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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래의 의미
스프린트(sprint)는 전력 질주나 전속력으로 달린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FPS 게임에서 달리기 기능을 Sprint라 하는 경우도 많다.2. 스포츠의 종목 분류
거리를 짧게 해서 전력 질주하도록 만들어진 종목에 붙는다.2.1. 사이클
자전거에서 스프린트는 트랙 자전거 경기에서 선수가 트랙을 돌면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하면 이기는 경기 종목이다. 출처2.2. 육상
단거리 달리기를 의미하며 100m, 200m, 400m 에 해당된다. 단거리 육상 선수를 보통 스프린터라고 부르며, 이 분야에서 가장 유명한 사람은 바로 우사인 볼트.2.3. 크로스컨트리
크로스컨트리 스키는 남자 개인전은 15km (여자는 10km) 를 달려야 하는 장거리 코스지만 크로스컨트리 스프린트는 개인전의 1/10도 안되는 1.4km (여자는 1.25km) 코스를 전력 질주해 승부를 보는 종목이다.2.4. 바이애슬론
바이애슬론의 세부 종목 중 '스프린트'는 개인전의 길이를 절반으로 줄여 더욱더 빠르게 경기하도록 만든 종목이다.3. 미국의 이동 통신사 스프린트 코퍼레이션
자세한 내용은 스프린트(기업) 문서 참고하십시오.4. 대탄도 요격미사일 스프린트
스프린트의 발사 모습.
스프린트 미사일 소개 영상 # |
스프린트는 미국의 요격용 미사일로, 사거리 40km에 최대 요격 고도 30km라는 비교적 짧은 범위를 커버할 수 있다. 참고로 장거리 요격은 스파르탄 미사일이 담당했다. 중성자탄 개조를 거친 W66로 강한 방사선으로 핵무기를 요격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근거리 요격 체계인 대신에 엄청난 속도가 특징이며, 최대속도는 마하 10이다. 초기 가속도는 100G(!!)에 이르며, 5초만에 마하 10의 최대속도에 도달한다. 1단 추진 로켓은 불과 1.2초만에 소진되며, 65만 파운드의 추력을 낸다. 이런 엄청난 가속도 덕분에 1.5km~30km 상공에 이르는 요격고도에 도달하는데 최대 15초가 걸린다. 빠른 대응을 위해 사일로에 저장되었다가 사일로의 미사일 커버를 발사 직전에 폭파시키고 미사일을 발사한다.
5. 소닉 붐 시리즈의 이동용 스킬
자세한 내용은 부스트(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 문서 참고하십시오.6. 나스카의 내셔널 시리즈
자세한 내용은 NASCAR 문서 참고하십시오.7. DEAD BY DAYLIGHT의 생존자 기술
자세한 내용은 DEAD BY DAYLIGHT/기술 문서 참고하십시오.8. 프로젝트 진행 기법
구글의 수석 디자이너인 제이크 냅이 고안한 프로젝트 진행 기법의 명칭.[1]어렵고 복잡한 프로젝트를 단기간에 해결하기 위한 전략으로, 전력질주라는 원 단어의 의미처럼 5일 동안 소수의 팀원이 특정 프로젝트에만 집중해서 일주일 안에 단기 목표에 도달하는 방법을 의미한다.
좀 더 규모가 있는 프로젝트의 경우 진행 사항을 1주일에 쳐낼 수 있는 정도의 단기 목표 여러 개로 나눈 다음, 한 주에 하나씩 순차적으로 처리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매주 다른 주제의 스프린트가 진행이 되고 해당 스프린트 결과들이 쌓여서 프로젝트 결과로 이어지는 구조. 중요한 시험을 한 달 정도 앞두고 일주일에 한 과목씩 집중해서 공부하는 것을 생각하면 된다. 딜레이 없이 빠른 진행을 위해 스프린트를 계획하는 단계에서 매일 누가 어떤 일을 얼마나 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정하는 경우가 많다.
단기간에 매우 집중해서 업무를 쳐낸다는 의미 때문에 크런치와도 비슷한 용도로 사용되기도 하는 단어이다. 다만 크런치는 마감 일자는 있지만 진행 기간에 대한 정의가 없고, 근로자의 개인 생활을 희생하고 장시간 업무를 지속한다는 부정적인 의미가 있는 반면, 스프린트는 단어에 부정적인 의미가 없으며, 일반적인 근무일 기준 일주일에 해당하는 5일이라는 작업 기간이 명확하게 정해져있다.
스프린트의 중요한 전제 조건은 팀 구성원들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일정을 통째로 비우고 스프린트에 집중하는 것이다. 출처 네이버 한경 경제용어사전
8.1. 변질
하지만 국내에서는 한 사람에게 여러 스프린트가 동시에 주렁주렁 달려있는 모습을 보는 게 어렵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여러 스프린트를 동시에 진행하면서 이번주의 스프린트가 끝나면 바로 다음주의 스프린트가 끊임없이 진행되고, 스프린트 모드가 끝나지 않으니 그동안 윗분들과의 사소한 미팅 등 관련 없는 자잘한 업무도 차질없이 커버하기를 원하는 형식으로 변질, 결국은 무한 야근을 하면서 인생을 회사에 갈아넣으라는 말을 좀 더 트렌디해 보이는 단어로 포장한 신세이다. 스프린트는 단거리 전력질주인데 100m 전력질주를 하는 속도로 마라톤을 뛰라는 요구를 하는 것.
[1]
제이크 냅은 해당 기법을 소개하는 동명의 책도 썼으며, 국내에도 "스프린트 (세상에서 가장 혁신적인 프로젝트 수행법 구글벤처스의 기획실행 프로세스)"라는 기나긴 제목으로 출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