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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그와트의 역대 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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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전 | 기준 | 이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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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만도 디핏 Armando Dipp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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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c0a223><colcolor=#000> 출생 | <colbgcolor=#ffffff,#000> 1637년 10월 | ||
| 잉글랜드 혹은 아일랜드[1] | |||
| 성별 | 남성 | ||
| 혈통 | 순수혈통 | ||
| 학력 | 호그와트 ( 1649년 가을 입학, 1656년 6월 졸업) | ||
| 기숙사 | 불명[2] | ||
| 지팡이 | 불명 | ||
| 경력 |
호그와트 교수 호그와트 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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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해리 포터 시리즈의 등장 인물.호그와트의 교장으로 알버스 덤블도어의 전임자.
첫 등장은 비밀의 방 편으로, 해리 포터가 톰 리들의 일기장을 통해 과거를 보는 장면에서 교장실에 앉아 있는 모습으로 첫 등장한다. 작중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으로 본인이 등장하지는 않고 마법 초상화가 등장하거나 인물들의 언급을 통해 간접적으로 등장한다.
구판에는 아르만도 디펫으로 번역되었다.
2. 생전
영화에서 유일하게 나온 그의 생전 모습이다. 옆에서 누군가에게 얼굴이 가려진 흰 수염의 마법사가 덤블도어.
게임 속 개구리 초콜릿카드에 나온 그의 모습 머리숱이 풍성한 영화보다 대머리인 이쪽이 더 원작의 묘사에 가깝다.
1637년 생으로 알버스 덤블도어나 전임 교장인 피니어스 나이젤러스 블랙보다도 훨씬 오래 전에 태어났다. 현조할아버지를 뛰어넘어 아예 먼 조상뻘이다. 마녀사냥의 시대에 태어나서 마법사들이 머글로부터 숨어 살아야 했던 비극의 시대를 기억하던 인물.
언제부터 교장이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3] 덤블도어와 호레이스 슬러그혼이 중년이었을 때 디펫의 밑에서 교수로 일했다. 덤블도어가 데리고 온 슬리데린 학생 톰 리들을 매우 마음에 들어 했다. 디펫이 호그와트 교장으로 있는 동안 비밀의 방이 열려 바실리스크가 울보 머틀을 죽인 사건이 벌어졌는데, 리들이 몰래 아라고그를 키우고 있던 루비우스 해그리드에게 누명을 씌우자 그 말을 그대로 곧이듣고는 해그리드를 퇴학시킨다.[4]
호그와트에 말썽이 끊이질 않아서 골머리를 앓던 모양으로, 디펫이 교장일 때도 피브스가 말썽을 부렸기 때문에 카스텔로브루슈[5]의 교장 베네디타 도라두가 방문했을 때 피브스에 대한 불평을 했다고 한다. 피브스가 말썽인데다가 신비한 동물 담당 교수인 실바누스 케틀번이 신비한 동물 덕질을 하다가 엄청나게 와장창을 하는 바람에 62번의 보호감찰을 받았다고 한다. 심지어 용을 연극에 출연시키려고 했다가 대연회장에 불을 냈고 치정극까지 벌어진 일이 있었는데 이런 이유 때문인지 디펫은 자신이 교장으로 있는 동안 연극을 금지시켰다고 한다. 하지만 디펫이 교장으로 있는 동안 피브스나 케틀번의 일은 애들 장난으로 보일 정도로 더 심각한 일이 있었으니... 바로 비밀의 방 사건이었다!
현직 교장일 때는 리들의 실체를 알아차리지 못했던 모양으로 졸업한 리들이 어둠의 마법 방어술 교수 자리를 원해서 자신을 찾아오자 아직 18살이라 너무 어리니 나중에 오라면서 거절한다. 하지만 뭔가 심상치 않음을 느꼈는지 덤블도어에게만 리들이 찾아왔음을 알려줬다.[6] 이후 고령의 나이 때문인지 덤블도어에게 교장의 자리를 넘기고는 자신은 1992년[7]까지 살다가 355세의 나이로 사망. 영화판까지 합치면 세계관에서 네 번째로 장수한 마법사.[8]
