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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8 18:36:32

신 트리스트럼

1. 개요

1. 개요

마을 사람들은 오랫동안 저주받은 마을 트리스트럼 근처에 정착하기를 꺼렸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모험가들이 옛 대성당에 묻힌 보화를 찾으러 왔다. 벌이가 쏠쏠했기에, 이들에게 숙식을 제공하기 위해 신 트리스트럼이 생겨났다. 그러나 지금은 여행자가 줄어들어서 마을에서 볼 수 있는 사람들은 장인이나 농부 등 주민들이 대부분이다.
데커드 케인
그러니까 이 곳을 '신 트리스트럼'이라고 이름붙인 게 문제였소. 그 뭐냐... 아, '신 웰링턴'이라면 되살아난 시체들이 마을을 공격하진 않았을 거요. 그렇지 않소?
죽은 송아지 여관 주인 브룸.

디아블로 3 1막의 배경. 신(新) 트리스트럼. 말 그대로 옛 트리스트럼과 구분하기 위하여 생겨난 지명이다.

무너진 트리스트럼을 복구한 게 아니라, 구(舊) 트리스트럼의 대성당에 잠든 보물을 노리고 여행자들이 몰려오자 이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먹고 사는 마을이다. 그래서 폐허가 된 구 트리스트럼과는 조금 떨어져 있다.

주인공이 도착한 시점의 신 트리스트럼은 대성당에 떨어진 로 인해 되살아난 시체들의 공격을 막아내기에 급급한 상태이다.

출구는 모두 3곳으로, 각각 구 트리스트럼, 버림받은 자의 묘지, 워담으로 통한다.

맨 처음 신 트리스트럼을 들어오는 입구 쪽에, NPC인 치유사 말라키 수사 바로 옆 위쪽의 건물 문을 아무렇게나 공격하면 문이 부서지며 "이교도 거처"라는 곳이 나오는데, 이곳에서 맵 곳곳에 있는 열쇠지기들을 사냥하고 얻은 열쇠(지옥문 장치)를 아이템창에서 우클릭해 지옥불 반지, 지옥불 목걸이를 만들 때 필요한 재료를 지닌 보스들이 있는 붉은 포탈을 열 수 있다. 열쇠가 총 4개이니 열 수 있는 포탈도 4개. 한번 열면 다른 곳에 나갔다 들어와도 계속 남아 있다. 다른 더 자세한 내용은 지옥불 목걸이, 지옥불 반지 항목 참조.

트리스트럼은 고유 명사이고 그 앞에 새롭다는 의미의 뉴(New)가 붙었더라도 그 또한 고유명사이므로 '뉴 트리스트럼' 으로 번역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미국의 뉴올리언스 뉴욕을 한국에서 신 올리언스, 신 요크라고 하지는 않는 것과 같은 이치. 신 트리스트럼이라는 말도 의주, 신의주의 사례를 떠올리면 아주 틀린 것은 아니지만, 의주는 한자어고 트리스트럼은 아니므로 대단히 어울리지 않고 어색하다. 전작을 플레이한 적이 없는 플레이어 중에는 Sin Tristram으로 이해하는 경우까지 있을 정도. 그나마 '구(舊) 트리스트럼'이 작중에 따로 나오니 망정이지. 비슷한 사례로 블리자드 코리아는 디아블로 3가 발매되기 몇년 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지명인 '뉴 아가만드', '뉴 하스글렌'을 '신 아그만드', '신 하스글렌'으로 번역했는데, 번역이 어색하다며 비판받은 적이 있다. 정작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뉴 게티즈버그는 제대로 옮겨왔다.

일반 균열이나 대균열을 돌 때 가장 편한 마을이다. 상대적으로 갈 일이 적은 보석 장인이나 마법 장인은 멀리 떨어져 있는 반면 카달라와 대장장이, 보관함, 카나이가 굉장히 가깝게 붙어 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