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을 확인하세요.
1. 개요
대한민국의 보쌈 프랜차이즈로 혼밥용 1인 메뉴를 중심으로 구성 되어있다. 줄여서 싸고라고도 부른다.[1] 보쌈 가게라고는 도무지 짐작할 수 없는 이름이지만 싸움은 쌈을 길게 발음한 것이니 결국 쌈의 고수라는 의미인 듯 하다.
서울과 경기도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60여개, 전국 120여개 매장이 영업 중이며 요즘 지방에도 많아지는 추세다. 2020년 기준 영남, 호남, 충청, 강원 등에도 가맹점이 많아졌고, 전국 광역시와 시에 대 여섯 개 쯤 있으며, 주로 대학교, 도심지에 위치해 있다.[2]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는 대학생들을 위한 것인지 대학교 인근 또는 학원가를 포커스로 두는 듯하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2. 특징
사진은 신촌점의 매장 전경.
대표가 어느 날 보쌈을 먹고 싶었는데 혼자라서 곤란함을 겪었던 경험이 창업 계기라고 한다. 이처럼 혼밥에 특화된 프랜차이즈로, 실제로 일본 식당처럼 앞이 막혀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혼밥하기 편하다. 직원들도 모두 두건을 쓰고 있다. 메뉴도 일반 보쌈 가게들과 달리 1인용으로 주문할 수 있으며 자신의 양에 맞게 사이즈를 선택할 수 있다. 배달을 해주는 집도 있는데 취지에 맞게 1인분도 배달이 가능하지만, 배달료가 비싸다.
3. 메뉴
- 사이즈가 커질수록 밥과 고기의 양이 많아지나 L에서 XL의 경우에는 고기의 양만 많아진다. 세트를 시킬 경우 깻잎 4장, 상추 4장이 있는 쌈이 추가된다. 쌈을 먹고 싶다면 세트를 시키고, 필요 없다면 기본으로 달라고 하면 된다.
- 밥과 고기 외에 반찬으로는 절임배추, 무말랭이, 파절임, 콩나물무침, 된장, 새우젓, 마늘, 고추가 들어가며 된장국도 나온다.
- 보쌈과 삼겹메뉴에서 밥만 뺀 메뉴는 단품 메뉴다.
- 보쌈의 경우 음식이 나오는 데에 오래 걸리지 않지만 삼겹살은 주문이 들어간 후 굽기 때문에 보쌈보다 오래 걸린다. 음식이 나오는 대로 서빙하지 않고 모든 요리가 나오면 서빙하기 때문에 보쌈과 삼겹을 같이 시킨 경우에도 시간이 걸릴 수 있다.
3.1. 보쌈
보쌈 사이즈는 M, L, XL가 있다.- 1인보쌈: 기본적인 보쌈이다. 기본 보쌈에 1,000원을 추가하면 마늘보쌈, 간장보쌈, 싸움보쌈이 되며 소스를 따로 찍어먹고 싶을 경우 소스는 따로 주문해도 가격은 같다.
- 마늘보쌈: 마늘 소스를 올려 준다. 흔히 볼 수 있는 마늘 보쌈을 1인용으로 만든 것이다. 마늘 향이 강하지는 않으며 달달한 마늘 소스다.
- 간장보쌈: 간장양념을 얹은 보쌈. 간장이라고 해서 짠 소스는 아니며 데리야키와 비슷한 맛이다. 파도 추가되는데, 파와 같이 먹어야 덜 느끼하다.
-
싸움보쌈: 싸움 소스라는
괴상한이름의 매운 소스를 올려준다. 간장보쌈과 마찬가지로 파가 올려지며 개인 차가 있으나 그리 맵지는 않다.그런데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메뉴 설명에는 매워도 눈물 흘리지 말라는 식으로 써있다.
3.2. 삼겹살
보쌈과 달리 가장 작은 사이즈는 M이며 L, XL가 있다. 삼겹살의 경우 소스는 얹은 것이 아니며 소스와 버무려져 나온다. 삼겹살에는 마늘, 양파와 팽이버섯이 같이 구워져 나온다.- 1인삼겹살: 1인용으로 나온 기본 삼겹살.
- 간장삼겹살: 1인 삼겹보다 달달한 맛을 좋아한다면 도전해보자.
- 싸움삼겹살: 고기를 구울 때 싸움 소스를 넣고 구워서 매콤한 맛이 난다.
3.3. 족발
기본 보쌈 도시락에 보쌈 대신 족발이 담겨 나온다. 그러나 일반 족발을 생각하면 큰 오산. 마늘족발, 간장족발, 싸움족발 등 어디서 본 적 없는 특이한 족발이 많은데 맛도 그만큼 특이하다.- 1인 족발: 족발만 담겨 나온다. 족발을 혼밥할 수 있다는 점은 참신하며 족발을 먹고 싶다면 가장 나은 메뉴. 차라리 소스와 함께 맛보고 싶다면 소스는 따로 추가해서 도전해보자.
- 마늘 족발: 족발에 마늘 소스가 올라간다.
- 싸움 족발: 파와 매운 소스가 올라간다.
- 간장 족발: 파와 간장 소스가 올라간다.
- 불족발: 말 그대로 불족발을 1인분으로 만든 것이다. 싸움 족발과의 차이점이라면 소스가 버무려져서 나온다는 것이다.
3.4. 기타
- 남자국밥: 사골로 우려낸 국물에 가마솥에 삶은 보쌈고기가 들어간 국밥. 다만 가격을 생각하면 그리 싼 가격은 아닌 듯 하다. (2018년 1월 기준 6900원)
- 비빔막국수: 보쌈과 함께 먹으면 금상첨화. 막국수 위에도 보쌈 고기 몇 점이 올라간다. 또 양배추, 오이, 당근을 채썬 것이 올라가므로 싫어하는 경우 미리 빼달라고 하면 된다.
- 싸움덮밥: 밥 위에 싸움소스와 보쌈을 얹은 메뉴이다. 소스의 양은 조절할 수 있으며 매운 것을 잘 먹지 못한다면 소스를 조금 넣어달라고 하자. 싸움의 고수에서 가성비가 가장 좋은 메뉴. 싸움보쌈보다 밥이 더 많이 들어가서 가격이 낮아지는 듯 하다.
- 냉막국수: 여름 한정 메뉴로 출시되었다. 시원하고 얼큰한 국물이 특징이며 시킬 경우 보쌈과 함께 제공된다.
- 냉모밀: 냉막국수와 함께 출시된 여름 한정 메뉴. 다만 모밀 면이 다른 가게들과 달리 두껍다. 그래서 그런지 조금 느끼한 면도 없지 않아 있으며, 마찬가지로 보쌈과 함께 제공된다.
- 반찬으로 제공되는 백김치랑 같이 먹으면 더 맛있다. 다만 너무 짜기 때문에 물컵에 2분 정도 넣어서 소금기 빼고 먹으면 적당한 간이 된다.
- 닭볶음탕 : 순살닭을 이용해 만든 닭볶음탕은 젊은취향을 저격하여 매운맛을 살렸다. 특히 다른 메뉴보다 맵기때문에 매운것을 잘먹는 사람이 도전해 볼만한 음식이다.
- 광고모델이 前 UFC 파이터 김동현이다. 브랜드 이름과 어울리는 광고모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