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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2 17:03:21

시스(스타워즈)/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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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시스 족
2.1. 아다스의 시스 제국
3. 구 시스 제국
3.1. 구 시스 제국의 탄생3.2. 권력 다툼과 전쟁의 서막3.3. 공화국과의 전쟁3.4. 코리반 전투와 제국의 멸망
4. 시스 형제단5. 다스 레반의 시스 제국6. 시스 삼두정7. 귀환한 시스 제국8. 신 시스 제국9. 어둠의 형제단10. 시스 로드의 기사단11. 다크 사이드의 예언자12. 루미야의 시스13. 시스의 잃어버린 부족14. 원 시스

1. 개요

이 문서는 디즈니의 인수 이전 구 세계관에서 기록된 시스의 역사에서 대한 문서이다.

비교적 단순한 계보를 가지고 있는 제다이와는 달리, 시스의 역사는 매우 복잡하다. 여러 차례 멸망하고 재건되는 것을 반복했으며, 비밀리에 숨어있는 잔당도 있기 때문이다. 크게 보자면 '구 시스 제국' 계통과 '신 시스 제국' 계통이 있다.

웃긴건 원래부터 시스였던 케이스보다 중간에 시스가 되어 설쳐댄 케이스가 많다. 원래는 제다이였다가 주화입마, 혹은 비뚤어져서 시스가 된 이들도 꽤 많으며[1], 원래는 금수저였던 놈[2]이 시스의 유물을 접하고 타락해서 시스를 재건한다고 나서는 일이 매우 많다. 개중에는 객관적으로 봐서 "그냥 자칭 시스인게 아닐까?" 싶은 족보없는 놈들도 있다.

이런 판국이니 다스 베인이 자신한테 가르침을 청한 다스 크레이트한테 "거짓된 시스", "참칭자"라며 깎아내렸듯이, 선대 시스들(의 영)은 대체로 후대 시스들이 접촉해오면 "이 족보도 없는 놈"이라고 비난하는 경향이 강하다.[3]

2. 시스 족

시스 (Sith) 란 본래 코리반 (Korriban)[4] 행성의 종족을 가리키는 이름이었다. c. BBY 100,000쯤에 문명 사회를 시작핬다. 시스(종족)은 붉은 피부에, 수염처럼 보이는 촉수를 턱에 달고 있는 인간형 종족으로, 다크사이드의 포스에 기우는 성향이 있었다. 이들의 문화와 정신들이 시스 로드의 기반이 된다.
c. 30,000년 경 우주 곳곳이 지능이 있는 곤충형 종족인 킬릭(Killik)의 침략을 받지만, 시스는 이 침략을 무찌르고 오히려 킬릭 중 한명이 다크 사이드에 빠지고 알사칸(Alsakan)에 정착한다.

2.1. 아다스의 시스 제국

Sith Empire (Pre-Republic)
c. BBY 28,000 ~ c. BBY 27,700

야빈 전투로부터 28,000년 전 아다스 왕(King Adas)이 코리반 행성을 무력으로 통합하여 세워진 시스 제국.

그로부터 300년 뒤 라카타 무한제국이 코리반을 찾아온다. 이들은 처음에는 홀로크론의 제작 방법을 전해주는 등 호의를 보였으나, 실상은 처음부터 코리반을 정복하려는 의도를 품고 있었다. 이를 간파한 아다스는 시스족을 이끌고 라카타와 전쟁을 벌여 이들을 코리반에서 쫓아내기에 이르지만, 전쟁의 막바지에서 사망하고 만다. 이 전쟁에서 시스족은 라카타들이 남긴 우주선을 노획하는 동시에 우주항행 기술을 얻어내고, 말라코르 V와 지오스트 등의 행성으로 영역을 확장하게 되지만, 구심점인 아다스를 잃은 결과 내분으로 쪼개져버린다.

라카타 무한제국은 스타 포지로 향하는 경로가 담긴 스타 맵을 코리반에 남겨두었고, 다스 칭호도 이때 전래된 듯 하다는 견해가 있다.

