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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27 18:42:08

신휘황제


파일:눈이 나려 꽃.신휘황제.jpg
1. 개요2. 작중 행적3. 인간관계

1. 개요

눈이 나려 꽃의 남주인공. 신류국의 황제.

2. 작중 행적

자순황후 이전에도 한 명의 황후가 있었는데 외모는 소옥이고 성격은 설석과 흡사한 듯 하다. 황후가 왜 죽었는지는 불명이나 황제와 관련된 일로 사망한 것은 확실해보인다. 아직까지 죽은 황후를 생각하고 있는지 그녀 사후 황제가 가까이 하는 여자들은 그녀와 닮은 구석이 있으며 후궁들을 총애는 하지만 진정한 애정은 주지 않는다.

죽은 황후에게 가진 죄책감을 그녀를 닮은 소옥을 황후로 맞아 다하지 못한 지아비의 도리를 다하는 방법으로 덜어보려 했던 모양이다. 하지만 소옥마저 사고로 아이만 남긴채 일찍 죽자 아내가 또 자기 때문에 죽었다는 생각에 괴로워하면서 처소에 박혀서 나오지도 않었다. 이를 보다못한 설석이 황제를 찾아와 일갈하자 겨우 제정신을 차린다. 원래는 소옥이 황후로서 자리를 잡으면 설석을 궁에서 내보내 고향으로 돌려보내주기로 했으나 결국 그 말은 이루어지지 못 한다. 후궁들의 음모에 빠져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안위까지 위협받는 설석에게 절대적인 무기로써 황후의 자리를 주겠다고 제안했고 이를 받아들인 설석을 세번째 황후로 삼는다. 초기부터 그녀의 영민함에 그런대로 관심이 있었는데 황후로 맞이한 뒤 시간이 지나면서 연심으로 이어지게 된다. 신명황후와 설화에게 지적된 것도 그렇고 의외로 속이 유리멘탈인데, 태후와 관련되어 안 좋은 일들을 많이 겪어왔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신명황후와 관련된 일 때문에 태후에 대한 원한은 지금도 매우 크다. 7권에서 자세한 사연이 나오는데 어린 시절에 즉위한 이후 꼭두각시 취급당했고 그를 도우려다 문의의 일족과 스승, 친지들이 많이 죽은 이후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술에 절어 살던 중, 10년 전 태후에게 외국에서 온 진상품을 바치는 예식에서 일종의 반항심으로 일부러 물건들을 쏟았는데 하필이면 거기서 은장도가 나온 것이 빌미에 잡혀 폐위당할 위기에 처하게 된다.

황제는 다 필요없다면서 순순히 받아들이려 했지만 문의가 목숨 걸고 막아준 덕분에 쫓겨나지는 않았고 그 사건을 계기로 정신을 차리고 이화정난을 일으켜 태후와 일족들을 몰아내고 권력을 잡았던 것.

황후 설화가 신소의를 독살했다는 누명을 쓰고 비난당하는 일이 벌어질 즈음 설화가 황제의 마음을 받아들이게 되면서 그 총애로 권력이 더 굳건해지게 된다. 그게 기쁜지 자주 찾아가고 있지만 설화는 후궁의 살림살이를 위해서 3일에 한 번 정도로 제약을 둔 상황.

3. 인간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