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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4 18:57:04

시게마츠

茂松 (しげま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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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설정화

1. 개요2. 작중 행적
2.1. 보석살2.2. 쿠킹 페스티벌 편2.3. 구르메계
3. 풀코스4. 기타

1. 개요

성우는 이시이 코우지 / 안장혁.[1]

IGO의 부회장. 부회장직을 맡게 된 건 회상 속에서 밝혀지는데, 과거 야망에 넘쳤던 시게마츠를 본 이치류가 자신은 욕심이 부족했기에, IGO 부회장 자리를 시게마츠가 맡는다면 경영에 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해 맡게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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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덩치에 왼쪽 눈은 항상 감고 있으며, 코에는 플러그를 끼고 있다. 맨섬 소장이 노킹을 통해 자신의 힘을 해방하듯이, 시게마츠 역시 코의 플러그를 빼고, 왼쪽 눈(눈동자가 매우 날카로운 형상이다.)을 뜨는 것으로 힘을 해방 시킬 수 있다. 그의 강함은 역시나 위치와 걸맞게 맨섬 소장과 더불어 IGO에서 2위를 다툴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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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과 유사한 파충짐승류의 애완동물을 키우는 것으로 나왔다.

2. 작중 행적

2.1. 보석살

보석살을 입수한 제 1 비오톱에 방문한다. 그는 제브라가 있었으면 좀 더 빨리 보석살을 입수했을 거라며 아쉬워하며 맨섬에게 아쉬움을 표한다. 곧 있으면 미식회에서 제 1 비오톱에 파괴된 채 방치된 GT로봇[2] 회수하러 올 것이라며 이번엔 자신들이 나설 차례라고 말한다.

이후 스타쥰이나 토미로드가 나타날 거라 예상한 것과 달리, 그린패치가 제 1 비오톱에 찾아온다. 그는 힘을 해방해[3] 싸울 준비를 하지만, 그린패치는 싸우기 싫다며 그냥 가버린다.[4]

그리고, 한 동안 등장이 없다가 구르메 쿠킹 페스티벌의 개막이 임박했을 때쯤 IGO 본부에서 재등장한다. 그곳에서 아무래도 이번이 마지막 쿠킹 페스티벌이 될 것 같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게 되는데 그 이유는...

2.2. 쿠킹 페스티벌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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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 측의 인물이었으며, 맨섬을 배신하는 것으로 등장한다. 한참 전투에 열 올리고 있는 맨섬의 뒤를 보기 좋게 기습하며 무척 당황해 하는 맨섬에게 미안하게 됐다는 형식적인 사과만 내놓은 채 그 역시 네오 측의 인물이었음이 비로소 확실시 되게 되었다. 이윽고 맨섬이 곧장 반격 태세를 취하며 본인을 쓰러트릴 수 있는 건 이치류 회장 뿐이라며 대항하려 하지만, 미도라의 메테오 스파이스가 인간계에 떨어지게 되면서 죠아의 부름을 받아 급히 자리를 뜨게 된다. 죽지 않고 도주한 죠아가 네오측 일원들과 함께 밖으로 나설 때 뒤에 함께 걸어가는 것으로 등장을 마친다.[5]