3. 구 시스 제국

3.1. 구 시스 제국의 탄생

내전은 수천년간 지속되다가, 8,000 BBY경 다스카 그롸우시(Dathka Graush)라는 인물에 의해 통합된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그롸우시는 코리반의 수많은 도시들을 무력으로 박살내버렸고, 이 일의 여파로 시스의 문명은 공화국과 비슷한 시점에서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처참한 수준으로 퇴행하게 된다.[5]

이후 6,900 BBY에 제다이의 가르침을 버리고 힘을 추구하여 "백년의 어둠"이라는 내전이 끝난 뒤에 추방된 다크 제다이 집단이 있었다. 아준타 팔(Ajunta Pall)을 필두로 한 이들은 우주를 떠돌다니다가 코리반에 착륙하고, 압도적인 무력을 바탕으로 코리반의 마지막 왕, 하카그람 그롸우시(Hakagram Graush)를 죽이고 시스 군주로 즉위했다. 이들은 기존의 시스 왕(Sith Kings) 대신 새로운 시스 군주(Sith Lords)가 통치하는 새로운 시스 제국을 건국하게 된다.

이후, 제다이들은 다크 제다이들의 존재를 잊었고 시스들 역시 제다이와 접촉하지 않았기에 둘은 각자의 영역에서 긴 시간동인 태평성대를 유지하며 살아갔고, 마르카 라그노스(Marka Ragnos)의 시기에 이르러 제국은 황금기를 맞이하게 되고 이 무렵 약 120개 정도의 항성계를 통치하게 된다.

3.2. 권력 다툼과 전쟁의 서막

마르카 라그노스가 죽고, 제국의 정치는 혼란에 빠졌다. 제국의 통치권은 원로원같은 Dark Council로 넘어갔고, 원로원 내에서 나가 사도우(Naga Sadow)와 루도 크래시(Ludo Cresh)간의 권력 다툼이 시작된다. 그들 사이의 갈등은 점점 커져 갔는데, 사도우는 라그노스의 장례식에서 크래시가 추도사를 하던 중 난입해버리는 방식으로 도발을 건다. 분개한 크래시는 결투를 신청했고, 이들은 라그노스의 무덤에서 결투를 벌이는데, 이때 혼령이 된 라그노스가 나타나 그만두라 한다. 그러나 이 둘은 라그노스가 떠나자마자 다시 싸우기 시작하는데...
이 순간, 코리반 상공에 공화국 출신의 탐험가 다라곤(Daragon)남매의 우주선이 나타나 결투는 중단된다. 이들은 체포되었고, 이들의 처벌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이 둘은 또 싸우게 된다. 크뤠시는 다라곤 남매는 잊혀졌던 공화국의 첩자라 하며 즉각 처형을 주장하며 즉결 처형을 주장했지만, 사도우는 이들을 통해 공화국을 정복, 제국을 확장할 수 있다 보았다. 원로원은 크뤠시의 편을 들어주지만 이에 불복한 사도우는 공화국의 소행으로 보이게끔 다라곤 남매를 납치, 자신의 영지로 데려간다. 그는 남매의 우주선에 위치 추적기를 심고, 오빠인 가브 다라곤에게 다크 사이드[6]을 가르치는 동시에 동생 조리 다라곤에게 자신은 그들의 편인 척 구라를 쳤다. 얼마지 않아 이 사실을 안 크뤠시는 이번에야말로 진짜로 격노해, 군대를 동원에 사도우를 공격했다. 사도우는 조리에게 오빠는 자기가 지킬 테니 혼자라도 탈출해 공화국에 크뤠시의 침략 야욕을 알리라며 우주선을 넘겨주고, 조리가 떠난 직후, 숨겨두었던 어마어마한 규모의 사병을 풀어 크뤠시의 기함을 역으로 탈탈 털어버린다.[7] 크뤠시의 함대까지 흡수한 그는 스스로를 새로운 시스 로드라 선포하며 다라곤 우주선에 심어둔 위치 추적기를 활용, 공화국의 좌표를 확보한다.
반면, 조리 다라곤은 공화국령에 도착해 사도우가 일러준 대로 시스 침공을 경고하려 하지만, 아무도 믿는 사람이 없었다. 이는 공화국이 전쟁 초반에 고전하는 계시가 된다.

