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4-06 10:06:52

스페이스 킹/프롤로그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스페이스 킹
스페이스 킹(웹툰)은 초반과 에피소드 사이 화들엔 제목이 붙지 않는다. 9화까지는 주인공들이 만나 이야기를 시작하는 부분.
1화 ~ 9화

1. 도입2. 줄거리3. 설정
3.1. 사람들3.2. 행성, 종족, 함선3.3. 용어
4. 기타

1. 도입

지구가 해방된 후 오랜 세월이 지난 공화국력 49년, 특촬물의 주인공 캡틴 알로카[1]처럼 은하계를 모험하는 것이 꿈인 청년 '백수인'은 태양계 밖으로 나갈 수 있는 외계 회사에 입사하기 위해 노력하고, 우수한 성적을 내지만 DNA 적성이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번번이 탈락한다. 방세조차 밀리는 쪼들리는 생활과 아버지의 반대 때문에 꿈을 접어야 할 신세.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자칭 은하 대통령 후보라는 택시 기사 '강대장'을 만나 마지막 기회를 잡아보기로 한다.

2. 줄거리

그러나, 강대장은 지지자, 후원자는커녕 후보자 등록을 위한 멀쩡한 우주선조차 없는 백지나 다름없는 형편. 택시 기사 월급으로 구입한 중고 우주선 '스페이스 킹'은 시동을 걸자 한쪽 엔진 블록이 뽑혀나가더니 공중분해된다(...). 백수인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예전에 캡쳐해둔 17년 전 폭풍 속에서 착륙한 우주선의 흔적을 찾아가는데, 그곳에서 잃어버린 물건의 주인을 찾는다는 팻말을 발견한다. 그 잃어버린 물건은 다름아닌 아담스키형(...) 우주선.

우주선을 맡고 있다는 남자는 강대장이 은하 대통령 예비 예비 후보라는 말을 듣자 하늘에서 떨어진 우주선에서 얻은 딸 ' 고은아'의 고향별을 찾아달라고 부탁한다. 고은아는 다름 아닌 거리에서 염력을 이용한 묘기로 먹을 것을 구하던 빨간머리 초능력자 소녀. 부녀는 중학교 때 어머니가 죽은 후 지구인이 아닐 터인 딸이 자랄 곳은 지구가 아니란 생각에, 또 친아버지가 아니어서 서로가 불편할 거란 생각에 외박과 가출이 잦아지는 등 갈등을 빚고 있었다.

은아는 묘기를 부려 얻은 식량으로 가출한 아이들이 지내는 숙소에서 지내고 있었는데, 그곳에 몰래 고은아의 뒤를 밟고 있던 정체불명의 외계인이 침입한다. 마침 그때 은아를 찾던 백수인 일행과 양아버지가 외계인의 공격에 말려들게 되자, 자신도 모르게 빔 공격으로 날려버린다. 그러나 머리에서 돋아난 촉수와 자신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서 자기가 평범한 인간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지구에 자신이 있을 곳이 없다는 생각에 하늘로 날아가려는 순간, 양아버지의 진심어린 고백에 결국 오해를 풀고 서로 마음을 열게 되는 훈훈한 장면을 보여줬다.

그런데 문제의 우주선은 사람이 타고 날아갈 만한 물건이 아니었다.

3. 설정

3.1. 사람들

3.2. 행성, 종족, 함선

3.3. 용어

4. 기타

은아를 공격한 외계 기계인간이 어째서 은아를 노리다가 공격했는지는 아직 풀리지 않은 떡밥이다. 전작과는 달리 주인공들이 확실한 목적 의식이 있고 그와 관련된 문제일 가능성이 크므로, 맥거핀이 되지 않기를 기대할 수 있겠다.


[1] 프롤로그에 나오는 은하해방군의 지도자 외계인 알로카 페야. 지구에서 이야기를 각색한 극작품이므로 백수인의 회상에는 인간의 모습으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