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10 08:36:30

시샤팡마

8,000미터 14좌
The Eight-Thousanders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1. 에베레스트(8,848m) 2. K2(8,611m) 3. 칸첸중가(8,586m) 4. 로체(8,516m)
+ 얄룽캉( 칸첸중가 서봉)(8,507m) 5. 마칼루(8,465m) + 로체샤르(로체 남봉)(8,400m) 6. 초오유(8,203m)
7. 다울라기리 1봉(8,169m) 8. 마나슬루(8,165m) 9. 낭가파르바트(8,128m) 10. 안나푸르나 1봉(8,092m)
11. 가셔브룸 1봉(8,080m) 12. 브로드피크(8,051m) 13. 가셔브룸 2봉(8,035m) 14. 시샤팡마(8,027m) }}}}}}}}}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Shishapangma_2012-6-7.jpg
티벳에서 바라본 시샤팡마 #
시샤팡마
M.T Shishapangma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800px-Shishapangma2.jpg
시샤팡마봉
<colbgcolor=#005fa1> 높이 8,027m / 세계 14위봉
언어별
명칭
영어 Mount Shishapangma
시샤팡마
힌디어 गोसाईथान
(Gosainthān)
티베트어 ཤིས་ས་སྤང་མ།
(시샤방마)
중국어(간체) 希夏邦马峰
(시샤팡마펑)
지형학적
상대높이
2,897m / 세계 111위
모체
봉우리
초오유
위치한
국가
파일:중국 국기.svg 중국
산맥 히말라야산맥
최초
등정
1964년 5월 2일
왕푸저우 (王富洲, 중국)
중국 원정대 10명
역대
등정 횟수
274회 (8,000m급 14좌 중 10위)
등반 중
사망률
8.39% (8,000m급 14좌 중 9위)

1. 개요2. 등정 역사3. 트레킹4. 사건 및 사고5. 대중매체

[clearfix]

1. 개요

중국 티베트 자치구 남부 히말라야산맥에 위치한 8,000m급 14좌의 마지막 봉우리이다. 네팔과의 국경에서 5km가량 떨어져 있으며, 국경지대에 위치하지 않은, 유일하게 중국 영토 안에 100% 위치한 8,000m급 산이다. 고사인탄 산이라고도 한다.

티베트어로 시샤팡마라는 이름의 유래에는 여러가지 설이 있다. 평이하게 "초원 위에 높이 솟은 볏"이라는 해석도 있지만, "자연적인 이유로 죽은 동물들의 고기와 맥주를 만들고 남은 술지게미"라는 흠좀무하게 긴 이름 해석도 있다. 후자의 해석에 따르자면, 눈사태로 인해서 마을이 초토화되자 사람들이 주변에 흩어진 죽은 동물의 시체(시샤)와 술찌꺼기(팡마)를 주워먹고 살았다고 한다. 그런 이유로, 그 때의 고통스러운 기억을 바탕으로 산의 이름을 그렇게 붙였다고도 한다.

2. 등정 역사

중국 등반팀이 1964년에 초등에 성공했다. 시샤팡마는 8천미터급 고봉들 중 가장 낮지만 정복 또한 가장 늦었는데, 당시에 중국은 지금보다 훨씬 엄격한 공산주의 통제국가로, 티베트자치구에 외국인 출입을 통제했기 때문이다. 즉, 중국인만 접근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당시 중국 등반팀에 소속되었던 왕 푸저우는 시샤팡마에 오르기 전 1960년에 세계 최초로 에베레스트의 북벽, 즉 노스페이스를 정복하였다. 그렇게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냉전 시대였던 당시에는 에베레스트의 북벽 또한 중국인만 접근할 수 있었기 때문이며 수치상으로는 8,000m중 쉬운 산이라는 의견이 있지만 위 통계를 다시 보면 마칼루, 마나슬루, 다울라기리와 같이 중상위권에 속하는 어려운 산이라는 주장도 가능하다.



아래 영상은 구글어스 3D로 구성한 남벽 등정 영상이다.

3. 트레킹

거점도시는 티베트 자치구의 수도인 라싸로 네팔을 통해서 가려면 지룽 통상구(吉隆口岸)를 통해 넘어가야 한다.

티벳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트레킹 루트 전체가 4,000m 이상의 고지에 위치해 있다. 네팔처럼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고산에 적응할 기회를 자연이 부여하는 트레킹이 아니라 그냥 전부 다 높아서 고산병의 위험이 다른 어떤 트레킹 코스보다도 높다. 고산병은 하산하면 바로 치유되지만 티베트는 한반도 몇십배 넓이가 해발 4,000m 대라서 정말 숙련되지 않은 사람은 삼가는 것이 좋다.

그리고 정치적인 문제로 곳곳에 군 검문소가 위치하고 있다. 대신 차량을 이용해 산에 접근할 수 있다. 경치 구경을 위해 시샤팡마가 잘 보이는 곳에 휴게소 같은 것을 많이 만들어서 그냥 관광오듯 와서 편하게 구경할 수도 있다.

4. 사건 및 사고

2023년 10월 7일, 시샤팡마 7천600m 지점에서 눈사태가 발생해 다수의 산악인이 부상당하거나 실종 및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

5. 대중매체

엄홍길의 휴먼원정대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히말라야에서는 2000년 K2 8,611m를 오름으로써 아시아 최초로 14좌(8000m급)를/을 완등하고 박무택이 2001년 시샤팡마를 오르는 장면이 나오는데 여기서 시샤팡마가 8,021m라고 잘못 표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