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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16 20:52:21

시호(테일즈런너)/작중 행적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시호(테일즈런너)
1. 개요2. 작중 행적
2.1. 시즌 1
2.1.1. 2014 테런 어드벤처2.1.2. 동료가 되어 달리는 길
2.2. 기타2.3. 시즌 2
2.3.1. 테일즈 아카데미
2.3.1.1. 시리우스 vs 트레스2.3.1.2. 테일즈 아카데미 신학기
2.3.2. 테일즈 프론티어2.3.3. 이매망량2.3.4. 테일즈 시크릿2.3.5. 언더월드2.3.6. 테일즈 드림☆
2.3.6.1. 프로젝트 TR2.3.6.2. 테일즈 드림
2.3.7. 감정의 제도2.3.8. 이클립스2.3.9. 호라이즌2.3.10. 저승컴퍼니

1. 개요

테일즈런너 캐릭터 시호의 행적을 담은 문서이다.

2.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시즌 1

2.1.1. 2014 테런 어드벤처
동화나라에서는 란과 타르 두 여신의 도움으로 영웅전이 성공적으로 마쳐졌고, 원정대원 역시 순조롭게 선발된 상태였다. 앙리 3세는 더이상 동화나라에 소원의 에너지가 모아지길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이제 직접 소원의 돌조각을 구해 에너지를 모아 동화나라를 강화시키려고 하였는데, 영웅전과 원정대원 역시 이를 위해서였다. 이든에게는 어둠의 정수를 역이용하고 기존의 데스 아이템과 결합시켜 어둠에 대항하도록 준비를 해놓은 상태. 그 후 어느날 밤 공원에서 연구를 하던 이든이 이상한 소리를 느끼고 진원지인 공원 아래쪽으로 가보니 수상한 시공의 문이 열려있었다. 공원 지형을 끌어당기기에 이든이 재빨리 결계주문을 걸어놓은 뒤 텔레파시로 앙리3세에게 알린다. 경계 크리스탈의 변화가 없는 걸로 보아 어둠세력의 공격은 아닌듯하다고. 이든의 추측으로는 시공간의 균열로 인해 발생한 듯하다고 한다. 우선 조사를 위해 이든이 시공의 문으로 들어가본 그곳은 판도라 아일랜드. 조사하던 중 보물탐사꾼 호선을 만나게 되어 소원의 돌조각이 이곳에서는 수호인 족을 치료해주는 '별의 치유석'으로 쓰인 다는 것을 알게된다. 판도라 아일랜드에서 소원의 돌 조각을 찾고 시공간의 균열을 진정시키 위해 이든은 호선의 협력을 받으며 원정대원과 함께 판도라 아일랜드의 정보를 조사하도록 한다.

그 후, 이든은 원정대원 바다, 빅보, 히든러프와 함께 시공의 문으로 들어간다. 그곳에서 부족장 시호가 좋지 않은 표정을 지으며 그들을 맞이한다.[1] 묘사를 보아 강제적으로 이방인들을 쫓아내는 역할을 명령받은듯 하다. 소심하고 떨린 목소리로 이곳 판도라 아일랜드에서 떠나 주기를 부탁한다. 양해를 구하려는 이든에게 부디 떠나주기를 거듭 부탁하던 중 이를 지켜보다 못한 수호신장이 시호의 팬던트[2]를 통해 폭발 마법을 일으키려 했고, 당황한 시호는 울면서 어서 도망쳐야 한다고 마음속으로 소리쳤고 이를 알아쳤는지 이든은 얼른 원정대원들을 대피시킨다. 그 뒤 강력한 폭발이 일어났고, 시호는 주저앉으며 울먹거린다. 호선은 이든에게 시호는 차기 족장이지만 아직 어려 능력 조절이 힘들고 소극적인 성격이라 부족민들의 믿음이 약해 혼란스러워 하고 있을거라고 한다. 이후 이든은 혼자 시공의 문으로 들어갔고 숲속에서 울고 있던 시호에게 텔레파시로 말을 건넨다.[3] 이든은 현재 동화나라가 소원의 돌 에너지 부족으로 인해 소멸될 위기에 처했기에 이곳에서 소원의 돌조각을 찾는 것이 중요함을 알리며 양해를 구했고, 이를 들은 시호는 마찬가지로 소멸될 위기였던 판도라 아일랜드와 같은 처지인가라고 생각한다.[4] 시호는 자신이 알려준 길로만 다닌다고 약속하면 허락해줄거라고 하며 자신도 동화나라에 가볼 수 있는지 여쭈었고, 앙리3세를 알현한뒤 다시 돌아온다. 하지만 그날 이방인들을 쫓아내지도 못했으면서 동화나라까지 찾아간거냐며 수호신장에게 구타를 받는다. 수호신장은 수인족들이 멸종하지 않기 위해선 재단에 바칠 제물이 필요하다며 여차하면 그 이방인들을 제물로 삼겠다고 한다.