3.3. 공화국과의 전쟁

시스 제국은 제다이의 은하 공화국과 첫 전쟁을 벌이게 된다. 이 전쟁을 ' 하이퍼스페이스 대전 (Great Hyperspace War)' 이라 한다.
사도우는 제국 함대를 이끌고 공화국 끝자락 코앞의 프리머스 갈루드에 사령부를 설치한 뒤, 자신의 사령선에서 명상을 시작했다. 그런데 이 명상이라는 게, 포스를 통해 환각 함대할루시네이션을 만들거나, 병사들에게 주술을 불어넣어 강하게 만들거나 하는 등, 전쟁을 위해 사도우가 갈고닦은 버프였던 셈.[8]
제국의 함대와 육군을 긁어모으고, 주술을 통한 보강도 했지만, 사도우는 공화국의 거대한 함대와 전면전으로 붙어서는 승산이 없을거라 생각했다. 그래서 세운 전략이 공화국을 여러 방면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습격하는 동시에, 여러 요충지와 코러산트를 공격, 공화국의 전쟁수행능력을 박살내는 것. 이 초반 기습에 공화국 군대는 무력하게 당했고, 여러 전선에서 제국이 승리했다.
그러나 이 전세는 곧 뒤집어지게 된다. 사도우는 그 새 자신의 제자가 된 가브 다라곤에게 코로스(Koros)[9] 방면 침략군의 지휘를 맡겼는데, 그는 순식간에 공화국 방어선을 뚫고 코로스에 주둔했다. 그러나 동생을 찾다가 순간 혼란스러워진 그는[10] 자신의 군대를 버리고 프리머스 갈루드의 사령부로 향한다. 지휘관이 없어진 코로스 집단군은 이후 공화국의 공세에 녹아내렸고, 더 심각한 건 이 때 코러산트 전투가 한창이라, 명상에 집중하고 있던 사도우를 다라곤이 방해, 병력 뻥튀기 환각과 코러산트 침략군 버프를 사라지게 만든다.
이 한방으로 전쟁의 국면은 완전히 뒤집혀버린다. 갑자기 약해져버린 제국군은 공화국의 반격에 무너졌고, 승승장구하는 공화국은 곧 사도우의 본진을 향해 진격했다. 당황한 사도우는 결국 남은 모든 군대의 지휘권을 다라곤에게 위임하고...
자신의 기함에 설치된 무기로 인근 별을 폭파시켜 공화국 군대를 자신의 군대와 함께 파괴하려 한다. 무기가 발사되는 것을 본 다라곤은 배신당했단 사실에 빡도는 동시에 제정신을 차리고, 쫓아오는 공화국 군대에 연락해 초신성 폭발과 시스 제국의 좌표를 알려준다. 초신성을 폭발하고, 다라곤과 시스 군대는 휩쓸려 타죽지만 이를 피해있던 공화국 군대는 곧 시스 제국을 향해 반격을 개시한다.

3.4. 코리반 전투와 제국의 멸망

기함과 함대의 극히 일부만을 이끌고 죽기살기로 도망친 사도우는 코리반에 도착하지만, 그곳에서 그는 죽은 줄 알았던 크뤠시의 습격을 받는다. 사실 전쟁 직전 크뤠시가 사도우를 공격하고 사도우가 역습을 가한 것부터 크뤠시의 계획이었던 것. 그러나 계획이 너무 복잡한 나머지[11] 이 계획은 어처구니없이 실패하는데, 크뤠시의 기함과 사도우의 전함이 충돌해 폭발한다. 그러던 중 공화국 추격대가 코리반에 도착, 전투중인 시스 함대를 쓸어버리고, 사도우는 간신히 살아남아 도망친다.
공화국 의장 풀티모(Pultimo)는 시스 제국령을 초토화, 모든 요새를 파괴하라는 명령을 내리고 이에 따라 공화국군과 제다이는 본격적인 원정을 개시, 제국 곳곳에 쑥밭을 재배한다. 제국은 대리 통치자인 샤 다칸(Shar Dakhan)의 지도 아래 자살 공격까지 감행하며 맞서 싸웠으나 역부족이었고, 제국은 멸망한다.

공화국은 민간인들까지 무차별로 학살하는 등, 전후처리에서 끔찍한 만행을 저질러 버린다. 당연히 제국의 생존자들은 그 원한이 뼈에 사무치게 되었고, 이들은 시스 제국을 재건하여 다시한번 공화국에 침공을 감행한다. 이 생존자들을 규합하여 아우터 림으로 사라진 인물은 아직도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다. 다만 ' 시스 제국의 황제'[12]라고 추정될 뿐이다.

