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3-10-09 17:54:12

쌍둥이 제왕 베클로어

1. 개요2. 상세3. 기타

1. 개요

한글명 쌍둥이 제왕 베클로어 파일:Twin Emperor Vek'lor-wog.png
영문명 Twin Emperor Vek'lor
카드 세트 고대 신의 속삭임
카드 종류 하수인
등급 전설
직업 제한 공용
종족 -
황금 카드 제작 또는 카드팩
비용 7 공격력 6 생명력 7
효과 도발, 전투의 함성: 크툰의 공격력이 10 이상이면, 다른 쌍둥이 제왕을 소환합니다.
플레이버 텍스트 내가 2분 먼저 태어났으니 내 말을 들어! 이 마을은 불타버려야 해!
(Do they make decisions based on age? "I'm two minutes older therefore we burn this village.")
소환: 영혼의 향연이 시작되리라! (The feast of souls begins now!)[1]
공격: 고통을 맛보리라! (There will be pain!)[2]
성우는 시영준.[3]
소환 시 음악은 안퀴라즈 사원 내부 음악. 27초부터
한글명 쌍둥이 제왕 베크닐라쉬 파일:Twin Emperor Vek'nilash-wog.png
영문명 Twin Emperor Vek’nilash
카드 세트 고대 신의 속삭임
카드 종류 하수인(토큰)
등급 전설
직업 제한 공용
종족 -
황금 카드 황금 쌍둥이 제왕 베클로어의 전투의 함성
비용 7 공격력 6 생명력 7
효과 도발
소환: 오너라, 미천한 족속들이여! (Come, little ones!)[4]
공격: 너무나 큰 고통을... (So much pain..)[5]
성우는 장호비.
소환 시 음악은 마찬가지로 안퀴라즈 사원 내부 음악이다. 43초부터.

2. 상세

고대 신의 속삭임 공용 전설 카드. 베클로어가 카드로 등장했으며, 베크닐라쉬는 베클로어의 효과로 소환된다. 7마나로 6/7 도발 하수인을 둘 꺼내놓는다는 건 단순 공체합으로도 무조건적으로 이득. 특히 위니를 비롯해 명치에 집중하는 덱에게는 제압기 소모를 강제하고 그것도 안 된다면 깡으로 들이받아야 한다는 점에서 크툰뽕을 쌓는 컨트롤 덱의 핵심 카드다. 특히나 크툰이 나오지 못한 상황에서도 강력한 효율로 턴을 벌거나 그냥 게임을 명치로 끝낼 정도의 효율을 보인다.

크툰 덱이라면 패가 더럽게 꼬이지 않았을 경우 7턴 쯤에는 크툰 10/10은 가볍게 넘긴다. 물론 폭탄 때문에 무조건적인 손해를 강요하며 그 어떤 덱에든 들어갈 수 있는데다 그 어떤 최악의 상황에서도 무조건 7마나 값은 하는 박사 붐과는 달리 능력이 극대화되는 환경도 다르고 경우에 따라선 손해를 볼 수도 있으므로 동일 선상에 놓고 비교할 순 없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시너지를 누적시켜야 기대한 성능이 나오는 크툰의 성격 상 크툰을 쓰려면 컨트롤 덱을 짤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다른 대안을 무시하는 범용성과 필드 장악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이 카드의 강점. 7/7 하나만 제거하면 총 능력치를 거의 전부 처리한 셈인 박사 붐과 달리 같은 능력치를 가진 하수인 둘로 나오는데다가 사제 쪽은 크툰을 쓰지 않으면 생매장을 걸어도 그냥 7마나 6/7 도발이라는 가성비가 쓰레기인 하수인으로 덱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물론 사제도 크툰 덱이라면 사제 입장에서도 상당히 이득이니 생매장을 쓸만하지만 생매장을 맞더라도 6/7 도발 하수인이 남아있다는 점에서 아주 나쁘진 않다. 대부분의 경우 상대가 무슨 덱이든 1:2교환 정도는 충분히 해주는 좋은 카드라고 할 수 있다.

베클로어의 효과로 소환되는 베크닐라쉬의 비용 또한 7마나이기 때문에 혼절시키기를 맞으면 손에 7마나 6/7 도발 카드로 돌아온다. 베크닐라쉬는 가성비가 좋지 않아 다시 사용하기 어렵고 필드에는 6/7 도발 베클로어만 남는다. 때문에 도적에게 혼절을 맞는다면 기분이야 나쁘지만 버프도 안된 토큰으로 혼절을 뺐다면, 킬각이 아닌 이상 손해는 아니다. 상대가 도적이라는 이유로 쌍둥이 황제를 내기를 꺼릴 이유가 없다. 베클로어 자체도 필드나 명치를 어느정도 보호할 수 있다.