이전에 이든이 호선에게서 시호에 관해 들은것이 더 있었는데, 시호가 태어남과 동시에 판도라 아일랜드가 위험에 처했고, 이로 인해 시호가 저주를 받고 태어난 존재라는 소문이 퍼졌는데 여기에는 시호가 수호신장의 후계자였다는 것도 한몫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장로들은 대리 원로원을 만들어 새로운 개척지를 찾아 나섰다고 한다. 호선은 시호를 지켜주길 부탁했고, 조사가 필요했던 이든은 평소 시호가 친하게 지내던 운디네 중 한 마리인 '묘묘'를 통해 시호를 따라가 보기로 한다. 묘묘랑 놀던 시호는 팬던트를 통해 수호신장의 부름을 받고 천년 수호의 유적지로 가게 된다. 이든은 시호를 만난 첫날 수상한 기운을 감지했고, 호선의 이야기를 듣고선 소문대로 저주의 기운인가 싶었었는데 이 상황을 보고 수호신장의 힘이라고 판단한다.
수호신장은 붙잡힌 장로들의 영물의 힘이 소진되어 자신의 힘이 약화되었는데,[5] 수호신장으로 판도라를 유지하기 위해 시호더러 동화나라 사람들을 제물로 바치도록 준비하라고 한다! 시호가 머뭇거리던 중, 수호신장이 숲속에서만 있을 묘묘가 들어온것을 알아차려 제거했고 동화나라 녀석들의 짓임을 눈치채며 곧 있을 습격을 대비한다.

동화나라 공원을 멀리서 쳐다보던 시호는 수호신장이 원하는 힘은 자신에게도 있으니 자신 때문에 이들이 다치게 할 순 없다며 자신을 희생할 듯한 뉘앙스를 풍긴다. 시호가 동화나라에 들어옴을 인식한 이든이 수호신장의 감시를 벗어나 텔레파시를 건넨다. 나비들과 즐겁게 놀던 시호는 무슨일이 있던 건지 묻는 이든에게 별일 없으며 있다면 자신의 선에서 해결할 수 있으니 괜찮다고 한다. 이든이 천년 수호의 유적에서 붙잡혔던 장로들을 언급하자, 그때 묘묘를 조종했던 사람이 이든이었음을 알아차리고 다소 화난 듯한 말투로 뭘 원하는 건지 묻는다. 이후 시호는 이든에게 자신이 수호신장의 명을 들으면 다른 이들을 희생해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판도라와 부족민들이 위험해지는 딜레마 속에서 어느 것을 선택하실건지 물으며 본인은 자신에게서 그 답을 찾았다고 한다. 자기 희생을 하려는 걸 알아챈 이든이 자신이었다면 자신이 생각하는 가장 소중한것을 선택했을 거라고 했고, 호선과 자신을 포함한 테일즈런너들이 시호를 도울테니 부족에 대한 책임감 때문에 홀로 슬퍼하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조용히 눈물을 흘린 시호는 수호신장에게서 소원의 돌 조각을 회수할 것을 부탁하며 슬며시 미소를 보인다. 정황상 수호신장이 소원의 돌조각을 잘못 사용하다보니 그 힘에 지배당한듯 하다.이든은 우선 팬던트를 봉인해 수호신장의 감시를 차단했고, 앙리 3세로부터 원정대원(카이, 유키, 쿠로)들과 함께 수호신장에게서 소원의 돌조각을 회수하도록 명령받는다. 앙리 3세가 멀리서 상황을 지켜보는 가운데, 이든과 시호, 원정대원들은 천년 수호의 유적으로 들어가 잡졸들과 중간보스를 격파하고 수호신장과 대치한다. 시호의 배신에 분노한 수호신장이 본모습으로 변신했고, 수호신장의 기운 때문에 시호는 벌벌 떨며 꼼짝하질 못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수호신장을 잡기 힘들어지자 텔레파시로 이든은 유키와 쿠로를 통해 수호신장의 시선을 분산시킨 사이 생포가 아닌 일격에 끝내겠다고 하고, 이 말에 시호가 당황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작전대로 수호신장이 무방비해진 사이 이든이 공격하려던 그 순간, 시호가 안된다며 이든과 수호신장 사이로 몸을 날린다.

이든이 놀란 사이 수호신장은 시호를 밀쳐내고 이든에게 반격을 가한다. 이든을 붙잡아 제물로 삼으려 하던 중 시호가 일어서며 어머니! 이제 그만하세요!라고 외친다. 그러니까, 소원의 돌의 힘에 사로잡혀 사악해진 수호신장이 실은 시호의 어머니 였다는 것이다. 시호의 외침에 잠시 놀란 틈에 이든이 역공을 가해 수호신장에게서 어둠의 힘을 분리시키고 수호신장을 기절시킨다. 동화나라로 돌아온 이든은 앙리3세에게 수호신장이 우연히 발견한 소원의 돌조각이 어둠을 불러 세뇌시킨 거였다고 한다. 안타깝게도 이미 수호신장이 돌조각을 다 사용해 버린 후라 회수를 하지 못했지만, 수호신장에게서 설산의 예티 역시 돌조각을 가지고 있었다는 정보를 듣게된다.