한편, 나가 사도우는 야빈 IV로 피신한 뒤, 자신의 제국을 부활시킬 계획을 세운다. 그는 자신의 마사시족을 부려 야빈 IV의 여러 사원들을 건설하고, 시스 연금술을 이용하여 이 마사시족을 강력한 군대로 변이시킨다. 이후 사도우는 600여년 동안 동면에 들어갔다가 프리돈 나드라는 타락한 제다이를 자신의 제자로 삼게 된다. 시스가 늘 그렇듯이 프리돈 나드는 나가 사도우에게서 모든 것을 배운 뒤 그를 살해했고, 이후 온데론 행성을 정복하여 자신의 제국을 만들게 된다. 이 프리돈 나드라는 인물도 이후 400여년에 걸쳐 은하계에 알게모르게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

여담이지만, 루도 크레쉬의 아들이었던 엘코 크레시(Elcho Kressh)는 공화국에게 복수하기 위해 뇌물과 계약을 통해 해적과 용병, 범죄 조직등을 규합하여 엄청난 규모의 함대를 긁어모으지만, 침공을 개시할 예정일의 전날에 연회에서 과음한 때문에 술병으로 사망하고, 엘코의 조직은 오로지 엘코의 인맥으로만 유지되던 터라 공화국에 대한 반격은 시작되지도 못하고 참으로 터무니없이 흐지부지된다.

4. 시스 형제단

시스 제국은 멸망했지만 그 유산은 코리반에 남아있었다. 역시 힘을 추구하여 타락한 다크 제다이 엑사르 쿤은 시스의 유산과 접촉하여 그들의 가르침을 얻고, 다크 제다이가 된 다른 자들에게도 가르쳐서 새로운 시스 형제단을 만들게 된다. 시스 형제단은 테타 여제 항성계의 크라스(Krath) 컬트, 야빈 IV의 마사시(Massassi) 부족들을 휘하에 두었으며, 다크 리퍼라는 슈퍼무기를 건조하고 울릭 퀠 드로마는 만달로어 더 인도미터블(Mandalore the Indomitable)에게 결투를 신청한 뒤 승리해서 그 휘하의 만달로리안 세력을 끌어들인다. 시스 형제단은 공화국 최고 수상을 살해하고 여러 제다이들을 살해했으나 결국 세력의 대부분을 잃게 되었다. 엑사르 쿤은 최후의 발악으로 야빈IV에서 마사시 부족의 자결을 명령한 뒤 이를 기반으로 한 의식으로 자신의 육체를 파괴하고 포스속의 신적 존재로 거듭나려 했으나, 수천명의 제다이들이 빛의 장벽으로서 방해해 엑사르 쿤의 영혼이 야빈IV의 사원의 벽에 갇히며 시스는 또 다시 패배하게 되었다. 다만 이들 중에서도 소수의 생존자들이 존재했다.[13] 이들은 수십년 뒤에 세워진 다스 레반의 시스 제국에 흡수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5. 다스 레반의 시스 제국

스타워즈: 구 공화국의 기사단의 배경. 전쟁의 양상은 해당 항목 참조. 다스 레반이 건설한 시스 제국이다. 본래 제다이 기사였던 레반은 은하 공화국과 만달로어인과의 전쟁에서 중립을 선언한 제다이 평의회의 결정에 반대하여, 만달로리안과의 전쟁에 나서기로 결심하고 자신을 따르는 제다이('레바나이트')들과 함께 공화국을 편들어 만달로리안을 물리친다. 하지만 몇년동안 실종된 레반과 그 동료들은 갑자기 '시스'를 자칭하며 나타나 '시스 제국'의 막대한 물량으로 공화국을 공격한다. 제다이는 이들과 대결하게 되었고, 레반이 일으킨 이 전쟁은 제다이 내전이라고 부른다.

6. 시스 삼두정

The Sith Triumvirate.
스타워즈: 구 공화국의 기사단 2 - 시스 로드의 배경. 제다이 내전 마지막에 다스 레반과 다스 말락이 없어진 시스 제국은 극심한 내분 상태에 접어들었다. 그 중 가장 강한 세력이 바로 시스 삼두정이었다. 배신의 군주 다스 트레이야, 고통의 군주 다스 사이온, 공허의 군주 다스 니힐러스 3인이 지배한 시스 세력으로, 이들은 제다이 내전 이후 수가 크게 줄어든 제다이들을 사냥해 나갔으며, 다스 니힐러스가 카타르 행성을 초토화시킨 이후로는 은하계의 제다이는 한 자릿수로 줄어들게 된다.[14] 하지만 시스 삼두정의 수장들은 제다이 엑자일에게 패배했으며[15], 결국 또다시 구심점을 잃은 시스 제국은 다시 사분오열되어 재건된 공화국에게 소탕된다. 이후 살아남은 시스 세력의 잔당들은 300년 뒤 귀환한 트루 시스 제국에게 흡수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일반적인 시스 제국과 달리 국가의 형태를 거의 취하지 않았고, 공화국을 상대로 전면전을 선포하지도 않았다. 이들의 모든 행동 동기와 이념은 포스 속의 상처와 포스의 어두운 면을 기반으로 하였으며, 망해가는 공화국은 방치한 채로 철저하게 제다이만을 노렸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은하계 정복이 아니라 사실상 은하계 멸망을 위해 움직였다는 점도 다른 시스 제국과 구분되는 특징이다. 정확히는 은하계 멸망이 제1목표였다기보다는 스스로의 힘에 끌려다니면서 맹목적으로 벌이는 살육이 계속 이어지다가는 온 은하계의 생명을 몰살시키게 될 상황이었다. 덕분에 이들이 벌인 전쟁은 암흑 전쟁(Dark Wars)이라고 불린다.

