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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09 01:06:58

신 테츠코의 여행

테츠코의 여행 시리즈
테츠코의 여행
작가: 키쿠치 나오에
신 테츠코의 여행
작가: 호아시 카노코
테츠코의 여행 3대째
작가: 키리오카 아키라
파일:tetu.jpg
파일:tetu2.jpg
新・鉄子の旅
월간 IKKI 연재 만화. 테츠코의 여행 후속편이다.
1. 개요2. 주요 등장 인물

1. 개요

테츠코의 여행이 원작자인 키쿠치 나오에의 용퇴로 연재가 중단된 뒤, 편집부에서 새 만화가인 호아시 카노코(ほあしかのこ)를 섭외하여 연재가 재개되었다. 호아시는 후쿠오카에서 만화학원에 다니던 학생으로, 이 작품이 데뷔작. 연재 당시에 갓 19세였기 때문에 한동안 '10대 소녀가 작가!' 라는 점을 내세우기도 했다[1]. 하지만 단 몇 회 연재하는 동안 20세가 되어버렸다.
전작과는 달리, 게스트였던 무라이 미키(村井美樹)가 아예 고정출연하게 되었고, 스위치백 광팬으로 유명했던 편집장도 매회 참가하게 되었다. 작가가 너무 신인이라 서포트를 해 주겠다는 의도였던 것 같지만, 사실 이것은 ' 선배' 였던 키쿠치가 했어야 할 일.
기본 포맷은 전작과 조금도 다름이 없고, 원고 연출이나 구도 같은 것도 전작을 많이 참고한 흔적이 역력하다. 다른 작품 같다면 표절이란 소리를 들었겠지만 여기서는 오히려 비슷하게 가는 게 당연한 상황. 단 그림체는 매우 다르다. 호아시의 그림체는 좋게 말하면 자유분방하고 나쁘게 말하면 난잡한 편인데, 아직 자신의 그림체가 확립되지는 못했다는 느낌. 그래도 캐리커쳐 면에서는 각 캐릭터의 특징을 잘 살린 편이다. 요코미는 오타쿠 체형이던 전작보다 많이 날씬해졌는데, 실제로는 이 편이 사실에 가깝다. 단행본 5권쯤 와서는 펜선 같은 것이 안정되는데...연재가 끝났다.
여행 자체는 호아시를 '교육' 시키기 위함인지 몰라도, 전작에서 갔던 곳들을 다시 한 번 가보는 경우가 여러 번 있었다[2] 철덕질에 익숙지 않은 호아시는 전작의 키쿠치보다 훨씬 힘들어하지만, 키쿠치가 늘 딱딱한 표정으로 등장했던 것에 비하여 호아시는 항상 '머릿속이 꽃밭' 상태[3] 물론 화를 낼 때는 내지만, 연재 초반에는 뭐가 뭔지 몰라서 어리둥절 상태인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이미 전작 때부터 교통비가 많이 들어가는 작품이었지만, 호아시가 도쿄가 아니라 후쿠오카에 살고 있기 때문에 여기서는 더 많이 들어간다[4]
전작에서 키쿠치는 딱 두 번을 제외하고는[5] 줄곧 바지 차림이었는데(여행을 다니는 내용이니 전혀 이상할 것 없다), 호아시는 의외로 치마차림으로 나올 때가 잦다. 그렇다고 해도 치마 밑에 스패츠 타이즈를 늘 입지만.
한 번 키쿠치와 이시카와 등 전현직 테츠코 팀이 모두 모인 적이 있다. 키쿠치가 디자인한 초시 전철 차량이 은퇴하게 되어[6], 기념식을 연 것. 간만에 등장한 키쿠치는 요코미와 떨어져 지낸 탓인지 많이 둥글어지고 여성스러워졌다.

파일:tetu4082.jpg
(앞줄 오른쪽 끝 꽃단장 미녀가 무라이 미키, 그 옆으로 가면을 쓴 키쿠치 나오에와 호아시 카노코, 편집장 에가미 히데키, 뒷줄 오른쪽부터 2대담당 카미무라, 초대담당 이시카와, 요코미 히로히코, 철도음악가 슈퍼벨즈]
작품과는 아무 상관 없지만, 호아시 본인은 개구리를 엄청 좋아한다고 한다. 또 말투가 칸노 미호를 닮았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고 한다[7]. 본인의 말에 따르자면, 칸노 미호를 직접 닮은 게 아니라 칸노 미호의 성대모사와 닮았다고...

2. 주요 등장 인물


파일:005i.jpg
(편집장, 호아시, 요코미. 앞좌석 쪽의 뒤통수가 무라이인듯)

[1] 하지만 그림상으로는 아줌마 얼굴 [2] 호아시의 고향인 규슈는 마지막에 딱 한 번, 그것도 연재 종료 기념으로 간 것이었다. 좀 박대하는 경향 [3] 사카이 준코와 대담할 때, 요코미와 여행다니는 게 즐겁다고 하자 아예 둘이 결혼하라는 악담이 나올 정도 [4] 여행 때마다 비행기로 날아온다. 연재가 좀 진행된 뒤에는, 요코미에게 '표 사는 법을 배워서' 기차로 상경하게끔 되었지만 [5] 그것도 한 번은 출판사에 갈 때였으니 실질적으로는 한 번 [6] 사실은 색만 바꾸는 것. 차량 자체는 계속 굴린다 [7] 얼굴은 절대 무관 [8] 대사도 말풍선이 아니라 입에서 엑토플라즘을 뿜어 내어서 말한다. 거의 반쯤 유령에 가까운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