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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 허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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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cyworldheose.jpg

1. 개요2. 상세3. 감성적인 글귀를 비웃는 풍조에 대한 비판4. 싸이 허세 글 유형
4.1. 나라에서 허락하는 유일한 마약
5. 관련 문서

1. 개요

싸이월드의 전성기인 새천년 2000년대 인터넷에서 유행하던 표현물. 글귀, 사진, 음악 등등의 매체로 당시의 미니홈피 등지에서 표현하던 일종의 문화 트렌드였다. 보다 마인드적인 허세가 넘쳐나고 치기어린 감성적 분위기가 특징이다.

명제는 싸이월드에 한하고 있지만, 사실상 2000~2009년 인터넷 문화를 관통하는 트렌드라 봐도 무방하다.

2. 상세

다른 말로는 '싸이월드 간지글', '싸이월드 감성( 갬성)'이라 불리기도 한다. 소설 인터넷 소설이 있다면 에는 싸이월드 허세가 있었다.

본래 해당 분위기가 트렌드로 돌던 시절에는 그리 언급되는 말은 아니었다. 그러다 싸이월드 전성기가 저물어가고 더욱 시크하고 냉소적인 분위기가 2010년대 이후 트렌드가 되자 다소 촌스럽고 오글거리는 과거 유산들이 재발굴되어 명명되어진 것에 가깝다. 이렇게 본래는 철지난 분위기를 향한 조소에서 정립된 트렌드라 볼 수 있다.

십중팔구는 사랑타령인데 그중에서 유사과학 혈액형 성격설 관련 짓는다. 문맥을 나름대로 유려하게 보이도록 꾸미기 위해 강제개행은 필수로 들어간다. 덤으로 뭔가 특이한 각도로 촬영하곤 가능한 한 갖은 포토샵 효과가 잔뜩 들어간 사진도 같이 첨부되곤 한다. 특히 사랑 글은 과거 원태연 스타일과도 비슷하다. 원태연 스타일의 시라고 말하기는 하는데 상당히 단문으로 시적 요소는 뭔가 부족하고 맞춤법이나 어법을 틀리는 경우가 많다. 이러면 굳이 싸이월드 허세가 아니더라도 글의 신뢰도가 떨어진다.

본인들은 진지하게 작성하지만 그냥 중2병의 전형적인 예에 불과하다. 딱 봐도 소년, 소녀 감수성에 불을 지르기 위한 글 내용들이 주류다. 대부분은 중2병처럼 시간에 의해 자연적으로 사라지는 경우가 많고, 이후에 자신의 싸이월드를 정리하면서 흑역사의 초상을 마주하며 부끄러움과 민망함을 느끼게 한다.

이런 글이 인기를 끄는 것은 싸이월드의 인터페이스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싸이는 글을 표시하는 화면이 작고 좁기 때문에 글이 길어질 경우 가독성이 매우 떨어진다. 게다가 싸이월드가 한창 활성화되던 시기에는 현재같이 UCC, SNS 문화가 별로 발달하지 않았고 자기 자랑을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방법이 이 정도밖에 없었으니 더 한다고 할 수 있겠다. 당시의 문화 트렌드도 소몰이창법 등 사랑타령의 노래들이 주류를 이루었다. 싸이월드 누적 판매량 TOP 100 인기곡. 상위권을 보면 알 수 있듯 사랑 주제의 발라드가 주류를 이루었다. 또한 귀여니 등 국어 파괴가 득실한 문학과 순정 만화가 선풍적이었던 점도 싸이월드 분위기에 적잖은 영향을 주었다.

연예인들도 트렌드의 마수를 피할수는 없는지라 2000년대 왕성하던 연예인들의 흑역사 주제로 단골로 소환되기도 한다. 연예인 미니홈피의 높은 방문자수까지 겹쳐 일파만파 퍼져나가긴 더욱 쉬워 이 분야에서 유명한 연예인을 들자면 장근석, 채연[1] 등이 있다.

결국 중2병이라는 단어가 대세가 되면서 이런 식으로 자의식이 과잉되어 '난 감상적이고 생각이 깊어'하고 대놓고 자랑하려는 심리를 꼬집는 분위기가 되자 사람들은 점차 이런 감성이 과하게 담긴 글을 쓰길 주저하게 되었다.