7. 귀환한 시스 제국

Resurgent Sith Empire 또는 Sith Empire (Post-Great Hyperspace War) 또는 Vitiate's Sith Empire. 재건된 시스 제국이라고 번역하기도 한다.
스타워즈: 구 공화국의 배경. 다스 레반의 반란이 정리되고, 제다이 엑자일에 의해 다시 제다이들이 안정적으로 포스를 추구할 수 있게 되어 코러산트의 제다이 사원은 다시 번성했고, 공화국은 다시 안정을 되찾게 되었다. 그러나 300년 후 사라진 줄 알았던 트루 시스 제국의 다스 맬거스가 공화국을 침공해 은하계의 반을 차지해 버리는 사태가 발생한다.[16][17] 다행히 공화국의 반격에 의해 시스 제국의 진격 속도가 점차 줄어들어 대치 상태가 되어, 앨더란에서 평화 협정까지 맺는 단계가 되었으나, 시스 제국의 계략으로 코루선트의 제다이 사원이 파괴되어 버리고, 공화국 수도를 상실해 버리는 상황까지 오게 된다. 다행히 코러산트를 되찾기는 했으나 불리한 조약을 맺어야 했고, 제다이 기사단은 변방의 타이쏜으로 대규모 이사를 감행해야 되었다. 물론, 평화 조약이 체결된 상태에서도 국지적으로 시스 제국과 공화국의 냉전 상태는 계속된다. 냉전이 계속되던 중에도 레반에 의해 풍비박산났던 만달로리안들이 갑자기 하나로 규합되며 공화국의 무역로를 틀어막는 사태(사실은 이게 전부 시스 제국이 뒤에서 만달로어를 조종한 것이다)가 벌어지고, 코러산트는 무역로 봉쇄 때문에 빚어진 사회적인 문제 때문에 혼란에 휩싸인다. 이 사태는 다행히 유능한 밀수업자들에 의해 해결되나 평화 협정은 역시 장식이었다는 점을 각인시키게 되고 냉전이 과열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BBY 2000 이전, 결국 해체된다. 그 잔당들 중 일부 또는 전부가 이후 다스 루인의 시스 제국으로 규합된 것으로 보인다.

8. 신 시스 제국

New Sith Empire
제다이 마스터였던 다스 루인(Darth Ruin)에 의해서 룬(Roon) 행성에 새로운 시스 제국을 세운다. 신 시스 제국은 천년간 은하계의 대부분을 지배하며 은하 공화국과 전쟁을 벌였다. 하지만 말기에는 내전으로 분열하였고, 여러 명의 시스 로드가 다스리는 작은 영토로 조각조각 분해되었다. 그 후신을 어둠의 형제단이라 부른다.

9. 어둠의 형제단

Brotherhood of Darkness
시스 제국이 멸망의 위기에 놓였을 때, 강력한 시스 군주 칸(Kaan)이 두각을 드러냈다. 그는 여러 시스 군주들을 규을 비롯한 몇몇 강력한 군주가 시스 평의회를 구성하여 시스를 지휘했다. 형제단의 일원들은 모두 평등 하였으나, 힘에 의한 지배(Rule by the Strong)가 원칙이었다. 하지만 어둠의 형제단은 10여년 정도 밖에 버티지 못하고 멸망하고 만다. 어둠의 형제단이 멸망한 뒤, 제다이는 시스가 완전히 멸망했다고 여겼다.

