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해의 조각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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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1066f8,#010101><colcolor=#ffffff,#dddddd> 장르 | 드라마, 로맨스 |
작가 | 지애 |
출판사 | 북극여우 |
연재처 | |
연재 기간 |
본편: 2014. 02. 26. ~ 2015. 10. 14. 외전: 2019. 09. 01. ~ 2019. 10. 11. |
연재 주기 | 수 |
이용 등급 |
전체 이용가 15세 이용가 (카카오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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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변하고 싶은 소년과 변하는 것이 두려운 소녀의 만남
깊고 푸른 바다의 조각들
한국의
로맨스 웹툰. 작가는 지애(재온)[2].깊고 푸른 바다의 조각들
90년대 순정만화풍의 예쁜 그림체와 제목의 '심해' 를 대변하는 듯한 푸른색과 흑백 중심의 색감이 독특하게 어우러지는 작품이다.
잔잔하면서 서정적인 분위기가 특징이며, 인물의 내면의 갈등을 표현하는 연출력이 뛰어나다.
2. 줄거리
아역 배우 출신의 주인공 '반기해'는
일련의 불미스러운 사건들로 인해 연예계를 은퇴하게 되고,
낯선 사람과 있을 때마다 환청을 들리는 트라우마를 겪는다.
어느 날 우연히 자신의 옛 집에 찾아갔다가
'권무진'을 처음 만나
무진과 함께 있으면 환청이 들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고
"그쪽 옆에 있도록 해주세요."
기해는 처음 보는 무진에게
옆에 있게 해달라고 부탁을 하고 만다.
거절하려 했지만,
그가 어렵게 꺼내놓는 작은 진심들에 마음이 흔들려
자신이 매일 일하는 카페를 알려준다.
*
"아이들은 누구나
부모님에 의해 심해를 경험해봐요.
부모님의 부재만이 아이를 심해에 빠지게 하는 것 같지만,
부모님의 존재 때문에도 심해에 빠지죠.
엄마 때문에, 아빠 때문에, 둘 다 때문에….
하지만 부모 역시 부모 밑에서 자라난
심해의 아이들이거든요.
결핍되고 불완전할 수밖에 없죠."
불완전한 존재로부터 태어나
심해 속을 하염없이 걷는 우리, 심해의 아이들.
타인으로부터 그 빈자리를 채우고, 타인의 빈 마음을 채워주며
하지만 불완전한 존재 자체로도 충분히 괜찮은
눈이 시리고 푸르고 청량한, 바로 우리들의 이야기.
일련의 불미스러운 사건들로 인해 연예계를 은퇴하게 되고,
낯선 사람과 있을 때마다 환청을 들리는 트라우마를 겪는다.
어느 날 우연히 자신의 옛 집에 찾아갔다가
'권무진'을 처음 만나
무진과 함께 있으면 환청이 들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고
"그쪽 옆에 있도록 해주세요."
기해는 처음 보는 무진에게
옆에 있게 해달라고 부탁을 하고 만다.
거절하려 했지만,
그가 어렵게 꺼내놓는 작은 진심들에 마음이 흔들려
자신이 매일 일하는 카페를 알려준다.
*
"아이들은 누구나
부모님에 의해 심해를 경험해봐요.
부모님의 부재만이 아이를 심해에 빠지게 하는 것 같지만,
부모님의 존재 때문에도 심해에 빠지죠.
엄마 때문에, 아빠 때문에, 둘 다 때문에….
하지만 부모 역시 부모 밑에서 자라난
심해의 아이들이거든요.
결핍되고 불완전할 수밖에 없죠."
불완전한 존재로부터 태어나
심해 속을 하염없이 걷는 우리, 심해의 아이들.
타인으로부터 그 빈자리를 채우고, 타인의 빈 마음을 채워주며
하지만 불완전한 존재 자체로도 충분히 괜찮은
눈이 시리고 푸르고 청량한, 바로 우리들의 이야기.
3. 연재 현황
베스트 도전만화에서 2013년 1월 12일부터 연재되었다. 이후 2014년 1월 1일, 정식 연재에 관한 공지가 올라왔다. 연재처는 레진코믹스.레진코믹스에서 2014년 2월 26일부터 매주 수요일에 연재되었다. 2015년 10월 14일 본편이 완결되었다.
