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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14 21:46:00

Reboot Myself Part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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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boot Myself Part 1
파일:신해철 6집 Reboot Myself.png
<colbgcolor=#283836><colcolor=#a9a9a9> 발매일 2014년 6월 26일
장르 아카펠라, 펑크(funk), 모던 록, 발라드
재생 시간 16:30
곡 수 4곡
프로듀서 신해철
레이블 대영AV
타이틀곡 단 하나의 약속

1. 개요2. 앨범 제목의 의미3. 앨범 활동 및 역사
3.1. 앨범 발매 이전3.2. 앨범 발매 직후
3.2.1. 2014 Live Tour: Reboot Yourself
3.3. 신해철 사망 이후
4. Reboot Myself Part 2에 대한 추측5. 트랙 리스트
5.1. A.D.D.A5.2. Catch Me If You Can (바퀴벌레)5.3. Princess Maker5.4. 단 하나의 약속
6. 기타

[clearfix]

1. 개요

2014년 발매된 신해철의 여섯 번째 솔로 앨범이자 마지막 앨범. 정확히는 솔로 6집의 일부 파트를 분해한 EP 였으나, 신해철의 사망으로 정규 앨범이 되었다.

2. 앨범 제목의 의미

<Reboot Myself> 전에 2집 <Myself>가 있었다. <나에게 쓰는 편지>, <재즈 카페>, <내 마음 깊은 곳의 너> 등으로 유명한 그 앨범 맞다.

대중성과 실험성을 동시에 잡은 명반으로 이름이 높으며, 신해철은 이 당시에 고민했던 음악을 6집에서 다시 연구하여 보기 위해 꺼내들었다고 한다. 실질적으로 Catch Me If You Can을 제외한 세 곡의 수록곡은 Myself와 분위기가 유사한 곡들이 존재한다. Myself를 내던 1991년은, 자신이 마치 복잡한 강남역 4거리 한 가운데에 벌벌 서 있던것 같은 느낌이었다면 이 앨범을 낼 2014년엔 산전수전 다 겪은 후 새로운 마음으로 앨범을 내고 싶었다고 한다.

대표적으로 Princess Maker는 재즈 카페와, 단 하나의 약속 그대에게와 포지션이 유사하다.

또한 신해철 자신을 Reboot하는 것 역시 이 앨범의 의미라고 한다. 위에서 설명했듯 가장 긴 공백기를 가진 신해철은 자신과 가족을 돌아볼 충분한 기회가 되었으며, 삶의 여유를 찾았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3. 앨범 활동 및 역사

2014.5. 컴백 예고
2014.6. N.EX.T Utd. 기획 공개
2014.6.20. Reboot Myself Part 1 쇼케이스
1부 새 앨범 전곡 공개,
2014.6.26. Reboot Myself Part 1 발매
2014.7. SNL 코리아, 컬투쇼 외 다양한 TV 및 라디오 프로그램 출연
2014.8. Reboot Myself Part 1, N.EX.T Utd.의 첫 프로모션
2014.9.18. I Want It All Demo 0.7 공개
2014.9.20. 단독공연 Reboot Yourself
2014.10.11. N.EX.T Utd. 대한민국 라이브 페스티벌 공연
2014.10.22. 의식 불명으로 인한 응급실 내원
2014.10.27. 신해철 별세

3.1. 앨범 발매 이전

솔로 5집 <The Songs For The One>, N.EX.T 6집 Part 1 <666 Trilogy Part 1> 발매 이후 신해철은 N.EX.T의 활동에 집중하며 666 Trilogy의 나머지 파트를 발매하여 과거의 영광도 되찾고 새로운 형태의 음악으로 나아가고자 하였으나[1] 이명박 정부의 암묵적인, 간접적인 탄압에 의해 넥스트 6집의 모든 노래가 방송 금지를 먹었으며 앨범의 발매도 상당히 불투명해진 상황이었다.

게다가 신해철 본인의 자충수로 사교육 광고 관련 문제가 터졌고, 신해철의 큰 힘이 되어 주었던 노무현 전 대통령이 측근 비리 논란 끝에 자살했으며, 그 때 술을 너무 많이 마셔 그것이 담낭염으로 이어졌고, 멀쩡히 공연 다니던 넥스트는 알 수 없는 이유로 해체되었으며, 건강 문제와 MBC 파업이 겹쳐 고스트스테이션은 얼떨결에 파업이 끝난 후 2~3주 방송을 마지막으로 이 세상에서 영구히 종료되었다.

그리하여 신해철은 본인의 음악활동 사상 가장 긴, 6년간의 암흑기를 보내게 된다.

