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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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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행적3. 관련 영상4. 관련 문서

1. 개요

오버워치의 영웅 시메트라만으로 최고 상위 500위, 일반적으로 마스터~그랜드마스터를 왔다갔다했던 시메트라 원챔.[1]

2. 행적

오버워치 시즌 1 때는 트레이서를 주력으로 75점을 달성하는 등 평범한 유저였는데, 시즌 2에서는 시메트라만 경쟁전 플레이 시간 220시간 이상, 다른 캐릭터는 전부 합쳐도 1시간도 안 되는 모습을 보여 준다. 시즌 1때 상대팀 중 한 명이 "니 엄마 시메트라"라고 패드립을 시전하자 시메트라를 픽한뒤 패드립을 시전한 적을 탈탈 털고 그 후 시메트라 원챔이 되었다고 한다.

사실 오버워치에는 원챔 플레이어가 수없이 많지만 시스턴이 이렇게 유명해지고 나무위키에 등재된 것은 당시 인식과 성능이 최악[2]인 시메트라를 가지고 최상위 랭크까지 올라왔으며, 시스턴의 특이한 말투와 순간이동기를 통한 변수 플레이로 상위권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탔기 때문이다. 또한 당시 오버워치 전성기였던 2시즌때 가장 활발하게 플레이하며 미친 존재감을 뿜어내 상위권에서 시스턴을 모르는 사람이 없었다.

실력은 상당하다. 공수 양면에서 별로라고 평가받는 시메트라만 가지고도 그랜드마스터권에서 놀고 최고 랭커까지 찍었다는 것 자체가 그의 실력을 증명하는 것이다.[3] 특히 시메트라의 전술적 활용도를 극한으로 끌어올리는 플레이를 보여 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일반적으로 빠른 인원 충원에나 사용하는 순간이동기를 상대 거점 뒤쪽에 설치하여 힘싸움에 정신없는 상대팀의 허를 찌르거나, 전혀 예상치 못한 곳에 포탑을 놓아 뜬금없이 상대방을 잘라내기도 한다.시스턴 2단점프설이 있다[4] 경쟁전 중 시스턴을 만나는 네임드 스트리머들도 그가 시메트라 하나만 고집하는 것을 문제삼을지언정 시스턴의 플레이 자체를 뭐라 하는 경우는 없다. 즉, 한 가지 캐릭터만 고집하고 그게 하필 시메트라라는 문제점은 있지만 그걸 상쇄하고도 남을 정도로 실력이 뛰어나다는 말이다. 플레이는 트롤이 아니지만, 픽은 트롤 맞다.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점수 올리는 법을 올리기도 했다.[5] 예의 특이하기 짝이 없는 말투를 감안하고 본다면, 의외로 굉장히 수준높은 글이다.

그러나 시스턴의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그의 플레이스타일 또한 널리 알려지게 되었고, 때문에 적 팀에 시스턴이 있다는 걸 인지하는 순간 그에 대한 대응책을 생각하고 나오는 경우가 많아졌다. 시스턴의 실력이 뛰어난 건 사실이지만, 시스턴의 랭크는 천상계이며 당연히 상대팀도 그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뛰어난 실력자들이기 때문에 시스턴의 플레이를 한 번 겪어보면 예상 가능한 것이다. 사실 시스턴이 선보이는 전략 자체가 근본적으로 도박성이 강하다. 통하면 그럭저럭 이기지만 안 통하면 그야말로 개쪽박을 차는 것. 또한 팀원들 입장에서도 상대적으로 경직된 팀플레이를 강요당하기 때문에 실력 여하에 상관없이 같은 팀원으로 만나기 껄끄러워하는 것이다. 간혹 5명 다 따인 상태에써 시스턴이 순간이동기로 캐리했다라는 영상이 있는데 애초에 시메트라말고 다른 힐러나 탱커를 기용해 한타에서 이기는것이 안전하고 확실했을것이다.[6] 또한 시메트라 약 170시간에 승률 50퍼센트라는것은 본인 실력이 아무리좋아도 결론은 어느정도는 도박성게임을 하였다는증거이며 그마유저중 30판 내지로 승률 70퍼 유지한 유저와 비교가 되는 부분이다.

예를 들어 시즌1 경쟁전 랭킹 1위이자 오버워치 국가대표로 월드컵에 참가했었던 자리야 장인유저 zunba는 개인방송 중 시스턴을 두번 만난적이 있는데, 처음에는 아군으로 만나 "시스턴이 누구야? 시메트라를 어떤식으로 플레이한다는거야?"말과 같이 그 역시 상당한 호기심을 보였던 반면, 한 달 뒤 적팀으로 마주했을 때는 맵이 아누비스였음에도 불구하고 공격에선 순간이동기를 설치하기도 전에 a거점을 뚫어내고 수비에선 거점을 내주긴 커녕 아예 공격측 리스폰 입구를 봉인하는 플레이까지 펼치면서 완전히 농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게임중 zunba는 시스턴을 솔킬로만 너댓번 이상 처치했으며 끝나가는 시점에서 "시스턴은 악마야.. 악마! (팀원들 입장에서)" 와 같은 말을 남겼다.