2편 영화에서는 예언자 일보에서 그의 이름이 잠깐 언급된다. 내용인즉 생일을 한 달 앞둔 355살 노인 아만도 디핏이 빗자루를 타고 비행하다가 사람을 쳤다는 내용.[9]
3. 사후
전임 교장이었던 만큼 교장실에 초상화가 걸렸다. 다만 소설에서 묘사되는 외모와 영화에 나오는 외모가 다른데 소설에서는 혈색이 안 좋은 대머리라고 언급되지만 영화에서는 백발을 길게 기른 모습이다.2편 비밀의 방 때 해리가 톰 리들의 일기장을 통해 과거를 보는 장면에서 교장실에 앉아 리들과 대화를 나누는 장면으로 그 존재가 드러난다. 디펫과 리들의 대화를 통해 리들의 외할아버지와 아버지의 이름이 밝혀졌다. 영화에서는 대사가 없이 덤블도어와 함께 머틀의 시신이 옮겨지는 장면을 보는 모습으로
아즈카반의 죄수 영화판에서
디펫의 초상화는 별 등장이 없던 도중 불사조 기사단 편에서 아서 위즐리가 내기니에게 습격당했을 당시 덤블도어의 명령을 거절하며 딴청을 피우는 슬리데린 출신의 모 꼰대 속물 영감탱이 교장에게 전임자들의 초상화는 현직 교장에게 봉사하기 위해 존재하고 있는 것이며, 부끄러운 줄 알라고 일갈을 내린다. 참고로 디펫에게 혼날 때까지만 해도 들은 척 만 척하던 피니어스는 어느 여교장이 회초리를 들고 때리려고 하니까 바로 깨갱하며 덤블도어의 명령을 받들었다(...). 그리고 그 편 마지막 시리우스 블랙 사망으로 인해 절망한 해리가 덤블도어의 기물을 다량 파손하자 '제자가 교수의 기물을 파손하는 행위'에 경악한다. 첫 번역판에서는 '저런.....' 이대사로 번역된다. 그래도 당시 크게 해리를 나무라진 않은 거로 보아 해리가 굉장히 슬픈 일이 있었다고 이해한 듯한 모양새였다. 이후 호그와트 공성전에서는 언급은 없었지만 다른 교장들과 함께 이 초상화 저 초상화 바쁘게 뛰어다니며 전쟁 상황을 살폈고, 볼드모트를 쓰러뜨린 해리가 돌아오자 만세를 부르며 기뻐한다.
4. 기타
마법세계에서 꽤나 이름이 있던 사람인지 개구리 초콜릿 카드로 출시가 되었다.리타 스키터는 아만도 디핏 : 천재인가 천치인가(Armando Dippet: Master or Moron)라는 책을 써서 디펫을 비꼬았다.[10]
별 등장이 없었지만 생전 덤블도어와의 신뢰 관계나 사후 피니어스를 꾸짖은 것을 보면 정의감과 책임감이 있는 호인인 듯. 하지만 리들의 실체를 알아차리지 못해서 결국 재앙의 싹을 막지 못한 인물이었다. 그러나 이를 탓할 수가 없는 것이 리들의 본성을 일부만이라도 봤던 건 고아원으로 리들을 만나러 왔던 덤블도어 뿐이었고[11], 학교에서는 완벽한 모범생의 탈을 쓰고 다녔으니 디핏도 알아차리기 힘들었던 모양이다. 사실 리들을 매일같이 직접 보면서 가르쳤던 교수들은 리들을 대단히 총애하거나 최소한 높이 평가했다. 교장인 디핏이 리들을 개인적으로 만났을 리는 없고 오직 훌륭한 실적과 교수들의 칭찬들만 접했을 테니 오히려 파악하지 못한 것이 당연하다.[12]
덤블도어는 자신과 직접적으로 만난 적이 없는 전임 교장들 초상화를 부르거나 언급할 때는 피니어스, 에버라드, 딜리스 이런 식으로 이름을 부르며 편안하게 대했지만 디핏을 언급할 때는 디핏 교수라고 꼬박꼬박 존칭을 쓰며 부른다. 다른 교장들과는 달리 디핏은 덤블도어 본인이 따르던 상관이라서 그런 것 같지만... 사실 미네르바 맥고나걸이나 세베루스 스네이프도 사석에서는 덤블도어를 이름인 알버스로 부른다.[13]
오래 살았다는 설정은 그렇게 주목받지는 못하지만 덤블도어의 전임 교수이고 톰 리들 당시 교장이었기 때문에 리들을 다룬 팬픽에서는 자주 등장하는 인물이다. 또한 2020년 현재 진행중인 신비한 동물 사전 시리즈의 세계관 내에서 호그와트 교장이 이 사람이다. 그 말인즉슨, 영화가 진행되다 보면 실사판의 디핏이 등장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었지만 시리즈가 사실상 막을 내리면서 보기 힘들어진 상황이다. 사실, 신비한 동물 사전을 봐도 디핏의 존재는 암시되지 않는다.[14]
참고로 영화판은 거의 존재감이 공기 수준으로 전락했지만 담당 배우의 성씨가 버크다.
[1]
확실하진 않다. 다만 호그와트 출신이므로 영국 출신인 것은 확실하다.
[2]
어느 기숙사 출신인지 밝혀지지 않았다. 확실한 건 스네이프가 교장이 되자 드디어 슬리데린 출신 교장이 취임했다고 기뻐하는
피니어스 나이젤러스 블랙의 태도를 보면 슬리데린은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3]
1925년에 사망한 피니어스의 뒤를 이어 교장이 된 것으로 보인다. 피니어스는 디펫의 전임 교장이지만 나이는 210살이나 어리다. 디펫이 늦게 교장직에 오르기도 했지만 블랙이 엄청나게 빠르기도 했는데 호그와트 레거시에 나온 바에 따르면 피니어스 블랙은 40대의 나이에 이미 교장으로 재임 중이었다. 이는 60대나 그 이후에 교장이 된 덤블도어(톰 리들이 졸업한 이후에 교장이 되었는데, 그가 졸업반일 때 덤블도어는 이미 60대였다)보다도 훨씬 빠르다. 물론 이는 순수한 실력 때문만은 아니고 명문가 블랙 가문이었기 때문.