이후 레진코믹스에서 서비스가 종료되었고, 2019년 8월 31일부터 카카오페이지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그리고 완결 시점(2015년) 이후 4년 뒤(2019년)의 이야기를 담은 외전이 10일마다 업데이트되었다. 외전은 총 4화로 마무리되었다.
4. 등장인물
4.1.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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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해
본작의 남자 주인공. 아역배우 출신으로, 일련의 사건 때문에 사람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겨 모르는 사람 앞에만 서면 환청이 들리고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된다. 어느 날 꿈에서 자신이 옛날에 살던 집이 나와서 그 집을 찾아가게 되고, 그곳에서 권무진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권무진이 곁에 있으면 환청이 사라진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권무진에게 '옆에 있게 해달라'는 부탁을 한다.
'김후 폭행 사건' 으로 인해 연예계에서 사실상 퇴출되었으며, 그때 생긴 트라우마로 환청이 들리게 되었다. 여기까지만 보면 평소 잘해주던 선배 배우를 폭행한 천하의 개쌍놈이지만, 사실 김후가 먼저 가족을 가지고 협박을 했었다. 그때 당시 '김후가 장난으로 살짝 쳤었다'는 증언을 한 매니저가 다시 일하자며 찾아오지만 거절하고 쫒아낸다.
권무진 곁에선 환청이 들리지 않는 이유는 '감각이 하나로 집중되기 때문'이라 예상되며, 즉 반기해는 권무진을 좋아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고백을 받고 부담스러워 하는 권무진에게는 착각이었다고 거짓말을 한다.
-
권무진
본작의 여자 주인공.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차분하고 성실하다. 화도 잘 안 내는 성격.
과거 엄마의 손에 이끌려서 거의 반강제적으로 피아노를 치게 되었으나, 중학교 때 왕따를 당하여 외국으로 유학을 가고 싶어 했다. 그러나 아버지가 작은아버지에게 큰돈을 빌려주었다가 다시 그 돈을 받지 못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었고, 아버지는 이러한 이유로 인해 유학을 포기하려 했으나 딸인 무진이가 유학을 보내달라고 떼를 썼다. 그 바람에 아버지는 결국 회사 돈에 손을 댔고 그 결과 경제 사범으로 감옥에 갇히게 된다.
이 사건으로 인해 아버지에 대한 죄책감을 가지고 있으며 심리적으로 많이 힘들어하던 중 과외 선생님이었던 하준에게 고백한다. 그러나 하준은 무진이가 아직 미성년자인 데다가, 심리적인 이유로 고백한 것이라고 보고 거절한다. 이후 성년이 되어 하준과 사귀게 되었으나 하준은 무진이가 힘들 때 지켜주지 못했다는 죄책감과, 지금부터라도 지켜주어야 하겠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사귄 것이어서 둘의 관계는 약간 불안하기만 하다.
4.2. 조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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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율
아역배우 출신의 배우. 어렸을 때 자신이 아닌 다른 아역배우에게만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자 상처를 받았으나, 반기해가 자신의 어머니를 닮았다며 관심을 가져주고 밀키사탕을 선물해 주자 그때부터 반기해를 이성적으로 좋아하게 되었다. 이 마음은 성인이 되어서도 변함이 없었으나 반기해는 오히려 권무진을 좋아하고 자신은 누나(가족)으로 생각한다고 하자 상처를 받는다. 한편, 그 전부터 자신을 좋아해주던 건우가 반기해로부터 자신을 빼앗기 위해서가 아닌, 진심으로 자신을 좋아해 준다는 것을 알고 서로 사랑하게 된다. 매니저와도 썸이 있었으나 사적인 감정은 접어두고 연기에만 집중하자는 매니저의 말에 그 마음을 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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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하준
무진의 과외 선생님이었으며 작중에서 무진의 남자친구로 나온다. 하지만 무진을 사랑하는 마음보단 무진이 힘들고 괴로웠을 때 도움이 되지 못했다는 죄책감과 책임감으로 인해 사귀는 마음이 더 크다. 이후 무진과 헤어지고 자신은 외국으로 하고 싶은 일을 찾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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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후
반기해가 트라우마를 가지게 된 원인. 대외적으로는 국민 배우로서 이미지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