한편, 설산의 예티는 천년호(수호신장)이 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웃으며 그들을 맞이할 준비를 한다.[6] 이번엔 이든과 시호가 재정비한 원정대원(유키, 카이, 베라)을 데리고 설산 레이드를 떠난다. 중간보스인 설산 인형마저 당하자 예티가 직접 나선다. 이든은 예티에게 돌조각을 돌려줄것을 부탁하지만 예티는 눈으로 쫓지 못할 속도로 원정대원들을 쳐내고 이든과 시호의 등 뒤에 나타나며 '멋대로 들어와 부하들을 괴롭힌 것에 대한 사과부터 해야지'라며 무서운 포스를 풍긴다. 예티는 돌조각은 저주받은 꼬맹이(시호)때문에 이미 없어진지 오래며, 그 저주를 없앨 방법이 눈앞에 있다며 앞쪽을 쳐다본다. 그곳에는 얼음속에 봉인된 부족민들이 있었다!! 예티는 시호를 부족민들과 함께 가두면 저주가 끝난다며 시호에게 일격을 가하려던 찰나, 이든이 대신 희생하여 공격을 맞고 만다! 쓰러진 이든을 쳐다보며 자신을 챙겨줬던 이든과의 대화, 자신을 비난했던 사람들의 목소리들이 머리속에서 맴돌던 시호는 용서못한다며 눈에서 빨간 눈동자가 피며 각성한다. 각성한 시호는 엄청난 힘으로 예티를 때려눕혔고, 이내 진짜로 죽일 생각으로 예티에게 달려드나 무언가가 강력한 힘으로 시호를 잠재운다. 그 정체는 시호의 아버지 판도라이다.[7] 판도라는 당황하는 예티에게 시호는 원래부터 자연의 섭리에 따라 판도라가 위험해지는 가운데 시기를 잘못 타고 태어났을뿐이며, 시호에 대한 판도라 아일랜드 거주자들의 두려움이 저주를 키웠던 것이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될지 묻는 예티를 더불어 모든 판도라 아일랜드 거주자들에게 자신은 모든것을 시호에게 담았으며 판도라의 중요한 열쇠가 될 시호가 진정한 수호신장이 되는 날 다시 태어날 것이라고 한다. 판도라의 힘에 의해 예티는 정화되고, 판도라는 떠나기 전 시호에게 잘 지내길 부탁하며 미안함을 표한다.

모든 일이 끝난 후 동화나라에 정착하게 된 시호. 남동생으로 잘 돌봐주겠다는 바다에게 '누나같은 말괄량이는 싫어요'라고 도발하고 튄다.... 소극적인 성격이었던 전에 반해 약소하게 나마 적극적으로 변한 시호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2.1.2. 동료가 되어 달리는 길
모든 이들이 소원을 이루기 위해 오는 동화나라에서 자신도 훌륭한 후계자가 되기 위해 힘을 키우고자 하는 시호. 하지만 훈련을 받았음에도 자신감이 부족한 탓인지 항상 남들보다 뒤처지고 우승 기록이 전무한 터라 그루터기에 앉으며 한숨을 쉬던 참이었다. 그러던 중 옆에 같이 있던 여우가 갑자기 시호의 여우인장을 뺏어 달아났고 시호는 돌려달라며 쫓아간다. 여우는 한 게시판 앞에서 멈춰섰는데, 그 게시판에는 '로열나이츠 길드원 모집'이라는 공지문이 있었다. 실은 여우가 시호에게 이걸 보여주기 위해 일부러 여우인장을 훔쳐 이리로 달려온것이었다.
로열나이츠는 앙리 3세가 직접 창설하였으며 이든과 길드장 베라가 관리하는 길드인데, 창립목적은 동화 나라 각지에 흩여진 소원의 돌을 모으는 것으로, 참여 시 동화나라 외 여러지역을 맘대로 조사할 권한과 정식원정대원이 될 자격을 주는 곳이다. 시호는 마음은 고맙지만 자신은 괜히 길드내에 폐만 끼칠 것이라며 주저한다. 머리속으로 자신을 비난했던 판도라 부족민들의 목소리들이 들리던 중, '그래도 잊지마. 누가 뭐래도 넌 자랑스러운 천년수호신장의 후계자라는 걸.'라는 목소리를 듣게 되었고, 이내 시호는 용기를 내어 지원해보기로 한다.
모집인원은 한명밖에 받지 않는 상태. 한장 밖에 없는 입단원서에 손을 대려는 순간, 자신과 동시에 입단원서에 손을 댄 누군가를 발견하는데, 바로 루시였다. 하지만 둘은 초면이었기에 서로에 대해 몰랐던 상태이다. 시호는 루시를 보며 순간적으로 예쁘다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외모와는 달리 루시는 자신에게 입단원서를 양보하라며 다소 거만한 태도를 보인다. 그래서 시호는 '얼굴과는 다르게 마음은 완전...'이라고 생각하다가 실수로 못 생겼잖아.라는 말이 입밖으로 튀어나오고 만다...[8] 앞의 문맥을 듣지 못한 상태에서 저 말을 듣은 루시 입장에선 외모비하발언이였기에 화를 내며 역으로 시호에게 너야말로 고양이인지 강아이인지 구별도 안 가게 생겼다고 한다.. 시호는 여우라고 정정하지만.. 이내 서로 원서를 갖겠다고 말다툼하였고,[9] 결국 둘 사이에 라이벌 의식이 흐르게 된다.