시간이 흘러 점차 비웃음거리로만 소비되는 경향이 강해졌고, 일부는 아예 이 되어 각종 매체에서 패러디되기도 했다. 그리고 훗날 싸이월드가 트렌드의 일선에서 물러난 뒤 주목받지 못하다가 시스템 개편과 서비스 종료, 부활을 오락가락하는 상황이 뉴스를타자 제일 많이 언급되는 키워드가 도토리와 함께 싸이월드 허세글이었다. 시스템 개편 당시 방명록은 폐지되어 과거 흔적은 소멸되었지만, 사진첩과 프로필만은 유지되어 이런 허세글만은 여전히 냉동창고 마냥 보존이 되어있는 중이다. 서비스를 재개했을때 흑역사의 부활이 걱정된다라는 농담섞인 반응들도 상당히 보이기도 했다.

그래도 추억거리로 나름 지분이 있는지 세월이 지난 오늘날에는 점차 레트로의 일환으로서 자리잡게 되었고, 싸이월드 전성기 당시의 상술한 유행곡들과 외계어 등을 엮으며 문화로서 재조명받고 있다. 유튜브의 싸이월드 레트로 플레이 리스트

이런 허세 글은 싸이월드에 한정되지 않고 당대 또다른 대세 플랫폼 네이버 블로그 등에서도 쓰이는 경우가 있다. 이는 웹툰 입시명문 사립 정글고등학교 그들의 블로그(유료) 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싸이월드와 마찬가지로 인간 군상이 다양했던 플랫폼이라 이런 감성이나 허세가 적잖이 섞여있었고, 네덕이란 집단과 적잖은 연관점이 있다 볼 수 있다.

축구 웹툰 작가 칼카나마 축구와 연관 지어서 패러디하기도 했다. 참조 1 참조 2 참조 3

한때 페이스북이 흥행했을때 이를기반으로 또 다른 현상이 나타났다. 싸이월드 시대에는 사람들이 자신이 얼마나 감수성이 깊은지 보여주려 했다면, 페이스북 시대에는 자신이 얼마나 많은 색다른 경험을 하고 있는지 보여주려 한다는 것이다. 표현하는 방식도 차이가 나게 되었는데, 싸이 간지 글이 너무 노골적으로 감수성을 분출한다면, 페이스북의 자랑 글은 자신이 전혀 자랑하지 않는 척 한다는 특징이 있다. 마치 자기 자신은 별로 대단한 사람이 아닌데 운 좋게 이런 일을 해보게 되었다고 하긴 하지만, 그럼에도 그걸 보고 있는 지인들의 뱃속을 뒤틀리게 만드는 것이다. 예를 들자면 카페에 평범한 사진을 찍으면서 일부러 차키, 명품 백, 명품 지갑을 배경에 노출시킨다거나, 유명한 곳에 놀러가서 신나 죽을 것 같지만 애써 담담하게(사실은 참으면서) 게시글을 작성하거나. 2010년대 후반엔 인스타그램이, 2020년대 초반에는 틱톡이 해당 트렌드의 바통을 이어받는 중이다.

3. 감성적인 글귀를 비웃는 풍조에 대한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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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하다는 이유로 부모나 교사가 그것을 짓밟는 것은 어른들의 파시즘이지요. 쓸모없는 것, 멀리 돌아가는 것, 예정된 길에서 벗어나 잠시 딴짓을 하는 것조차 용납하지 않는 사회는 아무리 생각해도 풍요로운 앞날이 보이지 않습니다.
데즈카 오사무
어쩌면 2021년을 사는 우리는 내가 얼마나 돈을 많이 벌고, 내가 얼마나 좋은 물건을 사고, 내가 얼마나 좋은 장소에 가는지 '물질'로 자신을 표현하는데 익숙해진 조금은 슬픈 어른이 된건 아닐까...
비디오머그 제작 영상 中 #

싸이월드가 한물간 시점부터는 오글거린다는 시각이 주를 이루고 박제 후 웃음거리로만 소비하는 것이 용인되기까지 하는 분위기가 되었다. 그러나 상술했듯 레트로 추억 보정으로 싸이월드 문화도 재조명받기 시작하고 페이스북 내지 인스타그램 문화, 시크하고 쿨병 다분한 현분위기에 점점 회의감이 생겨나면서 차라리 감성이라도 있고 순수하던 싸이월드 시절이 그립다는 의견도 생겨나고 오글거린다는 이유로 비웃는 태도가 과연 옳은 자세인가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제 나름대로 진지하게 쓴 글임에도, 다른 사람과 코드가 맞지 않거나 표현이 서툴러서 비웃음거리가 되는 폐단이 나타나, 한편으로는 감성글 작성 당시의 심리를 이해해 주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중2병이란 비웃음이 두려워 솔직한 감정 표현을 두려워하는 부작용도 있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사랑을 잃어서 나는 죽은 사람이나 다름 없다'며 실연의 아픔을 나름대로 진지하게 표현했는데, '그딴 개소리를 지껄이는 걸 보니 팔, 다리는 멀쩡한가 보다' 식의 댓글이 달리게 되는 등.

