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아르미네 하루튜냔[1] Արմինե Հարությունյան Armine Harutyunyan |
출신국 | 아르메니아 |
직업 | 패션 모델 |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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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르미네 하루튜냔은 아르메니아 출신 하이패션 모델이다.2. 사이버 불링 피해자
그녀가 유명해진 이유는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구찌 패션쇼 모델이 되어서 또 하나는 이목구비가 워낙 특이해서 악플 세례 같은 사이버 불링에 시달렸기 때문이다. 하루튜냔이 노골적인 외모 비하(Body Shaming)를 당해서 뉴스에 여러차례 오르내린 이유 #1 #2도 몇 가지가 있는데 일단 하루튜냔은 흑인이 아니라 대놓고 외모를 비하해도 인종차별 논란이 생기지 않는다. 또한 그녀가 캅카스에 위치한 아르메니아라는 나라 출신이라는 점도 있는데 캅카스 지역이 워낙 민족 갈등이 살벌하다보니 평소 아르메니아와 갈등이 있는 조지아나 불구대천 원수 그자체인 아제르바이잔 출신 네티즌들이 몰려와서 그녀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너는 못생긴 주제에 무슨 깡으로 모델을 하냐" 같은 식의 악플 세례를 퍼부었던 것한 가지 이유가 더 있다. 일단 대중들은 모델 하면은 훤칠한 미녀를 먼저 생각하는 경우가 없지 않은데, 하루튜냔은 훤칠하기는 해도, 일반적인 의미의 미녀는 아니다. 이른바 빅토리아 시크릿 등으로 대표되던 커머셜 모델들의 상당히 다르다. 다시 말해서 아르미네 하루튜냔이 사이버 불링을 당한 것은 대중들이 하이패션 필드를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는데서 비롯된 점도 없지 않았다.
오늘날의 모델들 상당수는 "아름답지 않습니다." 현재 패션계에서 통용되는 언어는 20, 30년 전과는 다릅니다. 디자이너의 철학이 추구하는 분위기에 따라서 이에 부합하는 개성과 외양의 모델이 선택되지요. 대중의 에로틱 판타지에 부합하던 모델들이 선택되던 것은 하이패션계 기준으로는 옛말입니다. ... 대중적인 수요에 맞춘 모델들은
인스타그램 셀럽으로 이동했지요.
- 조나단 바치(Jonathan Bazzi)
- 조나단 바치(Jonathan Bazzi)
그렇다고 구찌에서 아무 생각없이 아르메니아 산간 마을 출신인 그녀를 모델로 뽑은 것이 아니다. 그녀의 독특한 이목구비 그리고 장신의 체형 그리고 표현력이 하이패션 모델로 적합했기 때문이다. 현대 패션 산업의 메카 이탈리아의 패션 모델 업계는 커머셜 모델 필드 #1 #2와 하이패션 모델 필드가 완전히 분리되어 있는데, 하이패션 디자이너들 입장에서는 백인 여성이 얼굴이 미형이고 가슴이 커서 패션쇼를 보러 온 사람들이 옷 대신에 모델에만 시선이 집중되는 것보다는 자신이 디자인한 옷 그 자체에 시선이 집중되길 원한다. 이런 연유에서 하이패션 필드에서는 훤칠하되 개성있는 외모를 갖는 모델들을 찾게 되고 이런 모델들 중에서 구찌 모델로 발탁된 사람 중 하나가 하루튜냔인 것이다.
3. 여담
구찌의 뮤즈로 활동하는 등 패션 모델 중에서 나름 인지도가 있는데다가, 인스타그램에 일부러 한복입은 사진이나 한글 포스팅 등을 올리는 등 상당한 수준의 친한파임에도 불구 마스크가 다소 독특해서 그런지 한국에 잘 알려지지는 않았다. 위에 올라온 사진들은 그나마 한국인 미적 기준에 맞게 사진 각도(이른바 얼짱각도)를 잡은 것이고, 실제 인스타그램 들어가면 독특한 이목구비가 부각되는 사진들이 많이 보인다.
2023년 10월 3일 튀르키예 뉴스 보도에 따르면 아르미네 하루튜냔이 반아제르바이잔 테러조직인 VOMA에 가입해 총기사용법을 배우는 모습이 포착되었다고 한다. "못생긴 모델" 테러리스트가 되다. "우리는 아제르바이잔을 공격할 것이다."
[1]
이름 Armine은 영어식으로 읽으면 아마인으로 발음되겠지만, 해당인이 활동하는 국가는 영어권이 아니라 이탈리아이고 아르미네라 발음된다. 이를 반영하듯 이름을 종종 Armene라고 표기할 때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