2.3. 구르메계

작중 초반부 네오 일원들과 함께 구르메계를 바라보며, 아카시아의 풀코스 메뉴를 본인들이 먼저 입수해야 한다며 탐욕적인 대화를 나눈다. 대화 내용을 보면 모두 네오 측 사상에 완전히 물든 것처럼 나타나는데, 세뇌가 그만큼 깊이 파고 들어있음을 보여준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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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를 입수한 토리코 일행 앞에 네오 일원들과 함께 기습 등장하는 것으로 출현. 그 과정에서 텟페이 코마츠의 심장을 일격에 손상 시켜 빈사 상태로 만들었다. 당장 화가 치밀어 오르는 토리코에게서 전혀 겁먹지 않고, 에어를 입수하러 왔고 다른 말은 필요 없으니 당장 에어를 넘기라고 협박한다.[7] 결국 토리코는 살해 경고를 한 뒤 기습으로 카이루[8]와, 본레스[9]를 손쉽게 처리해낸다. 이를 보고 있던 그도 바로 힘을 해방[10]하여 싸울 준비를 하지만, 토리코가 이것이 당신에게 주는 마지막 자비라며 명치에 무한 연발 대못펀치를 박아버린다.[11] 맞음과 동시에 크게 고통스러워하며, 비명을 지르며 날아가 버린다. 무한 연발 대못펀치는 상대가 처치될 때까지 끝나지 않았기에, 수도 없이 연발 펀치를 맞으며 끝도 없이 날아가게 된다. 그런 도중 홀스내핑 터틀을 만나 곧장 잡아 먹히지만 펀치의 반동 때문에 그의 뒷통수 마저 뚫고 통과해 버렸다. 피를 토하며 거의 빈사 상태에 도달했을 때쯤 마침내 세뇌가 풀려, 이치류의 말을 회상으로 떠올리고 죄송한 마음에 눈물을 흘리게 된다.[12][13] 그는 그렇게 사방에서 몰려드는 앵글러 버드[14]에게 잡아 먹히며, 자신의 몸이 최소한 자연의 섭리를 배 채우는 데 기여할 수 있겠지라며 쓸쓸한 유언을 남기고 사망한다.

3. 풀코스


풀코스들이 다 포획레벨이 불명인걸 보니 IGO 부회장에 걸맞은 힘을 지니고 있다라는걸 짐작할 수 있다.

4. 기타

코마츠를 잃은 토리코가 분노했을 때, 그리고 구르메 세포를 이용한 공격이 얼마나 강한지 알려주기 위해 리타이어 했다지만 명색이 IGO부회장의 자리에 있었던 남자인데 별다른 활약 하나 없이 너무 빨리, 그것도 허무하게 사망해서 아쉽다는 반응이 많았다.

맨섬과 동급이거나 그 이상의 실력자로 추측되는 고위직 인사였던것에 비해 분노한 토리코의 일격에 요단강 건너는 것을 보면 텟페이의 한참 아래급 실력이다…

그런데 사실 토리코가 분노할 코마츠의 심장을 뽑은 짓은 텟페이가 한 것인데, 이 사람을 비롯해 같이 동행한 미식회 요인들까지 괜히 화풀이로 죽은 감이 있어 다소 억울하게 죽은 측면이 있다. 물론 전원 죠아에게 세뇌당한 상태라 제정신에 돌리려면 즉사급의 일격을 줘야했기에 어쩔 수 없었다지만 이후 생명구라는게 등장하면서 세뇌된 인물 중에 일부가 이걸로 한번 죽었다가 부활하면서 제정신으로 돌아오는 바람에…

작중 후반부 네오측 일원들인 제우스나, 죠죠, 모얀 샤이샤이 모두 신체가 기괴하게 변형된 상태로 등장했다. 죠죠를 제외한 모얀이나 제우스의 경우 둘 다 죠아에게 세뇌 당한 상태였기에 의도치 않게 몸을 변형하게 된 듯. 시게마츠 또한 힘을 해방했을 때의 모습[15]으로 보아 세뇌를 당한지 얼마 지나지 않은 초반부부터 서서히 신체가 구르메 식재료 확보를 위해 점점 변형 되어 가는 듯하다.


