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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31:29

쌍둥이의 귀환

1. 개요2. 전개3. 범인4. 사건 해결

1. 개요

우리는 명탐정의 에피소드.

2. 전개

두 달 전부터 밤마다 학교 4층 복도에 그림 속 중세기사가 나타나 마주치는 사람에게 결투 신청을 한다는 괴담이 퍼져있었다. 실제로 수위가 이 기사를 만나 봉변을 당한 뒤 병원에 실려가[1] 다른 사람으로 바뀌었고, 주인공 일행도 밤에 학교에 가서 이를 목격하게 된다. 한 달 전에는 누군가가 10월 1일 자정에 중세기사가 아예 학교 전체를 돌며 결투자를 찾을 거니 그 날은 아예 밤에 학교에 오지 말라는 뉘앙스의 편지를 교장에게 보낸다.

그러나 전학온 날 박사가 책상을 가지러 학교 창고에 갔다가 거기서 중세기사가 쓴 것이랑 똑같은 투구를 발견한 탓에 그것을 수상하게 여기게 된다. 10월 1일 밤에 박사, 알음, 유명은 다시 학교 창고에 갔다가 누군가 있었던 흔적을 발견하고, 벽에 아예 대놓고 붙어있는(...) 학교 지도를 보고 범인들이 컴퓨터실을 노린 것을 알게 된다.

3. 범인

범인 : 도둑 2인조. 그 중 한 명은 입원한 수위 대신 새로 학교에 들어와서 학교 내부를 파악하고 창고에 아지트를 만들고 있었다. 후에 검은 별빛 가면단의 일원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4. 사건 해결

박사가 범인들이 했던 것처럼 중세기사 모형을 창 밖으로 흔들어대서 범인들을 혼란시킨 사이 유명이 또 언제 준비해온건지 모를 바나나 껍질과 구슬을 컴퓨터실 앞에 깔아놓자, 도망쳐 나온 범인들이 그걸 밟고 넘어져 기절한다(...). 현실적으로 보면 폭행죄 상해죄에 해당할 수도 있는 부분으로, 컴퓨터실을 터는 데 꽤 시간이 걸리므로 굳이 경찰이 올 때까지 굳이 이런 식으로 시간을 끌 이유는 없었다. 도둑들이 주인공들을 해치려 하기는 커녕존재도 몰랐으므로 정당방위에 해당하는 것도 아니고...


[1] 유명의 말로는 다친 데는 없는데 결투 얘기만 반복했다고 하는 걸 보면 아무래도 정신병원에 입원한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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