우선 로열나이츠 건물 내로 들어온 루시와 시호. 일단 입단 원서가 한 장뿐이니다보니 시호가 자를 통해 정확하게 선을 그어 반반씩 나누어 쓰기로 한다.. 그 와중에 서로 쓸게 많다며 밀어대며 다투는건 덤. 입단원서 접수를 담당하는 카이에게 시호와 루시가 동시에 제출하며 열정담긴 목소리를 외치자 당황해한다.
그날 저녁, 베라와 아벨, 카이는 입단원서들을 정리하며 누굴 뽑을까를 결정하고 있었는데, 카이가 시호,루시가 쓴 입단원서를 보이며 얘들이 괜찮을거라며 추천한다. 원서에 두명의 이름이 적혀있는 것에 놀라는 베라와 흥미로워하는 아벨은 덤.[10] 이때 베라는 시호가 판도라 아일랜드에서, 루시가 바람의 계곡에서 가능성을 보인 런너들이였음을 기억해낸다. 더불어 베라와 아벨은 시호와 루시 둘다 힘든 시련을 겪였고, 잠재력이 높은 런너임을 인식한다. 그 와중에 카이는 어두운 과거가 있던 둘을 굉장히 맘에 들어하는데, 카이는 그때 이미 함께 있던적이 있었음에도 시호의 이름을 처음 듣는 것처럼 말하기에 아벨과 베라는 어이없어 한다. 3명 모두 둘이 적당하다 생각하지만 둘중 한명을 선택해야만 했기에 고민에 빠진다. 이때 이든이 찾아와 길드원 모집 현황을 살펴본다. 이든 역시 시호와 루시를 기억하였고 가능성이 높은 아이들임을 인식한다. 여기에 한술 더떠서 카이는 방금 전 시호와 루시가 자신을 뽑아달라며 남다른 열정을 펼쳤다고 한다. 베라, 아벨, 카이는 맘같아선 둘다 뽑고 싶지만 한명밖에 뽑을 수 없는 제약 때문에 울먹거리며(..) 이든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다음날, 시호는 자신만 예비입단에 성공한 줄 알고 신나며 로열나이츠 건물로 달려가던 중[11] 루시와 부딪혔고, 루시도 예비입단이라는 걸 듣게 된다. 막상 둘다 뽑혔다는 말에 시무룩해하는건 덤. 2층에서 대기하던 중 회의를 마친 베라를 만났고, 베라는 둘중 하나를 정식길드원으로 선택하기 위해 이든이 내린 제안 하나를 한다. 바로 길드원이 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을 일주일 내로 가져오는 것과 성실하게 매일 로열나이츠에 출석하는 것. 이후 시호와 루시는 로열나이츠 건물내에서 서로가 맡은 일을 더 잘하려고 옥신각신한다. 청소를 하다가 서로 맡은 구역 침범하지 말라며 말다툼하던 중 마키를 만난다. 마키랑 빌리는 루시와 시호 앞에서 이 둘에 대한 평가를 하는데, 당연히 유령을 보지못하는 루시와 시호에게는 빌리의 대화가 들릴리 없으니 마키가 자신들에게 얘기하는 줄로만 알고 있다. 마키와 빌리가 이든이 이 둘을 선발하려는 방식에 대해 추측하며 대화하던 중 마키가 음침한 분위기로.. 나였다면 그런 고문을 주지 않았을거야. 나였다면 조금 다른 특별한 방법으로 너희들이 즐겁게..라고 했고, 겁에 질린 시호와 루시는 달아나고 만다. 근데 실은 마키는 희망고문 안시키고 바로 두명 뽑는다라고 말하려던 참이였던지라 도망친 그들을 보고 의아해한다..
그날 밤, 동화나라 내의 자신의 집에서 휴식을 취하던 시호는 길드원이 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무얼까라고 생각하며 '후계자의 증표'(여우인장)을 만지작거린다. 그러던 중 오른손에 찬 '약속의 증표'를 보게 되는데, 과거 시호는 여자소꿉친구[12]에게서 사냥축제의 파트너는 영원히 너와 나라며 이 약속의 증표를 받은적이 있었다. 시호는 그녀가 잘 지내고 있을까라며 궁금해한다. 한편 루시 역시 자신의 집에서 길드원이 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무얼까라고 고민하며 거울을 쳐다보던 중 과거 자신의 가족들이 자신만 구해내고 전부 얼음에 봉인되어버린 일을 기억하며 로열나이츠에 꼭 가입해 모두를 되찾을거라고 다짐한다.

그로부터 어느날, 카이가 특별훈련 겸 로열나이츠 길드원 전원을 해수욕장으로 데리고간다. 모두 신나게 바다에서 노는 가운데 시호와 루시는 파라솔 아래에서 휴식을 취한다. 루시는 자칭 안전요원이라 길드원들이 다치기 않게 지켜보는 역할을 한다고 했고, 이 말을 들은 시호는 루시가 보기보다 생각이 깊다며 속으로 놀라워한다. 루시가 시호는 왜 여기 있는지 묻자 자신도 안전요원이라 하는데 정확히는 안전요원을 지켜주는 또다른 안전요원이라고 하며 이 말에 루시는 잠시 놀란다. 그 뒤로는, 자기가 입단할거라며 또 말다툼 하던중 왠 양아치 2명이 와서 강제적으로 데려가려 했고,[13]어쩔쭐 몰라하던 참에 이를 본 카이가 강력한 한방을 날려 양아치들을 쫓아낸다.
그날 저녁, 로열나이츠 건물 내에서 시호는 안전요원이라 해놓고는 아무도 지키지 못한채 소십하게 겁먹은 자신을 자책한다. 그때, 루시가 찾아와 늦었으니 얼른 집에 가자고 한다.[14] 루시는 시호의 오른손목에 있는 팔찌(약속의 증표)를 보며 신기해하며 잠시 손대보려하지만 놀란 시호가 재빠르게 자기 손을 뒤로 재쳤는데 오히려 이 때문에 팔찌가 부서지고 만다. 놀란 루시는 자신이 훔치려고 한것도 아닌데 왜 그리 민감하게 구냐며 그렇게 행동하니 여자라고 오해받는거라고 한다. 이때 루시는 악의적인 생각으로 말한게 아니었으며 그저 충고를 해주려 했던거였지만, 자신에게 있어 소중한 팔찌를 잃어버린 시호에게는 모욕으로 들렸으며 결국 분노한 시호는 건물 밖을 뛰쳐나갔고 당황한 루시는 그를 불러 세우려지만 소용이 없었다.

