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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1-19 22:04:59

승강기기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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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기기능사 승강기산업기사 승강기기사

승강기기능사
昇降機技能士
Craftsman Elevator
중분류 162. 기계장비설비·설치
관련부처 행정안전부
시행기관 한국산업인력공단
1. 개요2. 상세3. 시험 구성
3.1. 필기3.2. 실기

1. 개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가장 기본적인 기계 관련 자격증. 주로 공업계 특성화 고등학교의 기계, 전기 관련학과 학생들이 많이 딴다.

1, 2, 3, 4회와 의무검정이 실시되고 있다.

2. 상세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주차용 기계장치 등 승강기와 관련된 기계들을 점검, 보수하는 일을 한다. 따라서 기계, 전기•전자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과 기능을 요하는 자격증이다.

주로 공업계 특성화 고등학교의 학생들이 많이 딴다. 모든 기능사가 그러하듯 전기 기능사 0회[1]는 산업수요 맞춤형 고등학교 및 특성화 고등학교는 필기시험이 면제되고 실기시험만 본다. 분류는 기계제작이지만 어째 공고에서는 전기과 학생들만 따는 경향이 있다.

고등학생이라면 대기업, 공기업 등에 기계나 전기분야로 취업할 생각이라면 다른 기능사 자격증이 훨씬 쓸만하므로 승강기 회사에 취업하는 게 아닌 이상 우선적으로 취득하지는 않는 것을 추천한다. 기능사 주제에 비쌀 뿐더러 인정 자격증으로도 거의 볼 일이 없다.[2][3] 만약 학교 선생님이 따라고 종용하더라도 다른 자격증을 우선적으로 준비할 것을 추천한다.

사실 전기 계열이 대부분 그렇지만 승강기쪽도 자격증 소지자 한명만 있으면 나머지는 무자격자가 해도 되기 때문에 선임 같은 사람 한명만 자격증 소지자이고 나머지는 무자격증 상태로 일하는 경우들이 생각보다 많다. 이 경우는 나중에 그냥 경력을 내세워서 계속 전기쪽으로 일하거나 혹은 이후 나름대로 자격증의 필요성을 체감하고[4] 공부하여 자격증을 따게 되는 루트로 갈리는데 어느 쪽으로 가든 본인의 상황과 재량에 맞춰 잘 선택하기만 하면 먹고 사는데 큰 지장은 없다. 물론 뭔가 좀 더 우대를 받는 삶을 원한다면 도전하는게 좋긴 하지만.[5]

3. 시험 구성

3.1. 필기

필기 시험은 승강기개론, 안전관리, 승강기보수, 기계/전기기초이론으로 이루어진다. 시간은 60분이며 CBT시험이므로 시험종료 후 바로 퇴실할 수 있다. 합격 기준은 100점을 만점으로 하여 60점 이상.

2015년 기준, 총 응시자 14,934명 中 4,925명 (33%)
2016년 기준, 총 응시자 14,910명 中 4,787명 (32,1%)
2017년 기준, 총 응시자 13,372명 中 6,228명 (46.6%)

합격률은 30%대까지 떨어질 정도로 낮은 편이다. 이론 위주로만 공부하면 떨어질 위험이 크며 문제풀이를 꼭 해야한다

승강기개론, 승강기보수 파트의 신출문제가 합격을 좌지우지 할정도로 신출문제의 비중이 높아졌다. 따라서 신출문제에 대비하여 공부 할 필요가 있다.

3.2. 실기

실기는 승강기 점검 및 보수작업을 3시간 30분 동안 실시한다. 우선 1과제로 와이어로프가 나오고[6], 1과제를 통과한 사람에 한해 2과제로 시퀀스 제어판을 제작하는 순서로 나뉜다. 시퀀스 제어반은 잘 만들면서도 정작 1과제에서 실수해서 2과제는 시작도 못해보고 탈락할 수도 있다. 감독관 재량으로 추가작업시간을 할당하기도 했으나 2016년부터 추가작업시간이 폐지되었다. 합격 기준은 필기와 마찬가지로 100점을 만점으로 하여 60점 이상.