10. 시스 로드의 기사단

Order of the Sith Lords 또는 Banite Sith 또는 Bane's Sith Order

어둠의 형제단이 멸망할 때, 다스 베인이라는 한 명의 시스가 살아남았다. 그는 어둠의 형제단의 멸망 원인이 너무나 힘을 탐한 나머지 서로 대립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과도한 수의 시스는 자멸을 부른다고 생각하였고 그래서 그는 시스에 일인전승의 원칙인 둘의 규율(Rule of Two)를 만들게 된다. 이 원칙을 세우기 위해 다스 베인은 자신을 제외한 어둠의 형제단의 생존자를 모두 죽였다. 한 명의 스승은 오직 한 명의 제자만을 둘 수 있으며, 제자는 스승의 힘을 능가하게 될 때 스승을 죽이고 그 힘을 상속받게 되는 것이다. 다스 베인이 세운 이 원칙은 시스의 분열을 막고 그 힘을 점차 강화시키는 것이 목적이었다. 이렇게 '둘의 규율'를 따르고 베인으로부터 계보가 이어지는 시스 군주들을 흔히 '베인계 시스'라고 부른다. 제다이와 공화국은 어둠의 형제단을 멸망시켜서 시스를 완전히 몰아냈다고 여겼지만, 공화국의 최고의장으로 일하면서 본모습을 감추었던 다스 시디어스의 활약으로 제다이들을 몰살하고 시스가 지배하는 제국을 이루게 된다. 하지만 야빈 전투에서 4년 뒤, 죽음의 별 2에서 다스 베이더가 스승인 시디어스를 죽이고 다크사이드를 떠나 제다이로 돌아옴으로서 베인계 시스는 대가 완전히 끊어져 멸망한다.

11. 다크 사이드의 예언자

Prophets of the Dark Side
베인계 시스의 이단자인 다스 밀레니얼(Darth Millennial)이 창시한 시스 군주의 기사단의 분파. 다스 밀레니얼은 다스 베인의 "둘의 지배"보다 칸의 "힘의 지배"가 더 나은 생각이라고 보았으며, 스승인 다스 코그너스(Darth Cognus)에게 반발하여 다크사이드의 예언자 집단을 만들게 된다. 다스 코그너스는 밀레니얼을 버리고 새로운 제자를 받았으며, 그 이후로 베인계 시스와 다크사이드의 예언자가 나뉜다. 이들은 팰퍼틴의 시스 제국이 세워지자 팰퍼틴에게 복종하였고, 팰퍼틴이 죽은 뒤에는 그 잔당으로 남아 존속하고 있었다. 그러나 우두머리였던 카단(Kadann)이 제자로 키웠던 아즈라켈(Azrakel)이 예언자들이 모여있던 모성을 급습해 카단을 비롯해 많은 다크 사이드의 예언자들을 쓰러뜨렸으나 자신도 쓰러졌다. 하지만 아즈라켈이 죽자마자 루미야와 그녀의 제자 카노르 잭스(Carnor Jax)가 난입해 나머지 예언자들을 모두 죽여 완전히 멸망하게 되었다.

12. 루미야의 시스

Lumiya's Sith
황제의 손 출신으로 다스 베이더의 제자인 루미야가 시스의 강령에 따라서 세운 조직. 한 솔로 레아 오르가나의 아들 제이센 솔로(Jacen Solo)가 다스 케이더스(Darth Caedus)라는 이름으로 루미야의 시스를 계승하였고, 신 제다이 기사단의 일원이던 타히리 베일라(Tahiri Veila)가 그 제자가 되었다. 결국 제이센은 쌍둥이 자매인 제이나 솔로(Jaina Solo)에게 살해당하였고, 타히리 베일라는 루크 스카이워커의 아들 벤 스카이워커에게 체포됐다. 루미야 역시 루크 스카이워커에게 죽었다.

13. 시스의 잃어버린 부족

Lost Tribe of Sith
무려 BBY 5,000까지 역사가 거슬러 올라가며, 구 시스 제국시절이 기원인 집단. 케쉬(Kesh) 행성에 낙오하게 된 나가 사도우의 시스 제국의 한 대장이었던 야루 코신(Yaru Korsin)이 건설하였다.

시스 함선 오멘(Omen)호가 이 행성에 추락한 뒤, 오멘 호의 시스들은 이 행성에는 오멘 호를 수리할 자재를 구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이 행성에 눌러 살게 된다.[18] 시스들은 이 행성의 원주민인 케시리(Keshiri) 종족을 지배하고, 이들 부족을 지배하는 대군주가 되었다.[19] 그렇게 이들은 은하계의 역사와는 완전히 분리된 채로(?) 수천년의 세월을 기존의 시스답지 않게, 제다이 마스터 루크 스카이워커 벤 스카이워커가 이 행성에 당도할 때까지 시스의 잃어버린 부족은 외부와는 거의 접촉을 가지지 않았다. BBY 3963년에 제다이 한 명이 우연히 이 행성과 이곳의 시스를 발견했지만, 그가 타고 온 우주선이 파괴되어 그 역시 케쉬 행성에 고립되었다.