브란 브론즈비어드와의 비용 합도 박사 붐과 연계했을 때의 비용이랑 딱 맞아떨어지는데다 전투의 함성도 하수인 소환이다. 10마나로 어그로가 하늘을 찌르는 2/4 하수인 하나와 6/7 도발 하수인 셋이 깔리면 단일 제압기든 광역기든 정공법으로는 상당히 뚫기 힘들다. 이 때 유의할 점은 브란과의 연계를 노리고 정말 필요한 타이밍에도 한 턴만 버티자며 쓰지 않으면 그대로 명치가 터질 수 있다는 것이다. 애초에 연계 없이 둘만 나와도 충분히 밥값을 하는만큼 필요할 때 바로바로 써주자.

박사 붐과도 종종 비교되곤 하는데, 둘 다 7마나 하수인이며 코스트 대비 강력한 효과를 지닌 전설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또한 박사 붐이 그 흉악함으로 대부분의 미드레인지, 컨트롤 덱에 나이사를 강요하던 것과 유사하게 크툰 덱 인기가 엄청났던 고신속 메타 극초반엔 이 카드도 흑기사를 어느 정도 강요했지만, 시간이 지난 후 크툰 덱은 쓸 만한 직업만 쓰는 덱이 되자 자연스럽게 흑기사 채용률도 감소했다.

쌍둥이 제왕의 핵심은 크툰 덱에서 상대에게 손해 보는 하수인 교환을 강제할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하수인이라는 것. 다른 하수인들도 나쁘지 않은 특수 능력과 스탯으로 무장하고 있지만 추종자 정도를 빼면 어디까지나 바닐라나 기존 카드를 넘지 못하고, 크툰은 나온 순간 하수인 교환 외의 제압기로 제압되거나, 제압을 못하면 필드 싸움이고 뭐고 그냥 게임이 터진다. 하지만 쌍둥이 제왕은 크툰 덱에서 코스트 대비 효율적인 측면에서 유일하게 자신의 코스트인 7코스트를 넘어선 하수인을, 그것도 하수인 교환을 강제하는 도발 하수인으로 깔아둘 수 있기 때문에 정직한 느낌이 강한 크툰 덱에서 크툰이 나오기 전 유리한 교환비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점이 이 카드가 가진 최고의 장점이다.

크툰 덱의 거품이 빠지자 자연스럽게 이 카드도 채용되지 않게 되었다. 그래서 그런지 크툰 드루이드와 함께 거품의 대명사로 쓰인다.

그러다가 먼 훗날 2023년에 파워 인플레가 진행되어 완전히 잊혀진 카드인 크툰 관련 카드들이 시간의 동굴 패치로 대거 상향을 받게 되어 쌍둥이 제왕들의 능력치도 4/6에서 6/7로 상향됐다. 7코로 6/7 도발 하수인이 2체나 깔리는지라 카드풀이 제한되어 있는 시즌 1 변칙전에서는 크툰 덱에 상당한 힘을 실어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변칙전이 아닌 야생전 기준이라면 그동안의 어마어마한 인플레로 인하여 6/7이 아닌 10/10이 깔리더라도 딱히 강력한 플레이도 아닌지라 메타에 별다른 영향은 주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결국 야생전에서는 영향력이 없지만 변칙전에서는 크툰덱들이 꽤 선방하게 되면서 베클로어도 어느정도 보이고 있다.

3. 기타

출시 초창기에는 베클로어의 목소리에 대한 논란이 조금 있었다. 원본에서부터 그런 식이었다고는 하지만 그나마 근엄함이 느껴지던 워크 때와 비교해보면 하스스톤에서는 제왕이고 뭐고 그냥 어딘가 힘 빠지고 맛 간 목소리라서 듣기에 거북하다며 욕을 좀 먹었지만, 시간이 지나자 논란은 크게 줄고, 오히려 특유의 목소리 덕분에 컬트적인 인기도 생겼다.

카드를 처음 디자인했을 때는, 크툰의 지원 카드가 아니라 리노 잭슨처럼 하이랜더 덱을 위한 카드였다고 한다. 발매 당시에는 리노 잭슨을 중심으로 한 하이랜더 덱이 강력하지 않다고 생각했으나, 개발 중 리노 잭슨 이용하는 하이랜더 덱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해서 크툰의 지원 카드로 변경되었다.


[1]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베크닐라쉬의 개전 대사. 하스스톤에서는 이 대사를 베클로어가 사용한다. [2]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베클로어의 개전 대사. [3] 시영준하면 생각나는 초저음이 아닌 살짝 삑사리가 난 듯한 높은 톤으로 녹음하였는데, 이 개성 넘치는 연기톤이 유달리 평가가 좋다. [4]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베클로어의 개전 대사. 하스스톤에서는 이 대사를 베크닐라쉬가 사용한다. [5]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베크닐라쉬의 개전 대사.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325
, 번 문단
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325 ( 이전 역사)
문서의 r197 ( 이전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