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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22 15:47:22

시련(게임은 살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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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시련 · 나트리엘 가이샤) | 설정 | 줄거리
시련
Siryeon
파일:겜살_시련.png
<colbgcolor=#0c0c0c><colcolor=#dddddd> 종족 인간 / 18세
소속 무소속
레벨 34[1]
직업 용살가
현상금 없음[2]
파일:주인공_시련.png
△ 1부 1화
파일:주인공_시련_7화.png
△ 1부 7화
1. 개요2. 특징
2.1. 배경2.2. 성격
3. 작중 행적4. 능력
4.1. 보유 장비4.2. 보유 스킬
4.2.1. 오경4.2.2. 무형성류
5. 평가6. 대사7. 기타
7.1. 전작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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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게임은 살인이다의 주인공.

2. 특징

2.1. 배경

기부 입학이 만연한 신륜사립고에 성적으로 진학한 2학년 전교 6등. 그러나 같은 학교의 임시현을 비롯한 패거리에 찍혀 학교 폭력과 따돌림에 시달리는 나날에서 현실 도피를 하고자 우주적으로 크게 유행하는 가상현실 게임 '케이지'를 시작했다.

2.2. 성격

소심한 성격이라 타인의 안색을 살피고 저자세로 나와, 아무리 불합리한 일을 당해도 그저 끝나기만을 기다리며 마음에도 없는 잘못을 빈다. 그러나 게임 속에서는 말 한마디 없던 시련을 선의로 파티에 넣어주거나, 그런 시련에게 조언이나 지도를 해준 여러 인연을 토대로 조금이나마 성장하는 계기를 가지기도 했다.

3. 작중 행적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게임은 살인이다/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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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능력

네 가지 스탯이 있는 게임에서 당당히 정사각형의 지표를 자랑하는, 섣부른 호기심이 낳은 잡캐. 모든 계열의 스킬을 폭넓고 얕게 쓸 수 있다. 이런 망캐[3]에 가까운 육성 방식은 거의 행해지지 않는지라, 상대의 방심을 불러일으키는 부가 효과도 존재한다. 당연하게도, 그에 수반되는 단점으로 결정력이 떨어진다.

이를 보완하는 것은 "재능". 배우는 속도가 빠르고, 전황의 분석과 판단력을 통한 상황에 맞는 플레이로 배운 것을 활용한다. 이는 '케이지'라는 게임에서 승리에 가장 주요한 요소인 "기술의 재현도와 구현력, 이해도, 창의성"으로, "레벨, 신체 능력, 강화 시술" 보다 중요한 것으로 취급된다.

반년 동안 초보자 섬에서 1000번 이상의 PK를 벌인 나트리엘 가이샤를 잡기 위해 며칠 만에 맞대응할 정도로 피지컬을 보완하고 작전을 짠 뒤, GM의 예상을 뒤엎고 판정승을 따낸 일화는 이를 드러낸다. 올드비 유저 트리 위치가 말하길, 스승만 제대로 만난다면 자신을 넘어 ' 경인' 조차 별거 아닐 것이라고 예상했다. 가이샤는 비교 대상이 아니라 아예 재능 개화의 방해요소 취급.

2부에서 록시아에게 기초적인 무형성류를 배우는데, 1일차에 처음으로 배운 것이 불꽃을 입방체 모양으로 형상화하는 것이었다. 일반적인 유저들이 입방체 모양으로만 만드는데 한 달 이상 걸리고, 마유카가 2주만에 해내서 천재 소릴 들었을 정도로 오래 걸리는 과정인데, 시련은 고작 하루만에 입방체모양은 물론 다양한 초입방체 모양으로 형상화에 성공했다.

이후 하르마게돈[4]을 대신할 앞으로 사용할 무기를 만드는 과정을 배우게 되는데, 대부분의 경우 무기는 구현화하기 쉬운 창을 주로 구현하는편이고, 보통 몇달은 걸리는 과정이라고 한다.
무형성류를 배운지 7일차[5]에 가이샤와의 모의전에서 각기 형상이 다른 십여 자루 이상의 검을 구현하여[6] 가이샤를 상대로 승리한다.

