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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펜서 스트라이더의 커리어를 서술한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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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마추어 시절
테네시 주의 녹스빌에 위치한 Christian Academy of Knoxville을 나와 2017년 드래프트에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35라운드 지명을 받았지만 계약하지 않고 클렘슨 대학교에 진학해 대학리그에서 활약했다. 그러던 도중 2019년 토미 존 수술을 받고 2020년 복귀한 그 해 2020년 드래프트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게 4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하였다. 비교적 낮은 드래프트 순위는 그리 많지 않은 대학 경력과 토미 존 수술 경력, 많은 나이, 투수로서 비교적 작은 키[1]로 인해 저평가를 받았었을 것으로 예상된다.3.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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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2021 시즌
그러나 스트라이더는 마이너 각 레벨을 다 합쳐 94이닝 동안 2.64의 평균 자책점과 함께 153개의 탈삼진을 뽑아내며 마이너를 1년 만에 개박살냈고, 바로 확장 로스터 기간에 콜업되어 프로 첫 승을 따냈다. 팀도 2021년 월드 시리즈에서 우승.3.2. 2022 시즌
불펜에서 시즌을 시작했으며 성적이 좋아 이후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했다. 선발 전환 초반에는 강력한 구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들쑥날쑥한 제구력과 부족한 이닝 소화력을 보여주며 유망주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제구가 어느 정도 잡힌 이후로는 정신나간 삼진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전반기를 70이닝 110K ERA 2.56으로 마무리하며 브레이브스의 부진 탈출에 큰 역할을 했다. 현재 내셔널 리그의 강력한 신인상 후보.[2]
그리고 9월 2일 콜로라도와의 홈경기에서 8이닝 2피안타 무실점 무사사구 16K[3]라는 대형사고를 쳐버리면서 신인왕 가능성을 한층 더 높였다.
그러나 9월 24일 좌측 사근 부상으로 15일 부상자 명단에 등재되어 정규시즌을 다소 일찍 마쳤다.
10월 10일 6년 75m+팀 옵션 1년 22m 또는 바이아웃 5m의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서비스 타임 5년과 FA 기간 1년을 커버하는 계약이다. # 구단 옵션을 발동하면 FA 기간 2년차까지 커버 가능하다.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2022 내셔널 리그 디비전 시리즈 3차전에선 2⅓이닝 5자책으로 탈탈 털렸다. 그 와중에도 아웃카운트 7개 중 4개를 삼진으로 잡아냈다. 하지만 팀은 결국 필리스에게 밀리며 탈락하고 말았다.
시즌 최종 성적은 131⅔이닝 11승 5패 2.67 202K. 다만 신인왕 레이스에서는 마이클 해리스 2세에 이은 2위를 기록하였다.
시즌 후 등번호를 99번으로 변경했다. 평균 구속을 따라 붙인 것이냐는 질문에는 본인의 평균 구속인 98.2마일을 명확히 밝히며 부인했다. 사실 아마추어 시절 스트라이더의 등번호는 28번이었는데, 28번은 2022년부터 맷 올슨이 사용 중이었기에 99번으로 튼 것으로 보인다.
3.3. 2023 시즌
3.3.1. 정규시즌
4월 24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 경기에서 6회까지 10K 퍼펙트로 퍼펙트 게임에 도전했다. 그러나 7회 1루수 맷 올슨의 실책으로 퍼펙트가 중단되었고 노히트 가능성은 남았으나 8회 1사 후 세구라에게 좌전 안타를 맞아 노히트 도전 역시 무산됐다. 그렇지만 8이닝 2피안타 13K 무실점과 함께 시즌 3승을 올렸고, 팀 신기록인 9경기 연속 9K 이상의 위력적인 피칭으로 존 스몰츠의 1997년 기록을 경신했다.그러나 5월 23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만나서는 2회까지 홈런 하나 포함 4실점으로 탈탈 털렸다. 그나마 6이닝을 버티면서 11K를 잡아냈지만 팀은 다저스에게 8:1로 패하며 패전을 떠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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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1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전에서는 6이닝 9K 4실점 승리로 5월 23일의 복수에 성공하긴 했지만 내용은 썩 좋지는 않았다.
9월 13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7이닝 9K 1실점 승리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6년 연속 내셔널 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확정하는데 크게 일조했다.