다행히 이 암흑기는 신해철 본인에게 자신을 '리부트'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수백~천 곡을 작곡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동시에 음악활동으로 소외받을 수 있었던 가족을 돌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약 140여곡 정도의 작업을 거의 완료한 신해철은 장르적으로 비슷한 것들을 조금씩 모으기 시작했고, 그러한 과정에서 2012년 이현섭을 본인의 프로젝트에 영입하였고, < 나의 PS 파트너>의 OST 작업을 맡게 되었으며, 2013년 EVE의 멤버들(박웅, Shinji, 홍성민)과 넥스트 6기 멤버들(제이드, 김단, 지현수), 그리고 넥스트 4기, 5.5기와 노바소닉의 멤버들(김영석, 이수용, 이현섭)을 중심으로 N.EX.T를 재건하기 시작한다.

준비가 되었다고 확신한 신해철은 2013년경 재즈 공연과 팝 오케스트라 공연 등에서 지현수와 함께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였으며, 대학가요제 포에버 공연을 시작으로 넥스트 공연을 조금씩 선보였다. 그리고 2014년 6월 앨범이 발매되었다.

3.2. 앨범 발매 직후

쇼케이스 이후 2014년 앨범이 발매된 직후, 신해철은 N.EX.T Utd.의 본격적인 활동에 시동을 걸기 시작했다. 포메이션 B, J, M, K 등을 예고하며 포메이션 B와 함께 N.EX.T Utd. 콘서트도 하였다.

N.EX.T Utd. 이외에는 서태지, 이승환과 함께 마태승 콘서트를 기획하고 있었으며, 이 마태승 조합에 추가적으로 김종서를 포함하여 서태지의 9집 Quiet Night의 수록곡 90's Icon의 4인 합동 프로젝트를 진행중이었다.

또한 SNL 코리아, 비정상회담, 라디오 스타 등 다양한 TV 프로그램과 두시탈출 컬투쇼, 김창열의 올드스쿨등의 라디오 방송에도 출연하며 연예인으로써의 활동도 본격적으로 시동 걸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위의 서태지, 이승환, 김종서와 함께 90's Icon에 대해 얘기를 나누던 중 신해철은 배가 아프다며 복통을 호소하고 곧 바로 병원으로 이동하였으나, 사실상 의료살인이었던 의료사고로 인해 신해철은 11일간 큰 고통에 시달리다 결국 10월 27일 세상을 떠나게 된다.

3.2.1. 2014 Live Tour: Reboot Yourself

N.EX.T Utd. 포메이션 B의 투어이지만, 솔로 6집 기준 프로모션ㆍ콘서트 성향을 강하게 띠어, 솔로 커리어의 투어로도 분류한다.

투어의 첫 공연인 2014년 9월 20일 서울 공연 후 한 달 보름만에 신해철이 사망하며, 이 투어는 미완의 투어로 남게 되었다.

※ 표시가 있을 경우 공연 예정인 곡이었으나 실제로는 실연되지 못한 곡으로 알고 있으면 된다.

《슬픈 표정 하지 말아요》에서 선곡:

《Myself》에서 선곡:

《Home》에서 선곡:
《The Return of N.EX.T Part 1: The Being》에서 선곡:

《The Return of N.EX.T Part 2: The World》에서 선곡:

《Lazenca - A Space Rock Opera》에서 선곡:

《Crom's Techno Works》에서 선곡:
《Monocrom》에서 선곡

《The Return of N.EX.T Part 3: 개한민국》에서 선곡
《ReGame?》에서 선곡
《The Songs for the One》에서 선곡
* 재즈 카페
《Reboot Myself Part 1》에서 선곡
* A.D.D.A
* Catch Me If You Can
* Princess Maker
* 단 하나의 약속

《I Want It All Demo 0.7》에서 선곡
그 외

3.3. 신해철 사망 이후

신해철 사망과 그의 장례식 이후 N.EX.T Utd.의 향후 활동은 불투명해졌다.

더불어 아직 공개되지 않은 Reboot Myself의 다른 파트들과 신해철이 언급했던 약 140여개의 곡들은 과거 N.EX.T의 6집인 666 Trilogy 시리즈의 발매 취소된 다른 파트들 처럼 사실상 영구적인 베이퍼웨어로 남게되었다.

또한, N.EX.T의 7집이자 N.EX.T Utd.로써는 첫 앨범이 될 예정이었던 신보 또한 발매되지 못하게되었다. 그 중, 이현섭의 솔로 보컬 곡인 I'm so Slow은 영구적으로 발매가 취소되었다. 관객들의 떼창을 위해 선공개한 I Want It All은 신해철 사망 이후 겨우 완성되어 발매되었고, 서태지가 엔지니어링에 참여한 Welcome To The Real World Pink Monster도 발매되었다.

이후 2019년까지 신해철 추모 공연 등으로 간신히 맥을 이어오던 N.EX.T Utd.는 결국 특정 밴드나 그룹으로 남기보다 재단이나 법인으로 남기로 하고 신해철을 위한 추모 그룹인 시월이 발족되었다.