[1] 제브라, 그린패치와 같다. [2] 보석살 입수를 담당한 6지부 소속 GT로봇들이다. 하나 같이 토리코 일당들에게 패배해 반파된 기기들로 주인은 제 6지부장 세도르, 기드, 자이퍼 총 세 구였다. [3] 상술했듯 코의 플러그를 해제하고, 왼쪽 눈을 뜨는 방식. [4] 즉, 회수하라는 지시에 항명한 것. 대신 우정글에서 BB콘을 입수해 갖다 바친다. 바치면서도 이거랑 대충 퉁치라는 식의 당돌한 말투로 크로마드와 딜을 하려든다. 이에 크로마드도 그냥 됐다며 이만 마는 것으로 보아, 평소에도 미식회 내에서 이런 성격인 듯. [5] 이때 죠죠, 크로마드, 우멘 우메다 등 뜻밖의 배신자들의 얼굴이 번갈아가면서 비춰지는데 시게마츠만 유독 근엄한 실루엣과 자세로 비춰진다. 따라서 온전한 정신으로 처음부터 죠아와 동업할 생각이었나 의심되지만, 구르메계 편에서 그 역시 세뇌 당하고 있었음이 확정 되었다. [6] 사수 편까지만 해도 누구보다 지구의 안보에 걱정했던 시게마츠나 우멘 우메다가 한 순간에 이렇께까지 돌변하니, 당시 죠아가 얼마나 야심차고 극악무도한 인물이었는지를 짐작할 수 있다. [7] 맨정신이었다면 토리코의 전투력을 뻔히 알고 있었기에 맞서지 않았을 수도 있지만, 그것이 아닌 세뇌를 당하고 있던 상태라 제정신이 아니었기에 무모하게 그를 도발한 것. [8] 파리장막을 사용하던 중 토리코가 휘두른 왼손 공격 한 방에 상반신이 통채로 날아가버렸다. [9] 일격에 사망한 카이루를 보고 곧바로 얼굴에 곤충 같은 마디들이 피어오르며 전투 태세를 취하지만, 그 역시 왼손 한방에 머리가 날아가 버린다. [10] 코에 플러그를 빼고, 왼쪽 눈을 뜨는 것까지는 이전과 동일했으나 힘을 해방한 모습이 기괴하게 웃는 표정에 뱀처럼 Y자로 벌어진 혀를 입밖으로 낼름 거리며 기이한 표정을 취했다. 심지어 왼쪽 눈의 크기 또한 더욱 커져 짝눈인 상태가 되었다. 이전의 카리스마 있던 그 부회장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오직 세뇌에만 잠식 당해 원치도 않는 신체 변형을 행한 듯하다. 그저 안타까운 부분. [11] 토리코가 너무나 민첩했던 건지, 세뇌 당한 탓에 판단력이 흐려진 것인진 모르겠으나 힘을 해방하자마자 이미 자신의 명치에 그의 주먹이 도달해 있었다. [12] 죠아의 세뇌로부터 풀려나는 방법은 상처를 입은 구르메 세포에 치명적인 손상을 일으키는 것이었다. 즉, 구르메 세포에 상처를 낸 죠아의 균보다 더욱 강력한 손상을 입혀 균을 퇴치하는 방법이다. 그러나 그리 되면 상대가 거의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정도의 피해를 가할 수도 있었던 부분이라, 무한 연발 대못 펀치를 시전하며 그에게 마지막 자비라 말했던 토리코의 말의 뜻은, 죽더라도 마지막 순간 만큼은 세뇌를 풀어주겠다는 의미에서 그렇게 말을 했던 것. 사실 앞전에 공석에서 새로이 부임한 맨섬 회장과 함께 토리코가 이전에 세뇌 당한 인물들을 어떻게 하면 풀어줄 수 있느냐며 회의하는 자리에서부터 방법이 밝혀졌었다. [13] 그는 과거 이치류 회장이 본인에게 "나는 자네의 야망이 마음에 드네."라는 말과 함께 부회장직을 권했던 말을 떠올렸다. 이치류도 그에게 기대한 바가 많았을 텐데, 이토록 무력하게 세뇌되어 본인이 혐오했던 적들을 도리어 돕고 있었으니 무척이나 죄책감을 느꼈을 것. [14] 헌팅 레벨 303 [15] 괴이스럽게 낼름거리는 혓바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