을 위해 일부러 죽어줬다는, 스스로 자신의 희망을 부숴버렸다는 현실 [11] 정말로 속아넘어간 게 아닐 수도 있다. 루비가 기억의 출처에 대해 물었으나 끝까지 밝히지 않았고 카디아에게도 사실을 검증시켰을 것이기 때문. 아마도 정신적 방어기제 때문에 루비의 말이 맞다고 자신을 속이는 것으로 보인다. [12] 프레이가 죽어야 아브라함이 깨어나기 때문 [13] 프레이의 저택으로의 출입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아는 것으로 보아 네번째 시련 때의 기억은 확실히 돌아온 것으로 보인다. 네번째 시련 때는 프레이의 저택 출입이 불가능 하다는 사실을 몰랐기 때문 [14] 자신이 알고 있던 프레이의 악행이나 폭언은 세상과 자신을 위한 것이었고 그런 그에게 폭언과 모욕, 제명 등 자신이 한 행동이 업보로 돌아왔기 때문 [15] 유언을 남기는 것처럼 마지막 조언과 충고하는 모습 [16] 프레이를 찾다가 아리아가 제명해버린 명부를 보며 정색했다가 글레어가 제국 전역에 실시간으로 띄운 군주 회의의 내용, 온 제국에 퍼진 아들의 악명과 그 사이에서 말라비틀어지던 프레이의 고통, 그 고통 중 아리아 역시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 사용인들의 배신, 아카데미를 자퇴하고 영혼이 부숴진 채로 마왕에게 향했다는 것 행적을 알게 되었다. [17] 동반자살 하겠다는 발언, 차가운 몸, 저택의 고대마법을 무시하고 들어오는 모습 [18] 아브라함은 일 때문에 밖에 있었던데다 사용인들을 모두 해고하여 집이 텅 빈 상태에서 1년 가까이 의식이 없던 채로 지냈던 아브라함에게 사실을 밝혔을 때 어찌될지 두려워 알리지도 못하고 홀로 공포에 떨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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