사망 직전 그가 마지막으로 촬영에 임했던 속사정쌀롱 1화가 같은 해 11월 2일에 방영되었다.

4. Reboot Myself Part 2에 대한 추측

본래 2014년 가을, 신해철 본인이 2014년이 다 가기 전에 Reboot Myself Part 2가 발매될 것이라 하였지만, 10월 27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게 되어 결국 발매되지 못한채로 시간이 흘렀다.

신해철 사후 공개된 유작들이나 라이브에서 선보인 편곡들, 그리고 신해철 본인의 언급들을 보았을 때, Reboot Myself Part 2에 수록될 예정이었을 곡들을 몇곡 추측해볼 수 있다.

2014년 쇼케이스와, N.EX.T Utd. 공연 당시 공개된 새롭게 편곡된 버전의 안녕 - 2014 New RMX가 Reboot Myself Part 2 혹은 N.EX.T Utd.의 신보에 실렸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신해철 사후 발매된 음악들 중 본인의 자녀들을 위해 만들어졌을 것으로 추정되는 Pink Monster 역시 솔로 앨범에 실렸을 가능성이 높다.

그 외에도 발매 취소된 666 Trilogy Part II, Part III의 수록곡들 중 일부가 Reboot Myself Part 2에 실렸었을 가능성이 높다. 또는 Reboot Myself라는 앨범의 이름답게 Myself 음반이나 안녕의 예시로 보아서 더 나아가 슬픈 표정 하지 말아요 음반의 곡들을 리메이크 하거나 거기서 모티브를 가져와 곡을 썼을 가능성도 있다. 혹은 N.EX.T 5집에 실렸다가 짤린 아버지와 나 Part 3가 수록되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신해철이 사망하고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으로써는 더 다른 정보가 나오지 않는 이상 이에 대해서는 더 알 길이 없어졌다.

5. 트랙 리스트

트랙 곡명 설명 재생 시간 작사 작곡 편곡
1 A.D.D.A 6월 17일 선공개, 한 번도 라이브되지 않음[2] 3:46 신해철
2 Catch Me If You Can (바퀴벌레) 미발매 앨범 <666 Part II : 쥐들의 왕국>에 실린 트랙 리메이크 3:48
3 Princess Maker <666 Part II : 쥐들의 왕국>에서 사용된 드럼루프 오토 메이킹 프로그램 기반 4:41
4 단 하나의 약속 [TITLE] 타이틀 곡 4:15

5.1. A.D.D.A

A.D.D.A
예아 예아

5.2. Catch Me If You Can (바퀴벌레)

Catch Me If You Can (바퀴벌레)
깊은 밤 누군가의 어두운 존재감

5.3. Princess Maker

Princess Maker
우두커니 앉아 무엇을 바랬나

5.4. 단 하나의 약속

단 하나의 약속
이유 없이 화가 날 땐

6. 기타

타이틀 곡인 단 하나의 약속 Here, I Stand For You에 대한 답가이자, 아내를 위한 러브송이며, 팬들을 포함한 모두를 향한 응원, 위로곡이다. 자세한 사항은 문서 참조.

또한, 신해철 사후 앨범 Welcome To The Real World를 통해 단 하나의 약속의 데모 버전이 공개되었다.

앨범 발매 전 신해철은 지인들에게 수록곡을 들려주며 타이틀 곡으로 어떤 곡이 어울리는지 물어보았는데, 그 중 서태지 A.D.D.A를 뽑았다.

그리고 2014년은 90년대의 양대산맥이자 아이콘이라 할 수 있는 신해철 서태지가 오랜만에 컴백한 해이기도 하다. 둘 다 기존과는 다른 형식의 곡들을 내며 새로운 시도를 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여기에 이승환까지 하여 마태승 콘서트를 진행하려고도 했고, 김종서까지 더해 90's Icon의 4인 버전을 제작하기도 했다. 하지만 신해철이 컴백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세상을 떠나게되었고, 그렇게 해당 콘서트와 음원은 영구적인 베이퍼웨어로 남게되었다.

'Catch Me If You Can'에 경상도 랩을 원래는 안 넣으려고 했다가 넣었는데, 그 이유가 경상도 랩에 대한 호기심과 노림수 때문이었다고 한다. 곡을 녹음할 당시, 특유의 경상도 운율에 관심이 많았고, 그 점을 살리고 싶어서 넣었다고 했다. 덤으로 언젠간 경상도 랩을 주로 사용하는 곡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1] 실제로 증오의 제국, Dance United, Cyber Budha Company는 넥스트가 2, 3집 시절에 담던 세상에 대한 비판 의식을 잘 담아냈다. 노래의 질과는 상관없이 가사의 은유적 날카로움은 전성기 때로 다시 돌아갔다. [2] 애초에 원맨 아카펠라의 특성상, 라이브를 할 수가 없다. 다만 MR을 틀은 상태에서 보컬은 라이브로 부른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