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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10 20:34:25

이제 스시를 먹지 않으면 죽는다!

이제 스시를 먹지 않으면 죽는다!
そろそろ寿司を食べないとぬぜ!
I'm going to die if I don't eat sushi!
파일:캡처_2023_03_06_20_00_45_625.png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개발 쿠소이 사이트
유통
장르 액션, 캐주얼, 인디, 3D 플랫포머
플랫폼 Windows | Steam
한국어 지원 자막 지원(무료판 제외)
엔진 언리얼 엔진 4
출시일 2021년 12월 29일(무료판)
2022년 6월 21일(Steam)
상점 페이지 Steam
공식 홈페이지 링크[1]

1. 개요2. 스토리3. 특징4. 등장인물5. 시스템6. 스테이지7. 게임 중 주인공의 대사 모음8. 평가9.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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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1인 인디 게임 개발자 くそいサイト(쿠소이 사이트)의 ただすめん(타다스멘)이 제작한 3D 플랫폼 게임. 기존 대표작인 PIEN처럼 병맛이 짙은 게임이다.

크라우드 펀딩을 받아 개발이 이루어졌다. # 지원자들은 공개일보다 이틀 빨리 플레이가 가능했다.

원래는 무료판만 있었으나[2] 다국어 번역과 랭킹 시스템 등을 추가해 2022년 6월 21일에 Steam으로도 발매되었다. 가격은 한화로 4,400원.

공식 약칭은 소로스시(そろ寿死).

1.1. 후속작: 스시 소울 유니버스

2023년 4월 4일에 새로운 크라우드 펀딩을 열면서 후속작을 예고했고, 동년 12월 10일 후속작이 발매되었다. 제목은 스시 소울 유니버스.[3]

2. 스토리

초밥을 계속 먹지 않으면 죽는다! 그런 영웅이 대모험을 하는 3D 액션 게임! 스시를 세상에서 지우려는 악마와 싸워라!

3. 특징

PIEN의 제작자가 만든 게임답게 지극히 쌈마이한 감성으로 무장한 것이 특징. 스시를 먹을 때 마다 "스시! 왜 이렇게 맛있는 거냐!!!" "스시~~~!!! 너무 맛있어!!!" 등 기괴할 정도로 유쾌한 성우[4]의 열연 덕에 플레이만 해도 웃음이 터진다.[5] 미션에 실패해 사망했을 때도 "죽었어!" 라는 대사를 매우 열정적으로 외친다. 가장 압권인 것은 최종전 연출로 스시가 없어지자 주인공 자신이 초밥 요정과 합체해서 머리만 스시가 된 모습으로 변신, 기본 에셋 회오리와 스시 머리가 뭐라 형용할 수 없는 슈르함을 자아낸다.

정말 놀랍게도 이러한 코미디성과는 별개로 나름 플랫포머 게임스러운 레벨 디자인도 꽤 잘 되어있어 생각없이 해도 충분히 재밌는 게임. 수집 요소와 베스트 타임 조건 및 진엔딩 또한 존재하기에, 이색적인 게임을 해보고 싶다면 충분한 가치가 있는 게임이다.