그러나 신 제다이 기사단의 시대에 와서 이 상황은 뒤집어 진다. 이때까지만 해도 이 행성의 시스들은 우주선 건조에 필요한 원소를 구할 수 없어서우주 진출이 아예 불가능한 상태였고, 이로 인해 은하계 정복도 단념한 상태였으나, 시스 명상구(Sith Meditation Sphere)[20]인 Ship 호가[21] 이 행성에 도달하게 된 이후 이 전제가 사라진 것. 이후, 잃어버린 부족은 이 우주선을 이용해서 비밀리에 함선과 자재를 조금씩 약탈, 오멘 호를 수복하고 나름의 시스 함대를 건설하게 된다. 그리고 은하계 정복은 단념한 모습은 거짓말처럼 사라지고, 참으로 시스답게 제다이 기사단을 쓸어버리고 은하계 정복을 완성, 강대한 시스 제국의 전성기를 재건하겠다는 야망을 불태우기 시작한다. 잃어버린 부족의 상위 군주 가바 카이(Gavar Khai)는 고대의 악 아벨로스와 싸우기 위하여 제다이와 시스 간에 전대 미문의 동맹을 맺게 된다. 그리고 벤 스카이워커는 그 딸인 베스타라 카이(Vestara Khai)에게 끌리고 있다.

14. 원 시스

One Sith
루크 스카이워커로부터 몇 세대 뒤, 다스 크레이트(Darth Krayt)가 다스리는 시스 기사단이 등장한다. 시스 기사단은 다스 크레이트가 주창한 "하나의 지배(Rule of One)"라는 강령을 따르고 있다. 이는 여러 명의 시스를 허용하나, 가장 강력한 한 명에게 복종한다는 사상이다. 기원은 없고 그냥 크레이트가 만들었다. 고대 시스 제국시절에 살았던 어느 시스 여군주가 홀로크론을 통해 나타나서 크레이트에게 가르침을 주고, 그걸 따라서 만든 수준.[22] 크레이트가 케이드 스카이워커에게 죽은 후 해체됐다.