4.1. 보유 장비

4.2. 보유 스킬

4.2.1. 오경

용살가의 스킬은 모두 몸에 흐르는 용맥과 용언을 이용한 계산식을 사용한다. 총 다섯 개가 있으며 이것을 오경이라고 하지만, 이 중 하나인 용살은 스승인 요를 사냐하느도 못 쓰기 때문에 못 배웠다. 하지만 외전에서 요를 하샤하느에게 배운 또다른 용살가가 나왔기 때문에 만난다면 배울 가능성이 있다.

4.2.2. 무형성류

5. 평가

"게임에서조차 두렵다면서 도망가는 건 너무 비참한 거"라는 윤신종의 영향을 받아, 아무도 나서지 않을 상황에 감정적으로 행동이 앞서는 성향이 강하다. 즉, 의도와는 별개로 자신과 주변 인물, 제3자까지 휘말리는 대형 트롤링을 저질러 굳이 존재할 필요가 없는 적을 만드는, 이 작품 스토리의 나비 효과 중심이자 최고의 트러블메이커.

단순히 성격과 행동만 보면, 양심에 따라 자신이 옳다고 믿는 대로 행동하는 주인공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소심하고 찌질한 구석과 그 책임을 감당할 능력도 없으면서 앞뒤 생각 안 하는 감정적 행위라는 마이너스 요소가 시너지를 이루어,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오히려 연쇄 폭발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이하 예시.
▼ 스포일러
가장 대표적이자 첫 사례는, 자업자득으로 업보를 받는 가이샤에게 괜한 동정심을 품어 쉴드를 쳐주는 행위[12]로 최상위 길드의 심기를 건드리는 바람에, 그 대가로 쌍으로 수배자가 되어 현실뿐만 아니라 게임 속까지 밑바닥 동네북 신세로 추락하고 만 것.

대규모의 베팅이 걸린 PVP 결투에서, 접속 게이트 사출 직전에 처한 가이샤를 구하겠다고 괜히 전투에 끼어들다 폭동의 시발점이 되어 의도치 않게 '무형성의 탑'의 신앙의 대상인 성화까지 빼앗아 '무형성의 탑' 세력의 0급 공공의 적이 된 것, NPC 요를을 백경산맥에서 벗어나게 하려다 GM에게 찍혀 저항하다 결국 요를을 데려오긴커녕 하샤하느의 전철을 밟게 한 것.
다만, 일이 좋게 풀린 경우나, 망했어도 참작할만한 사유는 분명 존재한다. 가령, 마스크 습격전에선 요행은 있었지만 나섰기에 승리할 수 있었다. NPC에 관련된 설정은 알 리가 없었고, 할 수 있는 행동이라면 해보지 않는 것이 이상하다. 감정을 제쳐놓고 보아도 게임이란 게 원래 그런 것이기 때문.
주인공이니만큼 전개에 따라 성장과 함께 그 이유가 조금씩 드러나기도 하지만, 초반부의 처참한 행적은 답답하고 이해하기 어렵다며 발암 캐릭터란 평가가 매우 많았다.[13]

결국 1부의 온갖 수난과 트라우마로 인해 정신이 피폐해졌지만 오히려 그걸 반면교사 및 (GM을 향한) 복수심의 원동력으로 삼은 덕분에 어느정도 유능해지고 강해졌다.[14][15]

일단 기피해야 할 대상인 가이샤와 엮인 것은 게임 밖의 자신의 처지와 겹쳐봄과 동시에, 마음대로 선행이든 악행이든 저지를 수 있는 그 모습을 동경했기 때문이며[16], 이는 시련이 품은 울분을 포함해 여러 차례 표현되고 있다. 정작 자신은 뭘 해야겠다는 강한 동기나 목적마저 1부 종료 직전까지 없었단 것 또한 특기할만한 사항.

