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進士幹泰 (しんし みきや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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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기동경찰 패트레이버의 등장인물. 한국명은 사영도. 성우는 후타마타 잇세이, 한국판은 손원일.2. 상세
특차2과 2소대 소속의 경찰관으로 계급은 순경.시즈오카 출신으로 도쿄대학을 졸업한 엘리트이며, 소프트웨어 회사에 다니고 있었지만 이내 회사를 그만두고는 경찰에 취직, 특차2과 제2소대에 배치되었다. 포지션은 2호기의 지휘차 담당.
갑자기 뒤늦게 경찰로 전향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제2소대 유일의 기혼자로[1] 타미코라는 이름의 부인이 있는데 상당한 애처가이며, 동시에 공처가이다. 다소 유약하고 소심한 면이 많지만 매사 침착하고 성실하며, 컴퓨터 소프트웨어와 사무 행정 능력은 시바 시게오 정도를 제외하면 2과 내에선 따라올 사람이 없을 정도로 출중하다.
그러나 어느 매체에 가던지 처음에는 오오타 이사오의 파트너가 되어 잉그램 2호기의 백업을 하는데, 통제불능의 오오타를 지휘하는 입장인 탓에 상술된 능력을 살릴 기회도 제대로 없이 오오타의 폭주에 시달리면서 살고 있다. 그 결과 위장병까지 얻는다.[2]
- 코믹스 : 전입 오자마자 출동, 이후 한동안 백업을 담당하다가 신시가 위장병에 걸려서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폭주는 못막는걸 보고 결국 신시로는 무리라는걸 깨달은 고토 키이치가 쿠마가미 타케오를 데려오면서[3] 캐리어 담당으로 돌려진다.
- TVA / OVA : 다행스럽게도 카누카 클랜시가 처음 1호기를 담당하지만, 잉그램이 오기 전의 2소대 구성[4]을 보면 역시 오오타 때문에 마음 고생한 건 변함이 없는 듯하다. 카누카가 돌아간 뒤에는 잠시 고생하면서 대기업의 스카웃 제의에 (부인인 타미코를 생각한 것도 있고) 경찰을 때려치울까도 고민한다. 하지만 결국 스카웃 제의도 뿌리친 그에게 바로 쿠마가미가 합류하는 축복이 내려와 벗어나는데 성공한다. 단, 스카웃 제의를 뿌리치자마자 이번에는 타미코가 전직한다며 사방팔방에 선물도 보내고 작별인사도 했기 때문에 전직 제의를 받은 날처럼 또 두들겨맞았다(...). 신 OVA판에서는 신년에도 야근하는 현실에 "바보가 결혼 같은 걸 하니까 그렇지..."라며 비아냥대는 오오타한테 부엌칼을 들이대고는 "부러우면 오오타 씨도 결혼해보지 그래요?"라며 눈을 번득인다. 그러자 바로 데꿀멍하고 양배추를 열심히 손질하는 오오타...
- OVA / 극장판 : 구 OVA에서는 금방 카누카가 합류한다. 근데 극장판을 보면 카누카는 돌아갔는데 쿠마가미가 없다.(?!) 결국 사건현장에서 애처롭게 "운전자의 안전이 먼저니까요! 제 말 아시겠어요?!"라고 외치지만 "시끄러! 현장의 판단을 신용해!"라며 씹힌다. 옆에 있던 정비반원이 "확실하게 말하는 편이 낫지 않아요? 총 쓰지 말라고...!" 라고 하나 신시는 그냥 계기판에 엎드려서 일으켜 달라며 손만 까닥까닥...
하지만 그런 그도 특차2과 멤버임은 틀림이 없어서, 할 때는 확실하게 한다. 2번째 극장판에서는 처자식까지 있는 처지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목이 날아갈게 확실한 작전에 참가했다.
...사실 둘째가 있다는 것에 주저했으나, 결국 시게를 비롯한 정비반원들에게 반 강제로 끌려갔다. 그 뒤에서 "악당! 불한당! 살인자!"라고 절규하는 타미코... 구 OVA에서는 타미코를 뿌리치고 작전에 참가.