말투도 굉장히 특이하다. 이겼을때는 '이...이겨져버려욧~! 럭키이!~졌을때는' '스... 슬퍼요옷..언럭키이...' 등의 말투를 사용하며, 친구들끼리 장난으로 쓰는 말투라고 한다. 보다시피 매우 독특하고 넷카마를 떠올리게 하는 말투인지라, 입대했다는 것이 밝혀지기 전까지는 나이나 성별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이 말투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짜증난다는 사람도 많다. 이겼을때야 그럭저럭 넘어가겠지만 졌을때는 분위기도안좋은데 원챔 유저가 저런 말투이면 짜증 날만 하다.

팀보이스를 켜면 욕을 먹기에 웬만해서는 키지는 않는다. 욕을 하도 많이 먹어서 심지어 채팅조차 잘 참여하지 않았을 정도. 사실 공수를 가리지않는 시메트라 꼴픽이기에 당연하다면 당연한 부분. 수비 온리 픽이면 몰라도..... 숱한 네임드 오버워치 BJ들이 시스턴과의 플레이를 방송하며 유명세를 타 나름 컬트적인 인기를 얻게되었다. 덕분에 최근에는 "비교적" 부정적인 반응의 수준이 덜해서인지 시스턴 본인도 팀 보이스에 참여하고(물론 듣기만) 궁게이지를 알려 주는 등 팀 호흡을 맞추기도 한다. 최근엔 차세진 #이라는 정크랫 원챔 마스터유저와 함께 듀오를 이뤄 경쟁전 플레이를 하기도 했다. #[7]

마스터티어 이상에서는 단연 돋보이는 픽과 특유의 말투로 오버워치 유튜버들의 영상에 단골손님으로 등장하기 시작하면서 이제는 대중들에게까지 그 이름을 널리 알리고 있다. 실제로 시메트라 리메이크 이후 장인을 목표로하는 시메 원챔 유저들 수가 급격하게 늘었는데, 이는 비단 시메트라 자체 성능 개선 뿐 아니라 이 유저의 영향도 크게 한 몫했을 것이다.[8]그가 게임을 접고 무려 8시즌이나지났는데도 시메 2차리메이크관련 영상에 그가 언급되곤 한다.

시스턴이 유명해지면서 시스턴을 사칭한 유튜브시스턴이라는 짝퉁 시스턴(...)이 방송을 하기 시작했다. 이 사람도 상당한 실력자라서 다이아정도의 랭크를 가지고 있다. 영상 설명란에도 본인은 원조 시스턴이 아니라 말하며 그 유저에게 비빌 수준의 실력이 안된다고 자칭한다. # 다만 시스턴의 유명세를 이용해서 인기몰이를 한 만큼, 적극적으로 본인이 사칭임을 밝히지도 않고 물어봐도 잘 대답해주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평가는 시청자의 몫. 다만 사칭했다는것 명백히 비판받아야만 하는것이 자신이 아이유의 팬이라고 신인가수가 신인아이유 라는닉네임을 달고 활동하는 꼴. 다만 시스턴 본인이 오버워치를 접었고 별 문제를 제기하지 않아 넘어가는것 뿐이다.

2016년 11월 23일 리메이크된 시메트라가 PTR서버에 업데이트 되면서 여러 오버워치 사이트의 시스턴 언급이 늘었다. 리...리메이크라니 기...기뻐욧! 시스턴의 인벤 글에 따르면, 픽을 뺏기게 될 확률이 높아진건 언럭키라고... 리메이크 이후 사람들이 시메트라 픽을 하자 어쩔수 없다는 듯이 다른 영웅들을 픽하기 시작했다.

2016년 12월경 다이아 3208점까지 떨어진 후, 한참동안 게임을 하지 않다가 2017년 3월 시즌4에 다시 등장하여 그랜드마스터에 등극했다. 시즌 3에서 게임을 접은 것 아니냐는 소문이 들려왔지만 사실이 아니다. 국방부 퀘스트 때문에 그 동안 게임을 못했던 것이고, 휴가를 나온 덕에 다시 플레이를 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당시 Meta Bellum 소속 이펙트가 시스턴에게 대화를 요청하려고 팀보로 시스턴을 부르자, 시스턴이 그걸 듣지 않고 게임을 나가버렸다. 그러자 이펙트는 '계속 그런 거나 하다가 죽으세요' (...)라며 비꼬는 투로 말을 하여 당시 영상에 비난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그러나 사실 시스턴과의 플레이 자체는 친근했기 때문에 이펙트가 장난으로 한 말이라고 추측되고, 시스턴의 방식에 불만을 품은 유저도 적지 않았기에 큰 문제로 번지지는 않았다. 애초에 시스턴을 보자마자 정색하고 욕부터 한 방송인들도 있으니...