6. 대사

비웃음 당해도, 손가락질 당해도, 그저 하루를 무사히 넘어갈 수 있다면 무엇이든 할 거예요. … 당신 같은 사람은 이해 못 하겠지만요.
결국엔 게임일 뿐이니까, 다들 얼마든지 잔인해질 수 있는 걸까요…

7. 기타

7.1. 전작 관련

전작의 주인공 전사짱짱맨과 포지션이 겹친다. 의외로 입담이 거칠다는 것과 재능충인 게임 실력, 남들이 외면하는 사건에도 나서는 점이 닮았다. 외적인 부분은 드레링의 동생 유하윤과 비슷하다.


[1] 1 → 2 → 7 → 15 → 23 → 30 → 34 [2] 시선 길드가 건 3000G는 시선의 간부가 된 제이슨의 요구로 해제. [3] 칸지로 하야마의 말론, 단풍잎 이야기라면 진작에 캐삭하고 다시 키워야 할 수준. [4] 사용자가 열세의 상황에서만 빛을 발하기 때문에 시련의 레벨이 높아질수록 하르마게돈은 점점 힘을 잃어가기 때문이다. [5] 록시아뿐만 아니라 가브 나일, 양한서, 노우미 마유카가 돌아가면서 시련을 가르쳐주고 모의전까지 치뤘다고 한다. [6] 아무리 시간을 길게 잡더라도 입방체 형상화 과정 이후 5일만에 무기 구현화를 완료한것이다. 비범한 재능이 돋보이는 부분 [7] 기존에는 버스터 소드를 연상케 하는 형태였으나 전직 이후 검은 성으로 복귀하는 2부 시점에서는 어딘가에서 커스텀했는지 츠바이핸더에 가까운 형태로 바뀌었다. 물론 이것도 검날 부분은 기존과 비슷하게 두껍지만 리카소 부분은 그립과 비슷한 수준으로 얇아지기에 일반적인 형태는 아니다. [8] 레벨 격차가 두 배일 때 최고 출력. [9] 기본적인 사용법은 상대에게 사용하는 cc기지만, 지면에서 뻗친 손을 자유롭게 조작한다는 점에서 착안하여 자신에게 사용해 자세를 고정하거나, 염력 마냥 하르마게돈을 휘두르고 회수하는데 사용하기도 한다. [10] 괴뢰어에게서 시체를 빼앗을 때 사용. [11] 기, 차크라 등 [12] 여러 유저들에게 둘려싸여 다굴당하는 가이샤의 모습이 마치 현실에서 일진들에게 항상 괴롭힘을 받는 자신의 모습을 연상했기에 그 광경에 대한 큰 거부감이 생겼기 때문이다. 즉 순수 정의감이라기보단 그저 개인적인 트라우마와 이기심에 의해 충동적으로 한 실드에 가깝다. [13] 작가도 이 문제점을 자각했는지, 용녀가 시련에게 제4의 벽 이야기(요즘 만화 유행와 독자들의 호불호)까지 꺼낸 팩트폭격을 갈기는 단편 IF 만화를 그렸다. [14] 마치 이중인격처럼 1부 때의 소심한 아싸의 면모와 냉철하면서도 과감한 면모를 가지게 되었다. [15] 슌 웨이는 이에 대해 17년 동안 유지하던 성격이 고작 1달만에 확 변했다며 시련에게 그 1달 사이 무슨 일 생겨 정신적으로 어딘가 망가진 것을 직감했다. [16] 다만, 자기 마음대로 학폭이라는 악행을 저지르는 임시현은, 괴롭힘의 당사자라 동경하는 묘사는 나오지 않는다. [17] 3화 회상에서 나온 사물함 낙서의 내용은 '죽어, 뒤져, 살인자, 쓰레기, 뒈져, 오지마'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