루시는 무슨일인지 묻는 베라에게 우울한 표정으로 자초지종을 설명했고, 베라는 그 팔찌는 시호가 옛 친구에게서 받은 소중한 물건이었기에 그걸 부순게 어떤 의미일지는 루시 본인이 더 잘 알거라고 한다. 결국 루시는 자신을 자책하고 시호를 볼 자격이 없다며 울먹거린다. 베라는 자기한탄을 할게 아니라 얼른 시호를 찾아 루시가 생각하는 마음을 전하라고 당부했고, 루시는 얼른 달려간다.
한편 시내를 떠돌던 시호는 팔찌가 부서진데에는 자신의 잘못도 있었을텐데 굳이 화를 냈을 필요가 있었는지에 대해 생각하며 은연중에 라이벌인 루시를 원망했기에 그렇게 화풀이를 한 것 같아 슬픈 기색을 띈다. 그러던 중 낮에 봤던 양아치 2명이 누군가를 괴롭히는 소리를 듣게 되었고, 달려가보니 맨 처음 시호와 함께 있었던 여우가 일방적으로 괴롭힘당하고 있었다. 화가 난 시호는 그만두라며 그들앞에 나섰고 강력한 기운을 내뿜으며 그들에게 달려들지만 능력 조절이 미숙했는지 역으로 당하고 만다. 구타를 당하면서 나약한 자신을 한탄하던 중 루시가 나타나 시호를 구한다.

양아치들을 따돌린 뒤, 시호가 방금전 일에 대해 사과를 하려던 참에 루시가 먼저 미안함을 표하며 자신이 치유능력으로 시도해 고쳐본 팔찌를 돌려준다. 그리고 루시는 한순간에 친구들과 가족들을 잃어버린 이후로 친구를 대하는 법도 잃어버린것 같다며 자신을 한탄하고, 이전까지 시호에게 한 언행들이 진심이 아니었음을 밝힌다. 그러곤 방금 전 시호가 여우를 구하기 위해 달려간 모습을 보고 대단하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이를 들은 시호는 둘다 막대한 책임감이라는 짐을 가슴속에 짊어지는 등 서로 닮았음에도 서로에 대해 너무 몰랐던 것 같다며 고난과 역경을 함께 나누고 함께 달리자라고 권유한다. 루시는 눈물을 글썽이고 웃으며 동의한다.

이후, 제출기한이 되어 아벨과 베라가 시호,루시가 가져온것이 무엇인지 묻지만 둘다 아무것도 안 가져왔다고 했고, 오히려 루시는 시호를, 시호는 루시를 칭찬하며 각각 상대방을 추천하려 한다. 벌쭘해하는 베라와 아벨에게 이든이 사실 길드원이 되기위해 가져와야 할건 아무것도 없었다고 한다. 우승을 위한 레이스에 혼자뛰는 것이 아니라 함께 달려나가야 한다며, 동료가 되어 달리는 길 끝에는 소원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시호와 루시 둘은 이미 깨달았을거라고 한다. 이든은 앙리 3세의 승낙으로 시호와 루시 둘다 정식 멤버로 승격시킨다. 시호와 루시는 서로를 축하해주었고, 길드원들이 마련한 환영파티에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그날 저녁, 시호는 멀리 떨어져있을 소꿉친구에 대한 혼잣말로 이제 자신은 소심하게 굴지 않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새로 사귄 친구인 루시를 소개하며, '넌 지금.. 뭘 하고 있을까?' 라며 슬픈 기색을 띈다. 그러던 중 갑자기 바람과 함께 붉은 빛이 피더니 시호를 부르는 소리가 들렸고, 눈부셔서 눈을 가린 시호에게 누군가가 달려와 껴안는다. 바로 시호의 소꿉친구 미호. 시호가 판도라 아일랜드를 떠난 이후 한동안 만나지 못했던 둘은 그렇게 재회하게 된다.

2.2. 기타

레이드 맵인 판도라의 유적 말고도 레이드 맵인 칼바람의 설산에서 런너들에게 정보를 알려주고 보스전에서 도움이 되는 조언을 해준다. 아무래도 판도라 아일랜드와 관련이 있는 듯하다.

2.3. 시즌 2

2.3.1. 테일즈 아카데미
2.3.1.1. 시리우스 vs 트레스
공식만화에서는 트레스 편인 하루와 함께 다니며 시리우스 편인 유키와 아벨의 뒷모습을 째려보는 모습이랑, 불꽃놀이 축제 때 미호와 함께 다니며 부끄러워 하는 장면이 있었다..
테일즈 아카데미 연극부에 속해 있다[15].
매일 미호와 같이 다닌다고한다. 미호가 자꾸 여장을 시키려한다고 미호가 싫어하는 물고기를 줄 거라고 말하지만 정작 본인도 물고기를 무서워해서 런너에게 부탁한다.
하루를 보고서 정말 멋졌다고 말한다. 엄청 멋있는 머리를 하고 복도에 쭈그려 앉아서 사탕을 먹고 있는 모습이 멋졌다고 말하자 런너는 매우 당황하는데 그 이후로도 런너에게 30분 정도 하루를 열심히 칭찬하다 하루 선배처럼 멋지게 되고 싶다고 말하더니 갑자기 결심했다며 채팅방을 나가더니 갑자기 하루를 포함해 초대해 TrES에 입부하고 싶다며 허락해달라고 부탁한다. 우린 누구처럼 아무나 가입시키는 그런 데가 아니고 한번만 더 이런 일로 부르면 그땐 진짜 죽는 줄 알라고 경고하고 가는 하루의 모습을 보고서도 더 TrES에 들어가고 싶어졌다며 꼭 멋진 하루 선배처럼 되고 말거야!!라고 말하며 런너에게 고맙다 인사하고 나간다. 미호에게 그 사실을 밝혔을 때 미호도 같이 들어간다고 하나 하루는 미호에게도 경고한다. 그러나 나중에 런림픽에서 하루가 임시로 TrES의 편으로 넣어주었다. 들어가고 싶은 이유는 더욱더 강해지고 싶어서라고 한다.

