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한국의 TS 전문 웹소설 작가. 주로 노벨피아에서 연재하고 있다.2. 특징
현재까지 연재한 모든 작품이 TS물이다. 주로 백합이나 노맨스 성향의 글을 썼는데, < 후피집 웹소설의 용사가 된 것 같다.>을 연재하면서 암타물까지 TS 삼신기를 죄다 다뤄본 적이 있는 작가가 됐다. 같이 TS물로 엮이면서도 이 세 장르의 팬이 서로를 얼마나 기피하는지를 염두에 두면 상당히 이례적인 케이스.이렇듯 TS물이라면 장르 불문하고 다루는 작가지만, 특히나 팬덤의 수요에 비해 공급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백합 장르의 매니아들에게 더욱 사랑받는다. 실제로 연재작 중 백합 성향의 작품의 비중이 가장 높기도 하고, 연달아 연재된 < 악역 영애가 되긴 싫어>와 < 다녀왔어.>의 경우처럼 완전히 다른 관계와 수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모습을 보이며 장르에 대한 이해도가 높음을 충분히 증명하기도 했다.
필력에 대해선 무난하게 잘 쓴다는 평이 일반적이지만, 독백이나 설명을 필요 이상으로 길게하거나 중복되게 하는 경우가 많은 부분에 대해선 자주 지적받곤 한다. 또한 기본적으로 '십상중수소' 작가의 필체가 부드러운 편이고, 일상 파트를 길게 가져가는 편이라 취향에 따라선 지루하다고 보는 시선도 있다. 단, 십삼중수소 작가의 최고 흥행작이 된 < 주인공 일행이 지나치게 성실하다>에 이르러선 필력에 물이 올랐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그를 대표하는 키워드 중 하나는 성실함으로, 분명 본직이 따로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음에도 기본 2연참에 잊을만하면 3연참을 때려놓고도 더 연참하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경우도 있었다... 거기다 한번 발언한 것은 무조건 지키고[1], 자신을 후원해준 독자에겐 장문의 후기를 상대가 질릴 정도의 감사를 남기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연재작이 다수 쌓인 2024년 8월을 기준으로도 다소 성적이 부진했던 작품들도 최소 200회 이상 연재한 후 완결하는 초심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