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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1-01 03:02:05

싱고니움

1. 개요

천남성과의 싱고니움속 관엽식물의 통칭.

2. 상세

몬스테라나 스킨답서스, 필로덴드론 등의 다른 속처럼 한 종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폭넓은 싱고니움속 전체를 칭한다. 품종이 많고 다채롭고, 무엇보다 기르기도 수월한 편이기 때문에 관엽 식물을 기르는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3. 재배

모든 식물 중에서도 특히 더 쉬운 편이다.

지지대 따위는 없어도 웬만한 종류는 줄기가 굵어서 스스로 지탱하면서 자라거나 그냥 바닥을 기면서 자란다. 다만 대부분 오래 기르면 기를수록 지지대(수태봉)을 제대로 태워주면 훨씬 이쁘게 자란다. 지지대가 없이는 위로 갈수록 잎이 작아지고, 줄기는 길어진다. 계속 지지대를 세워주고 싶지 않다면 그냥 중간중간 커팅해서 삽수를 이용해 번식하자.

물 요구도도 높은 편에다가 대충 잘라서 물에 꽂아두면 2주 안에 새순이 나서 새로운 싱고니움으로 자라게 된다.[1] 물을 많이 좋아하고, 흙의 종류도 크게 따지지 않는 편이다. 일반적으로 유통되는 상토로 충분히 잘 자란다. 가끔은 어항 여과재에 꽂아 수경재배하거나, 아예 어항 안에 넣어 수초로 키우는 경우도 왕왕 있다. 물론 그렇다고 과습이 아예 안오는 것은 아니니 어느 정도는 주의하자.

비슷하게 여러 품종이 유통되는 스킨답서스(원종) 필로덴드론 등보다 기본 품종 외의 다양한 품종들도 기르기가 쉽다는 점도 장점이다.[2]

빛은 그다지 많이 요구하는 편이 아니지만 유리창 통과한 정도의 간접광을 쐬어주면 잘자라고 물도 미친듯이 퍼먹는 괴물을 발견할 수 있다. 대부분의 관엽처럼 직사광선은 이파리가 탈 수 있지만, 어느 정도의 빛을 쐬어주면 훨씬 잘 자란다.

공중뿌리가 나서 덩굴성으로 자라는 종류는 뿌리를 뻗어서 물을 흡수할 수 있게 지지대[3]를 꽂아두면 알아서 뿌리가 붙어서 자라고 잎도 커진다.

꽃은 전문 식물원에서도 보기 어려운 편이며 자연에서 종종 발견되는 수준이다.

싱고니움도 천남성과다. 수액에 독성이 있으니 조심하도록 하자.

4. 종류



이 밖에 원예종으로 개량한 수 많은 싱고니움이 유통 중이다. 대충 따져봐도 무늬싱고니움, 모히또, 고질라, 핑크, 핑크스팟, 그린 스플래쉬, 밀크 컨페티, 드워프, 핑크 주얼리, 트리컬러 등 수많은 품종이 유통 중이다.

5. 기타

관엽식물로 유명해서 주위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식물이나 기본 품종을 제외한 경우 몬스테라나 안스리움보다는 많이 희귀한 편이다. 다만 기본 품종은 가격은 싸고 난이도도 낮아서 진입장벽 자체는 쉬운 편.

싱고니움 포도필럼 종은 어마어마하게 넓은 범위에 자생하고 현지에서는 흔하기 때문에 그것의 독성 때문에 문제를 겪는 사람도 종종 있다고 한다.




[1] 일반적인 천남성과 덩굴식물은 새순이 나는 눈자리가 난 이후에 새 잎이 나지만 싱고니움은 이전 잎이 있던 자리에서 슬그머니 새순이 올라온다! [2] 스킨답서스쪽은 트루비, 픽투스 계열이 성장이 상당히 느리고 과습에 취약하기로 유명하며, 화원에서 흔하게 스킨답서스로 유통되는 에피프레넘쪽도 화이트 마블퀸, 오레우스(만줄라) 등의 경우 과습에도 취약하고, 성장 또한 느리며, 빛 요구도도 상당하다. 그나마 생명력이 엄청 질긴 걸로 알려진 몬스테라속 역시 무늬종들은 빛 요구도가 상당히 높고 & 잎이 잘 타는 문제점이 있으며, 무늬종이 아닌 에스쿠엘레토 등도 지지대를 제대로 해주지 않으면 노드만 뻗는 등 난이도가 쉽지는 않은 편이다. [3] 수태봉이나 나무 패널 등 [4] 바틱이나 그냥 싱고니움으로 팔리는 종류나 네온이라고 부르는 종류 [5] 도무지 같은 종으로 볼 수 없을만큼 다른 종류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