5시즌 이래로 오버워치 접속을 하지 않고 있다. 부계정으로 갈아 탄 것인지 아예 게임을 접은 것인지 정확한 사유는 불명. 다만 4시즌에서 시스턴이라는 닉네임 그대로 루시우나 타 영웅을 플레이한것이 확인되었고, 컨셉을 별로 신경안쓰는것을 보니 아예 접었을 확률이 높다. 세월이 흐른 지금은 오버워치 초창기를 추억하는 유저들에게 가끔 언급되는 정도.

오버워치 2 2시즌에 다른 시메트라 원챔인[9] 제쏠라메시가 '시스턴'이라는 닉네임으로 공격 영웅 랭킹 1위를 찍었다. 해당 유저의 말에 따르면 아무래도 시메트라 원챔 중에서 시스턴만큼 유명했던 사람이 없는 것 같아 시스턴으로 변경했다고 한다. 하지만 시스턴이 복귀했다고 오해하는 사람이 생겼는데 상술한 유튜브 시스턴과는 다르게 본인의 프로필을 보여주며 본인은 시스턴이 아님을 명백히 알렸기에 논란이 되지는 않았다.

오버워치 클래식에서 시메트라도 옛날 시메트라로 돌아옴에 따라서 시스턴을 추억하며 시메트라를 하거나 아예 컨셉질까지 하는 유저들이 종종보였다. 주된 평은 이걸로 어떻게 그마를유지했냐는 반응이 지배적이다.[10]

3. 관련 영상






4. 관련 문서


[1] 독보적인 시메 원챔이라 유명해졌지 시메트라 장인은 시스턴 말고도 여럿 있었다. 시즌 2 시메트라 1위 유저는 '디바장인이에양'이란 닉네임을 쓰는 유저였다. [2] 현재도 매우 안 좋지만 시메트라가 리메이크 되기 이전인 1~2시즌은 더더욱 처참했다. [3] 그리고 위에 적혀있듯이 시즌1에는 트레이서를 주력(플레이 타임으로 정확히 따지자면 트레이서, 시메트라 투챔)으로 75점까지 달성한 것을 보면 기본적으로 오버워치를 잘 하는 유저이다. [4] 고지대에서 점프해서 떨어지면서 포탑을 까는데 이 말은 곧 고지대에서 점프해서 떨어지면서 설치할수 있는 장소중에 적에게 들키지 않은 곳을 찾았다는것. 얼마나 많은 노력과 연구를 했다는증거이다.특히 아누비스 방어에서 순전히 포탑과 주무기만으로도 4명 처치 하이라이트를 따낼정도니 실력 자체는 확실한 셈이다. [5] 아래 댓글에 다른 유저가 쓴 해석 버전이 있다. [6] 다만 이부분에서 시스턴이 타 시메트라 유저들과 실력이 갈리는데 타 유저들이 별 생각 없이 궁극기 차면 바로 깔거나 한타가 벌어지면 한타때 빠져 팀원들이 다 죽기를 기달리며 5대6상황을 강요하지만 시스턴은 한타중 숨어있다가 한 번에 5명을 부르는 전략과 빨리 깔아서 한명씩 전장에 합류시키는 방법을 적당하게 사용한다. [7] 이 차세진 이라는 유저가 인성논란이 있다. 특정 스트리머나 랭커들을 상대로 저격 플레이를 하기도 하고, 자신에게 자주 죽거나 경기에서 패배한 유저를 향해 실력을 가지고 비아냥 거리는 등의 태도를 보인 것이다. 물론 본인은 '자신은 먼저 시비를 걸지는 않는다' 라곤 하지만 인벤등지에서는 인성 문제로 악명높기로 유명하다. [8] 우리나라에서는 유트브 시스턴,시메트리아,디이나가 있고 북미에는 시스턴과 같은 원챔인 stevo 라는 유저가 있다. 이 유저는 거의 시메만 써왔고 현재 트위치 방송중이며 실력도 뛰어나니 시메트라 운영법을 배우고 싶다면 보는것도 추천한다. [9] 정확히는 토르와 투챔이나 시메트라가 안 풀릴때 기용하며 대다수는 시메만 플레이한다. [10] 물론 이는 유저들의 상향 평준화를 감안해야하기도 하다. 예전보다 전반적인 에임도 오른데다가 게임의 운영을 이해하게된 유저들이 순간이동기를 최우선으로 찾아부수기 때문이다. 물론 반대로 순간이동기라는 기술 자체를 몰라서 그대로 거점을 허락하는 경우도 종종 나와 시스턴의 전략을 사용하기 수월해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