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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4 15:10:57

스테폰 다클린

파일:Steffon_Darklyn_Official_Guide.jpg

Steffon Darklyn


1. 개요

불과 피의 등장인물. 다클린 가문 출신의 킹스가드 중 하나.

비세리스 1세 킹스가드 라에니라 타르가르옌 퀸스가드 사령관. 더스큰데일의 영주 군터 다클린의 삼촌으로 분가 출신인 해롤드 다크를 종자로 두고 있었다.

2. 행적

비세리스 1세때부터 섬기던 킹스가드였다. 아에곤 2세가 즉위하고 용들의 춤이 시작됐을때 비세리스의 왕관을 가지고 몰래 빠져나와 라에니라 타르가르옌 공주에게 갔다. 이후 그녀의 퀸스가드의 단장직을 역임하며 라에니라 타르가르옌의 이복 동생 아에곤 2세 녹색파에 맞서 흑색파에 참여했다.

그러나 자캐리스 벨라리온이 드래곤 라이더들을 모집할때 시스모크를 길들이려고 하다가 타죽어버렸다. 후임은 로렌트 마브랜드.

3. 하우스 오브 드래곤

담당 배우는 앤서니 플래너건. 라에니라가 아직 공주인 시절부터 최소 20년을 섬긴 것으로 보인다. 드래곤스톤에서 라에니라에게 충성을 바치는데, 왕관을 바치는 것은 에릭 카길의 역할로 바뀌었고 다에몬에게 죽기 싫으면 라에니라에게 충성을 바치라며 협박까지 당하는 등, 취급이 썩 좋지 않다.

시즌 2에서 라에니라가 셉타로 변장해 킹스랜딩에 잠입했을 때 본인은 셉톤으로 변장해서 라에니라를 호위했다. 이후 라에니라와 함께 드래곤스톤으로 복귀하지만 고향인 더스큰데일이 약탈당하고 아버지 군서 다클린[1]이 항복을 거부하고 죽음을 맞이했다는 소식을 듣고 절망한다.

라에니라와 자캐리스가 드래곤 라이더를 늘리기 위해 왕가의 족보를 샅샅이 뒤진 결과 스테폰이 타르가르옌 가문의 아주 먼 친척이라는 사실을 찾아냈고[2]이를 근거로 드래곤 탑승을 종용받는다. 다른 가신들은 위험하다고 만류했지만 자신은 인간의 몸으로 신(드래곤) 위에 오를 수 있다는 사실에 감격하며 여왕을 향한 강한 충성심을 내비친다. 아버지가 더스큰데일에서 마지막까지 라에니라와 흑색파에게 충성하다가 크리스톤 콜에게 처형당한 원한으로 녹색파를 굉장히 증오하고 있었고, 그 점을 주목한 라에니라가 다클린 가문의 족보를 찾아본 결과 일부나마 타르가르옌의 혈통까지 가지고 있던 스테폰에게 드래곤에 탑승할 기회를 준 것이다.
스테폰: 저는 그저 인간일뿐입니다만 드래곤들은 신들이죠... 여왕 전하께서 저에게 이렇게 과분한 상을 주시다니...
라에니라: 스테폰 경. 드래곤을 얻으려는 것은 목숨을 걸어야 하는 일입니다. 굳이 억지로 하지 않아도 됩니다.
상단의 대화를 통해 라에니라 역시 아무리 타르가르옌 가문의 혈통을 물려받았다지만 결국엔 드래곤로드가 아닌 타 가문 출신이 드래곤에 탑승하려고 시도하는 것 자체로도 목숨을 잃을 수 있다며 신신당부했고 스테폰 또한 굉장히 위험한 일이라는 걸 알면서도 시스모크의 기수가 되려고 시도하게 된다.

그렇게 등을 내밀며 차분하게 나오는 시스모크에 탑승을 시도하나 스테폰은 마지막에 "해냈다"라고 말하며 긴장을 풀어버리고, 이에 시스모크가 순간 돌변하여 불을 내뿜었고 원작대로 순식간에 타죽어버리고 말았다. 이후 그를 거부한 시스모크는 아담 벨라리온자기 스스로 선택한다.


[1] 원작에서 스테폰이 군서의 삼촌이었다. [2] 자신의 고조할머니가 타르가르옌 가문 출신인 아에리아나 타르가르옌(Aeriana Targaryen)이었다. 훗날 다클린 가문 타르가르옌 가문에게 반기를 일으켰다가 멸문지화당한 더스켄데일의 반역이 상당히 의미심장해진다.