그러나 런림픽에서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하루로부터 트레스에서 짤린다. 다만 하루가 진정한 남자로 강해지는 것을 도와주겠다 하면서 희망은 있는 듯.

이후 학교 아이돌로 뽑힌 미호가 학예회에서 멋진 공연을 보여준 이후 미호에게 멋지다고 칭찬을 하면서 아카데미 시즌 1이 마무리 된다.

그 외에 학교 앞에 위치한 집에서 어머니인 천년호와 같이 산다.
2.3.1.2. 테일즈 아카데미 신학기
정의는 justice![16] 염소는 동물![17]
문송하지마!! 문풍당당하게 살라고!!
이과 망했으면..

이후 3월 6일에 업데이트 된 아카데미 신학기에서 미호와 달리 문과를 선택하고 문과팀인 이모티의 대표로 선정된다.[18]

이후 몇번 사이언시 팀과 부딪치다가 이모티 멤버들과 모임을 나누는데 첫번째 모임에서 미호와 화해할 생각을 하지만 화해는 이긴후 하라는 하루의 말에 사이언시팀을 이길 각오를 한다.

두번째 모임에서 대화중에 겁이 맗고 소심한 성격 때문에 눈물을 흘리려하자 라라에게 땀이라고 말을 했고 멤버들의 응원에 용기를 얻게 된다.

이후 중간시험에서 사이언시 팀과 같이 시험을 봤는데 결과는 충격적이게 동점이다. 결국에는 두번째 대결을 기약하며 시즌2 챕터 1이 마무리 된다.

이후 3월 20에 업데이트된 만우절 이벤트에서 추가된 꽃보다 전학생에서 아서가 파란머리의 수인에게 검을 휘둘렀다가 앙리 교장 선생님에게 검을 압수당했다는 대화를 보아 아서가 휘두른 검을 피하느냐 고생을 한듯하다(...) 시호를 걱정하는 런너는 덤.

4월 3일에 업데이트 된 축제에서 수학여행을 기대하면서 핫도그를 먹는 상상을하고 테마를 뭐를 정할지 런너와 의논한다. 런너가 카페를 제안하며 메이드복을 입은 시호가 기대된다고 하자 당황해하는 시호는 덤.

이후 가면 소동이 해결된 뒤 미호를 만나 의심을 해서 미안하다며 사과를 하고 미호는 쿨하게 받아준다 미호가 가면에 대해 칭찬을 하자 쑥스러워 하면서 정성껏 만들었다고 답한다. 이모티 멤버 친구들이 와서 이번에 갈 수학여행 일정을 강당에서 한다며 시호를 데려가고 시호와 미호와의 화해도 가까워 지고 있다는 런너의 독백으로 아카데미 시즌 2가 마무리 된다.

5월 2일에 업데이트된 시즌 3에서 미호가 시호를 데려와서 이제는 서로 화해 했다고 말해 런너의 말대로 완전히 미호랑 서로 화해를 했다.
2.3.2. 테일즈 프론티어
라라공주의 치료를 위해 카인과 엘림스 스마일이 동화나라에 온 상태. 카인이 라라공주를 치료하러 찾아올 때는 베라,리나,미호와 함께 라라의 기분을 복돋우려 해주고 있었다. 카인이 가져온 선물을 보며 미호와 함께 기뻐해한다.

영웅전에서 용기의 정령 티르는 '티르의 검'을 사람들에게 쥐어주어 용기의 기운을 전달해주곤 한다. 시호에게 용기를 나눠 주겠다며 검을 쥐어보라고 권유하는데, 시호는 내일 미호랑 공포영화 보기로 했는데(..) 정말 감사하다고 한다.

슈가랜드에서는 '레인보우 아이스크림'을 발견할 수 있는데, 이는 눈설탕과 소다물로 만든 무지개색깔로 이루어져있고 인체에 무해하지만 먹고나면 혓바닥이 무지개 색깔로 변하니 양치를 꼭해야한다고 한다. 이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던 시호와 미호역시 혓바닥의 색깔이 변해버린다. 미호는 시호의 혀를 보고는 시호색(파란색)으로 변했다며 깔깔 웃고, 시호는 보통 파란색이라고 하지 않냐고 의아해하지만 미호의 혀를 보고는 미호색(주황색)으로 변했다고 소리친다.