나는 가끔 눈물을 흘린다의 주인공 채연의 경우도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밝히길 눈물 셀카를 올릴 당시에는 진지한 마음으로 글을 쓰며 정말 힘들었던 때라 공감과 위로를 바랬지만, 사람들의 손을 오그라들게 할줄은 몰랐다는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젊은 세대 중에도 이런 분위기를 불편하게 여기는 사람이 있다. 방탄소년단 RM은 유튜브에 공개한 자체 콘텐츠인 꿀에펨 방송에서 이렇게 말한 적이 있었다.
사실 요즘에 뭐 오글거린다 이런 말 되게 많은데 제가 그 말을 별로 안 좋아해요. 왜냐하면 오글거린다는 말로써 묻혀버리는 그런 것들이 굉장히 많거든요. 저는 낭만적인 사람과 그런 것들이 있어야 인생이 풍요롭고, 음악이 나오고, 예술이 나오고 또 사람 사이에 관계가 굉장히 유연해지는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낭만적인 것들이 묻히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오글거린다는 것은 작품에 녹아들질 못하고 붕 떠있는 감성에서 비롯되는 것인데, 싸이월드의 짧은 글밖에 되질 않는 인터페이스에선 서사를 펼치기엔 제약이 너무도 많아 감성을 녹여내기란 어려울 수 밖에 없다. 즉, 싸이월드 인터페이스의 한계로서 앞뒤 맥락이 없는 감성만이 겉보기로 소개되어 감성의 서사를 담아내기엔 턱없이 부족한 분량이라는 뜻. 소설이나 영화에 나오는 명구절마저 작품을 감상하면서 받아들이는게 아니라, 짧은 소개란에서만 보면 오글거리는 문장으로만 포장되는 것도 이런 맥락이다.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이듯 위 지적한 실연의 아픔이란것도 짧은 문장 안에서만 요약하기 힘든 노릇이다.

4. 싸이 허세 글 유형

나는 울지 못했다.
지금도, 제대로 울지 못하고 있다.
몇 번이나 후회했다.
지금도 하고 있다.
하지만 또 몇번이나 생각을 바꾼다.
필경 우리는 그 이상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마지막까지, 즐거웠다.
주문처럼, 그렇게 되뇌인다.
이 글은 요시모토 바나나가 쓴 하드보일드 하드 럭에서 나오는 글귀다.
니가 오해할까봐 그러는데
나 아무한테나 그러지않아
나 아무한테나 마음주고
아무나 기다리고
아무한테나 연락하고
아무한테나 웃어주고
아무나 손잡고
아무나 따라가고
아무한테나 좋아한다 말하고
아무한테나 보고싶다 말하고
아무한테나 나는 그렇지 않아
그나마 이 두 유형은 적당히 잘 편집하고 사진도 적절하게 쓰거나 하면 시라고 생각하면서 읽을 때 괜찮을 수는 있지만, 맨 위의 글처럼 실제 사실과 다른 것을 주장할 경우 굉장한 병맛을 느낄 수 있다. 실연의 아픔으로 인해 술을 마신다는 내용의 시에 독극물 메탄올 화학식을 써놓은 것도 그 예시.
옛날에, 김민지와 한은성이라는.. 커플이있었대.
근데 그둘은. 참 이쁜사랑을 했었지..

근데 어느날.. 김민지와의 라이벌이 생긴거야..
그여자이름은 바로 이다영..

이다영은. 어느날.. 민지를 찾아와 이렇게 말했어..

"민지야 . 오늘 하루만 은성이 빌려주라..
빌려주면 내가 은성이 깨끗이 잊을께" 라고 말을했어..

민지는 내키지는 않았지만.. 하루만 빌려주기로했지..
근데 .. 자꾸 마음이 불편한거야..
그래서. 이다영과 한은성을 미행하기로했지..

그둘은. 너무 행복해보였어..
은성이도 다영이도..

은성이는 나랑있을때보다 더행복해보여 ...
너무 슬펐을때 ...

그둘은.. 작은 모텔로 들어가는거야..
곧바로 민지도 쫓아들어갔지..

그리고는.. 살짝열린 문틈새로.. 민지는
그둘을.. 몰래 지켜봤어..

근데 둘이 뭐하고있는줄알아 ?

다영이는.. 칼하나를 들고.. 자기 목에 같다데며 .. 이렇게 말햇어..

"야.. 김민지가 좋아 내가 좋아?"