[4]
이때 해그리드를 믿어주며 도와준 사람이 덤블도어였다. 덤블도어는 해그리드에게 따뜻하게 대하며 호그와트에 취직할 수 있게 해줬고 해그리드는 덤블도어를 평생 은인으로 따르게 된다. 다만 머틀을 죽게 한 것이 누명일 뿐, 사실 해그리드는 초특급 위험 생물 애크로맨툴라인
아라고그를 키우고 있었다는 것만으로 이미 충분히 퇴학당할 만한 심각한 문제였다. 여담으로 이보다 앞서서
뉴트 스캐맨더 역시 비슷한 상황에 처해서 퇴학 당할 위기에 처했는데 덤블도어가 스캐맨더를 변호하여 무사히 졸업하게 해주었다.
[5]
브라질의 마법학교.
[6]
리들을 아주 좋아하던 슬러그혼도 있을 텐데 굳이 덤블도어에게만 이야기해준 이유는 디펫이 덤블도어를 매우 신뢰했던 것으로 보인다.
[7]
비밀의 방 시점이다. 비밀의 방 소설에서 디펫의 초상화가 등장하긴 하지만 죽어서 걸어놓은 것인지, 아니면 전임자라서 걸어놓은 것인지는 알 수 없다. 영화에서 짤막하게 언급된 신문 기사를 보면 일단 입학식 때까지는 살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8]
1위는 마법사의 돌 영화에서 신문 기사를 통해 언급된 755세의 배리 윙클, 2위와 3위는 마법사의 돌이 파괴될 때까지 6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살아 있던
니콜라 플라멜 부부.
[9]
현실에서도 신체능력과 인지능력이 떨어진 고령의 운전자가 차를 몰다가 사고를 내는 일이 자주 있는데 이를 반영한 듯하다.
[10]
여담이지만
리타 스키터는 디핏→덤블도어→
세베루스 스네이프 3대로 이어지는 호그와트 교장들을 까는 글을 썼다. 조만간
미네르바 맥고나걸도 쓸 기세
[11]
그런 덤블도어조차도 리들이 최악의 악당이 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혼혈왕자 편에서 해리와 펜시브로 리들과의 첫 만남에 대한 기억을 보면서, 자신도 장차 리들이 역사상 가장 위험한 어둠의 마법사 볼드모트가 될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엄청난 지배욕과 자신의 특별함에 대한 확신과 오만함을 가진 아이였지만, 그래도 충분히 교화가 가능한 아이라는 관점으로 주시했기 때문이다.
[12]
본작의 전개가 주인공인
해리 포터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해리는 상대적으로 덤블도어와 자주 만나기 때문에 잘 이해가 안 된다면, 론과 헤르미온느를 떠올리면 된다. 당장 덤블도어의 유언장이 공개될 때 론은 덤블도어와 사적으로 만난 적도 거의 없다고 얘기한다. 심지어 손꼽는 우등생인 헤르미온느조차 덤블도어와 직접 만나는 일은 매우 드무니 해리 또한 덤블도어가 특별히 총애한다고 주변에 알려져 있을 정도.
[13]
사실 영미권에서 일괄적으로 친하면 이름, 안 친하면 성을 부르는 건 아니다. 물론 절친 사이라면 거의 99% 이상 이름을 부르게 되지만 매우 드물게 친구끼리라도 성인이 되어서 만났고, 성으로 부르는 것을 서로 편하게 느낀다면 친해진 이후에도 성으로 부르는 경우도 있다. 덤블도어가 호그와트에 재직하고 있을땐 피니어스 블랙이 교장이었기때문에 덤블도어와 디핏이 만난건 교장과 교수로써일 가능성이 큰데, 서로 성으로 부르다보니 그게 편해서 그럴수도 있다. 작중 통스도 님파도라란 자신의 이름을 싫어해 성인 통스라고만 불리는데, 디펫도 비슷한 사정이 있을 수도.
[14]
디핏이 한창 교장으로 있던 시기인데 덤블도어가 별다른 허락도 받지 않고 마치 자기 집에 초대하듯 마법사는 물론 머글까지 들인다. 다만, 리들이 재학 중일 당시에도 혈색이 좋지 않은데다가 300살 넘은 고령이었던 만큼 교장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없었던 디핏이 덤블도어에게 교장 대행을 맡겼다고 하면 말이 된다.
호그와트 레거시에서도 디핏의 전임자인 피니어스 블랙이 일하기 싫어서 교감에게 일을 떠넘기고 월권 행위를 허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