또한 슈가랜드에서 발견할 수 있는 것으로 슈가몬스터를 본떠 만든 '슈가몬스터 인형'
이 있다. 솜사탕을 무지 좋아하기에 솜사탕이 들러붙은 런너들을 잡아먹긴 하지만 편식 때문에 런너를 곧장 뱉어낼 거라고. 인형의 모습이 슈가몬스터와 빼 닮았는지, 인형을 맛있게 먹는 미호를 보곤 슈가몬스터를 입에 넣으면 어떡하나며 놀란다.
그러나 슬픔의 돌이 행방불명된 탓에 앙리3세와 카인, 엘림스 스마일이 심문을 받는 상황 속에서 미호와 의견충돌이 발생한 듯하다. 이후, 카인이 본색을 드러내며 이든과 베라, 카이를 데리고 사라져 동화나라에 혼란이 찾아온다.
2.3.3. 이매망량
엘림스 스마일이 노리개의 봉인을 풀 재료들을 모아오라고 런너들에게 사실상 명령을 하였고, 시호는 손오공과 함께 해와 달맵으로 보이는 곳에서인게임과 달리 낮인데? 재료를 구하러 떠난다.그와중에 넘어지는 손오공은 덤. 재료들을 모두 모와 노리개의 봉인을 풀어 연오가 깨어났지만, 이번엔 연오의 힘이 담긴 구슬을 찾으러 다녀야 하는 상황이다.. 이후 묘사를 보면 다른 런너들과 마찬가지로 꽤 다쳐 폭탄소굴로 함께 가지는 못하였다. 어째됐든 결국 구슬을 모두 찾아 연오가 동화나라의 성주신이 되는데 성공했지만.
2.3.4. 테일즈 시크릿
앙리 3세가 페스티벌을 열자 미호와 함께 축제를 즐기는 모습이 짤막하게 보였다.
2.3.5. 언더월드
언더월드로 향하는 워프 앞에서 겁을 먹으며 망설이던 시호. 이때 뒤에서 나타난 미호가 자신을 기다리고 있었던거냐며 시호의 손을 꼭 잡곤 그대로 시호와 함께 워프로 뛰어내린다. 신나하는 미호와 달리 비명을 지르는 시호의 모습은 덤.

이후 리비 엘의 배를 타고 수로 깊숙한 곳에 도착했는데, 슬라임 한 마리가 미호의 머리에 달라붙은 탓에 얼른 떼어내줄려고 안달을 낸다.

그 후 카인에 의해 억지로 각성당한 베라가 시호와 미호를 향해 달려들었는데, 손오공이 공격을 대신맞고 쓰러진다. 이후 베라가 어둠의 힘을 발산하여 런너들이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었고, 시호와 미호가 베라를 부르며 호소하지만 소용이 없는듯하였다.
다행히 베라는 이후 반전의 힘을 이겨내 본모습으로 돌아왔고, 이를 본 시호는 미호와 함께 기뻐한다.
2.3.6. 테일즈 드림☆
2.3.6.1. 프로젝트 TR
나... 귀여워...?

소속은 미호와 동일하게 PANDORA이며, 담당은 귀여움이고 특기는 귀엽기라고 한다..
2.3.6.2. 테일즈 드림
프로젝트 TR에서 4위로 뽑혀 '헤이지 블루'라는 남자 그룹의 서브 보컬을 담당하게 되었다. 부끄러워하는건 여전한지, 런너가 응원해주면 남들은 다 좋아하고 고마워하는 반면에 시호는 깜짝 놀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

'리더와 가장 잘 어울리는 멤버는?'이라는 리서치에서 시호는 '왠지 내가 먼저 챙겨야만 할 것 같다'는 평가가 나온채 5위를 차지하게 되었다. 반면 '은근 반전 매력을 소유한 멤버는?'이라는 리서치에서는 보통은 얌전한 모습을 보이지만 은근 수다 떨기를 좋아한다며 3위를 차지하게 되었다.

그렇게 미호와 함께 판도라를 대표하는 아이돌이 되었지만, 무대 위에 서면 긴장감에 몸이 떨고 말이 잘 안 나오는 자신의 모습을 초라하다고 비관한다. 아마 자신보다 테일즈 드림에 안 어울리는 사람은 없을거라 생각한 시호였으나, 장기자랑이랍시고 대뜸 차력쇼 연습하는 바다의 모습을 보고 바다:니도 뿌사볼래? 시호:아니.. 자신보다 테일즈 드림에 안 어울리는 사람을 찾았다며 용기를 되찾는다(...) #

프로젝트 TR 오디션때도 한차례 눈물을 보인 적이 있어 팬들의 걱정이 잇따랐었는데, 이후 시호의 첫 솔로 무대에서는 끝내 눈물을 보이긴 했지만 곧 눈물을 거두고 무대를 끝마쳤다. 시호가 흘린 눈물이 팬들의 격려와 환호에 감동해 북받쳐 흘린 눈물이었음이 밝혀지자 팬들은 그가 무대 공포증을 모두 극복하고 멋진 모습을 보여줬음에 감동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감사쪽지에서는 사실 무대에 오르기 전까진 너무 떨리고 무서워서 포기할까 생각도 많이 했었지만, 런너가 응원해준 덕에 용기를 많이 얻어갈 수 있었던것 같다고 한다. 차기 수호신장이고 하니 이런 과정도 다 이겨내야겠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다.
2.3.7. 감정의 제도
엘림스의 비행선을 타고 기쁨의 왕국으로 가는데 배멀미(혹은 비행선 멀미)가 있는지 가는 동안 토를 한다. 나중에 하랑이 그런 시호에게 동화나라산 멀미약을 먹여 말끔하게 낫게 해주었고, 이에 시호는 이제 멀미한테 지지 않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낸다.

이후 기쁨의 왕국에 도착했을 때 시오넬이 무서운 인상을 드러내며 일행들을 쳐다보자, 시호는 뭔가 우릴 노려보는게 무척 무섭다며 벌벌 떨며 잔뜩 쫄아드는 모습을 보인다.
2.3.8. 이클립스
시오넬의 지시에 따라 동화맵 곳곳을 수색하는 임무를 받는데, 여기에 미호가 시호의 손을 잡아 같이 올리고는 본인들은 블록 맵으로 가겠다고 통보한다.