4. 등장인물

파일:초밥 먹지않음 죽는다 주인공.png
분류 주인공
상태 스시를 안 먹으면 죽음
"이제 스시를 먹지 않으면 죽는다!"
(そろそろ寿司を食べないと死ぬぜ!)
본 작품의 주인공. 스시를 너무나 사랑하는 남자. 스시를 너무나도 사랑한 나머지 스시를 먹지 않으면 그 자리에서 폭사한다.
파일:초밥 요정.png
분류 히로인
상태 스시 요정( a.k.a 큰 스시의 의지[6])
"스시를 사랑하는 사람이여..."
(寿司を愛する者よ…)
주인공의 조력자. 본명은 '큰 스시의 의지'이며, 주인공에게 각종 어드바이스를 제공한다.
파일:스시 싫어단 대장.png
분류 최종 보스
상태 악당 사령관
"사람을 게으름으로 이끄는 스시를! 우리의 손으로 묻는 것이다!"
(人を怠惰に導く寿司を!我々の手で葬るのだ!)
본 작품의 빌런이자 최종 보스. 스시는 너무나 맛있기에 이 세상에서 지워야 한다는 사상범. 이 세계에서 스시의 존재를 지우려 한다.
[ 작중 행적 스포일러 주의 펼치기· 접기 ]
>이제 스시를 없애지 않으면 죽는다!
(そろそろ寿司を消さないと死ぬぜ!)
정체는 주인공의 형. 스시의 맛있음에 대한 생각은 똑같았지만 받아들이는 방식이 반대였기에 결국 싸우게 된다.
주인공과는 과거에 스시라는 금단의 과실을 접해 함께 스시를 먹었으나, '스시를 계속 먹지 않으면 죽는다'는 사명을 짊어지게 되었고, 그러던 어느날 결국 스시 부족으로 인해 죽게 되었으나, 죽음을 연료로 멸망의 힘을 얻어 되살아 났다. 그는 스시가 자신의 인생에서 '자유'를 빼앗았다 주장하며, 스시를 없애려 한 것. 주인공과의 첫 대면과 싸움에선 결국 승리하여[7] 스시의 존재를 세상에서 지우는 데 성공하나, 스시 소울의 힘을 가지고 있던 주인공이 각성해 자기 자신이 스시가 됨으로써 스시의 개념이 부활한다. 최종 스테이지에서 스시의 힘으로 거대화한 주인공의 스시에 깔리며 폭사한다.
마지막에 하나... 가르쳐다오... 너는 어째서... 그렇게 스시를 사랑할 수 있어? 나에게는... 그게 불가능했다.
패배를 받아들인 형은 마지막으로 주인공에게 어떻게 그렇게 스시를 사랑하냐며 질문하고, 주인공은 이에 "스시는 맛있으니까!"라고 답하며, 대답을 들은 직후 폭사한다.

이후 진 엔딩에서는 주인공이 모은 스시 소울의 힘으로 다시 부활하게 되며, 스시를 없애려 한 자신을 용서해 주는 거냐며 묻지만, 주인공은 아무래도 좋다며 "이제 스시를 먹지 않으면 죽는다!"고 답하며, 본인 역시 "이제 스시를 먹지 않으면 죽는다!"고 외치며 함께 스시를 먹는 것으로 게임이 끝난다.
파일:스시 싫어단 보병.png
분류 빌런
상태 악당 병사
"스시를 용서하지 마라"[8]
(寿司を許すな)
적대적 잡졸. 먹으면 데미지를 입는 초록색 스시를 발사한다.

5. 시스템

호숫가의 메인 맵에서 스테이지를 골라 클리어하여 스시 소울을 모아야 하는 게임이다. 각 스테이지 내에서는 주인공의 생명 게이지가 바닥나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미션을 클리어해야 한다. 생명 게이지가 바닥나면 주인공은 그대로 스시 부족으로 인해 폭사하며, 주인공을 공격하는 오브젝트도 맞으면 폭발을 일으킨다는 공통점이 있다. 생명 게이지 감소 속도는 오프닝 화면 좌측 하단에서 3단계로 조정 가능하다.

GARI[9]라는 재화 또한 존재하며,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거나 죽었을 때 모인다.
스시 소울을 1개 모으면 가게가 열리며, 도움이 되는 점프 스킬과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다.
스시 소울을 6개 모으면 강가에 대사를 판매하는 스시 요정이 생기며, GARI를 지불해 스시를 먹었을 때 나오는 대사를 구매할 수 있다.
진 엔딩을 볼 경우 해금되는 가게.

6. 스테이지

스시 소울은 총 40개가 존재하며, 스테이지 별 미션을 클리어해 모을 수 있다.


각 스테이지마다 정해진 미션들을 달성하면 클리어하는 방식으로 얼핏 지루해질 수 있을 것 같지만 주인공 성우의 열연이 너무나도 찰진 덕분이 웃으면서 즐길 수 있다. 또한 베스트 타임 시스템이 있으며, 이 시간 내에 클리어 할 시 GREAT! 표시가 뜬다. 진 엔딩을 보기 위해선 모든 스테이지를 GREAT!로 클리어 해야 하기 때문에 도전 요소 역시 존재한다.
말 그대로 스테이지 내에 있는 스시를 일정 갯수만큼 먹으면 클리어하는 미션.
빨간색 빛기둥을 뿜어내는 홍조 스시를 일정 갯수 모으는 미션. 마리오 시리즈의 레드코인을 생각하면 쉽다.
정해진 시간 안에 최대한 빨리 스시를 먹어야하는 미션.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지형도 복잡해지고 주인공을 공격하거나 가로막는 장해물도 늘어난다.
정해진 지점까지 도달해야 하는 미션. 단순히 골까지 가면 끝나는 일이지만 상술했듯 스시를 먹어야 생명 게이지도 유지할 수 있기에 적당히 스시를 잘 챙겨먹으면서 가야 한다.