이후 은하계 곳곳에 잠입하여 암약하고 있었으나, 원 시스에 대해 극도의 원한을 가졌던[23] 시스 로드인 다스 레드(Darth Wredd)의 공작으로 인해 엄청난 수의 원 시스 생존자 전원이 음지에서 나와 제국 기사단 & 신 제다이 기사단과 전투를 치르게 되었고, 이 전투에 참여한 원 시스 병력이 다스 레드를 제외하면 전부 쓸려나가면서 완전히 궤멸당했다. 그리고 다스 레드 본인도 나름대로 둘의 규율을 시작하려다가 사망함으로써, 시스의 계보는 완전히 끊기게 된다. 다스 레드의 행동으로 보아 그가 사실은 자살하면서 시스의 계보를 자신 대에서 끝내려 했던 게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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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스 티라누스, 다스 베이더 등... [2] 다만 시스의 길에 입문하기 전에도 지략이 매우 뛰어난 인물이었다. 그리고 시디어스는 유물을 접한것뿐만이 아니라 스승에게 정식으로 훈련받은 베인계 시스다. [3] 다만 시스는 마냥 파괴자 집단만은 아니고 나름대로의 철학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자신만의 철학이 서로 다른 것이 더 큰 원인으로 보인다. 당장에 다스 베인이 다스 크레이트을 혹독하게 까내린 것은 자신에게 가르침을 청하는 작자가 정작 자신이 세운 둘의 규율은 안 따랐기 때문이다. 즉 마냥 족보없는 놈이라고 까는건 아니다. 애당초 또 시스에게 족보니 뭐니 하는건 중요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당장에 영화상에서만 해도 시스들이 자기 자랑은 몰라도 스승 자랑은 절대 한 적이 없다. [4] 캐넌 세계관의 모라밴드와 동일한 행성이다. [5] 다만, 지오스트 등 다른 행성들은 비교적 멀쩡해서, 이후 코리반은 제국 군주들의 무덤 겸 종교적 순례지가 되고, 되려 지오스트가 제국의 수도 역할을 하게 된다. [6] 다라곤 남매는 포스 감응이 있었다. [7] 이 때문에 그는 크뤠시가 죽은 줄 알았지만, 그는 멀쩡히 살아 있었으며, 이는 나중에 사도우의 계획에 큰 장애가 된다. [8] 즉 배틀 메디테이션이라는 포스 파워의 강화판이라고 보면 된다. [9] 다라곤 남매의 고향이기도 하다. [10] 요약하자면, 자신의 근위병을 대동한 채 동생을 찾으러 갔는데, 동생이 머물던 숙소 앞에서 어릴 때부터 같이 자란 이웃을 만나게 된다. 판단을 잘못한 근위병이 이웃을 때려 죽였는데, 동생은 하필 이 뒤에 숙소에서 나와 자신의 오빠가 타락해 침략군을 이끌고 온 것도 모자라 이웃을 죽였다고 생각하며 분노해 오빠를 공격한다. [11] 자기보다 훨씬 체급이 큰 공화국과의 전쟁까지 계획의 일부로 작용했다는 점 등 [12] Lord Vitiate. 스타워즈: 구공화국의 시스 제국의 황제. 시스 연금술을 통해 생명을 연장해갔고, 이후 그의 제국은 공화국을 급습해 코러산트를 함락시키는 등 궤멸적인 피해를 입힌다. [13] 대표적인 예가 다스 사이온 조락 운. [14] 시스 삼두정을 처단하기 위해 에이트리스를 주축으로 도락 등의 수 많은 제다이들이 카타르 행성에 집결했으나 이를 막기위해 다스 니힐러스가 출전. 엄청난 드레인 포스를 이용해서 제다이들 뿐만 아니라 카타르 행성 전체를 초토화 시켜버렸다. 카타르 파괴를 포함한 일련의 사건을 1차 제다이 대학살이라고 부른다. 여담으로 수천년 후에 일어나는 오더 66은 2차 제다이 대학살이라고 불린다. [15] 근데 이 과정이 참으로 어이가 없다. 시스 역사상 최상위권의 강자였던 다스 니힐러스와 다스 사이온이 너무나도 허망하게 죽는다. 이는 엑자일이 거의 둘을 쓰러뜨리기만을 위한 듯한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물론 가장 큰 이유는 구공기 2의 극심한 개발 기간 부족이었다. [16] 구공화국의 기사단 스포일러: 레반은 옛부터 트루 시스들이 은하계 저 너머에서 힘을 키우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사실 그가 시스가 되어 공화국을 싹 갈아엎으려고 한 것도, 현재의 공화국으로는 트루 시스들의 힘을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란 생각 때문이었던 것. 그러나 공식 설정인 구공화국의 기사단 빛의 엔딩 이후, 기억을 되찾은 레반은 공화국 침공을 그만두고 제다이 엑자일과 함께 트루 시스들을 막기 위하여 먼 여행을 떠난다. 그러나 침공 시기는 늦춰졌을 진 몰라도 결국 침공해온다. [17] 참고로 구공온에서 묘사된 시스 제국은 구공기 2에서 암시되던 트루 시스 제국의 묘사와는 제법 차이가 존재한다. 이를 아쉬워하는 팬들도 존재한다. [18] 시스 제국의 특성상 굳이 돌아가 봐야 그저 숙청될 뿐일 것이라는 생각도 하나의 이유였다. [19] 참고로 이 초기 정착 과정에서 오멘 호의 승조원들 중 순혈 시스들이 전원 숙청된다. [20] 구 시스 제국 당시, 시스 군주들이 배틀 메디테이션을 사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든, 다크사이드 포스 증폭 속성을 가진 우주선. 주로 함대의 사령관 직책을 맡는 시스 로드들이 사용했으며, 일종의 이동 가능한 지휘소 역할을 한다. [21] 우주선 이름이 진짜로 Ship. [22] 때문에 다스 베인에게는 참칭자라고 까이는 수준이다. 근데 베인도 특별히 기원은 없고 그냥 다스 레반의 홀로크론을 보고 거기에 매료되어 자기만의 시스 기사단을 세운거라 할 말이 없기는 하다. [23] 포스 센시티브였던 본인은 제다이가 되고 싶어 했으나, 원 시스가 그의 고향 행성을 침공하여 고향 사람들을 모조리 죽이고 행성마저 원래의 궤도에서 이탈시켰으며, 본인은 다크사이드 가면을 강제로 쓰고 억지로 다크사이드에 타락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그는 자신을 포함한 모든 시스를 죽이는 목표를 갖게 되었고, 이를 위해 온갖 잔혹한 수단을 가리지 않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