구 OVA에서는 그도 안경을 번뜩이면서 낫질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그에게 광기(?) 비슷한 것이 있음을 보여준다.
그리고 3화에서는 시노하라 아스마와 함께 은근슬쩍 여탕을 훔쳐보려고 하는 등, 상당히 이질적인 면모를 보여줬다. 이때 아스마가 '부인에 대한 배신 아니에요?'라고 묻자 '좋은 남편이기 이전에 남자다'라는 개드립도 쳤다.(...)
TVA에서는 꼭지가 돌아가면[5] 그 누구도 손을 못 댈 정도로 살벌해지는 모습도 보여준다.
TVA 2화에서 "뭐가 그렇게 웃기는 겁니까!? 뭐가, 뭐가, 뭐가!!"하면서 폭주했다[6]. 술버릇도 고약해서 술만 들어가면 주변인물들, 특히 오오타까지 데꿀멍할 정도로 막나간다. 카누카의 할머니를 찾을 때에는 대사관에 찾아가서 "크리스마스라 어떻게 해줄 수 없다"라는 말에 권총을 겨누고 썩소를 지으면서 대사관 경비원들을 협박했다.(...) 카누카와 쿠마가미의 공백기간에는 참다 참다 폭발해서 오오타를 '제어'하기도 했다. 신 OVA에서는 술버릇이 얌전해졌지만 광기는 여전했다(...). [7]
극장판 2기에서는 무려 경시청의 총무 과장으로 급거 출세하게 되는데, 그래서인지 이전과 달리 말썽을 피우는 오오타를 큰 소리로 질책하기도 한다. 직급으론 2과의 과장과 동급이니, 과거 상관(소대장)이었던 고토나 시노부를 훌쩍 뛰어넘어 버린 셈.
영화 개봉 후에는 계급 변동이 너무 심했다고 생각했는지, 오시이 마모루가 극장판 2의 개봉 이후 쓴 소설에서는 계장으로 되어있다. 일종의 설정미스로 보면 되겠다.
넥스트 제네레이션 패트레이버에서 언급된 바로는 고토 키이치, 오오타 이사오와 함께 경비 회사를 세웠으나 1년도 못 버티고 거품 경영으로 도산했지만 친구와 소프트웨어 회사를 다시 설립하여 큰 성공을 거두었다고 한다. 신시가 원래 소프트웨어 회사 출신에다가 워낙 사무실 타입인 사람이라 금방 재기가 가능했던 것 같다.
[1]
2과 전체로 치면 정비반에 후쿠시마 과장과 사카키 반장 등이 있다.
[2]
"왜 그래, 속이 안좋아?" / "위장병 때문에......." / "쳇, 나약한 녀석하고는..." / "이게 다 누구 때문인데요!"
[3]
다른 작품에서는 그냥 오게된 쿠마가미를 적임이라고 생각해 보직을 돌리지만 코믹스는 처음부터 고토가 오오타의 군기를 잡아줄 것이라 기대하고 데려왔으며, 쿠마가미 본인에게 그걸 직접 요구한다. 그리고 순식간에 잡히고 만다.(...)
[4]
고토, 오오타, 아스마, 히로미, 그리고 신시 본인.
[5]
구 OVA처럼 안경이 번득인다...
[6]
아연실색한 시노부 옆에서 "신시도 생각보다 위험한 녀석이었구나. 참고가 되는데."하는 고토...
[7]
부인인 타미코가 친정집에 간 사이 남자 대원들끼리 신시네 집에 모여 한 잔 걸치고 있었는데, 비디오 뭐 재밋는거 없냐면서 오오타가 신시 부부의 신혼 비디오를 트는데, 이게 보는 사람 손발이 오그라드는 내용이라 이걸 보다 빡친 오오타는 막말을 내뱉고, 이에 빡친 신시가 그만 홧김에 맥주병으로 오오타의 뒤통수를 후려갈겨 버린다. 문제는 뒷감당을 할 자신이 없었던 나머지 멤버들은 일부러 죽은 척을 시전했고, 맥주병에 맞아 기억을 잃어버린 오오타는 자신이 이들을 죽인 것으로 착각, 졸지에 살인자 누명을 쓰고 쫓긴다는 내용의 에피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