7. 게임 중 주인공의 대사 모음

"そろそろ寿司を食べないと死ぬぜ!"
(이제 스시를 먹지 않으면 죽는다!)
"(일본어 자막)"
(해 주겠어어어어~!!)
"寿司が美味すぎる!! アアアアアアアアアアッ!"
(스시가 너무 맛있다!! 으아아아아아!!)

"寿司!! 美味すぎるだろ! 反省しろ!"
(스시!! 너무 맛있잖아! 반성해라!)

"寿司!! 美味すぎる! ふざけやがって!"
(스시!! 너무 맛있어! 웃기지 말라고!)

"寿司!! 美味すぎておかしくなりそうだ!"
(스시!! 너무 맛있어서 미칠 것 같다!)

"寿司!! なぜこんなにも美味いんだ!"
(스시!! 왜 이렇게 맛있는 거냐!)

"寿司!! 最高に美味いぜ!"
(스시!! 최고로 맛있어!)

"クソッ! 今日も寿司が美味いぜ!"
(제길! 오늘도 스시가 맛있어!)

"寿司!! 美味い! オオオオオオオオッ!"
(스시!! 맛있어! 우오오오오!)

"オイオイオイなんてこった! 寿司が美味すぎる!"
(오이오이오이 세상에! 스시가 너무 맛있어!)

"寿司ーーーーー! 美味すぎるだろうが!"
(스시ーーーーー! 너무 맛있는 거 아니냐고!)

"寿司!! 美味すぎる!! ありえない!"
(스시!! 너무 맛있어!! 말도 안 돼!)

"オイ! 寿司!! こんなに美味すぎていいのか?!"
(어이! 스시!! 이렇게 맛있어도 되는 거냐?!)

"寿司!! ここまで美味い必要があるか?!"
(스시!! 이렇게까지 맛있을 필요가 있을까?!)

"寿司!! あまりにも美味いぜ!"
(스시!! 너무 맛있어!)

"寿司!! 許さねぇ美味さだ!"
(스시!! 용서할 수 없는 맛이다!)[버그]
この寿司ッ!うまさの限界を超えているぜ!
(이 스시! 맛의 한계를 넘고 있다고!)

おい!寿司!うますぎる自覚はあるのか?!
(어이! 스시! 너무 맛있다는 자각은 있는 거냐?!)

どれだけうまいと言わせれば気がすむんだ!寿司!
(얼마나 맛있다고 해야 직성이 풀리는 거냐! 스시!)

このうまさの加減を知れーーー!寿司ーーー!!
(맛의 가감을 알아라---! 스시-!)[14]

これからもうまくあり続けろ!寿司ー!!
(앞으로도 계속 맛있게 있어라! 스시!!)
"死んだぜ!"
(...죽었어!)
"食べたぜ!"
(다 먹었어!)
"やったぜ!"
(해냈어!)

8. 평가

B급 감성 풍부한 병맛 게임임에도 쓸데없이 정석적으로 잘 만들어진 스토리텔링, 치밀하게 쌓아올린 레벨 디자인 그리고 듣기만 해도 뜨거운 성우의 열연 덕분에 ₩4400의 값어치는 충분히 하고도 남는 게임이다.

이것 덕분에 어색한 오역[15]과 화면 밖으로 삐져나가는 자막, 대사 중간중간에 시끄럽게 끼어드는 주인공의 대사마저도 플레이어들은 오히려 이 게임의 매력 중 하나로 취급중이다.

9. 기타

シャリ
[16]
アガリ

サビ
와사비
オドリ
보리새우

エンドルフィン溢れ出て「いただきます」と敬礼
엔도르핀이 넘쳐흐르고 「잘 먹겠습니다」라고 경례
Under the sea 広大な[ruby(舞台,ruby=ステージ)] やってきた海の[ruby(幸,ruby=ハッピー)]
Under the sea 광대한 스테이지 닥쳐온 바다의 해피

えんがわ (いくら うなぎ かさご)
지느러미살 (연어알 장어 쏨뱅이)
大トロ (こはだ さんま ししゃも)
대뱃살 (전어 꽁치 열빙어)

やりいか (いわな はまち たまご)
화살오징어 (곤들매기 방어 달걀)
鉄火巻き (かっぱ 納豆 かんびょう)
텟카마키[17] (캇파[18] 낫토 박고지[19])
止まらないぜ
멈추지 않아