9월 20일까지 176.0이닝 동안 삼진을 무려 270개나 잡았다. MLB 전체 2위 케빈 가우스먼과 40개가 넘게 차이가 나고 있으며 K/9이 무려 13.81에 이른다. 이는 스트라이더의 작년 기록과 비슷하며, 기존 기록인 2020년 셰인 비버의 14.2개 다음가는 기록이다.[4] 또한 구단의 라이브볼 이후 단일 시즌 기록인 1996년 존 스몰츠의 276탈삼진도 노려볼 수 있게 되었다.[5] 그러나 ERA가 3점대 중반으로 상당히 높아서 사이 영 상 수상 가능성은 거의 없는 상태다. 물론 승운이 매우 좋은데다 무시무시한 탈삼진 기록으로 인해 득표는 꽤나 받을 확률이 높지만…
9월 30일에 워싱턴 내셔널스 전 5이닝 7삼진 3실점을 기록했고 팀은 5:3으로 승리하면서 MLB 데뷔 신인 2년차로 20승을 달성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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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전체 성적: 32G 20승 5패 3.86ERA 186⅔이닝 281K WHIP1.09 fwar5.5 bwar3.3
NL 올스타, 양대리그 승리 1위, 탈삼진 1위, ALL-MLB 퍼스트팀, NL 사이영 4위
3.3.2. 포스트시즌
2023 내셔널 리그 디비전 시리즈에서 같은 지구의 마이애미 말린스를 꺾고 올라온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작년에 이어 만났다.1차전에서는 7이닝 8K 2실점(1자책)이라는 호투를 했으나 타선의 침묵으로 인하여 패전을 떠 안았다.
4차전에서는 일리미네이션 게임에 등판하여 올 시즌 최고 구속인 100.7마일을 찍으며 분전하였으나, 닉 카스테야노스와 트레이 터너에게 도합 3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등 5.2이닝 7K 3실점을 하였고 팀도 패배하며 탈락했다.
3.4. 202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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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캠프에서 6번의 선발 등판, 22.2이닝동안 35개의 삼진을 잡으며 ERA 0.79를 기록하는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포심-슬라이더 투피치에서 벗어나 반대손 타자를 상대하기도 좋은 커브볼 구종을 본인의 레퍼토리에 추가하며 NL 사이영상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3.4.1. 정규시즌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개막전 선발투수로 낙점받았다. 기존의 애틀란타의 에이스였던 맥스 프리드를 대신하는 새로운 에이스.3월 30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개막전시리즈에 등판해서[6] 5이닝 8K 3피안타 2사사구 1피홈런 2실점 2자책점을 기록했다. 특히 5회말 브랜든 마쉬에게 허용한 투런(2점) 홈런이 스트라이더의 입장에서 아쉬울 따름.
4월 6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4이닝 4K 7피안타 3사사구 1피홈런 5실점 5자책점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하지만 팀은 연장 10회말 트래비스 다노의 안타로 승리했다.
그러나 이날 경기 후 팔꿈치에 불편함을 호소했고, 4월 7일자로 MLB 공식 SNS에서 "우측 팔꿈치 척골 측부 인대가 손상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발표하며 수술을 받을 것이 유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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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2025 시즌
4. 연도별 성적
스펜서 스트라이더의 역대 MLB 기록 | |||||||||||||||||
<rowcolor=#ffffff> 연도 | 팀 | G | W | L | S | HLD | IP | ERA | H | HR | BB | HBP | SO | WHIP | ERA+ | fWAR | bWAR |
2021 | ATL | 2 | 1 | 0 | 0 | 0 | 2⅓ | 3.86 | 2 | 1 | 1 | 0 | 0 | 1.286 | 129 | -0.1 | 0.0 |
2022 | 31 | 11 | 5 | 0 | 2 | 131⅔ | 2.67 | 86 | 7 | 45 | 3 | 202 | 0.995 | 155 | 4.9 | 3.8 | |
2023 | 32 | 20 | 5 | 0 | 0 | 186⅔ | 3.86 | 146 | 22 | 58 | 9 | 281 | 1.093 | 115 | 5.5 | 3.3 | |
2024 | 2 | 0 | 0 | 0 | 0 | 9 | 7.00 | 10 | 2 | 5 | 0 | 12 | 1.667 | 66 | 0.0 | -0.1 | |
MLB 통산 (4시즌) |
67 | 32 | 10 | 0 | 2 | 329⅔ | 3.47 | 244 | 32 | 104 | 12 | 495 | 1.071 | 124 | 10.3 | 7.0 |
[1]
체형 자체는 나쁘지 않으나 키가 180cm대 초반으로 투수치고는 상당히 작다.
[2]
아이러니하게도 최대 경쟁자 역시 같은 팀의
마이클 해리스 2세이다. 해리스는 콜업은 조금 늦었지만 3할에 가까운 타율과 5할을 넘는 장타율로 공격력을 뽐내며 브레이브스 타선의 한 축이 되어주고 있다.
[3]
애틀랜타 선수 중 단일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애틀랜타의 전설이자 명예의 전당 멤버인
존 스몰츠의 15K였다.
[4]
게다가 이땐 단축시즌이라 뛰어난 비율스탯을 만들기 비교적 쉬웠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5]
참고로 데드볼 시대까지 모두 포함한 구단 기록은 1884년 찰리 버핀턴이라는 선수가 기록한 417탈삼진. 그러나 이 선수는 데드볼 시대 선수로, 무려 587이닝을 던졌기 때문에 논외다.
[6]
원래 29일이 개막이나 우천으로 하루 미뤄졌다.
[7]
2023년 4월 토미 존 수술, 2024년 9월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