"김민지"

은성이는. 한시 오차없이 내이름을 말해주었어..
그때 다영이가 자기목에 칼로 .. 살짝 그었더니
피가 나기 시작했어.. 그때 또다시 말했어

"이래도 김민지가좋아? "

"응. 나는 김민지가 좋아 "

그때.. 다영이가 자기 목에 대고잇던 칼을
은성이 목으로 갔다대는거야....
그러면서 .. 다시 말했지

"이래도? 이래도! 김민지가 좋아?"

"........."

그때 . 은성이가 뭐라고 말했는줄알아?
.
.
.
.
.
"김민지 ... 눈감아 .."
처음엔 3인칭 시점으로 진행되다가 은근슬쩍 1인칭 시점으로 전환되는 것이 포인트. 김민지 눈감아 관련 반응들이 웃기다.
원본 사진. 개인 신상이 드러나 있으므로 링크로 대체한다.
내 총끝은 빛나고
방아쇠는 심판을 내린다
기꺼이 적에게 복수하고
증오엔 증오로 되갚으니
오 신이시여
나를 당신곁에 두시고
성인들 중에 세우소서

남의 피를 쏟게 하는 자
자기 피도 쏟게 하리라

그것이 신의 뜻이라
일명 총기도문. 한 밀덕이 자동권총 에어소프트건을 들고 포즈를 잡은 사진을 어느 싸이월드 유저가 도용하여 쓴 허세글이다. 이외에도 도용글로 저격수 허세글, 모닝스타 슈츠슈타펠 제복 코스프레 허세글 등이 있다. 브라이언 킴 문서 참조.

위의 글은 '신의 이름으로 악인을 처단하다'는 비장미(?) 넘치는 글의 내용과 짤방의 후덕한 모습의 괴리가 심히 압권이다. 이 기도문은 영화 분닥세인트에 나오는 대사가 조금씩 와전되어 퍼지게 된 것이다. 원래 대사는 구약 신명기 창세기에서 일부 따온 것으로, 대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When I raise my flashing sword, and my hand takes hold on judgment, I will take vengeance upon mine enemies, and I will repay those who hate me. Oh, Lord, raise me to Thy right hand and count me among Thy saints.
서슬이 퍼렇게 칼날을 세워 재판에 손을 대어 원수들에게 보복하리라. 나를 미워하는 자에게 앙갚음하리라. 주님, 당신 오른손에 나를 일으키시어 당신 성인들 곁에 세우소서.
볼드 처리한 부분은 신명기 32장 41절(공동번역성서)
Whosoever shed man's blood, by man shall his blood be shed. For in the image of God made He man.
사람은 하느님의 모습으로 만들어졌으니 남의 피를 흘리는 사람은 제 피도 흘리게 되리라.
창세기 9장 6절(공동번역성서)
원래는 그냥 흔한 허세글이었다. 그런데 어느 네티즌이 올린 원빈이 출연한 아저씨의 한 장면과 원본 사진을 비교하는 에서 허세 넘치는 원본 글 내용이 원빈의 외모 버프를 받아 심히 적절한 시너지 효과를 내게 되면서 컬트적인 인기를 얻게 되었다. 이에 원빈을 시작으로 안중근 #[2] 등의 역사적 위인이나 오버워치의 캐서디, 소녀전선의 제리코 # 등의 게임 캐릭터와 이 허세글을 붙인 작품이 만들어지면서 점차 넷상에서 필수요소가 되어 버렸다.

4.1. 나라에서 허락하는 유일한 마약

난 지금 미쳐가고있다.
헤드폰에 내 모든 몸과
영혼을 맡겼다.

음악만이 나라에서 허락하는
유일한 마약이니까

이게 바로 지금의 나다
시기와 게시자 미상의 한 싸이월드 유저가 남긴 어록. 사진의 배경은 버스 정류장의 버스 번호, 표지판의 배경과 폰트가 2000년대 중반 당시 대구광역시에서 썼던 것이기 때문에 대구인 것으로 밝혀졌다.[3]

5. 관련 문서



[1] 나는 가끔 눈물을 흘린다가 밈처럼 돌만큼 유명하다. [2] 특히 안중근 의사 버전의 경우 가톨릭 신자(세례명 토마스)인 것을 재현하여 묘하게 잘 어울린다. 맨 마지막에 덧붙여진 '대한독립 만세'는 덤. [3] 그 글에서는 수성구 도시철도 2호선 대공원역과 고산역 사이에 있는 달구벌대로 중 고가도로인 시지교 근처의 버스정류장인 것으로 보는데 대구에서 71과 83으로 시작하는 버스가 719와 836 밖에 없는데 둘 다 달구벌대로를 지나지 않는다. 동구 도시철도 1호선 용계역 지나서 있는 고가도로가 선술한 시지교랑 같은 중앙고속도로의 대구-부산 구간이기 때문에 그 부근의 버스정류장일 수 있다는 이견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