아누비스와 대항하기 위해 '불완전한 소원의 돌'을 만들고 세가지 감정의 돌의 에너지와 합쳐 모두의 소망을 들어줄 수 있는 완전한 소원의 돌을 만들도록 시간을 벌어야하는 상황에서, 초원과 밍밍을 시작으로 모든 런너들이 우리가 협동해서 아누비스&이든과 싸워서 시간을 벌어보겠다며 이구동성으로 소리를 외치는 가운데 미호와 함께 짤막하게 모습을 보였다.

이후 모든 런너들이 앙리성의 문을 열고 들어오는데, 무척이나 강력한 어둠을 감지하고 추격하는 아벨을 따라가보니 그곳에 있던 이든이 더이상 앙리 2세의 계획을 방해하지 말라며 그들을 막아섰고 이를 하루가 반격해낸다. 여기에 아벨도 함께 하겠다며 맞서 싸우게 되는데, 미호를 따라 피신하려던 시호도[19]이든과 싸워서 꼭 이든을 원래대로 돌려놓고 싶다며 합류함으로써 3:1의 싸움이 벌어진다. 울먹이는 미호는 덤 그 사이 다른 런너들은 아누비스와 싸우러 중앙부로 진입하게 된다. 정면으로 돌진해오는 시호에게 이든은 못 본 사이에 꽤나 용감해졌다며 비꼰다.
이든님. 저는... 이든님을 믿고 있어요. 판도라 아일랜드에서의 일을 전 기억하고 있어요. 당신은 절대 나쁜 사람이 아니라는 거, 알고 있어요!![20]

그후로도 한참 싸움이 벌어지던 중, 하루가] 이든에게 돌진해 뒤로 밀어내고 여기에 시호와 아벨이 추가로 공격해 이든을 넘어뜨린다. 이때 이든이 가지고 있던 슬픔의 돌이 부서지고 마는데, 그로 인해 흩어진 슬픔의 에너지들이 날아와 멀리서 아누비스와 싸우고 있던 카이에게 쌓이게 된다. 이렇게 되자 이든은 이걸로 다 끝난건가라며 망연자실한채 주저앉는다.

소원의 돌이 완성되면서 아누비스와의 최종결전이 끝나게 되었으나, 그 과정에서 라라가 스스로를 희생한 탓에 몇주째 깨어나질 못한 상태가 되고 말았다. 이에 시호를 포함한 런너들은 공원에서 주저앉은채 라라를 떠올리며 슬퍼하고 있었다. 그런데 얼마 이후 라라가 너무나도 활발한 표정으로 나들이를 나와 반갑게 인사를 건네는 모습에 모두들 경악을 한다. 시호를 포함해 다들 한걸음에 달려와 울먹이는 표정으로 라라의 안부를 묻지만, 라라는 아무렇지도 않다는 표정으로 런너들에게 샌드위치를 건네며 밝게 미소를 보인다. 정황상 소원의 돌이 완성된 후 누군가의 소원이 이루어져 라라도 무사히 깨어날 수 있게 된 모양이다.
2.3.9. 호라이즌
2.3.10. 저승컴퍼니

[1] 등장 자체는 2014 테런 어드벤처 만화 첫화의 마지막 부분에서 숲속을 헤매는 모습으로 나오는게 처음이다. [2] 공식 명칭은 '천년 수호의 인장'이다. [3] 하지만 수호신장이 팬던트를 통해 이 대화를 엿듣고 있던 상태였다!!! [4] 후에 밝혀진바로는 천년호와 예티가 소원의 돌조각힘을 남용함으로써, 소원의 돌이 폭주해 판도라 세계가 불안정해진 거였다고 한다. [5] 그말은 위에서 호선이 말했던, 새로운 개척지를 찾아 떠난 장로들이 전부 수호신장에게 잡혀 제물로 쓰이고 있었다는 소리이다!!! [6] 참고로 이때 예티는 스페셜 모드에서 나온것처럼 붉은 얼굴을 하고 있었다. [7] 다만 본모습은 나오지 않고 목소리의 형태로만 나온다. [8] 원래대로라면 그냥 속으로 '얼굴과는 다르게 마음은 완전 못 생겼잖아'라고 했을 뿐일텐데 실수로 저 '못 생겼잖아'라는 부분을 입 밖으로 내버린 것이다... [9] 도중에 시호는 원래와 달리 적극적으로 원서 양보를 거부하는 자신의 모습이 속으로는 당황스러웠던 모양이다.. [10] 이후 베라는 그냥 복사해서 쓰면 될걸 굳이 한장에 몰아서 썼다며 웃음을 터뜨린다. [11] 도중에 자신만 뽑힌게 미안하다 생각했는지 나중에 루시한테 맛있는걸 사다 줄 생각이었다.. [12] 후술하겠지만 이 소꿉친구는 바로 미호이다. [13] 그와중에 시호도 여자취급을 받는다.. [14] 이때, 루시는 이전처럼 시호를 경계하며 티격태격하던 모습과 달리 차분한 말투로 대화를 건넸다. [15] 처음에는 무소속. [16] 수학에서 개념을 정리할 때 쓰는 그거다. [17] 역시 화학에서 사용하는 원소를 염두에 둔 것이다. [18] 이모티 멤버는 리나 빅보 DnD 아벨 하루 베라 라라. [19] 이때 시호는 시즌 1의 첫등장때 선보였던 그 천년호 수호 복장을 입고 있었다. [20] 기존에 자주 보여왔던 겁많은 모습에서 벗어나 타인을 위해 용감하게 나서는 장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