DHA EPA タウリン 栄養価満点 「へぃお待ち!」
DHA EPA 타우린 영양가 만점 「오래 기다리셨소!」
魚の群れが[ruby(舞踊,ruby=ダンシング)] 胃袋のなか[ruby(跳躍,ruby=ジャンピング)]
생선 무리가 댄싱 위장 속이 점핑

あまえび (まぐろ いなり かつお)
단새우 (다랑어 유부 가다랑어)
つぶ貝 (ほたて さざえ とびこ)
고둥 (가리비 소라 날치알)

〆さば (さわら すずき あなご)
고등어[20] (삼치 농어 붕장어)
えび天 (さらだ カルビ) マヨコーン
새우튀김 (사라다 갈비) 마요콘

寿司 それは神 いま解き放つ
스시 그것은 신 지금 해방하여
寿司 その魂 さあ 飛び立て!
스시 그 혼 자아 날아오르자!

サーモン (あん肝 いわし しらこ)
생연어 (아귀간 정어리 이리)
いか たこ うに (ひらめ かれい あんこう)
오징어 문어 성게 (광어 가자미 아귀)

ずわいかに (いさき しらす 中トロ)
참게 (벤자리 은어 중뱃살)
ガリ食べたら (ここらで おあいそ)
초생강까지 먹으면 (이쯤에서 계산이요)
}}}

[1] 무료판은 여기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2] 애초에 크라우드 펀딩을 받은 것도 처음부터 무료 게임으로 기획되어 수익을 낼 수 없었기 때문이다. [3] 일본판 제목은 1편 제목에 유니버스만 붙인 이제 스시를 먹지 않으면 죽는다! 유니버스로 발매되었다. [4] 프리랜서 성우인 오치 유(越智優) 트위터. 후속작인 스시 소울 유니버스에서도 열연하였다. [5] 이 와중에 각 캐릭터들의 대사 속도에서도 웃음이 나오는데 초밥 요정의 대사가 전부 끝나기도 전에 주인공이 먼저 "뭣이!?", "누구야 넌!?"라는 대사를 치면서 대사를 씹는 상황이 터진다. [6] 다만 원어로는 '大いなる寿司の意思'로, '위대한 스시의 마음' 또는 '스시(-님)의 큰 뜻'이라는 의미이다. [7] 스테이지 내의 모든 스시를 초록색 스시로 바꿔버리기에 무조건 패배한다. [8] 그들이 반복 대사로 내뱉는 말. [9] 생강 초절임. [10] 타이틀 화면에서 이 대사를 외치자 마자 머리 위로 떨어진 스시들에 얻어맞는 주인공의 모습이 개그. 심지어 이 타이틀 화면 연출은 후속작에서도 이어진다. [11] 얼핏 보면 스시를 먹을 때 마다 외치는 것으로 보이나, 사실 체력이 스시로 채워질 수 있는 상한 선 내인 구간에서 스시를 먹어야 대사를 외치도록 되어 있다. 후반부가 될 수록 스시의 갯수가 줄어들어 대사를 듣기 어려운 스테이지도 있다. [버그] 원래 이 자막이 나와야 하는데, 내부 파일이 꼬였는지 "어린 시절의 너와 난, 스시라는 금단의 과실을 접해"라는 자막이 나온다. 2023년 기준으로도 수정되지 않은 상태. [13] 스시 소울을 6개 모으면 강가에 대사를 판매하는 요정이 생긴다. GARI를 지불하고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14] "스시이웨레레레레레렓" 이라며 미친듯이 외친다 [15] 띄어쓰기가 안된 것부터 하술할 스시 서울 같은 것까지 한 두 가지가 아니다. 심지어는 아예 주인공의 대사 스크립트에 최종 보스의 스크립트가 잘못 들어가 있기도 하다. [16] 정확히는 스시의 베이스가 되는 배합초를 쳐서 일정량 손으로 잡아내는 밥이다. [17] 다랑어를 넣은 김초밥 [18] 오이를 넣은 김초밥 [19] 정확히는 박고지를 얇게 썰어 말린 것. [20] 정확히는 고등어를 두 토막 내어 소금과 식초로 간한 것. [21] 중간중간에 " 수시 서울"로 번역된 자막이 나오기도 한다. 이는 일본어로 서울과 소울이 둘 다 ソウル(Souru/소우루)로 표기되기 때문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