와이어로프 1시간, 시퀀스 회로 공사 1시간 30분 정도로 잡아도 시간이 남기 때문에 시간부족으로 떨어질 걱정은 안해도 된다. 그 정도로 어렵거나 체력을 요하는 시험이 아니기도 하고. 보통 점검을 많이 하는 게 아닌 이상 3시간 안에 끝난다. 실제로 1992년 ~ 2017년 까지의 실기 응시자는 112,617명 이며, 이 중 89,658명(79.6%)이 승강기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방심은 금물. 예상치도 못한 곳에서 불합격을 받을 수도 있다. 시험은 시험이므로 끝날때까지 긴장을 풀진 말자.

높은 확률로 버튼 색상을 착각하거나 램프 색상을 착각하는 어이없는 실수로 탈락하는 경우가 은근 많다. 혹은 접점이 틀리거나.

가끔 램프에 선을 집어넣고 제대로 조이지 않거나, 컨트롤박스에 들어가는 선이 너무 짧으면 선이 빠져 탈락하게 된다.
제출 하기 전 꼭 다시 한번 확인하도록 하자.

그 외에도 자기유지가 되지 않거나 램프가 켜지거나 꺼지지 않는 등 사소한 결선실수 하나로 실격되는 경우가 은근 많다. 따라서 다시 한번 점검하고 확인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와이어로프 작업 시 조심하자. 선이 엄청 날카로워서 장갑을 끼고 작업을 해도 다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심하게 다칠 수도 있으니 정말 조심해야 한다. 특히 시험 중에 다치면 퇴실해야 할 수도 있다.

바인드선은 무조건 묶고 작업하여야 한다. 설명시간에 다 알려주긴 하지만 바인드선 작업 안하고 그냥 제출 시 실격이다. 소켓에 가려 안보인다 생각할 수 있으나 감독관이 한번씩 다 빼보고 채점한다.


[1] 회차없음 혹은 필기면제검정으로 분류되나, 각 회차에 해당하는 번호자리에 0으로 표시되므로 0회로 취급 [2] 엘리베이터쪽 대기업으로 유명한 현대, 오티스 등은 고졸채용이 없어 큰 의미는 없고, 공무원이나 한국수력원자력 마이스터고 전형 등에서는 전기와 기계 둘 다 인정해주는 자격증이다. 그 외에는 거의 볼 일 없다고 보면 된다. [3] 막말로 시설관리가더라도 굳이 자격증이 필요가 없다. 어떻게 되나면 전기기능사 소방안전관리자를 가진인원이 승강기교육을 받으면 자격증이 대체가 가능하다. [4] 사실 자격증 없는 사람이 할 수 있다는 일은 대부분 개중 힘든 '몸 쓰는 일'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공사판 노가다가 대표적으로 무자격자도 전기 배선을 설치하거나 승강기를 설치할 수 있긴 하지만 절대로 남들에게 지시하며 몸 편하게 일하는 선임, 반장 같은 직위로 승진할수는 없다. 이 때문에 젊어서는 무자격으로 현장일 하다가 나이가 들자 힘에 부쳐 현장일이 어려워지자 편한 일을 하려고 뒤늦게 자격증 공부에 뛰어드는 경우도 생각보다 많다. [5] 공무원을 예로 들면 자격증 소지자는 자격증의 급수에 따라 추가 수당이 심심하게 나오는데 이게 심지어 본인의 현재 직무와 아예 상관 없는 자격증이여도 적용이 된다. 가령 환경미화 공무원인데 승강기기능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다면 매달 몇만원씩 더 나오거나...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국가공인 자격증에만 해당되는 사항이며, 푼돈만 내면 바로 나오는 수준의 듣보잡 사설 자격증으로 추가 수당을 노린다면 포기하자. [6] 2022년 실기시험부터는 아예 행거롤러 부문이 폐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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